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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자세·발음으로 또랑또랑 발표해요 무원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 바른 자세·발음으로 또랑또랑 발표해요 자기표현의 시대다. 대학 입시에서도 구술 면접이 중요해지면서 발표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전에 없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학교나 가정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란 쉽지 않다. 대부분 문화센터 등 사설 기관을 찾게 되는데 공교육 현장에서 진행되는 사례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행신동에 있는 무원초등학교(교장 김송득) 방과 후 수업인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이다. 밝은 표정과 똑똑한 목소리, 표준 발음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생각을 체계적으로 말하는 방법 배우다어릴 때부터 많은 양의 정보를 얻는 요즘 아이들. 그러나 풍성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과 말과 글을 잘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말과 글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가진 생각이 빛나기도 하고 오히려 본래 뜻을 왜곡시키거나 깎아 내리기도 한다. 무원초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 김현영 강사는 “생각의 70%를 표현하는 것이 말”이라고 강조했다. 품은 뜻만큼이나 말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지난 24일 찾아간 무원초 방과 후 교실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이 한창 모둠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나운서처럼 독서퀴즈를 진행할 차례였다. 두 사람이 짝을 이뤄 독서 퀴즈를 진행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문제를 푼다. 진행자는 마이크를 들고 나와 인사한 다음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문제를 내고, 풀기 위해 손을 든 사람을 호명하고, 마무리 인사까지 두 사람이 짝이 되어 진행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발표하는 친구들을 평가한다. “진희 언니는 발음이 좋고 태도는 조금 안 좋았어요. 표정은 보통이고 진행 점수는 10점을 줬어요.”1학년 슬빈이가 2학년 진희에게 매긴 점수다. 발표 자세, 발음, 진행 등의 항목이 어려울 법도 하건만 1학년들도 제법 매서운 눈으로 심사한다. 말로 하는 논술 교육 프로그램‘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 수업은 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합적으로 가르친다. 수업이 시작되면 밝은 표정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을 한다. 윙크하기, 눈동자 굴리기, 활짝 웃기로 얼굴 근육을 활성화 한다. 똑똑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복식호흡도 연습한다. 표준 발음법에 따라 유창하게 말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 학교의 좋은 점 말하기’, ‘우리 가족 소개하기’와 같은 주제를 제시하면 교재에 떠오르는 것을 메모한 다음, 순서대로 정리해 발표하는 훈련도 한다.다음은 이야기 듣기 시간이다. 강사가 이야기 한 편을 읽어준다. 교재에는 그 내용이 순서 없이 섞여 있는데, 학생들은 그것을 다시 차례에 맞게 배열한다.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서 퀴즈를 진행한다. 그 밖에 낱말 기억하기, 주어진 낱말로 문장 만들기,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느낌으로 문장 만들기, 뉴스 원고 발표하기, 독서연극, 독서토론 등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술을 다양하게 배운다. 어린 학생들이라 집중 시간이 짧아 중간 중간에 퀴즈를 자주 활용한다. 1분 안에 20개 단어 외우기 등을 진행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어휘력도 덩달아 높아진다. 말로 하는 논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말하기를 즐기는 아이들“자신감이 높아지고 발표하기를 즐기게 돼요. 독서토론을 할 때 배역을 정하는데 아이들이 서로 진행자 역할을 맡으려고 욕심을 내기도 하고요. 연상 퀴즈, 끝말잇기 등 게임을 자주 하니 문제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생기죠.”김현영 강사는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의 수업의 장점을 이렇게 말했다. 고학년들은 말하기보다 글쓰기에 초점을 맞춘 ‘발표기술 독서 신문반’ 수업을 진행한다. 책 한권의 내용으로 광고, 시, 일기, 편지, 이야기 잇기, 만화 등으로 독서 신문을 만든다. 독서록에 들어가는 다양한 형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보통 방과 후 수업은 학기 초에 붐비다가 학기 말에 이르면 시들해진다. 이 수업도 방학 즈음에 수강생이 줄었지만 학기 초에는 30여 명에 이를 만큼 인기 강좌였다.학부모 강지희 씨는 “역할을 나눠 소리 내 읽기 연습을 하니 발표 능력이 높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정선희(초1) 양은 발음이 좋아져서, 설승환(초1) 군은 발표 태도가 좋아져서 만족한단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능력이 충분한데 자신감이 없어서 끄집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린 친구들은 생각을 말하고 책을 읽고 퀴즈를 꾸준히 하다 보면 수업에 자신감도 생기고 발음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김현영 강사) 집에서 해보세요! 김현영 강사가 귀띔한 어휘력 놀이▲자음으로 단어 만들기 : 자음을 제시한 후 그에 맞는 단어를 만드는 놀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ㄱ, ㅇ’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이 ‘가을’이라고 말하는 식이다. 문제를 낸 사람이 생각한 단어와 답한 사람이 말하는 단어를 비교해 보아도 재밌다.▲연상게임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처럼 떠오르는 생각을 이어서 말하는 놀이다. ‘여름은?’ ‘더워’ ‘더우면?’ ‘아이스크림’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말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거제대학교 취업률 전국 6위 거제대학교(총장 정지영)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WCC) 선정 대학답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취업률 상위권을 유지했다.2012년 졸업생 취업률은 교육과학기술부 조사결과 80.4% 집계되었으며, 전국 전문대학 150개 대학중 6위, ‘다’그룹(졸업생 1,000명 미만 대학) 5위를 차지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8월 23일 전국 대학의 취업률(6월 1일 기준) 발표했다.(대학알리미) 금번 취업률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며, 군 입대나 대학 및 대학원 진학 등의 허수를 배제하고 실제 취업대상자 중 기업에 입사한 사람만 집계한 결과이다.거제대학교는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통계 조사를 실시한 지난 3년간(2010~2012년) 전국 전문대학 기준 7위 이내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함으로서 단순히 조선경기에 의한 한시적인 결과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매년 취업률이 상승하는 하는 결과는 거제대학교의 취업경쟁력이 타 전문대학보다 월등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거제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원동력은 대학의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거제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에 알맞은 현장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학과별 전국 취업률 순위를 보면 기계공학과 1위(92.9%), 선박전기과 2위(90.3%), 조선과 4위(77.2%), 조선정보기술학부는 5위(84.3%)를 기록했다.정지영 총장은 “21세기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유능하고 창의적인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수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우리 대학교 졸업생을 한 번 채용한 기업은 매년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등 거제대학교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전공기술능력과 인성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남권 최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도시인 거제시의 활기차고 창조적인 분위기 속에 미래 한국의 핵심기술을 책임질 전문기술인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바둑의 진정한 순기능 ‘타자와의 공감’ 바둑의 진정한 순기능 ‘타자와의 공감’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바둑학원을 오시는 계기는 보통 이렇습니다. 열에 아홉은 바둑을 시키면 아이의 집중력이 좋아지고 산만한 아이가 차분해 질 것 같아서 라든지 바둑 학습이 실제로 뇌에 좋은 영향을 주어 두뇌 개발에 좋다는 뉴스나 광고를 보시거나 듣고 오신 분들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바둑을 배우면 집중력과 사고력, 공간지각력, 두뇌개발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바둑교육이 가진 순기능임에 분명합니다. 바둑 배우면 집중력 등 두뇌 개발에 좋아 그러나 이런 보편적인 순기능에 가려진 이 시대가 진정 필요로 하는 바둑의 진정한 순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타자와의 공감’입니다. 이 타자와의 공감에는 여러 가지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이해, 배려, 판단, 결단, 승부호흡, 냉정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의문을 가지고 물으실 지도 모릅니다. 둘이 겨뤄 승부를 겨뤄야하는 바둑에 무슨 이해가 있고 배려가 있느냐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물음에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바둑은 본질적으로 내가 혼자 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도화지에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그림 그리기가 아닙니다. 하나의 바둑판에 흑과 백이 서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것이 바로 바둑입니다. 흑과 백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 바둑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매력입니다. 바둑은 단순히 상대방과 싸워서 이겨야한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이 아닌 나와 다른 사람이 하나의 바둑판 안에서 교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상대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방향을 존중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내 멋대로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무시하면서 두어가는 바둑은 결코 좋은 바둑으로 기억되지 않으며 결과 또한 좋지 않을 것이 자명합니다. 한 판의 바둑의 끝이 설령 승과 패로 나뉠지언정 그 끝을 향해 서로가 치열하게 달려간 과정들은 대국이 끝난 후에도 짜릿한 전율로 남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 바로 공감의 능력 앞서 서두에 말했던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왜 타자와의 공감이라고 했을까요? 저는 바둑을 가르치면서 요즘 아이들이 가장 뒤 떨어진다고 생각했건 것이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의 영향이 있기도 하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말들만 쏟아내기 바쁘며 거꾸로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는 분명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나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둑교육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바둑의 다른 말은 수담(手談=손으로 나누는 대화)입니다. 바둑판에 놓인 바둑돌들은 저마다 자신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가지고 바둑판에 놓여 있습니다. 그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아이는 분명 그에 상응하는 대답을 해 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단계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요구됩니다. 이 또한 받아들이는 아이에 따라 적게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몇 년의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요즘 바둑교육의 추세는 과거의 일류 승부사로 키우기 위한 스파르타식 교육이 아닌 바둑교육만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들에 더욱 치중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보편적인 바둑의 순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바둑을 통해 진정으로 ‘타자와의 공감’을 느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말입니다. 홍성현 원장청솔바둑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올 가을, 더욱 풍성해진 인문학 읽기 쌍둥이들 간에도 세대차를 느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 만큼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자녀를 키우며 혹은 일 중독자로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중반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보다는 자녀나 남편이 우선 되었던 일상에서 비로소 자신을 뒤 돌아 보게 된다. 이 시기에 청년기에 가졌던 꿈과 감성과 좋은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열망이 적절히 어우러져 인문학 읽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되면 인문학 강좌나 클래식 연주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있어 오히려 문화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분주했던 여름 방학이 끝나면 그제야 주부들에게 방학이 찾아온다. 이 가을 더욱 풍성해진 인문학 강좌로 마음을 살찌워보는 것은 어떨까?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주부들이 있다. 양천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한 주부 독서토론 ‘글두레’. 취미를 넘어 이제는 인생 전부라고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동아리 탐방> 양천도서관 주부 독서토론 동아리 ‘글두레’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양천도서관에 모이는 주부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1991년 오픈한 주부 독서토론반 ‘글두레’에서는 한 달 동안 읽은 도서에 대한 독후 감상문 발표와 함께 토론회가 있기 때문이다. 주부 독서토론 ‘글두레’는 처음 15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20년 이상 된 회원 5명을 포함해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21년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란(61세)주부는 “독서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알아가는 동아리”라고 ‘글두레’를 소개하고, “독서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으로, 현재의 자신을 알아가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인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도서관에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넷째 주에는 전시회관람과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한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전시회나 주제와 형식, 제작방식 면에서 일반영화와 차별화된 독립영화를 주로 관람한다. 이번 8월에는 덕수궁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근대미술전 ‘이인성 개인전’을 관람하고 왔다. 문화행사 참여 후에는 반드시 감상평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회원들 중 미술사나 음악사, 궁궐 길라잡이 등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회원들이 많아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하다. 이렇게 독서토론과 문화 관람을 통해 인문사회, 과학, 자연 생태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어 알짜배기 인문학 동아리라고 할 수 있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한현주(50세)주부는 “6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고 있지만 선배들의 유연하고 수용적인 의견수렴으로 새내기 회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어요”라며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므로 토론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책읽기 능력이 키워진다고 말한다. 또, 오랫동안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모임에 참석하게 된 그녀는 “혼자 책을 읽으면 자신의 관점만으로 내용을 이해하게 되지만,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이해하게 되어 생각하는 힘이 커져요”라며 혼자 책읽기의 한계를 독서토론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만,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면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 지 난감해진다. 그래서 베스트셀러를 찾게 되는데, ‘글두레’에서는 베스트셀러를 고집하지 않는다. 회원 모두가 책읽기의 달인이라고 인정하는 김이경(삼국유사 번역, ‘마녀의 연쇄독서’, ‘마녀의 독서처방’의 저자) 강사가 매 월 도서를 선정해 주기 때문이다. 김 강사는 1996년부터 16년간 ‘글두레’와 함께 해오면서, 선정 도서를 읽기 전 작품의 배경과 방향, 토론의 맥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강사가 3~4권의 도서를 선정하면, 회원들이 다수결로 한권을 정해 한 달 동안 읽고, 독후감상문을 작성하여 발표한 후 토론을 하게 된다. 관심 있는 회원들은 관련도서를 여러 권 탐독한 후 토론에 참여한다고 하니 토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된다. 가사일로 바쁜 주부들에게 2012-08-30
- 현대백화점 학부모 입시교실을 듣다보면‘우리 엄마도 입시매니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만 되면 중,고교생을 자녀로 둔 엄마들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강의실이 꽉 찬다. 입학사정관제도에서부터 수능대비 학습법까지 대학으로 가는 길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에 엄마들의 눈망울은 학생들보다 더 초롱초롱하다.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문화센터는 제6기 학부모 입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1시 10분에서 2시반까지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대학입학 성적은 아이들의 실력과 어머니의 정보력이 좌우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엔 학부모들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知彼知己면 百戰不殆’(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지지 않는다) 근소한 차이의 전력이라면 전략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수 있는 법이다. 평범한 우리 아이를 ‘슈퍼 엄친아’로 만들려고만 하지 않고 정확한 전략으로 엄친아들을 추월해 목표대학에 안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고 모여든 학부모들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엄마가 아는 만큼 아이의 부담은 줄어 언론에 거론되는 대학입시제도는 입학사정관제, 논술, 적성, 면접 등 다양한 전형들이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입시전형과 대학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주위의 소문에 따라 입시전략을 결정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언론에 봉사활동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사례들이 많이 거론되지만, 사실은 그 학생들이 다른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대입을 준비할 경우 고3이 되어서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우공논술연구소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부모 입시교실은 1년 6개월 동안 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매 기수별로 6주간 진행되는 학부모교실은 고교 내신이 가지는 의미, 수능의 중요성, 입학사정관 제도로 합격한 실제 사례 등 살아있는 입시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전달해준다. 내신이 약하니까 수시는 안 된다는 생각은 착각 학부모입시교실을 진행하는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은 “내신이나 수능 한 가지 기준으로 학생들의 입시전략을 짜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내신이 수시에서 중요한 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별 실질 반영률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수능 수리영역 6등급을 맞은 학생이 한양대에 합격한 사례도 있고, 중앙대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한 합격자 내신 자료에서도 3~4등급대 학생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복잡한 입시제도 하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그만큼 학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수험생의 학습량과 학부모의 학습량이 역전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소리가 실감나는 시대이다. <수강문의 : 우공논술연구소 032-324-1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종합반과 단과반의 장점에 공부습관 트레이닝까지, 인생역전의 아이콘!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왜 공부를 하느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공부법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공부를 잘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그 의지를 지속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잠재력을 꺼내 놓도록 돕고, 지속될 수 있게 만드는 일이 바로 공부 조력자의 역할이다. 공부 습관 트레이닝 시스템 (습관 멘토링, 플래너작성) 갖춰 비욘드입시학원은 학생의 성적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달리 설정하고 그에 맞게 지도 관리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초실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개별 학습관리가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학생의 특성과 학습 성향에 맞춰 교육과정을 조절 적용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조성준 원장은 “수업 후 습관화 자기주도 학습실에서 개별 질문이나 보충시간을 갖는다든가 학생수준에 맞게 과제를 별도로 구성해 주는 등 추가적인 작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학생의 성격까지 파악할 정도로 소규모 그룹 수업이 밀착 진행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주 1회 멘토링과 플래너 작성을 진행하는데, 경인지역에서 유일하게 프랜차이즈학원 소속 학습코치가 아닌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가 학원에 365일 상주하며 학생들의 학습 및 공부감정 관리를 도와준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는 공부습관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수면부터 플래닝, 태도영역까지 4가지 습관영역을 비욘드만의 플래너와 체크리스트를 통해 형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해준다. 공부에 대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프론트 역시 선생님 출신으로 구성하여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학생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눈높이를 함께 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러한 노력들이 최근 좋은 성과로 이어져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고, 재원 학생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자기주도 습관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 및 협조요청을 종종 받고 있기도 하다. 종합반과 단과반을 구분, 학원비는 홀~쭉하게..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를 표방하고 있다. 맨투맨 식으로 철저하게 지도해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 내용과 학생관리는 다수를 상대로 하는 강의와 별 차이가 없으면서 수강료만 비싼 곳이 많다는 것. 하지만 비욘드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주 1회 멘토링이 포함된 종합반과, 10만원대 가격으로 가계 부담을 낮춘 소수정예 단과반으로 구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밀착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입시라는 길고 험한 마라톤을 학생, 학부모와 함께 달리는 동반자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스스로의 동기부여와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가 힘든 학창 시절, 학생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우선 습관형성에 열린 태도로 임해야 하며 수업 외에도 질문을 수시로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세준 부원장은 “산골짜기까지 인터넷이 잘 깔린 우리나라에서 진도를 못나가서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다”라는 말로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했고 “대형학원의 들러리가 될까 두렵거나, 대학 입학때까지 학원에 의지할까 걱정되는 학생들은 반드시 학원에서 상담 받아보고 자기 학습과 삶의 주인공이 되볼 것”을 강조했다. 내신특별반 운용으로 내신도 철저 대비점점 강조되는 공교육 정상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신관리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비욘드입시학원은 최소 3주전 내신 대비 특별반을 운용한다. 부천 지역의 학교 특성에 맞도록 각 학교별 난이도, 시험유형, 시험방향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철저한 대비를 한다.영어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상태를 수시로 추적관리하고, 정확한 문법과 구문의 개념이해를 중점으로 두고, 직독직해를 통한 문장 내용 파악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강의식 수업에서는 이해하지만 복습 시 적용하지 못하는 현상을 매시간 점검 테스트를 통하여 학생들의 단원별 숙지 현황을 체크(단어시험과 문법시험을 매시간 치름)한다.수학 수업은 요점 중심으로, 선행보다는 심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제집 한권을 빠른 시일 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수업한다. 내신 심화대비, 특목/자사고, 경시대회 준비학생 맞춤강의, 고등 수능 준비 및 내신 대비 강의 등으로 구분하여 학생 개개인에 목표와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문의 : 비욘드입시학원 032-663-0505석진성팀장 : suk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브라이튼 초등부, 2학기 신입생 모집 안산지역에서 10년간 유·초등 영어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라이튼에서 2012학년도 2학기 초등부 신입생을 모집한다.브라이튼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영어 언어학습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유·초등생이 원어민과 함께 효과적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돼 있다. 초등부는 미국 정규과정 커리큘럼으로 교사자격증이 있는 원어민이 수업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교수법 개발로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행동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단순암기나 상황중심의 학습을 배제하고 내용중심, 과목중심,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자매결연 학교와 학생교류를 하며 원생들에게 국제적 안목과 감각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한편, 브라이튼 초등부 정규프로그램은 준비과정 단계부터 최상위 단계까지 세분화 되어 있어 아이의 수준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안산브라이튼 : 031-437-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우리아이 2학기 성적향상을 위한 안산지역 교육기관 선택 학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장점…공부하려는 의지 있으면 효과 높을 듯 “그냥 느낀 그대로 쓰셨으면 좋겠어요. 본 그대로요. 잘 가르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런 학원이라고 쓰셔도 됩니다. 하하하.”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미래학원 김동현 원장이 던진 첫 마디였다. 보통은 좀 더 잘 써주기를 요청하는데, 많이 달랐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 혹은 확고한 교육철학에 기반한 생각일수도 있으리라. 8월초 개원한 신생 학원인 이곳을 주목한 이유이기도 하다. 공부하려는 학생 중심으로 모집, 열공하는 학원 분위기 만든다중·고등 영어·수학 전문 ‘미래학원’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강의실 책상이었다. 딱 6개씩 놓여있다. 그래서 “소수정예로 반을 구성해서 학습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인지”를 물었더니, 김동현 원장은 소수정예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전달만 하는 수업은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학생들과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강의를 해야 학생들에게 진짜 도움이죠. 제가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5명 이상 넘어가면 학생 한명 한명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한 반의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김 원장에 따르면 학생과 강사가 서로 소통하는 이런 수업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학생들 마다 수업의 내용을 흡수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데, 이를 파악하고 조율하는 기간이 2주 정도 걸린단다.리포터가 볼 때는 개인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모은 것 같은 이 시스템, 경영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손해지만 만들어 놓은 원칙은 꼭 지키고 싶단다.“학생들 중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학원을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학생들, 학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학원의 특성상 본인이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다니기 조금 힘들기 때문에 공부하려는 학생들 중심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대입에서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중·고등부 지도현재 미래학원은 수학과 영어를 단과로 지도하고 있다. 과목별로 일주일에 3일, 하루 1시간30분을 기준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교재는 특정하게 정해진 것을 사용하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해서 EBS 교재, 영어 원서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강의의 중심은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도 내신관리와 함께 대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탄탄한 베이스를 만들어 주겠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우리나라 교육의 1차 정점은 대입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학생이라고 현재의 대입, 변화될 대입을 배제하고 내신 관리 중심으로만 배울 수는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대입을 치를 때 수학과 영어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게 하도록 지도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미래학원에서 김 원장은 영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수학은 심인석 강사가 담당한다. 두 분에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는지를 물었다.김 원장은 영어의 듣고 읽고 말하고 쓰는 능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더불어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문법 지도를 통해 문법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감을 없애고 듣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단다.“2014학년도 수능부터 듣기 문항이 기존 34%(50문항 중 17문항)에서 50%(45문항 중 22문항)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 가뜩이나 듣기를 어려워하는데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수능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래서 듣기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요즘 많이 연구하고 있습니다.”심 강사는 수학의 경우 학년 과정을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고 응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인터뷰가 끝날 때쯤 김 원장은 한 가지 부탁을 했다. 학원 1층에 있는 음식점 한 곳을 기사에 넣어달라는 것이다. 1층에 있는 ‘산마루 국밥’, 음식 너무 맛나고 주인 너무 친절하단다. 김동현 원장, 이 분 참 독특하다. 미래학원 문의 : 031-411-1305이춘우 리포터 photo@hamail.net 이런 학생들 ‘미래학원’에 잘 맞는다외국에서 학교를 다녔거나 학원 시스템에 적응을 못하는 상위권 학생,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하락하는 학생, 상위권으로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 등이 미래학원에 잘 맞는다는 게 김동현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재 미래학원 영어반에는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귀국,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췄지만 국내 학원에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방학숙제 참 잘 했어요 부천시 부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과제물 우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시상했다. 전시 작품들은 유난히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했던 30여일의 긴 여름 방학 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작성한 240여점이다.여름방학 과제물전시회 작품들은 폐품을 이용한 만들기, 가족신문, 색종이 접기, 그림그리기, 체험활동 결과 보고서, 독서 감상문 쓰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이다. 특히 작품들은 체험활동 중심의 과제와 학생들이 창의력과 독창적인 표현력을 뽐낸 작품들이 많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2학기 고등부 내신 영어 대비 글 : CnE 고등부 부장 권혁진 수능형 모의고사와는 달리 정해진 범위 내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라 자칫 내신 대비 영어를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 추세로 볼 때 많은 학교들이 교과서 외 지문을 출제하기도 하고 단순한 암기를 통해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를 지양하기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내신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해 숙지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1. 생각의 전환 “내신 영어는 시험 한달 전 공부면 충분하다” 라는 생각을 버려라!! 중등부와는 달리 고등부 내신 준비는 단기간에 극복 할 수가 없다는 점을 이젠 어느 정도 알 것이다. 중등부 역시 최근 추세는 단기간(시험 직전 3주전)에 고득점에 이를 수 없다는 점이다. 서술형 문제는 더더욱 그러하다. 적극적 자세로 평상시에 영어를 쓰고 듣고 읽는 환경에 노출되라!! 2.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어휘를 check 해라 어휘 학습은 전체적인 영어학습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한다. 알고 있는 단어가 얼마나 되냐에 따라 독해 실력과 어법 실력에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중요 어휘, 구동사, 핵심표현 등을 chunk 단위로 숙지해야한다. 또한 어휘암기는 평상시에 수능 관련 어휘를 꾸준히 암기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어휘실력은 문법 응용 문제나 고난이도 독해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다! 3. 교과서 단원별 핵심 문법에 대한 이해와 적용 내신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원한다면 문법은 하나의 넘어야 될 산이다. 많은 학교들이 시험 문제에 대한 변별력을 갖기 위한 도구로서 문법문제를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 대부분은 문법 설명을 듣고 눈과 머리로 이해하고 그걸로 끝이다. 우리가 배우는 것은 문법이다. 하나의 규칙을 이해했으면 반드시 적용 문제와 응용문제 풀이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휘 공부와 더불어 평상시의 쓰기 연습만이 서술형 문제를 푸는 열쇠일 것이다 4. 기출 문제를 통해 시험의 방향을 이해하라학교별 내신 시험의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를 고려해 볼 때 기출 문제의 분석을 통해 교과서 내 핵심개념을 잘 파악하여 심화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5. 내신 문제의 복병에 주의를 하라. (속담. 심정. 일치 문제)내신 시험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 바로 속담, 심정, 성격, 어조 관련 어휘의 정리이다. 한 번에 준비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에 평상시 영역별 어휘 정리와 더불어 속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학교들의 고난이도 출제 POINT는 단순한 해석이 아닌 영어로 된 질문지의 정확한 확인, 즉 일치 문제이기도 하다. 이는 어휘력 뿐만 아니라 문법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종합적 문제이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