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북 구미] 이형규 칼럼 - 중3의 2학기 영어학습 계획표 2학기가 시작 되었다. 이제 구미의 중학교3 학년들은 자신들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선택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지금부터 내년 3월 고등학교가 시작되기 전 6개월은 시간이 참으로 바쁘게 진행 된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빠른 학교는 9월 25일부터 중간고사가 시작이 되고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지나 한 달이 후면 다시 구미의 기말고사가 실시된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영어학원은 예외로 하더라도 많은 학생들은 다음단계인 고등공부를 시작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지난번 글에서 필자가 6개월 선행학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것처럼 지금은 방어적 학습을 하기보다 오히려 공격적 학습을 하는 편이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하다. 즉, 지금부터 무엇인가를 만들어가야만 12월이 되어 경쟁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고교 입학성적은 90% 이상의 학생에게 있어서 그들의 졸업성적과 동일하다. 다시 말하면, 고입 입학성적이 대입을 좌우하기 때문에 입학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중학교 3학년 공부의 전술을 간략하게 말하면 ‘2원화 +국가영어평가시험’이다. 즉, 중학교 과정을 완성하여 마무리하는 과정과 고등영어를 대비하는 공부로 학습을 나누어서 진행을 하며 국가 영어평가시험을 보완적요소로 접목을 시켜야한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적극 활용해 중학과정을 완성하자현행 내신제도 아래에서는 공부 잘하는 학생, 다시 말해서 내신이 좋은 학생들도 영어실력자체가 뛰어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칫 잘못하면 기존의 입시위주의 내신대비방식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하여 근본적인 영어실력을 쌓는데 실패할 수가 있다. 따라서, 9월부터는 내신을 대비함에 있어서 기본기를 다지면서 영어원리를 이해하면서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내신대비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영어는 중학교처럼 외워서 해결되지 않는다. 어법문제역시 문법적인 오류를 지적함인 동시에 용례를 정확히 아느냐 모르냐를 측정하는 문제가 다수를 이루기 때문에 완벽한 기본 실력 없이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공부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교과서를 외우는 등의 단순한 방식만 가지고는 고등공부를 대비할 수 없다고등공부의 속도를 내자고등공부는 아직까지 수능시험이 대표가 된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 간은 수능의 중요도가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정통영어에 맞추어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수능준비를 본격적으로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먼저 고 1수준에서 시작해서 고2, 고3으로 난이도를 높여서 진행을 하되 , 어법문제는 빠른 시간 내에 기본 개념을 잡고 듣기와 독해는 시일을 길게 잡아서 자신의 실력이 늘어감에 따라서 난이도 역시 한단계식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좋다. 국가영어평가시험을 대비하자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큰 변수를 고려해야한다. 현재,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은 수면아래에 있지만 언제든 수면위에 떠오를 잠재적 요소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정부의 자료를 따르면, 정부는 국가 영어평가시험을 어떤 식으로든 대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불안정성 때문에 대입의 판세를 좌우할 요소가 되기는 시일이 더 필요할 것 보이나, 전면적 시행의 여부를 떠나서 준비자체는 게을리 하면 안 된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라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급해서 좋은 것은 없다. 더군다나, 공부는 심리에 의해서 많이 좌우된다. 수박겉핥기식의 공부는 시간만 낭비가 된다. 오히려, 잘 짜여진 6개월은 건성으로 흘려보낸 2년 6개월의 시간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6개월의 시간을 짧다고 치부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자신의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이맘때 시작한 많은 중3 학년이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통하여 현재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글 구미 형곡동 이형규 영어학원 이형규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고입선발고사는 폐지, 외고 모집정원 감소 다가오는 고교입시, 고교선택 어떻게 할까? 고입선발고사는 폐지, 외고 모집정원 감소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고양예고 고양시 5개 특성화고 전기선발자율형공립고 저현고와 25개 일반고 후기선발 2학기 개학과 함께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본격적인 고교입시가 시작됐다. 전기학교의 입학원서접수 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생들은 고교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고교입시는 대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고등학교를 선택하기 이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고교 다양화로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느 고교에 입학하느냐에 따라 진학할 수 있는 대학과 진학 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고교유형은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고, 입학전형에도 차이가 있다. 고교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13학년도 경기도 고입전형의 특징과 학교별 입시요강을 정리해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고입선발고사 폐지,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 확대2013학년도 고교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된 것이다. 경기도 지역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3년학도부터 고입선발고사가 완전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경기도 교육청의 2013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중학교 내신성적을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이를 기준으로 학생 선발이 진행된다. 내신성적을 산출할 수 없는 검정고시 합격자나 학력인정학교 졸업자,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등은 비교평가를 통해 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2013학년도 경기도 고입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실시된다. 전기학교인 마이스터고, 예체능계 특목고, 외고, 국제고, 특성화고 등은 10월부터 학교별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 등의 후기학교는 전기학교 입시가 끝나는 12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기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일정과 시도 구분없이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한 경우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고 중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지난해 10%에서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한 고양국제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우수자 전형으로 40명(정원의 20%)을 선발한다.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고양예고, 고양시 5개 특성화고 전기 선발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는 11월5~9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11월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양외고는 정부의 외고 정원 감축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모집 정원이 줄었다. 영어과(3학급) 중국어과(3학급) 일본어(2학급) 스페인어과(2학급) 등 4개학과 10학급 총290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중 사회적배려 대상자(정원의 20% 이상)는 58명이다. 고양외고 1단계 전형은 영어내신과 출결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은 서류(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 및 면접으로 1단계 점수(160점)와 2단계 점수(40점)를 합산해 총점 우수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양국제고는 정원내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 전형(정원의 20%),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정원의 20%)으로 8학급 총 200명을 선발한다. 40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은 2012년 2월 29일 이전부터 고양시 소재 중학교 재학자로, 2013년 2월 고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1단계 전형은 영어내신 및 출결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자기개발계획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 및 면접으로 평가한다. 고양국제고는 9월7~8일 금토일 양일간 학교별관 2층 시청각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양외고는 9월15일과 10월20일 토요일 고양외고 체육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고양시에 있는 전기 지원 특성화 고교는 모두 5개교다. 경기영상과학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고양고 등이다. 특성화고는 11월19~22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입학원서, 학교장 추천서, 중학교 내신 성적 자료, 면접과 신체검사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11월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양예고는 10월16~18일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하고, 10월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도 구분없이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며, 고양시 지역 출신학생을 학과별 정원외로 5% 선발한다. 문예창작과 연기과 무용과 시각미술과 음악과 등 7학급 280명을 모집한다. 학생선발은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성적(50%)과 실기고사 성적(50%)으로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와 25개 일반고 후기 선발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는 12월11~13일 원서를 접수하고, 12월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저현고는 100% 추첨선발로 1단계에서 지역우선선발대상자인 고양시 학생을 50% 선발하고, 2단계로 경기도내 일반지원자를 50% 선발한다. 정원은 12학급 360명으로 학급당 정원은 30명이다. 자율형 공립고 불합격자는 후기 일반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후기 일반고 전형은 12월17~21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2013년 2월8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는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으로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 순에 의해 학교를 배정한다. 고등학교 지원은 출신중학교와 관계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 있는 학군내 배정(1단계)과, 출신중학교 지역 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해 배정하는 구역배정(2단계)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는 5개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정원의 50%를 선발한다. 학군내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 전원은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고양시 전후기고 입학전형 주요일정 * 후기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2012-08-30
- 내신과 수능을 위한 효과적인 영어공부방법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해야할 시기다. 수능에서 수시의 비중(60%~70%)이 높아지면서 내신 또한 점차 중요시됨에 따라 무엇보다 효과적인 ‘영어내신 공부전략’을 다시 점검해 보고자 한다. 목동지역학교 내신 문제는 전반적으로 교과서와 모의고사 지문, 외부 지문을 병행하는 추세다. 문제의 유형분석과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좀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첫째, 수업시간에 강조하는 내용 필기하기 내신은 특히, 수업 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놓치지 않는 것이 필수다. 예쁘게만 노트정리 하려면 선생님 말씀을 놓치기 쉬우므로 중요한 내용만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정리한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나 자율학습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둘째, 구문노트 만들기 영어 교과서를 보면 그 단원의 핵심이 들어있는 문장이나 구문을 별도로 노트에 정리한다. 한 문장씩 쓰고 주어 동사 부사구 형용사구 등을 표시해서 문장구조를 확실히 파악해 본다. 모르는 단어와 숙어도 정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어는 공부했더라도 며칠 안 보면 내용해석이 안되거나 단어를 잊어버리기 쉽다. 이렇게 구문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시험 때 전체를 다 보지 않아도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고 수시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셋째, 빈칸(Blank) 활용 학습하기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 빈칸추론문제다. 알고 있는 문장인데도 빈칸을 만들어 놓으면 생소하고 헛갈리기 쉽다.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영어책을 복사한 후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과 시험에 나올 만한 단어를 지우고 빈칸을 만들어본다. 그리고 지웠던 부분을 채워가면서 반복 연습을 한다. 빈칸을 만들어 채우는 연습은 내신 성적 1등급을 위한 효과 만점 학습방법이다. 추가로 파트별 내신준비 방법을 정리해 본다.어휘 - 2학기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어휘를 정리하고 외운다. 더불어 문장도 함께 외운다. 일부학교는 각 학교별 단어장이 있어서 그 안에서 문제를 출제한다.(양정고의 경우 Duo 3.0사용) 교과서 어휘와 문장을 정리하고 나면 교과서 외 시험범위인 부교재, 모의고사 변형문제, 듣기 등에 시간을 투자 한다. 독해 - 교과서 암기(신목고 금옥여고 신서고 등)가 필수다. 서술형 및 주관식을 대비해 문법적으로 중요한 문장 위주로 암기해야 한다. 외부지문과 모의고사지문 활용(강서고 진명여고 목동고 등)을 잘해야 한다. 문장을 완벽하게 분석한 후 지문의 핵심을 파악한다. 구문을 중심으로 문장을 읽는 동시에 직독직해 훈련을 하여 글의 핵심을 파약하는데 주력한다. 문법 - 중상위권 학생은 개념을 적용한다. 교과서 문법을 정리하고 문장을 해석하며, 그 문장으로 작문연습을 한다. 중하위권은 개념을 정리한 후 바로 문제를 풀어보며 적용 훈련한다. 듣기 - 리스닝 교재는 원문에서 변형되지 않기 때문에 교재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의 최종목표는 수능이다. 그러므로 평소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며 자주 틀리는 듣기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대비한다. 목동지역 내신유형은 교과서 위주에서 모의고사, 외부 지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학교는 부교재(강서고, 대일고, 신서고, 영일고등)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영일고 대일고 강서고 2학년은 부교재이용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강서고 1학년은 모의고사에서 높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며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진명여고는 외부지문 반영률이 높은 편이며 목동고는 기출모의고사 지문활용과 학교프린트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신목고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몇몇 학교(양정 대일 등)는 각 학교별 단어장이 있어서 그 안에서 어휘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우리아이는 놀지 않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고 걱정하시는 부모님이 있다. 공부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시간기준이 아닌 공부할 양으로 기준을 세우고, 반드시 자신이 정한 과제를 다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양만큼만 세우도록 한다. 시간 기준으로 공부계획을 세우면 시간만 채우기 급급해진다. 이는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공부열정도 떨어진다. 과제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길들여진다면 분명 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부 욕심이 발동할 것이다. 한창열 원장 메카영어전문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수학? 어렵지 않아요, 꾸준히 공부하면 답이 보여요~!” 이민희(가명) 씨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아들의 수학공부 때문에 걱정이다. 다른 과목은 잘하지만 수학 성적은 하위권으로 중학교에 가서 수포자가 될까봐 지금부터 걱정이다. 잘 가르친다는 학원에 보내고, 일대 일 과외를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직접 가르쳐보기도 했지만 수학은 그녀에게도 어려운 과목. 그래서 무더운 여름 내내 아들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마음고생을 했다. 민희 씨 아들의 경우처럼 수학은 왜 어려운 걸까.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그 해결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수준별 반편성 & 토론학습으로 높아지는 수학 실력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초등학생들의 수학 교과서가 개편된다. 내년부터는 공식 암기나 문제풀이가 아닌 역사적인 배경과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기법이 도입되고, 타 교과와의 통합교수 학습, 서술형 평가가 강화되는 것이다. 내용이 바뀌고 평가가 달라지면 우리 아이들의 수학 공부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중동해법수학의 장소영 원장은 이에 대한 방법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을 권한다.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를 푸는 동안 흥미를 잃어버리는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같은 수준의 학생을 묶어서 같은 교재로 공부시킨다. 실력이 좋아지면 자기 역량만큼 높은 반으로 올라가면 되니까.”장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매 주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험보지 않으면 실력을 알 수 없어서다. 아울러 ‘수리 논술에 필요한 서술형 교재’도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란 식과 답을 쓰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설명하듯 서술해야 해서 교재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선행학습은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 방법을 아는 것 장 원장은 한 학기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라고 말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쉬운 책으로 2학기 공부를 선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한 단계 높은 심화 학습을 공부하면 학교 수업을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 “선행학습은 목표가 아니다. 제 학년에서 최고 심화과정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장 원장은 설명한다. 이를테면 5학년 때 올림피아드 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 6학년 방정식을 배운다면 그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 “최고 심화문제 해결의 밑바탕을 만들지 못한 선행학습은 모래성에 집을 짓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이 되는 아이들에겐 수준별로 무한선행을 진행하고 있다. 서술형 문제는 꾸준히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과정을 통해 그 답이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해서다.” 미니 인터뷰“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중동해법수학 장소영 원장 “머리가 좋아서 수학을 잘한다고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겁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급하게 생각하면 풀리지 않으니까요.”15년 간 부천에서 수학전문학원을 운영해온 장소영 원장의 첫 번째 수학 교육 원칙이다. 두 번째 핵심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다.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되기 전까지는 책을 많이 읽어둬야 한다. 문장을 이해하고 말귀를 알아들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니까.장 원장은 “5시간 공부한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다면, 수학은 50시간을 해도 100점을 못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수학 정의 하나에 수만 개의 문제가 들어있어서”라고 설명한다. 세 번째 핵심은 틀린 문제의 반복 학습이다. “틀렸던 문제는 숫자를 똑같이 내도 틀려요.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기록해두고 알 때까지 풀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또 보고 익혀야 하죠. 꾸준히 반복하면서 잊을만하면 다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입니다.” TIP 장 원장의 수학 공부법 정리 선진국 형의 수준별 반 편성(초기~ 3개월 단위, 수준별 이동수업)&rarr 토론수업(초등학생부터 단원마다 주어지는 주관식 문제- 토론- 테스트)&rarr 서술형 문제(지속적인 연습)와 교재(수준별- 내신에 맞는 시중 교재- 능력별 시험지)&rarr 3개월 담임제(오답 노트, 보강, 첨삭)&rarr 무한선행(능력별 최고심화문제의 해결력 키우기)&rarr 방학 공부(2학기 예습, 심화수업, 복습).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철원 민통선 기행 진행 부천시민연합 여성회에서 2012 부천시민통일문화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5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평화기행’을 진행한다.기행은 평화를 기원하는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되는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 중이다. 코스는 도피안사&rarr고석정(점심식사)&rarr승일교&rarr제2땅굴&rarr철원평화 전망대&rarr철원 두루미관&rarr월정리역&rarr노동당사 등이다. 강사는 DMZ기행 전문가이면서 안녕DMZ, 한국사의 중심DMZ 등의 저자인 최현진 씨.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이면 교통비와 점심값,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일시 : 2012년 9월 15일 오전 8시(원미초교 앞 출발)대상 : 평화를 기원하는 부천시민 누구나(선착순 40명)문의 : 032-613-3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2학기! 우리 아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 글 : 주인공 공부습관트레이닝 고잔센터장 배계련 짧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짧은 여름방학을 아쉬워하며 새학기가 시작되었지만 방학 전이나 후나 똑 같은 일상에 실망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고 계시겠지요. 학원에 보내면 공부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안심하였지만 막상 결과를 받아 들면 무언가 잘못된 것 같아 학원을 바꾸거나 과외를 선택해야 하겠지만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갈대처럼 이리 저리 흔들거리는 엄마에게 한 전문가는 “원인은 ‘장기적인 교육플랜’ 이 없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지, 교육에 대한 큰 그림과 철학이 없으면 엄마는 트렌드와 외부 환경에 흔들리기 쉽고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방법이 무엇인지 놓치기 쉬운 것이죠. 결국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교육시키려면 교육에 대한 큰 그림과 철학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려면 어떻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요? 먼저 아이에 대한 인재상을 그려보세요‘우리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재상을 그려보면 엄마 자신의 교육관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교육시킬 것인지 플랜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교육방법을 쉽게 바꾼다거나,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몰아붙이는 일이 적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관찰하고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하는 꿈에 대해 알아보고 재능을 키워나갈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을 짧은 기간에 해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2학기에는 공부희열도를 높여주세요그 다음엔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느끼는 희열감(공부희열도)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공부희열도란 지식이 나에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 느끼는 희열감을 말하는데, 공부를 하거나 재미있는 소설을 읽으며 하얗게 밤을 세워보신 기억이 있으실 텐데, 그것이 바로 공부희열도입니다. 공부습관 진단을 실시해보면 많은 학생들이 공부희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만큼 공부의 즐거움이 없는 것이죠. 참으로 불행한 우리 교육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식 교육 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알파벳을 가르치면 서 꿀로 글자를 써보게 한다지요. 그러면서 이제부터 배울 공부가 그 꿀보다 더 달다고 말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공부희열도를 올릴 수 있을까요?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모든 과목을 고르게 잘 하기를 독려하기 보다는 좋아하고 잘 하는 과목 한 두 가지를 완벽하게 잘 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그렇게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이 흥미를 느끼는 과목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시고 교과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서적을 통해 배경 지식을 쌓고, 그 과목의 내용이 현실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살펴보게 하세요. 가능하다면 견학이나 전문가와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성적이 향상될 뿐 아니라 공부하는 기쁨에 빠져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제임스M어학원’의 Chained Training System 연간 14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영어’에 쏟아붓고, 적어도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 그러나 영어 활용능력은 세계 최하위권이다.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에 공을 들이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왜일까?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 체계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무조건 외우는 영어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문기준) 원장의 진단이다.대치동 학원 강사로 시작해서 중계, 목동을 거치면서 줄곧 1타 강사 자리를 유지했던 제임스M 원장의 ‘내신까지 잡아주는 영어 공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연간 14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영어’에 쏟아붓고, 적어도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 그러나 영어 활용능력은 세계 최하위권이다.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에 공을 들이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왜일까?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 체계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무조건 외우는 영어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문기준) 원장의 진단이다.대치동 학원 강사로 시작해서 중계, 목동을 거치면서 줄곧 1타 강사 자리를 유지했던 제임스M 원장의 ‘내신까지 잡아주는 영어 공부’에 대해 들어보았다.제임스M 원장은 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로 유명하던데.암기식 문법(Grammar)이 아니라 이해시키는 문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내 강의를 재밌어 하는 것 같다.(웃음) 학창시절에 영어사전을 통째로 외울 정도의 우등생이었기 때문에 미국 유학 가서도 잘 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막상 미국에 가보니 생각처럼 잘 안 됐다. 단어는 분명 생각이 나는데 그 단어들이 문장의 형태로 묶이지 않다 보니 도무지 말을 할 수가 없더라. 미국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보겠다. 부모세대에서 시제를 공부할 때는 ‘완료시제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런 식의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단순히 반복해서 암기 했을 것이다. 그러나 원어민들이 시제를 선택하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시제마다 그 고유의 쓰임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문법이어야 하는데 지금껏 우리는 그저 암기로만 공부했다. 그러니 ‘문법 따로 영어 따로’라는 식이 돼버린 것이다. 시제부터 시작하여 각각의 문법 개념을 왜, 어디서 필요한지,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이해시키고 문법 용어 하나하나까지도 학생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무조건 외우는 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했다면, 독해나 쓰기, 말하기 또한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제임스M어학원의 시스템을 연계학습 즉, Chained Training System이라고 부른다. Q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면 내신 성적도 꽤 올라갈 듯하다. 듣자하니 학교 내신 50~60점대를 받던 학생이 내신기간 3주 후에 90점대를 받았다던데 그게 가능한가?물론이다. 영어는 패턴이 있다. 구조적인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기만 하면 내신 성적 올리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내신 시험에서 학생들이 주로 헛갈리는 문제는, 시제 복·단수 수동태 능동태 전치사 연결사 등 6~7개 정도다. 문법 틀리게 해놓은 걸 못 찾는 사람은 말하고 쓸 때도 같은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틀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틀리게 쓴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내는 훈련을 한다. 문제를 풀고 그저 답만 맞춰주는 게 아니라 틀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고, 또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틀리는지 정확히 파악하도록 한다.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는 부분은 1:1 해설 강의를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한다. 단순히 교과서를 훑어주는 진도 끝내기 식이 아닌 학교별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훈련을 시키다보니 만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성적을 보다 견고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50~60점대 학생들도 90점대를 받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내신기간에는 교과서는 기본, 학교별 부교재와 프린트를 철저한 분석을 해주고 있다. 그렇게 감으로 대충 풀던 영어를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명한 방법으로 풀 수 있게 바꿔주니까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덧붙이고 싶은 말은, 수시 전형이 굉장히 다양해졌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실패하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동안에는 내신에 철저히 올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Q 제임스M어학원의 공부 양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될까.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고 해도 학생 스스로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공부라는 것, 학생 스스로 한 번 더 해야 하는 거다. 문법을 배웠으면, 그것을 활용해봐야 한다. 독해를 했다면 핵심적인 문장이 뭔지 찾아내기 위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 고민해야 문제 해결 능력도 생긴다. 떠먹여 주는 것으로는 온전히 자기 것을 만들 수 없다. 제임스M어학원은 학생 스스로 영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고 자부한다. 영어는 방법만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방법을 잘 모르거나 비효율적으로 학습을 하다가 지치고 포기하게 된다. 대충 어렴풋하게 아는 게 아니라 한 개를 알더라도 정확하게 알도록 하는 학습법, 제임스M어학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 속으로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는 책을 보러오기도 하지만 주변을 산책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주변 경관이 잘 갖춰져 있는 도서관으로 손꼽힌다. 도서관 옆에 있는 ‘숲속 도서관’은 이곳만의 자랑거리. 350m 산책로와 파고라, 데크, 벤치 등이 마련돼 있어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다. 천천히 숲속 길을 걷다 보면 숲마루 중간에 비치된 책장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벤치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여기에 새가 지저귀는 맑은 소리는 덤. 또, 숲길 한쪽에는 지하수가 생태하천으로 연결돼 흐르고 수변식물도 심어져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고. 중앙도서관은 외관뿐 아니라 건물 속까지 환경을 고려해 건축했다. 친환경 건축자재와 에너지 자원 절약을 고려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친환경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1층에 있는 ‘어린이 책마루’는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게 책을 꺼낼 수 있도록 책꽂이 크기, 의자, 책상이 맞춤형으로 설계돼 있다. 그 안쪽에 있는 ‘새싹 이야기 방’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공간이다. 2층 향토 사료관은 의왕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그 옆 문헌정보실에는 16만 5758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3층 1100석의 열람실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그 열기가 뜨겁다. 때문에 주말이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한편 지하에 있는 북카페 매점은 커피, 음료, 과자 등 먹을거리와 문구류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서면 카페 같은 분위기에 놀라기 일쑤다. 넓은 홀 중간에는 책들이 비치돼 있고 의자와 책상들도 있어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중앙도서관 문화 교실(9월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성인 강좌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글쓰기 독서지도 -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독서와 디베이팅 과정 -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어린이 강좌NIE로 배우는 세계 역사 문화 - 화요일 오후 3시30분~5시30분책읽는 공작소 - 수요일 오후3시30분~5시30분책이랑 놀자 - 오후3시30분~4시30분책먹는 아이들 - 오후4시40분~5시40분강좌는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면, 9월 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www.uwlib.or.kr/jungan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말이 늦은 우리아이, 어떻게 도울까? 한참 말을 배워 매사에 종알거리며, 엄마에게 말을 거는 아이를 보면 엄마들은 그동안 고생스러웠던 기억들을 한 순간에 잊게 된다. 옹알이가 절반을 차지하고 발음 또한 엉망인 아이 말이지만 엄마는 신기하게도 모두 알아듣는다. 뿐만 아니라, 열심히 아기 말에 맞장구를 치고, 추임새를 넣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행복한 장면은 모든 가정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일부 아이들은 또래에 비교해 볼 때 언어발달이 늦거나 특이한 패턴으로 말을 하기도 한다. 어떤 아이는 나이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기 발음으로 말을 해서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그렇다면, 또래에 비해 말이 늦으면 모두 언어발달장애인가? 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발음을 예로 들어본다면, 4세 아이가 발음이 나쁘다고 할 때, 아이의 어떤 발음이 나쁜지 면밀히 관찰해 보아야 한다. 알다시피 4세 아이가 혀 짧은 소리를 내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그러나 4세에 이미 습득을 마쳤어야 되는 음소를 틀릴 경우에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이와는 달리 나중에 발달하는 음소 (예: /ㅅ/은 우리나라 음소 중 가장 늦게 완성되는 발음)를 못한다면 느긋이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 발음 뿐 아니라, 언어의 발달도 이와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아이가 전반적으로 언어발달이 늦을 경우에는 왜 그런지 하나하나 살펴보아야 한다. 이때에는 내 아이의 귀가 잘 들리지 않는지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겉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고 고막에도 문제가 없는 아동의 경우에도 달팽이관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 아이의 언어발달이 순조롭지 않다고 밝혀진다면, 어머니는 어떻게 아이를 도울 수 있을까?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발달단계에 근거한 접근방법이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계단을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과 같다. 아동의 발달 순서에 따라 아기는 서기가 되어야 걷기가 가능하고 그 다음에는 뛰기가 가능해 진다. 이와 같이 먼저 발달해야 할 언어요소를 지도한 후 이후의 단계를 지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도 방법은 또래 아동에 비해 발달이 약간 뒤처지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장애의 정도가 다소 심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기능적 접근방법을 적용한다. 이 방법은 발달순서에 따라 아이를 가르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아이가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이다. 따라서 아이가 실생활에서 의사소통 하는데 우선적으로 필요한 말 기술들을 지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플 때는 어떤 표현을 해야 하는지, 상대방에게 도움 요구하기는 어떤 말로 하는지, 상황에 따라 말의 내용이나 억양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 아이에게 가장 절실한 것들을 지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아동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긴 어머니가 아이를 도울 최적의 인물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내 아이를 도울 것인가? 먼저, 평소에 아이에게 다양한 대화 파트너를 만들어줘야 한다. 놀이터에서 매일 만나는 동네 친구들 뿐 아니라, 사촌들, 학원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이에게 정확한 표현을 하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제스쳐도 훌륭한 언어가 될 수 있다. 아이가 싫어하는 옷을 입지 않겠다고 엄마에게 정확하게 표현을 할 때만 칭찬을 하는가? 아이가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손을 좌우로 흔든다면 지금 아이는 훌륭한 표현을 해낸 것이다. 이럴 때 엄마가 기쁜 표정을 지으며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면 아이는 말의 위력(?)을 알게 되고, 더 자주 표현하려는 욕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언어적인 요소는 30% 이하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즉,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정확한 발음과 문장으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는 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것보다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제스쳐, 억양, 목소리 톤 등 언어외적인 요소에서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낸다고 한다. 그러므로 내 아이가 비록 똑 소리나게 표현하지 못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이해할 수만 있다면 초기에는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아이에게 새로운 낱말을 가르치려고 한다면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낱말과 문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일 년에 고작해야 두어번 동물원 나들이 때나 표현할 기회가 생기는 ‘황금박쥐, 피그미하마‘라는 동물의 이름을 지도하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는 ’싫어, 배 아파, 배고파, 과자 내꺼야, 하지 마...‘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혹시 내 자녀의 발달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조속히 전문가를 만나 그 걱정이 기우인지, 아닌지를 밝혀야 할 뿐 아니라 문제가 있다면 조언과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어머니는 아이의 옆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질 높은 언어적 자극을 주어야 할 도움자로 우뚝 서야 한다. 참 엄마노릇하기 힘든 세상이다. !!! Tip Ⅰ(아이와 놀면서 언어적 자극주기)아이와 어떤 놀이를 할까? *아동의 능력에 맞는 놀이*쉽고 익숙한 놀이부터 시작*또래 집단에서 자주 하는 놀이*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줄 수 있는 놀이*아동이 특별히 재미있어하고 집중하는 놀이*이미 아는 놀이와 새 놀이를 적절히 안배 *다양한 영역의 놀이(예: 병원놀이, 슈퍼놀이, 엄마놀이...) Tip Ⅱ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의사소통 스타일 3가지 1. 적극형 : 말을 하려는 의욕은 넘치지만 상황에 맞게 표현하지 못하고, 표현기술이 다소 부족해서 간혹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과 낱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것을 실제 상황에서 표현해 보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임 2. 자기주장형 :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생각대로만 행동하고 말하려는 아동. 또래 아동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상대방의 말에 반응해야 할 필요성을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하나의 이야기 주제로 되도록 긴 시간동안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함. 3. 무응답형 : 다른 사람과 말을 나누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지시나 자극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동. 되도록 말이나 행동으로 다른 사람과 긴밀하게 접촉할 기회를 자주 제공해야 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트라이 앵글을 극복하고 대학가자! 글 : 로고스수학과학전문학원 백종주 원장복잡하고 다양한 입시제도 때문에 당사자인 수험생과 수험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은 애가 탄다. 죽음의 트라이 앵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으로 내신 대비를 하면서 고1과 고2 때, 입학 사정관을 대비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을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할 서류가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고1은 여유가 있지만 현재 고2는 고3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3처럼 현재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서류를 작성해 보는 것이 입학 사정관을 대비하는 것이다. 고3이 되어서 이런 서류들을 준비하는 것은 9월 평가원과 수능 대비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어 입시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특히, 입학 사정관 제도는 자기 주도적인 것을 많이 파악하는 제도이므로 평상시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과에 관련하여 독서를 하거나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로 선정하여 교류를 하는 것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더구나, 입학 사정관 제도는 면접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면접에서 구술은 피할 수 없는 관문이다. 일단, 구술 면접에 관해서는 명료하게 주장->이유->예->주장의 순서로 평상시에 연습이 필요하다. 더불어 종합 일기를 작성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입학 사정관 제도와 쌍벽을 이루는 것이 논술 시험이다. 문과 논술은 언어 논술이 대부분이어서 부담은 적다. 그런데, 상경계 학생들은 수리 논술을 대부분 대학들이 시행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하여 이과 논술은 문과 논술과 달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과 논술은 고3이 되는 1월부터 8월까지 철저하게 매주 1회 작성하고 노트 정리를 통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올해부터 이과 논술은 지식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더구나 올해부터 대학 수학이나 대학 과학에서 출제를 하지 않기로 대학들이 합의를 하였기에 고교 과정의 심화 학습이 중요하다. 더구나, 올해부터 통합 논술의 비중의 줄어들고 과목별 출제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수학은 별도로 출제하고 과학은 과목별로 선택하여 풀게 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줄어주는 추세이다. 이처럼 내신 대비는 기본이고 입학 사정관제나 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에서 최저등급제이다. 최저등급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 필요가 없으므로 수능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트라이 앵글이라고 하지만 자기가 주도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면 쉽게 대학을 갈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져 있다. 결국에 현재의 입시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정하고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