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학맞이 학생 보호 위한 학교 주변 안전관리 대책 전주시 덕진구에서는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주변환경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다. 먼저 스쿨존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시간 통행방해 및 교통사고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대한 주·정차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9월을 스쿨존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여, 단속반 7개조 23명을 편성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3시~오후 5시)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실시하고, 특히 사고가 빈번한 일부 초등학교 주변(송원초, 동신초, 북초교)에 대해 중점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력한 추진을 위해 경찰관서 및 지역방범대,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조하여 실효를 높이고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학교주변 식품안전을 강화하여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학이 집중되는 8월말과 9월초 2주간을 불량식품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덕진구 위생지도팀 직원과 소비자명예시민감시원을 활용한 6개반 12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주변 200m이내에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주변 휴게음식점, 슈퍼마켓, 문방구, 편의점, 학교매점, 제과점, 분식점 등을 집중 점검한다.점검반은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 저해식품(화투, 담배 또는 술병 형태 식품 등),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 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게 되며, 점검 결과 고의성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 후 사후 재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식품 위생법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위반업소는 적발 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제11회 전국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 전주교육대학교에서는 초등국악교육의 활성화 및 유능한 전통음악인의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제11회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행사일시는 9월 1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예비교사 포함)를 대상으로 4개 분야 7개 부문(학생개인 및 단체, 교사개인 및 단체)에 걸쳐 경연이 펼쳐진다.참가신청은 (http://www.jnue.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받은 후 메일(ljh8508@jnue.kr), 방문(전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우편(560-757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89번지 전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으로 9월 10일(월)까지 접수가능하다. 문의 : 063-281-7160, 281-7161(참가비 없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나다과학전문학원, ‘실험과학 무료체험’ 참여 학생 모집 ‘타고난 영재 선발보다 잠재된 역량을 발견해 만들어가는 것이 교육의 힘’이라고 이야기하는 학원이 있다.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나다과학전문학원(원장 정주)은 초등, 중등, 고등, 특목고영재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을 대표하는 과학학원이다. 전문적인 실험실을 개관하고 ‘종이만들기’ ‘계통도만들기’ 등 실험과학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본원 실험실에서 진행한다. 무료체험을 하고 싶은 학생은 (☎ 227-7447)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은 필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영어 성적, 빠르게 향상시키는 방법 영어가 어려워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초등영어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영어의 4가지 영역을 다양한 놀이와 게임 등으로 흥미롭게 학습한다. 반면, 중·고등 영어에서는 단어와 문법, 독해의 영역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흥미를 잃기 쉽다. 그러나 학생들이 간과하는 어려움의 기저에는 단어가 있다. 단어를 모르고서 문법을 이해하고 독해를 잘 할 수는 없다. 어휘학습의 현황은?모든 영어학습의 근저에는 어휘가 자리를 잡고 있음에도 어휘는 학생들이 스스로 숙제로 해야 될 독해의 종속 변수로 이해하거나, 독해를 하면서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이라 치부하며 어휘 학습을 소홀히 한다. 그러나 초등 6학년이 되면 단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중·고등생이 될 수록 스트레스가 커져 영어공부가 싫어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실제로 학생들의 70%가 영어 단어 암기의 실패로 영어 공부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어휘수준은?현행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 800, 중등 1600, 고등 3350개 정도이며 수능에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약 5000~6000개의 단어를 확실히 인지해야 한다. 실제로 강남의 어학원에서는 이미 초등학교 때 중3과정의 어휘를 선행하고, 중학교 때는 수능어휘와 iBT단어까지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휘학습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어휘는 Reading은 물론 Listening에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Speaking과 Writing에 도움이 된다. 새로운 NEAT제도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기 위한 어휘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준다. 영어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단시간에 영어 실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떻게 어휘를 학습할 것인가?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 책을 선택하고 매일 일정 단어를 습관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인간은 그 날 배운 단어는 하루가 지나면 80%를 잊어버리게 된다. 끊임없이 반복으로 학습한 단어를 장기기억으로 저장하여야 한다. 이때 반드시 소리(Sound)와 뜻(Image)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 지문 독해를 위한 문자암기에서 벗어나 듣고 말할 수 있는 살아있는 단어 학습을 하는 것이 NEAT제도에서는 더욱 유리하다. 이때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기억법을 개발하여 습관적으로 기억하면 놀랄 만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을 체험할 수가 있을 것이다. 투데이즈 잉글리시 어학원 권혁천 원장(칼라문법 / 세븐보카 저자)041-552-04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명문고 진학준비가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 지난 24일 비가 오는 저녁시간에도 박정어학원 대강당에는 자녀들의 진로에 고민이 많은 엄마들로 가득했다. 전국 학부모 지원단 부위원장인 i4edu 김수영 대표를 초청, ‘조기 진로 설정에 따른 명문고 명문대 합격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기 때문. 김 대표는 한영외고 및 한영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15년 동안 대입진학지도를 해 왔으며 아발론 녹지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그의 저서 ‘스토리가 강한 아이로 키워라’, ‘명문대학 중학교 때 결정된다’와 블로그(www.iwinner.co.kr에서 iwinner 블로그 바로가기 클릭하면 입학사정관제+김수영 칼럼)를 통해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제일 먼저 그가 말하는 것은 엄마들의 역할이다. 자녀교육에서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 그렇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엄마들이 많이 있다. 김 대표는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CEO로서, 성공 DNA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것을 강조한다. 아이들 프로필 만들어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라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강조되는 요즘 학생들은 난감해한다. 평소 글쓰기 훈련도 되어 있지 않고,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전형을 선택하고 시간에 촉박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서, 담임선생님이나 전공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지만 그렇게 준비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려면,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살핀 후 해당 직업과 연관된 대학, 학과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플랜을 짜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다. 이때, 엄마들은 매 학년 아이들의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자.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들을 정확히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추천서를 써 주는 부담감도 덜어 주는 것이며 좋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나올 수 있는 비결이다. 명문고 진학에 도전하라SKY 서성한이 중경외시 건동홍숙? 전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이 단어는 사자성어가 아니고 주요 대학 앞글 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이 대학들 정원은 3만 명. 우연의 일치인지 외고·국제고 9000명. 과고·영재고 2000명. 자사고 1만7000명으로 주요 고등학교 정원도 3만 명이다. 실제 이들 고등학교 출신들이 좋은 대학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명문고에 합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설령 명문고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실력은 한층 올라간다. 최종 목표는 명문대 진학이겠지만 목표를 좀 당겨서 명문고 입시에 도전해보자. 전국단위 경시 및 인증시험에 참가하여 현재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영어는 말하기, 쓰기 위주로 김 대표는 무역회사 근무하던 시절 영어로 말하기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최근 영어교육의 방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최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도입됨에 따라 읽기, 듣기와 더불어 말하기 쓰기가 중요해졌다. 영어로 쓴다는 것은 단순히 영어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바른 표현법에 따라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NEAT와 더불어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의 운영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용 영어교육 중심의 학교 영어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75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는 아산의 설화고가 있다. 말하기 쓰기 수행평가를 통한 수업개선, 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 확대,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과 전문 인력 확충, 사교육 억제 등을 통해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지향한다. 설명회가 끝나고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충남외고에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의 “내신 준비가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하나?”, 외고를 준비 중인 중학생의 “영어 특기로 대학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그리고 해외유학을 생각하는 엄마의 “영어준비를 위해서 유학을 보내고, 국내에 들어와서 입시공부를 하려면 재수까지도 시켜야 하나” 등 생생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김수영 대표와 이흥우 원장의 성의 있는 답변이 오갔다. 박정어학원 이흥우 원장은 “차후에도 이런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들 교육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궁금한 내용들을 상담하면서 발전하는 시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 041-568-1140 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구미시평생교육원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1석2조자격증이 2011년 대학 평생교육원을 찾는 여성 참여율이 전체의 65%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주부들의 사회참여가 많아지고 자아실현이나 배움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반증. 자기개발과 더불어 자녀교육에 유익하고 취업도 가능한 자격증이 많이 있다. 좀 더 능력 있는 엄마로 거듭나는 1석2조 자격증에 도전해 보자. 자격증취득 후 전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노력 필요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거나 재취업을 원하는 경우 모두 자격증에 대한 관심은 크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 후 취업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경력을 쌓기 등 기업체에서 원하는 조건충족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정권 원장은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는 전통적인 취미 교양 분야에서 제2인생을 열 수 있는 취업교육 분야로 확대되어가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 후 취업할 경우 초보일수록 업체에 좋은 대우를 기대하기보다 관련 업무를 익히고 경력 쌓는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고 전했다.구미시평생학습원 김종순 과장은 “평생교육으로 제2의 창업과 숨은 끼도 발견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따서 일을 하면 좀 더 전문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후 실무와 경력 쌓기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사설평생교육원 등 자격증 취득 과정 다양해교육에 관련된 자격증은 많다. 교육과정도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사설평생교육원 등은 국비 지원이 되며 강좌에 따라 지원액도 다르다. 대부분 9월 초에 개강하는데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요즘 각광받는 추천 자격증을 알아보고 자격증을 취득한 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방과후 영어 & 수학 & 한자지도사 = 현재의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각 영역별에 대한 학년별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개념, 심화 문제 유형분석이나 지도법등을 습득하여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다. 우리자녀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수업할 수 있어 젊은 주부들이 선호한다. 수학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홍희정(45,도량동)씨는 “우리아이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수학강의를 들었는데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우리아이는 물론이고 학원에서 초등학생수학을 가르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학습코칭지도사 = 심리적으로 학습동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학습동기를 심어주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제공한다. 학습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학습평가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이것이 습관으로 굳어져 학습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학습코치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소영하(38 ·남통동)씨는 “우리아이 학습지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초1학년인 둘째딸아이가 손길을 필요로 해 지금은 일을 못하지만 기회가 되면 일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웃음치료사 = 웃음은 소리가 있는 호흡이고 고정관념이 깨질 때 터져 나오는 감탄사이며 얼굴 근육의 스트레칭이다. 웃음으로 사람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한순남(52· 상모동)씨는 “웃음치료를 배워 지역아동센터 5곳에서 매일 2시간 강의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웃음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도 키워주는 수업을 하니 학교공부만 하던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행복하다”며 “웃음이 기본이 되면 친구관계도 좋아지고 리더십도 생긴다. 웃음으로 기쁘며 생활이 즐거워 졌다”고 전했다. ◆클레이와 풍선을 활용한 매직 동화구연= 동화내용을 중심으로 클레이, 풍선을 활용하여 동화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발성과 표현력, 발음, 자세를 교정하는 통합 언어놀이 교육이다. 임세희(41·원평동)씨는 “클레이와 풍선을 활용한 매직 동화구연을 배워 지금은 강사와 노랑풍선파티 돌 전문업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유치원 강의시간. 아이의 수준에 맞게 동화속배경이나 인물, 내용을 클레이와 풍선을 통해 입체감 있게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동화속으로 풍덩 빠져 버리는 모습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가베지도자 = 유아 ·유치 ·초·중·고등과 연계되는 수학, 과학, 문화, 역사 등을 가베를 활용하여 지도한다. 많은 엄마들로 사랑 받는 강좌중 하나로 가장먼저 등록이 마감된다. 자격증 취득 후 우리자녀의 교육은 물론이고 홈 스쿨 교사, 센터등 강사로 활동한다.도움말 구미대평생교육원 구미시평생교육원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삼성홈플러스평생교육스쿨 박진휘리포터 pjhs0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지성과 감성을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는 문예공간 정보화 시대인 지금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 우리 사회는 공부 잘하는 아이, 지식이 많은 아이가 아니라 수많은 지식을 응용하고 통합하며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한 분야만 잘하는 전문가보다 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찾고 창의력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말글, 색공간, 소리의 통합 교육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는 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를 소개해 본다. 초등학생 시기, 풍요로운 지성과 감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초등학생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것? 학부모의 교육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춘기를 앞둔 초등학생 시기에는 여러 가지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글을 읽고 쓰면서 지성과 감성을 고루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BS 프로그램 ‘아이의 사생활’에서 김붕년 서울대 교수는 “사춘기 이전인 아동기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중요한 회로로 만들어 놓는 시기”라고 말했다. 사춘기가 되면 5~12세까지의 경험 중 의미 있는 것만 남겨두고 불필요한 신경세포나 신경가지들은 다 솎아내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다양한 활동은 무척 중요하다. 대치동에서 믿음의 교육을 펼쳐온 산 ‘김영준국어논술전문학원’의 김영준 원장. 그가 말하는 ‘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를 열게 된 동기 또한 초등학생 시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은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입시전문가로 초등학생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그가 초등학생을 위한 문예공간을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세화여중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김 원장은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0년 넘게 언어와 논술을 가르치면서 결국 목표 대학에 진학해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사는 아이들일수록 초등학생 때 지성과 감성이 풍요로운 생활을 했다”고 말한다.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수학 등 교과목 학습으로 지친 아이들의 경우 그때는 반짝할 수 있지만, 중고교에 진학해서는 그 힘이 소진되기 일쑤다. 영어, 수학 등 교과목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은 풍요로운 지성과 감성이다. 지성과 감성이 풍요로운 아이는 창의적 자기표현력이 뛰어나고 인성도 올바르다. 이런 아이일수록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도 쌓이고 목표를 달성하는 힘도 강해진다. 따라서 아이를 키워본 부모이자 학생들을 가르친 선생님의 입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성과 감성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는 공간에 대해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세 영역 아우르는 통합 교육으로 자기 자신 잘 알 수 있어대치동 학원가 한가운데 자리 잡은 ‘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 가까이 다가가 간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아니, 이곳에 갤러리가 새로 생겼나?’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주위 학원건물들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앙증맞은 빨간색 조형물에 눈길을 주며 들어서니 밝은 조명아래 확 트인 공간이 인상적이어서 여느 학원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말글, 색공간, 소리 영역의 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자기표현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말글 영역에서는 인문학적 소양과 논리적 표현력을, 색공간과 소리 영역에서는 공감력과 안정적인 정서 발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말글 영역은 강제적인 독서나 글쓰기가 아닌 다양한 글과 자료를 읽어내고 사고(思考)하며 두려움 없이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색공간 영역에서는 영상과 자료를 통해 나의 취향을 찾아나가며 자기 선택에 대한 설명을 나누고 시각, 공간에 대한 감각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소리 영역에서는 다양한 소리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주제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연주하고 몸으로도 표현해보면서 청각, 소리에 대한 감각을 발달시킨다.이렇게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다.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내가 언제 행복한지 알 수 있고, 내가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할 때 가장 창의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느낀 것을 말로, 글로, 그림으로, 그리고 다양한 신체 활동과 소리로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작업을 함께 하면서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들과도 토론하고 협동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짐으로써 타인에 대한 인정과 공감,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전문 연구진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공간이곳의 교육시스템은 두 달 동안 한 과정이 이루어지며 매주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세 영역에서 고루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짜여 있다. 매주 주제는 각각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한 과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처럼 1년 동안 여섯 과정을 거치면서 기초 예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주제에 대한 원리를 배우고 감상하며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은 주제와 관련된 전시나 음악 공연 등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는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위해 영역별 전문 선생님 외에도 풍부한 현장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춘 고문 감수 선생님들이 모여 1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또 한 번 짜인 프로그램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이 아니고 연구진들이 매주 회의를 통해 각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과 교육적 효과 등을 반영하면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다.각 영역의 교육에 맞게 특화된 교실과 아이들이 흔히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악기와 미술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발표 활동 및 협동 작업을 위한 아늑한 강당,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작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관까지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아이들이 편안히 머물며 놀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는 9월6일부터 프로그램 설명회, 공개수업, 교육간담회 등 다양한 무료 행사도 열고 있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해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학생들이 많다보니 강남지역 자율고는 물론 일반고에서도 수학 내신 1등급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수학 선행학습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지난 1학기 시험을 통해 그동안의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결과를 어느 정도 확인한 고1 학부모들로부터 중학생 시기 수학 학습의 허와 실에 대해 들어보았다. 선배 학부모들의 생생한 사례에서 내 아이를 위한 최적의 수학 학습 방향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하며.# 적절한 선행 시키지 않은 게 후회스러워(일반고 여학생) 큰아이가 중학교 때 수학 선행을 많이 하지 않은 편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래서 작은아이 역시 지나친 선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심화학습 위주로 공부하게 했다. 그래도 중학교 내신 수학 성적은 줄곧 상위권을 지켰기에 선행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었다. 그러는 사이 다른 아이들은 제 학년 심화와 선행을 병행해 우리 아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앞서나가고 있었다. 중3이 돼서야 요즘 선행 정도가 큰아이 때보다 훨씬 더 빠르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아 상담을 했더니 내신 수학성적이 좋은 것만 보고 고등 수학 상, 하를 속진과정으로 끝내자고 권유했다. 하지만 아무리 선행이 늦었어도 고등 수학의 첫 단계를 그렇게 서둘러서 마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갔다. 불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일반고에 진학한 후 수학 내신 1등급을 받고서야 속진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것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문제는 아이가 원래 이과에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선행 부족으로 인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서 문과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아이의 실력이나 목표를 고려해 적절한 선행을 시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 게다가 1학기까지는 내신을 잘 지켰지만 과연 2학기에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자율고 이과 목표라면 수학 실력 확실하게 다져야(자율고 남학생)자율고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과에는 수학에 자신이 있는 아이들이 주로 모인다. 따라서 수학 내신 등급을 잘 받기가 아주 어렵다. 너나없이 공부에 매달리는 분위기이므로 수학 시험을 볼 때 조금만 방심하거나 실수를 하면 등급이 곤두박질치고 만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생들 대부분은 성적의 기복이 심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니 나름대로 선행을 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이 안 나와 불안하기만 하다. 학교 시험이 어려워 평소에도 늘 내신 대비를 하느라 학기 중에는 선행을 할 시간이 없다. 게다가 시험 기간에도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과목을 챙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자율고 이과를 선택할 거라면 중학생 시기에 수학 실력 다지기와 선행학습을 확실하게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 없이 꼼꼼하게 푸는 연습도 중요해(일반고 남학생)수학을 워낙 좋아해 중학교 2학년 1학기까지 학원 경시 대비반에서 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경시에서 좋은 성적을 낼만큼의 실력은 아닌 것 같아 경시 위주의 학원을 그만 두고 선행을 시작했다. 경시에 대한 미련이 남았지만 일반고 이과 수학 1등급을 목표로 계속 진도를 나갔다. 1년 반 정도 경시 준비를 한 덕분에 고교 진학 후 내신 수학은 비교적 쉽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경시 대비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것을 즐겼던 아이가 내신 시험에서는 조금씩 허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신 대비는 많은 양의 문제를 꼼꼼하게 다뤄보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실수 없이 완벽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이는 이미 이해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답답해했다. 결국 내신 시험 객관식 문제에서 1~2개 정도는 틀리고 서술형에서 감점을 당하기도 했다. 경시 대비를 통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고교 내신 1등급을 유지하려면 진득하게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1년 정도 선행하면서 기본기 쌓기에 주력(일반고 여학생)너무 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한 선행은 원하지 않았기에 약 1년 정도 선행을 한 상태에서 중학교에 입학했다. 학교 시험 문제가 어려운 편이었고 가끔 경시 수준의 문제도 출제됐지만 선행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중학교 3년간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데 주력했다. 난이도가 높은 한 두 문제 때문에 좌절하기보다 소신껏 내 아이에게 맞는 수학공부를 계속 시켰다.선행과 제 학년 심화를 병행하는 소규모 학원을 선택한 것도 도움이 됐다. 아이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수학 성적 변화 여부에 상관없이 꾸준히 보냈다. 고1인 지금도 이과를 선택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선행 정도가 부족한 편이지만 불안하지는 않다. 큰아이 친구들을 보면서 선행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비록 1학기 수학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외고 준비하느라 수학 놓친 게 너무 아쉬워(외고 여학생)초등학교 4학년부터 1년간 조기유학을 다녀왔다. 미리 어느 정도 수학 선행을 하고 갔지만 귀국 후 수학 진도를 쫓아가느라 힘이 들었다. 개인과외를 하다가 6학년 때부터 소규모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이의 성격 자체가 꼼꼼해 개념부터 천천히 짚어주는 방식이 잘 맞았다. 그러다 보니 중학생이 된 후에도 수학 선행 정도가 빠르지 못했고 게다가 문과 성향을 보여 외고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중학교 내신 시험이 어렵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지만 너무 한 학원에서만 공부한 탓인지 성적이 정체되는 것 같아 3학년 초에 대규모 학원으로 옮겼다. 그랬더니 그동안 꼼꼼하게 기초를 다진 덕분에 수학성적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외고 입시의 중요한 요소인 영어내신을 완벽하게 챙기느라 상대적으로 수학 공부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외고에 진학하고 보니 수학 내신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영어도 잘하면서 수학실력까지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서 결국 1등급을 놓치고 말았다. 만회를 하려고 해도 전공 외국어 자격시험 준비하랴, 대입에 필요한 스펙까지 관리하랴 도무지 수학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가 없다. 중학생 때 외고 입시 준비를 하더라도 이과에 지원할 학생들처럼 수학 선행과 심화까지 했더라면 고교 진학 후 훨씬 더 여유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수학 공부에 재미 붙여 이과로 진로까지 바꿔(일반고 남학생)중1 때까지만 해도 수학보다 영어에 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고교 진학 후 문과를 선택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중2 때 다니던 학원 강사의 수업 방식이 수학에 재미를 붙이게 해 이과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강사는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생 시기에 스스로 수학 공부를 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복습보다 예습에 비중을 두고 지도했다. 여느 학원 수업처럼 개념 설명을 해준 후 문제풀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행 부분을 혼자 예습해 2012-09-03
- 직업 고민? 잡월드에서 꽉 잡았다! 지난 5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국립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유아부터 만18세까지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해 진로 탐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진로 고민이 한창인 리포터의 중학생 아들이 직접 체험한 생생 후기와 어린이체험관 및 잡월드 이용 정보들을 소개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강남 중학생의 현실적인 진로 탐색중학생이 된 아들이 요즘 들어 부쩍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눈치다. 매주 1시간씩 학교 정규 과목인 진로 수업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뜸 “엄마, 전 앞으로 뭘 하면 좋을까요? 아니, 뭘 하길 원하세요?”라고 묻는 횟수가 늘었다. 장난인가 싶어 얼굴을 살피니 제법 진지한 표정. 그런 아들을 보니 ‘엄친아’나 ‘엄친딸’들은 일찌감치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준비된 삶을 사는데 내 아이만 아직도 갈피를 못 잡나’ 싶어 더 일찍 재능을 발굴해주지 못한 무능력한 부모라며 자책도 했다. 더군다나 여긴 학구열 높은 강남이니 입학사정관제와 연계된 진로 탐색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내심 불안해졌다. 진로 탐색에 애를 먹고 있는 아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게 해줄 요량으로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로 향했다. 청소년프로그램은 크게 네 개 분야로 분류, 공공서비스의 거리(항공사, 119안전센터, 소방서, 법원, 종합병원, 경호회사, 한의원, 여행사, 군 훈련 캠프, 과학수사센터, 사회복지관), 경영금융의 거리(광고회사, 무역회사, 헤드헌트회사, 인터넷쇼핑몰, 증권회사, 리서치연구소), 문화예술의 거리(패션쇼장, 레스토랑, 뷰티 숍, 공예방, 방송국, 의상실, 그래픽디자인회사, 신문사, 문화재과학연구소), 과학기술의 거리(우주센터, 건축현장, 로봇공학연구소, 환경연구소, 자동차회사, 그린에너지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건축사사무소)로 나뉘어 총 43개의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이 중 아들이 선택한 직업군은 총 4개. 광고회사, 그린에너지연구소, 환경연구소, 문화재과학연구소에 대한 체험담을 중1 아들의 생생한 후기로 덧붙여본다.이용 TIP청소년체험관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만11세~18세) 예약이 가능하며, 가급적 사전 예약(현장 신청의 경우 당일 잔여석이 남아있는 경우에만 가능)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용시간은 1부(9:30~10:30), 2부(10:50~11:50), 3부(13:00~14:00), 4부(14:20~15:20), 5부(15:40~16:40)로 나뉘어 각 1시간 씩 진행된다. 예약자는 안내데스크에서 조이태그를 받은 뒤 등록 데스크에서 회원 등록을 한다. 이후 각 체험실 입구에서 조이태그를 통해 출석체크를 하면 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된 참가확인서는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다. 광고회사 - 광고기획가 및 카피라이터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 박명수 등이 한국홍보전문가 1호인 서경덕 교수와 뉴욕타임스에 실을 비빔밥 광고 촬영 현장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그때 한국을 알리는 광고나 공익광고 캠페인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광고회사를 선택했다. 1시간 동안 2~3명이 팀을 짜서 아이디어 회의를 한 뒤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 직접 ‘광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각자 광고 카피를 만들어보고 아이디어를 내 최종적으로 한 사람의 의견을 채택해 스토리보드를 완성했다. 내가 생각했던 카피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물만 먹어도 살이 빠진다?’였지만, 다른 친구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체험을 하고 나니 광고가 내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광고는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합동 작업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린에너지연구소 - 연료전지개발원지난 여름방학 과학탐구 과제를 고민하다 ‘태양광 전지의 각도에 따른 전압의 차이’를 주제로 결정했다. 그때 자료를 찾아보면서 대체에너지에 관심을 가졌고 막연하지만 그린에너지연구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선택했다. 2명이 팀을 이뤄 수소연료전지를 직접 조립해보고, 연료전지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도 배웠다. 하지만 수소연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연료전지 조립도 너무나 쉽고 간단한 과정이라 중1인 나조차 시시하게 느껴졌다. 만 18세까지 체험이 가능하다지만 조립 난이도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 같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미래 그린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환경연구소 - 환경연구원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얼마 전 한강에도 녹조현상이 생겼다는 뉴스를 본 터라, 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곳을 선택했다. 환경연구원이 하는 일은 굉장히 많겠지만 내가 체험한 내용은 ‘층간 소음’에 관한 주제였다. 흡음제를 설치하기 전과 후의 데시벨(dB)을 측정해보니, 그 차이가 무려 24.11 데시벨이 나왔다. 우리 집도 아파트 위층 소음으로 불쾌한 적이 많아서 관심 있게 설명을 들었다. 솔직히 더 거창한 환경 실험을 기대했었기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문화재과학연구소 - 문화재보존원 역삼청소년수련관 ‘문화재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문화재보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어 문화재과학연구소를 선택했다.각자 주어진 빗살무늬 토기를 들고 제일 먼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했다. 파라로이드 용액을 거즈에 묻혀 닦는 작업이 끝나면 용액을 뿌려 강화 처리를 하고, 틀에 10개의 조각을 조립하는 가접합 과정을 거쳤다. 접합 과정은 원래 본드나 인공 물질로 붙여야 하지만 우리는 안전문제 때문에 고무찰흙으로 대신했다. 작년에 화재사건으로 유실된 남대문 복원 현장을 다녀왔었다.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문화재과학연구소 체험을 하고 나니, 문화재 복원 과정이 매우 심오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험 후기>송치민(역삼중학교 1학년 5반)“제 친구들은 진로 수업 때 정형외과 의사, 국선 변호사 등 자신이 2012-09-03
- 인터뷰 - ‘미키 아이엘츠’ 유미경 원장 영국 준학사 과정인 ‘HND’로 보다 효율적인 유학 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국 정부에서 인증하는 준학사 디플로마인 HND(Higher National Diploma)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IELTS(아이엘츠)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키 아이엘츠’가 도입한 HND 과정은 최소 2년 안에 학사유학을 마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키 아이엘츠의 유미경 원장을 만나 HND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Q. HND는 어떤 과정인가영국 교육부 산하의 ‘에덱셀(EDEXCEL)’이라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준학사 과정으로 영국 내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이 모두 활성화되어 있다.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영국 대학과정 2년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돼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영국에서 오프라인 과정을 이수하려면 2년이 걸린다. 그에 반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은 1년 만에 마칠 수 있고 오프라인 과정과 동일한 자격을 인정받는다. Q. HND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영국 대학에서 유학할 당시 2학년을 마치고 나니 HND로 편입하는 학생들을 보게 됐다. 그때 처음으로 HND 과정을 통해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유학 후 국내에서 IELTS 교육과 유학 상담을 계속하다 보니 경제적이면서 유학 기간까지 단축시킬 수 있는 HND 과정을 국내 학생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Q. 이 과정을 수료한 후 진학 방향은영국은 물론 모든 영연방국가에서 인정하는 디플로마이므로 3년제인 영국과 호주의 대학으로 편입하면 최소 2년 안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럴 경우 학비는 기존 유학의 약 40% 정도, 시간은 약 50% 정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학비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유학 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다. 뉴욕 주립대 버팔로대학이나 아이오와주립대 등의 미국 대학을 비롯해 호주,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중동, 아프리카 대학 등 전 세계에 있는 HND 인정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다. Q. 미키 아이엘츠가 운영하는 HND 프로그램의 특징은방학 없이 집중 수업을 실시해 2년 과정을 1년으로 단축하는 속성과정(fast-tract)을 제공한다. 온라인 HND 과정과 오프라인 영어수업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1년 만에 해외 대학 편입 자격을 얻는 것은 물론 IELTS 점수 획득과 편입 후 수업 적응에 필요한 영어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Q. 어떤 전공 분야를 공부할 수 있나미키 아이엘츠의 HND 프로그램에는 경영, 호텔경영, IT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영국 최대 온라인 교육기관인 RDI에 HND 과정을 등록하면 전공 관련 교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HND 과정을 통해 16과목의 전공 관련 수업을 들은 후 에세이를 제출하게 되는데 일정한 성적이 나오면 준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Q. 개설된 오프라인 수업의 종류는우선 에덱셀(EDEXCEL)의 승인을 받은 교수급 원어민이 전공수업(Lecture)을 진행한다. 또한 영어로 진행되는 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튜터가 영어와 한국어로 전공 보충수업(Tutorial)도 실시한다. 아카데믹 대학영어(EAP,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수업도 제공된다. 이 수업에서는 리포트 작성법,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 스킬 등 해외 대학 편입 후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실질적인 실력을 다질 수 있다. 17년 전통의 영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입 조건을 갖추기 위한 IELTS 수업도 실시된다.각 학생의 영어 실력에 따라 4가지 과정 중에서 필요한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미키 아이엘츠에 개설된 HND 과정 수업에서는 5주에 2과목씩, 1년 동안 모두 16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1년 동안 하루 최대 12시간씩 스파르타식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수업 초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원어민 교수의 수업과 영어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자신감과 실력이 놀랄 정도로 향상된다. Q. IELTS 점수가 없어도 입학이 가능한가입학 후 3개월 이내에 HND 과정 입학 요건인 IELTS 5.5점 이상을 받는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바로 수업을 듣기 힘든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기 전 4개월간 미키 아이엘츠에서 제공하는 영어 과정을 미리 들을 수도 있다. 유미경 원장 - 영국 런던대학교 Kings College 박사 (Medical Biochemistry) - 1995년 국내 최초 IELTS 전문학원인 ‘미키 아이엘츠’ 설립 - EBS 바삭바삭 영국영어 교재 집필 및 프로그램 진행 - 서울대, 한양여대 출강 - 2012년 학원의 전 강좌 마감 기록 - 2012년 국내 최초로 영국 직업교육 과정인 HND 프로그램 도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