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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특목고 입시를 마무리 하며 2013년 입시가 끝나고 2014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또 시작되는 입시를 위해 방향을 설정해야 할 때이다. 겨울방학을 맞이하며 2013년 특목고 입시를 정리 마무리하고 2014년 입시준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2013년 입시의 특징을 정리하면 첫째, 외고 인원감축과 상위권의 특목고 선호 증가 그리고 비교내신의 적용으로 국제중 졸업생들로 인해 실질적 경쟁이 치열했다는 점이다. 경기권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평균 2.2 대 1로 수치적으로 0.2 정도 소폭 상승 했지만 실제특목고 학교별 합격자 평균 내신을 예측 할 수 있기에 이미 허수는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또 고교내신에서 절대평가가 실시되고 수학능력평가의 난이도가 떨어지는 추세 속에서 각 대학들은 출신고교에 대한 평가, 논·구술을 통해 우수학생의 변별을 강화시킬 것이 당연하다. 이에 합격 가능권 학생들의 특목고 지원 의지는 더 강해졌고 특히 A외고의 경우, 정원이 감축된 상황에서(372명&rarr290명) 실질적 경쟁은 치열했다. 실제 본원의 A외고 영어과 지원자 전원 1등급, B외고 중어과 지원자 전원 1.5 등급이었다. 또한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비교내신을 적용받는 국제 중 출신 합격자 증가로 일산지역 합격자의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입시 추세를 매년 선도하는 M 고의 경우 평균 일산지역 합격자수가 8~10 명 정도를 유지하던 것에서 올해는 겨우 3명의 합격자를 내었고 그 티오는 국제중 출신들로 채워졌다. 둘째, 실질 경쟁률 강화의 예측 속에서 지원학교, 지원과의 하향 지원의 추세를 보였다. 2012년에 비해 일본어과, 스페인어과 등이 강세였고 전년에 비해 우수한 내신의 학생들이 학교를 하향지원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C외고는 총지원자 수 100명 증가, 일어과 2.23&rarr3.69:1 의 경쟁률을, A 외고는 전체 경쟁률 2.09&rarr2.31:1, 스페인어과 2.75&rarr3.57:1 의 변화를 보이며 일어과, 스페인어과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였다. 셋째, 이과지망 학생들이 외고보다는 자사고 지원을 선택했다. 서울대 수시비율이 80% &rarr85%로 늘어나고 앞으로 외고에서 이공계 대학의 수시 합격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이과 지원을 하는 외고보다 용인외고, 상산고, 동산고, 북일고 등의 자사고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2014년 입시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 같다. 넷째, 사회적 배려 대상 폭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자의 경쟁률, 그에 따른 합격자 내신 성적의 상승을 가져왔다. 한 부모가정 자녀(저소득 2순위)와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지원자 중 출생 순에 관계없이 모든 자녀들이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속하게 됨에 따라 전년대비 경쟁률 상승을 가져 왔고 따라서 합격자의 평균내신 성적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A외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평균 경쟁률 1.38&rarr1.86:1, C외고 1.08&rarr2.30:1) 다섯째, 자기개발서에서 인성 파트 추가, 학교장 추천 제외, 교사추천서 평가란 추가 등 서류 전형에서 전년과 다른 변화를 보였다. 전년도와 다르게 단순 특별활동과 봉사활동이 아닌 배려, 나눔, 타인존중, 관계지향성 등 7개 인성영역에 대한 중학교 실적과 그것을 통한 느낀 점과 배운 점이라는 인성 파트의 신설로 인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였다. 또 모든 특목고 서류에서 거의 동일한 형태를 갖던 작년과 다르게 학교마다 조금씩 변화된 자기개발서를 요구하였다. A 외고의 경우는 독서 항목은 1번원서의 1500자 중 500자로 따로 분리하였고, D국제고의 경우는 독서항목을 1500자 가운데 내용으로 녹여 쓸 것을, B 외고의 경우는 1500자 내에서 독서를 분리해 써줄 것을 내부적으로 요구하였다. 따라서 2014년 입시에서도 학교별 자기개발서의 요구조건이 조금씩 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학교에 대한 맞춤식 원서가 요구된다. 또한 형식에 지나진 않은 학교장 추천은 제외하고 교사추천 항목을 늘려 우수학생 변별에 조금 더 차별을 두고자 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2014년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수 학생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내신에서의 변별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대입시와 마찬가지로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을 면밀히 구별하고자 할 것이다. 따라서 내신은 기본이고 생활기록부 관리, 자기개발서의 완성도, 면접을 통한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배경학습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며 이것이 등락의 미세한 결과적 차이를 가져온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그에 따른 철저한 준비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결과 지향적인 스펙은 이제 필요 없다. 학습과정을 통해 성취를 이야기해야 한다. 하지만 각종 스펙은 그 학교를 지원해도 되는가에 대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또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 설정, 고교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필요하다. 합격 후 기쁨은 3일. 이후 조금 더 깊게 다양하게 준비하지 못했음을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차은경 원장스펙스토리학원문의 031)921-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아직도 도서관에서 책만 보나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정호(4)는 매일 아침 눈만 뜨면 도서관을 찾는다. 여기저기 다니며 장난도 치고 이 책, 저 책 들춰보며 구경한다. 날씨가 따뜻하면 도서관 뒷마당 잔디밭에서 논다. 놀다가 지치면 도서관에 들어와 잠도 잔다. 정호 할머니는 “어느 날은 내가 오기 귀찮아 도서관에 가지 말자고 하면 하루 종일 짜증을 부린다”며 “어쩔 수 없이 오는 날도 있다”고 웃었다.기적의 도서관에는 정호와 같이 일명 ‘도서관 아이’가 여럿 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가랴 체험 활동하랴 바쁜 주말에 6시간 동안 꼼짝 않고 3번째 ‘해리포터’를 읽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 가만히 앉아 한 장 한 장 조용히 책을 넘기며 보고 있는 두살배기 아기, 학원 한곳 안보내고 4남매를 모두 도서관에서 키우다시피 한 우복남 씨 이야기는 이미 청주지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살 애기부터 엄마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해요 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운동’은 주민들로부터 ‘의미있는 사회문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교육과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가 많이 좋아했고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힘든 점을 다른 엄마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스타트 운동은 엄마를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과학특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는 기적의도서관은 다양한 과학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개관한 천체투영관에서는 정기적, 계절별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4, 5,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이뤄지는 ‘어린이 천문우주 과학교실’은 천문우주과학 독서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공한다. 과학실험을 하는 ‘생활과학교실’, 격주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과학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과학독서회’ 활동은 기적의 도서관이 ‘과학도서관’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별☆꿈 발전소’는 기적의도서관만의 자랑거리다. 이는 청주교대 대학생들이 차상위 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밀착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독서관련 지도사 양성과정, 도서관학교, ‘행복 프로젝트’ 등 학부모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도서관! 내 아이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4차례에 걸쳐 실시한 제12회 도서관학교에는 추운 날씨에도 70~80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현영(41)씨는 “아이를 키우면서 꼭 필요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도서관에서도 육아와 관련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활성화, 자원봉사자 노력 덕분 어린이도서관이 전무했던 2003년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방송 프로그램 수익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설립된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한 살 아기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인근 주민은 물론 조치원, 옥산, 부강 등 각지 사람들이 찾는다. 이지연 문화행정팀장은 “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전했다. 북스타트 책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돌멩이국’, 독서지도사 ‘마중물’, ‘도담도담’을 비롯해 책 읽어주는 봉사팀 ‘알강달당’, 영어지도사 동아리 ‘WOW-EST, Ffun되기’, 영어연극 동아리 ‘RAINBOW'' 등 기적의도서관에는 무려 9개에 이르는 자원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로 구성된 RAINBOW는 대본에서부터 무대장식까지 스스로 기획, 연출, 공연을 해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찬순 관장은 “양질의 도서소장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와 이용자들에게 책을 통한 작은 기적이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 기적의 도서관 : 청주시 흥덕구 구룡산로 356(수곡1동 97-2)http://www.cjmiraclelib.com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자연계 입시 노하우가 경쟁력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국영수 중심의 공부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입시가 가까워질수록 국영수 중심의 학습을 더욱 강화한다. 국영수만 잘하면 원하는 대학,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자연계 입시에서는 과학의 비중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계 진학을 희망한다면 과학을 수학만큼 중요한 과목으로 생각해야 한다. 과학 명문 SP학원에서는 이러한 대학입시의 현실을 전달하기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매번 백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설명회에 참가해 과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대학입시전략을 수정한다. 객관적이며 사실적인 자료에 근거해 자연계 대학입시의 현실을 전하는 SP학원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일산지역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원의 가치를 입시 성과로 보여주고 있는 SP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자연계 대학입시의 현실, 수학 과학 일대일 비중2013학년도 자연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학과 과학 과목을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선택했다. 언어나 외국어 수능성적과는 무관하게 수학 과학 등급 기준을 맞춰야만 합격이 가능했다. 2014학년 대학입시 요강을 발표한 서울대의 경우 자연계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전공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과 학업능력을 심도있게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학과 별 특성에 따라 수학이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한 과목을 지정과목(필수과목)으로 정했고, 그 외에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아직 2014학년도 학교별 대학입시 요강이 발표되진 않았으나, 주요 상위권 대학들 또한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자연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수학과 과학이다. 학교 내신을 생각하면 국어와 외국어도 중요하지만 대학입시의 합격을 좌우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수학과 과학이다. 입시사례 1> 언어 1등급, 외국어 1등급, 수학 3등급, 과학 3등급인 학생은 공부를 잘 해온 학생일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연계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은 낮다. 자연계 입시의 절대 기준이 되는 수학 과학 성적이 언어 외국어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입시사례 2> 반면 언어와 외국어 성적은 좋지 않지만 수학과 과학이 1등급인 학생은 자연계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입시를 전략적으로 준비해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대학을 선택한다면 대부분 합격한다.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희망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등급을 기준으로 수능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준비 체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는 고2 겨울방학부터는 이를 고려해 과목의 비중을 안배해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능을 보는 날까지 국어와 외국어에 대한 비중을 줄이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과학을 국영수 다음 과목으로 보고 공부한다. 입시사례 3> 국어 4등급, 수학 2등급, 외국어 1등급, 과학 3등급인 학생이라면 국어 공부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자연계 입시에서 국어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국어 공부의 시간을 줄이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등부 학원은 입시 성적이 경쟁력이다 일산에서 10년. 자연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선택하는 곳이 바로 SP과학전문학원이다. 고등부 학원은 입시와 직결된다.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SP학원을 선택한 학생들 대다수는 입시를 치르는 마지막까지 함께한다. 과학 과목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필요한 전체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 한명 한명에 맞는 맞춤 전략으로 학생들의 대학 합격을 최대한 지원하기 때문이다. SP학원의 자연계 입시 노하우는 해마다 입시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 과목을 책임지는 학원이 아니라 대학입시까지 책임지는 학원으로 SP학원이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다.“공부하는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나 대학입시에 대해 대부분 막연해하세요. 그저 공부만 잘하면 되겠지 생각하지만 반드시 전략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학생의 현재 성적은 어떤지, 희망하는 학과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이런 것들에 대한 객관적인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과학 성적향상이라는 나무와 대학 합격이라는 숲을 함께 보고 갑니다. 그래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문의 후곡 SP 031-918-9912 / 백마 SP 031-906-9913 지금 SP에서는...SP과학전문학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예비고1을 대상으로 10주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1때 배우는 융합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는 과정과 이과 지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Ⅰ화학Ⅰ선행과정을 진행합니다. 고등 과학은 내용이 깊고, 공부해야 할 양도 많습니다. 시험기간에 단기간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조금 더 일찍 준비하고 노력해야만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학부모 설명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곡캠퍼스와 백마캠퍼스에서 각각 12월 21일(금), 20일(목)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합니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개정 대입 전형, 내신 및 수능 학습방법, 수시 합격 전략, 이과논술 등에 대해 명쾌한 답이 제시됩니다. 예비고1 및 고등부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참된 리더는 명령하지 않고 질문을 하면서 요청한다. 질문형 언어스타일의 숨겨진 마력을 알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우리의 단점을 들춰내면서 고치라고 명령한다면 그런 충고에 고마워하면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일까지 반드시 이거 다 해와, 알았지”와 같은 지시, 강요, 명령하는 말투“당신, 내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득 되는 게 없을 거야”와 같은 경고, 위협하는 말투.비록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충고나 명령이라 할지라도, 무례한 지시사항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런 상황에선 소통(疏通)이 아니라 불통(不通), 심지어 마음속에 분노까지 심어질 수 있다. 요청은 제안하듯이 하라“당신은 ~ 해야 한다.”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 하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요청이나 제안을 하는 것이다. 존재감을 인정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게 하면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된다. 제안하는 형식을 취하는 설득언어는 사람들의 잘못을 쉽게 바로 잡을 수 있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주어 반감대신 협력자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이러한 방법으로 실행한다면 괜찮겠습니까?”“거기에 이런 점을 추가한다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사람은 자신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제안을 할 때는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바라는 바를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요구하는 것, 원하는 것,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를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제안하듯이 말하는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켜라산업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두뇌와 육체를 동시에 함께 활동시키는 일이 아니면 전력을 다해 협력해 줄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도움을 요청할 때는“갑자기 어려운 일이 생겼는데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이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이렇게 질문하는 것이 단순한 육체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제안을 넘어 의사결정에 참여를 요구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요청하거나 제안하는 결정에 자신들이 참여하게 되면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열려 소통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기에 가능한 게 아닐까? 이제부터 명령조의 화법보다는 요청이나 제안을 하는 화법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박영찬 소장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리더십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신촌초등학교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 행사 신촌초등학교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 행사 신촌초등학교(교장 이회정)에서는 지난 15일(토요일)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 행사를 열었다. 신촌초 아버지회의 네 번째 행사인 연날리기에는 아버지 78명과 175명의 가족이 함께 했다. 성열제 교무부장은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라”고 말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연 만들기의 강의는 장성초등학교를 퇴임한 박기준 교장이 맡았다. 박 교장은 방패연과 가오리연에 대해 알려주고, 연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연을 만드는 동안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해 특별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행사장에서 만난 아버지 정재훈(39세)씨는 “학교에 모여 연을 만드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아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알록달록 그림도 그려 넣고, 새해 소망도 적었다”고 한다. 윤희수 학생(2학년 1반)은 “연 날리기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아빠랑 같이 연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연 줄로 중심 잡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직접 만든 연이 하늘을 날아갈 때는 정말 신기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연날리기는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학교 꿈누리터에서 시작해, 오후 2시 호수공원에서 마무리됐다. 이회정 교장은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생동감 넘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아버지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뒷바라지 하겠다”고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고교생들이 여는 대전사진전 ‘대박 대전지역 고교생들이 지하철 역에 마련한 사진전이 1주일 연장전시에 들어갔다. 지하철 승객 등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대전 반석고등학교의 사진·영화동아리인 ‘시네마토그라프’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유성구 지하철 반석역에서 ‘응답하라, 대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시네마토그라프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지하철 노은역에서 같은 이름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예리 회장(2학년)은 “노은역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반석역 쪽에서도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따륵기로 했다”고 말했다.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한밭수목원·대전엑스포과학공원·대전현충원 등 대전지역 이곳 저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33점을 선보였다.학생들은 “대전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대전의 모습은 물론 재미있는 대전의 모습을 모두 기록해 놓고 싶었다”고 말했다.이 동아리 회원들은 엑스포재창조사업과 함께 문을 닫게 된 꿈돌이랜드의 모습을 기록하는데도 힘을 쏟았다.윤 회장은 “한 때 많은 대전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꿈돌이랜드를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꿈돌이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찍었다”고 말했다.사진전을 둘러본 주민 김 모씨(49)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나서 대전에 아름다운 곳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고교생들의 신선한 시각이 사진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한밭교육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예강)이 개관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 개막식을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갖는다. ‘추억의 학창시절’이란 이름으로 막을 올리는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은 1960년대를 기점으로 디지털화되기 이전까지의 교육현장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보여준다.특히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게 된다.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1950~1970년대 학생들이 사용했던 여러 교과목의 공책 및 학용품, 교육과정 내용과 관련 교구 및 기자재, 선생님들만의 기록물인 학급경영록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전시된 유물들은 50~80대에게는 당시의 생활을 위해 배웠던 것이지만, 현재 학생들에게는 ‘조상들의 생활도구’로서 배움의 대상이 되어있어 변해버린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추억의 옛교실은 박물관 건물이 구 대전삼성초등학교 교사(校舍)인 점을 적극 활용하여 그동안 상설전시실로 사용해 오던 1개실을 나무창틀이 있는 교실로 복원하고 나무책걸상, 흑칠판, 무쇠난로 등을 통해 과거 속 교실로 재현했다.한밭교육박물관장은 “올해로 20돌이 된 우리박물관이 옛교실 복원 및 특별기획전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박물관에서 마련한 시간여행을 통해 2012년의 마지막을 추억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경기도 19개교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19개 초·중·고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초교 50개, 중학교 30개, 고교 20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와 함께 김포신풍초교는 전국 최우수 초교로 뽑혔다고 덧붙였다.도내 우수학교는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 고교 4곳이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것이다.김포신풍초교는 ‘어·나·더 교육’(어울리고 나누고 더하는 교육과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과부가 매년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뛰어난 학교를 선정해 표창하는 것으로, 올해는 인성교육을 잘하는 학교를 주제로 뽑았다.선정된 학교는 교과부 장관 표창과 우수학교 인증패를 받는다.우수학교는 ▲갈곶초 ▲초당초 ▲신풍초 ▲걸포초 ▲용신초 ▲일월초 ▲신백현초 ▲늘푸른초 ▲송산초 ▲행정초 ▲덕이중 ▲고창중 ▲신안중 ▲창곡여중 ▲시흥능곡중 ▲퇴계원고 ▲관양고 ▲수지고 ▲광남고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경북 구미재수학원 비오비, 2014년 재수 선행반 개강 구미 형곡동의 재수전문, 논술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비오비학원이 2014학년도 대입 재수 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상담이 한창이다. 비오비 재수 선행반에 등록한 학생들 대부분은 올해 수능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오비학원에 따르면 현재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고3 학생들의 경우 영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높아진데다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평상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오비 학원에서 수강중인 학생들 또한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저조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한 학생이 다수 있고 또한 검정고시 출신의 학생들은 바뀌는 입시와 규칙적 수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미리 선행 기초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은 “바뀌는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움직이는 게 확실히 유리하다”고 말한다. 또한 2014년 수능은 변화가 많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귀띔한다.비오비학원은 또 대구나 서울 등의 대도시로 재수를 하러 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보통 재수를 하는 학생의 경우 일반적인 학원을 다녀도 비용이 100만원을 훌쩍 넘기 일쑤고 기숙학원의 경우에는 200만원 중 후반의 재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데다 학생이 부모와 떨어져서 겪어야 하는 주변의 유혹과 혼자라는 외로움을 극복하기도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보통 재수를 하면 30% 정도만이 성공한다. 이 원장은 “재수생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혹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비오비 재수반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또한 “뛰어난 강사진의 강의로 지난해 재수 성공률이 80%를 훌쩍 넘고 있다.”고 재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차량 운행을 하면서도 차비를 따로 받지 않고 있고 점심식대비도 받지 않고 집에서 지은 정성스런 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재수반 학생이었던 이모 학생은 “선생님들 수업도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던 밥”이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어서 “재수를 결심했으면 비오비 학원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재수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던 비오비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도움말 구미 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구미대학교 취업 잘 되는 떠오르는 유망학과-산업경영학과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전국 대학 취업률 3년 연속 1위로 최고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취업 외에도 반값등록금 실현, 글로벌인재육성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특히 구미대학교 산업경영과(학과장 김진극 교수)는 사회진출에 필요한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키우는 실용적인 유망학과로 손꼽힌다. 마케팅, 세무회계, 부동산금융, 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산업경경과를 소개한다. 금융계통 특화, 취업으로 이어져구미대학교 산업경영과는 경영관련교육, 정보화교육, 산업현장실무교육, 경영관리, 컴퓨터 활용능력, 금융증권분야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과목들을 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실무경험과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들은 실질적 체계적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금숙 교수는 "주로 여학생들은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으로, 남학생들은 LG 등 기업의 품질관리 쪽으로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00여명의 졸업생들이 마케팅이나 세무회계 부동산금융 등과 관련된 곳에 진출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등 기업의 위탁교육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금오공대 무시험 입학 등 3가지 특전 산업경영과는 졸업 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양희진 교수는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 이곳을 졸업하면 새마을금고시험 응시 시 총점 1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졸업 후에는 금오공대 3학년에 무시험 입학이 가능하다. 산업경영과를 졸업하면 비교적 쉽게 금오공대에 편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개설된 3, 4학년 심화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심화과정을 졸업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입학도 가능하다. 장학금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전공과목 외에도 증권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필리핀 어학연수(8주) 등 무료특강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의 의지만 있다면 자격증취득은 물론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산업경영학과에는 다양한 장학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서영길 교수는 "성적장학금과 축제참여, 헌혈, 자격증취득 등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주는 학생맞춤형 장학금, 조부모와 거주, 형제 3명이상, 부모사업실패 등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장학금 등 40만원에서 많게는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년 동안 학생 1인당 평균 300여만원의 장학금은 평균 등록금 570만원에 대비하면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유망학과“급변하는 시대에 한 가지 지식과 기술로는 살기 힘들다”고 말하는 김진극 학과장은 “산업경영은 여러 분야에서는 활용 가능한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왕범 교수는 “산업경영은 생활전반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과목이다”며 “자산관리, 공인중개, 경매, 창업 등 다양한 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학과장은 “야간에는 가정주부나 직장인들도 많다”며 “성인들은 평생학습, 학사 학위 취득, 남편의 사업내조, 창업 등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입학 한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가정생활이나 직장, 취업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인들은 성인특별전형으로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면학장학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정시전형 원서접수는 2013년 2월말까지이며 전형방법도 다양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입학가능하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