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진작가 이영숙 13회 복사골전국사진공모전에서 사진작가 이영숙(47)씨가 사찰에서 스님들이 만국기를 걸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작품 ‘장가가는 날’(오른쪽 사진 아래)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동아리에서 공모전 금상까지 동백꽃이 질 무렵인 지난 4월 이영숙씨는 쌍계사를 찾았다. 하루를 묵고 일어난 아침10시쯤의 아침빛은 참 예뻤다. 그 날은 사찰 행사와 함께 전통혼례식이 열릴 예정이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스님 두 분이 허공에 만국기를 걸고 있는 순간, 이씨의 카메라는 그 모습을 잡아냈다. “처음엔 제목을 고민했어요. 단순히 사찰행사라고 붙일까 하다가 화려한 만국기와 어울리는 혼례식을 상징하는 제목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수상작 ‘장가가는 날’은 이렇게 탄생했다. ‘영상의 적 사진콘테스트’와 ‘복사골전국사진공모전’은 부천에서 열리는 전국적인 사진콘테스트로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시험무대. 여기서 복사골공모전은 전국 최우수 사진 공모전 베스트 5에 드는 실력의 장이다. 전국의 사진 콘테스트 중 까다롭고 투명하기로 유명한 이 공모전에서 이씨가 금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둘째 아이 출산 후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이씨는 지난 1995년 석왕사 사진 동아리 ‘심상’ 회원이 됐다. 그것이 그녀의 길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은 채. 처음 몇 년 간 활동하다 1년 쯤 쉰 후 다시 시작한 사진작업은 좋은 느낌을 가져다줬다. 콤팩트 카메라만 다루다가 망원광각렌즈를 써서 들여다본 세상은 전혀 다른 세계였다. “출사 나갈 때 백일 된 딸을 데리고 다녔어요. 가족 간엔 별로 트러블이 없었지요. 그래서 즐겁게 사진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8년은 그녀의 해였다. 평택 신형상 사진공모전 금상과 시흥사진공모전 동상의 영광도 안았기 때문이다. 제 고집과 테마를 추구 할래요 2002년부터 이씨는 부천예총 홍보팀장을 맡고 있다. 부천예총에서 여는 1년 동안의 행사를 따라다니며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 일이다. 그곳에서는 렌즈로 보는 세상 외에 또 하나의 세계를 접하게 됐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세계에 젖어들게 된 것이다. “다양한 공연을 접하면서 예술에 대한 감각과 의식이 고양되었지요.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면을 보다 확장시키는 것이 저의 예술세계에 도움을 주는 것 아니겠어요?” 지금은 추구하는 것이 사진에 있다고 확신할 정도로 행복하다는 그녀는 현재 중대 사진학과 학점은행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면서는 사진에 대한 시야가 크게 열렸다. 자기 아이템이 있어야 하고 자기 고집과 테마를 추구하는 일은 그녀에게 남아있는 소중한 주제이다. 사진작가 민병헌의 고요사진과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처럼 감동을 일으키는 사진을 찍고 싶단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부천주부교실 이웃사랑 실천 부천주부교실(회장 안현숙)은 지난 12월 16일, KBS 오락프로그램 ‘가족오락관’에 출연하고 받은 도서상품권 40만원 상당을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인 ‘부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마종열)’에 기증했으며 또한 함께 받은 김치냉장고를 삼광요양원에 기증했다. 이날 도서상품권을 기증받은 부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마종열 회장은 “주부교실 회원들의 정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린이용 도서를 구입해 각 아동센터가 함께 돌려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의 032-320-2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거제시 승진인사 옥용석씨 국장 승진 옥용석 사회복지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했다. 거제시는 23일 4급 1명과 5급 4명 등 8명의 승진내정자(2009년 1월 1일자)를 발표했다. 옥용석 과장의 국장승진과 함께 5급 사무관으로 행정직에서는 신삼남(공보감사담당관실), 강경생(주민생활지원과), 해양수산은 원 희, 농촌지도관에는 이양일 농촌지도사가 각각 승진했다. 거제시 인사 2009년 1월 1일자 ▣ 행정5급 ⇒ 4급 승진 : 1명 o 사회복지과 행정5급 옥용석 ▣ 행정6급 ⇒ 5급 승진 : 2명 o 공보감사담당관실 행정6급 신삼남 o 주민생활지원과 행정6급 강경생 ▣ 해양수산 6급 ⇒ 5급 승진 : 1명 o 해양수산과 해양수산6급 원 희 ▣ 농촌지도사 ⇒ 농촌지도관 : 1명 o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이양일 ▣ 세무7급 ⇒ 6급 승진 : 1명 o 세 무 과 세무7급 강웅제 ▣ 녹지 9급 ⇒ 8급 승진 : 2명 o 녹지과 녹지9급 임정섭 o 녹지과 녹지9급 고종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옥포아파트, 대아푸른솔 등 우수마을로 선정 옥포아파트, 대아 푸른솔 아파트(상문동), 해안마을(하청면), 궁농마을(장목면)이 지난 18일 2008년 거제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선정된 4개 마을은 시장 표창과 함께 우수마을 인증패가 수여된다. 2008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는 사업에 응모한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 후 우수 10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2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했으며, 해당 마을에서는 시 지원액과 마을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옥포 아파트는 지난해에도 본 사업을 추진, 경남도 평가에서 우수,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올 해에도 경남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가 삶의 일부가 되다 가야금 3중주 ‘쉼’ 대표 송화연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소리의 주인공 송화연 씨는 우리 것을 지켜나가고 있는 아름다운 젊은이이다. “가야금은 저에게 특별한 악기예요. 눈만 뜨면 언제 어디서나 함께 있는 제 삶의 일부분이죠.” 중학교 때 한국의 음악은 무엇이냐는 외국인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던 것이 못내 부끄러웠다. 그 일로 국악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가야금을 전공하게 되었다. “우리음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광고나 드라마, 영화에 사용되는 국악을 들으면 전에 비해 고급화, 대중화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껴요.” 서양음악을 들으면서도 어떻게 가야금으로 연주를 해 볼까 고민한다는 그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현상이라고. 가야금이 25현으로까지 개량되면서 음역과 음량이 확대됐고 퓨전적 시도나 서양악기와의 협연도 가능해졌다. 국악의 대중화를 이루어 내는 계기가 되었단다. 국악의 퓨전공연이나 비보이들이 가야금 곡에 맞춰 한 공연은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외국에서도 호평 받는다고 전한다. 독창성을 지닌 우리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해졌다. “우리의 음악을 개량하지 말고 전통을 고수하자는 의견도 있어요. 전통의 맥도 계승해야 하지만 시대와 환경에 따라 대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전통음악의 기본 속에서 퓨전음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우리의 소리를 다각적으로 연주하는 연주자가 늘어날수록 우리음악의 수용자도 점차 증가할 것이다. 송화연 씨는 사회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 다음 세대에겐 서양의 클래식 못지않은 음악으로 국악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한다. 젊은 가야금 연주자의 확신은 더 이상 우리음악이 뒷자리에만 머물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강남구, 2008년 10대 구정뉴스 선정 지난 22일 강남구는 ‘2008 강남구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에는 강남구 새주소 사업, 탄소마일리지 자동화 시스템구축, 강남댄스페스티벌,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 사업 등이 선정됐다. 지난 11월부터 시행한 강남구 새주소 사업은 큰 길만 알면 쉽게 주소를 찾도록 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구민이 편리하게 생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 탄소마일리지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에너지 절약에 기여 했으며, 강남댄스페스티벌은 하나 된 강남 구민을 보여주고,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 사업 등이 사회소외계층에 자활 기회제공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총 106회의 태안기름방제 자원봉사, 청담압구정 패션특구 지정과 패션 문화 예술테마거리 조성, 출퇴근 자전거 무료임대, 반찬 재사용 금지 캠페인, 대치테마체육공원 조성,강남대로 특화거리(U-street) 조성 등이 10대 구정뉴스로 선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강남구는 배드민턴 최강구 강남구청 배드민턴선수단이 12월 9일~14일 여수에서 개최된 2008 여수코리아챌린지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박성환 선수가 남자단식 1위, 황지만 선수는 혼합복식 1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최근 발대식을 가진 강남구청 배드민턴선수단 ‘드림 서포터즈’ 회원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여수까지 원정 응원에 나서 배드민턴 사랑을 과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선릉 KRA 플라자-휘문고등학교 간 장학금 협약식 가져 3년간 매년 200만원씩 지급, 수혜 학생은 경제적 능력 갖추는 시기에 후배에게 환원토록 지난 12월 19일 오전, 대치동 휘문고등학교(교장 김선창) 교장실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하나 열렸다. 한국 마사회 선릉지점(이하 선릉 KRA 플라자)과 휘문고등학교 간에 장학금 지원 협약식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선릉 KRA 플라자(지점장 신인수)는 휘문고 1학년 학생 3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8년 후 모교 후배에게 되돌려줘야 그동안 선릉 KRA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시행해왔다. 무료 문화교실 운영이나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복지 단체나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해오는 등의 활동이 그것이었다. 올해부터 선릉 KRA 플라자에서는 기부금을 증액해 강남구내 고등학교에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휘문고와의 협약식은 그 첫 걸음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각 학년별로 3명씩 선발해 1인당 매년 200만원씩, 졸업할 때까지 3년간 총 6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내년이면 선릉 KRA 플라자에서 휘문고에 내놓는 장학금은 1200만원, 내후년이면 1800만까지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 장학금이 선릉 KRA 플라자가 지원하는 1800만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이 경제적인 능력을 갖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졸업 후 8년차부터 매년 100만원씩 총 6년간 자신이 받은 장학금 총액 600만원을 모교 후배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휘문고 김선창 교장은 “휘문고에 많은 장학 제도가 있지만 이런 취지의 제도는 처음이다. 마사회 측에서 좋은 아이디어의 장학 사업을 시작해줘서 감사하다”며 “한 해 한 해 기수가 쌓일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의 이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 선릉 KRA 플라자의 신인수 지점장은 “그동안 한국 마사회 본사 차원의 장학금 제도는 있었지만 강남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 장학금 역시 지역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대부분의 장학금 제도가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대체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다가 이런 제도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 선릉 KRA 플라자의 장학금 지원 소식을 듣고 휘문고 측의 거부감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김 교장은 “마사회의 경영진이 이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서구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사회 발전과 여가 활동은 비례하는 것이며, 경마도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즐기는 레저 스포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윤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아울러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이 학교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해서 학업에 더욱 매진, 자신의 능력을 남에게 베풀고 사회에 이바지하는데 사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릉 KRA 플라자의 장학금 전달식은 내년부터는 휘문고의 개교기념일인 5월1일에 있을 예정이며, 학기별로 100만원씩 2회로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행사도 진행 한편, 선릉 KRA 플라자에서는 지난 11월27일과 12월10일, 각각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대치4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행사도 가졌다. 동절기를 대비해 일원동과 대치동 내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였다고 선릉 KRA 플라자 측은 밝혔다. 일원동 지역 500가구와 대치동 200가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봉사자 및 선릉 KRA 플라자 직원과 문화센터 회원으로 구성된 KRA 엔젤스 봉사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대치동 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게 세대당 20kg의 쌀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선릉 KRA 플라자 객장 2층에서는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KRA 선릉 직장인 문고’를 개설, 매주 수ㆍ목ㆍ금요일에 도서를 대출해주고 있다. 신 지점장은 “어떤 기업이든 지역 사회의 도움 없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금번 장학금 협약식 역시 미래의 인재가 될 만한 학생이 성장한 후, 엘리트가 되기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6006-5300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가족과 함께 가슴 벅찬 도심 속 새해맞이 아차산 , 몽촌토성 망월봉·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새해 행사 예정돼2008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해처럼 경기침체의 한파로 시련이 많았던 1년,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특별한 새해맞이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유명한 일몰, 일출 명소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서울시내 또 우리 지역에도 새해맞이 명소가 있다. 도심 속 빌딩과 한강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태양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 소망을 빌어보자. 첫 해돋이를 보면서 적극적으로 준비한 새해맞이는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우리 동네로 해맞이 오세요광진구의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미 해맞이의 명소가 된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는 매년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2009년 1월1일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소의 해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진입로와 등산로,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아차산 진입로에는 희망의 문이 조성되고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2.6km의 등산로를 따라 400여개의 청사초롱이 발길을 비춘다. 등산로에서는 운수대통 발 도장 찍기 이벤트가 열려 재물운, 건강운 등 일곱 가지 복이 적혀있는 발판에 발 도장을 찍어 운수대통을 기원해볼 수 있다. 또한 새해 소망과 계획을 적어 10m 길이의 소망 메시지 천에 다짐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곳곳에서는 사물놀이가 펼쳐져 흥겨운 새해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일출을 보며 소망연 날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해맞이 행사는 날씨와 관계없이 진행되며 광진구에서는 아차산을 찾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보리차를 제공할 계획이다.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도 새해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2009 새해맞이 한마당’은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가족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송파구에서 매년 마련하고 있는 행사다. 1월1일 오전 7시부터 소원지 작성 및 희망엽서 보내기, 트럼펫 연주와 전통 타악 공연, 해맞이 축가, 대북타고 등 다양한 행사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새해맞이 한마당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복떡과 전통차를 나눠준다.전망대·유람선, 가족 해맞이에 안성맞춤 해돋이 구경에 추운 날씨가 걸림돌이라면 도심에 있는 전망대와 해맞이 유람선을 추천한다. 우리지역에서 거리가 있지만 마음먹고 나서면 하루 종일 추억거리를 만들 가족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일출의 명소는 63시티다. 해발 264m의 빌딩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한강변과 도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새해 아침에는 한강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전망대와 같이 60층에 자리한 63스카이아트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해야 전망대 관람이 가능하다. 63스카이아트는 도시 경관과 함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초고층 미술관이라는 점이 특색 있다. 3월15일까지 ‘유어공, 하늘에서 노닐다’전이 펼쳐지고 있다. 하늘, 사람, 풍경이 주제로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가 망라되어 있다. 새해 첫날은 미리 인터넷 예매를 받은 100명에 한해 해가 뜨는 시간(7시40분 전후)에 맞춰 전망대를 개방한다.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남산 N서울타워도 빼 놓을 수 없는 곳.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건축물이라서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보장한다.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는 12월31일에는 다음날 오전2시까지 연장 개방되고 새해 당일에는 오전 6시에 개장한다. N서울타워 내에 있는 테디베어뮤지엄은 가족끼리 둘러볼 만하다. 테디베어가 주인공이 돼 서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전망대+테디베어뮤지엄 패키지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6천원.C&한강유람선은 1월1일 해맞이 유람선을 운항한다. 오전7시30분에 여의도를 출항해 한강대교와 동작대교를 거쳐 1시간 후 다시 여의도에 입항하게 된다. 동작대교 밤섬에서 해맞이를 할 예정이며 청계산 부근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적은 헬륨풍선 날리기를 한다. 유람선 내에서는 떡과 쥬스 등 간단한 아침식사가 마련된다. 해맞이 유람선은 사전에 예약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원.아듀 2008 카운트다운 대축제새해맞이 보신각 타종행사는 대표적인 송년축제라 할 수 있다. 올해는‘행복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보신각과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보신각 특설무대에서는 젊은 국악을 대표하는 중앙대학교 채향순 무용단의 국악무대와 테너 신동호 교수가 함께하는 클래식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마련된다. 롯데월드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특별행사로 인기 가수의 축하무대와 마술쇼, 비보이 댄스, 어린이 동요합창단의 뮤지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자정이 되면 롯데월드 어드벤쳐 안에 수백발의 불꽃이 터지며 화려한 불꽃 대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31일은 새벽 0시 30분까지 오픈 시간을 연장한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2-29
- 노인복지예산 대폭 늘려 사업 확대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이 확대된다. 춘천시는 경제난에 따라 노인들의 생활이 위축될 것으로 보고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지난해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늘려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참여 노인 수는 올해 711명에서 내년 841명으로 늘어난다. 춘천시니어클럽 등 7개 노인복지시설, 단체는 시의 지원을 받아? 쓰레기처리, 시험감독, 가정부, 복지도우미 등 25개 분야에 걸쳐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 288억 원에서 21.5% 늘어난 350억 원을 편성해 노인 일자리창출 사업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과 저소득층 노인복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