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카페 AGIO’ 의 실버 바리스타들 추운 겨울날, 거리를 걷다 문득 커피 향에 이끌려 들어선 카페. 코끝을 지나 가슴까지 잔잔하게 퍼지던 달콤한 모카커피 한 잔의 행복.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들어서면 저절로 발길이 머무는 곳, 그곳에 ‘카페 AGIO’가 있다. 예쁜 외양과 그윽한 커피 향에 이끌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는 실버 바리스타들의 환영(?)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곳. 카페 AGIO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 해 7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 근무하는 원년 멤버는 9명, 이 중 두 분의 어르신은 잠시 외유 중이고 현재는 배선이, 임송자, 위정순, 김인자, 백금자, 김상남, 김옥자 총 7명의 실버바리스타들이 3개조로 근무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60대 후반이지만 열정만큼은 뜨거운 실버들의 삶의 현장, 카페 아지오를 방문해보았다. 실버바리스타들이 만들어내는 깊은 커피 향 카페를 방문한 날은 임송자(65), 김상남(74), 백금자(69) 바리스타들이 근무하는 시간. 하얀 와이셔츠에 검정 에이프런으로 멋지게 단장한 모습에서 프로 바리스타 못지않은 포스가 팍팍 풍겨 나온다. 담당 피미숙 사회복지사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들어서지 않으면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섬처럼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 처음엔 걱정도 많았다”지만 인터뷰 시간 내내 단골고객의 발길이 제법 잦아 커피를 서빙하는 바리스타들의 손길이 바쁘다. “처음엔 커피종류가 왜 그렇게 많은지 늘그막에 공부하려니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고 웃는 백금자 바리스타. 처음엔 2달간의 혹독한 훈련이 너무 힘들어 “왜 사서 이렇게 힘든 일을 할까”하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었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지금은 살짝살짝 컨닝페이퍼를 들여다보는 요령도 생기고 직접 커피를 로스팅하고 예쁘게 데코한 커피 한잔에 행복해하는 이들을 볼 때마다 지금은 보람 그 이상의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특히 손자들이나 가족들에게 고급베이커리 못지않은 샌드위치 솜씨로 칭찬받을 때의 기분은 한마디로 ‘굿!’이라고. 바리스타 중에서 가장 어리다고 웃는 임송자 바리스타는 모카커피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웃음이 멋진 실버. 독거노인을 찾아가 위로해주는 독거노인지킴이 등도 했지만 덕양노인복지관의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이렇게 멋진 일자리까지 얻게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지난해에는 개인적으로 아픔이 많아 나만 혼자 버려지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바리스타가 된 것은 다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나를 지켜주는 지킴이”라고 한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암 진단을 받는 등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하루가 매일 새로운 즐거움이라고. 김상남 바리스타도 제일 어려웠던 일은 그게 그거 같기만 한 커피 종류와 로스팅 과정을 익히고 실습했던 2달간의 교육과정. “나이 들었다고 봐주는 것도 없이 프로다운 솜씨를 갖도록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처음엔 손님이 주문한 커피를 로스팅하면서 실수는 하지 않을까 한 잔 만드는 과정이 정말 길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즘은 출근하면서 카페 문을 밀고 들어설 때마다 은은한 커피 향에 행복하고 ‘맛있다’는 고객들의 칭찬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예전엔 지하철에서 무임승차 등을 관리하는 전철지킴이도 하면서 보람을 느꼈는데 지금은 멋진 바리스타가 되어 매일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동지의식을 느끼며 늙을 사이도 없는지 “요즘 젊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단다. 인터뷰 내내 “행복하고 보람있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는 실버바리스타들 때문인지, 왠지 이들처럼 늙어갈 수 있다면 나이 드는 것도 겁나지 않을 것 같은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분이다. ‘실버’라는 수식어를 거부하고 ‘바리스타’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인정받기 위해 깔끔하고 세련된 매무새에 경쾌하고 모던한 카페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 그들은 노인이라고 대접받기 원하지 않는다.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예부대로 선발된 자부심과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 여기에 완숙미까지 더해진 전문가로 인정받고 싶을 뿐. 카페 아지오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좀 더 개방되고 좋은 길목에 카페 아지오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들이 만들어 낼 특별한 커피 향을 기다려보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사진제공 건강보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유명희 파주생활개선협의회 회장 파주 아동동에는 아주 특별한 빵집이 있다. 밀가루 대신 파주에서 생산되는 임진강쌀로 빵과 과자 등을 만들어내는 이색 빵집이다. 체험장이면서 쌀빵이나 과자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여느 빵집처럼 소보르빵에서부터 롤케이크, 스펀지케이크 등 밀가루빵과 조금도 다르지 않게 각종 빵을 만들어낸다. 이곳은 파주 생활개선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스스로 빵기술을 익히고 빵을 만들어 직접 체험장까지 연 유명희씨가 경영하는 쌀 베이커리 체험장이다. 수입밀 대신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 유기농 빵도 좋다지만 우리 땅에서 수확한 우리 쌀로 만든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 “25년 전 이곳은 오지와도 같았죠” 낙머리, 압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예전엔 군부대와 비행장이 있어 파주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외진 마을이었다.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유명희씨가 당시 전형적인 농촌이던 이곳 파주로 시집오게 된 건 아주 우연이었단다. 당시 다니던 회사 공장이 벽제에 있었는데 세무서에 일을 보기위해 파주 쪽에 오게 되면서 당시 파주에 살고 있던 남편을 만나게 된 것. 유씨가 압골마을로 시집을 온 것은 지금부터 약 25년 전. 당시 배 과수원을 하던 시댁에서 살림을 배울 때만 해도 유씨는 그저 평범한 시골 농가의 새댁이었다. 그러다 열심히 농사일을 거들면서 시어른들 어깨너머로 배운 농촌살림에 관여하다가 부녀회 회장직을 맡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파주시 생활개선회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파주시 생활개선회는 당시 농가의 주부들이면 거의 소속해 있던 유일한 학습단체였다. 대부분의 단체가 봉사 위주의 내용으로 짜인 반면 학습단체로 구성된 생활개선회에서는 많은 주부들이 파주의 농산물을 소비 촉진시키는 과정을 익히고 있었다. 유 회장 역시 도·농(도시와 농촌)교류에 앞장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여성에서부터 당시 파주의 3대 농산물은 임진강 쌀, 파주 개성인삼, 파주 장단콩. 지금은 이 세 가지 농산물이 파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알지만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파주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477명. 2005년 회원 직선제로 파주시 생활개선협회 회장에 당선된 유명희씨의 생활도 눈에 띄게 바빠졌다. 가족 뒷바라지도 만만치 않았고 뒤늦게 본 늦둥이 딸까지 돌보느라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였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부지런하고 한번 마음먹으면 열심히 하고야 마는 성격 덕분에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냈으며 생활개선회의 활동도 많은 결실을 보게 됐다. 우리농촌 대표할 ‘쌀로 만든 빵’ 보급에 앞장 서 최근 몇 년 동안 경기도는 쌀로 떡을 개발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유명희씨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신세대 주부들과 아이들을 겨냥한 빵을 연구했다. “이미 알려진 떡보다는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수요인 빵을 개발하면 농가 수입도 크게 늘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5년 전만 해도 남아도는 쌀의 소비를 촉진할 좋은 방법을 찾고 있던 차에 쌀 빵 만들기는 농가주부들에게는 물론 일반가정에도 신선한 화제가 됐다. 그런 노력의 결실로 생활개선협의회에서 채택된 쌀베이커리체험장을 열게 된 것이다. 젊었을 때부터 같은 마을에서 유명희씨를 지켜보았다는 이웃 박기숙씨는 열심히 살아가는 유명희 회장을 보며 우리 농촌주부들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 조금만 노력하면 주부들도 얼마든지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발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할 때 행복한 가정도 만들고 자신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희 회장은 방금 구워 낸 쌀로 만든 피자를 건네며 우리 먹을거리가 자랑스럽지 않느냐며 활짝 웃었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수도행정과 검침원, 성가요양원 자원봉사 펼쳐 부천시 수도행정과(과장 마길남) 검침직원 23명은 지난 12일 소사동 성가요양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동절기 소홀할 수 있는 요양원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등 외로운 노인들을 위로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성가요양원은 노인요양시설로 1958년 4월 부천시 소사동에 둥지를 틀고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공동체다. 검침원들은 낙엽 긁어모으기, 가재도구 정리 및 청소를 하며 어르신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마길남 수도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무원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032-320-31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G1230학원 인천캠퍼스,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G1230학원 인천캠퍼스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에 나섰다. 이 학원의 고석주 원장은 지난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계양구에 기탁했다. 계양구는 기탁 받은 성금을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의 비수급 빈곤층에 위문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김포시 ‘오카리나’ 교육생 모집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성 오카리나반을 개설하고 2월 6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강좌는 2월 18일∼5월 27일 매주 수요일 진행되고 인원은 25명. 수강료는 무료. 문의 031-980-5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파주 한배미마을 얼음썰매장 1일 개장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 얼음썰매장이 2월 1일 개장한다. 인근 임진강변 백사장 3300㎡에 강물을 가둬 조성되는 이 썰매장은 썰매타기, 얼음봅슬레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백사장 위에서는 연날리기와 얼음벽돌 조각 등의 행사도 열린다. 마을대표 김운식 추진위원장은 “현장에서 마을 특산물인 산머루를 비롯해 군고구마, 떡국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을홈페이지(jwr.co.kr)나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031-940-5282)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이관주 김정숙 부부의 커피 사랑 중동 현대백화점 뒤 커피 전문점 ‘시간의 숲’을 운영하는 이관주(49), 김정숙(49)씨 부부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커피 삼매경에 빠져 열심히 공부했다는 이씨 부부는 지금 부천 지역에 전문적인 커피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커피가 가진 분위기와 맛에 반해서 삼백육십오일 커피 향속에 살고 싶다는 이들 부부를 만나보았다.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배운 노하우 ‘시간의 숲’에는 ‘커피교실’이라고 쓰인 노트가 비치돼있다. 노트에는 커피 추출방법, 커피 생산국, 생산 공정 등 그간 발품 팔아 배운 커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씨 부부의 집에는 공인중개사 교재만큼의 커피에 관한 자료와 노트가 쌓여있을 정도다. “1980년대 초, 동대문 극장 앞 다방에서 일했어요. 커피 한 잔에 170원 하던 때였는데 하루 40만 원을 판매했었지요.” 그 때부터 커피는 이씨 주변을 맴도는 하나의 키워드가 됐다. 광고 회사를 운영하던 1990년대 중반, 브라질 상파울로로 출장 갔을 때 마셨던 에스프레소는 다시 한 번 커피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켰다. 2002년부터는 시간 날 때마다 커피 여행을 다니며 관심도를 높여갔다. 그 뒤 이관주씨는 사업을 접고 일본으로 여러 번의 커피 투어를 다녀왔다. 일본식 고누 커피를 배우고 분당에 있는 전원카페 가비양의 양동기씨를 찾아가 공부했다. 김정숙씨는 강남의 밀라노, 가비양에서 커피를 배웠다. 두 사람이 찾아다닌 커피 전문가는 재일동포가 운영하는 강원도 ‘보헤미안’, (주)백양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홍천’ 등 수없이 많다. 일편단심 부부의 커피 사랑은 ‘시간의 숲’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뜸 들여 내린 커피, 우리 부부 닮았어요 “커피요? 분위기와 맛 때문에 좋아하게 됐어요.” 이씨는 커피를 볶는 로스팅과 커피를 섞어 맛을 내는 브랜딩을, 김씨는 매장관리와 판매를 담당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속으로 은근히 챙기는 편. “집안일만 하다가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직원 관리가 서툴러서 남편의 조언을 많이 받아요.” 김씨는 그런 남편이 고맙다. 같은 취향을 갖고 함께 일해서 좋을뿐더러 요즘은 집안일을 더 많이 도와준다. “저희 숍은 점드립과 더치카페가 환상적이죠.” 점드립은 일본식 핸드드립 추출 방식. 뜸을 들여 천천히 내린 커피는 바리스타 부부의 마음과 정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성의 없이 내리면 제 맛이 나질 않지요.” 커피 메이커에 내리면 찌꺼기가 생기지만 이 방식은 찌꺼기가 없다. 말이 별로 없는 두 사람의 사랑도 이 커피와 닮아있다. “카페인 없는 커피, 더치카페 아세요?” 이씨는 불쑥 더치카페를 소개한다. 일명 이슬커피로 불리는 더치카페는 카페인이 전혀 없다. 8시간 동안 내려서 액상 엑기스로 생산하는데 여름에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마실 수 있으며 그 맛이 유혹적이라고 적극 권유한다. 한 잔 커피에 고객사랑 담아내요 부부는 ‘5kg의 소형 로스터기로 생두를 볶는 것’, ‘결점두를 핸드픽 하는 것’, ‘꾸준히 공부하는 것’ 등의 방법으로 고객에 대한 애정을 한 잔의 커피에 담아낸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한결같이 “매장이 아름답다”, “커피 맛과 분위기가 근사하다”, “편안해서 좋다”고 한다. 또한 커피 맛에 예민한 마니아들이 몰려와서 “커피 맛이 참 좋다”고 말할 때의 보람은 말할 수 없이 크다. 이곳은 가수 어니언스, 소리새 등이 찾아오고, 사이다와 스펀지 촬영장소로 제공되기도 했다. ‘시간의 숲’에서는 전문점답게 13개국 20종의 커피 맛을 볼 수 있다. 100g이상의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한다. “앞으로 부천의 로스터 숍을 이끌어가는 전문 커피 매장으로 정착할 거예요. 또한 올해부터는 커피 교실을 운영해서 커피동호회를 키우고 싶답니다. 그리고 한국 차와 커피의 퓨전화를 연구할 것이며 훗날, 작동 같은 전원에 분위기 좋은 커피숍을 오픈할 거예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문의 시간의 숲 032-329-0986 커피 이야기 ●커피는 섭씨 87도에서 97도에서 마시면 맛이 제일 좋아요. ●원두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와 비누로 손을 닦으면 스킨 바른 것과 같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종이에 싼 찌꺼기를 냉장고, 옷장 속에 넣어두면 공기 정화도 되고 탈취제로도 유용해요. ●볶아놓은 원두를 집에서 마시려면 5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이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자!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경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부산여성회에서는 우리아이들의 참교육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오감을 통한 야외체험학습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감성과 지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는 아동체험강사(생태, 역사)인 ‘에치(EcHi) 아동체험단’을 발족했다. 에치(EcHi) 아동체험단은 Eco(생태)+History(역사)의 합성어.직접 현장에서 아동교육, 생태체험활동, 박물관체험활동을 한 전문인들이 아동체험강사단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쳐 놀이를 통한 활동, 몸으로 익히는 체험활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역사와 생태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역사팀은 복천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생태팀은 부산시청, 연제구의회에서 놀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관공서를 털어라’/부산시청,연제구의회/ 1월20일‘복천동 언덕의 비밀’/복천박물관/ 1월29일문의 및 신청 : T. 501-0318 2009-01-30
- “따뜻하고 아름다운 해운대 만들자” 지난 1월 9일 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지난 1월 9일 오전 11시 로얄킹덤호텔에서 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 심옥수 전 회장과 우서현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행사에 참석한 많은 입주민들과 해운대구 관계자들은 10여 년 동안 해운대신시가지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심 회장과 새출발을 다짐하는 우 회장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해운대신도시 각 아파트 부녀회는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살기좋은 아파트공동체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각 아파트 부녀회장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의 올해 활동목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해운대 만들기’이다. 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 우서현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우서현 회장은 “의무와 책임은 등한시하고 권리만 내세우는 단체가 되면 안 된다. 한 가정의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들을 돌보며 몸으로 실천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 10년의 성과를 이어받아 지역민들을 보듬어 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 있는 해운대신도시를 ‘아름다운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해운대신도시부녀회장연합회는 올 해 첫 사업으로 새생명의료재단에서 후원해주는 2009년 600만원 예산전액을 해운대교육청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학생 10명을 추천받아 월 50만원씩 학교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1-30
-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해운대 영재교육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에서는 2009.01.08.(목) 오후 2시에 2009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2단계 선발전형 중1 과정 합격생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해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이 날 중1 과정 2단계 선발전형 합격생 140명은 3단계 선발전형인 면접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 학부모들은 연수에 참가해 가정에서의 올바른 영재교육 방향과 해운대영재교육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이번 영재학부모 연수는 영재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 아이의 영재성을 길러주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차환옥(한국과학영재학교 교사)의 특강과 “2009학년도 해운대영재교육원 운영계획 및 유의점”에 대한 담당 장학사의 안내로 진행됐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