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룡산 일대 산림욕장과 산철쭉 단지 조성 춘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인 대룡산에 산림욕장과 산철쭉 단지가 만들어진다. 시는 내년에 1억6천 만원을 들여 숲 체험, 자연학습 공간으로 동내면 거두리 대룡산 일대 109ha에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산림욕장에는 산책로와 야외체육시설, 휴게시설이 만들어진다. 특히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공지천 수변 산책로~춘천교도소~대룡산 산자락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건강도로 개설사업과 연계 추진돼 시민과 외지 등산객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 4월 공사에 들어가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대룡산 임도를 따라 곳곳에 산철쭉 단지가 만들어진다. 산철쭉 단지가 2010춘천월드레저대회 활공경기장 진입로 곳곳에 조성되면 시민 뿐 아니라 외국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 강화 춘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AI병원체 잠복원의 하나인 철새가 도래하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북면 오탄리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소독과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는 닭, 오리, 꿩 등 가금류를 기르는 28개 농가에 전문직 공무원으로 지도반을 편성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농장출입자 및 관리자에게 소독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재래시장에 유통되는 가금류 운반차량과 농장출입차량을 점검하는 한편 철새도래지와 집중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야생조류 분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AI특별방역활동은 북방철새가 통과하는 내년 3~4월까지 계속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예전에는 겨울철 농촌지역 전업농가를 중심으로 국소적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발생 양상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우리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우리모임최고-레이디스 싱어즈 여유 있게 걷게 친구 그 길을 따라서 걸어갈 때 내일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지 마요 오늘로 충분하니까 여유 있게 걸어가며 사람들의 말 들어봐요 꿈보다 삶에서 뜻을 찾아봐요 우리의 모습을 찾아요, 날마다 -‘여유 있게 걷게, 친구’ 중에서- 춘천레이디스 싱어즈(단장 김영희)가 정기연주회 때 앙코르를 받아 불렀던 노래 ‘여유있게 걷게 친구’라는 노랫말 속에는 이들이 이 합창모임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의미가 담겨 있다. 합창은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잘 되는 게 아니라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레이디스 싱어즈의 송년 모임에서 이 모임의 1년을 같이 돌아보고 계획도 들어봤다. “우리 꽤 유명해졌어요” 여성 합창단이 생겼다가 오래 못 버티고 해산하는 경우는 더러 있어왔다. 10여년을 활동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아마튜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단원들의 남다른 애정과 노력이 따랐다는 의미다. 김영희 단장은 “이렇게 오랜 시간을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우리를 많이 알아주고 공연 초청도 있어 흐뭇하다”고 한다. 합창단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이유가 궁금해 물었더니, “합창단이 활동하려면 단원도 중요하고 연습장소·지휘자·반주자 모두가 갖춰져야 하기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합창을 통해 화합하는 것을 배워 내 삶을 아름답게 가꿔주는 것을 느끼므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신입단원이 되고 싶은 이들은 언제라도 같이 할 수 있고 노래를 좋아하고 합창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이들이라면 대환영이라고. 신입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단원들이 자랑하는 합창의 매력 김 단장은 “29명이 함께하는 합창은 혼자 부를 때 느낄 수 없는 경이로운 화음의 세계가 있다”고 자랑한다.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수 단원은 “맞아요. 음의 어울림이 최고지요. 그리고 노래가 좋아서 하다 보니 긴 생명력을 가진 모임이 된다”고 말한다. 교회 성가대 활동을 하다가 이 모임의 단원이 된 김성희씨는 “튀는 사람이 없이 화합하는 분위기가 좋다”며, 합창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화합이 잘 된다고 한다.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는 박영신씨는 “자기 삶을 노래로 채우며 적극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모임에도 적극적이다”라고 말한다. 올해로 3년이 되었다는 최은숙씨는 “노래가 생활의 활력이 된다. 연습을 마치고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그 노랫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세상의 공기가 다르게 느껴진다. 그 힘은 또 다음 연습 때까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합창의 매력에 중독됐다고 고백했다. 10주년 공연에 정성을 듬뿍 쏟을 생각 이 모임은 처음에는 국민생활관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춘천시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생겨난 모임이다. 3년 동안 국민생활관의 지원이 있다가 그 후로는 이뤄지지 않아 지금까지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공연 준비와 모임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춘천 레이디스 싱어즈가 그 이름을 유지하면서 10년을 이어 온 가장 큰 힘은 김 단장의 남다른 노력이 한 몫을 했다고 회원들은 한목소리를 낸다. 이에 김 단장은 “이제는 이 모임이 내 몸의 일부처럼 느껴지고, 애정이 넘치다보니 늘 많은 열정을 쏟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아, 욕심 많이 부려 그 동안 레이디스 싱어즈와 함께했던 이들과 같이 꾸미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문의 011-372-9547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강원남부 고원관광휴양지 ‘오투(O2)리조트’ 오픈 오투(O2)리조트가 12월 23일 컨벤션센터에서 이광재 국회의원, 최흥집 강원도 정무부지사, 박종기 태백시장, 노승철 홍천군수,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 시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오투 리조트는 폐광지역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2천 885억원의 폐광기금, 민자 등을 투자해 완공됐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를 진흥시키기 위한 대체산업으로 폐광지역개발기금을 지원받아 1420m 고원지대에 건설한 종합리조트 시설이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공동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스키슬로프 16면, 골프장 27홀, 콘도 424실 등을 갖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2008 강원 미래인재 선발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진선 도지사)은 지난 17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선 이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08년도 강원도 미래인재에 자연과학분야 6명, 인문사회 분야 2명, 문화예술분야 5명, 체육분야 3명, 기능기술분야 2명 등 모두 18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미래인재는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에 입학한 김유신 군이 초등학생으로는 처음 선발되었으며, 자연과학 분야에 선발된 심규민 군은 형이 2004년도 미래인재로 선발된 바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형 심규석 군은 현재 카이스트(KAIST)대학에서 학업중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의 윤진희 선수 역시 올림픽 기대주로 성장 가능성이 커 미래인재로 선발되었다. 이날 선발된 미래인재에 대하여는 "미래인재 인증서"를 수여하며 향후 개인별 특성과 분야 등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방식을 통하여 정상의 자리에 설 때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육성하게 된다. 2004년부터 선발ㆍ육성한 미래인재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도민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체육분야 미래인재였던 진종오, 사재혁, 장미란 선수 등은 금년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피아노의 손열음 양은 2008 뉴욕필 서울공연에서 협연했으며 자연과학분야 김형설 씨는 2008 일리노이 대학교 졸업식에서 “Bronze Tablet Award"(졸업 대상자중 우수학생의 이름을 동판으로 제작하여 학교 중앙도서관에 게시)와 연구 실적이 우수한 졸업생 1명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분야 김승직 군은 2008 제 4회 신영옥 성악콩쿠르 고등부 금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문화예술분야 김예지 양은 2008 제 38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옹기종기 평등 공동체 만들기 참가자 모집 수원여성의전화에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인 ‘옹기종기 평등 공동체’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대졸 이상으로 성평등 활동과 이주여성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09년 5월 31일까지 여성폭력 예방 교육 강사나 이주여성 인권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31일까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 수원여성의 전화 이메일 (suwonhotlin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수원여성의전화 031-232-7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도심 속의 겨울낭만, ‘화이트 스노우 아이스파크’ 개장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2월 28일까지 장안구 종합운동장 내에 ‘화이트 스노우 아이스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을 갖추고 있는 아이스파크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초대형 이글루, 얼음동굴, 얼음계곡 등을 설치한 스노우 테마 공원이 조성, 에스키모· 북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마술공연도 펼쳐진다. 문의 수원시시설관리공단 031-240-28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이윤보다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며 수원 비정규 노동센터 안동섭 소장 89년부터 노동운동에 몸담아왔다는 안동섭 소장이 수원에 비정규 노동센터를 만든 건 지난해 4월. 지금은 전국에 15곳의 센터가 생겼지만 그 때만 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다. “여전히 비정규직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계층입니다. 더구나 여성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아 목소리나 힘을 내기에도 참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요.” 센터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임금문제나 해고, 산재에 관한 상담이다. 특히 40~50대 여성은 노동법에 관한 상식을 잘 몰라 참 안타까울 때도 많다. 그래서 생각한 게 노동법 상식을 알리는 영상차량의 활용. 수원역이나 성대역 등을 정기적으로 돌며 안 씨가 직접 만든 노동자와 고용주와의 상황극 영상물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 상담 외에도 강의와 정책 토론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최근 뉴코아나 KTX 여승무원 파업으로 인해 비정규직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린 건 사실. 하지만 IMF이후 1500만 노동자 중 절반 이상인 850만 명 정도가 비정규직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고용법이나 대우는 제자리걸음이다. ‘이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안동섭 씨가 말한다. 개척에는 많은 장애물이 따르는 법, “흔들린 적? 없습니다.” 안 씨의 단호함이 고마워진다. “마음이 안 모아지면 할 수 없는 게 이쪽 분야의 일이죠. 갈수록 사람의 심리도 다양해지고 그럴 때면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 관계의 어려움을 살짝 드러내는 안 씨는 이내 자신의 블로그인 ‘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살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중이라고 덧붙인다. 사회적인 여건은 자신의 존재를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없도록 만든다. 서민이 당당한 서민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회, 그의 바람대로라면 대한민국은 ‘따뜻한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용인경전철 투자협약 변경 합의 시-시공사 합의 … 1조 절약 예상 경기도 용인시가 민자로 추진 중인 용인경전철의 운영적자보존 기준을 당초 90%에서 80% 밑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경전철 준공시기도 1년가량 늦추기로 했다. 용인시는 서정석 시장과 용인경전철 시공사 사장단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 변경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분당 연장선 개통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규정 삭제 △자금 재조달을 통한 최소 운영수입 보장률을 당초 90%에서 79.9% 이하로 조정 △분당 연장선 개통까지의 운영 적자 보전 규모 최소화 방안 강구 등이다. 또 당초 오는 6월로 예정했던 준공 시기를 1년 늦추고 공기 연장에 따른 사업관리비, 감리비, 부대비용 등 간접비 109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까지 시공사로부터 자금 재조달 계획서를 제출받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 및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친 뒤 5월쯤 시공사와 변경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2004년 캐나다의 봄바디어사가 주간한 컨소시엄 ㈜용인경전철과 건설 협약을 맺었으나 2008년 연결될 예정이었던 분당 연장선 공사가 지연되면서 2007년 11월 협약 내용 변경을 제안했다. 시가 최초 협약 당시 분당 연장선 개통 지연시 손해배상, 예상 수입 감소분에 대한 보전 등을 약속해 협약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시 재정의 손실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실무협상단이 구성돼 지난 8개월 간 41차례의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합의로 약 1조원의 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은 구갈역에서 분당선 연장 구간과 접속해 강남대 동백 행정타운 등 15개 역에 걸친 18.4㎞ 구간을 운행하며 현재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용인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1
- 16일 연초청년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제9대 10대 연초면청년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16일 오후 7시 연초면농협 2층에서 회원및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9대 손정신 회장이 이임하고 10대 제덕홍회장이 취임했다. 제덕홍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초면청년연합회는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1993년 창립됐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그동안 한내모감주숲 보호운동 등 자연환경보존활동과 정원대보름행사 등 전통문화보존활동을 펴왔다. 특히 해마나 어버이날에는 600여명의 지역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펴고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