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희망샘, 인문학산책 역사강좌 접수 희망샘도서관의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산책’이 30일부터는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역사강좌로 꾸며진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최갑수 교수가 서양 근대사를 통해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게 된다. 참가자 접수는 1일부터. 문의 희망샘도서관 031-291-694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1
- 도심속 테마 꽃동산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 단원구가 관내 도심속 나대지 테마공간을 활용,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2009 도심 속 문화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단원구는 먼저 수인선 협궤열차 구간에서 「철길따라 문화따라」란 테마로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문화체험’과 ‘가족연인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문화체험’은 오는 4월(20∼24일)과 8월(8월31일∼9월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회에 걸쳐 고잔역 전철교각 하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임,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꽃씨 및 솜사탕 나누어주기 등이다. ‘가족연인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4월 18일과 25일, 8월 29일, 9월 5일 열린다. 가족단위 나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밴드 공연 등 대학생들의 예술동아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초지동 의료시설 부지에선 「푸르른 음악회」란 테마로 ‘미래경영센터 동아리 공연 한마당’과 ‘봉사단체와 연계한 자선 나눔장터’가 열린다. 관내 ‘미래경영센터 동아리 공연 한마당’은 오는 6월 13∼14일 2회 열릴 예정이며, 관내 6개 팀이 추억의 통기타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 등을 펼치게 된다. ‘자선나눔장터’도 같은 기간에 마련될 예정인데 보리떡, 보리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모금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0
- 이노우에 토모코 고양결혼이민자네트워크 대표 우리 지역에도 많은 다문화가족이 생기고 있고, ‘결혼이민자’라는 이름의 여성들이 살고 있습니다. 낯선 이 땅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결혼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노우에 토모코(41)씨를 我줌마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정상붕자? 이노우에 토모코! 이노우에 토모코씨는 1996년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왔다. 벌써 한국생활 14년차에 접어든다. 살짝 어색한 발음도 있지만, 한국말도 꽤 유창한 편이다. “처음 3년 정도는 힘들었어요. 한국과 일본은 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가 커요.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밥 먹을 때 젓가락만 사용하니까 그릇을 들고 먹어요. 상에 놓고 먹으면 고개를 숙여야 해서 개처럼 보인다고 안 좋아해요. 그런데 한국은 그릇을 들고 먹으면 거지 같다고 좋게 보지 않잖아요. 다른 이민자들 얘기 들어보면 특히 시어머니와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갈등하는 사례가 많아요.” 토모코씨가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것만큼 힘들었던 게 또 있다. ‘일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이름’ 때문이었다. 결혼 전까지 무역회사에 다니고, 호주에서 여행사 일을 하고, 영국 유학도 가고, 미국에서 남편을 만나는 등 일과 여행을 사랑했던 토모코씨. “한국에 와서 제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활동을 못하게 하는 ‘동거비자’ 때문에 살림만 해야 하니까 답답했어요. 요즘은 ‘결혼이민자비자’로 바뀌어서 직업도 가질 수 있게 되었지만요. 그리고 주민등록제도가 가족관계증명서로 바뀌면서 한자가 없어졌어요. 그 때문에 ‘이노우에 토모코’의 한자표기인 ‘井上朋子’(정상붕자)가 한글로 모든 공적인 자료에 적혀있는 거예요. 병원에 가면 의료보험카드를 보고 ‘정상붕자씨~’라고 호명을 해요. 모두들 쳐다보죠. 저는 부끄럽고 기분이 나빴어요. ‘정신병자’라고 들리는 듯도 하구요.(웃음)” 토모코씨는 자기 이름을 찾기 위해 동사무소에 민원을 넣고, 법원에도 문의 전화를 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건 ‘뭐가 문제냐?’는 차가운 반응과 외국인은 개명이 안 된다는 답변이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진정서를 써서 보냈다. 여성단체포럼에서 주최한 토론시간에 이 문제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신문고에도 글을 올렸다. 결국 사회적 반향을 일으켜 외국인 개명 문제가 해결이 되어 이제 ‘이노우에 토모코’라고 한글로 적힌 가족관계증명서를 갖게 되었다. 결혼이민자와 고양시민을 위한 봉사활동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정보가 중요해요. 좋은 지원 내용이 있어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고양시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생기면서 결혼이민자모임을 만들고 대표를 맡게 되었지요. 다문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서 센터에 제출도 하고, 신문스크랩 등 정보수집을 해서 카페에 올려요. 제가 다음포털에서 ‘고양파주결혼이민자 카페’를 운영하거든요. 다른 결혼이민자분들이 ‘언제쯤 적응하고 살기가 편해져요?’라고 물어오면서 마음을 열 때, 힘든 일을 상의해 올 때 보람을 느껴요. 그리고 지난주부터는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일본어 그림책 읽기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엄마들 반응이 좋아요. 다음 주에는 어린이집 네 곳을 다니면서 다문화 수업을 해요. 이런 활동으로 결혼이민자들이 배려만 받는 게 아니라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존재라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토모코씨는 한류 열풍이 불기 전인 2001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http://ehon.chu.jp)를 통해 일본에 한국을 알려왔다. 온라인 그림책을 소개하고 고양시의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는데 방문자의 반응도 좋았고, 홈페이지 콘테스트에서 ‘아이디어 상’을 받기도 했다. 내가 있는 땅이 내 땅 내 나라 토모코씨는 여자여서 행복하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오빠들은 모두 집과 직장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본인은 ‘내가 가는 땅이 내 땅이고 내 나라’라는 생각으로 또 다른 정체성을 갖게 되어 소중하다는 것.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과 만나면서 ‘나는 지구인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어머니가 계신 오사카에 다녀오는데, 언제부턴가는 ‘한국으로 빨리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도 놀랐다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IMF를 극복하는 한국을 보면서 희망과 에너지를 발견했어요. 지금도 힘든 시기이지만, 빨리 변화에 적응할 것이고, 다문화사회도 쉽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고양시민들도 부드럽고 여유가 있어 좋아요. 외국인이라고 갑자기 표정이 바뀌거나 고개를 돌려가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저 같은 경우야 외모가 비슷해서 덜 하지만 말도 서툴고 외모가 차이 나면 상처 받을 수 있거든요.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필리핀 여성들과 얘기해 보면 똑똑하고 재미있는 분들이 참 많아요. 모두 더불어 산다는 마음으로 편견 없이 따뜻하게 대해주면 좋겠어요.” 토모코씨는 자연스러운 한글작문을 위해 백석동 흰돌YMCA복지관에서 한글 고급반에서 공부를 했다. 앞으로 영어 공부는 물론, 한국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공부도 더 해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동병상련인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멘토 역할도 꾸준히 하겠다고 한다. 조용하면서도 씩씩한 아줌마, 이노우에 토모코씨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고양, 가족봉사단에 가입하세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허경남)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투게더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초등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으로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설봉사팀, 음악봉사팀, 환경봉사팀, 집고쳐주기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4월 3일까지 선착순 마감하여 4월11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1-906-5313,1365 http://goyang-smu.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백석1동 주민자치센터와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는 각종 문화강좌 신청을 받고 있다. 백석1동은 3월 30일~4월 3일, 장항2동은 3월 25일~3월 31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강강좌, 취미교양강좌, 컴퓨터강좌, 어린이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문의 백석1동 주민자치센터 901-3240,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905-2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주부명예기자로 활동하세요 부천시 공보실은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에서 활동할 주부명예기자를 공개모집한다.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시정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주부명예기자는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주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2 0일까지며, 제출서류는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 반명함판(3×4㎝) 사진 2매 등이다. 제출방법은 시청 3층 공보실 편집기획팀에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우편(420-736, 부천시 원미구 계남큰길(중동 1156)부천시청 공보실 편집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32-320-20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부산 주요관광지 무선인터넷 `공짜''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과 주요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음달부터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노트북 컴퓨터로 주식거래를 하고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내·외국인들이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 등 23곳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선 인터넷망 구축 지역은 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일광 등 해수욕장 5곳을 비롯해 용두산공원·자갈치시장·태종대유원지·어린이대공원·동백섬·금정산성·국제크루즈터미널 등 관광명소 7곳, 광복로·부산역광장·서면교차로 일대·종합운동장·시청 등 다중이용시설 5곳, 문화회관·시립미술관·을숙도문화회관 등 문화시설 3곳, 북구빙상문화센터·삼락운동장·강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3곳 등이다. 이곳에서는 부산의 주요관광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프라 포탈''에 접속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부산 YWCA ''소리사랑(수화)클럽'' 창립 부산YWCA는 오는 4월에 ''소리사랑(수화)클럽''을 창립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소리사랑클럽''은 수화를 연구하고, 수화를 배움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 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수화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언어장애우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자 한다. 모집대상은 수화에 관심 있고 수화를 배우고 싶은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기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첫모임은 4월 2일(목) 저녁 7시에 가진다. 문 의 : 부산YWCA 회원위원회 T.441-222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소상공인지원센터 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성공창업 패키지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6∼30일까지 열리는 창업교육은 의류전문점 창업과정 등 3개 과정을, 7월에는 커피전문점 창업과정 등. 10월에는 꽃집창업과정, 피자전문점 창업과정, 인터넷 쇼핑몰 창업과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장소는 부산평생교육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1588-530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바이넥스, 암치료제 베트남 진출 (주)바이넥스(대표 이백천)는 지난 10일 베트남 동나이병원에서 암 환자 등을 위한 세포치료제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바이넥스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 백신 `DC-Vac'' 세포치료제와 활성화림프구를 이용한 `TKCell''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세포치료제는 국내 임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판 단계다. 이에 따라 바이넥스는 베트남 동나이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자사제품의 해외수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문의:(주)바이넥스(261-656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