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동학대의 해결사,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오늘도 어김없이 협박전화가 빗발친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욕설과 갖은 위협에도 아랑곳 않고 복지사 선생님들은 담담히 대꾸한다. 상담전화 24시간 항시 대기! 학대아동들을 위한 구원의 공간,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풍경이다. 기관은 지난 2000년 10월부터 24시간 긴급전화를 운영, 강원도 영서지역 내 학대받는 아동과 학대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상담을 돕고 있다. 상담, 치료 사업을 하고 있어요.강원도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개명을 했다. 이유인즉슨 학대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지닌 부정적 함의 때문이다. 특히 학대아동을 분리 보호하기 위해 부모들과 접촉을 시도할 때마다 어디서 오셨어요? 라는 물음에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왔다고 하면 상대편이 문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단다.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크게 6가지 분야로 업무를 세분화 시켰다. 상담과 치료 사업이라는 밑그림을 그려놓고 신고접수와 현장조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제공, 심리검사와 심리 치료 그리고 연속상담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신고의무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아동 학대의 골이 깊어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활동이 필요한데 아동학대를 발견하거나 아동이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면 누구든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가끔 신고 후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것을 두려워해 신고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동복지법에 따라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고 한다. 최근엔 그나마 신고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편인데 그 이유를 묻자 “예전에도 아동학대는 공공연히 있어 왔습니다. 단지 주변의 무관심 때문에 묻혀 왔던 거죠. 최근엔 아동들의 납치, 유괴 사건이 빈번해 지면서 이 같은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겁니다.” 라고 정소희(사례관리팀) 복지사가 말했다. 신고의무자의 낮은 참여도를 문제로 지적하기도 했는데 “아동과 접촉이 잦은 학원 강사, 소방관, 공무원, 어린이집 선생님 등이 모두 신고의무자입니다. 아예 본인이 신고의무자 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요. 가끔 기관 측에서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데 참석률이 늘 저조해요. 오시는 분들만 꾸준히 참석하시고요. 신고의무자들이 조금만 더 책임감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칼로 위협받을 때도 있어.아동학대는 크게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 대, 방임, 유기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일상생활에서 의식 없이 가해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 정서학대 라고 한다. 특히 자라나는 자녀에게 부모의 잦은 욕설과 소리 지르는 행위는 아동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정소희 복지사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중복학대라고 한다. 원치 않는 것을 강요하는 정서학대와 그 이외에 신체적 위협을 가하거나 방임, 유기 등의 행위가 가해질 때 이를 아동학대로 간주, 사례 조사에 착수한다. 아무래도 학대아동의 경우 난폭적인 성향을 가진 부모가 보호자인 경우가 종종 있어 위험천만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단다. “사실 저희가 방문하면 반기시지 않아요. 물세례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 칼로 위협하는 분도 있었어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법적으로 친권이 우선이라 보호 분리가 절실한 아동인 경우에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요.” 신고의무자의 경우 신변보호가 완벽하게 보장되는데 복지사를 위해서도 그러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냐고 묻자 “사실 일을 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낄 때가 많아요. 법정에서 증인으로 서고 나서 신변추적이 가능하고 보호 장치 역시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저런 수난을 겪어도 건강상태가 호전되거나 다시 웃음을 되찾은 학대아동들을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단다. “처음 아이를 안았을 때 제대로 먹지 못해 너무 가벼운 거예요. 그룹 홈에서 15일 동안 보살핀 뒤 가정위탁을 맡겼어요. 6개월 뒤 아기를 다시 만났는데 몰라보게 상태가 호전되어 저를 보고 방긋방긋 웃는 거예요. 그때 마음이 짠해지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정말 복지사의 기질을 타고났다. 멘토링 사업 추진 예정.올해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뒤 시, 군 아이들을에게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소한 이래 20기관을 거쳐 간 130명(2007년 집계 현황)의 아동들을 추적, 조사를 통해 아동의 상태를 점검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단다. 사람은 누구나 코너에 몰리면 자신의 본분을 잊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책임감으로 무장한 복지사 선생님들의 뚝심과 용기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을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누군가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을 당신! 당신이야 말로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일인이다. 자원봉사 지원 문의) 244 1391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2009-03-17
- 탁틴봉사단, 함께 할 친구를 찾습니다 수원탁틴내일에서는 탁틴 봉사단과 함께 할 중·고생(20명), 대학생(5~10명)을 모집한다. 4월~11월까지 어린이날 행사·연극축제 등의 행사 참여, 광교산·화성행궁 등의 청소,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연간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중·고생 1만원, 대학생 2만원의 연회비가 있다. 아울러 탁틴내일에서는 수원시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우·주·배(우리가! 주인공! 배우는! 봉사동아리)회원을 찾고 있다. 힙합·마술 등의 공연동아리 1팀(5~6명), 책만들기나 풍선아트가 가능한 교육동아리 2팀(9~10명)을 29일까지 모집할 예정. 활동기간은 4월~11월이며 총 30시간 이상의 봉사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활동은 매월 2·4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수원탁틴내일 031-251-15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두산위브, 희망음악회 11일 오후 6시 30분, 동탄 푸른마을 두산위브에서 ‘벚꽃 희망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두산위브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가 주관했다. 박양규 입주자대표회장과 김향묵 관리소장은 “입주 1주년 및 지난 해 ‘제12회 살기좋은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며, 입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전했다. 두산위브는 07년 12월 입주했다. 관현악의 선율로 팝송과 가요가 연주됐고, 두산위브 가족들도 참여해 춤, 연주, 노래실력을 뽐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수원여성의전화 ‘다문화공동체 프로젝트’ 수원여성의전화에서는 결혼이민자 부부의 화합과 이주여성역량강화를 위해 ‘누리누리 다문화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여성의전화’는 폭력과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지향하는 여성인권단체로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결혼이민자 여성과 남편을 대상으로 부부 15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여성의전화 교육장 및 야외현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수원여성의전화 031-252-778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요리, 역사, 문화유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열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하 JYCC)에서는 저소득층, 소외계층,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탐방을 마련했다.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무료로 운영된다(5천원 내외 재료비는 별도부담). 국내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와 자연과 농촌을 접하는 ‘자연친화 프로젝트-이색마을기행’으로 구성됐다. 수원지역 초등 3~6학년 대상이며, 40명 모집한다.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추천으로 신청받는다. 25일 전북 고창으로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5월 23일 화성 은행나무마을로 농촌체험을 떠난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는 2·4주 토요일 오전 10시 가족단위 놀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키즈 쿡’에서는 요리를, ‘키즈 가드너’에서는 접시정원·사막정원 등을 만들게 된다. 첫 체험은 25일부터. 기수별로 한 가족 2~3인 기준 8가족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별도의 재료비가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는 무료공개강좌가 열리는데, 천연비누만들기(4/15), 웃음테라피(4/22), 인간관계와 자기표현(4/29)가 강의될 예정이다. 경기자주여성연대 산하 우리누리에서는 25일 강화도로 역사체험기행을 떠난다.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충주(5월), 여주(6월)의 역사체험기행 일정이 계획돼 있다.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3~5 우리누리 역사체험기행단 031-241-0087 장안청소년문화의집 031-246-798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화성은 내 친구, 화성으로 오세요~ 수원일하는 여성회 부설 화성문화센터에서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화성은 내친구’ 1~3기를 모집한다. 각 기수별로 디카로 찍는 화성, 능행차도로 꾸미는 8폭 병풍, 내가 그리는 화성전도 등의 프로그램이 3회에 나뉘어 진행될 예정. 모집인원은 기수별 선착순 10명, 3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문의 화성문화센터 031-241-859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수원여성지도자대학 교육생 모집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리더십 향성을 위한 아주대 여성리더십센터 주관 이 문을 연다. 근본적인 마인드 변화부터 셀프 리더십 증진, 자기표현 기법 향상 등 21세기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시 주최 타교육 수강대상자를 제외한 수원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강좌는 5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이뤄지며, 접수는 이달 30일까지이다. 동 주민센터나 시 가족여성과 등에 방문, 전화, 이메일(mine68@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10만원. 문의 수원시 031-228-3218, 2218/ 팩스 031-228-377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단지 내 사랑방인 당구장에서 운동하고 친목 쌓아요 당구장에선 주부와 어르신도 같이 어울리며 즐겨 영화 ‘칼라 오브 머니’나 당구대회에서 보여지는 당구는 색깔과 소리에서 사람을 압도하곤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당구장에서도 냄새와 소리가 따른다. 담배 연기와 자장면 냄새가 뒤섞인 속에서 큐대와 당구공이 부딪힐 때마다 그 소리의 경쾌함에 따라 탄성이 교차한다. 동탄 푸른마을 두산위브의 당구장은 냄새를 없애고, 입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더했다. 밝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주부와 어르신이 청·장년과 어울려 당구를 즐기는 모습이 두산위브의 당구동호회 ‘큐’의 첫 인상이었다. 크리켓처럼 옥외 스포츠였던 당구가 실내 게임으로 개량돼 유럽 각지에서 발달되기 시작한 것은 14~15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장방형인 당구대 위에서 공과 공을 부딪쳐 득점을 겨루는 게임인 당구는 4구와 포켓볼로 나뉜다. 스포츠인 당구는 초보자들에게는 물리학 실험무대이기도 하다. 경도가 높은 압축 플라스틱 재질의 당구공은 완전 탄성충돌에 가까운 성질을 보여 작용과 반작용에 따르는 힘의 변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호회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단지 내 사랑방 두산위브의 당구장 및 포켓볼 당구대는 건설사에서 제공했고, 4구 당구대는 아파트에서 자체 구입했다. 문종민 큐 당구동호회장은 “큐 모임은 올해 2월 결성됐고, 현재 42명이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문 회장은 “당구를 1시간 치면 1,600보 쯤 걷게 된다. 무료하게 있기 보다는 운동도 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큐’의 심운택 총무는 “회원들은 직장인부터 어르신, 주부까지 다양하다. 당구장 이용은 회원이 아니더라도 두산위브의 20세 이상 입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당구동호회를 만들어 회비를 걷고 회칙을 정한 것은 당구장의 유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에게는 가입비와 연회비를 1만원씩 받는단다. 동호회하면 회원들의 친목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탓에 다소 폐쇄적인 성격을 띠기 마련인데, 두산위브의 ‘큐’에는 의무와 책임만 부여될 뿐 별다른 권리나 이익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동호회원들의 회비로 공 닦는 기계를 들여놓고, 초크와 큐대의 팁 등 소모품을 사고, 탁구채도 갖췄다. 포켓볼과 4구 당구대가 한 개씩 밖에 없어 기다리는 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탁구, 장기, 바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동호회원이 기증한 무협지를 읽을 수도 있다. 두산위브의 당구장은 단지 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입주민이라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이곳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당구를 통해 친목을 쌓는다. 큐의 뿌리에는 두사모가 있다 ‘큐’에는 ‘두사모’회원들이 많다. ‘두산위브를 사랑하는 모임’인 두사모는 매주 토요일 9시 반에 모여 아파트 단지와 단지주변까지 청소한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제초작업까지 행한다. 두사모 총무이자 큐 회원인 김봉철 씨는 “두산위브는 푸른마을에서 제일 먼저 입주했다. 입주 초기부터 단지와 단지주변 외곽까지 자발적으로 청소를 시작한 게 계기가 돼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노는 토요일에는 단지 내 중학생들의 참여율도 높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봉사활동인 탓에 이웃단지에서 봉사활동 인증을 위해 참여 문의가 올 정도다. 김병양 씨는 “초기에는 노인정에서 매주 월요일에, 두사모에서 매주 토요일에 단지 청소를 했다. 세대가 어울려 같이 활동하는 것이 보다 의미있다고 여겨 같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위브는 친환경설계와 입주민을 위한 복지·공동시설, 주민의 화합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해 ‘제12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겉모습은 시간이 지나면 낡고 초라해질 수 있지만, 자발적으로 우러나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봉사정신은 시간이 갈수록 그 향이 짙어질 것이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안산 돔야구장 건설 본격 시동… 내년 3월 착공 안산시가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주원 안산시장, 심정구 안산시의회의장)를 구성하고 내년 3월 착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국회의원, KBO 등 야구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추진위원회에서는 돔구장 건립 타당성 보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 의견 수렴, 돔구장 건립 시민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가 구상하는 돔구장은 3만석 이상 규모로 지붕을 여닫는 개방형이 아닌 항상 닫혀 있는 폐쇄식으로 태양열을 활용해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돔구장 부지는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안산시 초지동 안산종합운동장 옆 시가화 예정부지 36만㎡ 가운데 19만7000㎡이다. 이 중 구장은 6만㎡에 연면적 15만㎡(3만석 또는 3만2000석) 규모로 건립되고, 인근 1만5000㎡ 부지에는 연면적 2만8000㎡ 규모의 공공청사 건물이 들어서 단원구청과 보건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사업자를 공모하고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1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안산도시공사가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 내년 3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돔구장 건설 후 프로야구 구단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안산천 튤립단지에서 튤립축제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안산천(고잔2동∼성포동) 특설무대 튤립단지에서 ‘안산에 그린 튤립사랑, 오∼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안산천변 1.5Km(왕복3Km)에는 작년의 2배가 넘는 다양한 원색의 튤립 75만 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오∼해피데이’ 무대행사로는 전통춤, 성악, 재즈, 매직,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가족영화(쿵푸팬더, 맘마미아) 상영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개그맨 강성범, 초청가수 장윤정, 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립국안단의 수준 높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사랑의 길’(삐에로, 공예, 마술, 그림 등), ‘예술의 길’(클래식, 마임, 커리캐처), ‘낭만의 길’(통키타, 재즈, 풍차마을), ‘연인의 길’(즉석포토, 꽃터널)을 조성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건강체험관, 25(이오)먹거리 장터개설, 919취업홍보관 등 각종 먹을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마음속에 다소나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튤립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