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평구, 환경보호 글·포스터 공모 부평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글과 포스터를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200자 원고지 7장 내외(중등부는 10장 내외)의 글이나 4절지(395㎜×540㎜) 크기의 포스터에 50자 내외의 작품 소개서를 붙여 부평구청 환경보전과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입상자는 5월 18일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 발표된다. 문의 032-509-66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뉴타운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시는 뉴타운사업(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4월초부터 개최한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 및 사업추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한 주민 불안 심리와 불신을 해소해 주민과 함께하는 뉴타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032-320-31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여성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하는 ‘한국어교육’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체계적인 한국어를 습득하게 해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을 돕게 된다. 또한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과 함께 언어 소통 부재로 겪을 수 있는 가족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복사골문화센터 501호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2-320-639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팝송’은 봄볕을 타고…‘영미시’는 사랑을 타고 꽃 내음이 풍기는 완연한 봄날, 영어를 좋아하며 봄을 멋지게 만끽하는 이들이 있다. 아름다운 팝송을 부르며 영미시를 감상하는 동부도서관의 독특한 영어동아리 ‘메모리’를 만났다. 아이도, 엄마도 모두가 하나 “Sometimes love would bloom in the spring time~” 수잔 잭슨의 ‘에버그린’이란 익숙한 팝송이 따뜻한 봄 햇살을 타고 흘러나온다. 봄이면 가끔씩 사랑이 움트기 시작한다는 노랫말 첫 가사처럼 회원들 모두는 활짝 미소 지으며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함께 따라 부르며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모처럼 동부도서관을 벗어나 남목 동부아파트 뒤편 소공원에서 오순도순 봄볕을 맞으며 말이다. 홀로 나온 새댁도,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나온 엄마도, 젊은 세대를 초월한 쉰 살이 훌쩍 넘으신 아주머니도 모두가 이 순간만큼은 하나가 된다. 아이도 엄마 곁을 맴돌며 흥얼흥얼 콧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수줍은 듯 한명이 나와 팝을 부르는 모습도, 지난해 발표회 때 영시를 낭송하던 이의 모습에서도, 또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옛 시절 추억을 그리기도 하는 모습 등에서도 여인의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처음에는 동화로 출발 영어동아리 ‘메모리’는 영어를 좋아하는 여인들이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나 출발하게 된다. 리더 이수례 씨는 “언젠가 먼 훗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혹시라도 영어로 동화를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꿈을 얘기하면서 첫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때는 처음 성냥팔이 소녀를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초등시절부터 익히 알고, 크리스마스 때면 늘 추억하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영어로 연습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두들 몸짓으로 행동하며 하나같이 그 이야기에 푹 빠져 들어갔다. 곧 이야기가 끝나갈 때 또다시 이솝우화와 안데르센 동화 몇 편을 찾아 하나하나 마스터해 나간 것이 지금의 ‘메모리’ 모태가 된 것. 이렇듯 지난 2000년도부터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어동아리 ‘메모리’는 현재 16명의 회원들이 그들만의 영어세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구청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 대회에 영어동아리 대표 중 하나로 참여해 팝송과 영미시 낭송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 팝송·영시 바탕…자유토론도 올해부터는 매주 주제를 선정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수례 리더는 “팝송과 영미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영어 공부도 함께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시도”라며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영어를 좋아하기에 조금이나마 영어로 말하기를 시도해본다는 것 자체가 이곳 회원들에게는 기쁨이자 용기와 도전이 되고 있는 셈이다. 영어동아리 ‘메모리’는 팝송뿐만 아니라 윌리암 워즈워드의 수선화를 비롯한 초원의 빛, 무지개, 롱펠로우의 인생예찬 등 주옥같은 시들을 원어로 감상하고 즐긴다. 회원들은 “아! 그 옛날 이러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더라면 우리들 인생의 행로는 훨씬 다채롭고 아름다웠으리라”라고 때때로 한탄까지 하기도 하면서 지금의 가슴 벅찬 순간들을 저마다 가슴깊이 품고 있지는 않을까.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팝도 부르고 영시를 감상할 수 있는 동부도서관 영어동아리 ‘메모리’로 가보자. 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특히 이달 28일에는 봄을 만끽하며 회원들 간의 돈독한 만남을 위해 경주에서 야외모임 겸 고전음악감상회 시간도 마련한다. 문의 : 019-691-5491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장수해로, 다문화, 화목평등부부상 추천 안양시가 지난해 제1회 부부문화도시로 선정됐던 기관답게 올해도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할 장수해로와 다문화 부부상 및 화목, 평등부부상 수상에 대한 시민추천을 받는다. 자격은 추천일 현재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로서 모범적이면서 서로 간에 성격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귀감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장수해로부부상’은 결혼한 지 50년 이상 된 장수부부를 자격요건으로 하고 화목평등부부상은 25년, 다문화부부상은 5년 이상의 결혼경력을 각각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자격을 갖춘 부부는 시 산하 부서장이나 사회단체장 또는 10인 이상 일반시민이면 추천 가능하다. 시는 4월 중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분야별 각 1쌍을 선정, 5월 20일로 예정된 2009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가족여성과 031-389-24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09 인공수정의료비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불임대책사업팀에서는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공수정 시술에 대해 가구 당 1회, 50만원 한도로 불임부부 380쌍을 지원한다. ‘선 치료, 후 정산’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마감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31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서는 아기모(www.agimo.org)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 인구보건복지협회 불임대책사업팀 02-2639-284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여성주의 영상소모임 1기 모집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는 비디오 촬영, 영상제작, 여성주의 영화 상영회 및 토론 등 다양한 영상 관련활동을 벌일 영상소모임을 모집한다. 영상제작에 관심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던 여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7일까지 전화로 접수받는다. 수원일하는여성회 부설 서수원풀향기여성센터에서는 ‘부모가 열어주는 아이들의 성 이야기’를 월례강좌로 마련했다. 27일 교육실에서 박순남 강사가 강연하며, 여성강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수원일하는여성회 031-241-8591, 서수원풀향기여성센터 031-278-4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바른샘·선경도서관 임시휴관 바른샘도서관은 1층 자료실의 중앙계단 철거와 천장시설 개선 작업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휴관한다. 열람실·어린이자료실·화장실 등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선경도서관도 23~29일까지 휴관. 휴관 기간 동안에는 도서관 이용은 불가하며 무인반납기로 대출도서를 반납할 수는 있다. 문의 바른샘도서관 031-228-4766~9, 선경도서관 031-228-47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야호" 소리가 날 정도로 아이와 함께 배우고 즐겨야 헬로(Hello) 몽키즈(Monkeys)! 가르치는 선생님도 배우는 아이들도 입가에 웃음이 가득한 채 열심이다. Monkey는 ‘Moms and kids English Yahoo’를 줄인 것. 엄마들과 원숭이(Monkey)띠 아이들이 야호(Yahoo) 소리가 날 정도로 즐겁게 영어와 친해지자는 취지로 만든 영어 품앗이 동호회다.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영어 공부를 하자 2007년 말부터 다른 품앗이 수업을 해 오던 영통의 서혜란 씨와 심예진 씨가 주축이 되어 동호회를 결성한 것은 작년 10월 쯤. 영어 학습의 열기가 점점 어린 나이로 번져 가는 요즘, 아이들의 정서를 먼저 고려하고 재미있는 영어 공부를 해보려는 엄마들이 뭉친 것이다. “아무래도 수업을 같이 하려면 또래가 유리할 것 같아 당시 5세 아이의 엄마들을 모아 설명회를 가졌다”는 심예진 씨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친숙한 영어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했다. 교육관이 비슷한 6명의 엄마가 최종적으로 남게 되었다. 교재 뺨칠 정도의 교안과 철저한 준비로 아이들을 자극하다 엄마들은 한 달에 2번 모여서 공부를 한다. 쉽고 활용하기 편한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English Restart Basic)’을 공부하며 테스트도 본다. 아이들과의 수업은 매주 목요일에,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고 있다. “1·2학기로 나누어 학습할 주제를 정했어요. 월·주간 별로 교안을 짜고 그것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있어요.” 서혜란 씨는 주로 문진미디어 책, 노래로 부르는 영어 등을 교재로 쓴다고 알려준다.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후 책과 관련된 게임, 챈트, 노래, 만들기 순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한다. 지금은 간간이 한국말도 하지만 목표는 수업시간 만큼은 선생님이나 아이들 모두 영어로만 말하는 것이라고. “수업 후엔 본인과 아이들의 평가를 하면서 발전을 다져요. 교안에 따라 수업을 하면 더 계획적으로 가르칠 수 있죠.” 조월신 씨가 자랑스레 내미는 교안은 웬만한 교재 뺨칠 정도. 엄마들의 정성어린 노력이 한 눈에 들어온다. 품앗이는 모으고 나눠서 커지는 것 품앗이로 영어교육을 하면 뭐가 좋을까? 살짝 궁금해졌다. ‘품앗이란 모으고 나눠서 커지는 것’이라는 홍은정 씨는 “관심분야가 다른 개개인이 모여 의견을 나누면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서 좋다”고 밝힌다. 옥수미 씨는 “엄마의 영어 능력보다는 아이랑 같이 배우고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엄마가 즐거우면 아이도 즐거워한단다. 김미란 씨가 말하는 장점은 의외로 ‘남편의 변화’다. 평소에도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건네고 수업이 있는 날은 공부하는 아내를 위해 가사일도 열심히 도와준다고. 아빠의 자연스런 참여까지도 끌어내면서 영어품앗이가 가족의 영어 면학 분위기를 조성시켰다는데 다들 이견이 없어 보였다. 6명의 엄마선생님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격려할 때 모임이 지속 가능하지만 내 아이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은 방해가 된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아이들을 인내심을 가지 고 바라볼 수 있는 자세도 필수 요건 중의 하나. 아직은 영어가 좀 서툴기도 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도 있다. 그러나 함께 모여 자신과 아이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는 엄마들. 그 모습에 엄마의 사랑으로 알차게 영글어 갈 아이들의 멋진 내일이 겹쳐진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밝은 미소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한국 씨티은행(구 한미은행)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직원을 만날 수 있다. ‘로비 매니저’ 오명옥씨는 “고객을 맞는 저의 첫인사가 은행의 첫인상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은행을 찾는 고객을 성심껏 맞고 있다. 로비 매니저는 영업점 내외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을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태권도와 검도를 비롯한 모든 운동을 즐긴다는 오명옥씨는 은행을 찾는 고객과 직원간의 매개자로서 원활하게 은행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오시면 자동화기기 사용을 돕거나 서류작성을 안내해 드린다. 또한, 은행직원과 동행한 현금수송 업무와 도난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도 주요 업무의 하나이다. 2004년 입사하기 전에는 국민카드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카드 관련한 고객의 문의에도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휴가로 자리를 비운 후 출근 하였을 때, ‘어디 아픈 건 아니었냐?’고 안부를 물어주는 고객의 관심에 감사한다는 로비매니저 오명옥씨. 씨티은행에서 만난 그녀는 오늘도 ''고객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