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첫 모내기 올해 강원도 첫 모내기가 4월 14일 강원도 최대 곡창지대인 철원평야에서 실시됐다. 첫모내기의 주인공은 강원도 주품종인 오대벼 생산농가인 임명호씨(53·철원군 갈말읍 내대리)가 차지했다. 올해 첫모내기는 2~3월 기온이 예년보다 2𞄛℃높아 평년보다 4𞄞일 정도 빨리 진행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강원 농촌의 봄기운을 맛보세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농업 체험교실’이 4월 22일부터 6월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 주최로 열린다. 매회 30명씩 1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의 봄을 체험하며 강원농업의 우수성과 청정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농업생산현장 탐방과 분경 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 매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월 22일(수), 5월 6일, 5월 22일(금), 5월 27일(수), 6월 3일(수), 6월 10일(수)에 걸쳐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신청 : 033)258-9761(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강원도, 경기도와 2차 광역행정협약 합의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월 9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양도의 현안사항 7개 분야 18개 사업에 대한 상호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리적, 환경적으로 공동 생활권인 강원도와 경기도가 상호 협력을 통해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과 2009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 접경지역 규제 개선, 한강수계 수질 개선, 댐용수 사용의 합리적인 제도 개선, 재난재해시 인력·장비지원, 한국여성수련원 활용, 인적자원 교류, DMZ의 자원공동연구·홍보 등 양도의 공통적인 현안 사항에 대한 공조가 가능하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2009년 ‘강원도 유망중소기업’4월말까지 접수 강원도는 8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코자 추진하는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업을 선정해 5년 동안 자금 판로 수출 등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제1기 100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될 제2기는 2008년 24개 기업을 시작으로 5년간 10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강원도 내에서 공장 등록이나 사업자 등록을 한 기업체 중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로 본사 및 주 사업장이 강원도에 소재해야 하며 벤처기업, IT기업, 이전기업 등은 도내에서 1년 이상 가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강원도지사의 인증서와 함께 옥외 게시용 현판이 수여되고 도 심볼마크 사용권도 주어진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009년 한시적으로 8억원까지 확대 융자지원(일반기업 5억원)받을 수 있으며 도 및 유관 기관의 각종 지원 시책 참여시 우선권 또는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5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며 시·군 기업지원담당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강원도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공고·고시), 강원기업도우미 홈페이지(http://www.igcs.co.kr/)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시·군 접수처에서 교부받으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파주 거북도서관 김명애 관장 “강래야~ 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어린이는 책을 빌릴 수 없어요. 오늘은 형(승래)만 빌려가세요. 그리고 승래야, 동생한테 책을 함부로 하는 건 잘못이라고 말해주겠니?” 지난 주 금요일, 파주시 파주읍 연풍3리 거북뫼로를 따라 가다 만난 도서관 안으로 들어서니 봄볕이 따사롭게 비치는 서가에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거북도서관’. 연풍3리(거북뫼마을) 막내 강래의 놀이터이자 마을주민들의 사랑방인 작은 도서관이다. 2003년 도서관 문을 연 이래 ‘사랑방 지킴이’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명애 관장을 만났다. 동네 아이들 공부 봐주려고 시작 이 작은 도서관의 첫 시작은 소박했다. 교사인 남편(종억기씨)이 어느 날 “동네 아이들 숙제나 한번 봐주면 안 되겠느냐”며 의견을 물어왔다. 동네 아이들은 그저 옆집에 사는 아무개들이 아니다. 1979년 이 마을에 들어왔으니 30년 세월. 그동안 가르쳤던 제자들이 결혼을 해 아이를 낳았고, ‘동네 아이들’은 그 제자들의 아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무렵 김명애 관장의 나이 마흔여덟. 두 아들도 장성해 더 이상 엄마의 손길을 필요치 않았고, 육아 때문에 포기했던 ‘선생님’(김 관장은 국어교사였다)에 대한 미련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미 있는 삶’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마흔 중반을 넘어서면서 나는 어떻게 늙을 것인가, 죽음은 어떻게 맞을 것인가 고민이 많았다. 주변을 돌아보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이 참으로 빛나고 아름다워 보여 자신은 한없이 작고 초라해 보였다. “그런데 언제까지 그들을 바라보면서 부러워만 해야 하지?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적어봤어요. 버킷리스트라고 하죠. 내가 할 수 없는 것, 욕심은 나지만 지금 내 처지에서 도저히 안 되는 것들을 다 지우고 나니까 ‘할 수 있는 것’이 보이더군요.” 처음부터 도서관을 짓겠다, 거창한 목표를 세운 건 아니었다. “남편 말대로 아이들 숙제라도 봐주면 좋겠다, 하는 게 시작이었으니까요. 남편이 가르쳤던 제자들을 저도 모르지 않으니 ‘좀 이른 나이에 손자 키운다’ 하는 생각이었죠.(웃음)” 2003년 8월. 30여 평의 낡은 한옥 한 채를 사들여(거의 폐가 수준이어서 싼값에 살 수 있었다) 책상을 갖다 놓고, 책꽂이를 들여 놓은 후 지인들에게 알음알음 부탁해서 받은 책을 꽂으니 공부방 겸 도서관의 모양이 갖춰졌다.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와 한자 기초를 가르쳤어요. 헌데 아이들이 싫어하더라고요. 하하. 엄마들은 아이가 공부하는 걸 보니 좋은데 정작 아이들은 싫어하니 어쩔 수 없었죠. 공부는 접고, 책이라도 많이 읽게 하려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까 연구했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도서관을 구상하게 되었고요.” 지금의 도서관을 짓게 된 기회는 2006년에 찾아왔다. ‘2006 경기도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되어 경기도와 파주시로부터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지원을 받아 신관을 증축할 수 있게 된 것. 당시 거북도서관으로 실사를 나온 파주시중앙도서관 관계자와 경기도 파주시 공무원들은 “자기 재산을 털어 도서관을 만든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 관장은 “지원금을 받게 된 것보다 더 기뻤던 것은 나와 남편이 만든 도서관을 전문가들이 인정해주고 믿어줬다는 것”이었다고. 건축업을 하는 제자들이 실비만 받고 도서관을 지어줬다. 그렇게 해서 2007년 5월 18일, 서가와 문화공간까지 제대로 갖춘 현대식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거북도서관은 2017년까지 매년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지원금은 대부분 책 구입에 사용한다. 인건비는 따로 없다. 도서관 청소부터 장서 정리까지 대부분 김명애 관장 혼자서 한다. “도서관은 공공성과 지속성이 중요해요. 열고 싶을 때 열고 닫고 싶을 때 닫아서는 안 되죠. 개인이 운영하는 도서관이지만 이용자와의 약속은 지켜야죠.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빼고는 항상 열어 놓는데 솔직히 이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웃음)” 거북도서관은 동네 사랑방이에요 거북도서관은 파주에서 꽤 알려져 이제는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 책도 읽고 모임도 갖는다. 인근의 연풍 1리 연풍 2리 주내리 사람들 중에는 버스로 두세 정류장인 거리를 걸어서 오는 이들도 많다. 이렇듯 거북도서관은 책이면 책, 모임을 열 수 있는 공간이면 공간, 모든 걸 구비해 놓았지만 그 흔한 회비는 받지 않는다. 엄마들을 위한 요가교실도 무료로 진행했다. “내가 좋은 뜻을 갖고 도서관을 만들었으니 남들이 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왜 없었겠어요. 하지만 대가를 바라고 도서관을 한 건 아니잖아요. 도서관을 시작할 때만해도 사람들이 모여서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하다 보니 시장 원리와 전혀 맞질 않아요.(웃음) 돈이 생기는 것도 성과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도서관 운동가는 아니거든요. 도서관을 통해 가장 성장한 것은 바로 ‘나’에요. 인생 후반에 할 일을 찾아서 그런지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고 무엇보다 건강해졌어요.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 친절한 아줌마로 할머니로 기억될 수 있도록 굳건히 거북도서관을 지키는 게 제 일입니다.” 인터뷰를 마칠 즈음, 학교에서 돌아온 여고생 준영이가 들어섰다. 김 관장은 “책을 즐겨 있는 여학생”이라며 “내용이 어려운 책도 잘 챙겨서 읽어서 기특하다”고 소개했다. 쑥스러운 듯 서가로 고개를 돌리는 준영이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 나를 존재하게 한 것은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한 빌 게이츠처럼 거북마을 강래네 삼형제가, 여고생 준영이가 “우리를 키운 8할은 거북도서관이었다”고 회고할지도 모르겠다고 말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아이 기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관심 4년에 한 번 동네 일꾼, 시의원을 뽑는다.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을 안전한 우리 농산물로 바꾸고, 통학로를 안전하게 관리하게끔 하고, 평범했던 동네를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일. 이 모든 걸 시의원들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의회가, 시의원들이 4년 내내 무슨 일을 하는지, 또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관심 갖고 지켜보는 주민은 많지 않다. 지방의회 임기 1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은 지역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난다. 임기 4분의 3을 지난 현재, 시의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기로 하자. -지방의회에 2번 낙선하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했다. 2전3기인데, 그동안 의정활동은 어떠했나. “시의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과 시의원 권한으로 할 수 없는 일도 참 많다는 걸 깨달아 가는 시간이었다.(웃음) 솔직히 5대 시의회가 시작하고 6개월 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하고나서 무기력에 빠지기도 했다. 과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차근차근 해결해 보자고 스스로를 추슬렀다. 기초의원은 주민과 허물없는 관계가 돼야 한다. 그래서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자전거로 때로는 걸어서 매일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있다.” -2006년 선거 당시 닉네임 ‘화정삼촌’으로 주민들에게 깊이 각인됐다. 화정동을 위해 한 일을 소개해 달라. “삼촌처럼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서였다. 내 블로그 이름도 ‘화정삼촌’이다. 사실 시의원이 되고자 한 이유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의원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인 것이 공원문제와 아이들 통학로 문제였다.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동네 공원도 가족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집과 가까운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을 리모델링해서 가족 중심 공원으로 만드는 일이었는데 성과도 많다. 달빛공원은 체육진흥공단에서 3억원, 고양시에서 3억원을 지원해 2007년 완공됐다.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다. 별빛마을 9~10단지 보행자 전용도로, 7~8단지 사이 보행자 도로는 2008년에 새롭게 단장했는데 ‘걷기 좋은 거리’가 콘셉트였다. 거리이지만 공원 같은 거리 말이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도로였던 것이 지금은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백양공원(옥빛 15단지 17단지 사이), 17호 어린이 공원(별빛마을 7단지 8단지 인근)은 올해 리모델링을 한다. 2010년 조성되는 화정 근린공원은 3만평에 이른다. 이렇게 화정동의 모습이 변화하게 된 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이들 통학로 문제를 잠깐 언급했는데, 초등학교 운영위원을 계속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인가. “그렇다.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할 때 바른정보문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서 나타나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들 통학로 문제도 그 연장선상에서 고민하게 됐다. 집과 학교를 떠난 거리에서 아이들이 만나는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교 운영위원을 계속하고 하는 이유도 어린이들을 정말 잘 키워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고양시를 ‘아이를 기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 학교 통학로를 다 조사해보았다. 학부모와 아이 시각에서 통학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들었다. 문방구 앞 게임기를 없애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관련 부서에 넘겨 조치하도록 했다. 이런 방식으로 5년 정도 사업을 계속 하면 통학로의 위험 요소도 많이 없어질 것이라고 본다. 남은 임기 동안 ‘통학로 관리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통학로는 특별하게 관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선거공약을 보니 동호회 지원 조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고양시는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를 천명하고 있다. 헌데 문화 동호회들의 경우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 동호회 지원 조례는 그런 동호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시민들이 자생적으로 만든 단체를 지원하는 것이니 조례의 근본 취지에도 맞는다고 본다. 헌데 지금 난황을 겪고 있다.(웃음) 문화 동호회 아닌 스포츠 동호회들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해답을 못 찾고 있어서 조례 발의가 좀 늦어지고 있다.” -꼭 해결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고양시는 천혜의 환경 조건을 가진 도시다. 앞으로는 한강과 뒤로는 북한산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한강과 북한산을 이어주는 녹지축만 잘 연결해도 우리는 세계적인 환경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장항습지는 고양시의 천혜의 선물이다. 습지로 잘 보존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 4월에 일본 습지를 보러 간다. 우리 장항습지는 어떻게 보존해야 하는지 대안을 모색해보고 싶어서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후곡마을 2단지 벚꽃축제 성황 봄이 되면 후곡마을 2단지 아파트 내에는 벚꽃 축제와 벼룩시장이 열린다. 지난 4월 11일이 바로 후곡마을 2단지의 제13회 벚꽃 축제의 날! 아이들은 자신들이 쓰던 옷이랑 책, 장난감 등을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을 열고, 후곡마을 부녀회에서는 국수와 파전, 그리고 술과 음료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함께 나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아이들의 물건 뿐 아니라 중고가구를 비롯한 생활 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선보였다. 후곡마을 1단지에 살고 있는 김단아(6)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신이 입던 옷과 액사서리를 가지고 나와 벼룩시장에 참여했다. “큰 외투는 2000원, 바지는 1000원이예요”라고 야무지게 설명하는 단아양은 우연히 만난 유치원 친구들에 단연 인기폭발이다. 온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많은 인파로 붐비는 벚꽃 길을 걸으며 즐거운 수다가 한참이다. 거리를 가득 매운 사람들과 부산스럽지 않은 벚꽃 풍경이 참여자 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즐겁기만 하다. 보통 벚꽃 축제에서 모인 수익금은 관내 모·부자 가정이나 비수급 저소득 가정을 도와주려는 후곡마을 2단지 부녀회의 뜻에 따라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성금으로 전달되었다고 하니 더욱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부평구, 무주택 세입자 위한 전세자금 대출 부평구가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장기저리의 전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주택은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이며, 대출한도는 전세보증금의 70% 이내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된다. 대출이율은 연 2%로 1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또는 혼합상환 방법으로 이뤄진다. 임차보증금의 10%를 계약금으로 지불하고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해야하며, 대출신청 시기는 임대차 계약서상 입주일과 주민등록 전입일 중 빠른 날짜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대출절차는 ‘대출대상자가 사전에 취급은행(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기업은행)에 방문하여 상담실시->신청인 전세계약체결->동주민센터 방문 전세자금신청->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인 취급은행에 대상자 추천통보 ->신청인이 취급은행에 대출신청->대출완료’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사회복지과(509-649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환경교육 코디네이터 3기 강좌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는 부천시여성회관과 함께 ‘환경교육코디네이터 제3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 강좌는 지역의 환경교육 현황을 분석, 평가하고 프로젝트를 기획, 실천하는 전문 인력양성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생태, 도시환경, 교수법 등 총 12개 강좌가 운영되며 일주일에 한 번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총 40명. 교육은 무료.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협의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의 032-650-2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한 발짝 더 다가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기열 원주시장 그리고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은 4월 14일 도청에서 첨단의료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목표로 공동 노력하고 상호간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국 10여개 자치 단체에서 뜨거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앞두고 체결돼 현재 강원도와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학교 등 3개 기관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기반과 연계하여 연구 공조 수행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연세대학교 의료관련 시설의 신규 설립 이전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