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 사 □ 시민참여 나눔장터 부산광역시는 오는 24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연다.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으로 재활용품의 교환과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판매물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인 의류, 잡화, 사무용품 등.(T.888-3645) □ 제7회 문화재 그리기대회 부산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박물관 전시실 및 야외마당에서 제7회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연다.대회는 크레파스와 물감 등을 이용해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그림으로 담아내면 된다.부산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참가접수 15일까지 선착순 700명.참가비 무료.(T.610-71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1
- 불자의 윤리와 계행(戒行) 모든 불자들이 신앙생활에 있어 반드시 지니게 되는 윤리는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입니다. 삼귀의란, 첫째는 무량겁동안 떠돌던 중생이 부처님을 만나 뵙고 그분께 귀의하는 귀의불이요, 둘째는 복을 받고 지혜를 얻어서 결국에는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르침에 귀의하는 귀의법이요, 셋째는 거룩하신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그 자상한 가르침을 세세생생 끊어지지 않도록 받들어 행해 오는 스님에 대한 귀의승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인정이 순박하고 정신이 총명하여 이 삼귀의만으로도 승가의 일원이 되거나 불자로서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불가의 계율은 스스로의 영적인 삶을 살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의 영적인 삶까지도 만족시키기 위한, 도를 이루는 사다리라고 할 수 있지요. 《범망경》‘십중계’에는 “만일 보살 중에 이 계를 받고 지키지 않는 자가 있다면 불자가 아니다.”라고 했으며, 《사분율》에는 “천국을 구하고 열반을 구하려거든 계를 지켜라. 계를 어기지 않으면 능히 멀고도 험한 길을 온전히 갈 수 있느니라.”했습니다. 또한 《보살영락본업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불자여, 만일 모든 중생이 삼보의 바다에 들어가자면 믿음으로써 근본을 삼아야하고 불가에 머무르고자 하면 계로써 근본을 삼아야 한다.” 이러한 여러 경전의 뜻은 불자라면 근본윤리관을 계율에 맞추어 의지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계율을 스님이나 수행자만이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불자가 인과를 믿고 복을 닦는 것은 모두가 이 계행의 청정함에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굳게 서는 것이고, 전생의 업장까지도 순수한 의지로 소멸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불자들은 각자가 받은 계율을 자신의 지팡이로 삼아 더욱 정진해야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거제시, 지역산업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거제시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자치단체의 산업정책 기획 및 집행성과와 지역산업발전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종합 평가기준에 따라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관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한 엄정한 심사평가에 따른 것이다. 거제시는 ▲부존자원 ▲관련자원 및 지원산업 ▲경영여건 ▲시장환경 ▲근로자 ▲기업가 ▲전문가 ▲단체장 ▲실무자 등 총 9개 분야에 걸친 평가항목과 전국 유일의 거제공고 학교시설을 이용한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조선산업 클러스트 구축 등 조선산업의 경쟁력강화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개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개별공시지가 열람, 의견제출 하세요 거제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개별토지에대한 특성조사와 개별지가를 산정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작업을 마치고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1월1일 기준 시 전체 토지 총206,582필지 중 지가산정 및 검증이 이뤄진 국세 및 지방세 부과대상 토지와 국?공유재산을 포함한 161,544필지다. 2009년 1월1일 현재 1㎡당 가격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열람하게되며, 열람결과 제출된 의견서는 지가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거쳐 오는 5월30일 결정공시함으로서 확정된다.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쓰여지고 있다. 시는 이번 열람기간 동안 모든 시민들이 소유토지에 대한 지가를 시 홈페이지 및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토지소재지 면동사무소에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부평구 산곡동 폐가를 쉼터로 조성 부평구 산곡3동(동장 윤준)은 동 내에 방치된 폐가를 정비해 화초가 있는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었다.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자율회, 자생단체회원들이 함께 모여 건축폐자재 등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폐가가 있던 자리에 잣나무, 단풍나무, 연산홍 등 1000본의 나무를 심어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이번에 정비한 폐가는 지난 10여 년 간 사람이 살지 않은 채로 방치된 가옥이다. 그간 두 차례나 화재가 났었으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와 쓰레기 무단투기장소로 이용되어 지역 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곳이다. 이날 참여한 여건봉(통장자율회장)씨는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꾸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우리스스로 해결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부평구 ‘조상 땅 찾기’ 호응 커 부평구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조상 땅 찾기’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해 지적정보센터 지적전산망을 이용해 569필지 78만7334㎡의 땅을 116명에게 찾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본인 또는 사망자의 경우 그 상속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청 지적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단, 1960년 이전에 사망한 사람의 경우에는 장자상속으로 인해 호주 상속인이 재산상속인이 되므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상속인이 아닌 자가 신청할 경우 인감증명서를 첨부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는 경우나 미 부여된 경우에는 조상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광역시나 도청을 직접 방문·신청하거나 거주지 구청을 방문·신청하면 해당 도청에 공문으로 처리, 송부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 상단의 편리한 민원(지적민원도우미) 메뉴를 이용하거나 부평구청 지적과(032-509-6953)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혜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찬란한 4월 꽃대궐 속으로 4월이 되면 우리 지역에는 다채로운 봄꽃축제가 열린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민은 물론 서울과 인천 지역 사람들까지 찾아오는 봄나들이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봄꽃 축제의 시작은 4월 5일 열리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부터. 4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리고 19일에는 역곡동 자연학습장이 있는 춘덕산에서 복숭아꽃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4월 11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부천자연생태박물관에는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봄꽃축제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제10회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진달래꽃이 피어나는 원미산에서 주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춘의동 진달래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진달래꽃과 아름다운 소통’을 주제로 한다. 180명의 공연팀, 150명의 진행팀이 행사를 이끌고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농악놀이, 태권도시범, 인디밴드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색소폰 동아리 합주, 전자 현악 제니유 특별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전통연날리기와 함께 옻칠공예, 민화, 목공예 등의 전통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까지 다양하다. 축제기간동안 진달래동산 인근에 있는 국궁장에 가면 전통 활쏘기 체험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 퀴즈풀이, 장기자랑도 함께 열리는 진달래꽃축제의 개막식은 오후 2시. 문의 032-650-2609 제11회 도당산 벚꽃 축제 4월의 도당산은 벚꽃 향기와 벚꽃 잎으로 절정을 이룬다. 4월 11일 오전 11시부터 12일 오후 8시까지 도당산 벚꽃동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도당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도당동주민센터 등이 주관한다. 주요행사로는 4월 11일 오후 4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글짓기(11일 오전 11시부터), 그림그리기(12일 오전 10시부터) 대회를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12일 오후 4시에는 시상식을 거행한다. 12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주민노래자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접수(선착순 45명)를 받고 있다. 불꽃놀이, 부천필중창단, 원미오케스트라, 난타, 밸리댄스, 마술 등 35개 팀이 공연한다. 폐막식은 12일 오후8시. 문의 032-650-261 제5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4월 19일 역곡동(산16-1) 복숭아밭에 소재한 자연학습장에서는 올해로 다섯 번째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자연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천연 체험장. 4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고 역곡 1,2동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다 함께 참여해서 즐기는 축제로 유명하다. ‘복숭아꽃 향기는 춘덕산 자락에 휘날리고~’를 주제로 화합, 화목,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게 된다. 풍물놀이, 검도, 에어로빅이 식전행사로, 대북공연, 기타공연, 주민노래자랑이 본행사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복사꽃 그림 전시회, 족구경기, 도자기체험, 먹을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하다. 역곡1,2동 자생단체와 관내 아파트 자치회 부녀회, 부천시학원연합회가 후원한다. 문의 032-650-2607 자연생태박물관 튤립전시회 춘의동 자연생태박물관 자연학습공원에서는 4월 11일부터 5월 5일까지 25일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튤립축제가 펼쳐진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튤립이 피어난 자연학습공원에는 가족들이 나들이 와서 사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핑크다이아몬드, 무스카리 등 총 6만 본의 튤립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4월 18일, 19일 오후3시 한국예총 부천지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작은 무대 공연이 열려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하면서 예술 공연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부천공예협회가 주관하는 한지공예와 토피어리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회와 함께 부천자연생태박물관과 건너편 물박물관, 부천식물원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자연학습을 이끌어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032-320-3977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인천대공원은 인천 지역 꽃구경의 대표적인 명소다. 더욱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천 뿐 아니라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의 주민들도 많이 찾는다. 특히 대공원 후문에서 공원 중앙의 호수에 이르는 1.5㎞ 구간은 화려하다는 표현만으로 부족할 만큼 놓치면 아쉬운 가장 큰 볼거리다. 30년 이상의 벚나무 660여주가 죽 늘어서 있어 장중한 벚꽃터널을 이룬다. 연인,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덕분에 주말이나 벚꽃축제 기간 중에는 줄서서 걸어야 할 만큼 인파가 몰린다. 호젓한 산책을 원한다면 축제 전후 평일에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하지만 주말이나 축제 기간 중 이곳을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가려면 해가 진 뒤에나 도착할 만큼 대공원 진입로 정체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두 세 정거장 전에 미리 내려 걸어가는 편이 좋다. 올해 축제는 4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열린다. 야외음악당과 극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벌어진다. SUNNY FM 라디오 공개방송과 축하공연, 퓨전 국악 및 풍물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경찰 악대 퍼레이드와 코스프레 등 다양한 거리공연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032-440-5821 만국공원 문화예술한마당 동인천에 자리한 만국공원(자유공원)의 벚꽃도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만국공원축제를 열어 성황리에 진행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만국공원 축제는 취소됐으며 대신 문화예술한마당으로 대체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벚꽃 구경 시기와 공연 시기가 맞물려 꽃구경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지난 3월 21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자유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오는 4월 4일에는 오카리나 연주와 벨리댄스, 아카펠라 그룹 ‘좋은 사람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5일에는 힙합댄스, 퍼포먼스 댄스, 재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열린다. 또 11일에는 판소리, 피에로 마임, 가야금 연주가 이뤄지며, 12일에는 플롯 연주와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어린이 재즈댄스, 마술공연, 비보이 공연 등이 열리며, 19일에는 가야금 연주와 치어댄스, 한국무용 공연이 열린다. 특히 자유공원 문화예술한마당에서는 종이접기, 페인트 페인팅, 데코파주, 천연비누, 리본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32-760-713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고양사회창안센터’ 닻 올리다 고양시민들이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들로부터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지역사회를 새롭게 바꿀 좋은 정책을 만드는 활동인 ‘고양사회창안센터’가 출범한 것. 지난 3월 29일 고양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공동대표를 맡은 현도 길상사 주지, 이규선 한국기독국제학교 교장, 이석배 한국스카우트 고양지구연합회장과 박세웅 변호사, 박상빈 배다리박물관장, 심송학 사장, 심욱섭 고양시의사협회 회장, 송기섭 고양벧엘교회 목사, 홍찬선 온앤오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강충경 스터메드 대표이사, 박윤희 고양시의원, 김경희 고양시의원 등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사회창안센터는 시민운동단체 ‘희망제작소’와 광주, 익산의 ‘사회창안센터’를 벤치마킹해 지난해부터 1년여 간 준비모임을 가져왔다. 고양사회창안센터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이규선 대표의 설명을 들어보았다. -고양사회창안센터 결성 계기는? “고양시는 시민의식과 학력수준, 교육수준이 상당히 높다. 그러나 시민간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시 행정부와의 소통도 부족해서 일방적인 정책집행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경전철문제, 경의선문제, 노점상문제 등은 고양시와 시민간의 적극적인 대화가 부족함을 나타내주는 사안이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 간의 소통, 고양시와 시민간의 소통은 중요하다. 앞으로 고양사회창안센터를 통해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높은 시민역량과 잠재력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고양시는 더 발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시민 의견은 어떻게 반영되나?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고양사회창안센터의 ‘씨앗아이디어’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씨앗 아이디어는 네티즌의 투표와 댓글로 다음 단계인 ‘새싹아이디어’로 성숙하게 된다. 이 때 네티즌과 우리 센터의 창안서포터즈팀이 공익적인지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검토한다. ‘새싹아이디어’는 네티즌과 창안서포터즈, 전문위원의 댓글로 성숙된다. 이 단계에서 주요한 판단기준은 공익성과 함께 현실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필요한 경우 해당 전문가 그룹인 우리 센터 전문위원단의 검토가 있을 것이다. 새싹 중 훌륭히 싹을 틔우고, 자리잡은 아이디어는 성숙하여 열매아이디어로 시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참여방법을 설명해달라 “홈페이지(www.gocci.kr)를 위주로 하고 전화, 팩스 접수도 할 수 있다. 생활속에서 느끼는 소중한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 올릴 때는 사진, 동영상, UCC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고양사회창안센터를 홈페이지 위주로 하는 이유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다. 사회창안은 사회를 새롭게 만드는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말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삶의 지혜, 다양한 의견을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으로 만들어 지역사회를 바꾸는 것이다. 고양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조손가족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양시 아동복지기금 후원으로 조손가족을 위한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4월 1일~11월 30일까지 노는 토요일과 방학기간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은 고양시 거주 조손가정 15세대 40명을 방문과 전화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975-33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산과 나무 풀 들꽃들이 한 가족인 숲. 그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숲 생태계의 유기적 관계를 상세히 가이드하는 사람입니다.” 보건복지부 소속 진해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숲 생태 해설가 이종철 단장의 설명이다. 단아함과 정겨움이 배인 작은 도시 진해. 해군성당의 너른 마당으로 주일미사를 마친 사람들의 선한 얼굴이 밝게 모이고. 화려하던 벚꽃은 그리움 가득 성성한 여름나무로 자라고 있었다. 해군으로 근무하며 45년 째 진해지기로 살고 있는 이 단장은 60 청춘이 못잖은 고희. 그러나 숲 해설을 비롯하여 사람을 향한 정감을 풀어내는 그에게 대충과 미지근함이란 없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할 수 있는 키(key)는 열정이 쥐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박사 등 전문가를 비롯해 숲을 연구하는 모임도 많이 있지만 그들과는 다르다. 생물 교사 경력이 있거나 특별히 숲과 사람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이 멤버이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현재를 사랑하는 60세 이상 뜻 있는 사람(30명)들이 활동한다. 진해를 비롯해 창원 등 인근지역 초 중 고를 비롯 어린이집 등에서 해설 의뢰를 많이 해온다. 대개는 진해 장복산, 안민고개, 시청 앞 생태 연못, 조각공원, 시민회관 앞 구레동산과 편백나무 숲길 등을 많이 이용한다. 비록 내 손자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며 “숲 생태 해설을 하려면 여러 가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숲에 대해서만 달랑 알아선 제대로 된 해설을 할 수 없기 때문예요. 또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쉽게 다가가기 위해 끝없이 연구 개발에 애를 씁니다”라고 한다.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작은 선물로 동기부여를 주거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수화를 배우며 최선을 다 한다. “여름철에는 특히 수서 놀이를 좋아해요. 자연과 숲과 함께 그냥 노는 것입니다. 노는 것이 공부라 자연의 순환과 지구 사랑에 대하여 주입되는 이점이 크지요. 억지로 이론을 설명하고 외우라고 강요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라고 한다. 물론 눈높이에 따라서 방법에 변화를 주는 순발력과 센스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 맛에 숲 해설 합니다 수업에 참여했던 아이가 길에서 “선생님 그때 제게 물 떠다 줬잖아요. 하면서 아는 척 할 때. 그 아이 부모와 목례로써 교감을 주고받을 때면 짜릿한 기쁨과 보람이 밀려옵니다”고 한다. “지구전체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단해요. 산과 숲에서 모든 것이 나온다고 볼 수도 있어요. 숲사랑 자연사랑의 마음이 가슴 깊숙이 자리 잡도록 해야 합니다. 자연을 떠나거나 훼손해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아이 때부터 인식해야 합니다. 생명을 쉬 죽이지 않는 심성이 자연스럽게 체화되기를 바랍니다. 얽매이고 간섭하는 닫힌 교육을 떠나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인성교육입니다”라며 열정을 쏟아낸다. 인위적으로 멋스럽게 하거나 보이기 위해서 억지로 만드는 것은 아이러니이며 위선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숲 생태 교육의 기본은 자연 그대로 상태에서 유지되고 전해지고 가르쳐야 함을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인위적인 위선을 가르친다는 것은 더 큰 위선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지요”라고 한다. 스스로 자기를 알아가는 매력 “남은 생은 아내를 위해 많이 투자하고 싶어요. 아내와 여행하고 맛 나는 것 함께 먹으며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라는 그. ‘부부 행복회’를 많은 활동 가운데 특히 중요한 하나로 꼽는다. 진해가정폭력상담소 봉사자로 일하며 양성평등과 행복한 부부의 표양이 되자는 취지로 만든 모임이다.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과 부부사랑을 발전시키려는 남성으로서 의지이다. 현재 12쌍이 속해있으며 뜻있는 부부면 누구나 환영한다. 자기의 행동방향은 의리와 인간애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이 단장. 베풀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 정감이 타고난 인성이라면, 오랜 해군 생활에서 신의와 의리를 다졌다. 숲 생태를 공부하고 보살피고 알리는 시니어. 사람과 자연을 향한 따뜻함과 실천이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는 것을 특별히 느낄 수 있게 하여 큰 매력을 느낍니다”라고 한다. 타인과 관계가 좋은 사람은 자기와 자기와의 관계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