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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예매 시작 1분35초 만에 매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감독: 장진)가 9월 21일 오후 5시 예매가 시작된 후 불과 1분 35초 만에 완전 매진되었다. 이로써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1분 30초)에 이어, 올 해에도 2분 이내의 빠른 예매 기록을 보이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안정적인 예매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상영되는 는 ‘박수칠 때 떠나라’, ‘바르게 살자’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사회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로 각인된 대통령을 소재로 하여, 각기 다른 세명의 대통령을 통해 정치와 삶을 유머러스하게 접근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폐막작인 도 8분 10초 만에 완전 매진되었다. 중국 출신의 천궈푸 감독과 신예 가오쥔수 감독이 공동 연출한 전쟁 심리 스릴러 는 중국 대륙 4대 천후로 불리는 저우신과 신예 리빙빙 등 배우들의 연기와 앙상블이 빛나는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되었다. 개폐막작 예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티켓예매가 가동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부터 외국인 예매 시스템을 구축, 외국인은 물론, 해외에서도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개·페막작 각 300장을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두었다. 현장 판매분은 개·폐막식이 열리는 10월 8일과 16일 당일 오후 4시부터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9월23일 오전 9시부터 PIFF특집페이지(http://piff.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 이외에도 휴대폰 원스톱 예매서비스 ‘모바일PIFF’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전국 GS25(편의점) 매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또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더라도 전체 티켓의 20%를 현장 판매분으로 배정하여 구입이 용이하도록 했다. 예매에 관한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콜센터(051-747-8591/월~금 오전8:00~오후 10:00)로 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복천박물관, `신의 거울, 동경'' 전 복천박물관은 2009년 특별기획전 `신의 거울, 동경''을 오는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청동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청동거울 122점을 전시해, 시대별로 청동거울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 전시는 `신의 거울'', `거울 무역'', `왕의 거울'', `여인의 거울'' 등 시대별로 4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보 161호 무령왕릉 출토 신수문경, 황남대총 출토 박국경 등을 비롯해 영남지역에서는 국보급 청동 유물들을 전시한다. 완주 갈동·사천 월성 출토 다뉴세문경, 경산 신대동 출토 훼룡문경, 고흥 안동 고분 출토 동경 등 최신 발굴 자료도 감상할 수 있다. 제1장 `신의 거울''에서는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출토된 다뉴경을 소개한다. 제2장 `거울 무역''에서는 원삼국시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출토되는 중국한경과 방제경을, 제3장 `왕의 거울''에서는 백제의 무령왕릉, 신라의 황남대총 등 왕과 왕비의 무덤에 부장되는 청동거울을, 제4장 `여인의 거울''에서는 여인들의 화장구로 사용된 청동거울을 살펴본다. 또 전시기간 내 1·3주 수요일에는 큐레이터가 해설하는 `갤러리토크''를 마련해 시민들의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인다. 특별전과 관련해 27일부터 3일간 성인박물관교실 `거울의 이해''도 준비한다. ※문의:복천박물관(554-426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법률·생활민원 무료 상담 국민권익위원회 부산상담센터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생활법률과 고충민원 상담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상담은 변호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 27명이 부산시청 2층 민원실에서 매일 오후 2시∼5시30분 상담을 실시한다. 매주 월·수·금요일은 변호사가 법률 및 생활민원을, 화요일에는 법무사가 등기·호적을, 목요일에는 공인노무사가 노무·산재를 각각 상담해 준다. 국민권익위 부산상담센터는 이와는 별도로 행정경험이 많은 퇴직공무원 2명을 명예 민원상담관으로 위촉, 각종 고충민원도 상담하고 있다.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면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888-3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명지대교, 두 달 앞당겨 내달 말 개통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가칭 명지대교가 다음달 29일께 개통한다. 당초 올 12월 말로 예정했던 개통시기를 두 달 가량 앞당겨 서부산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명지대교 개통일을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로 정하고 한창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다. 명지대교는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잇는 총길이 5천205m의 왕복 6차로 다리.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대 낙동대교 등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서부산권 산단 입주 기업의 물동량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명지대교는 개통 후 당분간 무료도로로 운영되다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유료도로로 바뀐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천500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명지대교는 지난 2000년 을숙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다리 설계를 하는 과정에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노선을 일부 바꿔 2005년 1월 착공해 4년10개월만에 개통한다. 한편, 부산시는 `명지대교''와 `을숙도대교''를 둘러싼 다리이름 논란 해결을 위해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책에 푹 빠져 즐거워하는 애들 보니 너무 뿌듯해요” “고든은 뚱보 사장님의 철도 회사에서 일하는 기관차중 가장 힘이 세지요”“우와~”지난 19일 토요일,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푸른 유치원. 4~7세 아이들이 책 읽어 주는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은 유치원 선생님이 아니라 해운대 양운중학교(교장 김재표 ) 독서토론동아리 중 하나인 ‘서친소’ 회원들인 중 3 학생들이다. 학교에서는 보통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주어진 책을 읽고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독서토론활동을 하지만 토요 휴업일이나 계발활동이 있는 토요일에는 가끔 유치원을 방문해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보통 독서토론활동을 하지만 토요일에는 유치원을 방문해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하는 양운중 독서토론동아리 ‘서친소’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14개의 독서토론동아리양운중학교에는 28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14개의 독서토론동아리가 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지난 2월 교사 워크숍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는 근본적인 방법이 독서에 있으며, 책을 읽고 내면화하려면 토론이 따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해 독서토론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부강사를 활용하는 특기적성 중심의 계발활동부서를 일부 없애고, 여러 개의 독서 토론반을 개설해 학생들을 모집한 결과, 1학년에 3개, 2학년에 2개, 3학년에 6개 반이 만들어졌다. 이들 11개 반의 교사와 학생들은 각각 동아리 이름을 짓고,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교사들은 독서토론동아리를 지도하기 위한 교사모임을 결성했다. 2009년 학부모 명예사서로 활동하기로 한 학부모들도 학부모독서토론 동아리 2개를 조직해 활동 중이다. 이성희 지도교사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애들은 자라면서 책은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돼 더욱 더 책과 친해지게 되지요. 유치원 몇 곳을 더 찾아가 책 읽어주기 봉사를 더 하고 싶은데 예상외로 학교 주위에 토요일 종일반 운영을 하는 유치원이 드물어요”라며 아쉬워했다. 아이들의 집중력에 더 열심히 읽게 돼푸른 유치원 박문자 원장은 “보통 자녀들이 하나 아니면 둘이다 보니 언니, 오빠들을 만나는 그 자체를 애들이 참 좋아해요. 선생님들이 읽어주는 것 보다 언니, 오빠들이 읽어 주는 걸 더 좋아하네요” 라며 언니, 오빠들이 찾아오는 토요일을 많이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 읽어 주세요.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책을 건네는 손태현(6)군. 정말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한다. “아이들이 이야기에 푹 빠져 주인공과 자기랑 동일시하기도 하고, 재미있어하고 집중 잘하는 모습에 더 열심히 읽어 주게 돼요”손가락 인형으로 상황극까지 벌이며 감정을 곁들여 열심히 책을 읽어 주던 정은정 양은 아이들의 집중력에 뿌듯해진다고.반혜진 양 역시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귀 기울이고 관심을 보이는 게 상대방에게는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애들을 통해 또 느껴요”라고 말했다.“유치원생들은 재미있고 실감나게 읽어줘야 푹 빠져들잖아요" 라는 채성훈 군. 남 앞에 나서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도 책읽어줄 때는 유난히 목소리도 커지고 얼굴표정도 다양해진다.장현수 군은 “학교에서 가르침만 받아오다 유치원생들에게 뭔가 가르침을 준다는 색다른 기쁨을 맛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학교토론짱으로 뽑힌 백민주 양. 2시간 후에 있을 청소년 독서능력 경진대회에 학교대표로 나가 바쁠텐데도 와서 책읽을 줄 만큼 이 봉사활동을 좋아한다. ''서친소’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재미도 좋지만 베풀고 나누는 즐거움도 그것 못지않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9-25
- 항상 단정한 웃음 잃지 않으려고 해요~! “뭐 드시겠어요~? 전병도 맛있고 김밥도 맛있어요!” 중앙시장에서 15년째 통통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자(53·황골)씨는 늘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부침개, 전, 떡뽁이, 전병, 튀김 잡채, 순대 등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곧 있을 추석에는 부침개며 전이며 제사 음식을 대신 해 주는데 보통 40~50군데 정도 예약이 들어올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래서 추석 3일 전부터는 아르바이트생을 5명이나 쓰며 일을 할 정도다. 마침 포장하러 온 김민(44·무실동)씨는 “와이프가 부탁해서 사러 왔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던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며 바쁘게 포장해 간다. 박영자씨는 “주차가 편해야 하는데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부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오히려 예전보다 손님이 줄어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15년 전 근처에서 작은 분식점을 운영하다 통통분식 자리로 온 박영자씨는 “아이들 학비며 집이며 다 여기서 나왔어요”라며 뿌듯해 한다. 열심히 사는 엄마를 보고 자라서일까. 박영자씨의 딸은 약대를 나왔을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아침 8시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한다는 박영자씨는 몸은 힘들지만 늘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으려고 노력한다. “60세까지만 하고 조그마한 가게를 차려 일하고 싶다”는 작은 꿈이 있어서인지 박영자씨의 얼굴에는 희망이 가득하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신종플루, ‘예방 천연세정제’ 만들기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생활실천 항목인 손씻기에 필요한 손세정제와 비누 등을 어린이들과 직접 만들어보는 강좌를 개설한다. 오는 9월26일과 10월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신종플루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천연세정제 만들기’ 강좌 모집 인원은 각 20명이다. 문의: 062-510-02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이룰수 없는 사랑 ‘상사화’ 초가을 햇살이 따가워 수줍은 듯 활짝 핀 상사화,꽃과 잎새가 서로 피는 시기가 달라 그리움을 머금어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애틋한 운명긴 꽃대 위에 화려한 붉은 색은 도도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다.사진제공(e-뉴스레터) 2009-09-24
- 우리소리, 우리가락 배워요~ ‘서구청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0기 국악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5일(월)부터 12월24일(목)까지의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민요, 판소리, 가야금, 단소, 장고, 고법(북), 해금 등 8개 강좌를 초, 중급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9월30일(수)까지이며 강좌별 선착순 20명 내외. 수강료는 3개월에 5만원이다. 서구청(서구청장 전주언)에서 운영하는 ‘빛고을 국악전수관’은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을 육성, 발전시키고 전통문화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5800여명의 국악문화학교 수료생을 배출했다. 방학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국악교실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주민들에게 국악을 알아가는 교육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상설공연을 통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이 지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의 깊은 맛과 멋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062-350-4556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2009년 강원미래인재 선발 강원도와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진선 강원도지사)은 21세기 국가와 지역 사회의 중추적 성장 동력으로 양성할 2009년 강원도 미래인재를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강원도 출신으로 자연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기능기술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과 발전가능성을 보인 우수 인재로서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추천 기관의 추천서와 주요 실적증명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기한 내에 강원인재육성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12월 초 최종 선발자를 확정한다. 2009 강원 미래인재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http://injae.gwd.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학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일시적, 사회보장적 차원의 장학 지원에서 벗어나 특정한 분야에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차세대 인재를 널리 발굴하여 정상의 자리에 설 때까지 체계적, 집중적,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강원도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인재로 육성하는 신개념의 장학 사업이다. 강원인재육성재단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5개 분야 총 59명의 미래 인재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6억여 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