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가칭 명지대교가 다음달 29일께 개통한다. 당초 올 12월 말로 예정했던 개통시기를 두 달 가량 앞당겨 서부산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명지대교 개통일을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로 정하고 한창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다. 명지대교는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잇는 총길이 5천205m의 왕복 6차로 다리.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대 낙동대교 등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서부산권 산단 입주 기업의 물동량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명지대교는 개통 후 당분간 무료도로로 운영되다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유료도로로 바뀐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천500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명지대교는 지난 2000년 을숙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다리 설계를 하는 과정에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노선을 일부 바꿔 2005년 1월 착공해 4년10개월만에 개통한다.
한편, 부산시는 `명지대교''와 `을숙도대교''를 둘러싼 다리이름 논란 해결을 위해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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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명지대교 개통일을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로 정하고 한창 마무리공사를 벌이고 있다. 명지대교는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잇는 총길이 5천205m의 왕복 6차로 다리.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대 낙동대교 등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서부산권 산단 입주 기업의 물동량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명지대교는 개통 후 당분간 무료도로로 운영되다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유료도로로 바뀐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천500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명지대교는 지난 2000년 을숙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다리 설계를 하는 과정에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노선을 일부 바꿔 2005년 1월 착공해 4년10개월만에 개통한다.
한편, 부산시는 `명지대교''와 `을숙도대교''를 둘러싼 다리이름 논란 해결을 위해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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