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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게이션 도난, 그냥 참아야 하나? “우와~ 산지 일주일 된 네비게이션을 잃어버렸어요”최신형 네비게이션을 골라 골라 최상의 제품으로 구입했던 김 모(32) 씨. 늘 주차하던 골목에 차를 세우고 잤다 아침에 나가보니 차 옆 유리는 산산이 박살나고 네비게이션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네비게이션은 잃어버리면 끝이라는 주위사람들의 반응에 점점 더 울화통이 터진다.주부 이 모(39) 씨는 더 난처한 상황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트렁크 속 골프가방이랑 네비게이션이 감촉같이 사라졌다. 출동한 경찰의 첫마디가 “차 안에 확실히 골프가방이랑 네비게이션이 있었나요?”였다. 화가 불끈 솟는 이씨. 옆에 서서 “차 문은 잘 잠겼어?”라고 생각 없이 묻는 남편. 둘 다 도둑 잡을 생각보다는 이씨를 잡을(?) 모양이다. 경찰은 차 파손이 안 된 것만도 다행이란다.스키장에 갔다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나게 스키를 타고 내려온 강 모(29) 씨도 차 유리창이 박살나고 캠코드와 네비게이션이 사라졌다. 아무리 구석진 곳이고 큰 차가 옆에 있어 CCTV에 찍히지 않았다고 하지만 대낮에 도난 사고라니 기가 막혔다. 리조트 관계자는 강 건너 불구경이고 출동한 경찰의 반응도 시큰둥하다. 운전석 옆 유리 파손하고 네비게이션 도난된 차량차량 유리 파손해 고가의 물건만 골라요즘 네비게이션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대개 운전석 옆 좌석 유리를 깨고 네비게이션이나 고가의 물건을 훔쳐가는 사례가 흔하다. 도난사고가 발생하면 속은 터지지만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네비게이션은 잃어버리면 찾기 어렵다는 인식과 경미한 도난사고라는 생각에 포기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얼마 전 차 파손은 없이 네비게이션만 잃어버린 안 모(39) 씨는 경찰에 신고해 일 주일만에 도둑을 잡았다. 차에 남은 지문을 이용해 추적한 결과 18세 청소년이 용의자였다고 한다.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 결과였지만 일단 포기하지 않고 사고 즉시 신고해 현장을 잘 관리한 안씨의 의지가 컸다.차량도난은 예방이 우선되어야네비게이션의 경우 핸드폰처럼 회원정보를 등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적 자체가 어렵다. 이런 장물들은 대부분 해외로 밀반출되어 암거래되거나 인터넷 중고 상품으로 탈바꿈 되어 거래 된다. 장물인지 모르고 중고제품을 헐값에 사서 물건을 압수당하고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는 곤욕을 치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판매자의 인적사항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예전에 카오디오 도난이 빈번하다가 차량에서 분리되면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 나온 이후 도난 사고가 감소한 사례가 있다. 네비게이션도 이런 새로운 기술이 요구된다. 네비게이션 중에서도 기본적으로 안심네비게이션 서비스로 도난방지 시스템이 있는 경우도 있다. IQ 500, Voice 3.0 경우 도난 시 도난사실을 알리면 도난등록단말기가 중단되고 새 단말기를 1년 동안 3회까지 무상으로 지급하는 방법이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사람 중 야간에는 네비게이션을 차량에서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여성운전자들의 경우 고가의 가방이나 다른 귀중품을 차량에 두지 않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또 CCTV가 작동하는 곳에 차량을 두거나 구석진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도난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을 보존한 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피해자들이 범죄의 현장을 덮어버리면 이런 범죄는 더 기승을 부린다. 피해자와 경찰이 모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네비게이션의 기술적인 문제도 해결해 나가면 도난 사고는 줄어들 것이다.앞으로는 휴대폰으로 자동차를 원격제어하고 길안내 도난 등 차량 이상 유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보급될 것이라고 한다.내 차, 미리미리 도난 예방하고 도난 시 끝까지 추적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12-04
- 고일재∙청령포∙보래령 터널 개통...‘강원도 2시간 생활권’ 가시화 산에 막혀 꼬불꼬불 돌아가야 했던 강원도 길이 터널 개통으로 확 트이면서 강원도 2시간 생활권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일재∙팔괴∙청령포∙보래령 터널 등이 오랜 공사 끝에 속속 개통하면서 강원도 길에 숨통을 연 것.강원도는 지난 11월 28일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와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를 연결하는 고일재 터널과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서 정양리를 연결하는 팔괴∙청령포 터널 개통식을 동시에 개최했다.12월 2일에는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와 홍천군 내면면 자운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424호선 보래령 터널 개통식이 보래령 터널 현장에서 열렸다.운행 시간 ‘90분 &rarr10’분으로 단축개통된 고일재 터널 구간은 터널 640m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여 8.0㎞를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부대시설 등 잔여공정은 내년에 마무리된다. 이 노선은 1995년 지방도로 지정됐지만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영월군 강림면과 영월군 수주면 등 2개 군을 단절시켜왔다. 황둔에서 안흥과 원주를 경유하여 85km를 우회해야 했으나 고일재 터널 개통으로 8km로 거리가 단축되었으며 운행 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었다.영월읍 방절리 ~ 정양리 구간은 팔괴∙청령포 터널 개통으로 16분 걸리던 운행 시간이 5분으로 줄어 도심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폭설 대비 보래령 터널 개통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와 홍천군 내면면 자운리 구간은 그 동안 짧은 직선거리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국도 31호선 운두령과 국도 6호선을 이용하여 41.8km를 돌아다녀야 했다. 이번 개통으로 거리가 33.44km가 단축되고 운행 시간은 50분&rarr10분으로 약 40분 단축되었다. 이 결과 지역 간 수송 및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는 물론 겨울철 폭설시 굴곡이 심한 운두령을 이용하던 운전자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선 도지사는 “산과 계곡이 많은 강원도의 지형적인 특수성을 극복하고 강원도 2시간대 생활권 실현을 위해 지방도 ‘터널화∙교량화’ 전략을 세워 추진했다”면서“앞으로도 산간 지역 등 도로 미개설로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의 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터널화 사업 대상 60개소 59.3㎞ 중 고일재 터널 등 30개소 41.7㎞를 개통한 강원도는 “홍천 백양치, 평창 밤재, 춘천 새밑, 화천 숙고개 등 13개소를 추진 중에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저출산 고령화 문제, 우리가 앞장선다” ‘낳는마음 희망가득 생명존중 사랑가득’‘주름은 늘었는데 인구는 줄었구나 ’지난 11월 28일 열린 부흥중학교(교장 김영숙)의 학교인구교육 연구학교 운영보고회에 전시된 학생들의 포스터 문구다.이날 보고회는 ‘학교인구교육을 통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교 교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3월부터 1년 간 실시한 운영 과제의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회 일정은 공개수업, 특강, 시범학교 성과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교사·학부모 대상의 다양한 인구교육학교인구교육은 현재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사회의 주인으로 자라날 학생들에게 결혼, 가족, 자녀에 대한 친화적인 가치관을 갖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흥중학교 김영숙 교장은 “학생들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인구교육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해 학교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결혼과 가족문화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운영목적을 전했다. 보고회에 앞서 수업공개 및 참관, ‘저출산 대책과 건강가정 만들기’ 주제로 박정윤 교수(중아대학교 가족복지학과)의 특강이 마련됐다.다음 이어진 부흥중학교 성과 보고회의 내용으로는 우선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2, 4주 금요일 조·종례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인구교육관련 내용으로 훈화하여 가족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또한 한달에 한번 ‘직원 연수의 날’을 통해 인구교육 관련 교사연수, 인구특강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 홍보는 부흥통신을 통해 학교교육활동 및 연간행사계획을 알리고 행사와 연계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한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학교 정문에 인구교육 시범학교 운영 현수막을 게시, 사생대회 캠페인 활동 및 홍보물 배부, 학교 홈페이지와 교무실 복도에 전용게시판을 조성해 인구교육 관련 각종 자료를 게시해 홍보했다. 또한 부흥중학교는 인구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 활동을 연중 운영해 왔다. 인구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어 교사, 학부모의 의식변화를 주도했으며, 학생들 대상으로는 인구교육 내용의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7월 4일을 ‘부흥 인구의 날’로 지정해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하는 만화, 표어, 포스터 그리기 대회, 인구송 경연대회, 인구교육 학부모 백일장 등을 개최했다.‘아이가 많아야 경제가 산다’부흥중학교는 학교인구교육 시범학교의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전·후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설문조사하고 비교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결혼관, 출산·자녀관, 생명존중, 다문화 가정, 노후생활 등의 설문지로 조사한 결과, 인구교육 후 학생들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부흥중학교 김용섭 학생은 “인구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독신으로 살려고 생각했었는데 인구 수업을 들으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변서영 학생은 “미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은 나에게 ‘고령자의 인생설계’를 공부하면서 나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부모 박정옥 씨는 “인구교육 특강이나 백일장 참여를 통해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알았고, 출산이 결코 사회생활의 저해요소가 아님을 인식하게 해주는 노력들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부흥중학교 김승섭 교사는 “1년간 학급 게시물을 통한 담임훈화자료로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보니 처음에는 주제가 낯설어 의아해하던 아이들도 조금씩 그 필요성을 인식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교육이 올해에 그치지 않고 좀 더 확대 실시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학생들의 작품 등이 전시된 중앙현관, 도서실에는 학교인구교육 운영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각종 자료와 포스터, 신문, 수업 교재 등이 전시됐다. ‘아이가 많아야 경제가 산다’ 등의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김영숙 교장은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한 인구교육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졌으며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2-04
- 내일신문과의 특별한 인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정(情)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더 끈끈한 인연으로 오래토록 함께할 수 있는 것. 울산경주내일신문과 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경희·서경숙·허희정·박은심 공동취재 “새로운 회원들과의 만남을 연결해주는 고마운 중간자”=‘조운산악회’ 박찬용 회장 내일신문에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산행안내 코너이다. 산행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삶의 진지함을 배워나가는 산꾼 답게 이번 주에는 어떤 산이 소개되었을까하는 궁금증으로 신문을 펼쳐본다. 산악회 회장직을 오랫동안 수행해오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일 중의 하나가 새로운 회원들을 맞아들여 산악회를 더 알차게 꾸려나가는 일이다. 물론 기존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도 중요하지만 새 식구가 들어옴으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새 식구를 받아들이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준 것이 바로 내일신문이다. 매주 소개되는 산행계획 안내를 본 후 수많은 독자들이 문의를 하고 같이 산행을 한 후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또한 매주 산 소개와 함께 산에 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산행계획을 짜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산 소개를 한 주에 한 곳만 할 것이 아니라 두 곳 정도를 해주면 산행을 계획하는 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800호 발행을 축하하며 내일신문이 좋은 인연들을 맺게 만들어 줬으니 내일신문과 나는 특별한 인연이지 싶다. “덕분에 그릇가게까지 차리게 됐잖아요”=‘이본공방’ 이옥녀 대표 “내일신문을 알게 된 건 4년 전이었던 것 같아요. 살던 아파트에서 도자기 그릇을 팔기 시작할 무렵이었어요.” 화봉동 이본공방 이옥녀 대표의 기억은 4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야심차게 시작은 했지만 알릴 길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이 대표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일신문 리포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저를 소개하고 싶다는 거예요. 난 특별한 사람도 아닌데 알릴 게 있나 싶었지만 어쨌든 만나게 됐죠.” 그것이 시작이었다. 취미가 부업으로 발전했다는 요지로 신문에 소개가 되면서 이 대표의 집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릇을 사려는 사람, 노하우를 묻는 사람들로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갔다고. “그러다가 리포터가 방송에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전국방송이었는데 신문사로 연락이 갔나 봐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망설일 것 없이 한다고 했죠.” 덕분인지 때문인지 이 대표는 내일신문에 소개된 것과 같은 포맷으로 방송까지 타게 됐다. 방송까지 나가자 그의 집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이 됐다. 이 대표는 “신문이나 방송에 소개된다는 게 그렇게 큰일인지 그때 첨 알았어요. 조그만 거실에서 덤벙덤벙 넘어 다니며 그릇을 파는데 정신은 없는데 그렇게 좋더라고요”라는데 그때가 떠오르는지 연신 웃음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대표는 화봉동에 정식으로 그릇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것이 지금의 ‘이본공방’이다. 이 대표는 “따지고 보면 그때 내일신문에 소개된 게 저에게는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지라 그런지 어떻게 알고 옥동이나 멀리 천상에서도 구경 오곤 했으니까요. 그런 운이 다시 한 번 더 온다면 이젠 망설임 없이 꽉 잡으려고요”라고 말한다. 덧붙여 이 대표는 “사람이 살다보면 많은 인연이 있지만 저에게는 내일신문과의 인연이 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 그때 정말 고마웠어요”라며 연신 리포터의 등을 두드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사랑과 희망이 모여 내일신문이 만들어집니다” 여성의 권익향상에 앞장 서는 정직한 언론 =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최경란 관장 울산경주내일신문의 지령 8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정론직필의 참 모습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해 온 울산내일신문입니다. 특히 여성독자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언론의 새 지평을 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보도로 시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여성뉴스를 분석하고 창조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여성에 대한 관심과 여성의 권익향상에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과 전국을 잇는 대표 온라인 네트워크로서 신속한 정보전달과 건전한 여론형성에 기여해 오신 울산내일신문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 밀착된 정보와 뉴스 전해주길 =울산광역시의회 윤명희 의장 일과 밥, 꿈을 모토로 창간된 내일신문의 지령 8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명국 사장님을 비롯한 내일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애독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간이래 지금껏 우리는 내일신문을 보며 어제의 사실과 진실 속에 오늘을 반성하고 성찰해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것을 토대로 더 나은 내일의 꿈과 희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변화의 열망을 모아 창간된 신문답게 늘 한걸음 앞서 혁신을 거듭하며 언론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습니다. 특히 울산경주 내일신문은 알찬 정보와 옹골찬 기사로 우리지역 주민들의 속시원한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론 슬픔과 기쁨을 나누고, 순간순간 환희와 감동을 선사해온 내일신문이 지령 800호 발간을 계기로 더욱더 지역과 지역주민들에게 밀착된 정보와 뉴스를 서비스해주길 기대합니다. 골고루 갖춰진 정보성 기사, 참 좋습니다 =미혼모 시설 ‘물푸레’ 구정화 원장 800호 발행을 맞이한 울산경주내일신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특히 주부들 위주의 기사를 중심으로 생활과 교육, 건강까지 골고루 갖춰진 정보를 매주 제공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매우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다루고 있으며, 현실감 있는 글로만 꾸며진 ‘미즈내일’ 또한 자랑거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거리감 없는 신문으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신문으로 더욱 당당히 큰 뜻을 펼쳐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사랑과 희망이 모여 내일신문이 만들어집니다” 8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생활의 품격 높이는 신문으로-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 안녕하십니까. 울산 내일신문의 지령 8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석간 내일신문의 자매지로 매주 발행되는 울산경주 내일신문은 건강한 여론을 만들고, 알찬 뉴스로 시민의 삶을 더 풍성하게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언론의 지평을 넓혀온 울산 내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울산경주 내일신문을 성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애독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바야흐로 정보의 대량생산과 대량전달의 시대입니다. 다양한 뉴스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통되는 언론 환경에서 뉴스의 소비자들은 때로는 당혹감을 느끼게 됩니다. 울산경주 내일신문은 생활 밀착형 기사와 일상에 꼭 필요한 뉴스를 엄선해 전달하고, 깊이가 필요한 뉴스에 대해서는 풍부한 해설을 제공해왔습니다. 이는 척박한 언론 풍토에서 울산내일신문이 지령 800호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한 원동력이었으며, 울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약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울산은 한국의 산업수도에서 세계적인 산업도시, 공해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내일을 열어가는 언론이 되길- 울산광역시교육청 김상만 교육감 내일신문은 신문 제호처럼 울산의 내일을 열어가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방화시대에 지방 언론문화를 활짝 꽃 피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내일신문이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춰 우리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새로운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학부모들의 바람을 교육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이 울산에 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내일신문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울산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울산경주 내일신문 창간이후 견지해온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 지령 800호를 계기로 울산내일신문이 세계적인 생태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라며, 다시금 8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삶의 소리를 통해 지역민의 내일을 열다-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오종쇄 위원장 울산경주 내일신문의 8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일신문이 1996년 창간 이례 단 한 번의 결호도 없이 800호를 발행하기까지 노력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13년 동안 내일신문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소식을 다루어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울산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내일신문이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민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해 온 것입니다. 앞으로도 울산경주 내일신문이 지역의 숨결을 담은 소식들로 가득 차 지역민의 큰 사랑과 신뢰 속에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2010년도 신설 ‘공립 구영유치원’ 원아모집 울산광역시강남교육청(교육장 최성식)은 2010년 3월 1자로 개원 되는 공립 구영유치원 원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립 중인 공립 구영유치원은 울산에서는 네번째로 개원하는 공립유치원으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136-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총 정원 139명으로 만3세반 1학급(20명), 만4세반 1학급(25명), 만5세반 3학급(90명), 특수반 1학급(4명)으로 구성된다. 1년 과정으로 일과운영은 오전9시~오후 2시까지이며, 종일제반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모집대상 아동은 취학 전 만 3 ·4·5세(2004.1.1∼2007.2.28일생) 아동. 접수기간은 11월9일(월)∼18(수)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유치원 소정양식)와 주민등록등본 1부로 구영초등학교 본관 1층 보육교실에서 접수를 받는다. 3자녀이상 유아, 조손가정 유아(읍사무소확인증명서), 다문화가정·새터민가정 유아(가족관계증명서)는 우선 입학대상자이나 정원초과 시에는 추첨으로 선발한다. 추첨은 오는 21(토) 오전 9시30분 구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공개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245-9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울산의 공립유치원은 북구 동천유치원, 동구 꽃바위유치원, 남구 옥현유치원이 있다. 강남교육청 최성식 교육장은 “울주군에 공립 구영유치원이 추가 건립됨으로써 인근의 사립유치원들과 교육정보를 나누고 교육경쟁력을 높여 좀 더 질높은 유아교육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질 좋고 신선한 회 드시러 수협에 오세요 여성책임자 1호로 꼼꼼하고 예리한 여성 장점 십분 발휘 올 3월, 잠실 교통회관 주변 수협중앙회 건물 지하에 활어회·초밥 전문점인 ‘바다회상’ 잠실점이 재개장했다. 이곳은 ‘수협회센터’라는 이름으로 싸고 질 좋은 회를 맛볼 수 있어서 주변 직장인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오래도록 사랑을 받던 곳. 하지만 이곳은 작년 말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이후 ‘바다회상’이라는 의미심장한 상호로 회집 이미지를 강화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곳의 중심에는 ‘바다회상’ 활성화와 홍보라는 특명을 안고 부임한 수협 여성책임자 1호 어영일 점장(48)이 있다. 일식집 분위기로 변신한 바다회상 바다회상의 첫 인상은 차분하고도 고급스러웠다. 또, 출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대형 어항의 물고기와 바닥 수족관의 큼직큼직한 물고기들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 깔끔한 내부와 단아한 조명까지 비쳐 마치 수족관구경이라도 온 기분마저 든다. “이전과 많이 변했죠. 전에는 시끌벅적한 회센터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준 일식집 분위기로 꾸몄어요. 사실, 공사하면서 오랜 단골들에게 겉으로 보이기에 비쌀 것 같다는 느낌을 줄까봐 고민 많이 했었어요. 어떤가요?” 리포터가 인사와 함께 이곳의 오랜 단골이었다는 얘기를 건네자 어 점장은 조심스럽게 먼저 질문을 던졌다. 수협에서 야심차게 이미지 변신을 했는데 오랜 손님 눈에는 어떻게 비쳐지는지 꾀나 궁금한 눈치다. 어영일 점장은 바다회상 잠실점 24명의 직원들과 매일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이곳의 책임자다. 작년 10월 공사 시작 전 이곳으로 발령을 받아 내부인테리어부터 공간 배치, 직원 채용 등 요소 하나하나에 의견을 보태고 열의를 쏟았다. 중2아들을 둔 엄마이자 주부이기도 한 어 점장은 수협 입사 초창기에는 은행 창구에서 손님들과 만나던 은행원이었다. 그러다 노동조합, 수협마트와 회센터 동대문점 점장을 거쳐 잠실점으로 발령이 난 케이스다. 근무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가면서 편안하게 사무실 업무를 볼만도 한데 여전히 전방의 구원투수처럼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섬세한 여성 책임자 장점 발휘 그녀가 바다회상을 꾸리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주방 위생 상태와 활어의 신선도다. 그리고 책임자지만 손님이 몰리는 점심, 저녁시간에는 어김없이 매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돕기도 하고, 음식 주문, 단골 응대 등을 하며 손님들의 불평·불만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재개장 이후 탁월한 회 맛과 그녀의 영업수완이 결합한 결과 매출도 다달이 신장됐고 자리도 잡았다. 경제 불황으로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치던 시기에 개업했지만 점심시간 2시간 동안 200~300만원 씩 매상을 올리곤 했다. 어 점장은 “추석이후에 신종 플루 로 인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그 전까지 장사가 잘됐었어요. 여름에는 전복삼계탕을 내놔서 히트 쳤다”면서 “밤 10시, 11시까지 일하다보니 몸은 힘들지만 매상이 뜨면 신나서 힘든 것도 잊게 된다”고 웃음 지었다. “사실 처음 이곳에 발령받았을 때 부담감이 많았어요. 재개장하는 점포여서 매출에 대한 부담과 요리사, 서빙 하는 여사님들과 어떻게 융화해 가야 되나 고민됐었죠. 주변에서는 어차피 1천명 남짓 하는 본사 직원들이 기본적인 매상을 채울 거니까 걱정 말라고 위로했지만 그래도 제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녀가 잡은 1차 목표는 바다회상 단골 비율 중 60%를 외부인들로 끌어들이겠다는 것. 본사 운영 점포지만 바다회상의 입지와 미래를 위해서는 주변 직장인과 지역사람들에게 기반을 다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 것이다. 나에게 수협 일은 천직· 자부심 많아 “저한테는 영업 일이 천직인 것 같아요.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친분을 쌓고, 적당히 긴장하며 사는 것이 활기도 넘치고 재미있잖아요. 가정주부가 이만한 위치에 오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자부심도 커요. 집안일은 팽개쳐 뒀다고 할 수 있지만요.” 이렇게 바삐 살고 있으니 집안일까지 잘 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밖에 없을 터. 그녀는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남편의 이해와 협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고 했다. 이야기가 한창 무르익자 그녀의 명함에 있는 이름 석 자 중 한문으로 또렷이 박혀있는 성씨 ‘魚(어)’씨가 혹시 영업상 전략이 아닌지 궁금해졌다. “저는 원래 성 씨가 ‘어’ 씨에요. 수협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할까요. 제 생김새도 물고기를 닮지 않았나요. 호호호.” 영업현장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적절히 조화시켜 여성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는 어영일 팀장. 그녀는 마지막으로 “바다회상에서는 품질이 확실하고 육질 좋은 회를 맛볼 수 있다”면서 “230평 공간에 16개의 방까지 가지고 있어서 각종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홍보를 빼놓지 않았다. 바다회상 잠실점 (02)2240-3106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국내 최초 맞춤형 주택청약 안내 국내 최초 맞춤형 주택청약 안내 송파구가 무주택 서민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맞춤형 주택청약안내에 나섰다. 구는 최근 새로운 주택공급 및 청약제도에 관한 안내를 위한 주택청약안내책자 발간 및 상담전용전화(2147-2004)· 인터넷 청약상담코너를 개설하는 등 어렵고 복잡한 주택청약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택청약 도우미를 자청했다. 이른바 영구임대, 국민임대, 재개발임대, 일반분양, 보금자리, 신혼부부, 생애최초, Shift 등 주민의 다양한 주택수요에 맞춘 맞춤형 청약안내를 위한 조치. 이를 위해 송파구는 자체 공무원 주택청약 연구동아리를 구성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전략회의를 하는 등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또한 구는 지난달 22일 마천1동, 29일 거여1동을 시작으로 뉴타운 사업이 예정된 거여·마천 지역을 돌며 매주 순회상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전화상담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주민집단행동이 빈번한 도시계획사업에 지역 연고가 있는 건축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주민참여옹호인 제도」를 도입해 도시계획 입안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책 읽는 송파, 독서지도자 심화교육 진행 ‘책 읽는 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송파구가 2009 독서지도자반 심화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독서지도자반은 각 동 새마을문고와 기존에 설립됐거나 현재 설립 진행 중인 공공도서관의 수요에 맞춰 사서도우미 겸 독서지도에 대한 준 전문적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개설됐다. 책읽기에 대한 구의 의지를 담아 첫 걸음을 뗀 독서지도자반 기초과정이 좋은 호응을 얻자 구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을 가진 심화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 지난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해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더불어 수업지도안 짜기, 북아트(book-art), 동화 구연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활동 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새마을문고 및 공공도서관 등에서 사서도우미와 독서지도 등 자원봉사가 가능한 명예사서증이 수여된다. 교육지원과 장경옥 팀장은 “본 과정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활동력 있는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통해서 관내 독서 붐을 일으키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책 읽는 도시 송파’의 명성을 얻어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힘찬 발걸음이 되길 기대했다. 한편 구는 학교개방도서관 사서 7명과 관내 26개 동 주민 센터의 문고회원을 우선 추천받고,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총 22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송파, 신종플루 재난안전대착본부 구성, 운영 신종 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송파구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구청 지하 대책본부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구성하고, 평일·휴일 구분 없이 종합상황실 24시간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총 근무인원 1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오후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24시간 가동된다. 이번 조치는 △중환자 등에 대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예방접종 조기실시에 따른 홍보강화 △항바이러스제 확보 및 선제적 투약 △혈액 비상수급대책 추진 △대시민 홍보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집단환자 발생예방 및 대비 대책 추진 △사회 기본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대책 강구 등 지역실정을 감안한 보안대책도 병행된다. 특히 예방접종은 관내 구민의 35% 수준인 총 20만명을 대상으로 감염위험성과 전파차단 효과가 큰 대상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1차로 지난 10월 △병원급 이상 및 내과·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5개과 개인의원 △119 및 보건소 대응요원 등 약 1899명에 대해 의료기관 자체접종 및 보건소 접종으로 완료된 상황.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초·중·고교 학생 및 보건교사 등 약 9만4791명, 12월부터는 영유아 및 임신부 등 약 4만6988명, 내년 1월부터는 만성질환자 및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 등 약 5만6873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학교 방문 및 위탁 의료기관 접종방식으로 진행된다. 송파여성축구단, 또 우승 ‘송파의 열혈 축구 아줌마’ 송파여성축구단의 우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송파여성축구단(감독 김두선)은 지난 1일과 8일 용마폭포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서울특별시축구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팀은 1일에 열린 조별리그에서 강동구에 4대0으로 대승한 것을 시작으로 8일에는 8강 상대 중랑구, 준결승 상대 양천구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서대문구에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에 창단해 벌써 11년째를 맞고 있는 송파여성축구단은 현재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원이 주부들로 이루어져 몸이 무거울 법도 하지만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전국에 송파를 알리고 있는 이 분야 최강팀이다. 올해만 전국대회와 서울시대회 등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1회, 3위 1회의 좋은 성적을 거둔 송파여성축구단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를 4연패하는 등 창단이래 각종 대회에서 우승 22회, 준우승 9회의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명품도시엔 명품 공기업 난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헌)이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2009년도 경영평가는 213개 지방공기업(직영기업 포함)의 2008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올 5∼6월에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경영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영평가 우수공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올해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등 을 평가하였으며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평가결과는 공단 임직원 170여명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 1년여 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관리 우수공기업으로의 서비스 품질향상은 물론, 송파구민을 위한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에서는 낙엽이 금(金)잎 송파구는 매년 환경미화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은행잎 200여 톤을 20여 차례에 걸쳐 남이섬으로 보내고 있다. 2007년부터 한류 관광지로 유명한 남이섬에 조성 운영해오고 있는「송파 은행길」에 보내는 것. 독성이 있어 퇴비로도 사용이 곤란한 은행잎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남이섬으로 보내 낭만적인 은행길을 만들어 또 다른 한류상품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은행길 조성으로 2007년,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하는 창의경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실익도 크다. 송파구에는 위례성길과 올림픽로에만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지난 9월에는 여기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수십 명이 동원되어 은행을 터는,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털기 작업을 통해 수거된 은행열매들은 현재 건조와 정선 작업 중이다. 천식과 거담에 효과가 있는 열매들은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송파구는 가로변과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일반낙엽도 경기 하남, 안성, 광주, 충북 충주 등의 유기농 농장에 퇴비원료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은행잎과 낙엽 등 관내에서만도 1000톤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다”면서 “‘낙엽도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인형극봉사단’과 함께 하는 연합공연 11월 18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송파구 내 방과후교실 아동과 ‘실버인형극봉사단’ 어르신이 함께 2009-11-16
- 연탄으로 나누는 한림대 이웃사랑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는 연말을 맞아 소외 받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27일 펼쳤다. 한림대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춘천지부(허영대표)‘과 연계하여 11월 27일 춘천 교동과 후평동, 조양동, 운교동 등 대학 인근 지역에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 100여 가구를 방문해 한림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총 2만장의 연탄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림대 이영선 총장과 학생,교직원 500여명이 배달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영선 총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림’을 위해 더욱 활발한 공헌사업을 기획해 나가겠다”며,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참여와 나눔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