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물결 넘친다 올 겨울 부산이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불빛으로 물든다. 부산의 첫 크리스마스트리가 지난 5일 해운대 신세계센텀시티 정문 앞에 등장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중구 광복동을 중심으로 제1회 부산트리문화제가 열린다. 해운대 신세계센텀시티 정문 앞 광장에 들어선 크리스마스트리는 20m 높이의 초대형 나무에 수만개의 LED전구를 달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는 `11월 미리 만나는 신세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분수광장 주변 화단, 1층 센텀광장 양쪽 매장 기둥 등 건물 안팎에도 수만개의 LED전구를 달아 크리스마스트리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부산트리문화축제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구 광복동을 중심으로 제1회 부산트리문화제를 연다. 트리문화제는 부산역 광장에 설치될 대형 트리에서 시작, 중앙로를 거쳐 중구 광복동, 영도구 75광장과 고신대, 서구 송도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트리문화제의 주제는 온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뜻과 함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구와 동구, 영도구, 서구 등 부산 원도심을 부활시키자는 의미가 함께 담긴 `온누리에 사랑의 빛을''이 선정됐다. 트리문화제의 핵심 구역은 부산 광복동 입구∼창선치안센터 500m 구간이다. 이곳에는 산타마을, 사다리 타는 산타 등 크리마스와 관련된 20여 가지 주제의 트리가 설치된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 모금행사와 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여성회관, 텔레마케터 무료 직업교육 "아이도 돌보고 일도 할 수 있는 고객상담원 도전해 보세요." 부산광역시 여성회관(부산여성새일센터)는 가사·육아 부담 등으로 일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고객상담원(텔레마케터) 과정 무료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고객상담원은 경력단절여성이 집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재택 근무할 수 있는 업종으로, 아이까지 돌 볼 수 있어 육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 교육은 오는 30일∼12월11일 총 10회(40시간)동안 진행한다. 교재비 및 수강료 모두 무료이며, 출석일수에 따라 1일 5천원씩 교통비도 지급한다. 참가신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www. woman.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 1장,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신분증, 각종 증명서 등을 갖고 18∼20일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결혼이민자·보훈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정원의 30% 이내를 우선 뽑는다.(610-2009, 20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농촌현장인턴 모집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생산·수출 현장기술지원 및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지원 등에서 일할 농촌현장인턴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모두 3명이며, 채용일 기준 만35세 이하, 농산물 생산·수출 현장지원사업에서 고용연장을 희망했으나 연장이 안 된 근무우수자 등을 우선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23일∼12월31일이며, 임금은 1일 기준 4만9천760원(4대 보험, 출장비, 주유급 별도 지급)이다. 원서 접수 오는 13일 마감.(970-370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농촌현장인턴 모집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생산·수출 현장기술지원 및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지원 등에서 일할 농촌현장인턴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모두 3명이며, 채용일 기준 만35세 이하, 농산물 생산·수출 현장지원사업에서 고용연장을 희망했으나 연장이 안 된 근무우수자 등을 우선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23일∼12월31일이며, 임금은 1일 기준 4만9천760원(4대 보험, 출장비, 주유급 별도 지급)이다. 원서 접수 오는 13일 마감.(970-370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충효사(忠孝祠), 원주시 향토유적 지정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소재한 사당 충효사(忠孝祠)가 11월 11일자로 원주시 향토유적 제2009-3호로 지정됐다.충효사는 황무진(黃戊辰, 1568~1652), 일명 황자룡(黃子龍)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다. 1704년에 건립되었고 현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당과 1994년 김충렬 박사가 글을 지은 ‘충효공(忠孝公) 황자룡(黃子龍) 정려비(旌閭碑)’가 있다.원주시는 원주 향토의 역사와 관련된 유적∙유물 등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2007년 12월 14일 ‘원주시 향토유적 보호조례(조례 제765호)’를 제정하여 문화재 관리에 나서고 있다.2008년 3월에는 중앙문화재 위원과 강원도문화재 위원 및 전문학자 등으로 ‘원주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구성하여, 2008년 4월 23일자로 경순왕 영정을 모신 경천묘(敬天廟)와 운곡 원천석 선생의 영정을 모시는 창의사(彰義祠)를, 2009년 4월 30일자로 충렬사(忠烈祠)와 생육신 원호(元昊) 묘역(墓域)을 원주시 향토유적으로 지정한 바 있다.호랑이도 감동시킨 효성황무진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장수를 사로잡은 공이 있어 황장사(黃壯士)라 불리웠고, 이러한 공으로 원주목사 한준겸에 의해 병방(兵房)으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여 50리 길을 걸어 매일 어버이께 장국밥을 봉양하였고, 이에 감동한 호랑이가 100일째부터는 그를 태우고 다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 하늘이 낸 효자라고 칭송하였다고 한다.1610년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드렸고 돌아가신 후에는 묘소 옆에 여막(廬幕)을 짓고 살아 있을 때와 같이 섬겼다고 한다. 1635년 중국 황제에게까지 효성이 알려졌으며 1650년 효종은 황효자의 이름을 자룡(子龍)이라 지어주고 절충장군용양위부사과(折衝將軍龍?衛副司果) 벼슬을 하사하였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해삼 종묘 대량 생산 성공 강원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최이길)가 해삼 종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해삼 종묘생산은 2002년도에 첫 시험 연구를 거쳐 2007년부터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했으나 생산 실적이 10만 마리를 밑돌아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에는 난 확보에서부터 사육 관리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종묘 생산을 추진한 결과 300만 마리의 종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대전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소간 연구 기술 교류 세미나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해삼 종묘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내년 예산 줄어도 교육예산 줄이지 않겠다” 신나는 방학학교, 온종일 학교 등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 사교육비 절감에 좋을 것 정치는 예산집행 우선순위를 정하는 행위로 구체화 된다. 한정된 재원인 예산을 어떤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치하는가에 따라 정치권력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다. 임기 3년을 넘기고 4년차를 숨가쁘게 달리고 있는 강남구 맹정주 구청장의 특성은 무엇일까? 맹 구청장은 내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예산이 1200억 정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교육을 비롯한 출산, 보육 예산은 줄이지 않을 겁니다”라며 생활과 밀착한 사업을 향한 본인의 지향을 분명히 했다. 교육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구의 예산이 교육에 많이 가고 있죠? 구청에 처음 와서 보니 조례에 재정수입의 3%까지 교육예산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두번에 걸쳐서 조례 개정을 해서 5%까지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에 55억 정도 됐던 것 같은데 2007년에 100억, 2008년에 150억, 금년 250억 쓰고 있습니다. 올해 집행 내역을 보면 고품격 영어교육시스템 구축에 55억, 학교 내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교육지원에 20억, 평생학습에 10억, 인터넷 수능방송 운영에 40억,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105억,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 20억을 투입했습니다. 강남구 학교시설이 노후화된데 반해 교육청 지원이 적어 학교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가장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군요. 강남구의 지원대상은 77개학교(초 30, 중 24, 고 21, 특수 2), 29개 유치원등입니다. 올해는 특별교실(보건실, 과학실, 실습실, 예능실) 현대화 사업 78실, 화장실 환경개선(화변기=>양변기) 사업 29개교, 노후영상장비 교체 초중고 59개교 1259대, 노후책걸상을 초중고 20개교 1만7974조를 교체했습니다. 영어교육관련 예산이 그 다음으로 비중이 큰 데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영어체험센터를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처음 올적에는 초등학교에 하나 있었는데 12개로 늘어났습니다. 교실 2~3개를 트고 공항, 레스토랑, 은행, 병원, 약국 등을 설치해서 애들이 직접 가서 체험하게 합니다. 처음 여기 왔을 때 경기도에서 하는 영어마을 같은 걸 하면 어떠냐고 제안도 오고 그랬었어요.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송파구에 있는 영어마을을 가보고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그램도 그렇고. 학생을 그렇게 모아서 넣기가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영어마을을 안한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체험센터는 30개 초등학교 중 12개에 있어요. 또 우리가 매년 영어뮤지컬 페스티벌을 하거든요. 30개 초등학교가 다 참석을 하는데 뮤지컬에 나오는 애들 2~30명씩 하지요. 너무 잘해요. 구에서 영어 원어민교사를 뽑아 학교에 배치해주기도 하지요? 우리는 초 중 고등학교 전부 다 배치했어요. 학교별로 1명에서 2명, 3명 있는 학교도 있어요. 구에서 89명, 서울시교육청에서 12명 배치했는데 강남구에서 배치한 교사들은 아주 우수한 교사들입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채용하고, 훈련시키고 평가도 해가지고 배치를 하고 있어요. 방학 때 하는 프로그램들 반응이 좋았던 것 같은데. 작년에 신나는 겨울방학 학교를 5개 학교에서 484명이 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았어요. 노래 가르치고, 박물관 가고, 눈썰매 태워주고, 미술, 음악, 체육활동 해서 가봤더니 애들 너무 신나하는 것 있죠. 평상시 방학이 되면 엄마들도 골치거든요. 맞벌이인 경우에는 너무나 불안하잖아요. 점심은 제대로 먹었는지, 길을 제대로 건넜는지, 학원에 갔는지 어쩐지. 그게 다 해결 되고 점심도 먹여주니 너무 좋은 거예요. 그때 학부모들이 전화해서 왜 우리 애들 학교는 안하냐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끝날 때는 신나는 여름방학 미리 예약하자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게 여름방학 되가지고 5개 학교가 13개 학교 1100명으로 늘어났어요. 요번 겨울방학 학교는 들어와 있는 게 1400명이고 14개 학교에서 합니다. 방학 때 말고 평상시에 맞벌이 부부를 위해 운영하는 온종일 학교의 반응도 좋다면서요. 금년 5월에 온종일 학교를 열었어요. 온종일 학교를 4개 학교가 하고 있는데 맞벌이 부부를 위한 거예요. 아침부터 저녁 8시~9시 애 데려 갈 때까지 신나는 겨울방학처럼 신나게 만들어 주는데 영어도 있고 중국어도 있고 바둑도 있고 요가도 있고 미술관 박물관 영화도 보여주고... 간담회를 했어요. 첫 번째 엄마의 발언이 “왜 이런 걸 이제 시작했느냐 만시지탄이다. 이걸 하니까 전에는 사교육비가 월 40에서 100만원 들었는데 이거 안 들게 돼서 너무 좋다”고. 이것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된다면 우리나라 사교육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겁니다. 11월에 3개 추가하고 내년에 8개 추가하여 총 15개 학교에서 합니다. 저는 30개 초등학교 모두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고교 선택제 때문에 구내 고등학교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려고 애를 쓰시는 것 같은데. 우리는 16개 인문고등학교 전부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 봄부터 학교에 지원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5개 학교 정도를 명문학교로 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학부모하고 선생님들이 똘똘 뭉쳐 학교 발전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만한 책을 만들어 1-2권씩 계획서를 제출했어요.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프로그램선정을 했어요. 그래서 5개가 아니라 16개 학교를 전부 명문학교로 만들기로 했어요. 강남구에는 특목고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1등부터 몇 등까지 다른데 있는 특목고에 진학을 하잖아요. 다른데 있는 특목고에서 강남구에 있는 학생들이 빠지면 상당한 수를 차지할거예요. 얘네들이 다른 학교 가지 말고 강남구에 있는 학교 가면 그 학교들이 명문고가 뭔지 모르지만 대학입학 성적이 좋으면 그렇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몇 개 학교를 선정하여서 집중지원 하는 게 효과가 좋지 않을까요? 16명의 교장선생님 모시고 설명했는데 내년도의 입학성적을 봐서 차등화 시키겠습니다. 44개 프로그램에 1억씩 지원 했어요. 한 학교에 평균 1억. 내년에 입학성적을 봐서 차등 지원하는 거예요. 내년에는 전체 예산이 줄어들텐데 교육예산도 줄겠네요? 전체 1200억원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이거는 줄일 수 없잖습니까. 출산장려 예산, 보육 예산, 교육예산은 줄지 않고 그대로 갑니다. 대담 정리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
- 강남사람들 -봉사동아리 쉘위베이크 (Shall We Bake) “빵을 좋아하다보니”, “집에 쉬고 있는 오븐을 활용해 보려고” 혹은 “뭔가 기술을 익혀두면 좋을듯해서”... 이렇듯 쉘위베이크 회원들이 빵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은 가지가지이다. 그러나 이제는 빵을 만들면서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 십 년 가까이 함께 가고 있다. 빵과 함께 십여 년을 이어온 봉사정신 지난 2000년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제빵제과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자신들이 배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모임이 바로 ‘쉘위베이크’이다. 현재 회원 20명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이때 뜻을 같이한 창단멤버회원들이며 지금도 매달 한 번씩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화 회장은 “매년 2월 정기총회를 갖는데 이때 접수된 봉사활동 수요처를 놓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결정한다”며 “현재는 노숙인 센터와 서울의료원의 무연고 환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빵 봉사가 있는 날이면 회원들은 아침부터 몹시 분주해 진다. 늦어도 아침 10시에는 재료를 계량하고 빵 반죽을 시작해야 한다. 빵을 굽고 식혀서 포장을 하는 데까지 점심 먹을 틈도 없이 작업을 진행해야만 오후 3시에 맞춰 가까스로 배달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한 번에 굽는 빵은 모두 530여개, 스무 명에 못 미치는 회원들이 쉴 새 없이 움직여 만들기에는 다소 많은 개수이다. 초창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밤새 끙끙 앓을 정도로 다리가 아팠다는 회원들이지만 십 년 가까이 이 일을 하다 보니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오히려 아프거나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불가피하게 봉사활동에 빠지게 되면 뭔가 찜찜하고 불편할 정도라고 하니 봉사활동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을 짐작할 만하다. 지난해 회장을 맡았던 한정남 회원은 “처음엔 집에 있는 오븐을 활용해 볼 마음으로 제빵기술을 배웠는데 이제는 남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까지 하게 되었다”며 “내 식구가 아닌 남들에게 뭔가 베풀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원들 간 깊은 우정,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큰 힘 돼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할만한 시간,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회원들 모두가 한 가족처럼 가깝고 정겹게 지낸다. 회원들은 1년에 두 번 정기적인 친목모임은 물론, 다달이 만나 세상사는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이런 모임은 회원들 나이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아이들 입시 및 학원정보 등 각종 ‘엄마표 노하우’를 마음껏 전수받을 수 있는 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쉘위베이크 회원들은 40, 50대 주부들로 이뤄져 있어 가정과 봉사활동을 병행해 나가는데 무엇보다도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가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화 회장은 “작년 가을 올림픽공원에서 평생학습축제가 열렸을 때, 봉사활동으로 참가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한 기간과 일정이 겹쳐 고민했었는데, 가족들이 선뜻 여행을 미루며 나의 봉사활동을 우선시 해줬다”며 “아이들이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에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9년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정현숙 회원은 “언젠가 나이 쉰이 넘어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시간을 쓰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로 가슴 깊이 와 닿았다”며 “처음엔 소일거리로 찾았지만 이제는 깊이 빠져들게 되어 내 인생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
- 송파 2010년 예산안 총규모 3929억원 송파 2010년 예산안 총규모 3929억원송파구가 2010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하였다.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 본예산보다 177억원이 증가한 3929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91.3%인 3587억원이고, 특별회계가 8.7%인 342억원이다.사회보장비 등 국?시비보조사업 매칭 분담비 등으로 전년대비 규모는 증가하였으나, 실질적인 자체사업비는 감소했다.송파구의 내년도 세입예산(안)을 살펴보면, 재산세는 과표인하 및 공동세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6억원이나 대폭 감소하여, 신도시 재산매각수입과 &prime09년 절감재원과 예산집행 잔액인 순세계 잉여금으로도 이를 충당치 못해 특별회계에서 빌려온 전입금 등 임시적 세외수입으로 이를 대체하였다. 반면 의존재원은 144억원이 증가한 바, 재전보전금은 서울시에서 공동세로 인한 감소 보전분이 40%에서 20% 축소되어 87억원 감소하고, 국?시비보조금은 사회복지 지원확대로 231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예산(안)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448억원(11.4%), 교육/문화관광 175억원(4.5%), 환경보호 237억원(6.1%), 사회복지 1,160억원(29.5%), 보건 99억원(2.5%), 수송 및 교통 406억원(10.3%), 국토 및 지역개발 279억원(7.1%), 기타 1124억원(28.6%)이다.2010년도 송파구 예산안에 따른 구의 재정자립도는 2009년도 보다 3% 감소한 71.6%이고, 주민 1인당 구세 부담액은 전년대비 56천원이 감소한 175천원이며, 1인당 세출예산액은 7천원이 증가한 525천원이다.송파, 고용·취업분야 연타석 홈런 날려송파구가 최근 서울시가 평가하는 2009년도 자치구 고용촉진기반구축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된 데 이어 서울시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최우수구로 뽑혔다. 이는 일반 주민과 장애인에 맞춘 다양한 취업 전략의 결과. 특히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전략 두 핵심인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와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송파구민 취업의 맞춤 도우미,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송파구가 지난 7월, 기존의 일자리센터와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을 통합해 출범시킨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는 ‘토털취업지원서비스’를 목표로 전문직업상담사 5명이 구직자들에게 연령 및 성별, 과거 직업이나 적성 등을 고려한 맞춤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올해에 들어 2100여 명을 취업시키는 등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또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10월, 구직자 이미지 가꾸기 공개강좌를 진행한데 이어 더욱 체계적인 취업 이미지 완성을 위한 정기 강좌도 열고 있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는 단순 취업알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토털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직자 이미지 관리를 위해 11월 중 컬러 이미지메이킹 강좌와, 미용사 자격을 가진 희망근로 참여자 등을 활용한 상설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라고 일하는 권리를 포기할 순 없다 서울시의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평가에서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송파구는 최근 UN이 공인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송파구는 장애인 고용창출과 수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3월에 확장개원한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가 있다. 센터는 장애인작업장, 취업알선센터, 직업적응훈련 기능을 한데 묶어 운영하는 통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작업 및 휴식공간, 개별상담실 등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개별적인 서비스 체제도 구축했다.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창업의 길도 열어주고 있다. 송파구청 내에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을 마련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각종 생활용품 및 악세사리, 숯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친절한 송파씨, 서울시 전화민원 만족도 모범구서울시가 시민의 「전화민원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09년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송파구가 모범구로 선정됐다.이같은 성과는 전화민원 친절도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온 결과다. 매주 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전체 민원실 직원이 민원홀에 모여 행정서비스 헌장 실천 다짐과 헌장 낭독의 시간을 갖고 수시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민원여권과 유치수 과장은 “송파구 전 직원은 전화 목소리 톤부터 억양까지 민원인과 기분 좋은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친절 마인드를 생활화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직원에게 큰 격려가 돼 친절도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안전도시 송파, 글로벌 벤치마킹지난 11월 25일 송파구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제6차 국제손상정책포럼 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에서 파견돼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가보건 관계자 30여명이 송파구의 안전 프로그램을 배우러 온 것. 이들은 ▲초등학생을 위한 자전거면허 및 실내외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교육관(마천동)을 시작으로 ▲보육시설과 지역 내 의료기관이 연계된 세이프티 닥터 의료기관 ▲안전한 놀이기구에 안전지킴이가 함께하는 안심놀이터 ▲취약지구 범죄예방을 위한 잠실 CCTV 관제센터 ▲안전모·두건 대여사업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 사업을 병행하는 자전거대여소(잠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송파구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 제6차 국제손상정책포럼은 11월 24~26일 서울대학교 병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WHO 서태평양 사무처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정부 및 관련기관, 민간·시민단체,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상정책포럼은 국가 및 부처, 기관 간의 손상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포괄적 활용이 가능한 손상통합감시체계의 수립 방안을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에게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개최된다. WHO 서태평양 지역 나라들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0개국.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사무소에 우리나라도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직원을 파견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중앙공원에서 지난 11월 28일 오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SH공사와 지역주민 6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0톤의 배추(5400만원 상당)가 사랑의 김치로 버무려졌다. 담가진 김장은 수혜자가 직접 선택 할 수 있는 나눔 공간인 송파 푸드마켓에 3000포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2000포기, 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 1000포기 등 총 600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졌다.구 관계자는 “지역 기업을 활용한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기부마케팅으로 다양한 후원자의 발굴을 통하여 시기에 적절한 물품을 이용자에게 제공”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 ‘대상’ 수상제1회 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에서 강동구가 영예의 대상을 수 2009-11-28
- 부평구, 취업특강 개최 부평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동기 및 자신감 부여를 위한 취업특강을 연다. 장소는 구청사 지하상황실이며, 교육은 11월 2, 4주 목요일이다. 11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자신감 향상 및 목표설계’라는 주제로 윤석윤 강사의 장기근속을 위한 직업적응 기회 부여 등에 관해 강의한다. 또 11월 26일 같은 시간 동안 ‘인간관계 증진 및 구직기술 향상’이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리웨이리더십센터 배지영 강사가 성격검사, 면접기법, 취업성공 이미지 만들기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은 무료, 별도신청 없이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509-75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