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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 - 워터캐슬 야외 수영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야외 수영장, 바비큐 등 이색 먹거리가 있어 더 좋은 그곳 물놀이는 여름 피서법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아이들 데리고 시원한 물놀이 하러 가기 좋은 곳은 역시나 수영장. 그중 야외 수영장은 멋진 구릿빛 피부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그늘이 없어 햇빛 아래 그대로 노출되기 마련. 그렇다면 넓은 야외 수영장에 나무, 그것도 솔밭 그늘이 있다면 어떨까. 태릉에 위치한 워터캐슬 야외 수영장이 바로 그곳이다. 다양한 형태의 수영장 갖춰 가족 단위 이용객 많아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은햇빛을 가릴 수 있는 그늘이 있다. 그것도 야외 수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라솔 형태의 인위적인 그늘이 아니라 소나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나무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풀, 혼합풀, 대인풀 등 다양한 형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물놀이를 하기에 제격인 것이다. 어린이풀은 엄마와 함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며 혼합풀은 물놀이 깊이가 달라 아이에서부터 중?고등학생까지도 이용할 수 있고 대인풀은 말 그대로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 깊이가 깊다. 그밖에 워터슬라이드가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200여개 규모의 썬베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에는 가족단위 이용객뿐만 아니라 썬탠을 하려는 젊은층도 꾸준히 늘고 있다. 수질관리는 3개의 풀 모두 24시간 정수와 여과를 하고 있다. 주변에 나무가 많기 때문에 나뭇잎이나 꽃가루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노원구청에서 매일 수질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만큼은 자신 있다고 워터 캐슬측은 전한다. 수영장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키즈 플레이존’도 있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페달보트장, 우주 전투기 등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영장 시설들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초등학생 단체를 위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 있는 수영장 시설 외에 버블쇼 공연, 난타 체험 등이 추가되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것이다. 수영과 함께 푸른 솔밭에서 즐기는 바비큐 요리 강추~ 기본적으로 많은 수영장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워터 캐슬 수영장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곳에서는 푸드존에서 운영하는 기본적인 메뉴 외에 통돼지, 오리, 삼겹살, 소시지 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가 있어 이채롭다.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 최지은 홍보 실장은 “이곳 수영장은 수영도 즐기고 맛있는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가족단위 또는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함께 운영하는 웨딩홀 주방장들이 직접 요리를 하기 때문에 여느 수영장보다 비싸지 않고 음식 맛이 좋아요. 특히 수영장 옆 나무숲에서 직접 구운 통돼지 바비큐 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색다른 맛일 거예요. 생맥주까지 곁들이면 더 좋겠죠?” 실제로 바비큐 요리는 수영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며 야외 공간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저녁에는 영화도 관람도 할 수 있다. 참고로 통돼지 바비큐의 경우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각종 수영장 시설 및 유아 놀이기구, 워터 슬라이드, 푸드 존 등의 이용은 현금과 더불어 캐슬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캐슬 코인이란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충전방식의 손목띠이다. 솔밭가든 입구 정산소에서 1만원 이상 충전 가능하며 남은 코인은 환불 할 수 있다. 멋진 자연경관과 수영장, 그리고 바비큐 요리의 만남. 워터 캐슬 야외 수영장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위치 : 노원구 공릉 2동, 화랑대역 5번 출구에서 20분 간격으로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개장 시간 : 6월 14일~8월 31일(오후 9시~6시) 이용요금 : 성인 12,000원 어린이 9,000원 문의 : 971-0741 www.easterncastle.com 김미주 리포터 mizumezu@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다문화가족 한국인 배우자 아카데미 열려 대전건강가정지원센터,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우리 사회도 다문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추세에는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결혼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차성란)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배우자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에 마련되는 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가정을 바로 세우며 타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배우자 역할 및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 친밀한 부부 및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준비된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6일, 13일, 20일,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흥동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302호에서 열리며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인 남편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수) 오후 5시까지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레크리에이션, 결혼의 의미, 부부역할, 성교육, 배우자나라의 언어와 문화, 갈등해결기법, 의사소통기법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42-252-9997, dj9989@hanmail.net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시민아카데미 “2004년~2005년을 거치면서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사회곳곳에서는 수많은 북클럽이 생겨났습니다. 이는 지식의 소통 내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소통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대전시민아카데미는 다양한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논의들이 풍성해져서 다시 더 큰 곳으로 흘러나가기를 바랍니다. 즉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곳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대전시민아카데미 김영화(40) 사무국장의 말이다. 인문사회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대전 지역 교수와 의사들이 1년여 동안 일요아카데미라는 소모임을 진행했었다. 그러던 중 이 일요아카데미를 일반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대전시민아카데미로 확대 개편하게 되었다. 대전시민아카데미는 2005년 9월 1일에 설립되어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의 민주주의와 인문학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모든 상황을 전반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21세기의 경쟁력이다. “논술은 대학을 가기 위한 투자가 아니다. 21세기에는 모든 상황을 전반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 창의성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시대다. 무엇보다 인식의 기반을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는 소통과 정리와 판단을 실행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이러한 훈련은 민주주의의 기반이 된다. 아카데미가 민주주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아카데미가 뜻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으는 만남의 장 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 우리는 개인간의 만남, 국가간의 만남, 역사와 민족의 만남, 시대와 사상의 만남. 이 무수한 만남에서 영향을 받으며 성장해 가면서 역사를 엮어왔다. 잘못 된 만남들은 우리들을 아프게 하고 국가나 사회를 비롯한 온 인류가 고통 받는 역사를 쓰게 했다. 소모임이나 세미나 참여는 꼭 아카데미 회원이 아니어도 참여가능하다.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열린 공간, 열린 교육을 추구한다. 앞으로는 좀 더 전문화된 문화예술 영역 유로강좌 컨텐츠를 개발할 생각이라고 한다. 개개인의 높낮이를 맞추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는 모든 인문사회강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앞으로 독서운동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정립해나가고 싶은 욕심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민아카데미의 소모임들 중학교 청소년 교육은 인문학관련 책과 영화를 보면서 하는 수업이다. 강좌는 매주 진행되며, 2~ 3학년을 대상으로 2학년은 목요일 7시 반, 3학년은 토요일이다. 고등학생 청소년 인문학 특강은 5월부터 열고 있다. 고등학생은 월 1회 진행, 총 5강으로 11월에 끝난다. 고등학생 인문학 특강은 ‘희망의책대전본부’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고등학생은 매주 세째주 토요일 6시~8시까지며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미학모임은 월 1회 미학관련 책을 읽고 미학에 대해 공부한다. ‘미학사’에서 시작하여 미학과 문화에 대한 개괄적 이론을 공부한다. 현재는 20대에서 40대에 해당되는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tjcivilacademy.or.kr/index.html 문의 : 489-2130 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떠나는 여름여행 한여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긴 휴가계획 잡기가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여름내내 온가족이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주변의 가까운 계곡이나 휴양림을 찾아 실속 있게 여름더위를 식혀보는 게 제격이다.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아도 주말을 이용해 당일이나 1박2일 여행이 가능하고, 유명한 피서지가 아닌 만큼 조용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주변 장보만 잘 알아두면 맛있는 먹거리나 즐길거리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전에서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알뜰피서지를 소개한다. 금산 적벽강에서 즐기는 캠핑 or 래프팅 서구 월평동에 사는 박철수(43)씨 가족은 지난 주말 친구가족과 함께 금산 적벽강에 다녀왔다. 금산 적벽강은 중국 양자강 상류에 있는 천의절경 적벽강과 흡사하여 같은 이름으로 불려졌다는 설이 있을 만큼 풍경이 빼어나다. 측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사이에 금강이 흐르고 강 앞에 모래사장이 깔려있어 운치를 더한다.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금산 나들목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박 씨 가족은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이어진 산내, 추부의 옛길을 선택했다. 금산에서 무주방면으로 가다가 부리면으로 들어서서 방우리 적벽강에 도착하는데 약 1시간이 걸렸다. 그늘막과 취사도구를 챙겨와 간단하게 점심을 해먹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어른들은 천렵을 즐겼다. 박 씨는 “기이한 절벽과 산세가 아름답고 물결도 잔잔해서 아이들과 래프팅을 해도 좋을 듯하다”며 “다음번에는 캠핑준비를 해서 1박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적벽강 주변에는 래프팅 강습을 해주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넓은 잔디밭에는 오토캠핑장(041)735-3203)이 있어 개수대와 화장실,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1박에 1만원. 주변 먹거리로는 어죽과 추어탕 등이 유명하다. 문의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04)-753-4350? 얼음 계곡물로 더위를 한방에, 대둔산 수락계곡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수락계곡은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고 있기가 어려울 정도로 차고 깨끗한 물이 흘러 특히 여름철에 사랑받는 곳이다. 대전 복수동을 거쳐 흑석리, 벌곡, 대둔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락계곡 입구가 나온다. 계곡 주차장에 차를 두고 등산로까지 10여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시원한 계곡물과 만날 수 있다.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조리된 음식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계곡 곳곳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있고,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울려 비경을 자아낸다. 선녀폭포,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입장료는 어른이 500원, 어린이가 200원이며 당일 주차료는 승용차가 2000원이다. 주변 먹거리로는 보리밥과 직접 만든 손두부가 별미다. 문의 : 대둔산 관리사무소 041)732-3568 천연수영장이 있는 옥천 장용산 자연휴양림 장용산 자연휴양림은 옥천읍 남서쪽 15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산내초등학교 뒷길 곤룡터널을 지나 금산·옥천 방향으로 직진하다 장용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해발 650m의 장용산은 소나무와 참나무숲 사이로 왕관바위, 포옹바위 등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그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놀라울 정도로 맑고 깨끗하여,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서식하고 있다. 1~3시간 코스로 개설된 3개의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여름에는 금천상류 계곡 700여 평을 수중보로 막고 바닥에 조약돌을 깔아 만든 자연수 수영장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숙박을 하고자 할 경우 휴양림내 통나무집이 있지만 예약하기가 어려워 인근 펜션이 적당하다. 얼마 전 장용산에 다녀온 유영숙 씨는 서당골 펜션(016-450-9199)을 추천했다. 유 씨는 “숙박료가 1인당 1만원으로 저렴하고 주인장인 노부부의 인심이 좋아 외갓집에 온 듯한 정겨움을 느꼈었다”며 “마당에서 바비큐파티도 하고 다도선생인 안주인을 통해 다도체험도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문의 : 휴양림관리사무소 043)733-9615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국물 뚝뚝 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해방 남편 없이는 살아도 ‘키친-맨’ 없이는 못 산다. 이미연(36,월평동)주부는 여름만 되면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고민이다. 수박껍질부터 가족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까지. 음식물쓰레기통에 모아두었다가 버리고는 있지만 금방금방 버리지 않으면 초파리들이 극성을 부린다. 그렇다고 고층 아파트에서 매일 매일 음식물쓰레기통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출근하는 남편에게 음식물쓰레기를 내달라고 했다가 버럭 성질내는 남편과 아침부터 대판 싸웠단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이에요. 텔레비전 광고에서 나오는 것도 많이 있긴 한데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써야 할 것이라서 더욱더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편리한 아파트 생활.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에서만큼은 이만저만 골칫거리가 아니다.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에 모았다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넣는 방법은 악취와 함께 용기에서 흐르는 수분까지 감안해야 되는 부담감이 있게 마련이다. 키친맨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주방 문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음식물처리기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희 한국테크노라이프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타사 제품들의 장·단점 분석과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키친-맨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러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제품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환경과 음식문화에 적합한 미생물소멸방식의 키친-맨을 특허개발, 시판하게 되었습니다.” 키친-맨 대전지사 신성봉(54)대표의 설명이다. 키친맨은 (주)한국테크노라이프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에 의한 고속 분해, 소멸, 배수처리 시스템으로 개발, 상품화했다. 키친-맨은 가정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 일부 주부들 중에는 키친-맨의 편리함을 인정하면서도 몫 돈이 들어간다는 부분에서 구입을 망설이기도 하지만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매일 매일 사용할 수 있고, 청결한 주방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구입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김 대표는 “1년에 여름철만 사용하는 가정용 에어컨은 적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해서 쓰고 ,김치냉장고도 처음 나올 때는 적지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주부들이 많았으나, 그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지금은 두 대씩 놓고 사용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가치를 따져 본다면 전혀 비싼(40만원대) 제품이 아니지요. 곧 키친맨도 에어컨·김치냉장고·정수처럼 가정의 필수품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기업 제품 등 일반가정에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는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건조 방식은 모터로 장기간 건조하기 때문에 전기료 부담이 있고 건조할 때 순간에 냄새가 나는 단점이 있으나 키친-맨은 이러한 건조 탈수 소멸식의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 설거지와 동시에 분쇄해서 액상 처리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음식물을 처리하는 키친-맨은 2007년도부터 전국에 있는 지역 지사를 통해 출시 중이다. 주부들 음식물쓰레기 고민 끝! 키친-맨 씽크대에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버튼만 눌러주면 씽크대 안으로 설치된 ‘키친맨’이 15초안에 음식물을 잘게 분쇄시킨 뒤, 바이오 스네이크 미생물이 자동 분사되어 분쇄된 음식물 가루를 정화하여 하수구로 보내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둘 필요가 없다. 주부 박라연씨(둔산동 거주)는 “음식물이 모아지는 대로 버튼 하나로 15초안에 모두 처리되기 때문에 냄새 걱정이 전혀 없으며, 전기세도 월 1000원 정도라 부담이 없어요, 이젠 국물 뚝뚝 떨어지고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에서 해방입니다”며 지인들에게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고 키친맨 사용소감을 말한다. 문의하면 상담원이 직접 방문 상담도 가능하며 설치는 고객이 원하는 날에 해 준다. 설치방법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씽크대에 바로 부착하는 방식이라 고장이 거의 없고 만일 고장이 발생할 경우 1년간 무료A/S가 가능하다. 월 전기료 1000원이면 맷돌방식의 분쇄기가 음식물을 잘게 부순 후 여기에 미생물 자동첨가로 분해가 이루어져 악취가 없고 각종 세균·벌레로부터도 완전 차단된다. 김 대표는 “더 이상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요,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고요. 주부들이 부담 없이 체험해보고 신중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일 동안 무료체험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비용부담으로 구입하기 힘든 경우에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임대)도 가능하다. 그 집안의 잘 될지 안 될지 분위기를 보는 척도로 현관과 화장실 그리고 주방을 보라는 말이 있다. 지혜로운 주부가 가정의 건강과 미래를 내다본다. 깨끗한 주방, 건강한 가족은 그 가족의 성공된 미래의 기초가 아닐까? 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싱싱한 활어 안심하고 드세요!” 광주지역 횟집 수족관물은 위생적인 면에서 대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광주지역 횟집 60곳의 수족관물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이끼제거제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고, 대장균군만 3곳에서 기준치(100ml 당 1,000이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끼제거제 성분검사는 지난 1월 농약성분이 함유된 관상용 이끼제거제가 횟집 수족관에서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로 허용기준이 새롭게 마련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농약성분인 디우론(Diuron)과 시마진(Simazine)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끼제거제로 쓰이는 디우론과 시마진은 제초제의 일종으로 인체에는 저독성이나 횟집의 수족관물 등에 사용할 수 없고, 관상용의 이끼제거제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된 3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이 행정조치를 취하고, 수족관물 관리요령 등에 대한 위생교육도 강화하게 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구와 연계해 시중 횟집을 대상으로 수족관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 지역의 이색 결혼식장 신랑신부 · 하객 함께 즐기는 결혼식 어때요? 똑같은 결혼식 NO, 개성 살린 이색 결혼 인기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생각하면 ‘주말, 예식장, 지루한 주례사’등 판에 박힌 결혼풍속을 떠올린다. 이런 획일적인 예식 형태에 불만을 느낀 젊은 커플들은 새로운 결혼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소수의 하객만 초청해 야외정원이나 화려하게 장식한 소규모 장소에서 자유롭게 여는 파티형 결혼식인 하우스 웨딩, 카페나 야외 공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의 결혼, 주례가 없는 결혼식 등 결혼식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인생의 전환점과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결혼식, 남과 다르게 준비할 수 있는 우리 지역 내 이색 결혼식장을 소개한다. 싱그러운 자연을 품은 야외 결혼식 야외 결혼식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사랑의 약속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한 번쯤은 꿈꾸어 보는 예식이다. 올림픽공원의 소마미술관은 야외 결혼식 장소로 특히 주목을 끄는 곳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꽃과 잔디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여유 있게 예식을 치룰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결혼식을 위해 하루에 한 팀씩 예약을 받아 예식이 진행된다. 비가 올 경우에는 미술관 내 세미나실을 세팅해 예식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우천 대비도 되어 있다. 결혼식 예약은 개인이 할 수 없고 행사진행업체를 통해 일정을 잡을 수 있다. 1년 중 4월에서 6월 사이에는 예약이 밀려 있기 때문에 늦어도 4~5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에 있는 잠실야외웨딩홀도 아름다운 숲속에서 여유로운 예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까르프 출장뷔페에서 입점해 있는데 비가 올 경우 실내체육관을 이용한다. 8월30일까지 가을예식과 내년 봄 예식을 예약하면 예식장 세팅비와 음료 등을 반값에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장소가 넓고 위치가 좋다. 낭만이 넘실대는 선상 결혼식 TV 드라마를 통해 가끔 접해보는 선상 결혼식도 인기 있는 결혼식 장소. 한강을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인 만큼 넘실대는 강물을 바라볼 수 있기에 더없이 좋다. 선상 결혼식은 유람선을 통째로 빌려 한강을 유람하면서 예식을 하는 방법과 선착장내 바지선 위에서 하는 결혼식이 있다. 뚝섬유원지에 있는 선상 웨딩홀인 C&한강랜드 유쉘 켄벤션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선상 결혼식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곳이다. 유쉘 내 엘페홀과 유쉘홀, 엘페 가든 야외 예식장이 갖춰져 있다. 유쉘홀은 60만원, 엘페홀은 30만원의 홀 사용료가 있고 1인당 식대는 3만원 선이다. 늦어도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에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유람선 결혼은 유람선을 전세내서 예식을 진행하는 형태로 식대와 이벤트 비용 외에 350만원의 유람선 대여료가 별도로 든다. C&한강랜드의 김영진 씨는 “유람선 결혼은 보통 3시간가량 소요되며 시간이나 운항 코스 등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서 “로맨틱한 결혼을 꿈꾸는 신랑 신부들이 주로 찾는다”고 전했다. 유람선에서 이뤄지는 결혼은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했다는 기분을 선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배가 출항하는 시간이 정확히 정해져 있고 도중에 돌아갈 수 없으므로 미리 안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선상 결혼식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결혼식인 만큼 오후에 예식을 진행하면 더욱 낭만적이지만 강바람과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낮에도 운치가 있다. 예식이 끝날 무렵 불꽃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할 수 있다. 고풍스런 분위기 전통 혼례식 전통혼례는 국제결혼을 하는 부부는 물론 이색적인 것을 원하는 젊은 부부에게 관심을 끄는 결혼식 중 한 가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색다른 예식 방법으로 식장을 찾는 하객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하루에 4번(11시, 1시30분, 4시, 7시) 전통 혼례식 일정이 있다. 예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가량이고 국악연주 속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이 숙연하고 멋스럽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박미진 씨는 “전통혼례는 혼례절차 하나하나에 혼례의 깊은 뜻을 담아 시행하며 남녀의 합일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에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전통예법에 따라 혼례절차를 엄숙하게 진행하는 점이 일반 예식과 다른 점이다”고 얘기했다. 또, “결혼시즌이라 할 수 있는 봄과 가을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시간인 1시30분 예식은 늦어도 3~4개월 전에는 예약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은 민속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피로연 장소는 민속박물관 내 저자거리 전통식당가에 뷔페식으로 마련되며 가격은 3만원대에 선택할 수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천년 고찰 숭림사를 찾아서 숭림사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들어가는 진입로와 가람이 있는 곳의 자연과 어우러짐이 그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며,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은 숭림사가 대찰은 아니지만 이름난 절과 다를바 없다 하여 명찰이라 손꼽는다. 숭림사를 들어가는 입구에는 역사를 알리듯 고목이 된 벚꽃 숲이 우거져있어 매년 4월이면 활짝 핀 벚꽃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다른 사찰에 비해 들어가는 숲의 길이가 짧아 아쉬운 점도 있지만 관광객이 많지않아 혼자서 사색에 잠기기는 일품이다. 숭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며, 신라 경덕왕(재위:742∼765) 때 진표(眞表) 가 창건하였다. 일설에는 1345년(고려 충목왕 1)에 창건했다고도 하며, 절 이름은 달마가 숭산 소림사(少林寺)에서 9년 동안 벽을 바라보며 좌선한 것을 기리는 뜻에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익산지」에 보면 고려 충목왕 원년(1345년) 을유년에 행여(行如)선사가 중건했다는 시록과 명문기와가 현재 보관중이며 익산 지역의 대표사찰로 알려져 있다. 숭림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보광전」만 남고 불타버렸으며 이후 1697년(숙종 23년) 우화루와 영원전을 새로 창건하고 이후 나한전을 지었다. 「숭림사」라는 이름의 연원은 남천축의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면벽9년의 좌선을 행한 고사를 기리는 뜻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 (少林寺)의 림 (林)자를 따서 선종사찰인 「숭림사」라 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는 황성렬(黃成烈)이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키고 1957년 고광만(高光滿)의 시주로 시왕전과 나한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숭림사의 가장중심 건물인 보광전과 우화루·정혜원·영원전·나한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보물 제825호로 지정된 숭림사 보광전은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시며, 17세기 이전에 지은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건물 옆면에는 공포를 배치하지 않았다.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아미타불·관세음보살의 삼존불과 1913년 정연(定淵)과 만덕(萬德)이 그린 후불탱화가 모셔져 있으며, 건물 안쪽은 보 끝에 용머리를 조각해 놓았고, 기둥 윗부분에 설치된 건축 부재들은 각각 연꽃, 용의 몸, 용 앞발이 여의주를 쥐고 있는 모양으로 장식하고 있다. 사찰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우화루는 본래 신라 때 석덕(碩德)이 세웠다고 하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이며, 이곳에 절의 연혁을 살필 수 있는 현판이 많이 걸려 있다. 영원전은 1926년에 성불암 칠성각을 옮겨 지은 것으로 명부전 역할을 한다. 한편 나한전은 1929년에 지었으며, 요사로 쓰이는 정혜원은 조선 후기 건물이다. 유물로는 청동은입인동문향로(靑銅銀入忍冬紋香爐)가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7호로 지정되었다. 몸체 앞면에 2개의 사자머리 손잡이가 달려 있는데, 은입상감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고 조선 초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절 입구 오른쪽에 조선 후기에 만든 4기의 부도가 전한다. 또한 숭림사는 법식과 기법이 특징인 조선 후기 건축물로 건축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받는 문화재이다. * 문화재 1) 보광전 - 보물 825호 2) 청동은입문 향로 - 도 유형문화재 67호 3) 목조 석가여래좌상 - 도 유형문화재 188호 4) 목조 지상보살 외 25권속 - 도 유형문화재 189호 정보제공 : 숭림사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늑하고 화려한 매일시장 구경 오세요 지난19일 오후 6시 창인동 루미나리에 광장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김정기 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읍·면·동장, 공사관계자, 매일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이 개최됐다.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익산시, 매일시장 상인들이 함께 추진한 매일시장 아케이드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되어 의류 전문 쇼핑거리로 거듭 태어난 것이다.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실시된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총 길이 210m로 국비, 지방비, 자부담 등 총 2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7월 본격적인 공사가 실시됐다. 이번 공사로 매일시장은 자외선과 우천시 비를 차단할 수 있게 됐고, 아케이드 중앙에는 60인치 PDP를 양면으로 설치해 상점 홍보와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석의 도시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파사드’는 밝고 화려한 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홍보를 할 수 있다. 상가 건물의 측벽과 처마는 친환경 소재로 모두 교체해 시장의 산뜻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빛·희망·미래 이미지를 형상화 한 ‘루미나리에’ 광장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조명을 보여주고 잔잔히 흐르는 분수대와 어우러져 고객들의 발을 사로잡는다. 매일시장의 루미나리 광장은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각종 행사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매일시장 상인회는 아케이드 준공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특별 사은 감사세일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상품 구입하는 시민들에게 경품권을 지급해 오는 25일 오후2시 추첨을 통해 TV와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을 선물한다. 상인회는 상인들의 지속적인 의식개혁과 친절교육을 통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경영 현대화에 힘쓸 것이며,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 행사를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쇼핑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케이드 준공식에 참여한 김기순(영등동 75)할머니는 "시장이 너무 밝아지고 예쁘게 변화되어 시장에 있는 물건이 더 좋아보여 다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중앙·매일시장 아케이드 준공과 상징거리 조성사업을 잘 연계하고 특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가 입소문이 난다면 대형마트와도 경쟁할 수 있는 상권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 모두 일치단결하여 중앙·매일시장 아케이드공사 준공을 기회로 희망하고 꿈꾸는 ‘의류패션특화시장’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남대 120명 ‘역사바로알기’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한남대 학생들이 감정적인 대응보다 정부의 침착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일제강점기의 역사탐방에 나섰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26일 오전 8시 30분 교내 중앙로 분수대에서 ‘한·일 역사 바로알기 역사기행단’ 발대식을 갖고 30일까지 4박5일간 독립기념관, 위안부 역사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거쳐 독도까지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역사기행단 120명은 첫날인 26일에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일제 강점기의 우리 역사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광주군 퇴촌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해 피해자 할머니들의 가슴 저린 생생한 증언을 듣고 청소·빨래 등 간단한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어 27일에는 일제 강압으로 지어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당시 독립운동의 한이 서린 역사적 현장을 지켜보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 28일에는 울릉도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갖고 29일에는 울릉도 성인봉에 올라 정상부근 쓰레기 줍기도 전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독도에 들어가 독도수호 결의식을 갖고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 세니마와 토론회 등을 가졌다. 역사탐방기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숙식은 야영으로 이뤄졌으며 대학 측은 행사 참가학생들에게 1일 8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조준영(영문 4년) 총학생회장은 “‘우리 땅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데야 솔직히 이성적 대응을 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 젊은이들이 역사를 바로 아는 지혜가 필요하고 정부와 사회단체에서도 냉정하고 논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