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락 음악이 있는 10일간의 로맨틱한 일탈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문화 선물 다시 쓰기 시작하는 구미의 문화 숨 막히는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시원한 빗줄기만큼 마음을 적셔 주는 공연 소식이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YES! ROCK 페스티벌’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늦은 밤 8시에 시작되었다.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반인 그룹사운드와 고등학교 스쿨 밴드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락 음악을 들려준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이름난 유명 연주자의 특별공연도 있었다. 지금 구미는 새로운 문화를 쓰기 시작하고 있다. 그 현장을 리포터가 함께 했다. 누가 그들을 아마추어라 하겠는가 20일 밤늦게 있을 비 소식에 공연은 소공연장으로 장소가 이동 되었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공연장은 또 다른 매력을 가져왔다. 대학로 소극장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에 마음이 설레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예술회관 대 공연장 입구를 무대로 꾸며 야외 공연을 했다. 19일 야외공연 때는 비오는 날에도 유진박의 특별 공연이 있어서 천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다. 그 외의 공연도 400석의 의자를 채우고 서서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소공연장의 360객석을 가득 채우고도 계단에 줄지어 앉아 구경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은 ‘롤링스 프로젝트’의 일반인 공연팀으로 시작되었다. 공연 전 만났던 객원보컬 임주희씨는 “구미가 근거지이지만 공연할 환경이 준비되지 않아서 다른 도시를 다니며 주로 많이 공연했다”며 “지난달 역에서 작은 공연은 있었지만 이렇게 준비된 공연은 처음”이라며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자그마한 체구로 7곡의 노래를 신나게 불렀다.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는 세련된 무대매너와 사회자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진행들이 매끄러웠다. 이어진 인동고등학교 ‘캣츠사운드’와 오상고의 ‘익스트림 머틀’ 또한 프로 못지않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간혹 보여주는 실수들이 자연스러웠다. 고등부 스쿨 밴드팀들은 이런 큰 공연이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기대이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또래 여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무대와 객석의 어울림장 야외가 아니라 살짝 실망했던 마음과 달리 ROCK의 자유스러움이 담겨서 그런지 소공연장에서도 자유스러운 모습으로 함께 했다. 구경 온 시민 층 또한 다양했다. 주요 관람객은 중·고생들이었지만 손자, 손녀의 손을 잡은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까지. 공연장을 찾은 김미경(도량·32)씨는 “공연 소식을 뒤늦게 들어서 이제 왔어요”라며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김씨는 “꼭 유명한 사람들의 공연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공연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 외에도 공연장에온 중고생들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환호하고 박수치면서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20일 공연을 했던 ‘레이버업’의 멤버인 문용민(경구고·17)군은 “어울려서 즐기는 게 너무 좋아요”라며 “이런 큰 공연이 처음이라 떨렸지만 매년하면 더욱 잘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날은 관객이 되어 또래밴드의 공연을 즐기러 왔다. 중·고생들의 열정과 함성 속에 이들의 문화적 갈증이 얼마나 깊었음을 알 수 있었다. 김나경 리포터 inloveing@hanmail.net 인터뷰 - 구미문화예술회관 남국진 제목 “세계적인 락페스티벌로 운영하겠습니다” 남국진씨는 학생들의 프로그램 ‘학교 연합예술제’를 진행하던 중 락밴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생각하게 되었다. 남씨는 “첫 회에는 학생팀과 일반인팀의 참여가 적어 힘들었다”며 “그래도 2회를 맞이한 지금은 많은 팀이 소문을 듣고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한다. 앞으로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성숙된 이미지로 자리 잡아 세계적인 락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주택가인 관계로 공연기간 소음으로 불편을 겪으시는 시민들도 계시지만 구미의 새로운 문화 창조를 위해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이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외출이 즐거운 헤어스타일’ “외모의 70%가 헤어스타일로 좌우된다지요? 예쁘게 손질해진 제 머리를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전남 옥과에 사는 김성덕(37)주부는 박승철 헤어스투디오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것은 물론 머리손질법, 여유롭고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까지 제공한다는 점이다. 찰랑찰랑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오래 유지하면서 머리 손질하기도 편해 외출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김성덕 주부는 상무점 차시영 헤어디자이너와의 인연만 해도 벌써 5년이 넘는다. 헤어 손질법에서 두피관리를 위한 팁까지 알려주는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상무점에서 세련되고 력셔리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고객을 위한 약속은 최선을 다하는 것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저희가 고객에게 보답해 드리는 감동의 작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상무점 이정화 실장은 고객만족을 모토로 직원 들의 예절 교육 및 샵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무점은 이 실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직원이 가족적인 분위기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스마일’을 외치며 아침을 시작하는 조회시간은 빼 놓지 않는 하루 일과 중 하나다.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샵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당연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 기분 좋은 고객과의 만남은 헤어디자이너로써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열 퍼머로 찰랑찰랑한 웨이브 연출 올 헤어스타일의 트랜드 역시 여느 때처럼 짧은 머리, 볼륨감 있는 열 퍼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상무점은 주로 품위 있는 40~50대가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굵은 롤을 이용해 볼륨감 있는 력셔리한 헤어스타일 연출을 많이 선호하는데 잘못된 열 퍼머는 머리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여야 한다. 두피관리 또한 중요하다. 샴푸 후 타월 드라이를 충분히 해 주는 것도 머리손상을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소량의 헤어 에센스를 손에 덜은 뒤 골고루 비벼 준 후 모발길이의 3분의1 끝 쪽으로 발라준다. 모발을 말릴 때도 두피 쪽을 먼저 말려야 한다. 두피 쪽에 수분이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비듬균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두피가 어느 정도 말랐다면 모발 끝부분을 손으로 둥글게 돌려가며 말려준다. 소량의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주면 윤기 있고 찰랑찰랑한 스타일을 집에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고가의 비용은 최고의 만족으로 이어져 박승철 헤어스투디오를 찾는 고객 중에는 다른 미용실에 비해 손질하는 비용이 비싸다는 손님도 가끔 있다. 하지만 최고의 비용은 최고의 만족으로 되돌려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한번 방문한 고객은 단골이 되어버리는 이유가 꼭 있다. 그 만큼 머리손상이 적고 손질하기 편하며 윤기 있는 머릿결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 그래서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 이 곳을 찾는 고객들의 이야기다. 도연 수석 디자이너는 “제휴카드나 할인카드, 멤버십 카드를 활용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요. 때로는 주부들도 자신을 위한 투자로 행복을 얻어 가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320㎡(구 100평)의 넓은 샵에는 PC가 설치되어 있고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방문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 미니인터뷰(영어로) - 수석 디자이너 ‘도연’ 순수한 이미지에 앳된 모습이 인상 깊은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상무점 ‘도연’ 수석 디자이너, 그는 10년 넘게 많은 고객들의 헤어를 디자인하는 베테랑 전문가다. 당장 예쁘게만 보이는 헤어스타일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스타일로 단골 고객에게 만족을 전해주고 있는 프로다운 프로다. “가끔은 이런 고객님도 있어요, 세련된 의상에 고급스러운 핸드백, 품위 있어 보이는 외모인데 헤어스타일은 이미지를 확 깨뜨리는 손님이 방문했을 때면 가끔 당황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분들을 위해 저는 단점을 보안하고 장점을 살리는 이미지로 확 변신 시켜 드리지요”. ‘만족을 두 배로 느끼고 간다’는 고객의 한마디는 그에게 큰 보람을 안겨주는 힘이 된다고 귀띔한다. 그는 고객 개개인의 두상 형태와 얼굴형에 맞게 손질 해주는 것은 기본, 수석 디자이너로써의 기본자세와 프로정신이 몸에 베어있는 미용업계의 희망이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수달과 함께 생태체험 현장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생태체험, 환경 생태학교, 영산강·섬진강 탐사 등으로 마련됐다. ‘생태체험’에서는 전남 함평군의 붉은박쥐 서식지와 섬진강의 수달 서식지 탐방과 갯벌·소나무 숲을 둘러보는 행사다. ‘자연생태학교’는 영산강에서 황포돛배 탑승과 지석강 샛강 탐사 등을, ‘환경생태캠프’는 수서곤충 관찰과 식물채집 등을 체험한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하늘 가까운 옥상정원, 그곳이 주는 행복 기획 : 도심 자투리공간의 대변신 2009 옥상녹화 지원 대상 건물 공모, 사업비 30~50% 지원 고유가시대에 각계각층에서 에너지절약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은 냉방으로 인한 전력소비가 많은 시기라, 냉방온도를 예전에 비해 낮추라고 권고하지만, 지구의 온도는 해마다 상승하고 있어 근본적이고도 복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성남 분당과 용인지역 건물 옥상위에 인공정원을 조성하여 부족한 도시의 녹지를 확보하고, 건물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내고 있는 곳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찾아가보았다. 시원한 초록지붕 아래에서 늘푸른 고등학교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 아파트에 둘러싸인 ‘늘푸른고등학교’에는 초록지붕이 있다. 지난 2005년, 경기농림진흥재단의 옥상녹화 지원공모에 선정되어 입시전쟁에 내몰린 학생들에게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마련해준 것이다. 늘푸른고 신용철 교감은 “하늘정원은 좀처럼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도 좋고, 감수성에도 좋다”며 “계절별로 야생화들이 피어나 사계절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생태자연학습장으로도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늘푸른고 옥상정원을 모니터링한 결과, 옥상정원의 표면 평균온도는 정원이 설치되지 않은 주변 건물의 옥상표면보다 9.3도 낮았다. 또 옥상정원 바로 아래층의 실내 평균온도는 옥상정원이 없는 건물의 아래층에 비해 0.7도가 낮았다. 이는 99㎡(30평)짜리 가정집에서 여름철에 에어컨을 돌려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려면 매달 1만 5천 원 정도의 전기료를 내야 하는데, 늘푸른고의 데이터를 대입하면 매월 1만 500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애착을 가지고 옥상정원을 관리하는 용인여성회관 용인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주는 ‘용인여성회관’에도 옥상정원이 있다. 이곳 역시 2005년 옥상녹화 지원대상지로 선정되어 경기농림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조성되었다. 조성한지 3년 사이 제법 자란 풀과 꽃, 나무들이 여름햇살아래 푸름을 더해가고 있었다. 옥상정원의 잡초를 손수 뽑고 있던 용인시여성회관 김남숙 관장은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다는 자체가 위안이다”라고 말한다. 갑자기 정원에 울려 퍼지는 매미소리에 나무 위를 올려다보니 꽤 큰 매미 한 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정원 한 쪽에는 연보라 벌개미취 꽃이 하늘거리고, 안쪽에는 제법 잘 익은 복숭아와 풋감도 구경할 수 있었다. 가꾸어진 정원은 아름답지만 관리는 직원들의 몫. 옥상정원 바로 아래층에 있는 여성회관 사무실 직원들이 수시로 올라와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가며 정성껏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성남 시콕스타워 하늘정원,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어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지난 6월 10일 정식 오픈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시콕스 타워’의 하늘정원. 2천485㎡ 규모의 옥상 위에는 200m 트랙을 중심으로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종들이 찾는 이를 반기고 있었다. 곳곳에는 정자와 전망데크, 야외탁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커다란 그늘막이 조성된 한쪽 벽면에는 카페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벽화가, 다른 쪽에는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는 벽천이 조성되어 있어 시원함을 더하고 있었다. 120개 업체, 1천 6백 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위한 휴식처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입주사협의회에서 옥상정원 조성을 추진하였다. 옥상 규모가 굉장히 컸기 때문에 경기농림진흥재단으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50% 금액은 협의회에서 모아둔 주차비 등의 잡수입으로 부담하였다. 시콕스타워의 전광윤 관리소장은 “옥상정원을 시공하기 위해선 건물주가 만들고자 하는 정원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사전 공부도 해야 설계에 대한 안목도 생긴다”며 “건물구조진단부터 설계업체, 시공업체 선정은 물론 감독까지도 꼼꼼히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8월 8일까지 옥상녹화 신청접수...사업비 일부 지원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7곳의 옥상정원 조성을 지원해온 (재)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8월 8일까지 ‘2009 옥상녹화 지원대상 건물’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녹화가능면적이 99㎡(30평) 이상의 건물옥상 또는 경사지붕을 갖고 있는 도내 주택, 학교, 유치원, 복지?문화시설, 상업?업무용 빌딩 등이다. 지원 금액은 사업비의 30~50%이며, 나머지는 건물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지는 활용성, 개방성, 공공성, 입지성 등이 높을수록 우선 선정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옥상녹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바로 인접한 건물 3개소 이상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정하고, 사업비도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의 표영범 대표이사는 “옥상을 녹화하게 되면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여름철 냉방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장마철에는 홍수예방기능도 있으며, 특히 콘크리트에서 뿜어내는 열기를 차단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시켜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말하였다. *성남/분당 : 늘푸른고등학교, 성남 시콕스타워, 아름방송, 분당 차병원, 분당 예수소망교회 등 *용인지역 : 용인여성회관, 수지도서관, 신시계죽전점, 연세미즈산부인과,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 풍덕 고등학교 등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막바지 여름나기 집 근처에서 해볼까? 수영장, 스키 돔, 워터파크, 문화 행사, 축제 등 다양하게 열려 여름휴가가 끝났건만 아직도 매미울음이 한창이다. 가족과 함께 무더위 사냥을 나서보자. 실내 스키장, 지역별로 분포된 실내·외 수영장, 야외음악회와 영화관람, 부천국제만화축제, 2008 찾아가는 통일문화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여름엔 역시 수영장이 최고 ◆타이거월드 = 부천 상동 호수공원 옆 타이거월드는 국내 최초의 실내스키돔과 국내 최대 수준의 워터파크&스파를 갖춘 곳. 실내스키장에서는 스키와 보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스키돔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요금은 대인 3만원, 소인 2만5000원. 스키와 보드 렌탈이 가능하다. 최근 고유가와 폭염으로 쉴 곳을 찾는 시민을 위해 타이거월드는 국내 최초의 실내스키장에서 매주 토요일 밤 백야스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탁 차장은 “더운 여름을 피해 많은 스키 보더들이 찾아오고 있어서 여름 속의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터파크&스파는 다양한 풀과 워터슬라이딩, 이색적인 스파를 만난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키즈 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모닝스파 대인과 소인 각각 1만원. 음식물 반입 금지, 푸드 코트와 스낵바도 있다. 부천주민에게는 주중20%, 주말 15% 할인. 한편 타이거월드에서는 8월15일 광복절 만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815번째 입장 고객에게 광복절 3년 동안 워터파크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며 8월15일이 생일인 고객 10명은 워터파크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한 워터파크 고객 중 선착순 200여 명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증정한다. 문의 032-220-7000 www.tigerworld.co.kr ◆워터조이 = 부천 소풍터미널 내 워터조이는 동양 최초의 복합쇼핑몰 안에 지상 7, 8층 높이인 4계절 워터파크가 있다. 8월24일까지 운영되는 워터시즌은 주중 (주중 오전10시~오후10시)성인 3만2000원, 소인(36개월~초등생) 2만2000원이며, 주말과 휴일(오전9시~오후10시)에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1만원의 이용요금을 받는다. 이찬주 과장은 “실내 워터파크 최초의 토렌토리버 풀의 인공 파도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와서 체험해보라”고 권유했다. 수영복 렌탈 4000원. 8월31일까지 삼성카드 20% 할인. 문의 032-624-6025 www.waterjoy.co.kr ◆소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 소사본3동에 위치한 소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수영장 공인 2급을 획득한 국제규격(50m*10L, 1250m²)과 유아풀(84m²)을 갖췄다. 마스터즈반과 장애인 강습반 등이 운영된다. 일일 입장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단체는 20인 이상 20%를 할인해준다. 남, 녀 각각 310개의 라커와 샤워,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능한 전문 강사에게 수영교습을 받을 수 있다. 강습시간은 각각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월 21일부터 25일까지 자유수영, 직장인반, 어린이반, 유아반 등 회원 모집. 정기휴무 1,3주 일요일. 문의 032-344-8985 www.bcs.or.kr ◆삼정복지회관 수영장 =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조기 수영과 주부, 아쿠아 로빅, 어린이, 효자, 직장인, 특수 수영반으로 운영된다. 일일입장 금액은 성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단체수영은 자유수영 시간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유아는 보호자 동반으로 어린이 자유수영 시간에만 입장 가능. 8월21일부터 9월5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는 프로그램은 추석맞이 3개월 20% 감사 세일을 하고 있다. 3개월 등록 시에는 예쁜 수영가방을 선착순 증정한다. 장애인, 수급권자 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30% 할인. 문의 032-323-3163 www.samjeong.org ◆필빅 스튜디오 야외풀장 = 부천영상문화단지 인근에 있는 필빅 스튜디오는 KBS 드라마 촬영장. 이곳에 필빅 스튜디오 야외풀장이 있다. 8월20일까지 운영하는 풀장은 약 200명 수용 풀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가 즐기는 공룡 에어 미끄럼틀도 준비되어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입장료는 6000원이며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7시 문을 닫는다. 인근에 야인시대 세트장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식사할 수 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수와 사발면은 시중가격의 2배이므로 간식을 챙겨 가면 좋다. 윤성태 씨는 “수영복과 수영모자, 튜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7-1493 ◆부천체육관 야외물놀이장 = 올해 처음 개장한 부천체육관 야외물놀이장은 체육관 분수대 앞에 설치된 야외 풀로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아이 1만원이다. 반바지와 반팔, 수영복 등 편안한 복장으로 입장 할 수 있다.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8월24일까지 운영된다. 매점과 화장실, 물놀이와 미니축구장을 갖추고 있다. (주)해피바운스와 짐클럽이 함께 운영하며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문을 연다. 조현남 부장은 “지나가다 들어와서 놀 수 있는 편한 곳이다. 김밥 정도 가벼운 음식물은 가능하지만 취사는 불가능하다. 매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032-326-0995 여름에 만나는 아이스링크도 짱! ◆프리존 아이스링크 = 경인전철 부천 북부역 부천전화국 방향으로 프리존 아이스링크 테마월드(상록 프리존 빌딩)가 있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비슷한 실내 스키장. 입장료는 성인 9000원이며 유아 ·초·중·고등학생 8000원. 식당과 매점, 스낵 코너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가 추우므로 긴팔과 장갑을 준비하고 물기에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얇은 땀복 바지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얼음판에서 장난을 치면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머리 보호 헬멧은 무료 제공. 사용 시간은 시간제한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 문의 032-666-0881 문화 체험하면서 더위 날려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열린다. 만화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화페어와 김동화 특별전, 온라인에 만화를 연재하는 신예 작가들의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와 애니메이션 상영회, 만화체험존과 학술행사들이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청에 준비된다. 방학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중하게 기억될 축제로 참여해볼만하다. 2008 부천시민통일문화제는 ‘찾아가는 통일문화제’를 연다. 8월13일 오후7시에는 송내동 성은교회에서 부천YMCA가 주관하는 공연과 영화가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7시 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도 영화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소사본1동 주민센터는 8월22일 오후 8시 성주산 생활체육공원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8월 23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한여름 산새공원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 소사본1동 산새공원 야외무대는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주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3시간 동안 열린다. 문의는 032-340-6623. 또한 8월 23일 오후 7시에는 수주 어린이공원 개장 기념 영화를 수주초등학교에서 상영한다. 문의 032-320-257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여름방학계획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설렌다.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방학 때 하고 싶은 체험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양천,강서, 영등포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평소에는 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 접수한다면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별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목동청소년수련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08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여름을 맞아 청소년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여가 선용 프로그램들과 2학기 과학프로그램 선행학습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주시대를 맞아 준비된 "우주탐험 특강"과 2학기 과학교과를 선행학습하는 "과학교과실험 선행학습", 로봇의 KIT를 이용하여 조립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로봇공작특강",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중력 바둑교실", 세계지도와 세계역사를 함께 배우므로 다양한 세계관을 터득하는 "세계역사와 지도만들기", 여가 활용 프로그램인 "오카리나", "북 아트공예", "엄마와 함께하는 미니정원" 등이 있다.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도법"등도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wawa.or.kr 또는 전화 2642-1318(내선3)으로 문의 가능하다. 여름방학,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방학으로 인한 운동량감소와 나태해 지기 쉬운 생활습관을 활기차고 즐겁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농구 총 4개반과 청소년 수영 1개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수영뿐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와 어린이 줄넘기, 청소년 농구교실등 다양하며 전문강사의 수준높은 강의로 각 운동의 어린이 안전법등도 익힐 수 있다. 각 프로그램 모두 인기가 높은 강좌로 부모님뿐 아니라 청소년의 호응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7월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 수강료는 4만2000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캠프인 ‘하자 커리어 위크’를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총 2주간 실시한다. 커리어 위크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진로설계프로그램인 ‘잡섀도잉 프로그램(job shadowing program)을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한 한국형 직업체험프로젝트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약 두 주에 걸쳐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제업무를 체험하고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올 여름방학에 열리는 하자 커리어위크에는 지난 참가팀인 KBS와 함께 굴지의 게임제작업체인 네오위즈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방송파트과 게임파트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7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모집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1일. 문의: 커리어하자 홈페이지(http://career.haja.net) / 02)2677-9200(내선265) ‘아하!센터’에서는 몸과 자기표현, 소통의 문화에 관심 있는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8월 1일~3일(2박3일)까지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아하! 기.끼.깡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아하! 기.끼.깡 캠프’는 몸동작과 춤, 명상을 활용하여 자기표현력을 기르고, 몸 이미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내 몸을 성찰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인 끼를 발휘하는 캠프이다. 참가비:6만원. 문의:02-2677-9220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다양한 유망 직업을 찾아 직업 전문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해피잡’을 마련했다. 헤어스타일 전문가와 함께 경험해보는 헤어스타일리스트, 국내 최고의 바텐더 아카데미, 바텐더 show와 칵테일 제조의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바텐더 체험, 현직 신문사 사진기자를 통해 미리 보는 사진기자의 세계 등이며 선정된 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체험하게 된다. 체험기간:7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참가비는 4000원(간식비 포함)이다. 문의:02-2604-7483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피터팬과 함께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로 가족 뮤지컬 - 피터팬 어린이들을 꿈과 환상의 나라로 이끌 가족 뮤지컬 ‘피터팬’이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피터팬은 2007년 초연 이래 수차레 무대에 올려 지면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무대로 꼽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국의 오리지널 플라잉 기술을 도입,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을 보여준다. 공연장 천장을 밤하늘에 별이 떠있는 모양으로 꾸며 무대장치에 변화를 줄 예정으로, 공연장에 들어서면 환상적인 네버랜드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한 피터팬의 기본 줄거리에 인어공주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등장시켜 흥미를 유발시킨다. 탄탄한 실력을 지닌 배우들과의 만남은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한다. 꿈과 희망의 나라 네버랜드를 지키는 피터팬 역에는 2007년 초부터 이 역할을 맡아왔던 문헤영이 출연하며 신예 이은솔이 더블캐스트 되었다. 피터팬과 대적하는 후크선장은 정찬우가 맡으며 이태희가 더블캐스트 되어 무서운 악당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의 섬으로 어린 관객들을 인도한다. 어느 날 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피터팬을 따라 웬디와 동생들은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간다. 그곳에는 용맹한 인디언 전사들과 인어들 그리고 피터팬을 호시탐탐 노리는 후크 선장 일당이 있다. 후크 선장은 여려 차례 피터팬을 위기로 몰지만 그는 이때마다 멋지게 극복해 낸다. 아이들의 엄마노릇을 하던 웬디는 이제 모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려하는데 웬디를 인어로 만들고 싶어하는 마녀의 계략으로 후크에게 잡히고 만다. 해적선으로 끌려간 웬디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제 피터팬은 후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문의 (02)3141-1345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버라이어티 쇼 뮤지컬 ‘젤소미나’ 오랜 영화 ‘길’ 잊지 못할 젤소미나 오래된 영화 이탈리아 영화 ‘길(La Strada, 1954)’. 이 영화는 주인공 젤소미나의 순수함이 가슴 속에 오래 맴도는 고전 영화중의 하나이다. 이 영화의 감동이 공연으로 각색, 재구성된 ‘뮤지컬 젤소미나’는 7월 19일부터 9월21일까지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볼 수 있다. 조금은 모자라지만 순수한 여인 ‘젤소미나’, 거칠고 투박한 거리의 차력사 ‘참파노’, 이 둘의 어색하지만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원작에서 빗겨갔던 ‘지파라 서커스단’의 재미있는 모습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그 재미를 더 한다. 상상밴드의 보컬 베니가 ‘젤소미나’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을 선사하고, 참파노 역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왕과나’의 김혁이 이 아슬아슬한 차력 쇼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동아 인제대학 마술학과 김종수 교수가 배우 겸 마술사로 직접 출연하여 야심차고 버라이어티한 매직쇼를 보여줄 것이다. 어딘가 수상쩍어 보이는 ‘지라파 서커스단’의 요절 복통 만담, 외발 자건거와 저글링 등의 서커스 쇼, 그리고 신나는 춤과 노래가 관객의 감성을 즐겁게 한다. 2008년 여름, 우리에게 다시 다가온 젤소미나를 한 번 만나보자. 문의 (02)547-306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젊은 입맛까지 사로잡은 싱싱한 바다맛 150여가지 젊은 입맛까지 사로잡은 싱싱한 바다맛 150여가지 “음식장사를 하려면 주방장이 되라고 말한다. 음식공부를 하고 기본적인 맛을 알아야 음식계에서 명함을 내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계 각종 음식을 먹으러 여행을 많이 다닌다. 세계 어느 도시를 가나 ‘베스트 10’을 꼽고 방문한다. 어느 땐 하루에 5군데 음식을 맛보러 돌아다닌 적도 있다.” 스시 앤 씨푸드 레스토랑 아라아라를 연지 2년째 된다는 권오현 대표는 음식은 까다로와야 된다는 말로 자신의 음식관을 피력한다. 그도 그럴 것이 권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곰국시로 출발, 히트를 쳤던 장본인이다. 30여년 외식업계를 걸어오면서 현재 한우전문점 참숯골과 맛있는 고기집, 씨푸드 레스토랑 아라아라 등을 운영, 음식업으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음식공부는 주변에서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다. 권 대표는 “세계 구석구석을 다닐수록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본다. 그러나 우리의 단점은 상차림에서 비롯된 미리 만들어진 지난 음식이라는 것이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즉석에서 만든 것이다. 이런 점을 극복하고 요리화 한다면 세계 모든 사람한테 호응 받을 것이라 믿는다”며 아라아라 역시 이런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말한다. (중간제목) 활어로 스시와 사시미 주문 즉시 제공 젊은이들의 명소 강남역 방향 교보타워 옆에 위치한 아라아라의 ‘아라’는 순우리말로 바다를 뜻한다. 음식의 만물상이라 할 만큼 이곳에는 150여 가지의 세계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다. 일식, 중식, 베트남식, 한식, 프랑스식, 이태리식 등 각 나라 본토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위해 주방장과 직원들을 특급호텔과 프랑스 최고 요리학교 출신들로 구성하였다. 특급 호텔출신의 박유호 상무는 “대개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이 대량의 식재료로 인해 원가를 염려하는 데에 비해 아라아라는 먹을 줄 아는 강남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청정지역 통영서 매일 직송된 활어를 수족관에 넣어 주문 즉시 그때그때 싱싱한 스시와 사시미를 제공한다. 또 이태리에서 먹는 고유 스타일의 피자맛을 내려고 정통 화덕도 직접 공수해와 바로 구워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뷔페식당은 단골손님이 있을 수 없는데 한번 왔던 손님은 꼭 찾아준다”는 송민빈 총주방장은 지중해 스타일의 토마토 문어찜과 일본식 전채요리인 순채, 시소노미 구라게, 청어알 다시마말이 등을 추천한다. 샐러드파트의 조윤정 파트장은 “프랑스, 이태리식의 샐러드 소스를 과일로 직접 만들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즐겨먹기 좋은 정통 화덕피자와 제철 요리를 매월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손님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각종 야채위에 게살과 톡톡 씹히는 날치알을 싸서 먹는 날치알 무쌈, 게살 크리미채 등을 권한다. (중간제목)특급호텔 수준과 서비스, 강남역 명소화 된 식당 될 터 300여 평의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시설과 서비스가 특급 호텔 수준인 아라아라는 스시, 사시미, 캘리포니아롤에서부터 중화요리, 꼬치, 화덕에서 바로 구운 화덕피자까지 맛볼 수 있다. 해산물 뷔페인 만큼 제철생선인 눈다랑어, 농어, 연어 등의 사시미와 즉석 초밥, 다채로운 롤을 주문 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다. 메로 데리야끼, 해산물 그라탕 ,칠리꽃게 등의 핫푸드와 새우, 쭈꾸미, 숙주, 양파 재료를 담아주면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해산물 철판 볶음 요리, 호박, 송이버섯 구이 등 즉석요리, 각종 디저트와 팥빙수까지 스시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일지라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푸짐히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7월 이벤트로 바로 쪄낸 대게를 제공하며 평일 런치 1만9500원, 디너 2만7천원, 주말과 공휴일 2만9000원이다(세금 별도). 건강을 중요시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앞으로 유기농 코너와 심층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권 대표는 “국이나 스테이크 등을 캐리어로 순회 배달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스시와 사시미등 싱싱한 바다를 손님들께 드린다는 자부심으로 즉석에서 바로 요리해 주는 신선한 맛들로 강남의 명소화된 식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536-4004, www.araara.co.kr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자전거로 고유가 극복하고 여가도 즐겨요” 전문가 도움 받아 용도에 맞게 구입하고 몸에 맞게 안장 핸들높이, 프레임 사이즈 조절해야 도곡동에 사는 김준섭(43)씨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청담동 자택에서 광화문 문체부 청사까지 자전거로 출근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김씨는 바쁜 일상에서 항상 출퇴근 시간을 운동으로 활용해보고 싶어 했는데 마침 요즘 고유가 시대로 자전거 출퇴근을 시도해 보려고 생각중이다. 대치동에 사는 박종섭(51)씨는 도로 싸이클에서 산악자전거까지 자전거 타기를 즐겨한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마라톤, 등산, 골프 등 다양하게 즐겼지만 최근에는 주중에는 아침저녁 양재천에서 주말에는 경기도 산의 오르막 내리막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 자전거는 내 몸을 이용해서 타야하고 결과적으로 체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때마다 자신감도 생긴다. 운동이 여가활동이나 체력 단련으로 필수조건이 요즘, 자신이 원하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장비와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주변사람의 조언이나, 동호회 가입도 중요하지만 장비 구입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결정적이다. 역삼동에 뱅뱅사거리 외제 자동차 매장이나 할리데비이슨 매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전거 판매점이 문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이원익스트림스포츠는 전문가가 상주한 곳으로 생활자전거에서 전문 산악자건거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놓았으며 수리, 교환, A/S가 가능한 곳이다. 자전거 탈수록 매력 요즘 동네마다 자전거 교실이 활성화되고 자전거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다. 배우기 어렵지 않으며 양재천변에 자전거를 탈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며 고유가로 경제적인 이유도 있다. (주)이원익스트림스포츠 강한수 팀장은 “자전거 타기는 젊은 층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시작하지만 중년 이후에는 주목적이 운동으로 자리 잡는다”면서 “초보일 때는 양재천, 한강변을 주로 달리게 되는데 타다 보면 새로운 주변 환경에 재미도 있고 근력이 붙어 멀리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산악자전거 타기를 도전하게 된다”고 말한다. “대부분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게 되며 초급 정도면 근교 산악초급 코스로 산본 수리산, 분당 불곡산, 강남 우면산, 대치동 우면산을 간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이나 주부들이 타는 자전거는 생활자전거에 속한다. 고급 자전거에는 산악자전거, 싸이클, 미니벨로 등이 있다. 바퀴가 작고 접이가 가능하여 휴대가 용이한 미니벨로는 젊은 층이 출퇴근용으로 많이 이용하며 여성도 다루기 쉬어 선호한다. 산악자전거는 의외로 중년층에 인기가 많으며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몸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중하고 철저하게 장비 구입을 해야 한다. 자전거 구입, 전문가의 도움으로 인터넷 구매가 활발한 요즘, 자전거도 인터넷 구매가 매우 경제적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부품을 도난당하거나 A/S가 필요할 때는 속수무책이다. 특히 초보자인 경우에는 전문매장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강팀장은 “전문 매장에서 구입할 때도 타는 사람이나 용도에 맞게 구입해야한다. 아동용, 여성용 혹은 운동, 장보기 등의 용도 따라 자전거 종류가 다르다”며 “용도에 맞게 품목이 정해지면 타는 사람의 신체조건과 자세를 고려하여 정확한 안장 높이, 프레임 사이즈, 핸들 높이 등을 세팅 하는 것은 필수다. 안장이 낮으면 무릎이 상하고 높으면 허리나 골반에 무리가 있다”고 설명한다. 장비구입은 천차만별 자건거는 장비를 이용한 운동이다. 장비구입은 개인적 취향이나 경제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격대의 차이는 주로 소재에 있으며 초보일수록, 자전거의 무게가 가벼워야 타기가 편하므로 소재 선택이 중요하다. (주)익스트림스포츠는 용도별로, 소재별로 다양한 자전거를 구비하였으며 판매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생활자전거는 알톤, 필라, 베네통 시보레 등이 있으며 10~30만 원선이다. 미니벨로는 다혼 버디 KHS가 있으며 40만원~200만 원선이다. 산악 자전거는 초급용은 70~150만원, 중급은 200~400만원, 고급은 500만원 이상이다. 헬멧은 7~25만원, 장갑 3~6만원, 옷은 바람의 저항을 줄이고 몸의 움직임이 자전거 방해되지 않기 위해 몸에 밀착되게 입는다. 상하 한 벌에 25~60만원이며 신발은 7만5천원~35만원선이다. 문의 (02)565-2176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