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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숭은 버리고 성깔은 살리고’ 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6~7일 시청앞서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도도함(DoDo)’이라는 기본 컨셉에 ‘Color’를 더한 이번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감추어져 있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연대회에 치중했던 지난해와 달리 각 학교 동아리 연계와 학급별 대항 대회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덕체 3종경기 △DoDo 경연대회 △토론과 포럼으로 진행되는 ‘YSFF(youth''s forum festival)’ △DoDo 프린지 △연예인 슈퍼키드의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불꽃놀이와 水파르타, 미션노래방 등 재미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즐비하다. 부천예총 관계자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스스로 자아를 존중하는 자세를 기르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5-15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숯불구이 전문점 ‘노천’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치솟는 요즘, 외식하는 데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이전보다 음식 가격이 올랐거나 음식 내용이 시원찮아진 곳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부개3동 서명옥(45)주부는 만원 한 장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짭짤한 한정식집으로 ‘노천골’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부평시장전철역에서 주안장로교회방향으로 가다가 복개천 주차장을 끼고 우회전 하면, 왼쪽으로 ‘노천골’이라는 예쁜 한정식집이 나온다. 노천골의 주 메뉴는 노천정식과 소갈비찜정식, 그리고 숯불구이다. 서명옥씨는 ‘소갈비찜 정식’을 강추한다. 집에서 만들기는 번거롭고, 외식으로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메뉴가 바로 갈비찜이다. 노천의 소갈비찜 정식은 1인분에 1만2900원. 10여 가지의 맛깔스런 반찬과, 뚝배기에 5~6대의 갈비찜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갈비찜 정식은 어른들에게는 물론, 아이들에게 인기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는 1만900원의 ‘노천정식’도 괜찮다. 노천정식은 십 여 가지의 반찬과 함께 갈비찜 대신 돼지숯불구이가 나온다. 술안주가 목적이라면 조개구이와 차돌박이를 함께 먹는 ‘해물구이’도 좋다. 쌍피조개와 차돌박이를 초장에 찍거나 상추에 싸서먹는 맛이 그만이다. 해물구이 3만원에 차돌박이 1만3000원 정도면 세 명의 식사와 술안주로 충분하다. 돼지왕갈비 숯불구이와 삼겹살구이도 육질이 좋고 맛있기로 소문 나 있다. 고기류의 메뉴를 주문하면 냉면은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냉면은 노천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즉석냉면이다. 또 인근에서는 드물게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 늦은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메뉴(가격): 노천정식(1만900원), 소갈비찜정식(1만2900원), 조개구이, 차돌박이, 돼지왕갈비, 삼겹살, 냉면 등 위치: 부평시장전철역에서 주안장로교회방향으로 가다가 복개천 주차장 끼고 우회전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새벽 1시 휴무일: 연중 무휴 주차: 식당 앞 공영주차장 주차 문의: 032-511-5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가을 ··· 우리 함께 떠나볼까요? 이른 추석을 보내고 나니 이제야 본격적인 가을이 느껴진다.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지천에 열매와 꽃들이 넘실거린다.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곳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이럴 때 단지 자연만을 즐기기가 아쉽다면 뭔가 주제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구미와 인근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와 다양한 행사를 모아봤다. -편집자 주-구미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 구미시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첨단산업! 문화를 피우다’라는 주제와 ‘첨단시티 구미! 신나는 Eco Tour!'''' 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개최될 이번 페스티벌은 3E(edutainment-즐거운 교육 프로그램, experience-체험형 프로그램, exiting-가족중심 능동형 프로그램) 컨셉으로 운영된다. 이 중에서 특히 폐자원을 활용한 에코아트 특별전시회가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junk art로 불리는 에코아트는 폐자원을 이용해 조형 작품을 창작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유면 작가 작품 400여점이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동락공원 야외 전시공간에 전시되는데 어린이들에게 자연보호와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살아있는 현장학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54-451-3040▶ 제1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구미시가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제 1회 낙동강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4일에서 26일까지 구미원예수출단지(옥성화훼단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원예수출단지 주변의 1.7km 거리에 3만본의 야생국화거리가 조성되고 국화동산 1.4ha에 27만본의 국화가 식재되어 벌써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의 054-480-5545▶ ’2008 장천 코스모스페스티벌’ 장천면의 최대 축제인 ‘장천 코스모스페스티벌’(김재걸추진위원장)이 오는 10월 3일 오상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천면민 체육대회’와 함께 치러져 예년보다 더 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는 건강걷기대회 마라톤 민속경기 평양 예술공연 시민노래자랑 일일장터 등의 주요행사와 사진촬영대회 Mrs코스모스선발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게 된다. 문의 054-471-5006 ▶ 제3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 오는 10월 4일 (구) 안곡초등교정에서 ‘제3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가 ‘종합농산물체험, 면민체육대회, 도·농자매결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제1부 행사로 농악시연, 덤벨체조, 주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2부에 의식행사와 더불어 새송이, 표고, 사과, 배 등 농산물 판매·수확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민속경기 및 도·농자매 결연 만남의 장으로 줄다리기, 발묶어달리기, 민속경기와 짚공예, 인절미·송편만들기가 진행된다. 한편 향토작가의 서예, 동·서양화, 도자기 등을 관람할 수도 있다. 또 여기에 초청가수 공연, 자매마을과의 주민노래자랑대결, 경품권 추첨,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54-481-8500인근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 안동 - 우리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국내외 다양한 탈춤공연과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제12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시내일원과 탈춤공연장 및 하회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국내 13개의 무형문화재 지정 및 비지정 탈춤단체를 비롯해 일본, 태국, 부탄 등 해외 10개국 15개 단체가 참가해 탈춤공연을 벌이며, 이들 탈춤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세계의 탈 기획전시 및 마스크댄스 경연대회, 창작 탈 퍼포먼스, 탈춤 그리기 대회, 나만의 탈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의 민속행사들로 이루어진 안동민속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문의 홈페이지(www.maskdance.com) 안동관광정보센터 054)856-3013▶ 상주-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삼백(쌀, 누에고치, 곶감)의 고장인 상주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삼백의 축제’가 ‘상주동화나라 축제’로 변경되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신동일의 음악동화 콘서트, 청개구리 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전시와 이야기꾼들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마을, 친구들과 몸 부딪쳐 놀 수 있는 우당탕 체험마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어른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와 유기농 축제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외에도 자전거의 종류와 역사 등 자전거의 모든 것이 담긴 자전거박물관과 에너지박물관인 상주박물관, 낙동강줄기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경천대 등 상주의 관광지도 둘러볼만하다. 상주의 명물인 곶감체험은 10월 말경에 가능하다.문의 054)531-1791~3▶ 김천, 성주군 -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성주군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7왕자와 원손인 단종의 태가 안치된 곳으로 국가 사적 제 444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러한 태실의 의미를 살려 10월까지 음력 초하루가 속하는 주말(10월 4일, 25일)에 생명의 탄생과 자녀의 건강,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나이트투어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을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체험료, 석식, 상품권 등을 포함해 성인기준 10,000원(초,중,고 5,000원)이다. 임산부와 보호자 1인, 유치부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등 만들기, 사찰음식체험과 태실문화강의, 문화공연 감상, 별자리 탐험이 이어진다. 천체만원경으로 ‘나의 별자리’찾기도 할 수 있다. 김천 직지사에서도 10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나이트투어가 진행된다. 직지사 1박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00원.문의 성주 054-933-0700 ,김천 054-420-6633▶ 울진, 봉화군 - 가을 향기 ‘송이축제’청벙자연인 봉화에서 신비에 쌓인 숲속 보석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 직접 캐보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송이 축제가 열린다. ‘봉화 송이축제’에 가면 송이향이 그윽한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봉화송이축제는 9월 27일에서 30일까지 진행된다. 또 울진에서도 ‘금강송 송이축제’를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1일 2회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각 2시간씩의 체험시간을 갖는다. 체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엑스포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체험장으로 단체 이동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며 송이 한 개를 채취해 시식도 할 수 있다.문의 봉화 054-679-6391, 울진 054-789-6820 ▶ 청도군 - 알밤, 사과 수확체험각종 2008-09-14
- [9월 2째주] 전시 ♣ 박장근 조각전 ‘꿈을 향한 전진’ 일시: 9월 17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모아 ♣ 2008 디지털파인아트프린팅전 일시: 9월 19일까지 장소: 헤이리 알토그래프 갤러리 ♣ Let There Be Light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한길 ♣ Pulling Identity 배경철개인전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 신인상.전 Spread your Wings! 일시: 9월 26일까지 장소: 헤이리 금산갤러리 ♣ 최선주 작가 ‘The Illusion’ 일시: 9월 28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더차이 ♣ 윤지영 개인전 일시: 10월 4일까지 장소: 헤이리 UV하우스 ♣ 여락 개인전-Requiem for Life 일시: 10월 5일까지 장소: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새영화 정보 * 울 학교 이티 감독 박광춘 출연 김수로 개봉 9월 11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0년 동안 공만 차던 체육선생이 영어선생으로 보직변경을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그린 ‘김수로 표’ 코미디영화다. 치열한 입시 전쟁에서 선생님마저 입시 도구로 전락해버린 현실을 유쾌한 웃음으로 꼬집는다. 제목의 ET는 외계인이 아닌 영어선생님(English Teacher)을 뜻한다. 평생 몸 단련만 해온 체육선생 천성근. 해 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학교에서 잘리지 않으려면 하루아침에 잉글리쉬 티쳐가 되어야만 하는데. 뇌 조직보다 몸 근육을 심하게 단련시켜왔던 체육선생 천성근이 과연 영어도 잘하는 체육선생이 될 수 있을까? * 영화는 영화다 0 감독 장훈 출연 소지섭?강지환 개봉 9월 11일 등급 18세 관람가 배우가 되고 싶은 건달(소지섭)과 건달보다 더한 배우(강지환)의 버라이어티 승부극. 영화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가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를 찾아가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마법천자패의 비밀을 찾아라! 웰메이드 한자교육 뮤지컬 교육과 공연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가족공연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뮤지컬 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4주년기념 특별공연으로 고양을 찾아온다. 가족뮤지컬로서 최고 만족도를 끌어내며 원작 학습만화 못지않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는 뮤지컬 은 온 가족에게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4주년 특별공연에 걸맞은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뮤지컬 은 어린이 한자 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900만부를 웃도는 판매기록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勇 (용기 용), 學 (배울 학), 忍 (참을 인), 信 (믿을 신), 友 (벗 우), 이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15권에 달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5개의 장으로 압축해 밀도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 했으며, 공연이 끝나고도 흥얼거려지는 16곡의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넘버 또한 뮤지컬 의 자랑거리이다. 셈세한 의상디자인, 특수분장, 연기, 안무 등으로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친근한 16명의 만화 속 캐릭터가 생생하게 구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 유일의 웰메이드 한자교육 뮤지컬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 지도로 배우들이 직접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 액션, 아크로배틱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학부모들의 관람 만족도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한자 마법 구현 장면은 영상, 조명,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 등으로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살아있는 만화책을 보는 듯한 새로움을 선사 할 것이다. 뮤지컬 은 재미와 교육 효과를 고루 갖추었으며 이미지 세대의 높은 눈높이에 부합할만한 극의 완성도까지 만들어 냈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26일 오후 7시 30분, 27`28일 오후 2시/4시 30분 공연. 티켓 R석 2만5000원/S석 1만5000원/특별 한정석 3만원. 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1째주] 공연정보 - 전시 ♣박은태 개인전-어머니 일시: 9월 7일까지 징소: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박장근 조각전 ‘꿈을 향한 전진’ 일시: 9월 17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모아 ♣2008 디지털파인아트프린팅전 일시: 9월 19일까지 장소: 헤이리 알토그래프 갤러리 ♣Let There Be Light 일시: 9월 24일까지 장소: 헤이리 갤러리 한길 ♣여락 개인전-Requiem for Life 일시: 10월 5일까지 장소: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 ♣2008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 일시: 9월 6일까지 장소: KINTEX 3홀 ♣2008 한국불교박람회 일시: 9월 5일~6일 장소: KINTEX 2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읽어라’대신 ‘아이와 함께 읽어요’ 동화읽는어른모임 연수지회 동화읽는어른모임은 ‘겨레의 희망,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이란 기치를 표방하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산하모임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췄다. 인천지부에는 연수, 남동, 부평, 서구, 계양, 동구 등 6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연수지회는 지난 2000년 결성돼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주로 연수도서관에서 주1회 2시간 정도 모임을 갖는다. 배우고 또 배우니 기쁘지 아니한가 동화읽는어른모임은 공부하고 배우는 일의 연속이다. 동화읽기 스터디 그룹으로서 충실하다. 회원은 매년 초에 일괄적으로 모집한다. 예전엔 상시 모집했지만 최근에는 3월경에 한번만 모집한다. 대기자로 등록할 수는 있지만 모임에 참여하는 건 새로운 기수를 모집할 때만 가능하다. 새로 등록한 회원은 하루에 2시간씩 5일에 걸쳐 기초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 도서의 역사와 갈래, 동화에 대한 기본지식과 작가이력 등 동화읽기를 위한 일련의 입문과정인 셈이다. 기초교육을 받은 후 지회 모임에 합류하면 24주차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동화읽기 모임의 기본소양을 기르기 위한 필수코스로 국내 작품별 필독도서를 접하게 된다. 그 단계가 지나 2년차에 접어들면 자신의 희망에 따라 분야를 선택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5~10명 내외의 모둠으로 나눠 옛 이야기, 신화, 역사, 창작동화, 그림책 등 한 분야를 정해 일정 기간 동안 커리큘럼을 짜서 스터디를 진행해 나간다. 스터디의 기본 형식은 어느 단계나 똑같다. 주1회 책을 선정해서 읽고, 작가이력이나 작품에 대해 모둠별로 나눠 공부한다. 회원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발제자가 되고 토론자가 된다. 덕분에 회원들은 방대한 양의 양서를 접하고 읽고 토론하게 돼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된다.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 키워 연수지회 김경인(40) 씨는 모임에 참석하면서 얻은 게 많다고 한다. “모임에서 활동한 지난 5년 동안은 나와 아이가 함께 커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매주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거든요. 또 그만큼 더 알고 싶은 지적인 호기심도 커졌구요. 무엇보다 좋은 책, 바른 책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행운이지요.” 또 아이가 어릴 때부터 모임에 함께 한 덕분에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하면서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다. 또 책 읽기의 즐거움을 스스로 깨닫게 되면서 아이에게 책 읽기는 일상적인 일이 됐다. 더욱이 아이들의 생활을 그린 동화를 읽다보니 아이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돼 그만큼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를 위해 처음 시작은 내 아이를 위해 좋은 책을 고르고 읽어 주기 위한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책을 읽히고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덕분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열심이다. 도서관과 연계해 독서교실이나 논술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축제 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 외부강의를 나가거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문학기행을 기획하기도 한다. 연수지회 회원들은 연수도서관 아동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책 읽어주기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가을학기에는 6, 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속으로’라는 독서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 가족, 추석 이렇게 보낸다 장시간 걸려 큰집을 찾은 가족들. 도착하자마자 여자들이 후텁지근한 주방에 쪼그리고 앉아 차례에 쓰일 음식장만을 하는 동안 남자들은 거실에 모여 고스톱 내지는 텔레비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추석의 전형이라고 생각되는 이 풍경은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살아야 했던 주부들에게 ‘명절 증후군’이 생겼다. 여자들은 괴롭고 남자들도 부담스러운 명절 문화, 이제는 모두가 즐거운 가족 모임으로 바꾸자. 잔소리가 두려워서, 혹은 바꿀 용기가 없어서 그대로 답습해온 명절 문화에 ‘이제 그만’을 외친 가정의 모습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명절을 그려보았다. Case1 명절 전후해 부담 없이 가족모임 가져요 최미란 (40)씨는“결혼 후 7년쯤 됐을 거예요. 남편과 대화 중에 시댁이 있는 강원도 춘천까지 6시간 가까이 운전을 해 찾아가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차례만 아니라면 굳이 북적거리는 명절 인파 대열에 합류할 필요는 없잖아요.” 지난 주, 이미 추석을 기념한 가족 모임을 가졌다는 최씨는 7년 전 명절 교통대란에서 탈출했다. “부부가 모두 일을 하다 보니 일 년에 두 번 있는 긴 명절연휴를 좀 더 지혜롭게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어요. 4남매의 장남인 남편을 설득해 명절 즈음으로 이를 기념하는 가족모임을 갖고 명절 연휴에는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짧은 여행을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죠.” 동의한 후에도 남편의 마음은 한동안 불편해 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최씨는 “혼자 장거리 운전하는 것이 힘든 것처럼 여자들만 준비해야 하는 명절도 힘겹다”고 설명했고 남편도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았다. 가족 생일과 행사 등 적절한 명분을 만들어 이들 가족이 모이는 횟수는 1년에 평균 5~6번. 1년에 단 두 번 모이면서도 짜증과 불만으로 얼굴을 찌푸려야 하는 이전의 방식에 비해 이 가족의 가족모임은 늘 웃음이 넘친다. Case2 명절을 양쪽 번갈아 가며 지내요 “추석은 친정, 설은 시댁에서 보내요”라는 박민정( 내서읍 중리)씨. 4남매의 장남인 남편, 세 자매의 막내인 아내 언뜻 보면 결혼 4년차인 박씨는 명절은 여지없이 남편 집에서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올 추석, 선물을 한 아름 싸든 이들의 발걸음은 서울 친정집으로 향할 예정이다. “결혼 전부터 설은 남편 집에서 보내는 대신 추석은 친정에서 보내기로 허락을 얻었죠. 처음엔 장손이라 썩 내켜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쉽게 그러자고 하시더군요. 시어머니 역시 맏며느리의 무게가 얼마나 버거운지 이해하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 친구들이 설에 ‘시댁서 하루 종일 일하고 밤늦게 서야 친정 가서 세배했다’며 하소연 할때 ‘딸 가진 죄인’이라는 말이야말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들 없는 우리 부모님도 명절 때 자식들을 반갑게 볼 자격이 있잖아요.”명절은 모두가 밝고 즐거워야 의미가 있는데 남자의 편리를 위해 일방적으로 여자가 희생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맏며느리’라는 이름 아래 주어진 짐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평생을 살아오신 어머니를 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마음은 있지만 시댁 분위기 때문에 그 동안의 관습을 떨치지 못하는 수많은 아내들에게 박씨는 ‘동서와의 대화’를 권한다. “동서가 있다면 이들과 상의해 번갈아 가면서 명절을 지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이들 역시 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을테니까요. 명절 중 한번을 친정에서 보내고 난 후, 다음 명절에 일하러 온 며느리들의 얼굴은 훨씬 밝아지지 않을까요? Case3 가사분담 등 가족의 배려가 최선 추석은 가족 친지를 찾아 쌓인 피로를 푸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는 스트레스의 주범이 될 수밖에 없다. 작년 추석을 힘들게 보낸 조모(35)씨는 “명절이면 남자들은 그저 먹고 놀기만 하지 여자들 고생하는 줄 알기나 하나요?” 라며 남편에게 “이제는 세상도 많이 변했으니 명절동안 가사부담을 좀 줄일 수 있게 도와 달라” 아내의 입장을 이해한 남편은 시댁식구들에게 양해를 얻어 가사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명절 때 남편과 전도 부치고 설거지도 함께하니 몸도 마음도 즐거워요”라고 전한다. 결혼 2년차 새내기주부 이미화(32)씨는“하루 종일 음식 만들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어 명절 이후 몸살을 해요” 이를 지켜보던 남편 역시 마음이 무겁기만 했다. “남편과의 상의 끝에 요즘은 차례상 대행업체를 통해 명절음식을 맞추어 준비 한다”며 “스트레스도 줄이고 효율적”이라며 즐거워했다. 한혜진(41· 창원 반림동)씨는“나물은 형님이 과일은 작은 형님이 준비해 오도록 음식을 분담하니 가사노동이 줄고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좋다고 한다. 한씨 집안의 변화에는 시댁 어른들의 영향이 컸다. 시어른들이 음식 조금만 해라 며느리도 놀아라?? 고 입버릇 처럼 말씀 하신 것 덕분에 한씨는 아침에 김해 시댁에서 출발 저녁에는 대전 친정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Case4 남편의 센스로 아내는 행복해 명절 기간엔 남편의 센스 있는 감각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주방에서 일하는 아내에게 윙크를 보내고, 설거지하는 아내의 어깨를 은근 슬쩍 주물러주는 등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감각이다. 어색한 ‘립 서비스’일지언정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박정춘(36)씨는 “수고했어, 당신이 사랑스러워” “여보, 설거지하느라 고생했지 내가 전신마사지 해줄께”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내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에는 음식 준비든, 운전이든 가족 구성원끼리 대화하고 서로 고충과 역할을 분담해 가족 건강을 지키는 ‘모두 행복한 추석’이 되길 기대한다. 김한숙 · 이유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4
- 감잎차 감나무는 약을 치지 않아도 잘 자라는 무공해 과수로 감잎은 ‘비타민 C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감잎차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가장 효과적인 비타민 공급원이 될 수 있는데 비타민 C 이외에도 칼슘, 타닌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단식 중에 꼭 음용해야 할 차요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감잎차를 마시면 피부가 고와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 뿐 아니라 감기도 예방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효과로는 이뇨작용 및 면역력 강화, 변비 개선 등을 들 수 있으며 카페인이 거의 함유되지 않아 아이들이나 임산부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감잎차는 5∼6월경 어린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고 프라이팬에서 약한 불로 10분 정도 타지 않게 잘 저어주면서 열을 가하여 감잎의 떫은맛과 독성이 없애고 만드는데 물을 끓인 후 70℃ 정도로 식히고 말린 감잎 2∼3g을 넣어 15분 정도 우려낸 후 마시면 된다. 여건이 여의치 않을 때는 시중에 감잎차를 구입하여 단식과 보식 중에 음용해도 괜찮은데 매실주 한 방울을 넣어 주는 것도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