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석 한가위를 청태산 ‘숲체원’에서 차롓상 뒤에 펼쳐진 울창한 잣나무 병풍 굽이굽이 오솔길을 지나 숲체원에 도착하면 아이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쁘다. 조물조물 기어 다니는 벌레며 알록달록 예쁜 꽃과 푸르른 나뭇잎. 숲 자체가 아이들 놀이터다. 통나무를 연결해 만든 긴 통나뭇길은 걷고 있는 이를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고 통나무집에서의 하룻밤은 나를 동화 속 주인공이 되게 한다. 주말에 숲체원을 가보면 무료 숲 해설가를 만날 수 있다. 10시, 3시에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속을 거닐면 어느새 숲은 나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선착순 12가족에 한해 나무테이블 만들기 무료행사도 열리고 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대가족 추석여행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오랫동안 못 봤던 가족들 볼 생각에 맘은 들뜨지만 준비해야 될 많은 음식은 반가움도 걱정으로 만든다. 숲체원에서는 올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인 9월 14일에 차례상 준비를 대신 해준다. 숲체원에서의 한가위는 차례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바꿔 놓을 것 같다. 오랜만에 가족과 다양한 소통이 필요하다면 숲체원을 이용해보자. [숲체원 숙박고객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 ◆숲해설 ( 숲 체험 프로그램 ) -일시: 매주 토·일요일(추석연휴제외) 10시, 3시 -인원: 선착순 40명 (현장 접수) ◆목재체험교실 ( 나무테이블 만들기 ) -매주 토요일 3시 (추석연휴제외) -인원: 선착순 5가족~12가족(1가족 3인기준, 현장접수) ※5가족 미만 접수 시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숲체원 차례상 이벤트] ◆숲체원 표준차례상: 국내산, 8만원 깐밤, 대추, 사과, 배, 곶감, 송편, 황태포, 탕국, 뫼, 조기, 두부전, 고사리, 향, 초 등 총 14품목 외 차례잔, 촛대, 향받침, 그릇, 접시류 등은 무상임대 ◆주문형 차례상: 표준차례상에 추가 가능 (4천원~1만5천원) 약과, 시금치, 도라지, 무나물, 산적, 육원전, 민어, 돔 · 일 시 : 2008년 9월 14일(일) · 대 상 : 인터넷으로 숙박예약 후 전화로 차례상을 예약하신 고객 · 접수기간: 8월 25일(월)~9월 8일(월) 7시까지 · 입금안내: 하나은행 175-910002-01905 (재)한국녹색문화재단 · 문의 : 340-6300 이지현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꿈빛아카데미 강좌 개최 부천시는 8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에서 제22회 꿈빛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알트 윈 에셋 교육 본부장인 유평창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라이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부자가 되는 안목과 함께 재테크 전략에 대한 정보를 강의할 예정이다. 유평창 강사는 KBS와 MBC 방송국에서 老테크 미니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언론지 및 사보 경제이슈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주요 저서로 ‘20대는 통장을’ ‘40대는 인생을 채워라’ ‘30대 월급쟁이 돈 관리법 43’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꿈빛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320-3411 임옥경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부평기적의도서관 ‘한 여름 밤의 야외음악회’ 개최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도서관 뜰 야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1, 2부에 걸쳐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잼스틱’의 신나는 타악공연이 열린다. 마칭 타악기, 소 악기, 신디사이저,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와 페인트통이나 캔 같은 실생활 소품을 이용해 클래식과 재즈, 팝 등을 마칭 타악에 접목시켜 흥겨운 리듬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2부는 부평기적의도서관 자원봉사 동아리 ‘달빛창가’의 야외그림자극이 열린다. 다양한 그림자 인형들을 통해 ‘해님, 달님’과 ‘신기한 요술 붓’ 두 가지 작품을 선사하게 된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032-505-0612 박미혜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농사체험! 이보다 즐거울 수는 없다~ 농사체험, 식품안전교육, 가족 간 소통의 시간 등 마련 지난 15일, 춘천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 40여명이 농촌체험 가족캠프를 위해 모여, 사북면 송암리 솔바우 마을에 도착했다. 이들은 평소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서 이번 캠프에 거는 남다른 기대들이 넘쳤다. 아이들은 물과 들판 등 자연 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기쁨만으로도 충분한 듯 했다. 각기 다른 기대를 품고 1박2일의 캠프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토피 가족의 기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다른 캠프에 마음을 놓고 다니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먹거리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과 첨가물을 많이 사용한 식재료 때문에 불안한 것은 사실. 이들 가족은 “평소에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을 늘 했는데, 오히려 캠프에 오니 늘 하던 걱정을 하나 덜어서 홀가분하다”며, 캠프에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식재료는 직접 준비한 것과 농사체험으로 얻은 농산물을 이용하고, 조리는 솔바우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캠프에 참가한 생협 조합원이 직접 했기 때문이다. 속이 꽉 찬 프로그램 농사짓는 이들의 소원은 속이 꽉 찬 농산물을 수확하는 것이고,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알찬 프로그램을 원한다. 농사체험으로는 옥수수 따서 쪄 먹기, 빨갛게 익은 고추 말리는 체험, 버섯농장 견학을 했다. 그리고 가족 간 소통과 나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연극놀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시간도 마련되었다. 솔바우 마을에서 준비해 주는 프로그램과 생협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해 간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다양함을 갖췄다.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은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문구사나 가게에서 손쉽게 선택하는 음료수에 담긴 인공 향료·인공 색소·인공 감미료에 대한 실험과 그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었다. 어른보다 어린이에게 더 치명적 위험을 주는 세 가지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고 한다. 한 참가자는 “우리 아이가 흰 우유보다는 딸기 우유나 초콜릿 우유를 더 좋아하는데, 그 속에 든 것이 향료·색소·인공감미료 범벅이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배우고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이번 캠프의 큰 수확이었다”고 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인심 좋은 이가 나눠준 토마토와 직접 딴 옥수수, 다른 한 손에는 버섯농장 견학으로 얻은 버섯 키우는 배지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니 마음과 두 손이 모두 뿌듯한 캠프로 기억될 것이다. 문의 253-6294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춘천인형극장>곰돌이의 아프리카 여행 외 1편 춘천인형극장에서는 8월26일(화)부터 9월7일(일)까지 무지개극단의 ‘곰돌이의 아프리카 여행’을 공연한다. ‘곰돌이의 아프리카여행’은 장대인형 손인형이 어우러진 복합극으로?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천둥곰 곰돌이가 숲 속 친구인 깡총이와 함께 아프리카로 여행을 하면서 코끼리와 사자 등 여러 동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곰돌이와 깡총이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용기와 감동을 준다. 두 번째 이야기인 ‘빗방울 이야기’는 우산과 빗방울이 인형이 되어 감정의 표현을 전해주는 물체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작품. 이번 공연을 하는 무지개극단은 1991년 창단하여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하여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인형극을 만들고 있으며 전국 순회공연도 활발히 해오고 있는 전문인형극단이다. 문의 : 242-8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미공간봄> 파는그림 사는그림 展 브라운5번가에 위치한 미공간봄에서는 ‘파는그림 사는그림’이라는 제목으로 8월 31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희용, 이정순, 서숙희, 김영훈, 안용선, 목선혜, 이구하, 류재림, 김준철, 김유나 작가가 서양화, 한국화. 판화 등 20점의 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품을 보다 가깝게 접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문의 : 255-7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언제나 정직한 맛으로 퓨~전 - 레드쿡(Red cook) 퓨전이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것이 합해져 새로운 하나가 탄생하는 것을 뜻하는데, 퓨전음악, 퓨전미술, 퓨전한복, 퓨전사극, 퓨전요리 등 참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그중 퓨전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바로 요리 일 것이다.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퓨전요리. 춘천에서도 퓨전요리를 지향하는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석사동의 ‘레드쿡(Red cook)''이다. 석사동 CGV 건너편 프라임존 1층에 위치한 ‘레드쿡’은 올 3월에 오픈한 새내기 음식점. 그런데도 그 맛에 대한 입소문이 이미 자자하다. ‘레드쿡’을 운영하고 있는 강명국(40)사장이 개업을 하게 된 이유 또한 ‘레드쿡’의 맛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안양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레드쿡’을 자주 찾았었고, 그 맛을 가지고 고향인 춘천에서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전한다. 기름을 쓰지 않는 ‘생 라면’ ‘레드쿡’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레드 생 라면’이다. 일본식 라면을 우리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매콤한 라면이다. 인스턴트라면처럼 튀겨낸 면이 아닌, 데쳐내는 면이라 그 맛이 개운하고 담백하다. 생 라면 위에는 쑥갓, 팽이버섯, 맛살, 계란, 숙주가 푸짐하게 얹어지는데 숙주의 아삭아삭함이 생 라면의 맛을 한층 더해주어 씹는 맛이 살아있다. 생 라면의 국물은 매콤한 소스와 따로 만들어 준비하는 육수를 혼합해 만드는데,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깊은 맛이 정말 끝내준다. 얼큰한 레드 외에 미소(된장) 생 라면, 해물이 푸짐한 해물 생 라면등도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겠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롤’ ‘레드쿡’에서 인기몰이중인 또 하나의 메뉴 ‘롤’. 롤은 일본의 초밥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것으로 일본의 초밥과 한국의 김밥 그리고 미국의 소스가 결합된 새로운 메뉴이다. ‘레드쿡’의 ‘새우튀김롤’은 당근, 오이, 맛살이 꽉꽉 들어찬 가운데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튀김이 콕~ 들어가 있다. 그 위에 날치알과 ‘레드쿡’만의 상큼한 과일소스가 뿌려지는데, 입 안이 꽉 차는 그 맛이 일품이다. “롤을 준비할 때 들어가는 밥과 과일소스가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보통의 밥이 아닌 롤만을 위한 밥을 따로 준비하며, 과일소스도 롤에 어울리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크림치즈롤’도 꼭 맛을 보도록 하자. 크림치즈를 넣었다고 해서 ‘느끼하겠구나?’하고 생각한다면 절대 오산이다. 한입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맛과 오이의 시원함, 과일소스의 상큼함과 직접 만든 데리야끼 소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맛을 보게 되면 분명히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정직함으로 ‘레드쿡’이 그 맛을 선보인지 이제 5개월여. "아직도 많이 서툴러 오직 요리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단골손님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같이 즐거워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우 즐겁다“고 전하는 강사장은 ‘언제나 정직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맛과 품질에 정직한다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역시 빠른 입소문에는 이유가 있는 법. ”최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레드쿡’이다.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메뉴와 함께, 퓨전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레드쿡’의 그 맛이 앞으로도 ‘정직’하게, 오래도록 변치 않길 바래본다. 문의 264-5665 정서원 리포터 jungseow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나라사랑은 전통을 이어가는 것부터 전통매듭, 규방공예 알리는 관광홍보대사로 매듭, 규방공예 작가 김기순 나라사랑을 전통공예로 표현하는 김기순 매듭규방공예 작가와 제자들의 작품이 지난 달 원주시청 로비에서 전시됐다. 김기순 작가는 작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시 BMP-EAGA 박람회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관광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생활 공예 익혀 시골에서 자란 김 작가는 부모가 다정하게 앉아 멍석을 짜고 새끼를 꼬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생활 공예를 삶으로 익힌 것이다. 종이오리기, 그림, 글쓰기 등을 놀이삼아 놀던 어린 소녀가 황실공예대전,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에서 동양자수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공예를 대표하는 작가가 됐다. 결혼하고 친정언니를 따라 사업을 하던 중 언니의 권유로 전통 매듭에 관심을 갖게 된 김 작가는 원주에서 서울까지 매일 매듭과 규방공예선생들을 쫓아다니며 사사받았다. 김 작가의 열정은 작품을 완성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통공예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 직접 각 기관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길을 열었다. 지난 달 원주시청로비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 전통매듭과 규방공예를 홍보하기 위해 애쓴 결과였다. 인격수양이 곧 전통공예의 시작 김 작가는 “매듭을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만큼 전통공예가 예절을 중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며칠씩 밤을 새워야 하는 인내심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후배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김 작가는 전통공예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인내심을 테스트 한다고 한다. 김 작가는 “다 꿰매진 작품을 일일이 뜯어보도록 시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하고 가는데 그중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순종하는 사람이야 말로 전통을 이어가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작가 역시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이 길을 걸어 왔다고 한다. “돈이나 명예 때문에 이일을 하지는 않았다. 오로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작품에 몰두 했다”고 한다. [매듭의 역사] 매듭은 인류가 수렵을 시작하던 때 수렵도구로, 또는 매는 끈으로 쓰였으며 옷을 입기 시작했을 때는 옷자락을 묶는 끈으로 쓰이기 시작 했다. 곧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발전 한 것이다. 매듭은 숫자나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하는 데에도 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지방에서 구한말까지 매듭으로 수를 표시 한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매듭 재료는 비단실이나 면실을 꼬아서 끈목으로 만들고 색상은 염색의 기술과 함께 다양해 졌다. 특히 고려시대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이 사용됐다. 매듭의 종류는 다양하며 현재 사용하는 매듭의 명칭은 조선시대 것이다. 매듭의 명칭은 주로 자연물에서 따온 것으로 매화, 잠잘, 나비, 국화 등이며 생활 속에서 비롯된 연봉(단추), 안경, 가지방석, 가락지, 장고 등 33가지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89인 한지자원봉사단 출범 오는 24일부터 막을 올리는 제10회 원주한지문화제를 앞두고 한지공예기술을 연마한 89명한지자원봉사단이 출범한다. 청소년, 대학생, 시민 자원봉사단도 출범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한지문화제가 시작되고 있다. 한지문화제자원봉사단은 공예인, 청소년, 대학생 등 3그룹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단은 이주여성 한지사랑자원봉사단 25명(회장 이후애), 원주문화원 한지자원봉사단 32명(회장 신인균), 한지시민자원봉사회 20명(회장 김정희), 전문 공예가그룹인 원주한지공예인연합회 10명(회장 이명희)등으로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축제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7시부터 본 행사장에서 축제속의 자원봉사축제를 열며, 10년간 배출된 한지문화제출신 자원봉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의 영상물을 감상하며 축제를 기리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9월 1째주] 공연정보 * 무위당 추모전시(2008.9.4~9.9) 이철수 ‘당신의 길’>무위당 선생의 무위 사상과 청허사상을 기리고 무위당 장일순 선생을 추모하는 전시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무위당 추모전시회는 ‘생명미술-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음을’을 주제로 권대영, 김병호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 제32회 도 교원미술교육연구발표전시 지난 4일 강원도 교원미술교육연구발표 입상자들의 작품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교원들의 창작활동 의욕을 높이며 상호 미술교육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됐으며 한국화 36점, 서양화 70점, 조소 10점, 디자인·공예 12점, 서예 39점 등 총 167점이 전시 됐다. * ''현우회’클래식 기타동아리 연주회 사진기사입니다>오는 6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 ‘현우회’가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는 ‘현우회’는 안성태 어린이 기타 합주단의 찬조연주와 함께 1부와 2부로 나뉘어 연주회를 갖는다. * 열차 안에서 듣는 ‘김유정 사랑’ 문학특강 오는 10월 11일 김유정 문학촌은 소설의 고향을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갖는다. 작가 김유정의 고향 실레마을은 31편의 소설 중 12편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금병산에는 김유정 소설 제목을 딴 등산로와 산국농장이 있다. 전상국 작가가 김유정을 모델로 쓴 ‘유정의 사랑’ 무대도 이기도 하다. 실레마을은 복원된 생가, 기념관, 금병의숙과 함께 2004년 개명된 김유정 역과 문학 기념관 등이 있어 문학기행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문학기행은 경춘선 열차 속에서 ‘나는 ‘유정의 사랑’을 이렇게 썼다’를 주제로 전상국 문학촌장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김유정 역에서 내려 소설의 배경을 찾아보고 작가의 창작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문의: 261-46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