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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오페라 김유정의 ‘봄, 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유정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창착오페라 김유정의 ‘봄, 봄’이 10월 4일(토)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김유정의 ‘봄, 봄’은 1930년대 봄,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 희곡으로 혼인시켜 준다는 말만 믿고 3년 7개월을 무일푼으로 머슴살이 한 주인공과 장인이 될 봉필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학적으로 펼쳤다. 과장된 희극적 상황설정 아래에 유머러스한 토속적 언어를 구어체로 사용하여 토속적인 맛이 넘쳐흐른다. 딸 셋이 나오나 둘째 딸인 점순이와 그녀의 아버지, 봉필, 그리고 머슴인 주인공, 그리고 친구인 뭉태를 중심으로 극이 이어진다.? 키가 작은 딸 점순이가 키가 클 때에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봉필은 말하나 속셈은 주인공을 오랫동안 돈을 주지 않고 부려먹겠다는 심보라고, 주인공의 친구인 뭉태는 그를 부채질한다. 딸인 점순이는 오히려 주인공을 빈정대어 속을 뒤집어 놓는다. 주인공과 장인과의 갈등은 더욱 커져 싸움으로 번지는데, 결국 요란한 희극적 싸움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주인공과 장인과 화해가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이건용 각색 및 작곡 ‘봄, 봄’은 등장인물을 재설정하여 토속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각색한 대본에 근대적인 음악을 붙였다. 한국적인 음악어법을 나타내기 위하여 우리말의 낭송법을 충실히 재현하였으며, 화성음악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성부의 진행 및 짜임을 우리 전통 음악의 기본 개념이 나타나도록 하였다. 단막극 소규모 오페라로 한국 현대 창작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난 가극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 학생석 5천원 문의 춘천문화예술회관 250-3541, 250-8730, 250-8739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팜 카밀레'' 태안농장에 이어 용인 고기리에 본사 직영점 오픈! ''팜 카밀레'', ''농원(Farm)''이라는 영문의 이름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Kamille)''와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을 지난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팜 카밀레''(www.kamille.co.kr)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농장이다. 국내 최초로 허브차를 수입, 제조 판매해온 (주)허브라가 다년간의 허브차, 허브 용품의 제조 및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오픈했다. 7가지 테마가든이 조성된 태안농장과 달리 용인 고기리 용인 고기리 ''팜 카밀레''는 허브플라워샵, 허브티&카페, 허브샵의 3가지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장에서 수확하여 만든 각종 허브제품, 허브차, 아로마오일, 방향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각종 허브관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 이제 태안 농장까지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듯하다. 이번 가을엔 꼭 용인 고기리 ''팜 카밀레'' 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문의:031-265-37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달콤한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 2008년 가을, 경기도문화의전당 뮤지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달콤한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가 10월 4일(토)~5일(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달고나’는 국내 70·80년대 추억의 가요들을 한층 세련되게 편곡하여 제작한 우리의 가요 뮤지컬로서 2004년 초연 당시 평단의 호평과 함께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3년간의 소극장 공연을 거쳐 한층 화려해진 무대와 짜임새 있는 연출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쳐 관객들에게 돌아왔다. 뮤지컬 ‘달고나’는 추억의 가요들이 가득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뮤지컬로 한국판 ‘맘마미아’라고도 불린다. 김수철의 ‘젊은 그대’, 김현식의 ‘골목길’, 전영록의 ‘불티’, 신중현의 ‘미인’, 최호섭의 ‘세월이가면’등 주옥같은 7080 시대의 유행가들로 구성되어 그 시절의 노래와 향수에 젖어 관객들에게 젊은 날의 꿈과 사랑,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설탕이 녹아들어 노란 달고나로 부풀어 오르듯, 우리의 가요가 극에 녹아들어 재미를 한층 더한다. 올 가을, 아련한 추억의 가요들로 가득한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와 함께 즐거운 추억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만7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 031-230-3268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동탄 1지구는 ''자전거의 천국''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설계된 자전거도로 갖춰야 … 유지보수, 자전거보관대 부족 및 도로폭 좁은 곳 많아 이용자들이 말하는 불편함 운동할 시간마저 부족한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 자전거 이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고, 경제적인 이득도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 그러나 이들의 꿈이 실현되려면 몇 가지 난관에 부딪히는 게 현실이다. 자전거 출퇴근을 원했던 30대 직장인 이수현 씨는 “자전거도로가 중간 중간 끊어져 있고, 회사 주변에는 인도마저 없어 차도를 이용할 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 시에는 차량의 배기가스 때문에 기관지가 아프기도 해서 이틀 시도 끝에 포기했다”고 털어놓았다. 40대 공무원인 김 모씨는 건강을 위해 20분 남짓한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김 모씨는 “여름철에는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데 직장에 도착해서 씻을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하다”고 자전거 이용의 어려움을 전했다. 보통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전용이라기보다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이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는 서로 부딪힐까봐 조심해야만 한다. 성대역에서 자연과학대 입구까지 400m 거리에는 자전거로 오가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성대역 부근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가 오갈 수 있는 길의 폭이 3m 남짓 되었다. 다른 곳보다 자전거도로 폭이 넓다는 것이 자전거 이용자의 수를 늘리는 한 원인으로 보였다. 하지만 자전거도로 중간에 주차방지석이 세워져 있고, 가로수나 전봇대가 도로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느 도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전거 사용 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도 쉽게 눈에 띄었다. 자전거 보관대가 많은 편이었지만, 보관한도를 초과한 탓에 가로수, 전봇대 등에 묶인 자전거 또한 많았다. 자전거 시범도시, 동탄1지구를 둘러보다 중앙버스 전용차로의 운영, 센트럴파크를 갖춘 디지털 도시를 표방하는 동탄1지구 신도시는 ‘자전거도로 시범도시’이기도 하다. 동탄의 자전거도로 또한 자전거전용도로는 아니다. 하지만, 자전거와 보행자를 고려한 몇 가지 특징을 지녔다. 자전거도로의 포장상태가 매끄럽다. 울퉁불퉁하거나 마모되어 떨어져 나가거나 난데없이 자전거도로가 끊기거나 하는 일이 없다. 블록이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Asphalt Concrete)를 줄인 말로 도로포장용 혼합물) 등으로 구분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표시가 명확하게 그려져 있다. 표시된 구역의 폭만 1m 남짓 되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이용하는 전체 인도 폭이 2m도 채 되지 않는 경우와 대조된다. 자전거보관대와 벤치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 육교는 자전거도로와 같은 재질의 경사로로 되어 있다. 큰 호를 그린 형태의 구조이기 때문에 경사가 완만하며 나선형 구조보다 오르기 편하게 만들어졌다. 자전거도로는 APT조경과 조각 등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역할도 한다. 가로수도 잘 가꿔져 도로의 매연에 대해 차단벽 역할을 한다.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센트럴파크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차의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표지가 있다. 도심 곳곳에 자전거를 탈 공간을 갖추어 놓고 공원은 그 본래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되돌려 준 셈이다. 네트워크 확충만큼 현재 도로 유지, 점검도 시급해 동탄1지구 신도시를 제외하면 화성시의 자전거도로도 미약한 수준이다. 병점만 해도 자전거도로가 노란 블록으로 경계표지만 있을 뿐 재질이나 도로폭 등에서 일반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자전거도로 사업을 맡고 있는 화성시청 재난안전과에서는 화성의 자전거도로 현황에 대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 08년 개통 완료된 도로를 포함해 09년 자료 정리가 완성될 예정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수원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수원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100%다. 가로수, 시각안내자를 위한 특수블록, 보행로 등으로 구분된 현실을 감안하면, 자전거도로 폭이 좁아 보행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따를 수 있다”고 했다. 수원시에서는 도로턱 낮추기, 보도 보완, 횡단보도 거치지 않는 자전거 육교 등 자전거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07년 현재 자전거도로는 256.6km, 자전거보관대는 4243대를 갖추고 있다. 2011년까지 99.6km의 자전거도로 계획이 잡혀있고, 자전거보관소는 1300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세류역~성대 구간은 09년 보수 예정이며, 2011년에는 광교지구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완공되어 수원~탄천까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장보기 및 가까운 거리 이동에 3년째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는 수원의 한 주부는 “영통구에서는 그나마 무난하게 이용이 가능한데, 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갖춰 있지 않아 불편을 겪는다. 공공기관이나 대형쇼핑센터의 경우에만 자전거보관소가 있어 가끔 나무에 묶어놓고 이용하고는 한다”고 했다. 자전거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과 자전거를 이용할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우선일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육교 등 안전시설과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일이 새로운 도로망 확충만큼 중요한 일로 여겨진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덩덩 쿵따쿵-인형극 속에 국악이 녹아 있네 매주 수요일 경기도국악당에서는 ‘덩덩 쿵따쿵-소리야 어디 숨었니?’라는 이름으로 국악인형극이 펼쳐진다. 05년 ‘삼년고개’를 시작으로 ‘부리부리 혹부리(06)’, ‘방귀대장 똘배(07)’에 이은 경기도국악당에서 기획한 네 번째 국악인형극 시리즈다. 엿장수 아저씨와 떠나는 행복의 소리여행. 여행의 길동무로 소금 연주, 부채춤, 장구춤, 사물놀이 등을 만나게 된다. 독자적 기술특허를 낸 인형들의 움직임은 매우 섬세하다.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과 하나 되어 움직이는 춤사위나 연주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고 독특한 감흥을 준다.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에 웃음과 재미가 더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극단 ‘현대인형극회’는 국립극장 우재현 선생에게 사사받아 국, 내외에서 공연하고 있다. KBS인형극 ‘부리부리 박사’와 ‘TV유치원 혼자서도 잘 해요’ 등 47년의 기술과 경험이 작품 안에 녹아 있다. 전 경기도립국악단 대금수석이며 중요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전수자인 박병오 씨가 음악을 맡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국악선율을 들려준다. 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악기 전시와 악기체험’이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 전까지 공연장 로비에서 이뤄진다. 공연을 마치면 엿장수 아저씨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국악당 마당에서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공연되며, 3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총 관람시간은 40분. 단체 및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할인된다. 문의 경기도국악당 공연사업팀 031-289-6427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가을철 입맛 돋우는 ‘해물요리’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 과식이 부담된다면 감칠맛나면서도 몸에 좋은 해물요리를 먹는 것은 어떨까. 바다 향 가득한 해물요리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해 근사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싱싱한 해물과 특별한 양념 맛이 입맛 돋우는 우리 동네 맛있는 해물요리 집을 소개한다. 칼칼한 매운맛이 일품인 ‘오징어불고기’군산오징어석촌호수 부근에 위치한 군산오징어는 매콤한 오징어 요리가 맛있기로 입소문난 곳이다. 대표메뉴는 바로 오징어불고기. 통통한 오징어에 미나리, 콩나물을 듬뿍 넣고 양념을 버무린 것으로 입안이 얼얼하도록 매운맛이 일품이다. 먹는 내내 칼칼한 매운맛 때문에 어느새 눈물이 날정도. 하지만 너무 달지 않으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매운맛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상추에 쌈장이 나오지 않는데, 그냥 싸서 먹어도 간과 매운맛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함께 나오는 뜨겁지 않은 콩나물국이 매운 맛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해준다.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로 오징어·새우튀김을 빼놓을 수 없다. 쫄깃하면서도 실한 오징어·새우와 고소한 튀김옷이 잘 어우러져 씹는 맛이 그만이다. 오징어불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는 느낌이 들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튀김을 잘라 오징어불고기에 넣고 양념장을 찍어 먹어도 별미. 또 오징어불고기를 먹은 뒤에 마무리로 불판 위에 쫄면이나 밥을 볶아 먹는 맛도 좋다. 오후 3시~5시 30분 동안 저녁 반찬을 만들기 위한 휴식타임을 갖는다. 위치 : 잠실역 3번 출구 나와 석촌호수 다리 지나 사거리에서 신천역 방향 우회전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명절휴무)가격 : 오징어불고기 1만8000원(2인분), 모듬튀김 1만2000원, 점심특선 오불고기 6000원 (오후 2시 30분까지)주차 : 가능문의 (02)413-2046 생아귀의 부드러운 맛 ‘어부지리’어부지리어부지리는 싱싱한 아귀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아귀 전문 음식점이다. 냉동 아귀가 아닌 매일 매일 부산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생 아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재료가 좋은 만큼 이곳의 아귀찜은 아귀 본연의 담백함과 감칠맛이 살아있다. 또한 생 아귀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고기 맛도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찜을 포함한 모든 요리에 가쓰오부시를 우려 만든 생선엑기스와 질 좋은 국산 양념을 사용해 깊은 맛을 더한다. 매운 맛은 중간 정도. 개인 취향에 따라 더 맵게 주문할 수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콩나물과 향이 좋은 미나리가 쫄깃한 아귀와 조화를 이룬다. 국물 맛에 텁텁함이 없고 감칠맛이 돌며 시원한 아귀탕과 함께 아귀수육도 인기. 특히 아귀수육은 생 아귀의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소스에 찍어 먹는 아귀, 아귀내장, 아귀 애(간)의 깊은 뒷맛이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수육을 다 먹은 뒤엔 남은 뼈와 함께 콩나물, 미나리 등을 넣고 탕을 끓여 준다. 이 밖에 단 호박 안에 훈제오리를 양념해서 한 번 더 쪄 내는 호박오리도 별미다. 위치 : 배명 중·고등학교 옆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연중무휴)가격 : 아귀찜·탕 3만8000원(中)/4만8000원(大), 아귀수육 5만원(中)/7만원(大), 호박오리 3만8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420-5250 갯벌의 향이 입 안 가득 ‘무교동낙지볶음’먹마을삼전동 잠실병원 옆에 있는 먹마을은 신선하고 물오른 낙지를 고수하는 낙지 전문 음식점이다. 특히 맛있게 매운 맛이 입맛 돋우는 무교동낙지볶음이 손님들이 자주 찾는 인기메뉴. 낙지는 다리두께가 실한 전라도 해남과 무안에서 잡히는 것을 직송해 사용하여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양념은 4가지 한약재와 사과, 배, 고춧가루 양념 등을 버무린 것을 3일간 숙성해 만든 것을 사용한다. 때문에 낙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 양념 맛이 깊은 것이 특징. 매운맛은 중간 맛과 아주 매운맛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아주 매운맛은 무교동낙지볶음 특유의 눈물이 날 만큼 매운 맛이 강해 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모시조개로 맛을 낸 조개탕과 함께 먹으면 낙지볶음의 매운맛이 중화되어 좋다. 또 다시마, 무 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싱싱한 산낙지, 팽이, 송이 등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 연포탕도 시원한 국물 맛과 탱탱한 낙지가 조화를 이뤄 별미다. 좋은 재료를 쓰는 만큼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것을 강조한다. 점심특선으로 무교동낙지와 돌솥낙지덮밥이 있다. 위치 : 삼전동 잠실병원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50m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명절휴무)가격 : 무교동산낙지볶음 3만2000원(中)/4만7,000원(大), 연포탕 3만3000원(中)/4만8000원(大), 무교동낙지 7000원, 돌솥낙지덮밥 6000원 주차 : 가능문의 : (02)414-3540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8-09-26
- 가을 소풍 기분으로 즐기는 축제 팡! 팡!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분위기 있는 계절인 가을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축제들이 여기저기서 열릴 예정이다. 재즈와 발라드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가을 음악축제와 서울 밤을 수놓을 불꽃축제, 놀이동산의 가을축제,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성 축제들을 모아봤다. 가족과 함께 축제의 장에서 청량한 가을 하늘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잔디밭에서 뒹굴며 축제에 빠지다인디밴드와 모던록 뮤지션들이 꾸미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10월17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큰 매력은 무엇보다 자연을 벗 삼아 소풍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문화와 음악 축제라는 것. ‘피크닉 같은 음악 축제’, ‘도시의 세련됨과 청량함의 여유’를 모토로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출연진은 6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을 비롯해 자우림,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토이, 하찌와 티제이 등 국내외 총 55개 팀이 출연한다. 출연자들도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함께 거닐며 ‘팬과의 차 시간’이나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문의 (02)322-001410월 3일 올림픽 공원 88잔디광장에서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은 참신한 기획력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음악계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은 축제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던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메이드 인 코리아’이다. 크라잉 넛, 노브레인, 언니네 이발관, 황신혜 밴드 등 유명 인디밴드와 차세대 인디밴드들 그리고 심수봉과 김창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해 현대 음악과 전통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듯하다. 문의 (02)422-8211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세계불꽃축제는 10월4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63빌딩 앞 수변마당에서 오후5시부터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과 홍콩이 참가하며 예년과 같이 화려한 불꽃으로 서울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사진과 불꽃 UCC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고 행사 전 이벤트로 사연을 공모해 좌석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축제당일 한강변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할로윈 축제에서 으스스한 분위기 느끼다가을 기운이 맴도는 놀이동산에서는 귀여운 유령들의 할로윈 축제가 한창이다. 에버랜드는 ‘가을 속 해피 할로윈’으로 꾸몄다. 기존의 할로윈 축제에 낭만·향기·맛 등을 추가해 가을 여행의 기분을 냈다. 진입로의 코스모스길과 호암호수 산책과 포시즌스 가든의 국화감상, 홀랜드 빌리지에서의 식사와 생맥주 맛을 더한 것이다. 할로윈 캔들파티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야간공연으로 오후 7시 장미원 벽천분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형 샹들리에와 2000여개의 촛불이 깔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동물들의 할로윈 파티를 구경하는 ‘할로윈 스푸키 주’도 이색적이다.롯데월드는 할로윈축제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와 뮤지컬 등으로 확대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보다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중심으로 꼬마 유령과 귀신이 축제를 이끌어간다. 어드벤처 1층에 높이 17m, 폭 10m의 대형나무 일대를 익살스런 얼굴로 조각한 호박들로 장식했다.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는 코스프레 퍼레이드 쇼로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공연으로 펼쳐진다. 할로윈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이 새로 선보인다. 서울랜드는 국화 향기가 가득한 속에서 ‘미스테리 할로윈’이 펼쳐지고 있다. 공원 곳곳에 서 국화와 함께 할로윈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 포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머리없는 우산 귀신, 엽기 스파이더맨 등의 익살만점의 할로윈 캐릭터가 공원 곳곳에 출몰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일 오후 8시30분 분수무대에서 뮤지컬 ‘오페라 드림’이 공연되고 공연이 끝나면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할인행사 푸짐한 가구와 의류축제계절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것이 소품이나 의류가 아닐까 싶다. 가구를 새로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광진구에 있는 중곡동 가구의 거리를 권한다. 아차산 축제기간(10월10일~12일)을 이용해 가구거리 축제로 할인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대공원 후문에서 군자로 사이로 리바트, 썬우드 등 대형업체 대리점부터 중소가구업체까지 70여개 정도의 가구점이 늘어서 있다. 축제기간에는 대부분의 업체가 세일을 하는데 최고 30~4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건대 로데오 거리에서는 패션축제가 10월10일부터 3일간 열린다. 약 60여 곳의 유명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점두행사와 기획행사가 계획되어 있어서 추가 할인을 해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09-26
-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 펼쳐져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 펼쳐져 지난 22일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송파구 평화의 문 광장에서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가 열렸다. 잠실일대 6km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송파구 ‘살기좋은 10대도시’ 한국지방자치대상 수상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년 연속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됐다. ‘살기 좋은 10대 도시’ 선정은 20세 이상 표본 추출된 성인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40일간 주거만족도에 대한 인터넷 설문으로 선정됐다. 특별자치구인 제주도와 도서지역인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 229개의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거주지 생활(거주) 만족도 및 보건/복지, 교통/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항목별 거주 만족도 50점을 기준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은 도시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방자치제도의 성장 및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2008 지방자치대상은 송파구를 비롯 서울 강남구·서초구, 부산 해운대구, 경기 성남시·고양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충북 청주시, 강원 춘천시 등이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됐다. ▶소리로 듣는 구정소식지 ‘해피송파’ 송파구가 ‘들리는 신문’을 발행한다. 송파구정소식지 ‘해피송파’에 음성변환출력코드를 적용해 만든 ‘들리는 구정소식지’가 지난 8월호 시범발행을 거쳐 9월호(424호)부터 정식 발행된다. 음성변환출력코드는 시각장애인의 인쇄출판물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용 2차원 바코드로 각 면의 내용이 전부 담겨 있어 글을 모르는 계층은 물론 시각장애인, 저시력, 고령자, 이주외국인 등도 구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바코드에 음성변환출력기(voice eye)를 대면 수록된 정보가 음성으로 변환된다. 현재 송파구청 사회복지과, 보건소, 석촌동, 삼전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음성변환출력기가 비치되어 있다. 한편 송파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송파N 인터넷방송 및 IP-TV 자막방송 실시 등 소수계층이 구정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전달수단을 시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존 보급제품 단점을 보완하여 사회복지과에서 자체개발한 ‘눈으로 듣는 초인등’ 무료설치사업, 찾아가는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맞춤형 싱크대 무료설치, 공공기관에 장애인 객석 설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메밀꽃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다녀왔어요~ 가락중학교(교장 이성구)는 지난 19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라는 제목으로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을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효석 기념 공원인 가산공원, 소설의 배경이 되는 충주집, 물레방앗간과 이효석문학관, 이효석 생가 등을 둘러본 이번 문학기행은 김성기 사무국장의 해설로 진행됐다. 인근에 위치한 폐교를 활용한 예술 공간인 무이예술관도 관람하여 이효석 문학과 더불어 수준 높은 미술작품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청의 지원을 받아 2006년부터 송파구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락중 도서관은 지난 6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화강좌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11월에도 문화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안데르센 원작 <‘카렌과 빨간구두>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 극장은 퍼폼뮤지컬 ‘카렌과 빨간구두’를 9월23일부터 9월28일까지 공연한다. 대학로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 히트제조기 연출가 손현미와 한국 뮤지컬 어워드에서 창작뮤지컬 라디오스타로 작곡상을 수상한 작곡가 허수현이 합심하여 최고의 뮤지컬을 만들어냈다. 지난 7월 판타지아 극장의 ‘콩쥐 킥! 팥쥐 SHOCK!’를 선보인 손현미는 그간 10여 편이 넘는 어린이 뮤지컬을 연출하며 얻은 노하우와 응집력을 총동원해서 이번 작품을 연출했다. 댄스, 마임, 노래를 하는 배우들의 세련된 몸놀림과 노래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50분 공연 동안 한 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9월 23일~28일까지 판타지아 극장, 9월30일~10월4일까지 오정아트홀. 평일 오전11시(단체), 오후4시. 주말 오후1시, 3시. 공연 예약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로 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일반 8000원, 재단회원 6000. 원. 문의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진광중, 고교 설립 40주년 기념 음악회 열어 진광중(교장 전춘식), 고교(교장 한상용)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설립 40주년 기념 음악 축제를 연다. 진광 중, 고교 동문출신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회를 준비했다. 지휘는 조금석씨가 맡았으며 진광중학교 관악부의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콘체르토, 환상의 트럼펫, 팝페라, 우리가족과 오페라 등의 연주가 공연된다. 진광중, 고교로 이루어진 진광학원은 세상의 빛이 되자는 의미 아래 ‘참을 찾자, 옳게 살자, 사랑하자’ 라는 교훈으로 1963년 지학순 주교가 설립한 천주교 재단학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