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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진 광주 왕실도예가회 이사장 “도자기 특화지역이라고 하면 이천 광주 여주를 떠올립니다. 세 지역이 함께 개최해온 도자기엑스포의 성과라 할 수 있죠. 특히 광주는 독자적으로 왕실도자기축제를 11회째 개최해왔습니다. 하지만 광주 도예인으로서 왕실도자기의 명성을 제대로 계승·발전시켜오고 있는지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전통에 비해 광주가 이천이나 여주보다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안타깝지요.” 도예인과 관람객이 함께할 공간 필요해 경기도 광주는 조선 초기부터 후기까지 궁중음식을 담당하는 사옹원의 분원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광주는 왕실 진상용 백자 제작을 전담했던 유일한 관요였다. 박상진 광주 왕실도예가회 이사장(서울산업대 도자문화디자인과 연구교수)은 1973년부터 광주에 터를 잡고 도예 인생을 걸어왔다. 초창기 광주 도예협회를 발족시켜 동료 도예인들과 전시회를 열고 광주분원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광주 도예발전에 기여해왔다. 2002년에는 사단법인 광주왕실도예가회를 설립하고 현재 광주시 실촌읍 유사리에 광주 왕실도예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몇 년 전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도자기 엑스포장을 소개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신통치 않습디다. 그래서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을 데리고 갔더니 화색이 좀 돌더군요. 다른 나라 도자기보다 한국 전통 도자기를 보고 싶었던 겁니다. 그러더니 대뜸 제 작업실에 가보고 싶다 길래 다 데리고 갔어요.” 일본 사람들은 겉보기에 번지르르한 박물관이나 식상한 전시회가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었던 것이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도예인과 만나 진솔한 대화을 나누고 친분도 쌓으며 직접 흙을 만지고 싶었던 것. 그들은 그 자리에서 박 이사장의 작품을 대거 구입해갔다. 그들은 축제 판매장에 놓인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없는 작가의 작품보다 본인들이 직접 만난 작가의 작품에 더 끌렸던 것이다. 박 이사장은 그때 ‘바로 이거다!’라고 깨달았다. 축제 기간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일반인이 도예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작업을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광주왕실도예단지’ 사업의 모티브가 됐다. 광주도예단지는 도예문화발전의 초석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 광주 도예단지 조성사업은 광주 도자문화 테마특구 조성과 함께 2011년 완공을 바라보며 광주시 차원에서 추진 중이다. 도예단지에는 국내 유수 도예작가들이 입주하게 되고 도자교육센터, 도예실습장, 도예미술관, 도자식물원, 도자쇼핑몰, 전통가마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예인들이 왕실도자기의 명성을 살려 명품 도자기를 만들어내려면 환경이 조성돼야 합니다. 도예단지가 들어서면 평상시에도 전시와 세미나, 체험이 가능하게 됩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예촌에 하룻밤 머물면서 살아있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보고 듣고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도예문화의 산실이 될 겁니다.” 전국엔 자생적으로 생긴 도예단지가 흩어져 있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에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과 공유하기보다는 도예인끼리 뭉쳐있는 모양새라는 게 박 이사장의 판단. 따라서 이번에 광주시가 정책적으로 도예마을을 조성하면 한국 도예문화는 한 단계 도약하게 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박 이사장은 보고 있다. “도자기를 굽는 것은 기다림의 작업입니다. 인내력 없이는 불가능하죠.” 박 이사장은 도자기 축제를 통해 상품을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왕실도자기의 브랜드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작품을 생산해내는 도예인의 자부심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도예인에게 도자기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생계가 보장되지 않으면서도 좋아하기 때문에 도자기를 굽는 거죠. 후배들에게 ‘팔기에 연연하지 말고, 너 자신과 도자문화를 알리고 팔라’고 합니다. 정신과 기술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라는 거죠.”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초보자가 만드는 큐빅 머리핀 만들기 준비물: 에폭시(물본드2가지), 물, 면봉, 이쑤시개, 금볼, 작은 큐빅, 큰 큐빅 화려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큐빅.머리 장식 하나로도 멋스러움을 낼 수 있는 큐빅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 중 하나다. 문제는 가격!! 두 아이를 둔 단구동의 이재영(34)씨는 지난 스승의 날 선물로 선생님에게 큐빅 머리핀을 선물하였다. 머리핀 하나 당 가격은 8만원. 고가인 머리핀을 선물하기까지 고민을 했지만 큰맘 먹고 구입을 결정했다. 예쁜 물건이 가격도 저렴하면 얼마나 좋을까!모양도 예쁘고 정성도 가득 담긴 저렴하고 품질 좋은 큐빅 머리핀을 구할 수 는 없을까? 일곱 번째 맞은 딸 아이 생일 선물을 위해 직접 머리핀을 만들고자 찾아 나섰다. 단구동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 자리한 ‘큐빅나라 큐빅공예’. 단촐한 공간, 한쪽 벽면에는 반짝이는 큐빅 제품들로 가득했다. 큐빅은 수공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스스로 큐빅을 붙이는 방법만 알면 저렴한 가격에 고급핀을 마련할 수 있다. 큐빅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색상을 선택하고 배열함에 따라 같은 핀도 여러 느낌을 낼 수 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기쁨도 두 배!!초보엄마의 머리끈 만들기친절한 이성미 사장(37)의 설명으로 머리핀 만들기에 도전 했다. 우선 만들고 싶은 모양의 제품을 선택한다. 에폭시(물본드)를 섞어 구멍에 채우고 작은 순서대로 큐빅을 넣어 건조하면 완성.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30분도 안돼서 멋스런 머리끈이 완성됐다. 내가 원하는 모양과 색을 연출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들고 선물하는 손길도 뿌듯하다. 단 처음 시도하는 경우는 에폭시를 구멍에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조심하고, 옆에 잘 묻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큐빅은 금볼, 작은 큐빅, 큰 큐빅 순으로 구멍에 앉힌다. 큰 큐빅 부터 넣으면 구멍에 가려져 작은 큐빅을 붙이기 어려울 수 있다. 그곳에서 무료 수강중인 장양리에 사는 이정희(38) 주부를 만났다. 이씨는 “재료비 만으로 저렴하게 큐빅 머리핀을 마련할 수 있어서 좋다”며 “열다섯이나 되는 조카들에게 모두 큐빅 제품을 만들어 선물 했다”고 했다. 이성미 사장은 “백화점에 납품되는 호주 스왈로브스키사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큐빅의 색채가 선명하고 곱다”고 한다. 무료수강과 함께 창업의 기회를 이성미 사장은 거울이나 썬글라스 등에 직접 타공도 한다. 타공은 드릴에 큐빅 타공용 날을 끼워 구멍을 내는 작업으로 원하는 크기의 모양을 낼 수 있다. 단,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실패를 많이 하게 되므로 고가의 상품으로 처음부터 타공을 시도하면 안된다. 또한 큐빅 공예 무료수강을 통해 창업의 기회도 얻는다.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큐빅 공예의 창업 비용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선. 큐빅에 관심이 있고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문의 010-9698-7588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 폐막 (사)강원소리진흥회에서는 지난 5월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춘천 어린이 회관 별빛극장 야외무대에서 ‘자연의 소리, 삶의 소리, 강원의 신명’이란 주제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지난 5월 3일에 개막하여 매주 토요일 총 25회에 걸쳐 우리가락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전주 판타스틱, 명창 신영희 선생, 인간문화재 김혜란, 김광숙, 박상옥 선생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력파 예술가들이 함께해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펼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춤을 통해 세계로 나가는 비보이 ‘라스트 포 맨’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지금처럼 너그럽지 못했다. 춤을 좋아하고 춤을 추는 사람에 대한 편견의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비보이. 사회의 인식과 편견을 바꾸기 까지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노력, 춤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원주에서도 마련된다. 카나비 문화교실에서는 10월 28일 오후 6시 카나비 나눔방에서 세계적인 비-보이 ‘라스트 포 원’의 리더인 조성국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전주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된 ‘라스트 포맨’은 2003년 ‘서울 인피니트 배틀 마스터’와 2005년 ‘배틀 오브 더 이어’, 2007년 ‘에딘버러 캐슬 락 배틀’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최고의 비보이 그룹이다. 비보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전에는 옥탑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가난한 생활을 함께 했지만 이제는 그들의 모습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CF에서도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의 우상인 ‘비보이’. ‘라스트 포 맨’은 춤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몫 하는 대표 문화 아이콘이 됐다. 춤에 관심 있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다면 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763-9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여성 합창단 ‘레이디싱어즈’ 창단공연 원주 여성합창단 ‘레이디싱어즈’가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백운아트홀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지휘는 현재 시립합창단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정남규(48)씨가 맡았다. ‘레이디싱어즈’는 20대와 30대 여성으로 이루어진 원주 유일의 아마추어 여성 합창단으로 성악과 피아노, 작곡을 전공한 12명의 음악가들과 음악적 역량이 풍부한 4명의 비 전공인으로 구성되었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이 팀은 노래 실력과 더불어 꾸준히 연습에 임하는 성실성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특히 매주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경우 남편들의 적극적인 외조로 100% 출석률을 유지하며 연습에 임해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달콤한 피아노 연주, 감미로운 여성 앙상블의 하나 됨은 아마추어 란 말을 무색하게 한다. 여성 앙상블의 매력에 빠져있는 정남규 지휘관은 “굵직한 남성들의 목소리에 비해 여성들은 정교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며 “천사들의 목소리가 이들의 목소리를 닮지 않았을까”하며 수줍게 웃는다. 또 정 지휘관은 “각종 대회나 연주회를 통해 원주 ‘레이디싱어즈’의 실력을 검증받고 원주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 하고 싶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좋은 음악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사곡’을 비롯해 ‘현대합창’, ‘여성성가’, ‘뮤지컬’, ‘영화음악’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로 함께 한다. 문의 019-388-3986 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강동석과 함께 하는 실내악 여행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아침 형 전문 공연인 어울림 아침음악나들이가 다시 한 번 시작된다. 이미 2008년 상반기(4월, 5월, 6월)에 90%를 넘는 높은 매표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이 요구하는 공연이 어떠한 것인가를 입증해 준 바 있는 이번 시리즈는 올 가을,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거듭난다. 가을이라고 하는 계절감각에 어울리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의 하반기시리즈는 9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올드팝스 콘서트’와 10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가을음악 편지 ’에 이어 돌아오는 11월 27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세계무대에서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는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된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의 세련된 실내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최고 연주진의 실내악 공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중심으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요 음악가들인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음대 교수),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음대 교수) 등의 국내 최고의 연주 진으로 구성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11월 아침음악나들이 공연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해설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실내악을 보다 쉽고 친근감 있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실내악곡의 전악장이 클래식 초심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고려하여 드보르작의 ‘네 손을 위한 슬라브무곡’과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2번 라단조’, 브람스의 ‘피아노사중주 1번 사단조’ 등 관객들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주요 악장들을 발췌해서 들려주고 그 외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된다. 티켓은 전석 1만5000원. 문의 및 예매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내한공연 이지적인 음색 안에서 물씬 풍겨나는 서정성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며 ‘독일 가곡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성악가’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명성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4년만의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4년 첫 내한공연 당시 ‘겨울 나그네’로 국내 팬들에게 전 세계를 열광시킨 이지적인 슈베르트 가곡 스페셜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준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또 하나의 명작이자 자신의 출세작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전곡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베르트가 아니었으면 성악가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작곡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보스트리지는 지난 1996년 발매된 음반 에서 ‘가슴이 저밀 정도로 아름다운’ 음색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았고, 슈베르트 가곡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독특한 해석과 묘사로 Telegraph지로부터 “슈베르트를 부르기 위해 태어났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런 그가 학창시절 친구이자 성악가 데뷔 시절부터 15년 이상 함께 연주하며 음악세계를 나눠 온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와 재회하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보스트리지의 실연을 기대해 온 한국 음악팬들에게 초겨울의 문턱에서 슈베르트의 맑은 감성과 서정을 전달해 줄 가슴을 최고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일시 : 11월 19일 오후 8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 모시는자리 8만원/으뜸자리 6만원/좋은자리 4만원/합창석 2만원 ●문의 및 예매 :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가을 속 쓸쓸함 ‘사랑의 묘약’으로 가을 속 쓸쓸함 ‘사랑의 묘약’으로 강동구는 오는 11월 6일(목) 저녁 7시30분 50번째 목요예술무대에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네지티(Gaetano Donizett) 원작의 ‘사랑의 묘약’을 올린다.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작품은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대표 박상열)에서 연출을 맡았다. 이미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동 소월아트홀에서 본 공연을 성공리에 막을 올린 바 있다. 줄거리는 사랑의 묘약을 매개로 사랑을 찾아 나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세기의 이탈리아 작은 마을에 사는 가난한 청년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처녀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둘카마라박사로부터 ‘사랑의 묘약’을 산다. 가짜 묘약이었지만 결국 벨코레 하사관과 결혼하려던 아디나는 네모리노의 진실된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이루게 된다. 네모리노 역에 바리톤 김형기 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박미자 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30일(목) 오전 10시에 인터넷(강동문화포털)과 현장(강동구민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부터 예매일이 ‘공연일 일주일 전’으로 변경됐다. 문의 (02)480-1410 공부하는 맘(Mom)이 좋은 대학 보낸다 강동구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자녀 교육법과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오는 11월6일(목)부터 「강동 Edu-Mom 포럼」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과학 및 사회탐구영역 등 수능 각 영역별 대응 전략은 물론 진로지도법 등 입시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른다. 강사진도 고심해서 선정해 수준급으로 구성했다. 전 교육부장관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문용린 교수를 비롯해 대성학원 평가이사 이영덕,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 이만기, 교육컨설팅 전문인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초·중등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발론교육 평가원장 김수영, 청심국제고 초청강사이며 온라인 교육업체 이투스 강사 김유신 등 화려한 강사진이 눈에 띈다. 엄선한 강사진에도 불구하고 실제 프로그램 운영 후 수강생들의 의견,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강사는 교체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반면 수강료를 대폭 낮춰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였다. 총 8회차 16강좌에 2만원으로 저렴하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200명만 접수 받는다. 신청인원이 초과될 경우 인터넷 추첨을 실시해 공정성을 기할 방침이다. 탈락한 신청자는 내년도 준비 예정인 2기 강좌에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11월6일(목)부터 12월26일(금)까지 매주 목요일(11월14일/12월26일만 금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문의 (02)480-1321 광진구는 불법광고물 정비 중 광진구는 생활 질서 확립기간인 10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보도에 무단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 에어라이트와 입간판과 같은 유동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한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에 난립하고 있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공휴일과 평일 오후 9시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단속지역은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상가 밀집지역, 주요교차로, 지하철역 주변, 기타 학원가 등이다. 광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중점단속을 하고 있고 상습위반자와 불법 전단지 무단 살포 행위자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빠가 만드는 우리 아가 맘마 교실 광진 보건소에서는 11월15일 ‘아빠가 만드는 우리 아가 맘마!’ 이유식 교실을 운영하기에 앞서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광진구 관내 생후 5~6개월 영유아 부모이며 요리연구가 육향순 씨가 진행하게 된다. 이유식 교실에서는 영유아 영양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이유식의 필요성, 식품종류, 식품 선택 방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쇠고기 야채죽과 달걀 노른자죽 등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아빠들의 참여를 위해 토요일인 11월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접수받는다. 신청은 27일부터 광진구 보건소 지역보건과에서 접수받는다. 이유식교실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유식교실은 광진구청 구내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02)450-1957 광진, 부동산중개상담실 운영 광진구에서는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에 부응하고자 구청 제3별관 지적민원실내에 부동산중개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 전반에 대한 내용이며 광진구 관내 중개업자 중 경험이 많고 광진구부동산중개협회의 추천을 받은 10명이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상담이 원칙이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02)450-7745 정보화역량 평가 우수구 선정 ‘2008년도 자치구 정보화역량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광진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돼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한 이 평가는 정보화기반, 시책참여도, 정보화 성과 등 3개 분야 15개 평가 항목에 대해 심사를 했다. 광진구는 정보화 격차해소와 U-city 활성화, 홈페이지 관리수준, 정보통신기술활용,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지리정보시스템, 정보화 우수사례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치구 정보화역량 서울시 인센티브사업’평가는 서울시가 정보화분야역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정보화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평가제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
- 북한강 최상류 오작교~강화까지 350㎞ 대장정 북한강 평화의 댐 상류 오작교에서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350㎞를 탐사하는‘2008 한강 대탐사’가 10월 22일부터 28일에 걸쳐 6박7일간 진행된다. 한강수계 5개 시?도(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가 주최하고 (사)북한강생명포럼 ‘한?강?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강 탐사대 50명과 유역주민 및 민간단체 등 연 1천여명이 참여하며 한강의 환경탐사와 더불어 탐사대 통과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린다. 10월 22일 평화의 댐에서는 유진규, 이외수 등이 참여하여 수달의 꿈을 담은 ‘용신께 보내는 편지’ 등 다영한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26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서는 이병욱, 이유나, 신경림, 정태춘 등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한강 아우라지’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탐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28일에는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무세중, 광대패 모두골, 임근우 등이 참여하여‘한강, 태평양의 시작’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탐사대 통과 지역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 한강의 숲 해설, 선상대화 등 한강 유역의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북한강 생명포럼 관계자는 “한강을 문화예술로 표현하며 그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한강의 강변길을 만들고 이어가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한강, 한강의 동식물들이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한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천연공기정화기 소금램프,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 줘 신이 준 선물 가운데 사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 ‘소금’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소금을 얻기 위한 치열한 전쟁은 생존의 법칙이기도 했다. 일상에서 음식의 보존, 방부제로 쓰였던 소금이 이제는 건강으로도 확대됐다. 몸에 바르고 그 기운을 얻는 등 소금의 효능이 재발견되고 있는 요즘, 살아있는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램프도 각광을 받고 있는 중. 소금광산, 천연염석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소금이 주는 다양한 선물과 혜택, 이제부터 맘껏 누려보자. 히말라야 산맥의 전설…소금광산의 살아있는 소금 일반적으로 ‘소금’하면 우리가 음식을 조리할 때 쓰는 염화나트륨(NaCl), 천일염, 정제염,가공염 정도다. 하지만 소금은 바다가 아닌 광산의 암석 형태로도 존재한다. 이 천연염석(鹽石, 소금돌)은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바다가 빚어낸 결정체이다. 2억 6천만 년 전 바다였던 히말라야가 지각변동으로 인해 산맥이 되면서 수분이 증발된 바닷물이 돌처럼 굳어지게 된 것. 락솔트(Rock Salt)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암염(소금바위)으로도 불린다. 96%의 염화나트륨 외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을 함유, 황폐해진 인류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소금광산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 그 효과가 느껴져 요양소 설치 등과 같은 광산요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그 중 암염을 재가공한 소금램프는 신비하고 오묘한 빛을 띠면서 네거티브 아이언(Negative ions, 음이온), 하늘이 내린 선물로 평가받고 있다. 소금램프의 천연음이온은 두통, 공기정화에도 효과적 커다란 염석을 8㎏정도의 무게로 절단, 그 안에 작은 구멍을 파서 전구를 끼워낸 것이 소금램프이다. 얼핏 보면 단순한 수석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램프의 불을 켜는 순간 전해지는 은은한 주황빛이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안정적인 가시광선이 칼라테라피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소금램프에서는 공기의 비타민이라고 하는 음이온도 발생합니다. 비가 온 뒤의 숲속에서 느껴지는 상쾌함은 바로 공기 중에 활성화된 음이온 때문이죠. 이런 음이온을 곁에 두고 매일 느낄 수 있으니 소금램프 하나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천연염석연구원 황선영 원장은 숙취 후에도 아침이면 머리가 맑아졌던 경험담을 통해 소금램프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온은 소금이 물기를 흡수하고 다시 물기가 증발되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발생한다. 전구로 인해 가열된 소금결정체는 램프 표면으로 끌어당긴 공기 중의 수분과 결합, 음이온(Cl-)을 방출하게 되는데 이는 미네랄이 든 소금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음이온의 발생은 자녀의 학습능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미세한 먼지까지 끌어당기는 집진효과로 인한 공기정화 기능으로 아토피나 알러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천연공기정화기다. 강·중·약으로 밝기 조절도 가능해 내게 맞는 칼라테라피 효과를 누려보는 것도 좋겠다. 8~100㎏의 다양한 크기의 수석모양 램프와 전구 대신 작은 양초를 활용한 계란 모양의 램프도 있어 집들이, 개업선물 등 원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미네랄 소금찜질로 건강한 다이어트까지 한의학에서는 소금을 가려움증을 없애주고 독을 풀어주는 진정효과를 가진 음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런 소금으로 찜질을 하면 피부의 노폐물과 지방분이 제거되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해 많은 여성들이 소금찜질을 애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미네랄이 살아있는 천연염석을 활용한 찜질은 두말할 것도 없이 좋을 터. 천연염석 소금찜질방에서는 염석을 잘게 분쇄한 곱고 하얀 소금가루만을 사용한다. 약돌처럼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염석들도 발 지압용으로 수북하게 깔려있다. 염석의 좋은 점을 여러 사람이 함께 경험해 보기 위해 여성전용 소금찜질방도 운영하게 됐다는 황선영 원장은 “사용해본 분들은 피부가 마사지 받은 것처럼 매끈매끈하고 개운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린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이용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찜질방 한 켠에 따뜻한 느낌의 벽난로가 눈에 띈다. 이것 역시 천연염석을 가공한 벽돌로 만들었다. 표면이 매끈매끈하고 색깔도 은은해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활용해도 좋을만한 아이템이다. 문의 천염염석연구원 황선영 원장 019-292-5482/ (네이버→도우미114→천연염석)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