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전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센터 내 거리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전’을 연다. 60~80세 전후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시작한 미술교실에서 그린 그림 30여점이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 혜택이 적은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주체자로서 자존감을 얻도록 돕고 있다. 거리갤러리 개관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세류2동에서도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항상 그림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비눗방울 같이 즐거운 연극, 때 빼고 배꼽 빼는…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 사람의 마음을 세탁하는 재미난 세탁소, 연극 이 이달 23일까지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은 지난 2005년 9월 15일 연극으로서는 최초로 한 작품만을 위한 ‘전용극장’에 터를 잡고 오픈 런 공연을 시작한 이래,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딛고 2007년 12월 1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의 연극이다. 대학로의 연극인들은 이를 두고, 순수 창작극으로 그것도 인적 드문 변두리 대학로에 자리 잡아 만들어낸 ‘100석 소극장의 기적’이라 말한다. 이 작품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캐릭터는 뭐니 뭐니 해도 여주인공인 세탁소 안주인(장민숙)이다. 일반적으로 여주인공 하면 떠오르는 여린 이미지와 사뭇 다른 캐릭터지만, 그녀는 우리 옆집 아주머니인 듯 친숙한 연기와 내 어머니인 듯 짠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키며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은 없다. 문의 : 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소화걱정 없고 영양까지 챙기는 전복죽 어르신이 계신 집안에서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가장 신경 쓰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르신의 건강이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바깥출입이 줄고 운동량도 줄어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고,‘어떤 음식을 먹을까?’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소화능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떠오르는 음식은 죽으로 치아가 좋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음식이다. 야채, 해산물, 쇠고기 등 여러 종류의 죽을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포장까지 간편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본죽’.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매장 특성상 여러 곳에 지점이 있지만 범계역에 자리한 평촌범계점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러 메뉴 가운데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 바로 전복죽이다. 영양면에서도 웬만한 식사에 뒤지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달아난 입맛을 찾아주는 역할까지 한다. 또 버섯굴죽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죽, 게살죽 등도 권할 만 하다. 얼큰한 맛을 더한 매운황태죽은 남편 속풀이용으로 좋다. 류민영독자가 ‘본죽 범계점’을 추천한 이유: 시부모님이 입맛 없어 하실 때나 남편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끔씩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곤 해요. 죽만큼 쉬운 요리도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쌀 불리고, 재료 준비하고, 요리할 때 계속 저어주어야 하니까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는 종류별로 다양한 죽을 입맛대로 살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여러 곳에 본죽집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재료를 그날그날 소비할 수 있는 범계점이 믿음이 가 모임이 있을 때도 가끔씩 찾아온답니다. ●메뉴: 특전복죽 2만원, 전복죽, 버섯굴죽 새우죽 등 8000원, 매운황태죽 7000원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10시30분까지, 주말 오전 9시30분∼10시30분 ●위치: 범계역 문화의 거리 입구 ●휴무일: 추석, 설 명절 ●문의: 031-384-4262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왜 칠레와인인가? 우리나라의 와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어 가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수준과 지식도 많이 향상되었다. 이제는 와인은 무겁고 어려운 술이 아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호텔, 와인바/레스토랑이나 전문 와인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와인들이 지금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가의 데일리 와인에 대한 수입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와인의 급성장세와 발맞추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와인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칠레와인이다. 칠레와인은 2002년 10월 칠레와의 무역장벽을 없애는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관세를 없앤 품질 좋고 저렴한 와인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럽의 와인은 매년 강수량과 온도변화에 따라 와인의 품질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인해 빈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고 맛 또한 제 각각이다. 그러나 칠레는 기후변화가 거의 일정하고 강수량 또한 일정해 매해 같은 맛을 내는 와인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로 빈티지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이는 와인 수출에 있어서 지대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칠레와인은 탄닌이라는 떫은맛이 적고 풍부한 과일 향으로 와인 초보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저가의 수출용 와인보다는 내수용 와인을 많이 생산했고 와인의 질 보다는 양적인 측면에 집중해서 생산을 했었지만 현재 이태리, 프랑스, 미국에 유명 와이너리들이 칠레와인에 투자 및 합작을 통해 품질개선과 독특한 블랜딩 비율로 개성 강하고 고급스러운 와인들을 많이 생산해 내고 있다. 앞으로 칠레와인은 보다 조직적인 칠레 와이너리들의 합작을 통해 더 많은 투자 사업이 번창할 것이다. 그것은 와인 생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기후 풍토의 영향도 있지만 보다 품격 있고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경쟁하는 열정 있는 와이너리들의 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세계 와인 애호가들은 칠레를 주목하고 있으며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중 칠레와인이 1위(Clos Apalta)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다시피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해 11월 세계 100대 와인을 선정하는데 이것은 그 상징적 의미 뿐 아니라 다음해 와인 판매에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데 있다. 이미 칠레와인은 세계 정상급 와인으로 성장했다. 와인스펙테이터 1위만이 그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는 이미 많은 와인애호가들이 칠레산 와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꾸준히 급증하고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칠레산 와인은 칠레와인 만의 독특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칠레와인의 발전가능성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 바롱 필립(Baron Philippe)사에서 칠레에 포도밭을 직접 구매, 경작하여 만들어 낸 와인이다. 이 와인은 보로도 스타일로 블랜딩 했지만 강한 맛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우리나라의 수정과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에게 더 각광받고 있는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Montes Alpha) 운두라가(Undurraga)와 산 페드로(San Pedro)에서 양조 경험을 쌓은 아우렐리오 몬 테스(Aurelio Montes)가 1988년에 비냐 몬 테스(Vina Montes)를 설립하여 만들어낸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쇼비뇽(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은 우리나라에 와인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에 많이 수입 되었고 지금도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다. 1865 비냐 싼 뻬드로(Vina San Pedro)에서 와이너리 창립 기념일을 상징해서 만들어낸 와인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소주처럼 강하고 알코올 농도가 짙은 술을 좋아하는데 1865는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나라 남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적 와인이다. 또한 18홀 65타라는 골프 용어의 의미로도 많이 알려지게 됨으로써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와인이다. 김성희 매니저 w23 (02)2055-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전시 -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여행 신사동에 있는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2008년의 마지막 전시로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전을 2008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매년 12월에 ‘아주 특별한 선택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나무판 위에나 징 등에 앤틱 오브제를 그리는 김미숙 작가의 작품과, 빅토리아 시대부터 아르데코까지의 앤틱 시계를 함께 전시한다. 일정한 속도로 어김없이 흘러가는 시계는 현대인의 분주한 삶을 대변한다. 시계는 어느덧 삶의 편의성을 가져다주는 객체를 넘어서 우리의 삶을 분할하고 지배하는 주체가 되어버렸다. 시간이라는 덫 안에 갇혀있는 세상은 메마르고 인색하다. 작가는 감히 그 시간을 목판 위에 멈춰 놓는다. 시계가 가리키는 분침과 시침, 그 차가움 뒤에 드리워진 따뜻한 무언가로 시각을 옮긴다. 손 때 묻은 시계들이 가리키는 저마다의 시간과 공간, 그 소소한 추억들과 우리의 인생이 작품 속에 투영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앤티크 가구 위에 전시되는 앤티크 시계와 그림 속에서 금방이라도 나올듯한 김미숙 작가의 작품이 잘 어우러져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 연출된다. 올 겨울 갤러리 가인로에서 기획한 ‘아주 특별한 선택전’을 통해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며, 2008년 한 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 가득한 소망을 빌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문의 (02)541-064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김정은 댄스프로젝트 ‘책 읽어주는 여자-요란한 침묵’ 춤으로 접해보는 프랑스 문학 김정은의 댄스프로젝트는 12월 4, 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책 읽어주는 여자, 요란한 침묵’을 공연한다. 프랑스 소설 ‘책 읽어주는 여자’에서 소재를 얻은 이 작품은 문학의 내용, 구조 캐릭터를 빌려와 현대인의 외로움과 상실감, 소통에 대한 욕구를 몸짓과 독백, 노래 연기로 보여준다. 책 읽은 여자와 쉴 새 없이 청소하는 주부, 라디오로 세상과 소통하는 남자, 촉각에 집착하는 남자 회사원,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에 집착하는 요리사 등이 등장하여 자신에게 결핍된 감각이나 타인에게 맺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번 한 공연으로 레몽 장의 ‘책 읽어주는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위기의 여자’ 아멜리 노통의 ‘적의 화장법’ 세 편의 프랑스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안무가 김정은은 2002년 신진 예술가 선정 이래 일본 사이따마 국제콩클에서 무용수로 수상하였으며 현대 무용진흥회가 선정한 ‘최고무용가상’ 등 여러 차례 지원금과 수장을 통해 인정받아왔다. 문의 070-7579-957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 마음 울리는 매혹적 스토리와 하모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2009년 2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2년 4개월 만에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탄탄한 배우들로 재무장했다. 2004년 초연 때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로 다시한번 새롭게 손님을 맞는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중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극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준다. 엠마와 루시와의 가슴 아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감성을 자극한다. 자신의 연인 엠마를 지키기 위해 칼에 몸을 던지고 루시를 술집댄서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며 무한한 우정을 보여주는 지킬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넘버들이 작품과 적절하게 앙상블을 이룬다는 점도 매력이다. 수려한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뮤직넘버인 ''This is the moment'', ‘Once upon a dream''같은 귀에 감기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들이 작품 속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작품과 앙상블을 이루며 잘 스며들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류정한, 김선영, 김소현, 소냐 등 뮤지컬계 인기 배우들과 실력파 기대주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 김수정을 비롯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류한정은 초연 때 지킬로 첫 주인공 역을 맡아 신사적인 남성미를 풍기며 많은 여성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우리 아파트” 지난 11월 20일, 21일 LG메트로시티아파트 중앙공원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메트로시티 쌈지도서관이 주최한 ‘제1회 음악이 흐르는 시화전’이 열려 오가는 입주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시쓰기 공부를 하고 있는 ‘메트로 문예대학’ 주부학생들이 쓴 시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20일 오후 2시에 개회식인 1부를 시작으로 저녁 7시 2부, 21일 저녁 7시 3부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권명해, 김양숙, 남경숙씨 등 모두 22명의 시 38작품이 전시됐다. 남구문화원 수채화반 수강생들의 미술작품 6점도 선보였다. 입주민들의 오카리나, 플룻, 색소폰 등의 연주도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채영씨 외 2명이 우아한 한국무용도 선보여 더욱 운치를 더했다. 지난 11월 20, 21일 시화전을 개최한 메트로 문예대학 강사들과 학생들.시낭송도 이어졌다. 많은 이들 앞에서 차분히 자신이 쓴 시를 읊는 주부학생들의 모습이 애띤 여고생 마냥 설레어 보였다. 평범한 주부들이 잊고 있던 유년시절 문학소녀의 꿈을 이룬 듯 한껏 고무돼 보였다.메트로 문예대학 최원철 학장은 “전문 시인들도 시화전을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데 주부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워 이런 열린 공간에서 시화전을 열게 되어 무척 뜻 깊다. 내년 2월 28일 졸업식을 하기 전에 학생들의 작품들을 책으로 엮어 문집을 발간하고 시인도 몇 명 배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메트로도서관 자원봉사자들과 문예대학생들은 전시회를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도 건네며 흥겨운 잔치분위기를 연출했다.20일 열린 개회식에서 메트로 문예대학 최원철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왼쪽)메트로 문예대학생들의 대부분은 평범한 주부들이다. 윤시원씨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문예대학생으로서 ‘단풍’, ‘별처럼’이란 시를 쓴 메트로쌈지도서관 송진숙 관장은 “수강생 모두 시인이 된 듯 설레어하며 즐겁게 준비했다. 시와 음악과 그림과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전시회였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더욱 크게, 자주 이런 행사를 열어달라며 많은 격려를 보내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산책을 나와 전시회를 관람한 김진숙(42)씨는 “아파트 안에서 멋진 시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런 전시회가 열려 좋다. 평범한 아파트 공원이 풍성한 문화 공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LG메트로 문예대학 시분과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LG메트로시티도서관(분포우체국 옆)에서 최원철 시인, 박노걸 시인, 이초우 시인 등이 강사로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문의 : 612-22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8-12-02
- 성장기 간식에 ‘안성맞춤’인 정통 수제 스테이크 전문점 중저가 가격, 저렴한 각 대륙별 고급와인으로 가족모임에도 좋아 맛에 놀라고! 서비스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다! 요즘 음식점 트렌드는 입소문이다. 아무리 구석지고 먼 곳이라도 맛있다고 소문나면 사람들은 어디든 찾아간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기 부담스럽다. 후레쉬빌은 그런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가격대비 맛은 물론 서비스도 일급이다. 박호찬 대표는 “함박 스테이크는 고기와 소스를 만드는데 웬만큼 노련하지 않고는 그 맛을 내기 어려운 음식이다. 음식점을 오픈하기 전 일본인 요리전문가에게 함박 스테이크 레시피를 직접 배우기까지 했다” 며 주방장 겸 주인으로서 일본 전문점에서 맛본 스테이크를 재현해 낸 것으로 “스테이크의 깊은 맛은 훌륭한 육질과 육즙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급 꽃등심만을 사용하는 스테이크는 150g에 1만35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스테이크를 굽는 숯도 참숯을 사용하고, 소금도 이태리산 천연소금을 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공부 뒷심 간식으로 적당 특히 두툼하지만 몇 번 씹지 않아도 꿀떡 넘어갈 정도로 부드러운 꽃등심 스테이크와 함박 스테이크는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소문 듣고 한번 들렀다가 단골이 됐다는 곽명연씨(43·대치동)는 “중2 딸이 있는데 학원 다니느라 체력소모가 심했다. 학원 중간에 틈틈이 김밥이나 떡볶이로 간식을 때워 영양도 걱정되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공부 뒷심도 키워줄 요리로 보약처럼 가끔 준비 한다” 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결혼 기념날 스테이크를 먹은 서초동의 한 주부가 남편이랑 나누어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다고 한껏 웃을 때 가장 보람 있었다”는 박호찬 대표. 그는 앞으로도 가족이든 연인이든 너무 무겁지 않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세미 레스토랑을 고집할 것이라며 ‘고객의 웃음이 곧 경영철학’이라고 겸손해 했다. Tip 메뉴판닷컴에 오시면 다양한 할인 쿠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의 (02) 561-05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뮤지컬/오페라/연극/클래식/콘서트/전시/무용 ♠지하철 1호선 4000회 팀 일시:11월20일~12월30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4시 장소:학전 그린 소극장 입장료:일반3만3천원 청소년1만6천원 문의:02-763-8233 ♠2008 MBC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 일시:11월21일~2009년1월4일 화~목7시30분, 금토3시/7시30분, 일2시, 공휴일2시/6시 장소:장충체육관 전용무대 입장료:마당석 4만원 문의:02-368-1515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일시:10월28일~2009년1월25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예술극장 나무와 물 입장료:일반석 3만원 문의:02-2278-5741 ♠오페라 신데렐라 일시:12월5일~12월6일 금7시30분, 토3시/7시30분 장소: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 입장료:VIP석15만원 R석12만원 문의:02-581-5404 ♠윤석화의 신의 아그네스 일시:12월6일~2009년2월14일 평일8시, 수2시/8시, 토3시/7시 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입장료:R석5만원 S석4만원 문의:02-3672-3001 ♠가정 무협활극 ‘화영’ 일시:12월3일~12월14일 평일8시, 주말4시 장소:나온 씨어터 입장료:일반석 1만2천원 문의:010-2632-8813 ♠제 2회 핀터페스티벌 일시:12월2일~12월14일 평일6시/8시, 토5시/7시, 일3시/5시 장소:상명아트홀 2관 입장료:전석 1만5천원 문의:02-733-1190 ♠세계 3대 기타리스트 피에르라뉴 콘서트 일시:12월7일 오후4시 장소:롯데호텔(소공동)사파이어홀&35층 입장료:R석9만원 S석7만원 문의:02-562-0693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일시:12월12일 오후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10만원 R석8만원 문의:02-548-4480 ♠허원숙의 피아노 이야기-그리고 또 하나의... 일시:12월7일 오후3시 장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원 문의:02-927-2848 ♠클라시아챔버오케스트라 모닝콘서트 일시:12월9일 오전11시 장소:장천아트홀 입장료:일반석 1만5천원 문의:02-404-0777 ♠국제 장신구 展 일시:11월25일~12월24일 장소:한전프라자갤러리 기획전시실문의:02-2105-8190 ♠Coming Artists 展 일시:12월1일~12월11일 장소:어반아트갤러리 문의:02-511-2931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일시:12월18일~12월31일 평일(3시30분)7시30분, 토3시30분/7시30분, 일2시/5시30분 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R석7만원 S석5만원 문의:070-7124-1737 ♠성냥팔이 소녀의 꿈 일시:12월12일~12월30일 오후8시 장소:정동극장 입장료:R석3만원 S석2만5천원 문의:02-751-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