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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하신도시 박미영 독자 추천 ‘두포나루터’ 교하신도시에 박미영씨는 3년 전 파주로 이사와 처음으로 추천 받은 맛집이 바로 이 두포나루의 ‘두포나루터’였다고 한다. 이웃집의 강력한 추천에도 민물 매운탕이 뭐 그렇지 하며 썩 내키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파주 임진강의 특산물이니 한번 먹어 보자는 호기심으로 자유로를 달려 두포나루터를 찾았다. “다른 임진강의 매운탕집처럼 메기, 빠가 매운탕과 참게탕, 장어, 황복, 참게정식 등이 있었는데 남편과 내가 주문한 음식은 참게탕이었어요. 커다란 냄비에 넉넉한 참게와 수북한 미나리가 먹음직해 보였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이런 게 웰빙푸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났지요. 그래서 시아버지가 오셔도, 친정 엄마가 와도, 남편 회사 동료가 찾아와도 나만의 접대 장소가 되었어요.” 단골이 된 지 3년이 된다고 두포나루와의 인연을 자랑한다. 손님에게 늘 정직한 주인아저씨는 “황복은 5월이 철이고, 장어는 여름이 철이고, 참게는 11월이 철이라며 제철이 맛있다”고 제철에 꼭 오라고 설명한단다. 하지만 박미영씨는 제철에 와서 꼭 먹어야지 하면서도, 철이 아니어도 입맛을 당기는 참게 먹으러 언제든 오게 된다고 한다. ‘두포나루터’의 맛의 비결은 뭐니뭐니 해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다. 주인아저씨는 손님을 위해 최선을 요리를 한단다. 그래서 재료를 미리 사다 놓는 법도 없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재료를 손질해 음식을 정성껏 만든다고 한다. 7년 전 주인아저씨의 고향집에 ‘두포나루터’를 개조해서 개업했는데 민물 매운탕에 깔끔한 맛을 살리는데는 사실은 일본 요리를 전공한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고 한다. 또 주인아저씨가 산 장어를 손수 손질해서 불에 직접 구운 장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이 집의 인기메뉴다. 한번 오면 다시 찾는 ‘도포나루터’는 꼭 누이 집처럼 편안하고 정이 간다. ● 메뉴 : 장어, 황복, 메기, 빠가사리 ● 위치 : 자유로를 달리다 문산 IC에서 전곡 적성가는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법원리, 두포나루터 보고 우회전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주차장 있음 ● 문의 : 031-954-7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소사동 고미경 독자 추천 ‘우리 콩 사랑’ 소사동에 사는 고미경 주부는 중동역 푸르지오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우리 콩 사랑’집을 추천했다. 이 집은 가마솥으로 직접 쑤어 만든 고소한 두부 맛이 좋아서 자주 찾는단다. 두부를 좋아하는 고씨의 남편과 아이들도 가끔 온다. 두부불고기전골에는 갖은 양념을 한 쇠고기에다 송이와 팽이버섯, 쑥갓, 양파, 두부, 붉은 고추가 들어있다. 여기에 이 집에서 특별히 개발한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이면 고기와 야채의 맛이 어우러져서 깊은 맛을 낸다. 자글자글 끓어오른 국물은 달달하다. 뜨거운 밥 한 술 떠서 국물과 함께 먹다보면 어느 새 한 공기가 뚝딱. 김치와 멸치볶음 반찬도 함께 나와서 영양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콩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고 비만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콩 요리가 좋은 것이다. 고씨가 추천하는 또 하나의 메뉴는 ‘두보쌈’. 7가지 한약재로 삶아낸 한방보쌈과 우리 콩 두부가 곁들여진 부드럽고 담백한 퓨전요리다. 보들보들한 돼지고기에다 두부를 곁들여 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두부요리는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옛날 시골 어머니의 손맛이 담겨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건강식품의 하나.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 우리콩 두부는 강원도 안흥에서 생산한 100% 국산 유기농 콩으로 매일 12시간 정도 불려서 두부를 만들어낸다. 두부김치전골과 두부동태전골, 두부불고기전골 모두 우리콩두부가 들어가서 맛이 고소하다. 고 씨는 “비지정식과 해물순두부정식도 칼칼한 맛이 있다”고 귀띔한다. 추운 날을 따끈하게 데우고 싶은 오늘, 야채와 고기가 잘 어울리는 두부요리는 어떨지. 메뉴: 모듬두부3만5000원, 두부불고기전골2만원, 해물순두부정식8000원, 비지정식7000원 위치: 중동역 삼성 디지털프라자 옆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 휴무: 없음 주차: 우리 콩사랑 집 앞 주차장 문의 032-613-5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7080을 위한 추억의 장소 <여고시대> 계산동에 있는 ‘여고시절’에는 7080세대의 추억거리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지긋한 중년들. 옛 시절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에 무척 만족해한다. ‘여고시절’은 DJ 박스에서 디스크자키가 옛 노래들을 들려주는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장소다. 열심히 일만 하다 보니 나이만 먹었다는 중년들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들을 수 있고 잃어버린 기억들이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곳, 여고시절을 찾아가보자. 교복도 입어보고, DJ 박스에도 들어가 보고 ‘여고시절’은 옛 시절로 돌아가고픈 중년들을 위해 오픈했다. 이곳에는 추억이 서려있는 학생복에서부터 학생가방, 전화기, 학교모자까지 다양한 소품들이 걸려있다. “친구의 마흔아홉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왔다 갑니다.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오랜만에 행복을 맛봤습니다.” 이곳에 걸린 추억의 일기장은 방문 느낌을 적고 가는 노트. 나중에 다시 들렀을 때 다른 사람의 글과 자신의 글을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구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교복이 걸려있다. 윤태인 대표는 아예 교복을 입은 학생이 되어 손님을 맞이한다. 그런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것은 그도 7080세대이기 때문.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예전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DJ 박스에 들어가서 음악을 음미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춘기 소년 소녀가 된다. 안쪽에 있는 DJ 박스에선 양희은의 ‘아침이슬’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와 함께 늙어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노래인 듯하다. 70~80년대만 해도 청춘과 낭만과 순수함이 고스란히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져간 옛 일. 그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지만 친구들과 함께 여고시절에 가서 옛일을 회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추억 담긴 그 때 그 시절의 DJ를 만나는 곳 “요즘 세대 음악은 요즘 세대가 이해할 수 있듯, 7080노래들은 그 당시 젊은이들이 환호했던 노래입니다.” 임승현 DJ는 음악실이 있는 풍경을 만들어가는 사람. 임씨는 “여고시절은 그 시절의 음악을 원곡으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한다. 처음 불렀던 가수의 원곡 멜로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또한 디지털화 된 요즘의 깨끗하고 질 좋은 음악 대신에 가끔가다 레코드 바늘이 튀어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는 아날로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그 시절 노래에 담긴 추억과 사연들을 DJ에게 전하면 멋들어진 목소리로 당시 상황을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렸지만 웬일인지 오지를 않고♬’ 김추자의 레코드판을 틀어놓고 그것에 얽힌 사연들을 DJ가 읽어주면 그 때의 설레던 가슴이 되살아날 정도로. “조금 아까 신청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가 흐르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풋풋했던 그 때 그 마음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는 고객 김영민씨는 “가슴에 묻어둔 추억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이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 연말 추억의 음악을 들으러 가자 “여고시절에서 듣는 음악은 100% LP 방송입니다.” 임승현 DJ는 옛 가요는 가사와 멜로디가 우리 정서에 맞는다고 말한다. 우리말로 만든 노래라 가사 전달이 쉽고 모든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따라 부르며 음악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것. “올드팝이나 가요들은 낭만적이고 시적이었어요. 한 번 들으면 그런 삶을 살고 싶을 만치 젖어들 수 있었고 애절했고 절실한 느낌이 대단했죠.” 음악다방 DJ 출신인 윤태인 대표가 수집하고 준비한 LP는 1만여 장. 70년부터 90년대까지의 레코드판이 꽂혀있다. 이곳은 최고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5층 창가에 앉으면 일류호텔 스카이라운지에 온 느낌으로 시내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학생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입구에 전시하고 손님 이메일로 발송해주며, 음악을 신청한 가장 예쁜 메모지의 주인공을 찾아서 즉석 기념품을 증정한다. 25년 간 인천 시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승현, 20년 다운타운가 활동을 통해 폭 넓고 깊이 있는 음악을 내놓는 김기택, 음악의 깊이에 연륜이 묻어나는 윤태인 등 세 명의 전문 DJ를 만날 수 있다. 올 연말 부담 없는 먹거리와 추억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여고시절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오후4시부터 새벽3시까지 문을 연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문의 032-549-3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아도나이합창단 정기연주회 아도나이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6일 경기예술고등학교 내에 있는 경기아트홀에서 열린다. 무료. 문의 032-326-0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패티김 50주년 대 공연 원주에서 열려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1960년대~70년대를 지낸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음악이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흘러나오면 선남선녀들이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눈물짓던 노래. 바로 패티김의 노래다. 패티김은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5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다. 패티김 대한민국 대중가요 50주년 흙 묻은 신발로는 차마 무대에 오를 수 없다며 늘 무대용 신발을 준비한다는 패티김. 패티김은 배고프고 못살던 60년대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노래부터 첨단시대인 2000년대를 넘나들며 50년의 대중음악역사를 만들었다. 패티김은 “나는 중천에 떠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가장 힘이 셀 때의 태양처럼 젊은 스타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지기 직전 온 천지를 신비로운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마지막 광휘를 발하는 가장 아름다운 태양이다”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천 번이 넘는 공연을 하면서 첨단장치의 도움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노래해온 패티김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중장년층의 공연문화 열어 패티김은 50주년 기념 전국투어를 한다. 목포에서 시작해 전국 30개 지방에서 60개가 넘는 공연을 하고 있다. 100석이 안 되는 작은 공연도 마다 않고 벌이는 이번 전국투어는 매 공연마다 매진 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원주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 역시 부모님께 효도선물하려는 자녀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패티김은 무대 8m 높이 공중에 매달린 초생 달에 앉아 뮤지컬 ‘캣츠’의 주제곡 ‘메모리’를 부르며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가수 패티김의 인생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도도 돋보인다. 대중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1부와 2부 중간에 인터미션 곧 휴식시간을 넣어 2부에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의 휴식시간은 일반적으로 오페라와 뮤지컬 등 클래식 공연에서 관행으로 여겨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음악공연에 휴식시간을 넣어 관람문화의 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인 관객들의 편의를 돕게 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50주년 기념 앨범 신곡 ‘그대 내 친구여’를 선보인다. 2년간의 기획과 6개월 동안 녹음작업으로 완성된 ‘그대 내 친구여’는 긴 세월을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꿈의 여정’을 테마로 잡은 이번 공연은 영상을 통해 50년의 시간과 장소가 교차되는 것 같은 환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예약문의: 1588-4445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3
- 미니 고구마 피자 겨울철 간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구마쟎아요. 보통 집에서는 고구마를 쪄먹거나 구워 먹곤 하는데 물론 그렇게 해먹어도 맛있지만 고구마를 이용해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먹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간식으로?무엇을 만들어 줄까 생각하다가 치즈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고구마와 치즈만 이용해서 미니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고구마는 비타민C가 많아 야채가 부족한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좋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랍니다.고구마에 피자를 얹은 미니 고구마 피자는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거리로 좋아요. 모양이 심플하면서 크기도 작아 아이들이 한 개씩 들고 먹기에도 간편하답니다. 재료고구마 2개, 모짜렐라 치즈 약간, 우유1.5 큰술, 꿀 1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고구마 한개는 껍질을 까고 0.3cm 정도로 슬라이스한 뒤 삶아서 90% 정도까지 익혀줍니다.나머지 고구마 한 개는 쪄서 뜨거울 때 으깨고 꿀과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슬라이스한 고구마 - 모짜렐라 치즈 - 으깬 고구마 - 치즈 순으로 올리고 맨 위에 파슬리가루를 약간 뿌려줍니다.예열된 오븐에 넣고 190도로 구워줍니다.(5~8분)고구마는 거의 다 익었기 때문에 치즈가 노릇하게 되면서 녹을 때까지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조절해주세요.)글, 사진 강선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3
- 거제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거제시민을 위한 2008년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3일(화)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거제지부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송년음악회는 거제음협 경연대회(피아노, 성악) 수상자와 G콰르텟, 피아노 임희진, 거제트라움 색소폰앙상블, 소프라노 황윤정, 마산금관5중주단이 공연한다. 또 지난 1987년 창단한 거제중학교 합창단과 거제YWCA 청소년관현악단이 2009년을 앞두고 거제시민들을 만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1월 10일 개막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가 오는 1월 10일 다섯 번째 막을 올린다. 펭귄수영과 황금광어를 잡아라!, 오리발 달리기, 맨발로 얼음판 오래버티기 등 본격적인 겨울바다 체험행사를 갖는다. 황금광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1돈의 펭귄상이 주어진다. 어울마당에는 프린지 공연과 외국인 장기자랑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부대행사로 굴떡국 복계란 나눔 코너, 잡은 고기 막썰이 코너 등 먹거리 장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펭귄수영 참가신청은 1,300명 한정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거제도펭귄’ http://geojedopenguin.co.kr 를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고 거제시 옥포2동 주민센터(055-639-4403)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참가자에 한해서 기념T-셔츠와 대형 타올을 지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박경리 문학관 현상공모 당선작 선정 통영시는 지난 9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박경리 문학관건립 기본설계 현상공모 작품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을 선정했다 밝혔다. 이날 심사한 공모 작품에는 서울 3, 경남 1개 업체 등 4개 업체가 공모에 응모하여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대표 류춘수)에서 출품한 작품이 1등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작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대표 강철회)에서 출품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통영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축사협회 및 미술협회, 박경리기념사업회, YMCA 등 외부 단체에서 추천받은 7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개 업체씩 발표 및 질의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업계획평가 60%, 수행능력평가 20%, 가격제안평가 20% 등의 심사분야를 평가했다. 1등 당선작의 설계내용을 보면, 건축면적 790.09㎡(연면적 1004.69㎡)에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서 지하에는 세미나실과 관리실, 지상에는 전시실과 영상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 조형은 평소 선생의 인생관인 검소하면서도 화려하지 않은 간단명료한 문학정신을 최대한 접목시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서는 시상금은 별도로 없는 대신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게는 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날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인 (주)이공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주 경기장 이었던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한 업체로 알려졌다. 통영시 문화예술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기본설계 공모작 선정으로 12월중으로 당선작에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실시설계를 하면 늦어도 내년 5월에는 공사를 착공하여 2010년 5월에 준공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한정식 코스요리의 진수 <옛골시골밥상> 옛날 시골집에서 보던 대들보, 야트막한 천장, 온돌마루가 정겨운 풍동 ‘옛골시골밥상’(대표 이광길). 청사초롱이 먼저 반기는 입구를 들어서면 벽에 걸린 그림이며, 오래 된 자개농, 교자상 등 옛날 사랑방처럼 푸근한 실내가 고향집에 온 듯 편안하다. 지난 12년간 애니골의 맛집 원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옛골시골밥상이 한정식전문점으로 다시 태어나 맛과 서비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정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방송과 신문에서 여러 차례 맛집으로 소개된 ‘옛골시골밥상’. 옛 맛과 옛 멋이 어우러진 시골밥상의 원조인 옛골시골밥상은 우리의 민속조경을 그대로 살려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식사 후에도 전원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자연 공간은 외국인과 나들이 온 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광길 대표는 “지금까지의 명성 그대로 편안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모던한 느낌을 주는 실내분위기를 연출해 한정식하면 선뜻 들어서기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에게도 문턱 낮은 한정식 집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한다. 주문 즉시 파트별로 전문요리사가 직접 요리 최근 퓨전식으로 한정식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 많지만 ‘옛골시골밥상’은 전통의 맛을 고집해 늘 변함없는 전통한정식 코스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주문 즉시 파트별로 전문요리사가 직접 요리, 늘 신선하고 감칠 맛 나는 한정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그날그날 들여온 신선한 국산재료만을 엄선해 주문 즉시 바로바로 요리해서 상에 올리는 정성과 내 집에 오는 손님을 맞이하듯 마음을 다한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십여 년 넘게 일산 최고의 맛집으로 사랑받아온 비결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 ‘행복한정식’은 고소한 전복죽과 샐러드로 입맛을 돋은 후 본격적으로 활어회 초회무침 밀쌈닭가슴편채 버섯구이 웰빙보쌈 캘리포니아롤 돼지불고기 해초국수 장떡 버섯탕수 기력탕 튀김 등 16가지 코스요리가 나온다. 행복한정식의 활어회는 갓 잡은 생선으로 회를 떠 여느 일식집 회에 버금가는 신선도를 자랑한다고. 또 이집만의 특별 소스로 양념한 닭가슴살을 밀쌈에 싸서 먹는 밀쌈닭가슴편채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요리로 인기. 한방보쌈 또한 돼지고기의 잡냄새는 쏙 빼고 그윽한 한약재의 향이 은은히 밴 담백 쫄깃한 돼지고기의 육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요리. 해초국수는 다시마를 넣어 만든 면에 오이 당근 등 색색의 고명을 얹어 내 시각과 미각을 즐겁게 하는 요리로 다이어트에 효과만점이라 여성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요리. 반면 다시마 국물에 조랭이 떡국을 넣고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은 기력탕은 스태미너식으로 남성고객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코스요리를 다 즐기고 나서도 뿌리칠 수 없는 맛의 유혹, 정갈한 칠첩반찬과 생선구이, 된장찌개를 곁들인 돌솥밥 마무리 코스까지 옛골시골밥상의 행복한정식은 정갈하면서도 차별화된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품격 있는 손님접대를 위한 특별한 요리 행복한정식 외에도 죽 신선샐러드 초회무침 밀쌈닭가슴편채 약선잡채 한방보쌈 캘리포니아롤 장떡 돼지불고기 해초국수 기력탕 등 1만2천원에 다양하고 맛깔진 한정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단아한정식’은 점심시간 대 주부모임에 딱 맞는 코스. 부담 없는 가격에 한정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외식메뉴로, 상견례나 기념일을 위한 보다 격조있는 한정식 코스로 ‘우아한정식’과 ‘수려한정식’이 준비되어 있다. 대하선 삼합 매운볶음요리 해물누룽지탕 명품오리훈제를 더한 우아한정식과 연금잣즙 삼합 장어구이 대하선 버섯구이 갈비찜 등을 더한 수려한정식은 최고의 품격으로 귀중한 손님접대에 손색이 없는 명품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번 맛보면 그 맛에 끌려 다시 찾게 되는 ‘간장게장정식’ 등이 있다. 풍동 애니골에서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원 속 맛집 ‘옛골시골밥상’은 150여석의 넉넉한 공간에 매·란·국·죽 등 회식이나 연말모임 등을 위한 다양한 룸도 준비되어 있다. 사전 예약 시에는 10% 할인(평일 4인 이상, 주말 8인 이상)되며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주차장 공간도 넉넉하다. 문의 031-901-867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