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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뫼 유재후 독자 추천 ‘샹하이문’ 중식뷔페였던 샹하이문이 최근 딤섬뷔페로 테마를 바꿨다. 샹하이문은 중식을 좋아하는 유재후 독자가 자주 이용했던 식당이었는데, 마침 다시 방문한 날 딤섬뷔페로 바뀌어서 아쉬움 반, 기대 반으로 그곳의 음식을 즐겼다. 딤섬뷔페에 걸맞게 샹하이문은 20여 가지의 다양한 딤섬과 30여 가지의 향긋한 차가 준비돼 있다. 여기에 누룽지탕과 사천탕 등 몇 가지 중식 요리와 함께 샐러드와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추가 메뉴를 따로 둬, 중국 요리에 대한 아쉬움을 줄였다. 자장면, 짬뽕, 볶음밥, 해물덮밥, 마파두부, 탕수육, 칠리새우, 깐풍기 등이 1900원에서 3500원으로 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3000년 전부터 중국 남부의 광둥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중국 만두, 딤섬. 중국에서는 코스 요리의 중간에 먹고 홍콩에서는 전채 음식,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먹곤 한다.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차와 함께 먹는 것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모양과 속재료가 다른 딤섬은 대나무 찜통에 준비되는데, 뚜껑을 열 때마다 다른 모양에 감탄하며 하나씩 맛을 음미했다. 새우, 게살 등의 해산물을 비롯해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와 시금치, 고구마, 버섯 등의 채소, 단팥이 든 딤섬도 있었다. 딤섬 피가 터지면서 나오는 새로운 맛들은 중식 요리에 대한 아쉬움도 잊게 했다. 여기에 추가한 자장면과 칠리새우는 양과 가격이 적당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전 중식 뷔페 요리에서 아쉬웠던 따끈따끈한 즉석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고 알맞은 양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경제적이다. 또한 형형색색의 다양한 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자스민차, 녹차 등은 기본, 색과 향이 좋은 장미차, 국화차, 청포도 향과 맛이 나는 머스캣, 사과향이 나는 애플민트 차 등 향기로운 차를 마실 수 있는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 딤섬부페-성인 8900원(평일 점심) 1만900원(평일 저녁, 주말), 추가메뉴-자장면 1900원 짬뽕 2500원 탕수육 2000원 칠리새우 3500원 ● 위치 : 장항동 웨스턴돔내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 문의 : 031-931-6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다양한 리듬과 퍼포먼스, 행복한 두드림 ‘노크’ 노크 타악기 앙상블(Knock Percussion Ensemble)은 2003년 창단 이후 다양한 형태의 연주활동을 벌여 왔으며. 2003년 12월 11일에서 28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처음으로 무려 18일간의 창단음악회를 올렸습니다. 그 행복한 두드림 ‘노크’가 11월 22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감동의 가족음악회 현재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10명의 프로페셔널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에서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을 발산하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 팀입니다. 노크(Knock)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에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자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사회에서 서로간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노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타악기라고 멜로디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타악 콘서트라고 멜로디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마림바, 글로켄슈필, 실로폰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타악 멜로디 악기들이 Knock의 리듬에 실려 공연장을 가득 메웁니다. Knock 공연을 이끄는 사회자 Knock에서 사회자는 때로는 공연을 풀어주고 때로는 조여주면서 관객들이 지루하지도, 무겁게 느끼지도 않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공연을 윤택하게 합니다. 감미로운 노래는 보너스 선물일 뿐입니다. Knock의 사회자는 콘서트의 메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콘서트를 이끄는 연주자들과 음악을 조율하며 이끌어가는 단단한 조연 역할을 훌륭히 처리해 나가야 하는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는 역할일 수 있습니다. 이에 2008 Knock는 사회자의 질을 높였습니다. 부담감을 뛰어 넘어 오히려 공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질과 경험을 지닌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무대를 넘어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볼 수 있는 김선경씨. 또 파워풀한 노래로 뮤지컬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선영씨 등 인기와 능력 모두를 갖춘 스타들이 Knock의 사회자로 공연을 찾을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티켓은 으뜸자리 3만5000원/좋은자리 2만7000원/편한자리 2만원. 문의 02-515-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명품 순대전문점 ‘임진나루 찹쌀순대’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잘 되는 장사가 없다고들 한다. 특히 음식점 장사는 가장 경기를 잘 탄다고들 하지만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 있다. 장항동 벧엘교회 뒤 라고프라자 1층에 자리 잡은 ‘임진나루 찹쌀순대’ 일산직영점이 그곳. 서울 방배동에서 40년 찹쌀순대의 맥을 이어온 깊은 순대 맛으로 명성을 쌓아온 ‘임진나루 찹쌀순대’를 이제 일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깔끔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임진나루 찹쌀순대’는 일산점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이집 순대국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한결같이 “양도 푸짐하고 국물 맛이 진하고 끝내준다”고 입을 모은다. 재료 하나하나부터 엄선되고 차별화된 재료만을 사용하는 40년 전통의 ‘임진나루 찹쌀순대’, 그 맛의 비밀을 알아보자. 해독작용에 탁월한 효과 발휘하는 순대국 계절에 관계없이 먹는 순대국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민족이 즐겨 먹는 뛰어난 건강식이자 일종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엮은 약학서 에는 “순대의 재료가 되는 돼지 피는 빈혈과 심장쇠약, 두통, 어지럼증에 좋으며 돼지는 간 기능 저하, 간염, 빈혈, 야맹증,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다. 에는 “해독묘약 순대국 돼지는 천상의를 융하여 나오므로 독성이 강한 부자를 먹여도 죽지 않는 해독의 강자이다. 특히 돼지 창자국(순대국)은 공해 독은 물론 사람 몸에 있는 나쁜 병까지도 치료해 주는 신비한 해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씌어져 있다. 순대국은 이처럼 영양가는 물론 약효까지 뛰어난데다 특히 각종 공해물질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해독성을 씻어줄 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한민족의 전통음식이다. 특히 순대는 노약자 임산부 수험생의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입맛 없는 날 ‘임진나루 찹쌀순대’를 찾아보자. 얼큰 개운한 순대국 한 그릇에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고 나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 기름과 껍질을 완전히 제거 냄새 없고 깔끔 임진나루 순대국밥의 육수는 먼저 돼지머리뼈를 사용해 7번 이상 우려내고 걸러낸 국물에 돼지머리를 삶아 만들어진다. 돼지머리뼈와 돼지머리를 삶는 양의 비율과 시간 등이 육수의 맛을 좌우하는데, 여기에 임진나루 순대국밥 맛의 비결이 숨어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임진나루 순대국밥은 일체의 잡냄새가 없으며 담백하면서도 싱겁지 않은 진한 국물 맛은 다 먹을 때까지 변함없이 유지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임진나루 순대국밥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임진나루 비법으로 삶은 후 기름과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돼지머리 고기만을 사용해 순대국밥을 즐겨먹지 않는 이들까지 마니아가 될 정도. 또 순대국밥 맛의 완결을 결정하는 양념장까지 임진나루만의 독특한 비법이 숨어있다고. 양념장은 대파, 풋고추, 간장, 맵지 않은 고춧가루 등을 조합해 일정기간 숙성과정을 거쳐 알맞게 익힌 양념장은 맴지도 찌지도 않으면서도 임진나루 순대국밥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2번의 숙성과정을 거쳐 더욱 깊은 맛 임진나루 찹쌀순대는 맛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기로 소문이 났다. 맛의 비결은 임진나루만의 재료와 숙성과정. 임진나루 찹쌀순대의 주재료는 돼지 작은창자, 찹쌀, 감자, 당근, 양파, 부추, 풋고추, 약간의 당면과 파프리카, 잣, 땅콩가루가 첨가되어 쫄깃하면서도 더욱 고소한 맛을 내게 된다. 또 임진나루 찹쌀순대는 2번의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더욱 깊은 맛을 지난 순대로 만들어진다고. 당면과 값싼 재료위주로 속을 채운 일반 순대와는 영양가와 맛에서 완전히 차원을 달리하는 최고급 영양식이다. 이밖에도 돼지머리 눈 뒤에서 한 움큼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고기를 넣어 끓인 임진나루의 ‘전골’은 보신효과가 뛰어나 수험생이나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도 최고의 음식이다. 순대국밥과 순대 머리고기가 접시에 따로 나오는 ‘정식’이나 야채철판볶음도 인기메뉴. 메뉴별 포장도 가능하다. 문의 031-901-172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중동 은하마을 전후남 독자 추천 ‘비프랜드’ “파고라 아래 켜놓은 촛불, 주황빛의 은은한 장식등, 벽에 꾸며놓은 소품 액자들. 비프랜드에 가면 고즈넉한 낭만과 맛집다운 맛이 있어요.” 중동 은하마을 전후남 독자가 추천해준 이번 맛집은 분위기와 음식 맛이 환상적이다. 이곳 메뉴인 크림파스타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으로 보이지만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해버린다. 감자, 양파, 버섯, 크림들이 잘 어우러져서 주인의 솜씨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파스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비프랜드를 찾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식은 캘리포니아 롤. 손가락 크기로 잘라 접시에 둘러 담은 계란 흰자와 노른자, 오이, 단무지, 무 싹, 아보카도, 깻잎을 밥, 날치 알과 함께 김에 싼다. 그것을 와사비 장에 찍어먹는 것이다. 재료를 김에 싸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이 음식은 담긴 모양부터가 아름답다. 맛 또한 그렇다. 알맞게 조리된 돈가스도 다른 메뉴처럼 풍부한 맛을 낸다. 저렴한 값에 비해 맛도 분위기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인은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 솜씨를 발휘할 때도 있다. 손님들이 편안해야 기분이 좋다는 것이 주인 생각이므로. 비프랜드를 찾아갔던 날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얼큰한 어묵탕을 끓여줬다. 부드럽게 씹히는 어묵과 깡똥하게 잘라 넣은 가래떡은 잃어버린 입맛을 돋궈줬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집에 가면 소탈하고 화통한 주인과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특권까지 누릴 수 있다. 메뉴: 캘리포니아 롤 7000원, 돈까스 7000원, 크림 파스타 8000원 위치: 중동 그린타운 한양 아파트 상가 앞 영업시간: 정오~새벽 1시 휴무: 2·4주 일요일 주차: 디 프랜드 건물 지하주차장(오후 9시 이후 상점 앞) 문의: 032-327-88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내한공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19일(금) 7시 30분에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프레오브라제니)은 1961년 “젋은레닌”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여 국가의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그 후 1984년부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이 음악감독으로 이 합창단을 이끌며 러시아 전 지역(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그,예카테린부르그,민스크,리가,칼리닌그라드,리보프,노브고로드등)과 독일,폴란드,네델란드,미국,일본,이탈리아,이스라엘,바티칸등 전 세계의 합창 콩쿨, 국제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과 귀에 익은 우리나라 곡을 비롯해서 크리스마스캐럴 등이 연주된다. 문의 춘천문화예술회관 250-3593 춘천MBC 259-1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문화일정(760호) [음악회]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일시 : 12/11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3만원 주최 : 과천시시설공단 문의 : 02-500-1200 ♠2008아름다운 만남 송년음악회 일시 : 12/12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안산문화예술의전당회원 20%할인)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메이트리 일시 : 12/13 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입장료 : 무료 주최 : 민예총경기지회/수원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240-3000 ♠서울기타콰르텟 사인사색 일시 : 12/14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 주최 : 서울기타콰르텟 문의 : 031-324-8995 [뮤지컬] ♠ 2008 수원 점프 일시 : 12/1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 4만원/S석3만원/A석2만원(윈터 패키지 할인 적용됨)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2 [연극] ♠극단 정기공연 오스트로프스키의 숲 일시 : 12/11~ 12/14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2만원/학생1만5천원/학생단체7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2 [전시] ♠SPORTS 과학놀이체험전 일시 : 12/13~09.3/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대전시장 입장료 : 일반,청소년 1만원/유치부,초등생1만2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라이브플러스 문의 : 031-230-3244 [국악인형극] ♠어린이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 일시 : 4/30~12/24 장소 :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 1만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문의 : 031-289-64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혀가 느끼고 다시 찾게 되는 집, 우와 “저 푸른 초원 위에~” 셀 수 없이 많은 소들이 풀을 뜯으며 건강하게 자란다. 실로 그림과도 같은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호주에서는 보통 그렇게 소를 키운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서 물 건너 온 소를 불에 구우면 맛이 없다. 너무 건강해서인지 마블링이라고 하는 지방층이 약해서 질기고, 풀만 먹고 자라서인지 풋내까지 난다. 맛, 혓바닥의 느낌 그렇다면 호주의 농장에 우리 식의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세계 최고라는 ‘와규’ 품종의 소를 길러낸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고기를 국내에서의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바로 손님들에게 내놓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즐거운 질문의 답은 ‘우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조용하게 타오르는 참숯 위에 소고기를 탐나게 구워 소금을 찍고 혀 위에 놀리니 말 그대로 부드럽게 녹아든다. 등심, 갈빗살, 갈비본살, 우삼겹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선택이 어렵다면 ‘암소 한마리’ 메뉴를 골라보도록 하자. 네 가지 부위가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맛 또한 어느 하나 서로에게 뒤지지 않는다. 양은 서너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본인이 LA갈비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우와의 LA갈비를 주문해보자. 단언컨대 이런 맛은 이전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하였다. 비법을 물어보니 양념 속의 비밀은 알려줄 수 없는 것이고, 다만 보통의 양념된 고기는 질이 비교적 떨어지는 상태의 것을 쓰기 때문에 맛이 덜 할 수밖에 없지만 우와에서는 최상급의 고기를 그대로 양념에 재우는 것이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세치의 혀가 간사하다고들 우스갯소리를 하지만 혓바닥이 느끼는 맛은 정직하면서도 정확하다. ‘소고기’라는 단어에는 유난히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지만 그런 것들을 다 뒤로 제치고 혀가 느끼는 ‘맛’에 감탄해보도록 하자. 맛을 넘어, 모든 것이 다 좋아야 좋은 것이다. “고기의 품질과 맛은 자랑이라기보다는 양심이며 기본 조건일 뿐이죠.”라고 우와의 김광식 사장은 소탈하게 말한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좋은 맛을 정말로 좋게 느끼게 하기 위한 노력이 이곳저곳에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최상급의 소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임에도 직원이 시종일관 옆에서 고기를 굽고 잘라주는 고급 서비스는 기본이다. 아이들을 동행한 가족이나 엄마들의 모임에도 적합할 수 있게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방 시설을 완비하였다. 음식점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장의 여동생은 외국에서 메이크업을 공부하고 온 실력파로 서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 손님들에 한하여 식사 후에 동석하여 화장법에 대한 팁을 알려준다고 하니 여자 손님들에게는 즐겁고도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입구의 진열대에 놓여있는 여러 종류의 와인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소고기와 레드와인의 궁합은 이미 정평이 나 있으니 그 어울림의 멋을 느껴보는 것도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자. 어느새인가 우리의 주변에 수입 소고기를 파는 음식점들이 여럿 생겼고, 저마다 싼 가격에 소고기를 먹어보라고 광고를 한다. 하지만 정작 그런 곳들의 소고기가 맛있는 경우는 드물 다. 고민하지 말고 우와를 찾아보자. 우와는 착한 가격에 우리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소고기를 훌륭한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약/문의 262-9279 최태웅 리포터 latidis@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2008 윈터 페스티벌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기며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008 윈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뮤지컬, 합창과 무용까지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비언어극의 새 바람을 일으킨 ‘난타(12/5~6)’가 첫 번째 주인공.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코믹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1999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04년에는 아시아 공연물 최초로 브로드웨이 전용관에서 무기한 장기공연을 시작했다. 03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5년 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9~10일 무대에 오른다.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고난이도의 곡예가 펼쳐지는 화려하고 짜릿한 비언어극인 ‘점프’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콩쿨에서 상을 받았다. 18일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음악, 현대 합창음악까지 폭넓은 곡 선정으로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와 뮤지컬로도 널리 알려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2/25~26)’가 무용작품으로 선보인다. 1973년 세계최초로 현대무용가 육완순이 안무했고, 35년 동안 268회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무용사에서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웠다. 점프와 난타는 5세 이상, 나머지 작품은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윈터패키지로 구매하면 20~40% 할인받는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11월 둘째주 문화가 소식 희귀난치질환 ''루푸스 환우''에게 희망을 (사)원주민예총음악위원회(대표 이현섭)에서는 12월 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치악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희귀난치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의 홍보와 후원금 모집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루푸스는''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보통 ''여성의 병''이라고 불리는 이병은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걸릴 수 있지만 성인 남성에 비해서 성인 여성의 발병 빈도가 10~15배 더 높으며 꾸준한 치료와 약 복용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본 공연은 교동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노연주 및 오카리나 앙상블 등 자원봉사단으로 이루어진 음악단으로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루푸스’ 질병을 알리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루푸스’ 환우들에게 후원금을 통해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반인들의 후원금 협찬도 받는다. 기부방법은 환우에게 직접 수술비를 지원하는 경우와 직접 환우의 구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법, 희귀질환 협회 구좌로 자유롭게 지원하는 방법 등이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문의 033-743-0812 010-8120-3313 원주공항 ‘꽃 시’ 시화전 전시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지사장 지상섭)는 고객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11월 6일부터 한 달 간 원주공항에서 이창희 시인의 ‘꽃 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장미꽃, 달맞이 꽃, 도라지꽃 등 약 20여 가지 꽃을 시의 주제로 하여 친숙한 꽃을 글로 음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창희 시인은 2000년 ‘오늘의 문학’ 신인 작품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한국문학 강원작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940-8312마임의 집 ‘288회 공연’ 안내 ‘마임의 집’에서는 11월 8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마임의 집(춘천미술관 옆)에서 ‘한국 마임 2008’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 달 동안 선보일 공연작은 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공연’과 이태건의 ‘혼자 떠나는 여행’, 김원범의 ‘사라지다’ 이다. 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 공연’은 맨손으로 비눗방울을 불고, 자르는 핸드버블과 링을 이용한 기술, 매직 버블 등 비눗방울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이태건의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여러 단편들의 모음을 소도구를 이용해 음악과 얘기를 이끌어 간다. 김원범의 ‘사라지다’에서는 인간의 긍정적인 본성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잃지 않고 궁극적 실마리를 통해 현실과 허구를 허무는 경계 없는 상상력의 이미지로 우리의 모습을 제시한다. 문의 242-0571 원주환경운동연합 ‘생명문화’ 시민강좌원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생활 속의 사진과 미술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내는 시민강좌를 준비했다. 13일에 열리는 사진 강좌는 사진작가 신동필씨는 모시고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18일에는 화가이자 김컬렉션 대표인 장성진씨는 모시고 ‘한국미술시장의 근황’에 대해 들을 수 있다. 11월 13일(목), 18일(화) 오후7시-9시 상지영서대학 영서관 2층 문의 033-732-1102아동극 통통깡통극단 우리네땅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연극인 ‘통통깡통’을 13, 14일 이틀간 공연한다. 순남이와 순님이 남매가 파손된 배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오염된 갈매기 아저씨를 살려내기 위해 쓰레기 귀신과 마왕을 물리치고 모험 끝에 드디어 맑은 물을 구하게 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111월 13일(목)~14일(금) 오전11시 치악예술관 공연장 일반 9천원, 단체 7천원 문의 018-315-817612th 생명미술시민작가회 2008 정기전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생명미술시민작가회 2008 정기전이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매년 ‘화실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큰 주제 안에 올해는 ‘이것도 미술인가’를 주제로 정했다. ‘생명사상’을 미술에 접목한 미술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11월 14일(금)~19일(수)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010-6380-0685제10회 강원 청소년 연극동아리 연극제매년 원주문화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연극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북원여고, 원주여중, 삼육고, 강일여고, 설악여중의 연극을 볼 수 있고,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 등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11월 15일(토) 오후1시. 16일(일) 오후2시. 원주문화원 공연장문의 033-764-3794가족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알라딘과 요술램프’ 뮤지컬은 인어공주나 백설공주 등의 서구적 음악과 배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인도풍의 옷들과 배경을 봄으로써 새로운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스토리상의 극적 재미와 감동, 우정과 용기의 소중함 등 모든 재미를 느낄 수 있다.11월 16일(일) 백운아트홀 오후1시, 3시, 5시문의 033-747-7725무료영화상영횡성문화관과 시립박물관에서는 무료영화상영회가 매주 열린다. 11월 13일(목) 횡성문화관 아이언맨 오후7시30분 12세 관람가11월 15일(토) 원주시립박물관 별주부 해로 오후2시전체 관람가11월 16일(일) 원주시립박물관 야, 러그래츠 오전10시, 오후 2시 전체 관람가11월 16일(일) 원주시립도서관 파이스토리 오후4시 전체 관람가문의 원주시립박물관 033-737-4370 / 횡성문화관 033-340-2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코스 에티켓 2. 코스의 선행권 (Priority on the Course) 1) 따로 정하지 않는 한 2구로 플레이하는 조는 3구 또는 4구의 조에 우선권을 가지며, 패 스 할 권리도 갖는다. 2) 단독의 플레이어는 아무 권리도 없는바 양보하여야 한다. 3) 1라운드 보다 짧은 라운드를 하는 조는 1라운드 전부를 플레이하는 조를 패스 시켜야 한다. 4) 플레이의 진행이 늦어져 앞 조와의 사이에 1홀 이상의 간격이 생긴 조는 후속조를 패스시켜야 한다. 3. 코스의 보호 (Care of the Course) 1) 벙커 (Bunker) 플레이어는 벙커를 나오기 전에 자기가 만든 구멍이나 발자국을 모두 평탄하게 고쳐 놓아야 한다. 벙커의 출입은 최단거리로 하며 그린 측 턱으로 올라가면 안된다. 2) 디보트 (뜯겨진잔디)를 원상복구한다. 플레이어는 스루 더 그린에서 뜯겨진 잔디를 즉시 제자리에 놓고 밟아 놓아야 하며 볼로 상처를 입힌 퍼팅 그린을 세심히 고쳐 놓아야 한다. 골프 신발의 스파이크에 의한 퍼팅 그린 위의 손상은 그 홀의 플레이 후에 수리해야 한다. 3) 깃대, 빽 등에 의한 그린의 손상 (Damage to Green-Flagsticks, Bages, etc) 플레이어는 빽 또는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을 상하지 않게 주의하며 플레이어나 캐디가 홀 가까이 설 때 또는 깃대를 빼거나 꽂을 때에 볼을 홀에서 집어낼 때, 홀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깃대는 퍼팅 그린을 떠나기 전에 홀의 중심에 제대로 세워야 한다. 플레이어는 특히 홀에서 볼을 집어 올릴 때 퍼터를 집음으로서 퍼팅그린을 상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4) 그린에서는 퍼팅라인은 골퍼본인이 직접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장의 지형에 의해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기에 캐디의 조언만 참고하고 골퍼의 스트로크 강약을 캐디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캐디가 라인을 잘 설정해 주었어도 골퍼의 스트로크의 강약에 의해 홀 근처에 미처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고 지나칠 수도 있기에 퍼팅 라인은 자신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직접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은 잘했는데 캐디가 라인을 잘못 설정하여 퍼팅을 망쳤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 골프는 골퍼 자신이 하는 게임이지 캐디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스터 스크린골프 류주영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