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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려수도 케이블카 탑승객 50만 돌파 <사진>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11월21일 영업일수 163일 만에 누적 이용객 수가 50만명(1일 평균 3천6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50만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50만번째 탑승고객으로 전남 순천시의 남기헌(48세)씨가 선정되어 기념패와 함께 동반 1인 포함 10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받았다. 아차상에는 경남 김해시 김기수(34세)씨 외 19명이 동반 1인 포함 2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10매씩을 기념품으로 받았으며 탑승객들의 축하 속에 기념공연이 열렸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탑승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수능을 치룬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50만명 돌파일인 11월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50%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할인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출범 당시 항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키며 예상보다 빨리 연내 50만명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케이블카는 이제 통영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확실한 위상을 차지하게 됐다"면서 "통영시는 물론 공사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서 기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거제축협 한우전문식당 ‘하누랑’ 개업한지 7개월만에 ‘하누랑’ 은 거제도 한우의 맛을 자랑하는 맛집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식당으로는 드물게 대형주차장과 야외테라스는 주말 단체고객이나 주중 회식장소로 최적의 조건이다. 고기는 거제축협 한결한우로 조합원들의 축사에서 특수사료를 먹고 자란 순수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결한우는 1등급 1+이상의 육질 좋은 고기로 정부지정 공식브랜드(특허번호:40-0681583호)지정된 인기 한우다. 또한 부담스러웠던 한우의 가격을 줄여 주기 위해 손님이 직접 고기를 고른 후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이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연기가 나지 않는 바이오 원적외선 전기그릴에 구워지는 육질은 한우의 부드러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우수한 육질 이외에도 경쟁에서 이기려면 특별한 전략이 있어야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 손님들은 외식을 끝내고 ‘하누랑’ 1층의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에 만족해하고 있다. 쌈 재료인 상추, 깻잎 등 많은 종류의 무공해 야채를 하나로마트와 연계하여 신선하게 제공받아 고객님의 상에 오르고 있다. 음식재료의 대부분이 축협 하나로 마트에서 신선함을 유지하여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의 웰빙니즈에도 대응하고 있다. ‘하누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최근 거제시 모범식당으로도 지정됐다. 대형연회장(94석), 중연회장(64석)이 마련되있어 가족행사, 결혼피로연, 칠순잔치, 돌행사, 각기업의 회식등 평일 예약도 끊이질 않고 있다. 연회장에는 노래방시설, 프로젝트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모든 행사를 한자리에서 할 수 있다는 것도 ‘하누랑’이 가진 특별함이다. 거제축협 홈페이지(http://www.geojech.com)에 3,000원 할인쿠폰(고기 주문시 1테이블당 1매사용)까지 있으니 할인도 받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맛의 여행을 떠나 볼만 하다. 각종 모임 및 단체행사는 반드시 사전 예약 필수다. 예약055-687-7575 / 010-9328-7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파주 책마을 김은숙 독자 추천 ‘점봉산 산채’ 겨울이 깊어갈수록 봄이 가까이 온다. 그래서인지 부쩍 상큼한 나물이 그리워진다. 나물은 자연이 사람에게 준 고마운 선물이다. 그래서인지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나물이 많다. 특히 깊은 산에서 자라는 산나물은 약초로도 쓰일 만큼 사람에게 유익한 음식이다. 오늘 소개할 독자추천 맛집은 파주 책마을 김은숙 독자가 추천한 파주 ‘점봉산 산채’다. 파주 교하읍에 위치한 점봉산 산채는 점봉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점봉산은 강원도에 있는 청정자연림으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반드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 산 원시림에는 참나물 곰취 곤드레 고비 참취 등 갖가지 산나물이 자생하고 있다. 파주 점봉산 산채의 메뉴는 점봉산 송이정식과 더덕정식, 산채비빔밥 등이 있다. 점봉산 산나물의 진미를 즐기기에 좋은 메뉴는 바로 송이정식이다. 송이정식에는 자연산송이를 비롯해 당귀와 더덕, 불로초순과 가시오가피, 곰취와 두릅, 뽕잎 등의 나물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산나물을 가볍게 즐기기에는 산채비빔밥이 좋다. 각종 산나물을 약초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몸이 한결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점봉산 산채를 즐겨찾는 김은숙 독자는 “대부분이 산나물인 관계로 다른 나물에 비해 향기가 강한 편이나 언제 먹어도 산나물의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아한다”며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늘 1순위가 바로 점봉산 산채”라고 전했다. 점봉산 산채에서는 가족 단위 손님 중 어린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돼지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산나물은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마련한 메뉴다. 현재 일산내일신문 쿠폰을 이용하면 돼지갈비 3인분 주문시 1인분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 메뉴 : 점봉산 송이정식 더덕정식 버섯전골 산채비빔밥 한방돼지갈비 등 ● 위치 : 파주 교하읍 다율리 신교하지구 동문 8단지 근처 ●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대형주차장 완비 ● 문의 : 031-949-78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갤러리 섬달'' 수월에 12월 6일 개관 초대일시 :2008년 1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전시기간 :2008년 12월 6일 ~12월 31일까지 주소 :경남 거제시 수월동 130번지 전화: 055 637-2666 , 011-889-8684 거제도는 매 계절마다 섬 특유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더 아름답고 뜻 깊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곳 거제도에서 나고 자란 저희 부부는, 어린 시절부터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심미적인 감각을 키우며 그림을 그려왔고, 그림을 전공한 후 다시 이곳 거제도로 돌아와 어릴 적부터 꿈을 키워왔던 이곳에서 어떻게 하면 그림과 생활을 조화롭게 잘 꾸려나갈 수 있을까 고민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오랜 고민과 마음 속 깊은 꿈을 조심스럽게 펼쳐보고자 고현 수월에 섬·달 이라는 이름의 작은 갤러리를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이 저희 이웃들과 그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편안한 눈높이로 생활 속에서 쉽게 미술을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하고 여유로운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갤러리의 개관 초대전은, 제가 나고 자란 거제면 법동 초등학교에 몇 년 전부터 갤러리를 열고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는 서양화가 엄윤숙 선생님의 작품으로 전시를 열고자 합니다. 평면과 입체의 조화 속에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이 아름다운 선생님의 정물 작품들이 여러분들의 가슴에도 멀리멀리 퍼져나가는 동심원처럼 은근하고도 가슴을 울리는 마음의 감동을 안겨주리라 기대합니다.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라며, 이 겨울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갤러리 섬·달 관장 유명한, 곽지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창작뮤지컬의 신화 “김종욱 찾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외국산 대형뮤지컬들의 범람 속에서 순 토종 창작품으로 한국 뮤지컬계를 평정한 “김종욱찾기”를 12월 15일(월), 16일(화)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송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올린다. ‘창작뮤지컬의 신화’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에 걸맞게 매 공연 시즌마다 평균 객석점유율 93%를 기록하고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록적인 大히트작 “김종욱 찾기”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 남자인기상을 수상했고 남우주연상, 남우신인상에도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과 작사, 극본상, 남자인기상, 여자인기상까지 4개 부문을 거머쥐었으며 작곡상, 최우수작품상에도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또한 인터파크 네티즌이 선정한 2006 최고의 창작뮤지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공연이다. 거제문예회관에서 송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김종욱 찾기”는 우리 정서에 맞는 대사들과 노래, 멜로디, 극의 구성 등 여러 측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12월, 한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문화송년회를 위한 공연으로 손색없는 “김종욱 찾기”는 코믹한 웃음으로 직장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유쾌한 문화적 꺼리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 연 명 :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일시 : 2008. 12. 15(월) 오후 7:30 12. 16(화) 오후 7:30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 최 :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 후 원 : 전국문예회관연합회,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람연령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문 의 : 055-680-1000 입 장 료 : 전석 4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건군60주년기념 뮤지컬 ‘마인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는 11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건군60주년기념 뮤지컬 ‘마인’이 펼쳐진다. ‘마인’은 창군 이래 최초로 제작되는 뮤지컬로 육군이 기획하고 온 국민이 함께 하는 공연이다. 군대와 가족,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인 ‘마인’은 현재 군복무중인 강타, 앙동근 등 낯익은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반가움을 더한다. 현역복무중인 군장병 할인혜택이 있다. 문의 02-743-64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나는 상큼하고 정열적인 강남 루비족” 움츠림? NO! 경험과 지성으로 새로운 아름다움 창조…소비, 문화, 패션의 숨은 진주로 부상 45~55세 강남 아줌마를 주목하라. 백화점, 뷰티센터, 패션, 여행 등 유통계와 문화계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행동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젊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배우 장미희를 모델로 일명 ‘루비족(RUBY: Refresh, Uncommon, Beauty, Young)’이라고 불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4555 어머니들. 높은 교육수준과 더불어 경기성장기에 20대를 보낸 이들은 자신을 위한 투자 마인드에 경제력까지 지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소비 잠재력이 충분한 골드슈머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들은 건강과 고차원적인 문화를 영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 웰빙 트렌드와 문화마케팅의 소비주체로도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젊고 아름답게 산다는 게 거저 되는 것은 아니다. 체력저하와 갱년기 증상으로 움츠러들 나이에 깊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절정을 이루는 강남의 루비족을 들여다보았다. 루비족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 외모와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강남 루비족의 일상은 누구보다도 바쁘다. 과거 4555 아줌마는 백화점 3층의 마담존 부티크의 주요 고객이었지만 강남 루비족은 젊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앤디엔댑’ ‘미스지컬렉션’ ‘앤클라인’ ‘아이잗바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쥬시꾸띄르’ ‘꼼뜨와데꼬또니에’,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쁘렝땅’이 강남 루비족이 즐겨 찾는 매장이다. 이들 각 백화점 매장의 책임자들은 “루비족은 ‘스타일’과 ‘감각’을 중시하며 명품 브랜드도 젊은 취향으로 바뀌고 있다. 탤런트 장미희씨가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우아하고 기품 있는 옷도 많이 찾는다”며 “젊게 보이기 위해 영캐주얼 브랜드 매장의 쇼핑을 즐기는 것도 특징”이라고 입을 모았다. 뷰티센터에는 예전에 주류를 이루던 20~30대 대신 4555 여성들로 북적인다. 하나뷰티존 한나나 원장은 “루비족들은 자기관리를 위해서 피부관리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특히 젊어 보이기 위해 ‘얼굴윤곽수정’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웰빙 식단을 차리기 위해 요리교실에도 루비족이 급증했다. 신사동 안세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휘슬러쿠킹클래스 정나영 홍보실장은 “최근 건강밥상을 차리기 위해 4050대 주부층의 참여율이 부쩍 늘어 ‘겨울철 보양식’ 등 이들이 선호하는 테마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문화센터의 ‘과자&아이스크림 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케익&쿠키’ 등 홈베이킹 강좌도 루비족으로 성황을 이룬다. “4555는 새로운 삶을 위해 도전하는 세대” ‘미술 감상의 기술과 컬렉션’ ‘오페라 전곡감상과 해설’ ‘시창작’ 등 강의명을 보고 대학 교양과목인가 생각하겠지만, 이들은 올 하반기 신세계문화센터 강남점에서 4555 중년 여성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강좌들이다. 롯데문화센터 강남점의 ‘마음을 얻는 지혜 효재처럼’은 모집 시작 3일 만에 2차 강좌까지 종료가 되었고, 현대문화센터 압구정점 ‘심리학을 만나 행복바이러스가 되다’ ‘행복의 심리학’ 강좌도 루비족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강남의 루비족은 노래나 댄스 강좌를 들으며 은퇴를 준비하는 대신 인문학 강좌를 즐겨 들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을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삶을 위해 준비하고 도전한다. 진정한 인생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는 루비족은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리마인드 웨딩이나 리허니문에도 관심이 많다. 모두투어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기혼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9%(199명)가 “리허니문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것은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리허니문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기혼부부들이 무려 89.3%(716명)나 됐는데 이 같은 응답은 20~30대 젊은 부부들뿐만 아니라 40~50대 중년부부들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에 모두투어는 푸켓, 발리, 세부,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등의 지역에 리허니문 전문 상품을 개발, 신혼여행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와인과 케이크 증정, 플라워 베드, 캔들 저녁식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 돼야 루비족 루비족에게 건강은 외모 가꾸기 못지않게 중요하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외모를 가꿔도 생기가 없어 늙어 보인다. 특히 이 시기는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라서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 본디올 강남 한의원 김혜경 원장은 “젊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중년여성의 건강관리는 적당한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건강에 따라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보다 자신의 체중을 실어서 하는 운동이 골다공증에 좋다. 또 이 시기는 간 기능이 약해지므로 간에 좋은 식품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짠 음식 등 자극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밥을 주식으로 다양한 반찬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증과 홧병이 나타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도 4050 여성이다. 김 원장은 “시기적으로 자녀 진학 문제, 남편 조기퇴직, 가족 갈등 등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여서 심한 우울증과 허무감으로 홧병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권한다”며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맑게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GK 명품 버블쇼 SBS스타킹 방송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아시아 최고의 버블아티스트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GK 명품 버블쇼’를 진행한다. 12월 27일(토), 28(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환상의 버블쇼는 정일권, 임형섭, 김덕안, 김병철 등 4명의 버블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 비눗방울로 감동을 선사한다. 버블쇼는 온가족이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뮤지컬로 공연 외에도 포토존과 대형버블체험 무료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조기예매 할인이벤트 진행 중. 문의 가질리언코리아 031-441-54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입에 착착 감기는 1++ 명품한우의 맛 “끝내줘요~” 1+~1++ 등급만 사용, 눈꽃처럼 설레는 고기가 내 품안에 고기를 꽃에 비유하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꽃등심? 아니, 설화육(雪花肉)? 선홍색과 하얀 마블링이 촘촘히 섞인 고기는 마치 눈 속에 핀 꽃 같다고 해서 일본에서는 ‘설화육’이라고 한단다. 등심 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꽃등심’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명품 중의 명품, 1++등급의 쇠고기를 만나는 기쁨이 눈앞에 펼쳐진다. 도톰한 생고기가 새송이버섯, 양파와 불판에 놓여진다. 쇠고기는 어느 정도 육즙이 배어나왔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양념장을 찍지 않아도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태백한우숯불구이의 고기는 상등급(1?)부터 시작한다. 횡성, 태백 등 각 지역의 한우 중 1+~1++등급의 신선한 한우만을 들여온다. “신선하지 않으면 생고기로 먹을 수 없다”고 태백한우숯불구이 유한권 대표가 말을 보탠다. 150g을 기준으로 한우갈비살은 2만8천원, 한우꽃등심 3만8천원, 250g한정인 한우생갈비는 4만5천원이다.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가정식 백반(5000원)으로 6~7가지 이상의 밑반찬과 찌개, 탕 등이 매일매일 옷을 갈아입는다. 매일 뭘 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니 그저 맘 편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어주는 일만 남았다. 고기 작업과정, 축산물 등급 판정서 등 명품 한우 자신감…그에 걸맞는 인테리어도 갖춰 태백한우숯불구이 입구에서부터 ‘청정한우 일등급(1++)전문점’이라는 큰 간판에 ‘믿음’의 무게가 실린다. 명품 한우만을 취급한다는 자신감은 여기저기서 묻어났다. 고기가 저장된 냉장고 내부가 밖에서도 훤히 보이고 그 옆에 놓인 도마 위에서는 조리장의 고기 작업 과정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진다. 가지런히 철해놓은 축산물 등급 판정 확인서를 벽면에 걸어놓아 언제 어떤 품질의 고기가 들어왔는지 손님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내부도 공개되어 있는 걸 보니 위생과 청결에도 태백한우숯불구이만의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졌다.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다. 앤틱한 나무 식탁과 의자가 놓인 홀은 단을 돋우어 별도의 공간처럼 느껴지게 했고 고급스런 실크 벽지에 계산대의 대리석 아트월, 그림액자 등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명품 한우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고객의 품격까지 헤아렸다. Tip 문의 031-232-3800 위치 인계동 KBS드라마센터 맞은 편 메뉴 한우갈비살, 한우꽃등심, 한우차돌박이, 한우육사시미, 태백정식(80g한우갈비살-2만5천원), 한우생불고기정식(1만5천원)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인터뷰-태백한우숯불구이 유한권 대표(사진있음-사진배경을 흐리게 포토샵 처리해주세요) 태백한우숯불구이에는 ‘(구)청목가든’이라는 간판이 공존한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영통에서 보신 전문점 ‘청목가든’을 운영했었는데 웬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었다고. “청목(靑木)은 말 그대로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를 뜻하죠. 항상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는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유한권 대표의 철학은 지금의 ‘태백한우숯불구이’에도 그대로 옮겨졌다. 수원에서 정말 제대로 된 한우 생고기를 선보이고 싶어서 태백 한우시장을 꼼꼼하게 살펴가며 벤치마킹을 했다. 신선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는 숯불구이 방식이나 생갈비 일부를 뼈를 발라내 생고기로 만드는 방법 등 유한권 대표의 앞서가는 전략이 주효한 셈이다. “고기는 항상 좋은 걸 쓰면서 다른 곳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고기를 대중화시키고 싶기 때문”이라는 유 대표 덕분에 문턱이 높기만 한 한우가 친근하게 다가왔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주꾸미와 만난 솥뚜껑 위 삼겹살의 환상적 조화 ‘까망돼지’에 들어서니, 등받이 없는 의자로 둘러싸인 원형탁자가 눈에 띈다. 일반적인 사각탁자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집의 주 메뉴인 삼겹살과 닮았다. 보편적이고 서민적이면서 인간적인 맛이 느껴진다. 삼겹살은 최신 설비를 갖춰 고기 굽는 냄새조차 나지 않는 곳보다는 오랜 벗이나 낡은 신발처럼 편한 곳에서 구워먹어야 제 맛이 난다. 까맣고 반질거리는 솥뚜껑 위에 삼겹살이 얹힌다. 지름이 50cm도 넘을 듯한 커다란 솥뚜껑에 묵은지, 파 무침, 콩나물과 마늘까지 줄줄이 오른다. 삼겹살을 가운데 에워싸고 솥뚜껑 위에서 익어간다. 숙성시킨 묵은지는 양념을 더해 볶은 후 상에 오른단다. 삼겹살하면 떠오르는 ‘짝꿍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게다가 오징어와 주꾸미볶음까지 곁들여졌다. 삼겹살 구이의 금상첨화요, 화룡점정이다. 지글지글 삼겹살이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가 정겹다. 두툼한 삼겹살은 씹는 느낌이 좋다. 묵은지, 파 무침, 마늘 등 쌈을 먹을 때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자칫 느끼하거나 기름진 삼겹살의 맛을 고소함만 남게 하는 ‘까망돼지’표 삼겹살이다. 삼겹살을 먹는 중간중간 매콤한 오징어와 주꾸미볶음을 챙겨먹으면 보다 개운하다. 김양기 대표는 “남자분에게는 좀 더 두꺼워도 괜찮지만, 여자분을 위해서 1cm 전후로 썬다”고 했다. 너무 자주 뒤집거나 지나치게 바싹 익히면 참맛을 느낄 수 없다. 노릇노릇 익으면 뒤집은 후, 겉면이 다 익으면 먹을 만큼 잘라서 한번 정도 더 뒤집는 게 제일 맛있단다. 솥뚜껑 위의 삼겹살과 그 친구들을 거의 다 먹고도 2% 부족하다 싶을 때는 솥뚜껑볶음밥을 시키면 좋다. 날치알, 김가루, 다진 김치, 콩나물, 파 무침과 밥을 솥뚜껑 위에서 볶는다. 참기름, 고추장과 주꾸미양념까지 더해 매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의 유혹은 치명적이다. 이미 삼겹살로 충분히 배가 부른 뒤라서 머리로는 그만 먹고 싶은데, 입과 손이 멈추지 않는다. Tip 문의 : 031-285-7852 위치 :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 뒤편 메뉴 : 삼겹살(7천원), 항정살(8천원), 돼지막창(8천원) 외 영업시간 : 오후 3시~새벽 2시 인터뷰 - 까망돼지 김양기 대표 고깃집 삼남매의 장남인 김양기 대표는 “동생들과 서로 정보를 나누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까망돼지’는 동생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들려줬다. 그는 “메뉴를 구성할 때,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오징어와 주꾸미볶음의 매운 맛이 개운함을 이끌어낸다. 솥뚜껑볶음밥에도 주꾸미양념을 쓴다. 멸치와 무로 육수를 낸 잔치국수로 마무리하는 것도 별미”라고 권했다. 김 대표에게 음식에 관한 철학을 물었다. “아버지가 장사해도 맛없으면 다른 집에 가서 먹는다는 말이 있어요. 음식에서는 ‘맛’이 제일 중요하지요. 하나 덧붙이자면 깨끗해야겠죠. 사용한 솥뚜껑은 물에 불리면 잘 닦여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지요.” 서민적인 음식인 삼겹살을 ‘싸고 푸짐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늘도 김영기 대표는 ‘까망돼지’의 삼겹살을 손수 손질한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