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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시니의 감동적 오페라 <모세>를 만나다 광야에서 십계를 들고 우뚝 선 모세의 기도장면을 기억하십니까? 스필버그의 애니메이션 영화 의 홍해가 갈라지는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이제 12월 12일 새로운 문화 공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한 모세의 삶을 노래한 롯시니의 감동적인 스펙타클 오페라 와 만나십시오.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에서는 건국 60주년의 해를 맞아 세계 속의 한국의 지도자상을 오페라라는 매체를 통해 조명 하고자 G.Rossini 오페라 모세를 고양문회재단과 함께 공연합니다. 오페라 모세는 구약성서 출애굽기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한 선지자 모세의 삶과 열정을 제1막 이집트의 사막, 제2막 이집트의 파라오왕의 왕궁, 제3막 왕궁 밖, 이세데의 신전, 제4막 홍해가 바라다 보이는 사막으로 구성 재조명 하고자 했으며 우리말로 공연할 예정입니다. 공연시간은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5시. 티켓은 모시는자리 10만원/으뜸자리 7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4만원/학생석 3만원 이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샤브샤브도 웰빙이다 <예담채> 며칠 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수입 소고기 물량이 1년 새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우리나라 한우 값이 싸기만 하다면 왜 굳이 수입 소고기를 먹어야 하느냐는 말에 이견을 달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나라 한우를 따라 올 소고기 맛이 없다는 것이다. 한우 얘기를 더 하면,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만 올랐던 소고기가 있단다. 바로 ‘와규’라고 불리는 소고기이다. ‘와규’는 ‘흑우’라고도 불리는데 지금은 호주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일제강점기 조선의 좋은 것들은 모두 일본으로 가져갔던 시절이 있었다. 먹을거리도 예외가 아니어서 일본은 흑우를 종자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가져갔는데 워낙 좁은 섬나라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소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았나 보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호주에 정착한 일본인들이 소를 가져가 드넓은 초원인 호주목장에서 ‘와규’를 키우게 되었고 역으로 일본은 호주에서 ‘와규’ 소고기를 수입하게 된 것. 그렇게 호주에서 자란 소를 우리나라에서도 수입하는 것이 바로 ‘와규’인 것이다. 최고급 육질 ‘와규’로 만든 웰빙샤브샤브 원래 ‘샤브샤브’라는 뜻은 ‘살짝 살짝’ ‘찰랑찰랑’이라는 뜻이다. 일본어 의태어인 이 말들처럼 살짝살짝 데쳐서 먹는 다는 뜻의 ‘샤브샤브’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대중화된 지 오래된 음식. 그런데 그 샤브샤브에서 데쳐먹는 쇠고기를 임금님께만 진상했던 흑우인 ‘와규’를 썼다는 것이 다른 샤브샤브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예담채’만의 맛이다. ‘와규’는 영양은 물론이지만 그 맛에 있어서도 다른 소고기가 감히(?) 따라잡을 수 없는 뛰어난 맛을 낸다고 한다. 세계적인 최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도 최고급 소고기로 불리는 ‘와규’를 이제 저렴한 가격대에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샤브샤브’도 웰빙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만하다. 호주에서 일본으로 역수출하고 있는 ‘와규’는 부드러운 맛과 뛰어난 마블링이 장점인데 지방산의 함유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성인병이 걱정돼 고기를 잘 먹지 못했던 사람들도 즐겨 먹을 수 있단다. 또 겉모양은 일반 소고기와 같지만 한우처럼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최상급의 식품으로 리스트에 올라 있는데 1kg에 110만원에 거래된 적이 있을 정도로 최상품으로 꼽힌다. 예담채 황선양 사장은 원래 돈가스 전문점을 오래 했다. 외식업을 하다 보니 음식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었고 체인전문가 과정을 밟은 후 샤브샤브를 시작하게 되었단다. 일반 샤브샤브가 아닌 한방 샤브샤브로 정하고 육수부터가 다른 샤브샤브 집을 구상한 것. 예담채에서는 또 웰빙에 걸맞게 쌀국수를 사용한다. 정성과 자연의 맛이 어우러진 한방천연재료로 만든 육수 예담채의 샤브샤브는 육수 맛이 좋다. 여기에는 일식과 한식의 맛을 잘 어우러지게 한 비법이 숨어 있다. 담백하면서도 맑은 매운맛을 내는데 헛개나무 등의 한약재와 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러진 맛이다. 잘 알려진 대로 헛개나무는 지방간은 숙취에 뛰어난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어 전날 숙취했던 사람이라도 가벼운 샤브샤브 식사를 하며 숙취까지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 아주 인기란다. 샤브샤브를 먹고 난 후 끓여내는 죽은 건강식으로 보약에 가까울 정도. 그릇도 중요해서 일반 쇠로 만든 놋그릇이나 스텐그릇은 죽을 끓일 때 아무래도 마모되는 부분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은데 비해 음이온 도자기로 만든 그릇이라 금속처럼 부딪치지 않고 타지 않아 건강에도 아주 좋단다. 끓여도 야채가 살아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 내는 검증된 메뉴, 예담채에서는 최고의 신선한 재료를 쓴다는 점에서도 신선한 맛을 보증한다. 아침마다 신선한 상태에서 들여오는 야채만을 쓴다. 또 3색김치도 직접 담그고 키위드레싱을 얹어내는 웰빙샐러드는 건강식으로 인기다. 예담채의 한방샤브샤브 메뉴를 직접 개발한 맛연구소의 김규태 소장은 한방보쌈 등 각종요리를 직접 개발하고 메뉴에 대한 최근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최고의 맛전수 전문가. 지금은 먹는 개념이 단순히 먹는다는 것이 아니고 먹음으로써 건강까지도 좋게 만들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 한다. 원래 샤브샤브는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음식인데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가 먹어도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웰빙시대에 맞게 개발된 ‘와규’ 샤브샤브는 최상의 육질과 육수의 맛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건강음식으로 강추한다. 문의 031-919-5550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요리이야기-우엉조림 재료 : 우엉200g, 참기름1큰술, 식용유1큰술, 실파1줄 조림장 : 간장2큰술, 설탕1½큰술, 물엿1큰술, 청주1큰술, 통깨 1. 우엉은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서 벗겨주고 색깔 변함을 방지하기 위해 식초나 소금물에 담구어서 아린맛과 검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2. 실파는 가늘게 송송썰어서 준비해둔다. 3. 우엉을 가늘게 채썰어서 참기름에 충분히 볶아주면 향이베어서 훨씬 맛이좋다 4. 조림장에 우엉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서 양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졸여준다. 5. 상에 낼 때 그릇에 담고 위에 통깨와 실파를 뿌려준다. tip: 딱딱한 것을 싫어한다면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넣고 우엉을 데쳐주세요. 조린후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tip: 물엿은 조림이 거의 완성되었을 때 마지막에 넣어주면 윤기가 흐르고 더욱 맛있습니다. 우엉은 당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칼륨, 마그네슘, 아연, 구리와 같은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우엉은 근채류 중 가장 많은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 청소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우엉에는 유아의 필수 아미노산이 아르기닌 성분이 들어 있다. 아르기닌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강정효과가 있어 정신력과 체력을 강화한다. 철분도 많아서 조혈하는 능력도 있고, 빈혈 방지나 미용에도 좋다. 우엉 속의 당질은 녹말이 적은 대신 이눌린이라는 다당분이 절반 가까이 되어 우엉 특유의 씹는 맛을 내주는데, 간의 독소를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주고 신장 기능을 도와주므로 당뇨와 신장병으로 고생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또한 우엉은 성질이 차므로 평소 몸이 냉하거나 허약한 사람, 설사가 있을 때는 피하는 게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한려수도 케이블카 탑승객 50만 돌파 <사진>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11월21일 영업일수 163일 만에 누적 이용객 수가 50만명(1일 평균 3천6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50만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50만번째 탑승고객으로 전남 순천시의 남기헌(48세)씨가 선정되어 기념패와 함께 동반 1인 포함 10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받았다. 아차상에는 경남 김해시 김기수(34세)씨 외 19명이 동반 1인 포함 2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10매씩을 기념품으로 받았으며 탑승객들의 축하 속에 기념공연이 열렸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탑승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수능을 치룬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50만명 돌파일인 11월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50%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할인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출범 당시 항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키며 예상보다 빨리 연내 50만명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케이블카는 이제 통영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확실한 위상을 차지하게 됐다"면서 "통영시는 물론 공사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서 기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거제축협 한우전문식당 ‘하누랑’ 개업한지 7개월만에 ‘하누랑’ 은 거제도 한우의 맛을 자랑하는 맛집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식당으로는 드물게 대형주차장과 야외테라스는 주말 단체고객이나 주중 회식장소로 최적의 조건이다. 고기는 거제축협 한결한우로 조합원들의 축사에서 특수사료를 먹고 자란 순수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결한우는 1등급 1+이상의 육질 좋은 고기로 정부지정 공식브랜드(특허번호:40-0681583호)지정된 인기 한우다. 또한 부담스러웠던 한우의 가격을 줄여 주기 위해 손님이 직접 고기를 고른 후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이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연기가 나지 않는 바이오 원적외선 전기그릴에 구워지는 육질은 한우의 부드러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우수한 육질 이외에도 경쟁에서 이기려면 특별한 전략이 있어야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 손님들은 외식을 끝내고 ‘하누랑’ 1층의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에 만족해하고 있다. 쌈 재료인 상추, 깻잎 등 많은 종류의 무공해 야채를 하나로마트와 연계하여 신선하게 제공받아 고객님의 상에 오르고 있다. 음식재료의 대부분이 축협 하나로 마트에서 신선함을 유지하여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의 웰빙니즈에도 대응하고 있다. ‘하누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최근 거제시 모범식당으로도 지정됐다. 대형연회장(94석), 중연회장(64석)이 마련되있어 가족행사, 결혼피로연, 칠순잔치, 돌행사, 각기업의 회식등 평일 예약도 끊이질 않고 있다. 연회장에는 노래방시설, 프로젝트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모든 행사를 한자리에서 할 수 있다는 것도 ‘하누랑’이 가진 특별함이다. 거제축협 홈페이지(http://www.geojech.com)에 3,000원 할인쿠폰(고기 주문시 1테이블당 1매사용)까지 있으니 할인도 받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맛의 여행을 떠나 볼만 하다. 각종 모임 및 단체행사는 반드시 사전 예약 필수다. 예약055-687-7575 / 010-9328-7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파주 책마을 김은숙 독자 추천 ‘점봉산 산채’ 겨울이 깊어갈수록 봄이 가까이 온다. 그래서인지 부쩍 상큼한 나물이 그리워진다. 나물은 자연이 사람에게 준 고마운 선물이다. 그래서인지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나물이 많다. 특히 깊은 산에서 자라는 산나물은 약초로도 쓰일 만큼 사람에게 유익한 음식이다. 오늘 소개할 독자추천 맛집은 파주 책마을 김은숙 독자가 추천한 파주 ‘점봉산 산채’다. 파주 교하읍에 위치한 점봉산 산채는 점봉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점봉산은 강원도에 있는 청정자연림으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반드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 산 원시림에는 참나물 곰취 곤드레 고비 참취 등 갖가지 산나물이 자생하고 있다. 파주 점봉산 산채의 메뉴는 점봉산 송이정식과 더덕정식, 산채비빔밥 등이 있다. 점봉산 산나물의 진미를 즐기기에 좋은 메뉴는 바로 송이정식이다. 송이정식에는 자연산송이를 비롯해 당귀와 더덕, 불로초순과 가시오가피, 곰취와 두릅, 뽕잎 등의 나물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산나물을 가볍게 즐기기에는 산채비빔밥이 좋다. 각종 산나물을 약초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몸이 한결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점봉산 산채를 즐겨찾는 김은숙 독자는 “대부분이 산나물인 관계로 다른 나물에 비해 향기가 강한 편이나 언제 먹어도 산나물의 상큼한 향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아한다”며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늘 1순위가 바로 점봉산 산채”라고 전했다. 점봉산 산채에서는 가족 단위 손님 중 어린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돼지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산나물은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마련한 메뉴다. 현재 일산내일신문 쿠폰을 이용하면 돼지갈비 3인분 주문시 1인분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 메뉴 : 점봉산 송이정식 더덕정식 버섯전골 산채비빔밥 한방돼지갈비 등 ● 위치 : 파주 교하읍 다율리 신교하지구 동문 8단지 근처 ●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대형주차장 완비 ● 문의 : 031-949-78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갤러리 섬달'' 수월에 12월 6일 개관 초대일시 :2008년 1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전시기간 :2008년 12월 6일 ~12월 31일까지 주소 :경남 거제시 수월동 130번지 전화: 055 637-2666 , 011-889-8684 거제도는 매 계절마다 섬 특유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더 아름답고 뜻 깊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곳 거제도에서 나고 자란 저희 부부는, 어린 시절부터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심미적인 감각을 키우며 그림을 그려왔고, 그림을 전공한 후 다시 이곳 거제도로 돌아와 어릴 적부터 꿈을 키워왔던 이곳에서 어떻게 하면 그림과 생활을 조화롭게 잘 꾸려나갈 수 있을까 고민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오랜 고민과 마음 속 깊은 꿈을 조심스럽게 펼쳐보고자 고현 수월에 섬·달 이라는 이름의 작은 갤러리를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이 저희 이웃들과 그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편안한 눈높이로 생활 속에서 쉽게 미술을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하고 여유로운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갤러리의 개관 초대전은, 제가 나고 자란 거제면 법동 초등학교에 몇 년 전부터 갤러리를 열고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는 서양화가 엄윤숙 선생님의 작품으로 전시를 열고자 합니다. 평면과 입체의 조화 속에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이 아름다운 선생님의 정물 작품들이 여러분들의 가슴에도 멀리멀리 퍼져나가는 동심원처럼 은근하고도 가슴을 울리는 마음의 감동을 안겨주리라 기대합니다.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라며, 이 겨울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갤러리 섬·달 관장 유명한, 곽지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창작뮤지컬의 신화 “김종욱 찾기”<<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외국산 대형뮤지컬들의 범람 속에서 순 토종 창작품으로 한국 뮤지컬계를 평정한 “김종욱찾기”를 12월 15일(월), 16일(화)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송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올린다. ‘창작뮤지컬의 신화’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에 걸맞게 매 공연 시즌마다 평균 객석점유율 93%를 기록하고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록적인 大히트작 “김종욱 찾기”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 남자인기상을 수상했고 남우주연상, 남우신인상에도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과 작사, 극본상, 남자인기상, 여자인기상까지 4개 부문을 거머쥐었으며 작곡상, 최우수작품상에도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또한 인터파크 네티즌이 선정한 2006 최고의 창작뮤지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공연이다. 거제문예회관에서 송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김종욱 찾기”는 우리 정서에 맞는 대사들과 노래, 멜로디, 극의 구성 등 여러 측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12월, 한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문화송년회를 위한 공연으로 손색없는 “김종욱 찾기”는 코믹한 웃음으로 직장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유쾌한 문화적 꺼리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 연 명 :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일시 : 2008. 12. 15(월) 오후 7:30 12. 16(화) 오후 7:30 장 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 최 :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 후 원 : 전국문예회관연합회,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람연령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문 의 : 055-680-1000 입 장 료 : 전석 4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건군60주년기념 뮤지컬 ‘마인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는 11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건군60주년기념 뮤지컬 ‘마인’이 펼쳐진다. ‘마인’은 창군 이래 최초로 제작되는 뮤지컬로 육군이 기획하고 온 국민이 함께 하는 공연이다. 군대와 가족,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인 ‘마인’은 현재 군복무중인 강타, 앙동근 등 낯익은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반가움을 더한다. 현역복무중인 군장병 할인혜택이 있다. 문의 02-743-64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나는 상큼하고 정열적인 강남 루비족” 움츠림? NO! 경험과 지성으로 새로운 아름다움 창조…소비, 문화, 패션의 숨은 진주로 부상 45~55세 강남 아줌마를 주목하라. 백화점, 뷰티센터, 패션, 여행 등 유통계와 문화계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행동을 면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젊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배우 장미희를 모델로 일명 ‘루비족(RUBY: Refresh, Uncommon, Beauty, Young)’이라고 불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4555 어머니들. 높은 교육수준과 더불어 경기성장기에 20대를 보낸 이들은 자신을 위한 투자 마인드에 경제력까지 지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소비 잠재력이 충분한 골드슈머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들은 건강과 고차원적인 문화를 영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 웰빙 트렌드와 문화마케팅의 소비주체로도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젊고 아름답게 산다는 게 거저 되는 것은 아니다. 체력저하와 갱년기 증상으로 움츠러들 나이에 깊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절정을 이루는 강남의 루비족을 들여다보았다. 루비족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 외모와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강남 루비족의 일상은 누구보다도 바쁘다. 과거 4555 아줌마는 백화점 3층의 마담존 부티크의 주요 고객이었지만 강남 루비족은 젊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앤디엔댑’ ‘미스지컬렉션’ ‘앤클라인’ ‘아이잗바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쥬시꾸띄르’ ‘꼼뜨와데꼬또니에’,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쁘렝땅’이 강남 루비족이 즐겨 찾는 매장이다. 이들 각 백화점 매장의 책임자들은 “루비족은 ‘스타일’과 ‘감각’을 중시하며 명품 브랜드도 젊은 취향으로 바뀌고 있다. 탤런트 장미희씨가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우아하고 기품 있는 옷도 많이 찾는다”며 “젊게 보이기 위해 영캐주얼 브랜드 매장의 쇼핑을 즐기는 것도 특징”이라고 입을 모았다. 뷰티센터에는 예전에 주류를 이루던 20~30대 대신 4555 여성들로 북적인다. 하나뷰티존 한나나 원장은 “루비족들은 자기관리를 위해서 피부관리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특히 젊어 보이기 위해 ‘얼굴윤곽수정’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웰빙 식단을 차리기 위해 요리교실에도 루비족이 급증했다. 신사동 안세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휘슬러쿠킹클래스 정나영 홍보실장은 “최근 건강밥상을 차리기 위해 4050대 주부층의 참여율이 부쩍 늘어 ‘겨울철 보양식’ 등 이들이 선호하는 테마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문화센터의 ‘과자&아이스크림 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케익&쿠키’ 등 홈베이킹 강좌도 루비족으로 성황을 이룬다. “4555는 새로운 삶을 위해 도전하는 세대” ‘미술 감상의 기술과 컬렉션’ ‘오페라 전곡감상과 해설’ ‘시창작’ 등 강의명을 보고 대학 교양과목인가 생각하겠지만, 이들은 올 하반기 신세계문화센터 강남점에서 4555 중년 여성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강좌들이다. 롯데문화센터 강남점의 ‘마음을 얻는 지혜 효재처럼’은 모집 시작 3일 만에 2차 강좌까지 종료가 되었고, 현대문화센터 압구정점 ‘심리학을 만나 행복바이러스가 되다’ ‘행복의 심리학’ 강좌도 루비족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강남의 루비족은 노래나 댄스 강좌를 들으며 은퇴를 준비하는 대신 인문학 강좌를 즐겨 들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을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삶을 위해 준비하고 도전한다. 진정한 인생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는 루비족은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리마인드 웨딩이나 리허니문에도 관심이 많다. 모두투어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기혼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9%(199명)가 “리허니문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것은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리허니문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기혼부부들이 무려 89.3%(716명)나 됐는데 이 같은 응답은 20~30대 젊은 부부들뿐만 아니라 40~50대 중년부부들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에 모두투어는 푸켓, 발리, 세부,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등의 지역에 리허니문 전문 상품을 개발, 신혼여행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와인과 케이크 증정, 플라워 베드, 캔들 저녁식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 돼야 루비족 루비족에게 건강은 외모 가꾸기 못지않게 중요하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외모를 가꿔도 생기가 없어 늙어 보인다. 특히 이 시기는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라서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 본디올 강남 한의원 김혜경 원장은 “젊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체력과 건강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중년여성의 건강관리는 적당한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건강에 따라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보다 자신의 체중을 실어서 하는 운동이 골다공증에 좋다. 또 이 시기는 간 기능이 약해지므로 간에 좋은 식품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짠 음식 등 자극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밥을 주식으로 다양한 반찬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증과 홧병이 나타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도 4050 여성이다. 김 원장은 “시기적으로 자녀 진학 문제, 남편 조기퇴직, 가족 갈등 등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여서 심한 우울증과 허무감으로 홧병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권한다”며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맑게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