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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 명품 버블쇼 SBS스타킹 방송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아시아 최고의 버블아티스트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GK 명품 버블쇼’를 진행한다. 12월 27일(토), 28(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환상의 버블쇼는 정일권, 임형섭, 김덕안, 김병철 등 4명의 버블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 비눗방울로 감동을 선사한다. 버블쇼는 온가족이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뮤지컬로 공연 외에도 포토존과 대형버블체험 무료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조기예매 할인이벤트 진행 중. 문의 가질리언코리아 031-441-54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입에 착착 감기는 1++ 명품한우의 맛 “끝내줘요~” 1+~1++ 등급만 사용, 눈꽃처럼 설레는 고기가 내 품안에 고기를 꽃에 비유하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꽃등심? 아니, 설화육(雪花肉)? 선홍색과 하얀 마블링이 촘촘히 섞인 고기는 마치 눈 속에 핀 꽃 같다고 해서 일본에서는 ‘설화육’이라고 한단다. 등심 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꽃등심’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명품 중의 명품, 1++등급의 쇠고기를 만나는 기쁨이 눈앞에 펼쳐진다. 도톰한 생고기가 새송이버섯, 양파와 불판에 놓여진다. 쇠고기는 어느 정도 육즙이 배어나왔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양념장을 찍지 않아도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태백한우숯불구이의 고기는 상등급(1?)부터 시작한다. 횡성, 태백 등 각 지역의 한우 중 1+~1++등급의 신선한 한우만을 들여온다. “신선하지 않으면 생고기로 먹을 수 없다”고 태백한우숯불구이 유한권 대표가 말을 보탠다. 150g을 기준으로 한우갈비살은 2만8천원, 한우꽃등심 3만8천원, 250g한정인 한우생갈비는 4만5천원이다.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가정식 백반(5000원)으로 6~7가지 이상의 밑반찬과 찌개, 탕 등이 매일매일 옷을 갈아입는다. 매일 뭘 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니 그저 맘 편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어주는 일만 남았다. 고기 작업과정, 축산물 등급 판정서 등 명품 한우 자신감…그에 걸맞는 인테리어도 갖춰 태백한우숯불구이 입구에서부터 ‘청정한우 일등급(1++)전문점’이라는 큰 간판에 ‘믿음’의 무게가 실린다. 명품 한우만을 취급한다는 자신감은 여기저기서 묻어났다. 고기가 저장된 냉장고 내부가 밖에서도 훤히 보이고 그 옆에 놓인 도마 위에서는 조리장의 고기 작업 과정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진다. 가지런히 철해놓은 축산물 등급 판정 확인서를 벽면에 걸어놓아 언제 어떤 품질의 고기가 들어왔는지 손님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내부도 공개되어 있는 걸 보니 위생과 청결에도 태백한우숯불구이만의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졌다.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다. 앤틱한 나무 식탁과 의자가 놓인 홀은 단을 돋우어 별도의 공간처럼 느껴지게 했고 고급스런 실크 벽지에 계산대의 대리석 아트월, 그림액자 등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명품 한우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고객의 품격까지 헤아렸다. Tip 문의 031-232-3800 위치 인계동 KBS드라마센터 맞은 편 메뉴 한우갈비살, 한우꽃등심, 한우차돌박이, 한우육사시미, 태백정식(80g한우갈비살-2만5천원), 한우생불고기정식(1만5천원)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인터뷰-태백한우숯불구이 유한권 대표(사진있음-사진배경을 흐리게 포토샵 처리해주세요) 태백한우숯불구이에는 ‘(구)청목가든’이라는 간판이 공존한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영통에서 보신 전문점 ‘청목가든’을 운영했었는데 웬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었다고. “청목(靑木)은 말 그대로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를 뜻하죠. 항상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는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유한권 대표의 철학은 지금의 ‘태백한우숯불구이’에도 그대로 옮겨졌다. 수원에서 정말 제대로 된 한우 생고기를 선보이고 싶어서 태백 한우시장을 꼼꼼하게 살펴가며 벤치마킹을 했다. 신선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는 숯불구이 방식이나 생갈비 일부를 뼈를 발라내 생고기로 만드는 방법 등 유한권 대표의 앞서가는 전략이 주효한 셈이다. “고기는 항상 좋은 걸 쓰면서 다른 곳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한다. 생고기를 대중화시키고 싶기 때문”이라는 유 대표 덕분에 문턱이 높기만 한 한우가 친근하게 다가왔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주꾸미와 만난 솥뚜껑 위 삼겹살의 환상적 조화 ‘까망돼지’에 들어서니, 등받이 없는 의자로 둘러싸인 원형탁자가 눈에 띈다. 일반적인 사각탁자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집의 주 메뉴인 삼겹살과 닮았다. 보편적이고 서민적이면서 인간적인 맛이 느껴진다. 삼겹살은 최신 설비를 갖춰 고기 굽는 냄새조차 나지 않는 곳보다는 오랜 벗이나 낡은 신발처럼 편한 곳에서 구워먹어야 제 맛이 난다. 까맣고 반질거리는 솥뚜껑 위에 삼겹살이 얹힌다. 지름이 50cm도 넘을 듯한 커다란 솥뚜껑에 묵은지, 파 무침, 콩나물과 마늘까지 줄줄이 오른다. 삼겹살을 가운데 에워싸고 솥뚜껑 위에서 익어간다. 숙성시킨 묵은지는 양념을 더해 볶은 후 상에 오른단다. 삼겹살하면 떠오르는 ‘짝꿍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게다가 오징어와 주꾸미볶음까지 곁들여졌다. 삼겹살 구이의 금상첨화요, 화룡점정이다. 지글지글 삼겹살이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가 정겹다. 두툼한 삼겹살은 씹는 느낌이 좋다. 묵은지, 파 무침, 마늘 등 쌈을 먹을 때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자칫 느끼하거나 기름진 삼겹살의 맛을 고소함만 남게 하는 ‘까망돼지’표 삼겹살이다. 삼겹살을 먹는 중간중간 매콤한 오징어와 주꾸미볶음을 챙겨먹으면 보다 개운하다. 김양기 대표는 “남자분에게는 좀 더 두꺼워도 괜찮지만, 여자분을 위해서 1cm 전후로 썬다”고 했다. 너무 자주 뒤집거나 지나치게 바싹 익히면 참맛을 느낄 수 없다. 노릇노릇 익으면 뒤집은 후, 겉면이 다 익으면 먹을 만큼 잘라서 한번 정도 더 뒤집는 게 제일 맛있단다. 솥뚜껑 위의 삼겹살과 그 친구들을 거의 다 먹고도 2% 부족하다 싶을 때는 솥뚜껑볶음밥을 시키면 좋다. 날치알, 김가루, 다진 김치, 콩나물, 파 무침과 밥을 솥뚜껑 위에서 볶는다. 참기름, 고추장과 주꾸미양념까지 더해 매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의 유혹은 치명적이다. 이미 삼겹살로 충분히 배가 부른 뒤라서 머리로는 그만 먹고 싶은데, 입과 손이 멈추지 않는다. Tip 문의 : 031-285-7852 위치 :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 뒤편 메뉴 : 삼겹살(7천원), 항정살(8천원), 돼지막창(8천원) 외 영업시간 : 오후 3시~새벽 2시 인터뷰 - 까망돼지 김양기 대표 고깃집 삼남매의 장남인 김양기 대표는 “동생들과 서로 정보를 나누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까망돼지’는 동생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들려줬다. 그는 “메뉴를 구성할 때,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오징어와 주꾸미볶음의 매운 맛이 개운함을 이끌어낸다. 솥뚜껑볶음밥에도 주꾸미양념을 쓴다. 멸치와 무로 육수를 낸 잔치국수로 마무리하는 것도 별미”라고 권했다. 김 대표에게 음식에 관한 철학을 물었다. “아버지가 장사해도 맛없으면 다른 집에 가서 먹는다는 말이 있어요. 음식에서는 ‘맛’이 제일 중요하지요. 하나 덧붙이자면 깨끗해야겠죠. 사용한 솥뚜껑은 물에 불리면 잘 닦여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지요.” 서민적인 음식인 삼겹살을 ‘싸고 푸짐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늘도 김영기 대표는 ‘까망돼지’의 삼겹살을 손수 손질한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가라뫼 유재후 독자 추천 ‘샹하이문’ 중식뷔페였던 샹하이문이 최근 딤섬뷔페로 테마를 바꿨다. 샹하이문은 중식을 좋아하는 유재후 독자가 자주 이용했던 식당이었는데, 마침 다시 방문한 날 딤섬뷔페로 바뀌어서 아쉬움 반, 기대 반으로 그곳의 음식을 즐겼다. 딤섬뷔페에 걸맞게 샹하이문은 20여 가지의 다양한 딤섬과 30여 가지의 향긋한 차가 준비돼 있다. 여기에 누룽지탕과 사천탕 등 몇 가지 중식 요리와 함께 샐러드와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추가 메뉴를 따로 둬, 중국 요리에 대한 아쉬움을 줄였다. 자장면, 짬뽕, 볶음밥, 해물덮밥, 마파두부, 탕수육, 칠리새우, 깐풍기 등이 1900원에서 3500원으로 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3000년 전부터 중국 남부의 광둥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중국 만두, 딤섬. 중국에서는 코스 요리의 중간에 먹고 홍콩에서는 전채 음식,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먹곤 한다.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차와 함께 먹는 것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모양과 속재료가 다른 딤섬은 대나무 찜통에 준비되는데, 뚜껑을 열 때마다 다른 모양에 감탄하며 하나씩 맛을 음미했다. 새우, 게살 등의 해산물을 비롯해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와 시금치, 고구마, 버섯 등의 채소, 단팥이 든 딤섬도 있었다. 딤섬 피가 터지면서 나오는 새로운 맛들은 중식 요리에 대한 아쉬움도 잊게 했다. 여기에 추가한 자장면과 칠리새우는 양과 가격이 적당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전 중식 뷔페 요리에서 아쉬웠던 따끈따끈한 즉석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고 알맞은 양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경제적이다. 또한 형형색색의 다양한 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자스민차, 녹차 등은 기본, 색과 향이 좋은 장미차, 국화차, 청포도 향과 맛이 나는 머스캣, 사과향이 나는 애플민트 차 등 향기로운 차를 마실 수 있는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 딤섬부페-성인 8900원(평일 점심) 1만900원(평일 저녁, 주말), 추가메뉴-자장면 1900원 짬뽕 2500원 탕수육 2000원 칠리새우 3500원 ● 위치 : 장항동 웨스턴돔내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 문의 : 031-931-6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다양한 리듬과 퍼포먼스, 행복한 두드림 ‘노크’ 노크 타악기 앙상블(Knock Percussion Ensemble)은 2003년 창단 이후 다양한 형태의 연주활동을 벌여 왔으며. 2003년 12월 11일에서 28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처음으로 무려 18일간의 창단음악회를 올렸습니다. 그 행복한 두드림 ‘노크’가 11월 22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감동의 가족음악회 현재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10명의 프로페셔널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전에서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을 발산하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 팀입니다. 노크(Knock)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에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자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사회에서 서로간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노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타악기라고 멜로디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타악 콘서트라고 멜로디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마림바, 글로켄슈필, 실로폰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타악 멜로디 악기들이 Knock의 리듬에 실려 공연장을 가득 메웁니다. Knock 공연을 이끄는 사회자 Knock에서 사회자는 때로는 공연을 풀어주고 때로는 조여주면서 관객들이 지루하지도, 무겁게 느끼지도 않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공연을 윤택하게 합니다. 감미로운 노래는 보너스 선물일 뿐입니다. Knock의 사회자는 콘서트의 메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콘서트를 이끄는 연주자들과 음악을 조율하며 이끌어가는 단단한 조연 역할을 훌륭히 처리해 나가야 하는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는 역할일 수 있습니다. 이에 2008 Knock는 사회자의 질을 높였습니다. 부담감을 뛰어 넘어 오히려 공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질과 경험을 지닌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무대를 넘어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볼 수 있는 김선경씨. 또 파워풀한 노래로 뮤지컬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선영씨 등 인기와 능력 모두를 갖춘 스타들이 Knock의 사회자로 공연을 찾을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티켓은 으뜸자리 3만5000원/좋은자리 2만7000원/편한자리 2만원. 문의 02-515-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명품 순대전문점 ‘임진나루 찹쌀순대’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잘 되는 장사가 없다고들 한다. 특히 음식점 장사는 가장 경기를 잘 탄다고들 하지만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 있다. 장항동 벧엘교회 뒤 라고프라자 1층에 자리 잡은 ‘임진나루 찹쌀순대’ 일산직영점이 그곳. 서울 방배동에서 40년 찹쌀순대의 맥을 이어온 깊은 순대 맛으로 명성을 쌓아온 ‘임진나루 찹쌀순대’를 이제 일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깔끔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임진나루 찹쌀순대’는 일산점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이집 순대국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한결같이 “양도 푸짐하고 국물 맛이 진하고 끝내준다”고 입을 모은다. 재료 하나하나부터 엄선되고 차별화된 재료만을 사용하는 40년 전통의 ‘임진나루 찹쌀순대’, 그 맛의 비밀을 알아보자. 해독작용에 탁월한 효과 발휘하는 순대국 계절에 관계없이 먹는 순대국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민족이 즐겨 먹는 뛰어난 건강식이자 일종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엮은 약학서 에는 “순대의 재료가 되는 돼지 피는 빈혈과 심장쇠약, 두통, 어지럼증에 좋으며 돼지는 간 기능 저하, 간염, 빈혈, 야맹증,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다. 에는 “해독묘약 순대국 돼지는 천상의를 융하여 나오므로 독성이 강한 부자를 먹여도 죽지 않는 해독의 강자이다. 특히 돼지 창자국(순대국)은 공해 독은 물론 사람 몸에 있는 나쁜 병까지도 치료해 주는 신비한 해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씌어져 있다. 순대국은 이처럼 영양가는 물론 약효까지 뛰어난데다 특히 각종 공해물질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해독성을 씻어줄 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한민족의 전통음식이다. 특히 순대는 노약자 임산부 수험생의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입맛 없는 날 ‘임진나루 찹쌀순대’를 찾아보자. 얼큰 개운한 순대국 한 그릇에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고 나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 기름과 껍질을 완전히 제거 냄새 없고 깔끔 임진나루 순대국밥의 육수는 먼저 돼지머리뼈를 사용해 7번 이상 우려내고 걸러낸 국물에 돼지머리를 삶아 만들어진다. 돼지머리뼈와 돼지머리를 삶는 양의 비율과 시간 등이 육수의 맛을 좌우하는데, 여기에 임진나루 순대국밥 맛의 비결이 숨어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임진나루 순대국밥은 일체의 잡냄새가 없으며 담백하면서도 싱겁지 않은 진한 국물 맛은 다 먹을 때까지 변함없이 유지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임진나루 순대국밥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임진나루 비법으로 삶은 후 기름과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돼지머리 고기만을 사용해 순대국밥을 즐겨먹지 않는 이들까지 마니아가 될 정도. 또 순대국밥 맛의 완결을 결정하는 양념장까지 임진나루만의 독특한 비법이 숨어있다고. 양념장은 대파, 풋고추, 간장, 맵지 않은 고춧가루 등을 조합해 일정기간 숙성과정을 거쳐 알맞게 익힌 양념장은 맴지도 찌지도 않으면서도 임진나루 순대국밥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2번의 숙성과정을 거쳐 더욱 깊은 맛 임진나루 찹쌀순대는 맛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기로 소문이 났다. 맛의 비결은 임진나루만의 재료와 숙성과정. 임진나루 찹쌀순대의 주재료는 돼지 작은창자, 찹쌀, 감자, 당근, 양파, 부추, 풋고추, 약간의 당면과 파프리카, 잣, 땅콩가루가 첨가되어 쫄깃하면서도 더욱 고소한 맛을 내게 된다. 또 임진나루 찹쌀순대는 2번의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더욱 깊은 맛을 지난 순대로 만들어진다고. 당면과 값싼 재료위주로 속을 채운 일반 순대와는 영양가와 맛에서 완전히 차원을 달리하는 최고급 영양식이다. 이밖에도 돼지머리 눈 뒤에서 한 움큼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고기를 넣어 끓인 임진나루의 ‘전골’은 보신효과가 뛰어나 수험생이나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도 최고의 음식이다. 순대국밥과 순대 머리고기가 접시에 따로 나오는 ‘정식’이나 야채철판볶음도 인기메뉴. 메뉴별 포장도 가능하다. 문의 031-901-172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중동 은하마을 전후남 독자 추천 ‘비프랜드’ “파고라 아래 켜놓은 촛불, 주황빛의 은은한 장식등, 벽에 꾸며놓은 소품 액자들. 비프랜드에 가면 고즈넉한 낭만과 맛집다운 맛이 있어요.” 중동 은하마을 전후남 독자가 추천해준 이번 맛집은 분위기와 음식 맛이 환상적이다. 이곳 메뉴인 크림파스타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으로 보이지만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해버린다. 감자, 양파, 버섯, 크림들이 잘 어우러져서 주인의 솜씨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파스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비프랜드를 찾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식은 캘리포니아 롤. 손가락 크기로 잘라 접시에 둘러 담은 계란 흰자와 노른자, 오이, 단무지, 무 싹, 아보카도, 깻잎을 밥, 날치 알과 함께 김에 싼다. 그것을 와사비 장에 찍어먹는 것이다. 재료를 김에 싸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이 음식은 담긴 모양부터가 아름답다. 맛 또한 그렇다. 알맞게 조리된 돈가스도 다른 메뉴처럼 풍부한 맛을 낸다. 저렴한 값에 비해 맛도 분위기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인은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 솜씨를 발휘할 때도 있다. 손님들이 편안해야 기분이 좋다는 것이 주인 생각이므로. 비프랜드를 찾아갔던 날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얼큰한 어묵탕을 끓여줬다. 부드럽게 씹히는 어묵과 깡똥하게 잘라 넣은 가래떡은 잃어버린 입맛을 돋궈줬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집에 가면 소탈하고 화통한 주인과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특권까지 누릴 수 있다. 메뉴: 캘리포니아 롤 7000원, 돈까스 7000원, 크림 파스타 8000원 위치: 중동 그린타운 한양 아파트 상가 앞 영업시간: 정오~새벽 1시 휴무: 2·4주 일요일 주차: 디 프랜드 건물 지하주차장(오후 9시 이후 상점 앞) 문의: 032-327-88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내한공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19일(금) 7시 30분에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프레오브라제니)은 1961년 “젋은레닌”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여 국가의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그 후 1984년부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이 음악감독으로 이 합창단을 이끌며 러시아 전 지역(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그,예카테린부르그,민스크,리가,칼리닌그라드,리보프,노브고로드등)과 독일,폴란드,네델란드,미국,일본,이탈리아,이스라엘,바티칸등 전 세계의 합창 콩쿨, 국제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과 귀에 익은 우리나라 곡을 비롯해서 크리스마스캐럴 등이 연주된다. 문의 춘천문화예술회관 250-3593 춘천MBC 259-1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문화일정(760호) [음악회]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일시 : 12/11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3만원 주최 : 과천시시설공단 문의 : 02-500-1200 ♠2008아름다운 만남 송년음악회 일시 : 12/12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안산문화예술의전당회원 20%할인)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메이트리 일시 : 12/13 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입장료 : 무료 주최 : 민예총경기지회/수원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240-3000 ♠서울기타콰르텟 사인사색 일시 : 12/14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 주최 : 서울기타콰르텟 문의 : 031-324-8995 [뮤지컬] ♠ 2008 수원 점프 일시 : 12/1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 4만원/S석3만원/A석2만원(윈터 패키지 할인 적용됨)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2 [연극] ♠극단 정기공연 오스트로프스키의 숲 일시 : 12/11~ 12/14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2만원/학생1만5천원/학생단체7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2 [전시] ♠SPORTS 과학놀이체험전 일시 : 12/13~09.3/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대전시장 입장료 : 일반,청소년 1만원/유치부,초등생1만2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라이브플러스 문의 : 031-230-3244 [국악인형극] ♠어린이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 일시 : 4/30~12/24 장소 :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 1만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문의 : 031-289-64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혀가 느끼고 다시 찾게 되는 집, 우와 “저 푸른 초원 위에~” 셀 수 없이 많은 소들이 풀을 뜯으며 건강하게 자란다. 실로 그림과도 같은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호주에서는 보통 그렇게 소를 키운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서 물 건너 온 소를 불에 구우면 맛이 없다. 너무 건강해서인지 마블링이라고 하는 지방층이 약해서 질기고, 풀만 먹고 자라서인지 풋내까지 난다. 맛, 혓바닥의 느낌 그렇다면 호주의 농장에 우리 식의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세계 최고라는 ‘와규’ 품종의 소를 길러낸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고기를 국내에서의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바로 손님들에게 내놓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즐거운 질문의 답은 ‘우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조용하게 타오르는 참숯 위에 소고기를 탐나게 구워 소금을 찍고 혀 위에 놀리니 말 그대로 부드럽게 녹아든다. 등심, 갈빗살, 갈비본살, 우삼겹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선택이 어렵다면 ‘암소 한마리’ 메뉴를 골라보도록 하자. 네 가지 부위가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맛 또한 어느 하나 서로에게 뒤지지 않는다. 양은 서너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본인이 LA갈비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우와의 LA갈비를 주문해보자. 단언컨대 이런 맛은 이전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하였다. 비법을 물어보니 양념 속의 비밀은 알려줄 수 없는 것이고, 다만 보통의 양념된 고기는 질이 비교적 떨어지는 상태의 것을 쓰기 때문에 맛이 덜 할 수밖에 없지만 우와에서는 최상급의 고기를 그대로 양념에 재우는 것이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세치의 혀가 간사하다고들 우스갯소리를 하지만 혓바닥이 느끼는 맛은 정직하면서도 정확하다. ‘소고기’라는 단어에는 유난히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지만 그런 것들을 다 뒤로 제치고 혀가 느끼는 ‘맛’에 감탄해보도록 하자. 맛을 넘어, 모든 것이 다 좋아야 좋은 것이다. “고기의 품질과 맛은 자랑이라기보다는 양심이며 기본 조건일 뿐이죠.”라고 우와의 김광식 사장은 소탈하게 말한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좋은 맛을 정말로 좋게 느끼게 하기 위한 노력이 이곳저곳에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최상급의 소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임에도 직원이 시종일관 옆에서 고기를 굽고 잘라주는 고급 서비스는 기본이다. 아이들을 동행한 가족이나 엄마들의 모임에도 적합할 수 있게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방 시설을 완비하였다. 음식점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장의 여동생은 외국에서 메이크업을 공부하고 온 실력파로 서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 손님들에 한하여 식사 후에 동석하여 화장법에 대한 팁을 알려준다고 하니 여자 손님들에게는 즐겁고도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입구의 진열대에 놓여있는 여러 종류의 와인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소고기와 레드와인의 궁합은 이미 정평이 나 있으니 그 어울림의 멋을 느껴보는 것도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자. 어느새인가 우리의 주변에 수입 소고기를 파는 음식점들이 여럿 생겼고, 저마다 싼 가격에 소고기를 먹어보라고 광고를 한다. 하지만 정작 그런 곳들의 소고기가 맛있는 경우는 드물 다. 고민하지 말고 우와를 찾아보자. 우와는 착한 가격에 우리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소고기를 훌륭한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약/문의 262-9279 최태웅 리포터 latidis@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