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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 추천 ‘녹용 뼈다귀 감자탕’ 꽃 잔치가 벌어지는 4월. 이런저런 나들이로 분주하다. 이럴 때일수록 몸이 허약해지기 쉬운데,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는 나들이로 몸이 노근 할 때면 ‘녹용 뼈다귀 감자탕’을 찾는다고 한다. 후곡 사거리 국민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다고. 주문을 하고, 드디어 뼈다귀 감자탕 도착~! 보글보글 끓이면 뜨거운 국물과 함께 등뼈와 우거지, 버섯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뼈다귀 감자탕은 추우면 추운대도 또 더우면 더운 대로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구수하고 깊은 맛의 우거지는 비타민 A, C, B1, B2, 칼슘 등이 매우 풍부하여,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돼지의 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들 영양소는 어린이 성장 발육과 남성의 스테미너 그리고, 저칼로리여서 여성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며, 무엇보다 노인들의 골다공증과 노화장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특히 힘줄과 뼈 부분에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에도 좋대요. 나들이로 지친 몸을 뼈다귀 감자탕으로 보신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김진아씨)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뼈다귀 고기는 소스에 찍어 오물오물 씹히는 맛을 즐기고, 단백하고 시원한 국물은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준다. 그렇게 고기와 야채를 먹고 나면 비빔밥을 시켜 먹어도 좋다. 감자탕 국물을 조금 섞어 각종 야채와 함께 비벼주는 비빔밥, 깻잎 특유의 향으로 입 안 가득 행복하다. 놀이방도 있어 아이들을 풀어놓고, 소주 일 잔하며, 수다의 장을 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맛있는 커피 한잔 뽑아 가게 밖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저물어가는 봄의 기운을 만끽해도 좋을 듯하다. ● 메 뉴 : 뼈다귀전골, 묵은지 뼈다귀, 뼈 해장국 돌솥비빔밥, 비빔밥, 콩나물 비빔밥, 그 외 추가 메뉴와 주류 ● 위 치 : 일산서구 일산동 1065-4번지 후곡마을 경일빌딩 1층 ● 영업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휴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6-7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저렴한 가격에 있을 건 다~~ 있어요! 아빠는 갈비에 소주 한 잔, 엄마는 신선한 샐러드와 회, 아이들은 삼겹살이 먹고 싶은 날, 어디로 가야 하나?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날 가격 부담 없이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하게 맘껏 먹을 수 있는 곳. 샐러드와 소고기 구이 전문뷔페 해운대 ‘오렌지카운티’를 적극 추천한다.가격은 반이지만 음식은 없는 게 없어일반 뷔페 반 가격에 100여 종의 음식이 다 있는 곳. 거기다 지글지글 소고기, 삼겹살, 오리고기까지 양껏 구워 먹을 수 있어 이보다 푸짐할 수 없다. 거기다 육회에 회, 초밥까지 있어 일반뷔페 음식이 거의 다 있는 셈이다.고기는 국내산, 호주산, 칠레산, 미국산 등이 골고루 있어 취향대로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 엄마 아빠는 느긋하게 고기파티에 소주 한 잔 하기 그만이다.평일 돌잔치에는 돌상이 무료돌잔치, 피로연 등의 행사도 가능한데 평일에 돌잔치를 하면 돌상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리고 봄을 맞아 음식이 새롭게 개편된다고 하니 질적인 면, 가격적인 면을 모두 만족시킨다.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이다. 예약은 하루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점심 가격은 어른 9,900원 어린이(8~13세) 6,900원이다. 저녁은 어른 12,900원 어린이 8,900원이고 소아(4~7세)는 무조건 4,900원이다. 그리고 주말은 어른 13,900원 어린이 8,900원인데 부가세가 10% 붙는다.뭐 먹을지 온 식구가 옥신각신 싸우는 날, 고민 없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 ‘오렌지카운티’. 외식 문화의 새바람이다.주말에는 30분 정도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하니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주차장 시설도 좋은 편이다. 불판도 부담 없이 팍팍 갈아주니 오늘 저녁 우리 가족 소고기 파티는 ‘오렌지카운티’에서~~위치:해운대 신도시 중동역 8번 출구전화:(051)742-6004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4-21
- 출발 전 비가 아니면 100mm가 내려도 갑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좋은 탓인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길에서 자주 마주친다. 자전거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운동기구이지만, ‘원주MTB클럽’의 온라인 카페 댓글에 적힌 ‘소나기와 맛짱 뜹시다’, ‘출발 전 비가 아니면 100mm가 내려도 갑니다’라는 말들을 보면 오히려 나쁜 날씨가 자전거 라이딩을 더 즐겁게 하는 요소인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자연과 함께 하는 스포츠 현재 280명 정도의 온라인 회원을 가진 ‘원주 MTB클럽’은 2000년 이후 급부상한 산악자전거 동호회들 중 하나로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원주에는 현재 13~14개의 자전거 클럽들이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스릴 넘치는 자전거 라이딩이 좋아 봉화산을 비롯해 산을 주로 타는 클럽, 평일 오전에 시간이 많은 주부들의 자전거 클럽 등이 있다. 그 중 원주 MTB 클럽은 나이 사십대 이상의 회원들이 주로 활동하는 클럽으로 주로 평지를 많이 타는 자전거 클럽이다. 매주 일요일 10~15명 정도가 따뚜공연장 앞에 모여 한 주 동안 온라인 카페를 통해 공고된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출발한다. 현재는 김영만(인터넷 카페 닉네임 바람·44)씨가 총무 겸 온라인 카페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달 15일 충주호 투어와 22일 원주 로드 투어 출발 전 만나 본 ‘원주MTB클럽’ 회원들은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이 멋져 보이는 운동 마니아들이었다.원주 MTB 클럽의 여자 회원 정미경(47)씨는 클럽에서 활동한 지 3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자전거의 페달과 신발을 고정시켜주는 클릿 조절 미숙으로 팔이 부러지기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미경씨는 “자전거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대단히 매력적이며 실증이 전혀 나지 않는 스포츠”라며 충주호 라이딩에 잔뜩 기대가 부풀어 있었다. 자전거 타기는 무중력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 없어자전거는 무중력 운동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봉종(55)씨는 “자전거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 나이든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라며 자전거 타기를 권했다. 마라톤 테니스 배드민턴 등산 등의 운동을 하는 운동 마니아 안승훈(53)씨는 “최근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거의 매일 자전거를 타고 있다”고 했다. 옆에 모인 클럽회원 중 한명이 “혹시 운동 중독 아니세요?” 하니 여러 명의 웃음보가 터진다.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원주 MTB클럽 회원인 바이크하우스 김용환(40)대표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80~90km 의 거리를 하루 종일 타는 자전거 라이딩은 피팅기(바뀌가 없는 자전거로 각 부위가 자의 눈금으로 되어 있는 자전거 사이즈 측정기)로 신체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해 겨드랑이 각도가 90도 정도 되는 자전거를 타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정미경씨는 “자전거이지만 내리막길에서는 시속 70~80km 까지 속도가 붙기 때문에 조그만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자전거를 탈 때에는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보호 장비를 꼭 갖추라고 충고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원주에도 자전거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불어 자전거 타는 성향도 다양해지면서 클럽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계절인 지금 나에게 맞는 자전거 클럽을 찾아 자전거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원주 MTB 클럽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wonjumtb박미영 리포터 mechom@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버섯, 육수와 사랑에 빠지다 버섯이 몸에 좋은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여러 종류의 버섯을 두루두루 섭렵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지요. 고양시청에서 벽제로 가는 길목인 원당동에 ‘한마루버섯샤브샤브’가 얼마 전에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고양웰빙음식축제 은상 받은 음식솜씨 ‘한마루버섯샤브샤브’는 새송이, 느타리, 양송이, 팽이, 표고버섯 등 5가지 버섯이 고기와 함께 푸짐하게 나온다. “이 자리에서 3년 간 보리밥집을 했어요. 그런데 보리밥보다 찌개 등 다른 메뉴가 더 많이 나가고, 저녁 때는 손님이 잘 안 오셔서 과감하게 주 메뉴와 인테리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양시에서 버섯샤브샤브 전문점은 아마도 우리집이 처음일 겁니다. 지난 3월 23일 다시 오픈했는데요, 예전 단골손님들이 계속 찾아 주고,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힘이 납니다. 손님도 계속 늘고 있어요.” 장순식 대표의 말이다.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미혜씨는 장 대표의 부인이다. 아내의 음식솜씨에 대한 자랑이 이어진다. “식사동에서 5년, 화정에서 7년, 여기 원당동에서 3년. 그러니까 거의 15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어요. 아내는 남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음식 솜씨가 좋아요. 미리 예약만 하면 무슨 메뉴든 자신있게 준비해 낼 수 있을 정도예요. 화정에서 찌개로 유명했던 맛입니다. 2006년에는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장려상을, 2007년에는 은상을 탔어요. 검증된 솜씨지요.” 그래서인지 ‘한마루버섯샤브샤브’에는 버섯샤브샤브 외에도 메뉴의 종류가 많다. 토종닭도리탕과 옻닭은 예약주문을 받고, 제육볶음, 황태구이, 파전, 녹두전, 항아리수제비 등이 있다. 동태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순두부, 묵밥도 5000원 균일가로 주문할 수 있다. 샤브샤브의 육수도 긴 시간 사골을 직접 푹 고아서 한미혜씨만의 솜씨를 발휘한다고. 식당의 규모는 100평이 넘을 정도로 넓다. 홀에만 18개의 테이블이 있고, 넓은 방도 2개가 있어 회식이나 대규모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주방은 유리로 막혀 있어 밖에서 볼 수 있다. 주주테마동물원과 공릉의 하니랜드 등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단다. 꽃박람회 때는 고양화훼단지에 찾아오는 바이어들이 많이 이용하는 집이기도 하다고. 주차공간도 넓다. 장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가격은 저렴하게, 양은 후하게 주려고 합니다. 버섯샤브샤브 중자 하나면 4명이 충분히 먹어요. 밥도 볶아 먹을 수 있고, 야채는 달라는 대로 무료로 더 드려요. 버섯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라고 전한다. 문의 031-969-5279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버섯의 효능 느타리버섯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중적인 버섯이다. 콜레스테롤 제거효과와 신경강장제 효과, 동맥경화 예방과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느타리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크고 대가 작은 것을 고른다. 약효가 그 갓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새송이버섯 = 버섯의 모양이나 포자가 적고 저장기간이 긴 특성 때문에 일반느타리와 구별 된다. 장을 다스리며 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느타리의 왕으로 불린다. 요통치료, 항종양 및 적혈구 용혈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저혈압, 알레르기 억제작용 등 민간요법 효능에 탁월하다. 표고버섯 = 동맥경화 예방과 여성의 냉증과 변비에 작용해 미용에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 갓의 색깔이 검은 표고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 호르몬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감각파 주부들의 사랑방, 우리 동네 옷가게 정발산동 최혜숙씨는 동네에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주부. 값비싼 명품이 아닌데도 그녀의 패션 감각은 빛이 난다. 그렇다고 몸매가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스타일 좋은 그녀, 어디서 옷 살까? 체형과 취향을 알아서 코디해주고 추천해주는 주인장도 편하고 굳이 옷을 사지 않아도 오다가다 수다도 떠는 사랑방 같은 공간, 멋쟁이 주부들의 단골 옷가게를 찾아가보자! 이난숙·정경화·이남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으로 입소문난 ‘제이미’ 암센터 맞은 편 정발산동 단독 주택가는 예쁜 옷가게 많기로 소문난 곳. 이 중에서도 ‘제이미’(대표 이정임)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들로 멋쟁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곳 이다. 패션 감각 뛰어난 주인장이 고른 옷들은 최신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살짝 배나오고 엉덩이 처진(?) 주부들의 체형을 커버해주는 감각이 돋보인다. 30대~40대 초반 미시족 특히 인근 학교 교사 등 직장인 단골이 많은 ‘제이미’의 인기비결은 일 년에 서너 번씩 홍콩에 나가 유행의 본거지 이태리나 유럽 스타일의 도매시장을 찾아 개성 있고 독특한 옷들을 들여오는 주인장의 부지런한 발품도 한 몫 한다. 요즘은 레깅스에 미니원피스 정도 길이의 시폰 블라우스를 매치해 입는 것이 트렌드. 이정임씨는 “주부들은 레깅스가 유행이라고 자신의 체형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다리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입기보다는 스판 소재의 적당히 피트 되는 스키니를 믹스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또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많은 주부들은 시폰 블라우스 대신 비슷한 느낌을 주는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면 소재 롱 티셔츠에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활동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살릴 수 있다고. 또 하나 제이미가 남다른 것은 다른 옷집에 비해 구두와 가방 등 악세서리 소품이 많다는 것, 원스톱으로 구두와 핸드백을 믹스&매치할 수 있다. 정발산동 제주오름 바로 뒤편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02-0280 베이직&트렌디한 스타일로 단골 많은 ‘오렌지’ 지나가다 한 번 쯤 눈여겨보게 되는 예쁜 옷가게 ‘오렌지’(대표 최미숙). 수년 째 번잡하지 않은 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고 있지만 “한 번 사면 질리지 않는 베이직 스타일이면서도 트렌드 강한 옷집”으로 일부러 찾는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 지금의 주인장 최미숙씨가 ‘오렌지’를 운영 한 지는 2년째. 패션 감각 남다른 주인장의 안목으로 코디한 옷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30~40대 멋쟁이 주부들을 단골로 끌어들이고 있다. “요즘 트렌드가 시폰 블라우스에 레깅스 바지를 매치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모임을 위해 엘레강스 하면서도 트렌디한 세미정장 스타일의 옷도 ‘오렌지’의 강점”이라는 주인장. 유행하는 시폰 블라우스라도 보헤미안 패턴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하거나 블루와 그린, 핑크와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고급스럽다고 조언한다. 길이는 바지 포켓 정도까지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너로 매치한다면 하의에 넣어 입고, 쇼트 재킷과 매치할 때는 꺼내어 입는다. “최근에는 과도한 장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강조하는 경향이라 꼭 패턴이 아니라도 단색 시폰 블라우스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시크하게 입어도 멋지다”고. ‘오렌지’의 인기비결은 발 빠른 신상품 구비, 그리고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수입의류도 갖춰져 있다는 것. 강선마을 6단지 상가 1층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오픈(토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22-948 보다 젊게, 보다 멋지게 입어요~ ‘멋진걸’ “제가 밀리터리룩을 즐겨 입어요. 그래서 이 집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어요. 다니다 보면 날씨에 따라 디스플레이도 자주 바뀌고, 코디도 센스있게 해놓아서 좋아요.” 주교동 우인아파트의 김은영씨는 ‘멋진걸’을 추천한다. ‘멋진걸’은 성사동 동양쇼핑 1층에 위치해 있고,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옷집이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이 집을 좋아한단다. 헬스나 에어로빅을 하면서 입을 수 있도록 몸에 꼭 끼면서 팽팽한 옷을 많이 구비해두었기 때문. “미시족처럼 젊은 취향의 고객이 많아요. 엄마랑 딸이 같이 와서 고르거나, 사간 옷을 딸에게 뺏겼다면서 다시 오는 손님도 있어요. 요즘은 밀리터리룩, 스키니진 등 세대 구분없이 10대에서 40대까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멋진걸’을 운영하는 손명희(37)씨는 손님이 오면 옷 고르는데 조언을 바라는지, 아니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하는지 우선 파악한다고. 단골손님에게는 새로 가져온 상품을 보여주고, 처음 온 손님은 고르는 취향을 봐서 적절한 코디를 제안해준다. 보통 20대는 무늬 없는 옷, 30대 이상은 펄감이 있는 옷을 선호하단다. 검은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세서리로 강조점을 둔다. 요즘은 쉬폰이 유행이지만 쉬폰제품보다는 단골들을 위해 주로 스포티한 제품을 많이 구비해두었다. 보세제품이 많아 가격은 저렴한 편. 화려한 무늬와 비즈, 악세서리가 어우러진 젊은 감각의 옷으로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는 패션이 가능한 곳, 바로 ‘멋진걸’이다. 덕양구 성사동 원당재래시장 뒤 동양쇼핑 1층 오전 10시~오후 9시, 셋째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66-9593 모델 출신 주인장이 코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엘리에셀’ 후곡마을에 위치한 ‘엘리에셀’. 모델 출신의 김효선씨가 운영하는 엘리에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과 구두, 모자, 가방, 스카프, 액사서리 등을 완벽하고 조화롭게 연출해 주는 토털 패션의 코디로 유명하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하나같이 그가 자신들의 생활의 활력소이자 유능한 코디네이터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서 항상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울적할 때 차 한 잔 하고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각자 개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면서도, 체형커버를 확실하게 해주는 코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잘 살게 해 줍니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보는 남편을 비롯하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므로 만족감이 두 배 랍니다.^^”(단골손님) 특히 고객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주고, 체형에 꼭 맞게 수선까지 꼼꼼하게 챙겨 마치 맞춤복의 효과를 낼 수 있어 더욱 그를 찾는 단골이 늘고 있다고. “옷 잘 입는 멋쟁이는 유행도 유행이지만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결점을 커버할 줄 알아야 어떤 옷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패션 트렌드를 쫓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색이나 신장, 체형, 얼굴 이미지에 따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키가 큰 스타일은 시크한 스타일을, 그리고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잘 어울립니다.”(김효선 사장) 엘리에셀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여성으로 명품스타일의 세미 캐쥬얼과 시티 패션으로 상품 회전율이 빠른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올 봄 코디로 꽃무늬 쉬폰 원피스와 페미닌한 매니시 롱 자켓에 스키니를 제안하는 그는 올봄 어떤 요소보다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80년대 패션의 부활로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를 보이며 특히 가수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스키니의 담대함이 핑크와 옐로우 컬러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핑크와 옐로우 등은 튀는 색상이라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원 컬러로 승부하기 보다는 여러 컬러가 믹스된 스타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산서구 후곡마을 8단지 앞 영업시간은 오후 7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13-12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샘터마을 이용광 독자 추천 ‘한일가든’ 불황의 그늘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은 심신이 모두 힘들다. 직장인들의 가벼워진 주머니와 허한 마음을 채워줄 만한 점심 식사로 좋은 것이 없을까. 행주동에 직장이 있는 이용광씨는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점심식사를 소개한다며, 한일가든의 갈비곰탕을 적극 추천했다. 한일가든의 갈비곰탕은 국물이 담백하고 내용물도 알차기 때문. 한일가든에서는 빨간 것으로 통하는 갈비곰탕을 맛보니 매콤함보다는 담백한 맛이 먼저 느껴진다. 갈비탕의 국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구수하고 담백한 맛에 매콤함을 더하니 금상첨화다. 또한 내용물은 고사리, 채소 등과 푸짐한 고기, 두툼한 갈비살은 한끼로는 차고 넘친다. 그 양이 너무 많아 직장 동료들은 종종 음식을 남기기도 할 정도라고. 이씨는 주말이면 가족들과도 함께 방문하는데, 6살 아들도 빨간 국물의 갈비곰탕을 곧잘 먹는단다. 고기도 실하게 들어 있어서 갈비를 뜯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가격도 7000원이었는데, 6000원으로 내려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 코스로 자리 잡았다. 한일가든은 1960년부터 신촌 연대입구에서 한일옥으로 명성을 쌓아온 정통 한식을 전문으로 등심갈비집이다. 이곳은 행주산성 초입에 자리잡고 있어, 찾기도 쉽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점심시간에는 항상 초만원이다. 또한 숲과 어우러진 원두막,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도 갖추고 있어서 주말에는 가족이나 모임이 찾아도 적합할 듯. 이씨는 이곳에서 회식을 하면서 한우 꽃등심고기도 맛봤다. 고기 맛도 일품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개인적으로는 쉽게 즐길 수 없다고. 하지만 갈비곰탕은 가족들과 부담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행주산성 쪽으로 놀러왔을 때 들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메 뉴 : 불갈비, 꽃등심, 양념갈비살, 도가니탕, 갈비탕, 갈비곰탕, 냉면 ● 위 치 : 덕양구 행주내동 187-4 행주산성초입 삼거리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일 : 명절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74-0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찾아가는 영화관 화성문화재단에서는 노인복지관, 보훈회관, 노인대학, 마을공터 등을 이용해 영화를 상영한다. 문화혜택이 미흡한 농어촌 및 도시형성 초기지역 노인과 주부들의 문화정서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4월에는 3회 ‘찾아가는 영화관’이 운영된다. 문의 화성문화재단 031-267-88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민인기 지휘자와 함께 하는 합창음악세미나 ‘수원시립합창단 합창음악세미나’가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강의로 21일 오후 6시부터 수원 제1야외음악당 수원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지휘세미나 Ⅰ은 하이든의 천지창조 중 No.10 ‘거문고 들고 피리는 불며’, No.26 ‘크신 일을 이루셨네’와 멘델스존의 엘리야 중 No.29 ‘주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신다’, 사도바울 중 No.12 ‘보라, 시련을 참고 견딘 자들 복 되도다’로 구성됐다. 지휘세미나 Ⅱ에선 모델콰이어로 수원시립합창단을 지휘, 아름다운 합창소리를 만들어본다. ‘합창음악세미나’는 합창음악발전과 함께 수원시민들에게 지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원시립예술단이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세미나자료 포함). 20일 오후 5시까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단, 모델콰이어로 수원시립합창단을 지휘하고자 하는 참여자는 17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있을 오디션에 참가해야 한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석파령 옛길걷기 사단법인 문화커뮤니티 금토는 5월 23일 토요일 봄내길 걷기여행 2009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석파령 옛길 걷기’를 진행한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춘천과 한양을 오가는 주요 길이었던 석파령. 현재의 경춘국도가 생기기 전에는 이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갔다고 하지만 지금은 소수의 등산객들만이 이 길을 넘나들고 있다. 옛사람들이 봉황대에서 건너편을 바라보고 신연강을 건너 덕두원 골짜기로 들어가 석파령을 넘어 당림리로 나간 길을 그대로 찾아가 보고자 한다. 점심도시락과 식수를 꼭 챙겨야 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신청은 5월 20일까지. 문의 033) 251-9363 *일시: 2009. 5. 23(토) 오전 9시30분 중도배터 *코스: 중도배터-봉황대-마삼내-(신연강나루터)-(차량이동)-덕두원-석파령(점심 도시락)-당림리 약 6시간 소요 *여행자보험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필요 *참가비: 1만원 (농협 계좌번호 355-0001-3818-03 (사)문화커뮤니티 금토) *준비물 : 점심 도시락, 앉을 돗자리, 충분한 식수, 약간의 간식, 걷기 알맞은 복장 등 *문의 : 033-251-9363 geumto@hanmail.net 석파령 신연교(의암댐 다리)에서 의암호를 오른쪽으로 하고 1km 북쪽으로 가면 덕두원리 입구가 나온다. 여기에서 서면 당림리와 덕두원리의 경계가 되는 고개가 나오는데 이 고개가 석파령이다. 삼악산 북서쪽에 해당되며 과거의 한양가는 주요 길이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춘천에서 한양으로 가자면 신연강(현재의 의암호) 나루를 건너 덕두원 골짜기로 들어가 석파령을 넘어 당림리로 나갔다. 현재의 경춘국도가 생기기 전에는 험하고 도둑이 많기로 소문난 이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갔다고 하지만, 지금은 인적이 끊기고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다. 옛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옛날 춘천의 신구관(新舊官)들이 이곳에서 임무 교대를 하면서 가지고 온 돗자리 하나를 찢어서 나누어 앉았다는 의미에서 석파령이란 지명이 탄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춘천 부사는 이 고개에 와서 꼭 두 번 울었다고 한다. 고개가 험하다고 부임할 때 울고 또 교체해 갈 때 이 고개에 와서 고을살이를 해 보니 살기 좋고 인심이 좋아 떠나기 섭섭하여 울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전까지는 ''석파령지''라고 새긴 돌비석이 석파령 고갯마루에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발췌_춘천문화원 홈페이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8
- 먹는 법 따라 약 되고 독 되는 음식 궁합 해로울 수도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음식 궁합을 따져 먹는 똑똑한 기술! 음식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고기+채소, Good or Bad! 동물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는다. 하지만 무작정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는다고 건강에 좋은 건 아니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똑같은 돼지고기라도 표고버섯과 먹으면 찰떡궁합이지만 콩과는 맞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돼지고기+표고버섯 표고버섯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돼지고기의 기름진 성분을 제거해 함께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양파와 마늘도 돼지고기와 잘 맞는 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 제거는 물론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이다. 닭고기+인삼(혹은 마늘) 흔히 삼계탕에 넣는 인삼과 마늘도 닭고기와 궁합이 맞는 편이다. 인삼과 마늘은 닭고기 속 단백질 양은 늘리면서 지방은 줄인다. 소화율 역시 닭고기 하나만 조리했을 때보다 두 재료와 함께 만들었을 때 높다. 돼지고기+상추 상추는 고기에 부족한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체내 동물성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증은 물론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상추에는 조혈 성분인 구리와 철분, 신경이나 근육 작용을 돕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빈혈 예방 효과가 있다. 쇠고기+배 달콤한 배는 쇠고기에 잘 어울린다. 불고기나 찜, 육회 등에 배를 넣으면 효소 작용으로 고기가 연해지고, 소화도 잘 된다. 단 배를 넣은 채 가열하면 배의 석세포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석세포는 배를 먹을 때 오톨도톨하게 씹히는 부분으로, 장운동을 도와 변비와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돼지고기&harr콩 돼지고기와 콩은 상극이다. 중국의 의학 서적 <식료본초>에는 “아기에게 볶은 콩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이면 기가 막혀 열에 여덟은 죽는다. 하지만 10세 이상은 괜찮다”고 기록되었다.&euro 쇠고기&harr고구마 쇠고기와 고구마는 함께 먹지 않는다. 소화에 필요한 위산 농도가 달라 유효 성분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euro&euro 채소+채소, Good or Bad! 채소야말로 제대로 궁합을 따져 섭취해야 한다. 함께 먹는 채소 종류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지기 때문. 시금치와 팥은 찰떡궁합인 반면, 두부와는 상극이다. 토마토+브로콜리 항암 효과가 높은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함께 먹으면 좋다. 따로 먹었을 때보다 함께 섭취했을 때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수수+팥 쓴맛이 나는 수수와 달고 신맛이 나는 팥은 함께 먹어야 도움이 된다. 같이 조리하면 각각의 약점이 감춰진다. 깻잎+시금치 철분 함량이 높은 깻잎과 시금치는 빈혈 예방과 심장에 효과적이다. 특히 깻잎은 한의학적으로도 기 순환을 조절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시금치 끓인 죽에 다진 깻잎을 넣어 먹으면 적절하다. 오이&harr무 무생채, 물김치 등 늘 함께 넣는 오이와 무는 사실 잘못된 궁합이다. 둘 다 차가운 성질이라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하기 쉽다. 특히 오이는 칼질할 때 나오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나오는데, 그것이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시금치&harr두부 두부와 시금치는 궁합이 좋지 않다. 조리시 시금치의 수산(떫은맛이 나는 성분)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면서 수산칼슘이 만들어져 몸속에 결석을 만들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euro 과일+과일/음식+과일, Good or Bad! 과일끼리 궁합도 중요하지만, 메인 음식과 후식의 궁합도 체크해봐야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토마토는 비타민 E가 많은 아보카도와 함께 먹으면 소화·흡수에 도움이 된다. 자몽+파인애플 자몽과 파인애플은 함께 먹으면 좋다. 두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 C와 비타민 B₁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자몽의 떫고 신맛을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감싸준다. 장어&harr복숭아 장어 요리를 먹은 뒤에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어의 지방 함량은 21퍼센트로 높은 편이다.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 소화를 저해하므로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체질에 따른 궁합도 맞춰봐야 음식 궁합에 이어 본인과 궁합도 맞춰봐야 한다. 각 체질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할 음식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기운이 쉽게 움직여 에너지가 발산되는 태양인은 화를 삭일 수 있는 해산물과 채소류가 필요하다. 약한 간의 기능을 보호해주는 새우, 조개류, 포도, 머루, 다래 등이 좋다. 모과차나 감잎차도 괜찮다. 단 기운이 탁한 고단백·고칼로리 음식은 몸에 맞지 않으므로 기름진 육류는 피한다. 얼큰하고 매운 음식도 먹지 않는 게 적절하다. 방광이나 자궁 질환이 많은 소양인은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 신장 기능이 약해 몸 안의 과도한 수분을 제때 배출하지 못해 비만이 된다. 때문에 신장을 보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게 좋다. 목통차나 옥수수 수염차가 추천 음식.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녹차도 물처럼 수시로 마신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