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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 주역 ‘아트프로젝트그룹 상상’을 찾아 월의 광주에 인권을 향한 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오월 단체들이 서로의 입장 차이로 반목하고 있는 지금,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인권 아트 퍼포먼스 공연이다. 주제는 ‘심장소리’이다. 캐나다, 필리핀, 미얀마, 일본, 호주,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 참여한 작가들은 공통 주제인 ‘인권’에 관한 퍼포먼스를 8일 동안 온 몸으로 보여 준다. 총예술감독인 오영정(31)은 “인권은 단지 탄압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참여 작가들은 자국이든, 혹 타국이든 예술가로서 만나는 인권만이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불현듯 지독하게 자행되어 만나는 인권탄압에 관한 문제들을 온 몸으로 보여줄 것이다. 인권이 해방되고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자유가 느껴질 때까지 이들은 온 몸으로 자유와 인권을 노래할 것이다”고 기획의도와 취지를 설명한다.&clubs 장경철(46.예술1팀장) - 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마흔이 넘어 다시 만나는 해 년마다의 오월은 의미가 다르다. 부끄럽기만 하던 오월의 젊은 날에서 현재는 발전적인 의미의 희망의 오월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동안은 아마도 인권이나 휴머니즘, 서로의 삶의 의미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항상 생각하고 실천할 의지를 갖고 있다.내게 80년대는 목판화로 다가왔지만 그때 깨달았던 참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너무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2009 광주국제인권아트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성황리에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clubs 배현철(44.예술2팀장) -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는 팀이다. 항상 스탠바이 상태로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행사 준비를 하는 3월부터 늘 잠이 모자랐다. 피곤한 상태였지만 멈출 수 없는 추진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 며칠 후면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 팀 모두 아프지 않고 마지막을 잘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다.행사는 어디까지나 열정이다. 열정이 없다면 어렵기만 한 이 모든 과정을 결코 버티며 보낼 수는 없을 것이다. 너무나 적은 예산으로 해야 한다는 당위만으로 명함을 만들고 리플릿, 포스터, 배너 광고까지 모두가 우리가 흘린 열정과 피눈물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clubs 최은태(38.예술3팀장) - 개인적인 가정사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우리 <상상>팀은 언제나 마음도 몸도 함께해 주었다. 멀리 있는 작업실로 모두 몰려와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고 항상 같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우리 팀이 정말 고맙다. 배너작업을 할 때도, 플랜카드 시안을 기획할 때도 항상 먼저 문의해줬고 가능하면 혼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해 주었다. 너무나 부족한 자금으로 이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상상>팀이 너무 자랑스럽다.16일부터 시작되는 행사이지만 15일이면 세계 각국에서 아티스트들이 속속 도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내게 해주었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팀과 함께 더 열심히 원활한 행사진행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돈을 아끼기 위한 보라색 면티도 구입해 직접 글씨를 새겨 넣기로 한 우리 팀, 행사준비를 위해 ‘상상’ 파이팅!&clubs 이설제(45.예술국장) - 행사가 끝나면 푹 쉬고 싶다. 하지만 역시 지금은 행사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할 때다. 모두 주변에서 도와주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힘들었지만 포스터와 리플릿이 나오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나왔다. 야호~.우리 팀은 정말 좋은 팀웍을 지녔다.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이 있을 정도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힘든 일은 서로 해내려고 하는 마음들이 고맙다. 모두 후원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 푼 두 푼이 모여 우리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 인권 퍼포먼스는 작년 11월에 기획되었고 그 이후부터 지금껏 하나씩하나씩 진행해왔다. 이제는 그 결실을 보게 할 시점이 왔다. 우리 팀은 정말 잘 해낼 것이다.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5-25
- 정발산동 김영준 독자 추천 ‘킹크랩·대게’ 4대가 함께 사는 정발산동의 김영준씨는 외식 메뉴를 정할 때 항상 고민에 빠진다. 증조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메뉴를 골라야 하기 때문. 또 괜찮은 음식점을 골랐다하더라도 8명이 한 번에 움직이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비싼 음식은 은근슬쩍 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라페스타를 지나다 발견한 곳, ‘킹크랩·대게’에 식구들과 한번 들러보고 싶었단다. 외부 수족관에 있는 살아있는 대게와 킹크랩을 ‘직수입 직판장 최저가’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고. 식당 입구에서 찜통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찌르기에 가격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들렀단다. “대게는 고단백, 저칼로리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 칼로리가 적고, 칼슘 단백질이 풍부한 웰빙 음식이기 때문에, 어르신과 아이들에 입맛과 함께 건강도 챙긴 것 같아 뿌듯하기까지 했어요. 이렇게 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즐겨서 더욱 만족합니다.”(김영준씨) 김씨의 추천사를 듣고 라페스타D동 앞에 위치한 ‘킹크랩·대게’에 들러 대게찜을 맛보았다. 이곳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꼭 해야 할 것이 있다. 주인장과 함께 밖으로 나가서 대게를 직접 고르는 것. 살아있는 대게를 고르고 무게까지 확인하는 것이 직판장의 모습 그대로다. 무게와 가격을 확인하고 15분을 기다리면 찜기에서 나온 대게를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 살이 꽉 찬 대게 다리 하나를 먹고 나니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집게 다리의 살만 해도 한입 가득하니 그 푸짐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여기에 게장, 김치, 야채, 날치알을 밥과 함께 볶아 게딱지에 담아내는 볶음밥은 게장을 먹기 싫어했던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겼다. 게장 볶음밥은 매운 맛보다는 감칠맛이 나서 게살의 담백함과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킹크랩·대게’ 식당 내부는 좌식 의자도 있어서 어린아이와 어르신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고, 포장이 가능해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메 뉴 : 대게찜, 킹크랩찜, 대게버터구이, 킹크랩버터구이, 게장비빔밥(점심메뉴) ● 위 치 : 라페스타 D동앞 농협 건물 1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전 2시 ● 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03-6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휴식같이 즐겁고 유쾌한 파티콘서트 즐기기!! 공연> 화요비 파티콘서트휴식같이 즐겁고 유쾌한 파티콘서트 즐기기!!미니앨범 ''This is Love(디스 이즈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반쪽''과 후속곡 ''우리 사랑해요''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화요비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5월30일(토), 멜론악스홀에서 파티콘서트를 연다.엉뚱하고 유쾌한 화요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HwaYOBi 파티콘서트 ‘half-time Party! (화요비 파티콘서트 ‘하프-타임 파티!’)’라는 타이틀답게 휴식시간 같이 즐겁고 유쾌한 파티를 위해 DJ DOC, 솔비, 프리스타일, 나몰라패밀리 등 최고의 게스트 섭외는 물론, 최고의 무대, 흥을 더할 세심한 서비스까지 꼼꼼히 준비되고 있다. 휴식처럼 달콤하고 친구처럼 편안한 파티에 최고의 공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화요비 파티콘서트는 만 19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는 파티형식의 콘서트로 열정 가득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1544-2026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공연> 테너 엄정행과 함께하는 강동 목요예술무대정통 클래식, 오페라, 팝 음악선물세트 열린다6월의 첫 강동 목요예술무대에서 정통 클래식부터 오페라 아리아, 팝, 가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음악선물 세트를 만날 수 있다. 유럽출신 음악인으로 구성된 유로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목련화’ ‘비목’으로 유명한 테너 엄정행 씨와 ‘오페라 투란도트’ ‘KBS 열린음악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희정 씨가 출연한다. 이들은 주옥같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Valse No.2를 시작으로 영화 ‘대부’ OST ''The God Father''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Phantom’ 이탈리아 민요 ‘푸니푸니 푸니쿨라’ 등 명곡의 향연이 펼쳐진다. 6월4일 저녁 7시30분에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02)480-141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STAGE&EXHIBITION><공연>오즈의 마법사 &bull일시:5월26일~5월31일, 평일 11시, 16시/토요일 12시 오후 2시, 4시/일요일 오후2시 4시 24개월 미만 입장불가&bull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bull입장료: 어린이: 8,000원 일반: 7,000원 회원할인: 1,000원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할인: 3,000원&bull문의: (02)2049-4700송파구립 교향악단 ‘HAPPY CONCERT’ &bull일시:5월 30일(토) 오후 7시30분&bull장소: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수변무대&bull특별출연 : 테너 엄정행, 소프라노 최안나&bull문의:(02)410-3410전통예술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 &bull일시:5월 31일 오후 3시&bull장소:서울놀이마당&bull내용 : 고성농요보존회, 두드락&bull문의:(02)410-3168뮤지컬 ‘소가 된 게으름뱅이’&bull일시: 5월25일~6월6일 평일11시,2시,4시/주말 12시,2시,4시&bull장소: 2001아울렛 천호점 괜찮은 홀&bull입장료: 일반 7000월, 회원 5000원&bull문의: (02)482-7198벌거벗은 임금님&bull일시: 5월1일~5월31일 평일11시, 2시/주말 1시, 3시 (월요일 공연 없음)&bull장소:암사어린이극장&bull입장료:일반 1만1000원, 관극회원 7000원&bull문의:(02)481-8808 2009-05-24
- 세계여성발명대회 현장을 가다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9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가 열렸다. ‘여성 발명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현장에 소개된 발명품들은 한결같이 여성을 배려한 생활 속 아이디어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세계에서 출품한 1백30여 점 가운데 유독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발명품 5점과 탄생의 주인공인 여성 발명가들을 만나봤다. 먹기만 하는 도토리는 가라_ 도토리겔 마스크 팩도토리 하면 맛있게 먹는 묵 정도가 생각난다. 이런 도토리를 얼굴에 바른다면? 강장옥(49)씨는 먹는 것에 국한됐던 도토리를 이용해 미용 제품을 개발, 발명특허를 받았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원이기도 한 강씨는 도토리 속에 포함된 미네랄과 마그네슘이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천연 성분이라는 점에 착안, 도토리를 갈아 얼굴에 붙여보고 비누를 만드는 등 여러 실험 과정을 거쳐 ‘도토리겔 마스크 팩’을 개발했다. 임상실험을 거친 이 제품은 피부의 탄력 증진은 물론,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 강씨는 “특히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30~40대 주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천연 보습 제품”이라며 곧 대량생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11-315-0728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와인_ 휘르망떼 안전발효용기주부라면 누구나 집에서 소주를 붓고 매실주나 포도주를 담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주를 넣은 과실주는 대부분 마시고 나면 독한 알코올 성분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냄새가 고약한 경우가 많다. 종전 집에서 담근 과실주의 이런 단점을 극복한 발명품이 가정용 발효 용기. ‘휘르망떼 안전발효용기’를 개발한 한국UCD 이숙희(53) 대표는 원래 맥주 용기를 개발해 생산·판매하던 노하우를 주부 입장에서 적용해 가정용 발효 용기를 만들었다고. 이 대표는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대신 발효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자연 배출하는 시스템을 갖춰 가정에서 소주를 넣지 않고도 변질 없이 숙성된 과실주를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과일 외에도 식용 꽃, 한약재 등에 효소만 주입하면 다양한 발효주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시판 중이며, 판매가는 4만1천 원. 문의 한국UCD(031-436-0641) 청소기에 끼우면 침대 먼지도 OK_ 맴매집집마다 침대 청소는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청소 대행업체가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매일 청소할 수 없는 점도 불편하다. 덮고 자는 이불 세탁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살 경우에는 마음 놓고 털기도 어렵고 매일 세탁하는 것도 힘들다. 침구, 카펫 등 진공청소기용 헤드를 개발한 채연지(24)씨는 “집에 있는 진공청소기에 헤드만 끼워 탁탁 두드리면 먼지가 깨끗이 제거된다”고 장담한다. 매일 엄마가 이불과 침대 청소로 힘들어하는 것에 착안, 진공청소기에 끼워 간편하게 먼지를 없앨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제품명 ‘맴매’는 침대나 침구류를 탁탁 치면서 청소하는 기법과 ‘막대기로 때린다’는 맴매의 원래 우리말 뜻에서 이름을 따왔단다. 현재 시판을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미정. 문의 02-497-7904 함몰 유두 가슴앓이 한 경험으로 탄생_ 니플업함몰 유두는 결혼 여부를 떠나 여성의 고민인 동시에 고통인 신체적 비밀이다. 함몰 유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용적인 부분보다 출산에 따른 수유. 실제로 함몰 유두로 수유가 원활하지 않아 모유 수유를 중단한 산모들이 많다는 게 호유방 박월선(50) 대표의 말이다. “그동안 함몰 유두는 손을 이용한 물리적인 운동법이나 수술로 교정·치료했지만, 제가 개발한 니플업은 2개월만 유두에 착용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유두로 완전히 교정됩니다.” 출산 후 함몰 유두로 남모르게 가슴앓이 한 경험이 발명의 계기가 됐다는 박 대표는 이 제품으로 지난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시판 중이며 가격은 7만 원. 문의 070-8238-0661 (www.houbang.com) 꽁꽁 얼린 다진 마늘 자르기 어렵다면_ 냉동양념커터기다진 마늘을 오랫동안 냉장고에 보관하면 색과 맛이 변질되고, 냉동고에 넣어두면 너무 딱딱해 요리할 때 잘라 쓰기 힘들다. 보관할 용기도 마땅치 않다. 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불편을 겪었을 터. ‘냉동양념커터기’를 내놓은 이정미(45)씨는 “다진 마늘을 용기에 담아 얼리고, 용기째 꺼내 커터기에 넣으면 일정하고 알맞은 크기로 쉽게 잘라내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마늘 외에도 생강이나 기타 양념 등을 잘게 다진 뒤 커터와 함께 장착된 서랍형 용기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커터에 끼워 잘라내면 오랫동안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시제품만 나온 상태. 문의 010-9145-3667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2009-05-25
- 쉬는 토요일 ‘아빠랑 함께하는 출산준비’ 교실 서초구는 열린보건소 특화사업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준비’ 토요 출산교실을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늦은 결혼으로 출산이 늦어짐에 따라 순산을 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기의 최고의 건강식인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분만과 육아를 위해서는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 특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직장인 임산부와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 출산준비교실 일정을 보면 기태교교실은 6월 27, 8월 22일, 10월 24일, 12월 26일이며, 모유수유교실은 5월 23일, 7월 25일, 9월 26일, 11월 28일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2155-80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한 집에 살지만 몸과 마음은 따로 따로 소통단절이 갈등 키워…방치하면 외도, 이혼으로 이어져 이제 막 결혼에 골인해 한집살림을 시작한 신혼부부, 그들은 약속한다. 죽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면서 알콩달콩 잘 살아보자고. 하지만 결혼 횟수가 어느 정도 쌓이면서 부부는 ‘사랑’이 아닌 ‘정’ 때문에 살아간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사랑에 애달아했던 지난 시절과 비교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우리는 ‘부부’가 아니라 ‘가족’일 뿐이다 2006년 한국성과학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 중 섹스리스 부부가 10쌍 중 3쌍에 달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 30대 젊은 부부에서도 섹스리스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부부 합의 하에 정신적인 사랑만으로 육체적인 관계없이 사는 것도 가능할 수는 있다. 하지만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부부갈등 가족상담’ 강좌를 진행하는 김정민 가족치료전문가는 “부부문제를 상담하다보면 부부의 성(性)적인 문제가 내포돼서 다른 갈등요소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얘기했다. 부부간의 성(性)문제는 터놓고 이야기하기 쉽지 않지만 속으로 곯으면 큰 갈등을 야기한다. 그리고 집집마다 많은 부부들이 성(性)적인 문제에서 시작된 갈등상황을 고민 중이다. 결혼 11년차 주부 이 모씨(명일동·38)는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과 각방을 쓰게 된 경우다. “남편이랑 한 이불을 덮고 잔 것이 4년쯤 된 것 같다”며 “처음에는 아이랑 자는 것이 편했지만 남편과 오랫동안 같이 자지 않다보니까 점점 부부 관계가 어색해지는 듯하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 씨는 “남편과 나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부부가 아닌 가족일 뿐이다’고 자꾸 되새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는 부부 문제로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속내가 담겨있다. 가락동에 사는 결혼 17년차 주부 최 모씨는 활달한 성격이지만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최 씨는 “분명히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인데 집밖에서 남편 발소리가 나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의무방어전으로 치루는 잠자리도 불편하고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다”면서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맞는데 자꾸 따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 횟수가 비슷한 또래 친구들 10명 중 6명이 나랑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의사소통 단절이 큰 문제로 이어져 이와 같은 섹스리스의 문제를 거절하는 아내의 잘못으로만 돌리기에는 남편의 잘못도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정민 가족치료전문가는 “부부간의 성적인 것은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아내의 거절에는 존중받지 못한 채 이루어지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남편들은 아내에게 받은 거절로 좌절감 혹은 분노를 느끼기 전에 그 이면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결혼 초 이야기 거리가 많던 부부사이도 결혼 5년차를 넘어가면서 말수가 급격이 줄어든다. 말 한마디 잘못 건넸다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상대방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 일상적인 대화조차 자꾸 아끼게 되다보니 이불 속 의사소통이 잘 될리 없다. 결혼 15년차 주부 안미숙(광장동) 씨는 “부부는 몸이 멀어질수록 대화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면서 “며칠 전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현한 성전문가가 ‘남자는 순간적인 욕구에 의해 관계를 맺는다면 여자의 전희는 2~3일전부터 준비된다’는 말에 공감이 됐다”고 얘기했다. 여자들은 생활 속에서 남편의 말이나 행동 등이 잠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이다. 부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섹스리스는 방치하면 부부간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만들 수 있다. 외도나 이혼으로 이어져 부부의 불행이 결국 가족의 불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성의학 전문가인 이선규 비뇨기과 전문의는 “섹스는 부부사이를 긴밀히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소통방법 중 하나다. 부부가 서로 극복하려 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려고만 들면 상처가 깊어지고 멀어지게 된다”고 충고했다. 부부가 서로 노력을 해도 개선이 어려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나 관계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부부강좌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부 워크숍이나 부부클리닉, 부부학교 등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민 가족치료전문가는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복지관 등에서도 부부 강좌를 많이들 개설하고 있다. 이들 강좌에서는 대체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 부부의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코치해준다”고 설명했다. 섹스는 몸으로 나누는 대화다. 몸으로 나누는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배우자는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내 아내는 외롭지 않은지’ ‘내 남편은 외롭지 않은지’ 지금 한번 돌아보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4
-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 공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음악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는 5월2 4일 예술의 전당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은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음향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공연장에서 최고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이것저것 겉핥기식으로 소개되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정식으로 예술적인 음악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드보르자크의 대표적인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비롯하여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브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등을 연주한다. 또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을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윤기영의 음악에 대한 각별한 열정으로 민간 오케스트라의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단원이 최고의 연주가로 구성되었다. 청소년에게 희망과 도전의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특별히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주연주곡으로 선정하였다. 문의 (02)3141-065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키네스성장법 무료체험단 모집 성장센터 키네스 본원은 성장기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키네스 성장법’ 무료체험단을 모집한다. 접수는 5월 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선택된 청소년에게는 성장정밀 검사, 키네스 성장법 체험, ‘키네스 성장법 ’책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문의 (02)558-27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전시 - ‘2 frames : 박상희, 서지선’ 展 독특한 공간과 이미지 표현으로 시선 집중 신사동에 있는 프라이어스 갤러리에서는 5월 19일(화)부터 6월 19일(금)까지 ‘2 frames’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2 frames’展은 박상희, 서지선 2명의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만나게 되는 공간의 구도와 표현 방법을 살펴보고 함께 생각해보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박상희 작가는 공간과 인물의 대비를 통해 공간을 표현했다. 어딘지 모를 낯선 장소,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 있는 사람들을 그려내면서 선, 면, 색이라는 기본적 조형요소로 심리적 공간감과 과한 여백 속의 외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작가의 과감한 면 구분과 화면의 절단은 그녀의 그림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작년 개인전 때 과감한 원색으로 도시의 화려한 색감을 표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그것을 중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절제된 느낌의 차분한 색들은 그 속에 위치한 인물의 고독함을 더욱 잘 대변해 주는 듯하다. 서지선의 작업은 일상의 단면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미지의 실루엣을 화려한 색의 패턴으로 화면에 배치했다. 작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남을 통해 생기는 주변의 재미있는 모습을 마치 일기를 쓰듯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않고 그림자와 사물의 모양을 섞어서 빛이 없는 명암을 작가의 느낌대로 나누어서 표현했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차곡차곡 쌓여있는 색 면들 사이로 파스텔 톤의 색과 조화를 이루는 원색과 보색의 표현이 우리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문의 (02)545-4702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연극 - 마라, 사드 프랑스 혁명의 박진감 넘치는 서사극 세상을 피의 혁명으로 개혁하려 했던 ‘마라’와 혁명의 무의미함을 일깨우려 했던 ‘사드’.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 ‘마라, 사드’가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5월 29일부터 6월14일까지 공연한다. 현대연극의 교과서로 불리며, 연극계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출연자 40명의 뮤직 드라마이자 보기 드문 대작이다. 독일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화가이며 극작가인 ‘페터 바이스’의 작품으로 연출가 박근형이 우리식 이야기로 만들었다. 국내 첫 번째 라이센스 연극이다. 아르토의 ‘잔혹극’과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절충해 프랑스 혁명을 박진감 넘치는 연극기법으로 표현했다. 진보주의자 마라와 개인주의자 사드 간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통해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무대는 1793년, 1808년, 그리고 극이 공연되는 현재 2009년이라는 세 가지 시간 층이 존재한다. 이 시간대들을 연결해주는 것은 서사극적 요소들과 연출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시의성 짙은 컨셉이다. 1808년에 공연되는 극 속에 1793년의 역사적 사건이 극중극으로 들어있고, 2009년 현재의 관객들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대사회의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문의 (02)3272-2334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