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얘들아,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 따러 가자 화창한 날이면 거리 곳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헬멧 미착용은 물론 차도 반대 방향에서 마구 달려오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탄 채 무단횡단 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아찔아찔하다.어린이들은 어른보다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어른에 비해 시야가 좁고 주의력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교육하기 위해 원주시와 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원주어머니안전지도자회 주관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넷째주 토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5월 안전운전 자격시험은 5월 23일(토)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반곡동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다.교통안전교육과 필기 시험을 치룬 후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하여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9개 코스의 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에게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을 교부한다.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 응시생 중 필기 시험에 합격한 학생 모두에게 안전 헬멧, 무릎 보호대 등의 보호 장구를 무료로 지급하며 자격시험 종료 후에는 학부모들도 자격 시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초등학교 3학년 ~ 6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회별 50명씩 선착순 전화 접수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화 접수 후 시험 당일 오전 10시까지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지참하고 응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접수 문의 : 737-4751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화정동 이지영 독자 추천 ‘전통칼국수’ 시원한 메뉴를 찾게 되는 요즘. 웨스턴돔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화정동 이지영 주부는 가슴 속까지 시원한 냉콩국수가 맛있는 집을 추천한다. 바로 일산동구청 건너편에 위치한 ‘전통칼국수’집이다. 이지영씨는 “6년 전부터 이 집을 알았는데, 자주 오게 돼요.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거든요. 우선 음식을 만드는 재료도 믿음이 가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전통칼국수집에 가면 먼저 열무김치보리밥 적당량을 서비스로 준다. 함께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도 맛깔스럽다. 모양과 맛으로 보아 식당에서 직접 담근 것들이다. 냉콩국수를 주문했다. 뽀얀 국물 위에 초록오이와 빨간 방울토마토가 올려진 냉콩국수가 정갈한 그릇에 담겨 나온다. 검은깨와 참깨도 국물과 어우러져 군침이 돌게 만든다. 냉콩국수의 국물이 다른 집처럼 하얗지 않고 검푸른 빛이 돌아서 이유를 물었더니, 주인아주머니가 “서리태반, 백태반을 섞어 만들어서 그래요”라고 답한다. 하얀 소금과 흑임자, 참깨를 저어 국물의 간을 맞춘다. 차가운 국물이라 소금을 잘 저어주어야 한다. 자칫 싱겁다고 소금을 더 넣으면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짠맛이 강해질 수도 있다. 쫄깃한 면도 맛있지만 역시 콩국수는 국물맛이 중요한데, ‘전통칼국수’집의 콩국물은 걸죽하고 개운하면서, 순수한 콩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주인아주머니는 “전북 익산 신함리에서 우리 언니가 직접 농사를 지어요. 그 동네의 콩과 팥을 수확하면 다 우리집에서 구입해옵니다. 이 냉동실에도 팥으로 꽉 차있어요”라며 냉장고 문을 열어 보여준다. 식당 입구에는 서리태, 백태 등 각종 콩들이 자루마다 가득 차있다. 원하면 kg당 7000원~1만원에 구입도 가능하다. ‘전통칼국수’집은 팥칼국수와 옹심이팥죽으로도 유명하다. 모든 재료를 100% 국산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흔하지 않은 맛집이다. ● 메 뉴 : 냉콩국수,바지락칼국수,수제비,떡만두국,김치왕만두 각 5000원/ 팥칼국수,들깨칼국수,바지락누룽지칼국수,바지락만두칼국수 각 6000원/ 옹심이팥죽, 들깨죽 각 6500원 ● 위 치 :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동구청 건너편 메리트윈빌딩 2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 휴무일 : 없음 ● 주 차 : 건물 지하 ● 문 의 : 031-932-13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행신동 최경희 독자 추천 ‘미소마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는 일명 ‘주꾸미 골목’이 있다. 서삼릉으로 가는 좁은 길을 따라 맛있는 식당들이 줄지어 서 있고, 주꾸미 메뉴를 취급하는 곳이 많아 이름 붙여진 곳이다. 그 곳에 지난 5월1일 새롭게 문을 연 토속음식전문점 ‘미소마을’을 맛집으로 추천하는 최경희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우선 넓어서 좋아요. 주변 경관도 한가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제대로 외식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기분이 들어요. 시끌벅적해서 쫓기듯 먹고 나와야 하는 식당들이 많잖아요.” 미소마을은 4000평의 대지에 150평의 3층짜리 건물이 있다. 건물의 1,2층은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은 노천카페다. 넓은 마당 한쪽에는 어린이방이 단독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여자아이방과 남자아이방으로 구분되어 있다. 얼마 전까지 미국에서 유치원교사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미소마을’의 문을 연 김지수씨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노는 방식이 달라서 싸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어린이방을 따로 분리해서 만들었어요”라고 말한다. 마당에는 축구골대도 있다. 상추와 부추 등의 야채를 직접 친환경적으로 재배해서 사용한다. 주꾸미볶음, 산채비빔밥, 코다리구이, 제육볶음, 연탄구이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온도까지 과학적으로 조절해서 발효시킨 동동주도 이집의 자랑거리. 식당 입구에 누룽지를 끓이는 커다란 가마솥이 세 개 있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그 옆으로는 야외 파라솔이 여러 개 있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작은 동물원을 만들어 닭, 토끼, 고슴도치, 햄스터, 기니피그 등의 동물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온 가족이 맛있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습니다.” 김지수 대표의 말이다. ● 메 뉴 : 산채비빔밥 6000원, 주꾸미볶음 7000원, 코다리구이 8000원, 제육볶음 9000원, 연탄구이비빔밥 6000원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598-1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일 : 없음 ● 주 차 : 넓은 주차장 ● 문 의 : 031-963-2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5월 3~4주 문화가 소식 *이미자 50주년기념 원주에서 콘서트 열어 김동건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되는 이미자 50주년 기념 콘서트는 음악 생활 50년을 결산하는 특별 무대다. 1959년 ‘열아홉 순정’이후 반세기 동안 500여장의 앨범과 2천여 곡의 인기곡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한 획을 그은 국민 가수 이미자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동백아가씨’, ‘서울이여 안녕’, ‘기러기아빠’, ‘황혼의 블루스’ 등 어렵던 시절 대중의 애환을 달래주던 주옥같은 노래들을 부른다. 특히 ‘가요의 여왕’으로서 전 국민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이미자의 대중 음악사적 족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시 : 5월 23일 3시, 6시 장소 : 원주시청 백운아트홀 입장료 : R석-7만7천원 S석-6만6천원 A석-5만5천원 B석-4만4천원 문의 : 1688-8616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희망 노래 편지’들으러 오세요~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은 ‘희망 노래 편지’행사를 벌인다. ‘소박한 만남으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남궁옥분, 일렉쿠키(전자현악 연주팀) 등이 참여한다. 일시 : 5월 29일 오후 7시 장소 :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출연 가수: 남궁옥분, 일렉쿠키(전자현악 연주팀) 문의 : 744-6617, 731-1122 *김유정 문학촌, 청소년문학제 ‘봄·봄’ 열어 김유정 문학촌은 청소년문학제 ‘봄·봄’을 연다. 이번 청소년문학제는 김유정 소설 속편쓰기, 캐릭터 그리기,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쓰기, 교과서에 나오는 도종환 시인 만나기, 조병화 시인의 시와 그림 만나기, 인형극, 김유정 소설 골든 벨 등 우리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드러낼 수 있는 한 마당 잔치를 벌인다. 일시 :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장소 : 김유정 문학촌 문의 : 261-4650 *카나비, 격월간 문화잡지 발행 격월로 발행되는 카나비 문화잡지 5~6월 호가 발행됐다. 이번 호에는 ‘그 사람이 그립다’란 주제로 ‘토지’의 박경리 선생을 비롯해 무위당 장일순 선생, 이연승 선생 등을 소개한다. 문화 여행은 원주역 급수탑과 횡성 성당, 횡성의 출렁다리 등 다양한 원주 횡성의 문화를 소개한다. ▶카나비 문화나눔방 일시 : 5월 26일 오후 5시 장소 : 카나비 문화나눔방 주제 : 새로운 문화 판짜기 -그 첫 번째,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없다 *‘횡성회다지소리’ 강좌 신청하세요~ 횡성군은 6월부터 횡성문화원에서 ‘횡성회다지소리’ 강좌를 연다. ‘횡성회다지소리’는 횡성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다. 영혼을 극락으로 환송하는 의식으로 장례 시에 불리는 노래로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전승된 노래다. 모집 : 5월 18일~29일 수강기간 : 6월 1일~11월 30일, 주 2회 장소 : 횡성문화원 수강료 : 무료 문의 : 343-2271 *회촌마을에서 ‘단오절 민속놀이’ 즐기세요~ 문화 역사 마을 회촌마을에서 5월 28일 단오절 행사를 연다. 단오절 행사는 ‘매지농악’의 흥겨운 공연, 씨름대회, 그네뛰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지며 ‘단오절 음식 나누어 먹기’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날 체험으로는 창포물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천연 염색,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날 ‘회촌 민속관’ 준공식도 함께 열려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일시 : 5월 28일 장소 : 회촌마을 문의 : 761-8450 ▶원주시립합창단 제15회 기획연주회 일시 :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 의 : 766-6980 ▶리조이스합창단 정기연주회 일시 :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0-5360-3034 ▶사라스바티 합창단 정기연주회 일시 : 5월 2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6-585-9955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 일시 : 5월 24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전석 1만원 문의 : 737-4312 ▶방성주클라리넷 독주회 일시 :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1-9792-1177 ▶장수춤 사랑 대축제 일시 :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7-377-9928 ▶테너 이찬구 독창회 일시 :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11-9879-2279 ▶무위당 예술제 일시 : 5월 22~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입장료 : 무료 문의 : 762-4466 ▶GTB 컬투 라디오쇼 일시 : 5월 27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체육관 입장료 무료 문의 : 010-3379-3277 ▶청소년문화축제 일시 : 5월 22일 오후 6시부터 10시, 23일 오전 10시, 24일 오전10시 장소 : 치악체육관 입장료 : 무료 문의 : 737-2763 ▶어르신과 함께하는 ‘은빛 사랑 대축제’ 일시 : 5월 23일 오전 10:30~13:00 장소 :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 참가자 : 지역 어르신 600명 문의 : 744-66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수요일엔 수협바다마트에서~회 먹는 날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에서 금세 잡아 올린 생선회를 맛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바다에서 즐기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산지직송으로 운반해 그 자리에서 요리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하다. 얼마 전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의 새로운 변신 수협바다마트 원주점은 1999년 12월 17일 처음 문을 열었다. 올해로 꼭 10주년이 되는 해다. 10주년을 맞아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가 새롭게 달라진 점은 무엇보다 요리다. 일식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종래 대표가 싱싱한 활어회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급일식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협스페셜요리는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밑반찬 역시 활어회센터에서 나오는 요리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수산물은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언제나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수협 2층에 위치한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대형 홀과 예약 룸이 따로 마련돼 있다. 가족모임이나 단체 모임 등 모임의 종류에 따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고급 일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활어횟집이라면 회 외에는 먹을거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고급 일식에서나 맛볼 수 있는 요리들로 입이 벌어진다. 수협스페셜요리는 1차 밑반찬으로 각종 해물과 육회, 편육 등으로 입맛을 살려준다. 처음 나온 밑반찬으로 먼저 배를 채우면 본회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코스 요리로 나와 제 때 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펄떡거리는 생선을 보는 앞에서 바로 요리해주기 때문에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본회는 줄돔, 놀래미, 참돔 등 자연산 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싱싱한 회를 먹고 나면 다시 화려한 밑반찬으로 조림과 튀김 매운탕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요리와 함께 물 회가 나온다. 김종래 대표는 “물 회는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며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나서 마무리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수협스페셜은 4~5명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넉넉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각종 모임 메뉴로 인기다. 포장 가능한 한국산 우럭, 광어 6900원부터 어린아이가 있어 외식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불편할 때는 가정에서 즐겨보자.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한국산 우럭, 광어회를 6900원부터 즐길 수 있도록 대, 중, 소 로 나뉘어 있어 모임의 인원수에 맞춰 포장이 가능하다. 또한 초밥도 포장이 가능하다. 점심메뉴로는 회덮밥과 속이 시원해지는 알탕과 대구탕이 인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급일식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다. 믿음 가는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는 3개월에 한 번씩 수질검사를 해서 통과해야 하며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품질관리까지 철저히 한다. 또한 고객 만족 선호도와 원산지 확인 검사, 평가까지 꼼꼼한 관리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수협바다마트 활어회센터에서 식사를 하면 안심이 된다. 수협바다마트 원주점 이연호 지점장은 “수협은 화, 목, 토요일마다 생물을 산지 직송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알뜰장을 연다. 수협 BC카드로 결제하면 3% 할인도 된다. 결제할 때 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0.5% 포인트 적립되며 포인트는 수협사무실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한다. 문의 : 745-6306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직거래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하동매실-알이 굵고 싱싱한 하동매실 직거래 요즘 ''신종인플루엔자 A(H1N1)로 지구촌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돼지독감으로 알려진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유일한 예방책이라면 전염이 될만한 장소와 사람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옛부터 돌림병이 돌 때마다 우리조상들은 매실을 이용해 왔다. 드라마 ‘장금이’에서도 매실을 먹은 사람들은 돌림병에서도 살아남았다는 내용을 보았을 것이다.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품이다. 매실이 제거시켜 주는 독으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음식의 독, 물의 독, 피 속의 독 등이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많은 주부들이 매실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틈실한 매실을 생산해 내고 있는 지역은 역시 하동이다. 이미 섬진강 매화축제를 다녀온 이들은 분홍빛으로 만개했던 매화가 지고나면 푸른 매실이 열릴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맞다 그 분홍매화들이 푸르디푸른 청매실로 알알이 영글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자식처럼 매실나무를 키우고 있는 심영자, 강순상 부부가 있다. 순박한 부부가 키워낸 매실도 한번 구입해 본 들은 다른 곳에서 매실을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평사리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알려진 최참판네가 위치한 마을이다. 섬진강의 강바람과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호흡하며 부부의 인정과 사랑받으며 영근 매실이라 더욱 진한 향기를 기대할 수 있다. 싱싱하면서도 알이 굵은 청 매실 10킬로그램 1자루가 3만원이다. “10킬로그램 1자루면 매실즙은 술 담그는 큰 유리병으로 한 병 가득 낼 수 있으니 아끼는 분들에게 조금씩 인심 쓰고도 4인 가족들이 내년에 새 매실이 나올 때까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며 “시장에서는 5월초부터 매실이 나오지만 사실은 5월20일 넘어 수확한 매실이 가장 즙내기 좋은 매실이라 매실의 적기는 5월말부터라고 보시고 절대 일찍 나온 매실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심영자, 강순상 부부는 조언했다. 5월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동지역으로 여행지를 정해 보는 것도 좋겠다. 매실과 함께 하동 화개는 차시배지(茶始培地)로 차 재배에 알맞은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야생차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매실과 직접 만든 야생차로 향기를 공수해 오는 것은 어떨까. 위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마을 문의: (055)883-1518(010-5594-1518) 대성실업-설탕을 비롯해 양념류 마트보다 저렴하다 펑펑 써대는 것이 죄악처럼 느껴지는 요즘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별의별 방법들이 다 동원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생활비 절약비법으로 공동구매에 주목해 볼만하다. 지인들끼리, 또래끼리 공동구매는 끼리끼리가 제격이다. 설탕, 고추장, 된장, 젓갈 등의 양념류는 물론이도 심지어 마트를 이용할 때도 콩나물 한 봉지도 반으로 나누고 두부도 한모를 사서 반모씩 나누는 주부들도 많았다. 손정애(32`둔산동) 주부는 “아직 아이가 없고 남편도 주말에만 오는 관계로 두부나 콩나물 등을 사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웃라인에 또래 신혼주부를 알게 되서 마트를 갈 때 시간을 맞춰서 함께 다니며 나눌 것은 나누며 쇼핑을 하니 사고 싶은 물건을 다 살 수 있어 좋고 생활비도 절약 된다”며 “고추장도 옆집 아줌마께서 통으로 사 오셔서 셋이서 나누었더니 양도 더 많은 것 같고 가격도 엄청 저렴해 이젠 공동구매를 자주 이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런 알뜰 족들을 위해 마트보다도 저렴하게 양념류와 기타 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성실업이다. 대성실업은 식당이나 웨딩홀, 학교급식 등에 대량으로 식품들을 납품하고 있는 곳이다. 정보에 밝은 주부들은 이곳을 지인들의 소개로 알게 되면서 설탕은 부대로 구입해 나누고 고추장은 통으로 사서 나누는 방식으로 생활비를 절약하고 있었다. 조성일 대표는 “식품을 전문 납품하는 곳이다 보니 다량으로 물건을 구입해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일반 마트보다는 가격 면에서 저렴하다”는 것과 “입고된 물건들이 빠르게 유통되고 있어 유통기간이 길어 가정에서 오래두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신선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로 접어들면서 이곳엔 설탕을 구입하기 위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실즙을 내기 위해선 황설탕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설탕도 마트보다는 저렴하다는 소문을 듣고 알음알음 찾아 온 고객들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주부들의 알뜰지혜가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살림법 중에 하나로 직거래와 공동구매의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다. 위치: 배재대학교에서 직진 조달청 지나 왼편 도로변 문의: 527-0632(011-402-24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식사 문화를 ‘과정 중심의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 최근까지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식탁매너를 관찰해 보면, 아직도 음식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생존의 수단으로 본다. ‘식사(食事)’라는 한자어를 보면, 말 그대로 먹는 것을 하나의 일(事)로 보는 것이다.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기대하며, 조용히 기다리기보다는 “음식이 왜 빨리 안 나오는 거지!”하며 소리치고, “아가씨! 물 좀 줘!”라며 반말로 종업원을 대한다. 더 심한 것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순식간에 해치우고는 이쑤시개로 꼴사납게 이를 쑤시곤 한다. 이런 모습은 역시 먹는 것을 ‘에너지 충전’이라는 단순한 도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업원을 무시하는 태도는 ‘먹 거리도 하나의 문화’라는 인식의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다. 먹는 것을 단순한 생존 차원의 에너지 충전으로 보는 데에는 배고픈 것과 배부른 것, 두 가지 만 있을 뿐이지 ‘어떻게 먹고, 어떻게 먹기를 즐기는가?’하는 생각은 전혀 담겨져 있지 않다. 그러니까 일부 한국인들이 보여주는 레스토랑에서의 꼴불견이 나오는 것이다. 좋은 식탁매너를 가지려면, 먹는 행위가 적어도 배불리는 행위가 아니라, 매너가 요구되는 ‘문화 행위’라는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먹는 것을 배불리는 행위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좋은 식탁매너란 “어떻게 하면 빠르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배를 부르게 할 수 있을까?”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프랑스 인들과 식사를 해보면, 빠르게 음식을 후다닥 해치우는 법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식탁매너의 시작은 “천천히, 요리를 음미하면서 즐겨라!”이다. 실제로 프랑스의 가정에 초대받아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 기본이 2시간 내지 3시간이 걸린다. 천천히 식사한다는 것은 상대방과 식사 시간의 보조를 맞추면서, 대화를 즐기며 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식탁매너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음식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음식 앞에서 이 음식의 유래는 어떻고, 어떻게 해서 맛이 나는지 등등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따라서 식사 초대는 그 자체가 중요한 목적이 되어야지 빨리 먹고 다른 행위, 예를 들면 로비나 사업을 하기 위한 절차가 된다는 것은 음식도 중요한 문화이고,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행위이다. 프랑스 인들은 음식을 대접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멋진 찬사를 늘어놓는다. 그러나 좋아하지 않는 음식에 대해서는 ‘맛이 없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내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며 취향의 차이로 돌리며 솔직하게 표현한다. 서로간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이 맛있을 때 프랑스 인들은 그냥 단지 ‘맛있다’라고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음식에 대해 구체적인 찬사를 늘어놓는다. “부드러운 고기와 소스가 참 잘 어울린다,”, “요리와 와인이 잘 어울렸다.” 등의 구체적인 찬사를 보낸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먹을 것이 충분치 못해 ‘무엇을 먹을까?’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못 먹는 절대 빈곤으로부터 대부분 해방된 후, 이제는 ‘어떻게 먹을까?’를 사람들은 고민하기 시작하고 있다. 즉 ‘먹는다.’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결과 중심적’으로 ‘빨리, 빨리 배만 채우면 그만이다’라는 식이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들의 식사 문화를 ‘과정 중심의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먹어서 건강을 저금한다 ‘은행’ 한방에서는 은행나무에서 추출한 물질을 수천 년 동안 치료 목적에 사용해 왔다. 기록에 의하면, 은행나무는 약 2억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으며, 지구상에 현존하는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수종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백과(白果)라고 부르며, 만성적인 기침, 가래, 해수, 천식에 쓰며, 습열로 소변 색깔이 희고 색이 노랗고 냄새가 심할 때도 사용한다. 오늘은 은행의 성분학적인 면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은행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테르펜락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과일 야채에도 많이 들어 있는 천연물질로써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고, 종양의 형성을 차단한다. 은행이 쓰면서도 강한 향이 나는 것은 테르펜락톤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테르펜인 징코라이드는 어떤 다른 살아 있는 식물 종에서는 아직까지 발견된 적이 없다. 은행의 활성물질은 항산화제의 작용을 하고, 더욱 많은 산소가 뉴런에 닿을 수 있도록 해주며,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의 이완을 유도하여 미세 혈관까지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해준다. 은행이 사용되는 주요 증상 중에 중요한 것은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ARCD: Age-Related Cognitive Decline)와 알쯔하이머 질환이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의 집합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것에는 집중력과 기억력 장애, 주의 산만, 에너지 결핍, 그리고 때로는 우울한 기분까지 포함한다. 이 증상들은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이런 증상을 약화시키기 위해 은행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타당한 것 같다. 은행은 신경세포들 간의 정보 교환을 개선시키고 혈액이 뇌로 잘 흘러 들어가게 한다. 독일에서는 ARCD치료제로 정부허가를 받았다. 요즘은 복용하기 좋은 정제로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구입하기 쉬우며, 처음에 하루 한두 알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은행은 낮에 이른 시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오후 이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은행은 아스피린, 쿠마딘과 같이 혈액을 묽게 해주는 성분이 있으므로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아이리더한의원 이호승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야들야들 쫄깃쫄깃 싱싱한 낙지맛에 반했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 ‘갯벌에서 나는 산삼’ ‘말라빠진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만 먹이면 금방 힘을 얻는다(동의보감)’ 이러한 말들은 낙지의 영양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예다. 낙지는 고단백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타우린이라는 특수성분이 들어 있어 독특한 맛을 낼뿐 아니라 동맥경화증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고, 남성 스테미너증강, 치매예방, 빈혈 등에도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연체류 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의 한가지로 꼽히기도 하는 낙지. 야들야들하면서 쫄깃쫄깃한 낙지를 매콤, 새콤달콤, 담백하고 시원한 맛까지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기에 ‘토담 낙지한마당’을 찾아보았다. ‘토담 낙지한마당(대표 김은경)’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신선하고 싱싱한 산낙지(국내산)를 이용하여 별미요리를 만든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신선하고 싱싱한 낙지를 손님 식탁에 올리기 위해 전남 녹동과 소록도, 무안 등지에서 공수하고 있다고. 이 집의 낙지요리는 낙지비빔밥을 필두로 낙지회무침, 낙지전골(불낙전골), 낙지꾸리, 세발낙지, 연포탕 등 낙지에 관한한 원하는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식당문을 나서며 ‘배를 두드리며 자~알 먹었다’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토담 낙지한마당’의 낙지요리는 어떤 맛일까. 중간제목-낙지비빔밥 한 그릇이면 하루가 행복하다 낙지비빔밥은 ‘토담’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다. 왜 많이 찾는 메뉴인지는 맛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낙지볶음에는 낙지 외에 야채로는 양파만 들어간다. 간혹 낙지요리를 먹으러 가서 주재료인 낙지보다 부재료인 야채류가 많이 들어가 ‘숨은 낙지 찾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토담 낙지한마당’의 모든 낙지메뉴에는 주재료인 낙지가 먹는 이의 마음이 흡족할 만큼 많이 들어간다. 야들야들, 쫄깃쫄깃 매콤한 맛이 입에 쩍쩍 달라붙어 밥 한 공기를 눈 깜짝할 사이에 뚝딱 해치울 정도로 그 맛이 좋다. ‘토담’에서는 낙지볶음을 만드는 방법이 특별하다. 보통은 국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낙지를 먼저 볶다가 야채를 나중에 넣지만 토담에서는 양파를 먼저 볶고 그 후에 낙지를 넣어 볶는데 이 때 기름을 두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그 맛이 더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적당히 매콤해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지는 낙지비빔밥과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개운하고 시원한 콩나물 국. 혹시 입맛이 없다면 꼭 한번 맛보자. 그 맛에 하루가 행복해진다. 중간제목-해물육수로 맛을 낸 얼큰하고 시원한 낙지전골 낙지전골 역시 낙지비빔밥과 함께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메뉴 중의 하나다. 낙지전골은 새우 황태 다시마 무 양파 등을 넣어 푹 고운 육수에 낙지를 비롯해 넣어서 육수 만든다. 이 해물육수에 미더덕, 조개, 콩나물, 미나리, 버섯 등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마지막에 산낙지를 넣는데 이 역시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하며 입을 즐겁게 해준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연신 땀을 닦아내면서도 마지막 국물까지 남기지 않게 되는 낙지전골. 점점 더워지는 이 계절, 이열치열(以熱治熱)하는 마음으로 낙지전골을 맛보면 어떨까. 중간제목-“낙지회무침, 낙지꾸리로 색다른 맛을 느끼세요” 낙지를 살짝 데쳐 오이, 미나리, 양파 등의 야채와 함께 8가지 정도의 양념이 들어간 새콤달콤한 소스에 무쳐 나오는 낙지회무침은 그동안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토담 낙지한마당’의 특별메뉴에 속한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아삭한 오이와 향긋한 미나리 등의 야채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낙지꾸리(낙지호롱)는 나무젓가락에 낙지를 돌돌 말아 참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 나온다. 낙지꾸리는 개인의 기호에 맞게 초고추장이나 와사비장 등에 찍어 먹으면 된다. 문의 : 489-5330 위치 : 검찰청 정문을 뒤로하고 왼편으로 200미터 전방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몽골리안리조또 주부들은 가족들을 위해 뭔가 특별한 요리를 해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시장이나 마트를 돌아다녀도 눈에 들어오는 재료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밥에 그 나물(?)’인 경우가 많다. 송희용 주부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이태리요리와 아시안 스타일의 퓨전요리인 ‘몽골리안리조또’라는 색다른 요리를 식탁에 올려 가족들의 환호를 자아낸다. ‘몽골리안리조또’라는 요리이름만 들으면 재료도 거창하게 들어갈 것 같고 요리법 또한 까다로운 것 같지만 예상외로 간단하다. “편하게 퓨전식 해물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고추기름이 들어가 적당히 매콤해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숙주와 부추의 상큼함 때문에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요리예요.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들 대부분이 냉장고에 있음직한 재료이고 밥 또한 남은 찬밥을 활용할 수 있어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메뉴죠.” 좀 더 맛있는 몽골리안리조또를 즐기고 싶다면 숙주와 부추는 마지막에 불을 끈 다음 넣고 살짝 볶아야 숙주의 아삭함과 부추의 상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라고 강조하는 송희용 주부다. 재료 : 오징어 ½마리, 새우 8마리, 피망½개, 표고버섯 4장, 양파 ½개, 청경채 1포기, 영콘 2개, 홍고추 1개, 부추 50g, 숙주100g, 밥 2공기 덮밥소스 : 맛술 1큰술, 고추기름 1큰술, 우스타소스 2큰술, 스테이크소스 2큰술 녹말물 : 물 100ml에 녹말가루 2T 만드는 방법 1. 오징어는 1cm폭으로 썰어 사선으로 무늬내고, 표고, 양파, 홍고추, 피망은 가늘게 채 썬다. 2. 청경채는 한 잎씩 떼서 반으로 자르고, 영콘은 길이대로 썰고, 부추는 4cm 길이로 썬다. 3. 프라이팬에 고추기름 1큰술를 두르고 숙주와 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볶는다. 4. 덮밥소스와 물 1컵을 붓고 끓으면, 녹말 물을 넣고 고루 저어 끓인다. 5. 불을 끄고 숙주와 부추를 넣는다. 6. 달군 팬에 밥을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