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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감동의 기타 선율 콘서트> 코타로 오시오 어쿠스틱 기타 콘서트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감동의 기타 선율 어쿠스틱 핑거스타일기타 히어로 코타로 오시오의 첫 내한공연이 6월 13일 오후 7시30분 광진구 멜론악스홀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오랫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뮤지션이지만, 그의 기타선율엔 동양인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애절함이 담겨있어 이미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의 감동적인 연주는 ‘황혼’ 등 일부 느리거나 멜로디컬한 곡에서 찾을 수 있지만, 기타를 다루는 그의 능력은 팝에서 재즈, 로큰롤과 펑키 등 다재다능하다. 기타 한대만으로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하는 연주는 오로지 그의 왼손과 오른손에서 비롯된 것이다. 코타로는 어쿠스틱 기타로 고난도의 연주를 펼치기로 유명하다. 그는 ‘불루 스카이’ 등 9개 이상 음반을 발매했고, 일본 NHK 5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에서 삽입곡 ‘바람의 시’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선 6대 기타를 이용,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미와 감동의 이름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523―0110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공연> 김충한무용단 창작무용극 한국무용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치명적인 무대가 온다! 조선왕조 500년을 대표하는 팜므파탈 장희빈을 그린 신작, ‘김충한무용단 창작무용극 ’이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6월 18일~19일 열린다. 김충한무용단 창작무용극 은 숙종 27년(1701)에 일어난 옥사 ‘무고의 옥’을 바탕으로 김충한무용단이 2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창작무용극으로,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범적으로 무대에 올려 졌던 은 제29회 서울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장으로서 서울 및 경기권에서 우리 춤 체조를 수강 중인 어르신 600명이 초청되며, 프로그램 북 판매 수익금은 노인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전액 우리춤 체조협회에 기부된다. 문의 (02)929-7247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STAGE&EXHIBITION> 브레맨 음악대 •일시: 6월30일까지 평일11시, 2시 / 주말,휴일 1시, 3시 (월요일 공연 없음)•장소:암사어린이극장•입장료: 일반 1만1000원, 관극회원 7000원•문의: (02)481-8808 벌거숭이 임금님 •일시:6월8일~6월20일 평일 11시, 2시, 4시 / 주말 12시, 2시, 4시•장소: 2001아울렛 천호점 괜찮은 홀•입장료: 일반 7000원, 회원 5000원•문의: (02)482-7198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일시: 6월 13일, 19일, 26일 저녁 7시30분•장소:명일동 미관 광장•입장료: 무료•문의: (02)480-1322 샬뤼모 클라리넷 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 •일시: 6월14일 저녁 7시•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입장료: 무료•문의: (02)430-0574 2009 찾아가는 음악회- 상일동에서 만나는 이색공감 •일시: 6월12일(금) 저녁 7시30분•장소:상일동 고일초등학교 운동장•출연진:강동구립교향악단, 가수 서영은, 안치환, 김란영 등 •문의: (02)480-1322 엘리스 뮤지엄 •일시:6월21일까지•장소:소마미술관•입장료: 6000원•문의:(02)425-1077 Into Drawing 10 •일시: 6월4일~6월28일•장소: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입장료:일반 3000원, 어린이 1000원•문의: (02)425-1077 샬뤼모 클라리넷 앙상블 제5회 정기연주회 *일시 : 6월14일 저녁 7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2)430-05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7
- 양만수 초대전 <R E P U R P O S I N G > 헤이리 알토그래프갤러리에서는 6월 14일까지 양만수 초대전 을 연다. 작가 양만수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샌프란시스코 예술 대학교 영화과 대학원(MFA)을 졸업하고 현재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로 있다. 이 전시는 지난 수년간,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오래된 영화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파운드 풋티지(found-footage)에 대한 오마주(hommage)이다. 어두운 영사실의 퀴퀴한 냄새 속에 파묻혀 있던 필름들은 시간성에 기초한 전통적인 몽타주(montage)에서 탈피하고 물리적 해체와 재구성 과정을 통해서, 원재료로서의 비생산적인 무가치성을 털어내고 양지의 영역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미학적 변성(變性)을 지니게 된다. 작품에 사용된 대부분의 파운드 풋티지는 지금은 사라진 의식고취 문화계몽 운동과 권력의 정치적 홍보를 위한 35mm 프로파간다(propaganda) 필름과 아마추어 영화인들이 사용했을법한 8mm필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작품 ‘아버지’와 ‘어머니’에 사용된 필름은 엑스레이(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촬영(MRI), 내시경(Endoscope)등의 의학적 용도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다시 8mm 필름의 규격으로 변형시켜서 기존의 의학용 필름이 가지는 단선적인 기능적 의미를 초월하고 파운드 풋티지의 원초적인 속성과 동일화시키고자 의도했다. Matrix I & II 제작에 사용된 8밀리 필름은 약 11,952프레임이며 이를 실제로 영화상영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8분 18초에 이른다. 이 전시는 2007학년도 동의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연구되었다. 갤러리 오픈일은 금~일요일, 전시 관람은 무료. 문의 031-8071-038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고양아람누리&유니버설발레단 공동 제작 발레 <춘향> 고양아람누리와 유니버설발레단의 공동제작 작품인 발레 이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의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른다. 발레 은 2006년 6월 1막 쇼케이스와 2007년 5월 고양아람누리 개관공연으로 전막이 초연돼 이미 그 예술성과 대중성을 입증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고, 고양아람누리 봄 페스티벌의 폐막작품으로 그 의미가 깊다. 초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테일한 연출과 더 깊어진 작품세계는 벌써부터 무용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무용계 최고 예술 스태프들의 만남 한국의 고전과 서양의 발레가 만난 발레 은 배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탄생했다. 배 감독의 국립무용단 국가브랜드공연인 을 모체로 한 발레 은 전체적인 구성과 무대 미술적요소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사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전개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 작품을 발레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성공적인 발레작품으로 완성시킨 것은 현재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적 역량을 책임지고 있는 예술감독 유병헌이다. 음악 역시 유려한 선율로 극찬받았던 발레 의 작곡가 케빈 바버 픽커드가 작곡해 풍부한 오케스트라 선율 속에 한국 전통 리듬이 녹아나게 했으며, 의상은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맡아 한국 전통적 정서가 풍기되 발레의 신체라인이 아름답게 드러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디자인 되었다. 가장 한국적인 내용을 세계적인 언어로 말한다. 발레 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인 춘향을 그 소재로 채택했고 우리고유의 정서와 정체성이 녹아있는 한국의 고전작품을 여러 가지 예술양식 중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무용예술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주목 받을 만하다. 한국고유의 소재를 보편적 언어인 무용으로 풀어낸 것이 바로 발레 의 세계적인 일반성을 완성시키는 면이다. 세계인이 공감하는 주제 ‘사랑’을 이야기 하다 이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발레작품의 소재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펼쳐내기 때문이다. 작품의 영문 제목 역시 세계진출을 염두에 두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 ‘The Love of Chunhyang’이다. 이 작품의 매력은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반전과 복선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이끌어가는 원전 자체의 힘에 있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보편적인 결말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끌어낸다. 신분 차별에서 오는 공감할 만한 갈등, 다양한 춤들과 함께 표현되는 개성있는 캐릭터들, 발레 은 이 생동감 있는 사랑이야기를 발레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명장면들을 무대 위에 펼치게 된다. ▷일시 : 6월 19일~20일,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7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 으뜸자리 7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고른자리 1만원 ▷예매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유니버설발레단 070-7124-1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오늘 ‘와궁’에서 무얼 먹을까? 단독 메뉴를 집중 공략하는 전문점이 사랑받고 인정받는 시대다. 입맛이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은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는 집을 찾고 있기 때문.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면 그 맛과 전문성을 의심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단독 메뉴 전문점은 여러 사람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되지는 않는다. 다양한 메뉴를 원할 때 추천할 만한 곳이 있다. 고기와 두부로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와궁’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고, 그 속에서도 전문점의 맛과 품격을 저버리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와궁은 매일 아침 두부를 직접 만들고 고양시 한우사업단에서 공급하는 신선한 소고기로 뛰어난 맛과 품격을 이끌어낸다. 와궁의 김성한 사장은 “흔히 고깃집의 점심 특선이라고 하면 저녁 고기 장사만 할 수 없어 끼워맞추기식 장사로 보여지는데, 와궁의 점심 특선은 직접 만든 두부 음식으로 품격을 높였다”며, “두부와 고기가 잘 어울린 다양한 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즉석 음식과도 같은 고정 반찬 때문에 단골도 많다”고 말한다. 신선한 재료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다 와궁의 대표 메뉴는 단연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두부 요리다. 양대창 구이는 김 사장이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먹어봤고, 맛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접근하기 쉬웠다고. 미식가인 김성한 사장은, “맛에 대한 평가만큼은 냉정하고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그 맛을 자부한다”고. 김 사장은 “양대창은 천연 조미료로 연육 시켜 부드럽고 씹을수록 사근사근한 맛이 일품이다.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육고기 중의 하나로 신선도가 중요한 대창구이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특양구이는 신선한 풀을 먹고자란 뉴질랜드산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이는 재료가 신선해야 음식이 맛있다는 김 사장의 소신에 의해 신선한 재료만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고양시 한우사업단에서 매일 신선한 고기 한우 1+ 이상 만을 취급하고 있다. 양은 국내산 황소가 가장 맛이 좋지만, 뉴질랜드산도 황소와 비슷한 치감을 느낄 수 있단다. 또한 소갈비 요리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전통 조미료로 맛이 담백하고 씹을수록 고기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참숯을 이용해 초벌구이로 풍미를 더했다. 와궁의 두부 요리는 매일 신선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화학 간수가 아닌 천연 간수로 만들어 담백한 맛이 더한다. 고기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도 생콩비지나 두부보쌈 등을 제공해 두부 요리의 맛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면 꼭 다음번에는 두부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30년 전통 맛의 향연 와궁의 식사 메뉴는 한우육회비빔밥+청국장, 주꾸미볶음+된장찌개, 해물뚝배기 순두부, 콩비지, 갈비탕,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두부버섯전골, 곱창전골, 와궁보쌈정식, 함흥냉면 등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김 사장은 “두부와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해 한끼 식사는 물론 손님을 접대하는데도 손색이 없다”며, “음식 맛은 기본, 가격까지 저렴해 사랑받는 메뉴들이 많다”고 말한다. 사실 이렇게 되기까지 김 사장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많은 메뉴를 개발해 손님이 많이 찾는 음식만 유지하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뒤처지는 메뉴가 없고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여서 없앨 수 없었다고. 그래서 이제는 메뉴 수를 줄이기보다는 전통 맛을 이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와궁의 음식은 은성회관, 초성공원에서 30년간 음식을 만들어낸 지도자의 솜씨로 만들어졌다. 주방에 있는 조리장들이 모두 교육을 받아서 그 기술을 전수받아 맛있고 빠르게 음식이 만들어진다. 김 사장은 “반찬 한 가지라도 소홀하지 않고 철에 맞는 음식을 내놓아 고객들에 반응이 좋다”며, “와궁의 묵은지, 튀긴콩, 들기름, 들깨로 무친 갖가지 나물 등은 고정 반찬이지만 하루에 두 번 이상 새로 만들 정도”라고 말한다. 반찬이 손님의 식탁에서 모두 소진되니 반찬 재활용은 절대 일어날 수 없고, 고정 반찬도 즉석 음식처럼 따끈하게 제공돼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전통의 맛 때문일까, 어르신들이 와궁의 맛을 무척 좋아해서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 또한 1, 2층 넓은 연회석이 완비돼 각종 모임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모임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한다. 그럼, 오늘 와궁에서 무엇을 먹어볼까. 문의 031-914-4448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상동 최수찬 독자 추천 ‘산야초 꾸지뽕 삼계탕’ 꾸지뽕? 생소한 이름이다. 희귀한 이 식물은 산기슭이나 마을의 양지쪽에서 자라나는 우리나라 토종 뽕나무를 말한다. 상동에 사는 최수찬씨는 꾸지뽕을 넣은 삼계탕과 백숙을 추천했다. 꾸지뽕 삼계탕은 일반 삼계탕과는 다르게 색이 노랗고 맛도 다르지만 부인병과 각종 암에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찾는 손님이 많다고. 이 집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면 20분 쯤 기다려야 한다. 즉석에서 삼계탕을 끓여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기 전에 예약을 해놓으면 편리하다. 기다리는 동안 주인은 맨드라미, 꾸지뽕나무 열매, 쑥 등을 발효시켜 만든 몸에 좋은 효소차를 한 잔 부어준다. 몸에 좋다는 이 음료는 달콤하고 향기로웠다. 약초에 관심 많은 차기준 대표는 직접 산을 돌아다니며 꾸지뽕과 각종 산야초를 채취해 온다. 하수오, 천삼, 자연영지, 산도라지, 당귀, 더덕 등으로 담근 약초 술도 다른 집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이렇게 담근 술은 손님에게 서비스한다. “우리 집 메뉴는 흉내만 내는 웰빙 음식이 아니라 진짜 웰빙 음식이다. 자연 약초로 맛을 낼 뿐이고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 닭 삶을 때는 겨우살이 같은 여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간다. 이렇게 푹 익힌 백숙을 뚝배기에 담아준다. 닭 한 마리가 고스란히 담긴 삼계탕 고기를 건져 먹은 후에는 그 육수에 즉석 죽을 끓여주는데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보는 데서 쑤어주기 때문에 더 좋다. 야생옻을 넣은 옻닭이나 옻 백숙을 시키면 세 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꾸지뽕 닭 매운탕은 흔히 닭도리탕이라고 부르는 메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주로 주문한다. 안주인 오춘애씨는 “먹는 음식이지만 약성이 좋아서 일석이조다. 여성들의 몸을 따뜻하게 하며 항암효과가 있다고 문헌에 적혀 있다. 또한 꾸지뽕은 당뇨수치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보양식은 꾸지뽕 삼계탕으로 결정! 메뉴: 꾸지뽕삼계탕, 옻삼계탕 1만2000원, 한방삼계탕 1만원, 꾸지뽕닭,오리 백숙 4만5000원(3인분), 옻 닭,오리 백숙 4만원(3인분), 꾸지뽕 닭 매운탕 3만원 위치: 상동 홈플러스 메가플러스 빌딩 건너 새마을금고 2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1시 휴무: 없음 주차: 월드프라자 지하 주차장 문의: 032-327-77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중동 김혜란 독자 추천 ‘맛고을 한정식’ 중동 사는 주부 김혜란씨는 친구를 통해 ‘맛고을 한정식’ 집을 소개 받았다. 심곡동 소신여객 버스 정류장 건너편에 있으며 한 상 가득 차려진 진수성찬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친구를 따라갔다. 한적하고 쾌적하며 넓은 실내가 마음에 들었다. 간장게장 정식을 시켰다. 상차림을 본 김씨는 깜짝 놀랐다. 가오리찜, 어리굴젓, 호박전, 명란젓, 조기튀김 등 무려 30여개가 넘는 반찬에다 슴슴한 간장게장까지, “잘못 시킨 것 아니죠?”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간장게장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신세철 대표의 손맛은 인근에 소문나 있을 정도. 이 집은 가본 사람만 아는 숨어있는 맛집이다. 이 집 간장게장은 6년 간 음식점을 경영하며 연구 개발해 온 신세철 대표의 노력에 있다. “연평도 게를 사다가요, 먼저 간장에 끓여요. 그러면 간장 속에 게살이 녹아내리죠. 갖은 양념을 넣은 간장을 끓여 3일 간 숙성시켜요. 여기에 게를 하루 동안 담아두죠. 그런 뒤 게를 꺼내 급속냉동 시킵니다. 그렇게 해야 알과 살이 흘러내리지 않아요.” 이렇게 다 알려주면 노하우가 공개 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상관없어요. 똑같이 해도 제가 만들어내는 맛은 못 따라 와요” 했다. 게장에는 청양고추, 생강, 마늘, 계피, 황기 등 13가지 재료도 들어간다. 점심특선은 20여 가지 반찬에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가격이 저렴하다. 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한정식을 추천한다. “게장 맛있게 드시는 법 가르쳐드릴까요? 제가 드린 김에 밥과 날치알과 게장을 얹어 드셔보세요. 게장 맛이 더 좋아져요. 이 방법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한 거예요. 그렇게 드시면 맛도 있고 영양도 있다니까요.” 메뉴: 점심특선 6000원, 맛고을한정식 1만원, 모듬젓갈정식 1만2000원, 간장게장 2만원, 꽃게무침 2만원, 홍어회 3만원(모든 메뉴 1인분) 위치: 소신여객 건너편 화신오피스텔 102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 없음 주차: 화신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문의: 032-656-88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호수마을 전지민 독자 추천 ‘마루 샤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저와 샐러드 바를 좋아하는 남편에게는 정말 가격 대비 환상의 메뉴랍니다. 샤브샤브를 시키면 샐러드 바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어찌나 행복한지 ‘마루 샤브’에서 식사를 한 날이면 마냥 즐겁답니다.” 호수마을에 사는 전지민씨는 각종 모임이나 가족이 함께 할 때면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함께 할 수 있는 ‘마루 샤브’를 찾는다고 한다. 깔끔한 인테리어 역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 ‘마루 샤브’에 가면 항상 사람들로 넘쳐난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걸 잠시 잊게 할 정도로 갈 때마다 만원사례. 한 번 가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이들 역시 많다고 한다. 샤브샤브의 종류는 해산물과 소고기 두 가지로, 각종 채소와 국수가 기본메뉴로 나온다. 샤브샤브 육수는 매운맛, 중간 맛, 보통 맛이 있고, 특히 야채가 싱싱하고 상큼하다. 샤브샤브 고기의 질도 좋고, 샐러드 바 이용까지 생각하면 신선도나 질적인 면에서 아주 그만인 곳이다. 소고기와 해물 샤브는 평일 점심에 2000원이 할인된다. 샐러드 바의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지며, 재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샐러드 바에는 약 20여 가지의 음식들이 있는데, 그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여 주부들에게 아주 인기다. 종류는 야채 과일 샐러드, 부추 육회, 새우튀김과 볶음 우동, 초밥, 쫄면, 볶음밥, 등갈비찜, 고구마, 날치알 샐러드, 오리 고기와 궁중 떡볶이 등인데, 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궁중 떡볶이의 맛이 일품이다. 점심 시간대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영순위인 마루샤브~!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인지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점심시간은 자리가 부족하다. 백석동 이마트 건너편 올리브 건물에 위치한 ‘마루 샤브’는 3층에 정원이 있어서 식사 후 차 한 잔 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이다. ● 메 뉴 : 쇠고기 샤브+샐러드 바(평일 점심 1만1000원 저녁/주말/공휴일 1만3000원), 해물 샤브+샐러드 바(평일 점심 1만3000원, 저녁/주말/공휴일 1만5000원), 샐러드 바 ● 위 치 : 일산동구 마두동 806 올리브 상가 3층 ● 영업시간 : 런치타임은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디너 타임은 오후 5시 30분~10시 ● 휴 일 : 명절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32-4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 금상 수상한 ‘돌담집’ 중산동 복음병원에서 원당 방면으로 ‘풍천장어’ 간판을 따라 들어 가다보면 도심 속 전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돌담집’(대표 배석두)이 보인다. 대로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하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도 좋지만 100% 국산 민물장어구이와 구수한 청국장 맛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지난 5월 4일 열린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고양시 대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직접 개발한 간장·고추장 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장어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청정지역의 국산 장어라야 제 맛. 돌담집은 고창 용기리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100% 국산 민물장어를 공급받아 사용한다. 손님상에 오르기 전 3~4일 전에 공수해온 장어는 공인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린 저수조에 산 채로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손질해 요리한다. “장어가 무조건 크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장어라야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살아있다”는 배석두 사장은 “돌담집은 오랜 경험으로 엄선한 적당한 크기의 육질 좋은 장어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장어는 각종 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달여 낸 이 집만의 독특한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선보인 삼색장어구이는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 또 소금만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3가지 장어구이로 식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소금구이나 고추장 소스, 간장 소스 중 한 가지로도 주문할 수 있고, 또 서로 입맛이 다른 가족은 삼색구이로 선택주문 할 수 있다고. 장어구이 뿐 아니라 장어덮밥, 장어가스, 장어초밥 등 어린아이나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어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 가지 더. 돌담집 장어요리의 백미 ‘장삼탕’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주문이 늘고 있는 요리.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최고의 보양제로 꼽히는 민물장어는 필수 지방산 덩어리로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어에 포함된 DHA는 동맥경화 예방효과,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낼 뿐 아니라 해독작용과 세포재생력,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배 사장은 “장삼탕은 장어 뼈를 사골 우려내듯 푹 고아 낸 국물에 장어살과 대추 밤 삼 잣 찹쌀을 넣고 다시 진하게 고아 낸 최고의 보양식”이라며 “수험생이나 수술 전후 회복기 환자, 임산부나 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효과를 보고 다시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삼 대신 더덕(사삼)을 넣어 주문할 수 있다. 오래 고아야 하기 때문에 주문예약은 필수. 장삼탕은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만큼 데워먹으면 언제나 처음 그 맛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직접 담가 담백하게 끓여내는 청국장 맛도 그만! 청국장 마니아들이 입소문을 타고 한번 씩은 꼭 찾는다는 돌담집의 청국장. 10여 년 넘게 이어온 그 맛의 비결은 직접 담그는 청국장에 있다. 우리 콩을 푹 삶아 38~40도의 온도에서 72시간동안 잘 발효시켜 꺼낸 청국장은 종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영양가 만점에 특유의 청국장 냄새도 없어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정도. 청국장에 사용하는 콩은 최고 품질의 무안산 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청국장을 띄우지 않고 3일 정도 소비량만을 그때그때 띄워 사용하는 것이 돌담집만의 맛 비결이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국장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 날 아침에 띄운 청국장이 저녁에 되면 벌써 이상이 생길 정도라 많은 양을 만들어놓지 않는 것이 돌담집의 원칙”이라고. 배 사장은 “오래 저장해두고 끓여내는 청국장은 방부제가 들어간 것이거나 냉동보관을 오래 한 것 인만큼 맛에서 새로 띄운 신선한 청국장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돌담집은 최근 함초 청국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로 풍부한 미네랄과 효소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애는 면역효과가 탁월한 약초다. ‘함초 청국장’은 함초와 청국장 2가지 웰빙 식재료가 만나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점차 주문고객이 늘고 있다고. 또 하절기 메뉴인 콩국수의 콩 국물은 기계에 갈아낸 것이 아니라 전통맷돌방식으로 갈아 콩국물이 아래로 갈아 앉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요리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밥상으로 미각이 즐거운 돌담집. 전원의 분위기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 그만이다. 문의 031-975-889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롯데백화점과 아람누리가 함께하는 클래식콘서트 6월 10일 오후 5시 롯데백화점에서는 아람누리 음악당에서 우수고객을 초대하여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초청인원은 1000명으로 90분간 이어지는 클래식 콘서트는 우리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부터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현악 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성악가(소프라노 김정아,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이현, 바리톤 김승철)가 함께 공연한다. 공연 시작 전, 간단한 다과 및 음료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909-341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전시-유해점 3rd solo exhibition 자연…그리고 삶의 흔적 서양화가 유해점이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사동 인더박스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구상회화를 축으로 작업하는 유해점의 작품 세계는 근원에 대한 향수와 회귀본능을 유발하여 자연의 영원한 생명력과 순환을 노래하고 있다. 그것은 자연이란 미적 대상에 애정과 연민을 늘 지니고 천착하여 그 표현 욕구를 떨쳐내지 못함에 기인한다 하겠다. ‘계류’ ‘백담’ ‘봄이 오는 소리’ 등의 작품은 디테일이 완벽해 도판 상태로 보면 사진으로 착각할 정도지만, 있는 그대로의 대상을 재현한 것만이 아닌 화가의 눈으로 미적인 경험과 감동을 실어 새롭고 웅대한 자연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거친 풍상에 온전히 자신을 내 맡긴 바위나 돌, 거스르지 않고 흐르는 청징(淸澄)한 물의 표현은 인간이 언제나 동경하고 닮기를 바라는 자연의 영원한 생명력과 같다. ‘휴식’ ‘귀로’ ‘오탄리의 봄’ 등의 작품에서 인간이 어머니의 뱃속으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시골의 전형적 품경과 시정은 60~70년대의 우리들 자화상의 일부이다. 우리의 기억 속에 파편화 되어 있는 지난 삶의 흔적들을 되밟으며 찾아가려고 한 곳은 다름 아닌 어머니의 자궁이 아니던가. 그의 그림은 성실함과 치열함으로 사실성의 정점을 넘어서고 새로운 조형세계의 진전을 향한 인고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보게 되며, 더불어 진정성이 담보된 혜안으로써 역동적이고 절제와 여유가 어우러진 작가만의 정서와 체취가 녹아있는 화업(畵業)의 결과물을 많이 세상에 보고하리라 확신하게 한다. 문의 (02)540-2017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