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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 통하는 핀과 흙 대안공간 눈 제1전시실에서 이인경의 ‘수 놓다’전이, 제2전시실에서 강찬순의 ‘나무이야기’전이 21일까지 열린다. 이인경 씨는 ‘핀’을 주요매체로 일관되게 작업해왔다. 선인장 가시, 이끼 등 뾰족하고 가느다란 식물 형상을 핀으로 대치·형상화하는 작업에 대해 김성호 쿤스트독 미술연구소장은 “핀이라는 호흡없는 오브제(Objet,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해 작품에 사용,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를 일컫는 프랑스어)에 식물성의 호흡을 부여해 무생물로부터 생물성의 이미지를 창출했다”고 평했다. 강찬순 씨는 바람과 계절이 빚어내는 나무의 형태와 변화를 흙으로 노래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강 씨는 “많이 본 듯한 소재와 이미지를 새롭게 연출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라며 “작업 내내 소꿉놀이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합토를 중심으로, 백토, 청토, 동영토 등 다양한 흙으로 빚어낸 아기자기한 작품 속에서 나무를 느낄 수 있다. 문의 대안공간 눈 031-244-451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말 타고 비행기도 타고, 허브차로 한숨 돌리고! 화성이란 도시는 참 매력적인 곳이다.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자연의 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조건들을 아낌없이 갖췄다. 굳이 놀토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부지런을 떤다면 바람 쐴겸 휑하니 반나절 만에 다녀올 수도 있다. 화성에서 체험해볼만한 곳들을 모아봤다. 흔치 않은 타조를 보는 즐거움, 타조사파리 TV에서 본적이 있다. 그 큰 눈을 껌벅이며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내는 위풍당당한 타조 말이다. 화성타조사파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크면서 날지 못하는 새인 타조는 걷거나 뛸 때 뒤꿈치를 땅에 대지 않는 것이 특징이란다. 180도 회전한다는 신기한 타조의 목도 관찰하고 시속 70~80km 속도로 달리는 타조를 타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다. 타조에 대한 궁금증, 타조부화장에서의 타조알 탄생과정, 타조 먹이주기 등 타조사파리 기본 프로그램 체험비는 1만원. 단체는 8000원이다. 타조사파리 체험 후 3000원의 비용(단체 2000원)을 추가하면 타조타기도 할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알, 타조알 공예도 마찬가지다. 3만 3000평 대지 위에 150여 마리의 타조와 토끼, 미니말, 조랑말, 공작새 등 다양한 동물도 함께 살고 있다. 미니말인 ‘셰틀랜드 포니’타기도 놓칠 수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안 식염온천이 5분 거리에 있어 1박 2일의 코스로 다녀와도 좋을만한 코스다. 식염온천(장안면 수촌리 소재)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과 관절염, 근육통에 효과적이다.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산 74 오전 9시~오후 5시(월요일 휴무) www.ostrichsafari.com, 031-351-8528, 7734 한폭의 그림 같은 자연이 펼쳐진 남양승마클럽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마필 대여, 체계적인 승마레슨 및 가족 단위 승마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정통 승마장이다. 서해안에 접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 시야까지 확 트인 해변외승코스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남양승마클럽은 2개동의 초급마장, 230평 전천후 실내마장, 경력있는 승마인을 위한 1km의 트랙도 갖췄다. 클럽하우스에서 이론 및 안전교육을 받고 말타는 체험까지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어른은 6만원, 아이는 4만원이다. 단체의 경우는 말타기를 위한 대기시간을 활용해 마차타기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다. 화성시 남양면 장덕동 2-5 오전 9시~오후 7시(월요일 휴무) www.namyangclub.com, 031-356-8421~4 드넓은 화성이 내 발밑에..., 화성에어로마스터 화성의 창공을 가르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 특히 자신이 직접 조종을 해볼 수 있다면 그것만큼 짜릿한 체험도 없을 듯. 화성에어로마스터는 본래 항공면허취득이나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 대상의 교육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박문주 교관은 “경비행기에는 2개의 조종칸이 있어 조종사와 나란히 앉아 직접 조종을 해볼 수도 있다”며 “조종사가 실제운전을 하면서 조종 요령도 알려주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시화호 주변을 돌아보는 A코스(15분, 5만원), 대부도·제부도·시화호 일대를 둘러보는 B코스(30분, 10만원), B코스를 포함, 시화호 갯벌의 천연 활주로를 착륙해보는 C코스(60분, 20만원)로 나뉜다. 기상이 안 좋으면 미리 연락을 해준다. 주말 이용은 3~4일 전 예약이 필수다. 조종체험 후 남양승마클럽 주변의 궁평리, 제부도, 대부도, 공룡알 화석지 등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622-13 오전 9시~일몰시(월요일 휴무) www.aeromaster.co.kr, 031-419-8917 허브로 마음의 휴식을 챙겨보는 원평허브농원 한번쯤은 가봤지 싶은, 허브에 관한 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곳이다. ‘살아있는 농업이론을 체득하자’는 개설목적에 맞게 활발한 허브 재배는 물론 일반인에게 항시 개방되고 있다. 120여 종류의 허브가 온실 안에서 장관을 이룬다. ‘싸’한 허브의 향을 음미하다 보면 기분이 확 전환된다. 농촌진흥청과 화성시가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으로 이미 많은 사람이 원평허브농원 체험을 이용했다. “작업이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비누만들기 체험을 많이 한다. 보통 한 가족당 한팩을 작업하면 4~5장 정도의 비누가 나온다”고 이 진 씨는 설명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주무르고 모양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흥미로워한다고. 베이스는 라벤더를 활용하고 여기에 오렌지와 캐모마일 향을 첨가했다. 허브의 장점과 허브를 가꾸는 요령도 체험 중간 중간 강사의 설명으로 들을 수 있다. 비누만들기 체험은 6000원, 허브향 주머니 만들기는 하나당 5~6000원, 바디오일은 1만 6000원~1만 7000원이다. 온실 안에 마련된 티-테이블에서 허브차를 마시는 즐거움과 관련 허브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작은 숍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개인체험은 주말의 경우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를 맞춰서 오면 좋다. 평일은 아무 때나 방문해도 무방하다.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 181-6 휴무일 없음. www.herbsfarm.com, 031-294-0088 사진제공 타조사파리, 남양승마클럽, 화성에어로마스터, 원평허브농원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문화일정(787) [음악회]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2009 일시 : 6/23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VIP석1만5천원/R석1만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4 ♠모차르트레퀴엠-과천시립오케스트라 28회 기획연주회 일시 : 6/26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S석1만원/A석7천원(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 문의 : 02-500-1442 ♠제6회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콘서트 일시 : 6/27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콘서트] ♠수아레콘서트 6월-드니 성호 얀센스 일시 : 6/26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심수봉 30주년 기념 콘서트 Beautiful Day 일시 : 6/27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7만5천원/R석6만5천원/S석5만원/A석4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최정원과 함께하는 해피패밀리콘서트 노크 일시 : 6/27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1층1만원/2층8천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연극] ♠굿바이 대디 일시 : 6/26~27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어린이] ♠쇼콜라 몬스터 일시 : 6/27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무료 주최 : 과천시 문의 : 016-333-0834 ♠인형음악극 옛날옛날 금강산에 일시 : 6/26~7/8 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이앤아이 탐방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주부들의 고민이 증가되고 있다. 경제는 자꾸 어려워져만 가고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 교육은 시켜야겠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내 아이를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키워내고 싶은 것은 많은 부모의 공통된 마음. 최근에는 이러한 교육 분위기속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화상영어가 영어교육의 새로운 강세로 떠오르고 있다. 화상영어는 방문 학습지 및 통신 강좌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시점에서 시간 제약이 적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앤아이 랭귀지 스쿨의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최근 많은 교육관련 업체들이 영어교육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EFL 환경에서 적절한 영어교육의 정답을 제시하는 회사는 드물다. 이앤아이 랭귀지 스쿨은 빈틈없는 완벽한 영어교육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B-러닝(Blended Learning)영어학습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교육만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시스템을 연계한 가장 효과적인 교육시스템이다. 학습과 평가, 분석 재교육, 동기부여, 쌍방향 학습 기능이 되지 않는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진정한 온라인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온라인 교육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오프라인 시스템으로 접목시킨 프로그램이 이앤아이 랭귀지스쿨의 1:1 화상 학습프로그램이다. 이앤아이 랭귀지 스쿨의 B-School은 진정한 B-러닝 영어학습시스템을 위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및 학습관리, 학원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설 영어 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저비용으로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200석 규모의 필리핀 현지 콜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이민 15년차 매니저의 유학관련 11 특별 상담이 진행된다. 이앤아이 화상영어의 특징 및 장점쌍방향 대화식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원어민 교사와 현장감 있는 실시간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 영어교육에서 많이 부족한 Speaking Sikll이 극대화 된다. 고비용의 유학을 가지 않고도 Native Speaker 수준으로 향상 될 수 있는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이다. 학원 맞춤식 CIass 구성으로 3~4명의 학원 맞춤식 소그룹 수업으로 진행되며, 유치원 공부방 특별 커리큘럼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사용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집중력을 극대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앤아이 자체 화상 콜센터 및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교육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영어권국가 (필리핀, 뉴질랜드)의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검증된 영어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통신 회선을 사용한 완벽한 이앤아이 전용선 구축을 구축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외국인 강사와 1:1로 진행되는 집중 수업이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레벨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 내용이 녹음되기 때문에 정확한 복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음성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표현 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이앤아이 김승훈 대리의 설명이다. 이앤아이 B-School은 학습과정, 학습 분석, 평과와 결과를 학부모, 교사, 원장이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이앤아이 랩 클래스는 학생들의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학습을 완벽하게 도와준다. 총 15단계 등급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세분화된 등급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의 : 070-7531-7905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잉글리쉬 무무 영어교육설명회 개최 2009-06-16
- 자연의 소리 그리는 청각장애화가 박광택 개인전 열려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한국적 추상화의 새로운 지형을 개척하고 있는 박광택 (50)화백의 개인전이 해운대 문화회관 제 2 전시실에서 6월 16일(화)부터 6월 28일(일)까지 열린다.운보 김기창 화백에게 그림을 배워 화가의 길로 들어선 박 화백은 서울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해왔다.그의 작품은 한지와 수묵을 이용해 채색수묵화를 그리는 전통적 동양화의 형식을 취했지만, 그 번지고 스미는 물성을 이용해 산수의 조형성을 최소화한 비구상적인 화폭으로 문인화적 추상표현주의를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박 화백은 부산 출생으로 어린 시절 질병으로 청력을 잃었으나 작품 활동으로 장애를 극복, 청각장애학교 출신자 중 예비고사 사상 첫 합격이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후 동아대 회화과,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현재 부산 배화학교 교사이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6-16
- 맛 집-추어탕전문점 ‘이야기 마당’ 추어탕전문 ‘이야기 마당’의 예쁜 마당이 정겹다방안에 진열된 옛 물건들6월 초여름인데도 벌써부터 기운이 없고 입맛도 떨어졌다며 축 쳐져 있는 K 리포터. “그래 맞다! 이 땐 추어탕이 딱이지”라며 우르르 몰려간 ‘이야기 마당’은 국산 미꾸라지 추어탕 전문점이다.미꾸라지뿐 아니라 고춧가루, 계피가루 등 양념까지 국내산을 고집한다.광안리 주택가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이 집은 주택을 개조한 마당 깊은 집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으로 향하는 좁다란 길의 들꽃이 먼저 반겨준다. 이곳의 마당은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세련되게 꾸며진 것도 아니지만 보는 순간 “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기분이 좋아진다. 크고 작은 나무들과 야생화인 듯한 작은 꽃들, 장독과 옛 물건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소박한 마당이 인공적이지 않아 더 마음에 든다.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추어탕과 반찬들마당 깊은 집에서 엄마의 손맛을방안에도 역시 옛날 물건들이 쪼르르 진열돼 있는 걸 보니 이 집 주인은 옛것을 좋아하는 분인가 보다. 비린 맛이 없고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게 옛날 친정 엄마가 해주시던 바로 그 추어탕 맛에다 통유리 창으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마당을 보니 친정에 온 듯이 편안해진다. 가자미조림, 부추 전, 감자 샐러드, 야채 쌈, 나물 등 반찬 수도 많고 맛도 좋다. 추어탕의 주재료 미꾸라지는 고급 불포화 지방분을 가지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단백질과 비타민A·D, 철분, 칼슘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자양강장 식품으로 그만이다.?그래서일까. 오늘 새벽까지 원고 마감하느라 피곤에 찌들려 있던 우리 리포터들, 추어탕 한 그릇에 입맛이 살고, 기운도 차려져 금세 생기가 돈다.마당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 놓여있는 긴 나무 의자에 앉아 먹는 커피 맛도 특별하게 느껴진다.메뉴 추어탕, 된장찌개, 유황오리불고기위치 광안4동 정다운 어린이집 옆전화번호 755-0231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6-16
- 춤으로 전통과 현대를 엮는 ‘천년의 유산’ 전통예술의 맥인 우리 춤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며 우수한 공연들을 선보인 경기도립무용단의 제30회 정기공연 ‘천년의 유산’이 12~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조흥동 예술감독과 김정학 상임안무가가 심혈을 기울여 한국무용의 극치를 드러낸 공연으로 규모나 의상, 춤 도구의 화려함으로도 눈길을 끈다. 1부 ‘왕조의 부활, 예(禮)와 악(樂)’에서는 궁중정재의 대표적인 작품을, 2부 ‘천년의 얼을 이어, 흥(興)과 취(趣)’에서는 민속무와 창작무가 어우러진다. 궁중정재는 송나라에서 들어온 궁중무용인 당악정재와 우리나라의 궁중무용인 향악정재로 계통이 나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당악정재 중 ‘탁지무(拓枝舞)’, 향악정재 중 ‘무고(舞鼓)’와 ‘선유락(船遊樂)’을 만날 수 있다. 2부의 민속무는 한량무, 장고춤, 무사도, 부채춤, 모듬북과 소고무, 사랑가, 오고무/승무로 구성됐으며, 창작무 ‘비상’도 공연된다. 만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청소년은 50% 할인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아이 러브 디토(I Love Ditto), 아이 러브 클래식(I Love Classic) 커피 내음을 음미하는 그가 인상적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 그는 비올리스트이자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앙상블 디토(DITTO)의 리더이기도 하다. 디토는 청년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모인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지난 시즌 1,2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가 이번엔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돌아왔다. ‘일곱 남자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음악을 선사한다. 앙상블 디토 시즌 3은 기존 멤버와 특별히 초대된 게스트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장했다.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 첼리스트 패트릭 지, 지난해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까지 원년 멤버가 시즌 3을 이끄는 가운데 피아노에는 임동혁 대신 지용이 함께 한다. 지용은 10세에 뉴욕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 뉴욕 필과 협연해 ‘제2의 키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그의 화려한 연주 실력을 감상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7월, 클래식과의 사랑은 앙상블 디토와 함께 시작된다. 베토벤 로망스 2번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Violin&Piano Duo) 슈만 피아노 사중주 내림마장조, Op.47 차이코프스키 현악 6중주 ‘피렌체의 추억’ 공연일시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공연요금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문의 031-230-3440~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우리 동네 창고형 매장 요즘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절약형 구매가 늘고 있는데요, 알뜰족에게 인기가 있는 진열상품할인점 재활용품점을 취재했습니다. 장난감에서부터 카시트, 유모차에 이르기까지 유아용품을 시중가의 50~8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고, 코스트코, 홈플러스, 홈에버 반품 및 진열상품 30~60% 할인하는 곳도 있어요. 조금만 발품을 팔면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매장으로~ 자! 떠나 볼까요? 이난숙·김영미·양지연 리포터 #재활용 유아용품 매장 ‘금자동이’ 1998년에 오픈한 금자동이는 유아용품 재활용 전문 매장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중이다. 금자동이는 다양한 장난감에서부터 카시트, 유모차에 이르기까지 유아용품을 시중가의 50~8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본점이자 재활용 공장인 파주 매장에는 박스 불량 제품이나 전시제품과 친환경적으로 재가공된 중고 제품이 진열돼 있으며, 뒷뜰에는 ‘들꽃 놀이터’와 ‘장난감 무덤’이 있다. 들꽃 놀이터는 아이들이 장난감과 흙을 재료로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해 운영한다. 장난감 무덤은 금자동이에서 버려지는 장난감을 쌓아놓은 곳으로, 너무 쉽게 버려지는 장난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금자동이 온라인 매장은 매일 판매 제품을 업데이트하지만, 제품의 특수성 때문에 수량이 한정돼 제품이 바로 품절되기도 한다. 하지만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그동안 쌓인 신뢰도 때문에 꾸준히 찾는 고객들이 많다. 금자동이의 박준성 사장은 “금자동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자전거로, 들어오는 즉시 판매된다”며, “온라인을 통해 활발히 판매되고 있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들은 아이와 함께 파주 매장에 방문하면 들꽃놀이터와 장난감 무덤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는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76-1,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 031-947-8943 www.kumjadonge.co.kr #재고, 덤핑의류 땡 처리 전문 ‘킴스무역’ 얼마 전 TV ‘생방송 투데아’와 ‘신동엽의 있다 없다’에 방송되면서 더 유명해진 식사동 ‘킴스무역’. 이미 그 이전부터 TV와 각종 매체에 60여 차례 방송된 이력에다 네이버 검색 1위에 오를 정도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재고, 덤핑의류 땡 처리 전문매장이다. 번듯한 매장을 기대했다간 실망(?)부터 하게 되는 외관, 주변엔 구제의류 수집창고 등이 늘어서 있어 잘못 찾아온 것 같아 살짝 후회된다면 성급한 오산. 일단 이곳은 시간을 두고 열심히 찾아야 보석을 건질 수 있다. 킴스무역은 원래 공장으로 입구 안에는 일오삼교회가 있다. 말 그대로 공장이었던 이곳에 재고물건과 땡처리 물건, 기타 부도업체의 물건을 쌓아두고 수출 또는 동대문에 공급하던 것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개인에게도 도매상에게 공급하는 가격 그대로 판매하게 된 것, 일오삼교회 목사인 박흥식 대표는 이곳의 수익금 일부를 산업장애인협회 고양지회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선교와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성인 아동의류 뿐 아니라 속옷,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수 천 수 만 가지를 갖춘 이곳은 중고의류가 아닌 새 것만 판매하며(단 리바이스 청바지 등 유명 외국 브랜드 청바지는 일부 구제), 대부분 소비자가의 10% 부가세 정도의 가격이다. 특히 아동의류는 잘 고르면 유명 브랜드의 옷을 거저 얻는 것과 같아 멋쟁이 엄마들이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낼 정도. 매월 두어 차례 홈페이지를 통해 봉투세일을 공지, 이날 고르는 옷 한 벌 당 무조건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연중무휴. 문의 031-967-2418 http://deres.co.kr #캐릭터 브랜드 아동복 ‘컬리수’ 본사 직영 아울렛 매장 일산 덕이동 양우 시네플랙스 매장 1층에 위치한 컬리수 아울렛 매장은 본사에서 직영하는 매장으로 품질 좋은 컬리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컬리수 브랜드는 0~15세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유아, 토들러, 키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밝고 명랑한 캐릭터에 화사한 색상으로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컬리수는 2001년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순수 국내 브랜드다. 속옷부터 외투와 신발, 모자 등의 소품과 침구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토탈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덕이동 아울렛 매장은 상설할인점으로 이월 상품을 3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현재 매장 오픈 기념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 티셔츠는 최저가 3000원부터, 반바지류는 5000원부터, 이밖에도 유아용 런닝이나 팬티, 양말 등은 1천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컬리스 아울렛 매장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상품 입고시나 각종 이벤트 행사 시 SMS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14-0195 #싸게~ 좀 더 싸게 ‘교하아울렛 창고형 할인매장’ 아끼고, 줄이고, 다시 쓰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주부들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을까’로 집중된다. 찾기 힘들고 번듯한 매장이 아니라도 실속만 있으면 그만. 명품, 가전, 가구 잡화, 의류, 식품, 도서, 유아용품, 완구, 스포츠용품, 골프용품, 침구류, 자동차용품, 주방용품, 계절용품, 욕실용품, 세제류, 철물공구열쇠, 수입용품 기타 등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망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덕이동 ‘교하아울렛창고형 할인매장’이 바로 그런 곳이다. 사용하기에 지장이 전혀 없는 대부분 포장, 박스훼손, 작은 흠집 등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 홈에버 등에서 반품되거나 진열된 상품 등을 30~6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반품이나 진열상품이라고 해서 크게 손상이 가거나 사용에 하자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 대부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스크래치거나 사용에 큰 지장이 없는 것이라 60여 평의 매장에 들여오는 물건 중 아기기저귀나 식료품 등 인기품목은 들어오자마자 팔려나갈 정도로 단골고객이 많다.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아도 꾸준히 고객이 늘고 있는 이유는 한번 찾은 고객이 개인 블로그나 임신 출산 육아동호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소문을 내기 때문, 들어오는 물건이나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 그때그때 달라 부지런히 발품을 팔거나 미리 전화를 걸어 문의하면 남보다 먼저 좋은 물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위치는 덕이동 패브릭골프연습장 지나 동문2차아파트 옆. 운영시간은 오후 2시~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문의 031-911-82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아이쿱(icoop) ‘자연드림’ 부천시민생협점 환경오염과 식품 안전성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의 안전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들어 친환경유기농식품 브랜드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이쿱(icoop)생협 식품브랜드인 ‘자연드림’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리적 소비’를 모토로 식품안전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거래가 이뤄지는 곳 ‘자연드림’. 자연드림 부천시민생협점을 찾아가 보았다.‘유기농 오리쌀라면’‘우리 밀 딸기웨하스’ 자연드림 부천시민생협점은 1000여 가지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쌀부터 시작해서 육류, 채소류, 간식류, 생활공산품 등 다양한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다른 친환경 유기농 매장 대부분이 1차 농산물 중심인 것에 비해, 이곳은 2차 가공식품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부천시민생협 한금희 이사장은 “2차 가공식품의 유해성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라고 말한다. 흔히 ‘친환경유기농식품’이라하면 농축산물을 떠올리지만, 농축산물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가공식품들 또한 유기농식품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부천시민생협점에서는 농산물은 물론 축산품과 다양한 가공식품들, 그리고 매장 내 제과코너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케이크류를 구입할 수 있다. 물론 모두 친환경유기농 식품. 시중에서 판매되는 햄 대부분에 들어 있는 아질산나트륨이나 방부제가 자연드림 제품에는 들어 있지 않으며, 간식류에는 그 말 많고 탈 많은 트랜스지방이 모두 ‘0’이다. 가공식품은 어린이 간식에서부터 주스, 우유,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어린이 영양제인 비타민제품과 아이스크림까지 유기농제품이 시판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오리쌀라면’은 우리밀과 유기인증 쌀(제 1-1-086호)이 주성분이며, 화학조미료에 들어 있다는 MSG가 첨가되지 않았다. 설탕, 커피, 초콜릿 등의 ‘공정무역상품’ 구매로 제3세계 농민의 인권 보호 및 자립을 돕는데 일조할 수도 있다.무항생제 정육, 광우병으로부터100% 안전한 A+등급의 정육만 판매‘광우병 논란’이 우리나라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수입고기가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시점에 이르렀지만, 소비자들 마음에 찜찜함이 아주 없어진 건 아니다. “자연드림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은 광우병으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한 이사장은 말했다. icoop생협에서 취급하는 소는 연간 1000마리 정도. 이 소들은 모두 ‘광우병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 검사에 드는 비용은 소 1마리당 10만원으로 약 1억여 원의 비용이 광우병 검사에만 소요된다. 자연드림에서 취급하는 소·돼지는 출생에서부터 도축에 이르기까지 icoop이 관리하기 때문에 수입육이나 젖소가 한우로 둔갑할 위험이 없다. 또 항생제나 성장호르몬 사용금지는 기본이고 GMO(유전자재조합식품)사료 사용을 최대한 배재한다. 닭은 친환경적인 넓은 공간에서 사육되며, 100% 유정란인 계란은 HACCP인증을 받은 가공산지에서 위생적인 도계와 가공으로 시판된다.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 위해 노력icoop생협의 모토는 ‘윤리적인 소비’다. 유기농제품이 좋다는 건 알지만 선뜻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찮은 것이 현실이다. 한 이사장은 “윤리적인 소비가 윤리적인 생산을 가능케 한다”고 말한다. 윤리적 제품 소비가 많아야 윤리적 제품 생산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쌀이나 야채 종류는 유기농제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되어있고 생산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유기농 쌀은 일반 쌀에 비해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자연드림에서 판매되는 ‘무농약쌀(10kg)’의 경우 일반 쌀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축산품의 경우도 한우등심 100g이 7900원으로 크게 비싸지 않으며, 품질대비 가격으로 백화점과 비교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이는 유통과정이 짧아서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공산품의 경우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한 이사장은 “공산품은 대량생산 되어야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것인데, 소비가 많지 않다보니 가격이 낮아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유기농원료 자체도 비싼데다가 소비량이 적어서 원가절감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한다는 것.한 이사장은 ‘서민에게도 친환경 물품을!’이 ‘icoop생협 자연드림’이 추구하는 마인드라고 설명했다. “저희 매장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방식으로 유통단계가 짧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갈망하는 서민들이 손쉽게 친환경유기농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소비자들도 윤리적인 소비가 있어야 윤리적 생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유기농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문의 자연드림부천시민생협점 032-324-2580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