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술 그리고 더하기 경기도미술관은 2009 경기도미술관 렉쳐스(Lectures) ‘미술 그리고 더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술 그리고 더하기’에서는 현대미술을 미술만의 독백이 아닌 다른 분야와 활발한 교류 및 영향 속에서 이뤄지는 ‘대화’로 바라본다. 박찬욱 영화감독을 시작으로, 사진, 과학, 건축, 패션 등과 미술의 관계를 살피게 된다. 25일 첫 강의가 열리며, 매주 목요일 오후 4~6시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23일까지 홈페이지(www.gmoma.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해야 한다. 강좌 당 선착순 120명 모집한다.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4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국악기 무료특강 열려 국악전용 소극장 상설무대 우리소리에서 국악에 관심있는 일반인(비전공자)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상설무대 우리소리’는 93년 설립된 민간 최초 국악전용 공연장이다. 하루 6회 강의되는데, 요일에 따라 가야금, 거문고, 해금 기초과정이 7~8월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악기 미소지자는 대여받을 수 있다. 1기는 7월 6일부터, 2기는 8월 3일부터 개강한다. 이메일, 방문, 전화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상설무대 우리소리 02-326-282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계층과 나이를 초월한 감동, 마술피리 국립오페라단의 전통과 경험에 해설을 더한 ‘마술피리’가 찾아온다. 모차르트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기원전 1000년 경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타미노 왕자는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사랑하게 된다. 자신의 딸을 잡아간 자라스트로에게 반감을 느끼는 밤의 여왕은 타미노 왕자를 이용하는데... 일반 오페라가 노래로만 이루어진데 반해 ‘마술피리’는 가사와 성악으로 이뤄진 악극에 가깝다. 용인시여성회관 공연마케팅팀 지희숙 씨는 “가장 많이 관람되는 오페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관람객의 나이와 경험에 따라 다양한 감동을 전한다. 계층과 나이를 초월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환상과 마법의 세계 속에서 드러나는 욕망과 절제, 분쟁과 화합은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7월 10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가 연주하며,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한다. VIP석 2만5천원, R석 2만원, A석 1만5천원. 7월 3일까지 조기예매하면 10%, 다자녀가정은 20% 할인받는다.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99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자신의 삶과 이름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여성 만들기 ‘모든 여성의 능력 개발’, ‘여성의 주체적 참여를 통한 건강한 세상 만들기’ 등 여성만을 위한 사명으로 10년의 세월을 달렸다. 평범한 주부였던 여성이 사회로 진출해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고 경력이 단절됐던 전업주부도 전문 직종을 찾아 활짝 날개를 폈다. 많은 여성과 함께 웃고 울며 성장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10년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돌아봤다. 릴레이 인터뷰_ “인생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김진희(45·유니케어실버센터 센터장)_ 지난해 ‘경기뉴딜OA과정’을 이수한 김진희 씨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케이스. 교육 이수 후 유니에스요양보호사교육원 행정실장으로 입사했다가 회사의 좋은 평가로 그룹 직영의 ‘유니케어실버센터’ 센터장이 됐다. 그는 “여성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덕분”이라면서 “간사님과 외래 강사와의 긴밀한 교류,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방법 등 소소하지만 실질적인 부분을 만져준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들려줬다. 컴맹에, 평범한 주부였던 김 씨에게 센터는 큰 기회를 얻게 해준 밑거름이었다고. “준비된 자만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죠. 나를 만지고 다듬는 일을 늦추지 마세요.” ▶신선미(39·수원YWCA 간사)_ 취업은 하고 싶지만 사회와 단절된 기간 동안에 쌓인 보이지 않는 벽은 신선미 씨에게 턱없이 높기만 했다. 막연한 두려움 속에서 만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신 씨 인생의 행운이었다. ‘전산회계사무원’과정은 그가 품었던 의문의 해결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전해줬다. “자신의 진로를 파악하게 해준 MBTI성격유형검사와 컴퓨터 실무 교육 등은 정말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성은미(46·(주)커리어넷, 컨설턴트)_ 경력단절 주부였던 성은미 씨는 ‘취업매니저과정’에 참여했다. 취업매니저란 생소한 과정의 공부가 힘은 들었지만 갈수록 자신감이 키워지면서 진로목표가 생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족의 격려와 취업매니저 1기 동기생들과의 유대관계도 그의 시작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센터에서 간사로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성 씨는 현재 커리어넷에서 청년구직자 대상 커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하라고 얘기해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꼭 취업할 수 있다고요.” 성 씨는 경력단절 여성대상의 취업컨설팅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수원 일하는여성의 집으로 출발, 확실한 여성취업의 장으로 1999년 6월 ‘수원 일하는여성의 집’으로 출발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1년 명칭을 변경하면서 여성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여성부와 노동부 지원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되면서 취업지원기능이 강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보다 넓은 취업의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직업훈련 전 집단상담프로그램에서는 직업선호도검사, 적성검사를 통한 직업군 선정과 미래비전설계, 자기클리닉 등이 이뤄져 모든 면에서 준비된 여성인력을 만들어낸다.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고 김점숙 주임은 설명했다. 직업훈련과정에서만 연간 1000명의 여성을 배출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김윤희 관장 인터뷰 Q. 많은 여성이 이곳을 거쳐 갔다. 여성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보면서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 용기나 자신감이 부족하고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던 주부가 직업훈련과 자기 클리닉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갖춘 적극적인 태도로 변하는 걸 볼 때다.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마음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Q. ‘재취업’이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의지’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 전의 경력은 사회에서 인정해주지 않는다. 급여와 출퇴근 거리, 편한 일 등 원하는 조건을 다 갖춘 직업을 찾겠다는 생각은 무리다. 여기가 출발이라 생각하고 노력하면 경력은 쌓이기 마련이다. 여성의 의식개선도 필요하다.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 양성평등에 관한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센터에서는 부부캠프나 양성평등강좌를 진행, 지난 2년간의 연구를 묶은 양성평등 교재도 개발한 바 있다. Q.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음 달엔 여성취업페스티벌도 준비되어 있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으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센터의 모토처럼 직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을 통해 여성이 자기의 삶을 찾고 이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다. 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031-206-191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황복과 삼계탕의 환상적인 만남 특별히 과로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기운도 없이 출근하는 남편의 두 어깨가 유난히 초라해 보인다. 수능을 앞둔 자녀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피곤하다며 엎드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혹여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 오늘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 먹는 날. 황복을 푹~고은 육수로 삼계탕을 맛있게 끓여내는 ‘황복삼계탕’을 찾아가보자. 만점 중에 만점~ 황복으로 만든 삼계탕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푹~고아서 나온 삼계탕이 최고다. 삼계탕하나만으로도 보양식인데 ‘황복삼계탕’은 황복을 48시간 끓여 달인 엑기스를 육수로 삼계탕을 만들기 때문에 보양식으로는 이만한 것이 없다. 양식 황복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황복 알, 쓸개, 간 모두 먹을 수 있다. 황복은 세계 4대 음식의 하나로 꼽힐 만큼 맛이 좋아 값비싼 어류중의 하나로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칼로리는 낮으면서 맛이 담백하다. 황복은 타우린 함량이 풍부하고 간장 해독 작용이 뛰어나 숙취 제거, 스테미너 증강, 알코올 중독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혈액을 맑게 하기 때문에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능이 있다. 건강에 좋은 황복을 푹 고아 걸쭉하게 된 육수를 다시 걸러 엑기스로 만들기 때문에 식어도 기름기가 없이 개운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황복삼계탕의 특징이다. 황복삼계탕이라고 하면 삼계탕에 어류가 들어가서 혹시 비린내가 날까 염려가 된다. 하지만 황복삼계탕은 16가지의 약재와 ‘황복삼계탕’만의 비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국물이 담백하고 개운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황복, 전복, 삼계탕이 하나로 여름을 거뜬하게 오경미 대표는 “건강에 좋은 황복, 전복, 삼계탕을 모두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삼박자가 어울려 영양 만점이다”라며 “전복이나 황복이 들어가도 전혀 비리지 않고 오히려 개운한 국물 맛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황복전복삼계탕은 특히 전복의 쫄깃한 맛을 살려 입맛을 돋워준다. 죽도 푹 퍼진 죽이 아니라 알맞게 익은 찹쌀 죽으로 양도 넉넉하다.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도 숟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황복삼계탕’의 별미 황복전복삼계탕이다. 나이가 많은 어른들이라면 황복전복삼계탕을 대접해 보자.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황복전복삼계탕의 국물을 보는 것만으로 이열치열 온몸이 후끈 달아오른다. 땀을 흘려가며 뜨거운 황복전복삼계탕을 먹고 나면 여름을 거뜬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흰머리도 검게 만드는 한방흑삼계탕으로 한방흑삼계탕은 흑임자를 넣어 만든 삼계탕으로 걸쭉한 국물이 진국이다. 흑임자는 한의학에서 검은 참깨를 이르는 말로 영양을 돕고 대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특히 참깨는 ‘신농본초경’에 ‘허약한 신체와 오장을 보강하고 기력을 북돋워주며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고 하니 여성이나 스트레스로 소화력이 약한 수능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보양식이 된다. 한방흑삼계탕은 특히 흑임자로 인해 구수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황복삼계탕은 맑은 국물이 제 맛이라면 한방흑삼계탕은 걸쭉한 국물이 끝내준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맛 때문에 한 번 맛보면 또 생각이 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흰머리도 검게 만든다는 흑임자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오 대표는 “고객들이 먹고 기운이 난다고 하면 마치 내 몸이 건강해진 것처럼 기운이 난다. 그래서 힘들어도 정성껏 요리하게 된다”고 하니 오 대표의 고객 사랑이 느껴진다. 문의 : 766-2389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멸종 위기 식물‘층층둥굴레’최대 군락지 발견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소장 이용식)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증식복원팀’이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층층둥굴레의 국내 최대 군락지를 발견하였다.층층둥굴레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한 식물로 현재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 주변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소규모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이번에 강촌에서 발견된 자생지는 약 500㎡의 면적에 1000여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자생지 중 가장 많은 개체수를 자랑한다.그러나 자생지의 칡, 청미래덩굴 등의 덩굴성 식물과 곰딸기, 멍석딸기 등의 딸기류에 갇혀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파악되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는 이번에 발견된 층층둥굴레에 대한 서식 환경, 생리·생태적 특성 및 번식 방법 등을 연구하여 대량 증식 기술 개발 및 생태적 복원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3인 식사에 1명 무료?! 홍어삼합회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은 날, 이것저것 맘껏 즐기기에는 뷔페만한 것이 없다. 우리 가족 알뜰 외식을 계획한다면, 품위 있는 돌잔치 칠순잔치가 고민이라면 마리나 뷔페를 적극 추천한다.해운대 대우마리나 맞은편 선프라자 옆 마리나센타 4층에 자리 잡은 마리나 뷔페는 이미 해운대에서는 유명하다. 요즘 새로운 형태의 음식점이 여기저기 생겨나도 여전히 품격 있는 전통의 마리나 뷔페만의 맛과 가격을 지켜오고 있다. 12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발리풍의 600석 이상의 넓은 좌석, 편리한 지상 주차장, 거기다 식사 후 동백섬 누리마루 산책까지 겸하면 금상첨화이다.특히 마리나 뷔페는 맛에 까다로운 어르신들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꾸준히 즐겨 찾는 곳이다. 음식을 가져다 먹기도 편리하고 우리 입맛에 딱 맞다.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해 식사 후 만족감이 크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여름 할인 행사로 3인 식사 시 한 명 무료무엇보다도 가격 면에서 이 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평일점심 이용금액이 할인되어서 16,500원 저녁이 22,000원, 주말점심 22,000원에 금요일 저녁을 포함한 저녁이 24,000원인데 거기다 7월 30일까지 ‘여름 할인 행사’로 3인 식사 시 한 명 무료라니 귀가 ‘쫑긋’ 서는 가격이다. 평일점심 모임에 3인이 식사하면 한 사람당 10,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온전한 뷔페를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한결같이 찾아 준 고객을 위한 마리나 뷔페의 특별 사은행사이다.뿐만 아니라 그 어떤 곳보다 돌잔치와 칠순잔치를 많이 치루는 마리나 뷔페는 평일(화~목) 행사 시 맥주 소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돌잡이 이벤트 행사가 재미있다는 소문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맛으로 평생고객을 모시고 싶어마리나 뷔페의 권보현 상무는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도 평생고객을 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고객도 맛으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하며 마리나 뷔페가 올바른 외식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싶다고 말한다.일식, 중식, 양식, 한식까지 입맛에 맞는 깔끔한 요리가 생각나는 날이면 전통과 맛이 있는 마리나 뷔페에 가서 맛에 즐겁고 가격에 행복한 외식을 즐겨보자. 전화:(051)746-111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6-24
-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 가득한 ‘퀼터스클럽’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퀼트의 세상에 발을 들여 놓고 싶을 것이다. 한땀 한땀, 한조각 한조각의 천이 모여 만든 생활예술 작품인 퀼트는 만드는 즐거움과 완성한 보람을 느끼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딱 적합한 취미생활이다. 수백만원짜리 명품 보다 퀼트로 만든 가방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오늘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감탄사부터 나오는 동화같은 퀼트세상 ‘퀼터스클럽’을 찾아가 보았다. 왜 전세계 많은 여성들이 퀼트의 세계에 빠져드는지, 그곳에 가보니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체계적인 강사 전문 과정 운영 퀼터스 클럽은 사단법인 한국 퀼트연합(CQA)에 소속돼 있는 샵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퀼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강사 과정을 위한 시험을 도입해 공인된 퀼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퀼트 전문과정으로는 핸드퀼트 2급시험, 머신퀼트 2급시험, 핸드퀼트 1급 강사, 머신퀼트 1급 강사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다양한 회원전과 국제 전시회 등에 작품을 출품할 기회를 수시로 열어 두고 있다. 퀼터스 클럽의 김수진 사장은 “최근 학교의 CA과정에서 강사 채용시 자격증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한국 퀼트연합의 퀼트 전문 강사 자격증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취미로 퀼트를 계속해 온 퀼터들이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강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핸드나 머신퀼트 2급 시험은 기초부터 시작해 6개월 정도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1급 강사 자격 취득 과정은 이론과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가로와 세로의 합이 2m 이상인 퀼트 작품을 5개 이상 출품해야 한다. 출품한 작품은 모두 다른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이어야 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김수진 사장은 “퀼트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단기에 실력이 향상되거나 전문 강사 과정을 마스터하긴 어렵다”며 “그러나 2년 정도 꾸준히 퀼트를 한다면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내 아이를 위해 꼭 만들어 주고 싶은 ‘동화퀼트’ 요즘은 퀼트 샵이 곳곳에 등장해 퀼트가 많이 대중화됨을 실감할 수 있다. 덕분에 어디가도 비슷비슷한 퀼트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퀼트가 우리나라의 문화는 아닌 탓에 우리 보다 앞서가는 일본이나 미국의 작품을 따라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퀼터스 클럽의 동화퀼트는 전세계 퀼터들을 놀라게 했다. 아름답고 재미난 동화스토리를 배경으로 퀼트 작품을 완성했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열린 서울 국제 퀼트 전시회에 선을 보인 ‘헨델과 그레텔’ ‘신데렐라’ ‘백설공주’ ‘금도끼 은도끼’ 등은 관람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퀼터스 클럽에서는 그들만의 노하우로 스토리가 있는 동화퀼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수진 사장은 “아이에게 평생 값진 선물로 기억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화퀼트”라며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 가득 퀼터스 클럽에 들어서면 퀼트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길만큼 예쁘고 독특한 개성만점의 퀼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퀼터스 클럽의 김수진 사장과 권현정 강사는 모두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덕분에 단순히 일본 퀼트 교재를 따라하는 퀼트가 아니라 색과 디자인을 고려한 개성있는 작품을 디자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퀼터스 클럽엔 유독 퀼트 가방이 많은데 이는 일산 주부들의 특성을 반영한 때문이라고 한다. 일산 주부들은 대부분 실속파들로 실용적인 퀼트를 많이 즐기는데, 자신의 개성을 담아 생활 속에 사용 할 수 있는 퀼트 가방을 가장 선호한다고. 퀼트 가방 뿐 아니라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벽걸이 작품과 아기 이불, 다양한 퀼트 소품들이 퀼터스 클럽엔 가득하다. 퀼터스 클럽에서는 기초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퀼트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과정을 진행하며, 자기가 원하는 한두 개의 작품만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단기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912-435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백석동 김현미 독자 추천 ‘솔레미오’ 화이트 워시 페인팅이 눈길을 끄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프로방스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나무결 질감을 그대로 살린 파스텔 톤의 색감과 화려한 격자무늬 창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곳. 들어서는 사람마다 아이처럼 탄성을 지른다. 백석동에 사는 김현미씨는 “고등학생 딸이 적극 추천해서” 친구들과 점심 모임을 이곳에서 즐긴 후 아이들과 함께, 동네 지인들과 함께 자주 찾는다고. ‘솔레미오’가 유명한 것은 예쁜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무엇보다 이태리 정통 파스타는 물론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퓨전 이태리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맛 때문. ‘솔레미오’에서는 스파게티의 본고장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소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요리의 특징까지 매콤하면서도 야채의 자연스러운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최근 우유나 치즈 등 식자재 값이 폭등하면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친절한 안내문(?)이 탁자마다 붙어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 착한 가격에 스파게티와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그라탕 리조또 도리아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홍합과 새우 등 신선한 해물과 매콤깔끔한 고추장소스가 어우러진 해물스파게티, 부드럽게 입안에 착착 감기는 까르보나라 등 스테디셀러는 물론 하드롤스파게티, 해물스파게티+까르보나라+마늘빵+음료2+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세트도 인기 메뉴. 정통과 퓨전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는 물론 솔레미오 치즈피자, 퐁듀 포테이토 피자, 요거트 크래미 피자 등 다양한 이태리 정통 씬 피자도 맛있다. 무엇보다 요즘같이 위생에 신경을 쓰는 주부들이 아이들과 마음놓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솔레미오가 특히 신경을 쓰는 곳은 주방. 솔레미오 주방은 가정집의 주방처럼 늘 청결을 자신한다는 것이 주인장의 경영철학이다. ● 메 뉴 : 해물스파게티 7900원/까르보나라 7700원/하드롤스파게티 8900원/스파게티 세트 1만8300원 ● 위 치 : 마두동 802-1 그린프라자 201호 (마두역 광장 던킨도너츠 건물 2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 휴무) ● 주 차 : 주차장 이용 가능 ● 문 의 : 031-906-3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서초구, 구청과 민간수탁기관 간 업무 전산화시스템 구축 서초구는 쓰레기수거, 자원재활용, 복지업무, 구립체육센터 운영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민간위탁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탁기관 그룹웨어시스템’을 구축, 지난 5월 20일부터 관내 수탁기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시스템은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수탁기관과 구청 관리부서간의 관련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되도록 개발한 전산화시스템으로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그동안 구청과 수탁기관간의 업무처리는 오프라인 상으로만 이루어져, 문서의 생산과 결재는 종이문서에 의한 대면결재로 행해지고 문서유통 또한 등기우편으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수탁기관 그룹웨어시스템’은 전자결재로 문서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구청과의 온라인상 문서유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간 3천8백건의 종이문서 생산, 보관,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 3천여만원의 절감효과와 함께 3~4일 걸리던 문서유통시간이 즉시 처리되는 등 획기적인 행정능률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