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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수의전문업체 한국산업 윤달 맞아 수의 특판 중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윤달을 맞아 (주)한국산업(사장 조영면)은 자체 제작한 수의를 공장 직영가로 특별 판매 중이다. 서울 도봉구 도봉1동과 전남 담양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윤달수의 특수(特需)를 위해 생산라인을 늘려 수의를 생산하고 있다. (주)한국산업은 전국 7개의 영업점뿐 아니라 1993년부터 농협중앙회와 장의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역단위 농협 100여 곳과 전국 장례식장에 자체 제작한 수의, 관, 상복 등 장례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총 27종의 수의를 생산하며 수의의 원산지 표시, 원단과 원사의 제조지역뿐 아니라 구성비율과 제조방법 등 제작 실명표시를 꼼꼼하게 해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수의를 선택할 수 있다. 품질에 대한 모든 표시가 명문화돼 있어 정직한 제품을 믿고 살 수 있으며, 직접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체격에 맞게, 좀 더 저렴하게’ 수의를 마련할 수 있다. 윤달수의 특수 때문에 유통업체와 홈쇼핑, 외부 판매원 등에 의한 수의 판매가 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고민은 ‘믿을 만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하고 싶다’ 는 것. 이에 대해 (주)한국산업 조영면 사장은 “노인들에게 각종 사은품을 제공해 현혹하거나 중국산 저질 수의를 싸게 공급하는 곳 등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곳의 수의는 제조원도 불분명하고 품질표시도 되어 있지 않아 품질 면에서나 가격 면에서 신뢰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직접 생산하지 않고 물건을 받아서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간다. 또한 저질 수의는 화공약품으로 채색하고 재차 가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 삼베가 삭아 찢어지거나 원단이 뻣뻣하고 좋지 않아 막상 상 발생 시, 고인에게 옷을 입힐 경우 몸에 상처를 입히는 불경한 경우도 발생한다. 원단과 제조과정을 직접 생산 현장에 와서 볼 수 있어야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달수의를 장만하는 이유에 대해 “죽음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노인 혹은 자식들이 수의를 준비하는 추세다. 경황 중에 상(喪)이 발생했을 경우, 장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미리 질 좋은 수의를 정당한 가격에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주)한국산업에서는 수의의 가격이 10만원에서 100만 원대로 다양해 개인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문의 (02)3494-4473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전시 - ‘Young Blood’ 젊은 예술가들의 활기로 관객 사로잡아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내에 위치한 갤러리포월스에서는 2009년 6월 5일(금)~7월 15일(수) 호텔 로비 1, 2층에서 ‘Young Blood -Newgeneration artists in HOTEL’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제, 김윤숙, 김재홍, 김진호, 김혜진, 나광호, 박신주, 최 영, 정진서, 장형근 등 10명 작가의 회화 및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19세기 영국에서 쓰였던 콘솔 위에는 미키마우스가 걸려있고, 바다를 건너온 화려한 이태리산 대리석 벽면에는 빨래가 걸려있는 시골집풍경이 자리 잡았다. ‘Young Blood’전은 최첨단 가전제품을 명화 속 인물들과 오버랩 시킨 한 전자회사의 광고이미지처럼,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부조화 속에서 전달되는 유머러스함이 있다. 중세 유럽풍으로 꾸며진 화려한 호텔 안 풍경은 젊은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과 믹스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방가르드풍으로 변신한다.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은 정형화된 갤러리에 설치되어 있을 때와는 또 달리 젊은 활기를 뽐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전시는 젊은 작가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지원이 되길 희망하는 현실대안적인 전시이다. 앞으로 작업의 장르, 성별, 학력, 지역 등을 불문하고 열정이 충만하고 아직 전시경험이 적은 신진작가를 선정하여,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공간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매일 같이 출입하는 호텔 내 갤러리의 단점이자 장점을 살려, 무의식 속에서 작품을 맞이하게 되는 잠재된 컬렉터와, 한창 물질적 지원이 필요한 젊은 작가들의 우연한 만남이 평생의 인연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문의 (02)3440-8571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여드름 흉터의 예방과 치료 퓨린피부과 김연진원장 여드름 치료 후에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등의 후유증이 남지 않게 하려면 여드름을 곪지 않게 초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초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더라도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를 효과적으로 한다면 여드름이 곪는 것을 가라 앉혀 짤 수 있고 따라서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덜 남게 된다. 여드름 흉터에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화학적박피술은 함몰된 부위에 TCA라고 하는 화학 물질을 집어넣어 인위적으로 흉터 부위에 염증을 유발시킨다. 시술 후에는 흉터 부위에 진한 갈색의 딱지가 생겼다가 10일 정도 지나면 떨어지게 되는 치료법이다. 레이저박피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의 가장자리 부분을 깎아 없애서 경계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또한 함몰 부위도 레이저를 이용해 진피층의 섬유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흉터 부위를 끌어올리는 치료법이다. 기계 박피술은 흉터가 얇고 넓은 흉터일 때 효과가 가장 좋다. 기계 박피술을 시행할 때는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마취크림만으로는 마취가 힘들어서 주사마취를 함께 한다. 진피내 절제술은 어떤 종류의 흉터에도 적용 시킬 수 있는 수술법이다. 국소마취를 한 후에 흉터 내에 얇은 메스나 주사바늘을 집어넣어 메스나 바늘이 피부에 비쳐 보일 정도로 얇게 표피와 진피를 분리시킨다. 거의 피가 나지 않으며 시술 후에는 곧바로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진피내 주입법은 시간이 촉박한 사람,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져 수술 후 딱지가 문제가 되는 사람에게 적합한 시술로 진피내에 콜라겐이나 레스틸렌 등을 주입하는 것이다. 시술 후 바로 효과가 있으며 사회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진피내로 흡수가 되므로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여드름 흉터의 치료법이 많은 것은 여드름 흉터가 모두 같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흉터의 숫자가 다르고 깊이가 다르고 생긴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 치료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함께 병행하여 치료를 한다. 또한 이렇게 많은 치료법 중에서 어느 치료법이 제일 적절한가 하는 것은 환자와 피부과 의사가 함께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7월부터 결식아동 급식 지원에 전자카드제 시행 서초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시 시책에 따라 결식아동 급식지원 방법으로 기존의 식권 대신 전자카드제를 시행한다. 기존의 식권 제도는 빈곤층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심어주고 분실의 우려가 있으며, 식권을 한꺼번에 이용하여 회식을 한다든지, 아이가 아닌 어른이 식권을 이용한다든지 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서는 식권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해야 했으며, 식당에서도 식권 보관의 번거로움과 식대 후불제로 인해 달가워하지 않았던 방법이다. 급식 전자카드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아동들의 낙인감을 줄일 수 있고, 동네 지정 식당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가맹 음식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일일 사용 한도 금액이 8천원으로 정해져 있어 식권처럼 다른 용도로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식당에서는 결제와 동시에 식대를 받을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서는 식권을 제작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전자카드제 시행과 동시에 훼미리마트 편의점과도 연계하여 급식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훼미리마트는 아동을 위한 도시락류 신상품을 개발 중이다.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는 서울시가 우리은행 및 금융결제원과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으며, 7월부터 서초구를 포함한 서울시 전 지역에서 시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음악동인 고물 기획공연 ‘한 노래의 삶과 죽음’ 가곡 속의 또 하나의 이야기 풍류 음악을 새로이 해석하고 나눠온 음악동인 고물이 7월 1~4일 ‘한 노래의 삶과 죽음-가곡에 접근하는 일곱 가지 방법’을 LIG아트홀에서 기획공연 한다. 흔히 가곡이라고 하면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등과 같은 서양식 노래를 생각 하지만 가곡은 우리의 전통적 시 형식인 시조를 가사로 하는 노래다. 음악동인 고물의 이번 공연은 가곡적인 아름다움의 원천을 기존의 견해처럼 제도적 양식과 유교적 가치에서 찾지 않는다. 이들이 가곡에 접근해가는 루트는 수학적인 사고가 음악적으로 전개되는가 하면 대중문화의 심리 속으로 공간 이동한다. 여러 가지 양식적 요소를 전통음악의 기본적 편성 위에서 어떻게 용해하는가 하는 것은 공연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 공연은 이미 가곡을 소음악극으로 무대에 올렸던 이태원 음악 감독이 맡았고 피아노,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장구 북 징 등의 연주와 시조시 시조창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70-8227-3143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제 1회 호남GVCS 비전음악회 안내 호남GVCS(글로벌비젼 크리스천스쿨-교장 안기석)에서 7월 3일(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광주시 버스종합터미널 내 유스퀘어 2층 문화관 내)에서 ‘비전 음악회’를 갖는다. 호남GVCS 안기석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호남GVCS에서 앞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지도할 유능한 음악 강사들이 ‘비전 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463-3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바비킴 콘서트 ‘LOVE Chapter.1’ 서울 광주 대전을 거친 전국 투어 콘서트 ‘LOVE Chapter.1’이 그 뜨거운 열기를 고양어울림누리에서도 이어간다. 지난 1월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스페셜 음반 ‘LOVE Chapter.1’의 발매 기념 콘서트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 그 놈’ ‘MaMa’ 등의 새 앨범 신곡과 드라마 등 바비킴의 O.S.T 참여곡이 연주된다. 국내 정상의 작곡가 하광훈의 작품으로 치열한 경합 끝에 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사랑 그 놈’은 바비킴 소울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곡. 샘 리(기타), 이태윤(베이스), 강수호(드럼), 최태완(피아노/키보드)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바비킴의 농밀한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시 하광훈의 곡인 ‘MaMa'' 또한 보컬그룹 헤리티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코러스에 참여해 맛깔스런 화음을 자랑한다. 싱어송라이터에서 오롯이 보컬리스트로서의 변신을 꾀했지만 바비킴의 음악적 역량과 소울의 진정성은 이번 앨범에서도 변함이 없다. 대중음악 평론가들과 음악 관계자들 또한 “수록된 모든 트랙의 음악을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라며 이번 앨범을 극찬했다. 힙합과 소울을 넘나들며 이 시대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바비킴은 지난 2004년 ‘고래의 꿈’이 수록된 1집 앨범 을 발표,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며 음반 판매 10만 장 돌파를 기록했다. 바비킴은 이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시: 7월 4일 오후 3시/7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5만5000원~6만6000원 ▷문의: 031-871-70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40년 전통의 동대문 ‘만두전골’ 전골은 원래 한국의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궁중음식 중 하나이다. 화로 위에 전골틀을 올리고 고기나 생선,?야채를 형형색색 가지런히 담은 다음 국물을 자박하게 부어 익혀낸 음식으로 뜨겁게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요리이다. 전골은 건더기가 주가 되므로,?국물을 담백하게 요리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특히 야채의 배치와 색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2대에 걸쳐 40년 전통을 이어오면서 전골 업계에 새로운 장을 연 ‘동대문 만두전골’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다. 속이 든든해지는 만두전골의 담백한 맛에 한번 빠져 보자!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만두전골 만두요리라고 하면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만둣국이 일반적이다. 만두전골? 조금은 생소하기도 한데, 만두를 넣어 전골을 만든다면 어떤 맛일까? 특히 2대에 걸쳐서 만두전골을 만들어 왔다니 그 맛이 더욱 궁금하다. 동대문 만두전골에서는 만두 속을 생야채를 사용하여 직접 빚어내 씹는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해산물로 국물을 낸 후 버섯, 호박, 미나리, 배추, 당근, 양파, 당근 등 10여 가지 야채와 쇠고기, 쭈꾸미를 넣어 끓인 만두전골은 바다의 시원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특히 동대문 만두전골은 밑양념을 넣어 얼큰함을 즐길 수 있는데, 그 밑양념에 동대문 만두전골만의 숨은 비법이 있다. 몸에 좋은 한약재와 여러 가지 과일 등 수십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것. 만두전골은 중(2~3인분)이 1만5000원, 대(3~4인분)가 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한 냄비 포옥~ 끓여내어 푸짐한 야채와 만두를 먹고, 사리에 볶음밥까지, 차례로 먹을 수 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빚어내는 만두의 깊은 맛은 가히 일품이다. 볶음밥에는 만두 속에 들어가는 재료를 모두 넣어 영양도 높고, 고소해 아이들이 먹기에 좋다. 한 끼의 건강! 화학조미료는 가라! 동대문 만두전골은 웰빙 음식점으로 통한다. 깨끗하고, 질 좋은 식재료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깔끔한 맛과 솜씨가 있기 때문이다. “시어머님께서 동대문에서 오랫동안 하시던 만두전골을 가업으로 잇고 있어요. 요즘 퓨전음식이니 화려한 음식들이 많은데 동대문 만두전골은 우리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화학조미료나 다른 첨가물이 없이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단골로부터 끝 맛이 담백하고 깨끗하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또 손님들이 남기는 음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찬이 재활용 될 염려는 안 하셔도 됩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아주 보람된 일이지요.” 동대문 만두전골의 음식은 한약재와 과일, 그리고 생야채를 사용하여 설탕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단맛과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설탕 대신 직접 담군 매실 엑기스를 사용하여 끝 맛도 깔끔하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식을 지향한다. 일반적으로 전골요리를 먹고 나면 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 동대문 만두전골은 양념 역시 양파나 무 등 생야채를 갈아 넣기 때문에 짜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동대문 만두전골에서는 야채든 만두든 그날그날 소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김치와 열무, 콩 등 재료들이 국산인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동대문 만두전골에서는 주메뉴인 만두전골 이외에 시즌 음식으로 콩국수와 비빔국수, 해물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콩국수는 청주에서 직접 공수해 온 콩을 사용하니까 더 믿을 수 있고, 24시간 불려 놨다가 주문하면 즉석에서 갈아 주기 때문에 그 고소함이 특별하다. 가격은 콩국수 5000원, 해물칼국수가 6000원이며, 만두는 포장도 가능하다. 실내는 60석 정도로 아담하면서 아늑한 느낌으로 모임이나 가족단위로 찾기에도 그만이다. 건물 내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 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요즘 ‘동대문 만두전골’을 찾아 40년 전통의 만두 맛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문의 031-901-4122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부평역사박물관 특별 기획전 & 토요 상설공연 ▲특별기획전 ‘부평 Young Artist 미술전-BOUNDARY’가 개최된다. ‘부평 Young Artist 미술전-BOUNDARY’는 인천지역 연고자로 미술대학원 재학 중이거나 학부를 막 졸업한 젊은 작가 30명을 중심으로 기획된 행사다. 작품 소재는 ‘부평의 자연과 사람들’. 작품전시는 단순한 미술작품 나열식 진행을 벗어나 참여 작가들이 부평지역 공동 탐방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회화, 사진, 조각, 도예, 유리공예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풀어 낼 예정이다. 이번 ‘부평 Young Artist 미술전-BOUNDARY’는 우리지역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로,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고 현대 미술의 대중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토요 상설공연, ‘리케이댄스’의 재미있는 현대무용 ‘동행’.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케이댄스가 그간 공연해온 ‘동행’ 주제의 3개 명작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제1부 ‘모모와 함께’, 제2부 누군가와 함께‘, 제3부 ’춘몽‘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2부에서는 리케이댄스와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협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무용가 이경은, 권령은, 노보회 등 스타무용가들의 산실인 리케이댄스가 뿜어내는 폭발적이면서도 유쾌한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6월 13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문의 부평역사박물관 032-515-64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2
- 자, 떠나요! 여름 속으로... 7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다. 뜨거운 햇살과 후덥지근한 기후 탓에 어른들은 여름이 반갑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여름은 신나는 계절이다. 더위를 피해 멀리 여름휴가를 떠나는 일이 여름을 만끽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서울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자. 자연과 함께 하면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한강 시민공원 수영장-탁 트인 한강을 보는 재미한강야외수영장은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열대야 기간에는 야간개장을 해 물과 빛이 어우러진 수영장에서 한강의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수영장 주변에 나무가 거의 없어서 뜨거운 태양을 파라솔에만 의지해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쉽다. 광나루지구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 이미란(명일동·38) 씨는 “주말에는 개장시간에 맞춰 가거나, 오후5시 이후에 가야 사람이 덜 북적여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아빠는 시민공원 체력단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이 함께 반나절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고 전했다. 잠실지구 수영장은 어린이 놀이분수와 함께 바닥에서 물이 나오는 분수대 유수풀이 생겨 초등생 이하 아이들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잠실역 5번 출구에서 휴일맞춤버스(8331번)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광나루지구 수영장은 놀이분수와 그늘막 등이 단장됐다.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이용요금 어린이 3000원, 어른 5000원. 문의 - 잠실지구 (02)421-2564 광나루지구 (02)470-9561어린이회관 수영장-숲과 물이 어우러진 곳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내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30년 이상 된 나무들이 숲을 이뤄 물과 함께 어우러져 더없이 좋다. 150m에 이르러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봅슬레이 슬라이더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슬라이더는 1회에 1000원씩 이용료가 있다. 올해는 수영장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아졌다. 황토천연염색, 금붕어잡기, 나비 곤충 만들기 등을 할 수 있고 나비 생태관과 곤충 생태관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각 1000~2000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광장동 김문희(35) 씨는 “나무그늘이 많고 초등학교 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작년에 애들과 이용했다”면서 “야외 수영장들이 비슷하듯이 샤워장에 온수가 나오지 않아 대충 씻는 분위기다”고 귀띔했다. 개장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6시. 요금은 어른, 어린이 8000원으로 동일하다. 주차료 종일 4000원. 문의 (02)2204-6094성내천 물놀이장- 깨끗하고 차가운 물이 발 시릴 정도 성내천 물놀이장은 깨끗한 물, 무료이용이 가능한 점이 방송에 자주 소개되면서 다른 지역에서 원정 물놀이를 오기도 한다. 가락동의 최숙희(38) 씨는 “가까운 데다 손이 오싹할 정도로 차갑고 깨끗한 물이 좋지만 여름 내내 사람이 정말 많다”며 “오후4~5시쯤 가서 2시간정도 반짝 놀고 오는 게 좀 낫더라”고 말했다. 올해는 그늘막 18개와 남/여 화장실 각 4개소, 남/여 탈의실 5개를 비롯해 샤워장까지 5개소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이 보완됐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문의 (02)410-3415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동물구경에 물놀이까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5월 재개장한 어린이대공원도 간단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오즈의 마법사 옆에 자리한 물놀이장과 정문 쪽에 위치한 음악분수가 그곳이다. 광장동의 윤미선(38) 씨는 “물 놀이터가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올록볼록 돌이 박혀 있어서 시골의 개울가 풍경이 연상되는 장소다. 물 좋아하는 아이들이 지나치기 힘든 곳인 만큼 동물구경을 한 후 잠시 들려 더위를 식히면 좋다”고 말했다. 음악분수는 상하좌우 회전하면서 하트, 캐논, 오아시스, 발레 등 다양한 물줄기 모양을 음악과 함께 연출해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잡는다. 최고 30m 높이까지 분사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안겨준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 분위기가 그만이다. 서울교육문화회관 야외수영장- 가족 놀이터로 그만서초구 우면동 ‘시민의 숲’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 야외수영장은 넓은 규모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주말이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자리쟁탈전이 치열하다. 어린이 유수풀, 유아풀, 성인풀, 소형 파도풀이 각각 1개씩 있다. 양재동 위민영(35) 씨는 “개장시간에 맞춰가서 온종일 놀기 제격이다. 돗자리와 도시락, 간식, 수건은 필수 준비물이다”면서 “3시간만 무료 주차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했다. 이용요금은 평일에는 어른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며 주말에는 여기에 3000원씩 추가된다. 7월4일부터 개장한다. 문의 (02)526-964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