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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쾌한 속임수’ - 마술의 세계 양재동에 사는 주부 최소정(46) 씨는 얼마 전부터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마흔이 한참 넘은 나이에 웬 마술이냐”는 주변의 의문어린 시선도 있었지만 최 씨는 지금 마술에 푹 빠져 있다. 사실 처음 마술 배우기를 시작한 이유는 교회에서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배우는, 아니 ‘배울 수 있는’ 마술. 단순히 보기만 했던 마술에서 벗어나 직접 마술을 배우고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신감이나 발표력을 키우려는 어린이나 해외 유학을 앞두고 있는 중고생, 혹은 개인기 하나 장만해놓으려는 직장인이나 영업상 필요한 비즈니스맨, 최 씨의 경우처럼 봉사활동을 위해서 등 배우려는 목적도 각양각색이다. 특히 요즘은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한 유학생들이 마술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많다. 에이스매직 대표이자 동아인제대 마술학과 교수인 이제민 씨는 “유학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현지에서의 적응 문제인데 마술을 통해 적응력을 키우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유학생 스스로, 혹은 어머니가 자녀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유학생활 중 마술을 시작해 결국 마술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주부들 재취업의 기회까지 최근에는 주부들도 마술사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최 씨처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취미로 시작했다가 자신의 길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오매직아카데미의 김상남 대표는 “처음엔 취미삼아 하다가 적성에 맞거나 능력을 인정받아 초중고 방과 후 특기적성 강사나 전문 마술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리 쪽으로 마술 강사를 구하는 의뢰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활용이 가능한 주부 수강생들을 연결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마술을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을까. 우선 어린 학생의 경우 대중 앞에서 마술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이나 리더십이 길러지며, 마술을 성공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이 향상된다. 또한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어린이는 IQ EQ 향상, 노년층은 치매예방의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마술을 배우는 성인들은 원만한 대인관계, 자신만의 개인기 습득, 여가 생활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일정 교육 받으면 자격증 발급해주기도 전문 마술사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무대에 섰을 경우 공연 예술인으로서 대중에게 얼마큼 어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 경험을 통해 순발력이나 임기응변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나 문화센터나 특기적성 강사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마술 지도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초·중·고·대학 및 기타교육기관에서 마술협회가 인정하는 마술교육을 일정 시간 수료할 경우 자격증을 발급하기 때문에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이라면 도전해볼만하다. 하지만 마술을 배우고자 할 경우 교육기관 선택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정은선 회장은 “일부 사설교육기관의 경우 마술 도구를 파는 데에만 급급한 나머지 저렴한 수강료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도구비를 과다 책정해 피해자가 생기기도 한다”며 “무조건 수업료가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실력 있는 마술사가 있고 믿을만한 교육기관인지 먼저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마술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프로 마술사들은 입을 모은다. 강남지역 마술 교육 기관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마술협회 내에 있는 마술 아카데미에서는 일반인들이 마술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믿을 만하며, 수료 후 마술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어 보람도 있다. 베테랑 프로마술사 박민수 씨가 직접 지도하며, 일대일 개인지도 뿐 아니라 정규반에서 수강할 수도 있다. 주 2회 2시간에 30만원. 한국마술협회 서초지부인 매직나인에서도 협회와 같은 프로그램과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에이스매직은 대치동에 위치해 있어 중고생이 많이 찾는다. 무조건 일대일 수업이며,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프로 마술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마술극단도 같이 운영하는데 소속 프로 마술사들이 공동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마술에 능하고 임기응변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일주일 2회 1시간, 총 8회 20만원이며 원하는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역삼동에 있는 지오매직아카데미에서도 마술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곳은 성인 위주의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커리큘럼의 수준이 높다는 것이 장점. 주 2회 1시간~1시간30분 지도해주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이라면 방배동에 있는 서초여성회관에서 회당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술을 배울 수 있다. 놀토 11시부터 1시간 수업인데 8월22일에는 카드마술, 9월에는 원더펜(마술사가 볼펜으로 지폐를 뚫었는데도 지폐가 멀쩡한 마술) 마술을 가르쳐준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어린이 창작물 전시, 통통 튀는 별별 소통 ‘통통 튀는 별별 소통’은 경기도미술관의 ‘2009 현대미술체험 어린이 미술학교(이하 어린이미술학교)’에 참여한 경기도내 초등학생 3~4학년 25명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미술학교’는 도내 시각예술 영재발굴을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경기도미술관에서 주관했다. 정헌이(미술사), 고산금(드로잉), 한성필(사진), 김동범(애니메이션), 후루가와 키요시(미디어아트) 등 5명의 프로그램 멘토들이 동굴벽화에서 미디어아트까지 ‘미술을 통한 소통’을 주제로 미술창작과정을 지도했다. ‘어린이미술학교’에서 이뤄진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심화된 체험은 4개 부문의 작품으로 표현돼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30일까지 전시된다.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고객만족을 위한 대박 행사들이 와르르 쏟아지네~ 가전판매장은 가전제품만을 사기 위해서 가는 곳이다? 답은 NO다! 망포사거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이 바로 이런 곳이다. 그 규모면에서 삼성디지털프라자 전국 550개 매장 중 최대를 자랑한다. 1층 매장만 250평, 60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까지 합하면 852평 정도. 편안한 주차와 뻥 뚫린 매장 안에서의 여유로운 쇼핑은 어느 곳에서도 누리기 힘든 혜택이다. 넉넉한 규모만큼이나 가족을 위한 풍성한 행사들도 눈에 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 100배 즐기기, 지금부터 떠나보자. 방문 전, 이것만은 꼭 챙기자!-경품당첨메시지&전자도서상품권 교환쿠폰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이하 남수원점)은 가족 모두를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픈축하기념 문자메시지보내기(031-206-6181)’가 그것. 100% 당첨에 응모 즉시 그 결과가 답장으로 날아온다. 휴대폰이 있다면 누구라도, 가족 수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니, 주변 친척, 이웃집 엄마에게도 널리 알릴 일이다. 문자보내기는 20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경품수령은 21~30일까지이며, 남수원점의 오픈행사기간과 맞물려 진행된다. 알뜰 주부라면 방문 전에 신문의 쿠폰도 챙기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윤순일 점장은 “신문의 쿠폰을 오려오면 선착순 500명에 한해 ‘북코스모스’의 1만원 전자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10종의 오디오북 MP3, 50종의 다이제스트 북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남편이나 자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코스모스’는 엄선된 다이제스트 북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 많은 국공립기관 및 기업체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정보 사이트. 시간절약도 하면서 좋은 글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정보습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디오북은 바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읽기가 될 수 있다. 열흘간의 오픈기념 축제-생활용품이 100원, 드럼세탁기는 반값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분명히 많다. 한정판매상품, 소형가전 70%할인 등 여러 행사들이 축제 기간 내내 주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장 밖에서는 오픈기념 먹을거리와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즐길 거리, 의류와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알뜰장터가 진행된다. 알뜰장터 수익금은 어린이재단과 연계, 결식아동돕기에 쓰인다니 필요한 물품도 사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현장이다. 축하 화환 대신 받을 예정인 쌀도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는데 쓰인다. 시간대별 선착순 100명 한정판매상품에선 아이스크림을 100원에 만날 수 있다. 커피믹스와 신라면(5개입)이 각각 1000원이다. 25~27일 오후 3시에는 헌 제품을 1인당 1개씩 선착순 100명에 한해 프라이팬, 실버플라워 법랑, 우산 등으로 교환해준다. 날짜별로는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의 소형가전을 구입할 수 있다. 밥솥, 다리미,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 교체시점에 있는 가전제품이 있는 경우라면 절호의 살림장만찬스. 대형가전의 경우는 오픈기념 특가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눈여겨볼만 하다. 10kg 세탁전용 드럼세탁기가 49만9000원, 삼성카드로 구입하면 선 포인트 할인도 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됩니다.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 외에도 경품응모권을 제공, 1등에게는 최고 200만원까지 결제금액을 되돌려줍니다.” 윤순일 점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의 배경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10일 동안은 남수원점을 중심으로 한 거리 일대가 축제의 현장이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인근 주유소의 주유고객에게는 물티슈 속 사은품 교환권을, 거리에서는 실속 주방용품이 든 쇼핑백을 무작위로 나눠주는 등 곳곳에서 남수원점을 100배 즐기기 위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10일 간의 여정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지금,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될 수 있다. 문의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 031-206-618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인터뷰-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 윤순일 점장 Q.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전시품목도 다양할 텐데, 어떤 것들이 있나. -작은 건전지부터 리모컨, 전자제품 등 3000여 가지의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대형전자제품 매장은 큰 제품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자제품에 필요한 일체를 갖췄다고 생각하면 된다. 브라운, 필립스, 테팔 등 해외유명브랜드의 소형가전도 판매한다. Q. 고객만족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 달라. -해외 소형가전을 비롯, 자사의 소형가전에 대한 A/S 접수대행 서비스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해 만족할 만한 쇼핑에 도움을 줄 생각이다. Q. 고객을 향한 다짐 한마디를 한다면... -가족과 함께 와도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매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직원의 서비스 교육은 물론 친절하고 진실 되게 고객을 응대함으로써 한 번의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장마철 차량 침수시 국가 배상 책임 최근 장마철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차량이 떠내려가는 것을 방송으로 본 적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고 청구할 수 있을까? 지방 자치 단체는 배수 시설을 관리할 책임이 있으므로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가 배수 시설의 관리 소홀로 인한 것이라면 국가의 손해 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국가배상법 제 5조에서는 공공 시설 등의 하자로 인한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의 손해 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도로∙하천, 그 밖의 공공의 영조물의 설치나 관리에 하자가 있는 경우 그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한 때에는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는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 승용차를 운전해 국도를 지나던 중 갑자기 내린 집중 호우로 차량이 침수 되었다면 국가에서 국도의 배수 시설을 제대로 점검∙보수하였는지 따져보고 만약 이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 하였다면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영조물에는 하천의 제방, 신호등, 공항, 군부대 사격장, 지하 차도 등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설치, 관리하는 시설물이 모두 포함된다. 군사용 공항에 민간 항공기가 취항하면서 공항 주변에 입주한 사람들이 항공기 소음 피해의 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1심 법원에서 입주자들이 입은 소음 피해를 국가에서 배상하여야 한다고 한 사례가 있고 보행자 신호기가 고장 난 횡단보도 상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호기 관리 주체인 시에 책임이 있다고 한 사례도 있다. 장마철 집중 호우로 도로의 가운데 부분에 차량 통행에 장애가 될 정도로 빗물이 고여 있어 그 곳을 진행하는 차량이 고인 빗물을 피하려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교통 사고를 일으킨 경우 배상 책임이 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100% 배상을 하지 않고 피해자 과실이나 천재지변 등의 사정을 감안하여 30%, 40% 배상액을 감액할 수 있다. 불가항력적인 사고나 천재지변의 경우, 설치 및 관리상의 주의 의무를 다하였음에도 피해자의 과실에 의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배상 책임이 없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미리 도로 관리를 철저히 하였음이 확인되고, 사후에 복구 작업을 가능한 신속하게 했다면 배상 책임이 없는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수십 년 된 나무 죽어가 푸름이 절정인 요즘 시원한 나무 그늘이야말로 또 하나의 피서지다. 여름에는 그저 아무 말 없이 그런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고맙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고마운 나무에 누군가 고의로 구멍을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죽은 나무 처리 비용만 400만원 한 시민의 제보로 원동의 주공아파트를 찾아가 보았다. 아파트 206동과 112동 사이. 그 곳에는 보기에도 30년은 훨씬 넘었을 법한 아파트 5층 정도 높이의 플라타너스 나무가 서 있었다. 하지만 나무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푸른 잎은 하나도 없고 가지는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 나무의 겉껍질은 볼썽사납게 일어나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보기에도 주위의 다른 나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제보한 한 시민은 작년 10월쯤 나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이 오고 주위의 나무들도 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상황이어서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올 봄. 파릇파릇 잎이 나고 푸르러야 할 나무가 잎도 나지 않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 주의 깊게 살펴보니 뿌리 쪽에 고의로 누군가가 구멍을 낸 걸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제보한 시민은 “뿌리 쪽에만 구멍이 10군데나 나 있더라고요. 이 나무들은 아파트를 지을 때 일부러 훼손하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살려 놓고 만들어 놓은 것이거든요”라며 “주민들의 자산인 나무를 이렇게 함부로 하다니∙∙∙”하며 안타까워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함께 커 온 나무이기에 입주민들의 안타까움은 더 했다. 입주민이라는 한 할머니는 “멀쩡한 나무가 죽어가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말도 못하는 나무가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라며 “원주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제보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점점 죽어가는 나무를 치우는 데에만 300~4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범인을 잡지 못하면 그 비용을 고스란히 입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지경에 놓여 있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목욕서비스 봉사자 모집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 ~ 12시 -장소 : 원주시립복지원 목욕탕(반곡동 소재) ▮이∙미용 봉사자 모집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 ~ 오후 1시 -장소 :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강당 ▮문의 : 747-09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 자격: 한지문화제를 사랑하는 시민 ▮자원봉사자 하는 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행사운영 보조(전시 행사, 한지 뜨기, 한지 공예품 만들기 체험 행사 진행 및 관람객 행사장 안내, 통역 등) ▮모집 기간:8월 29일까지 ▮문의 : 766-1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가는 여름이 아쉬운 자, 여름을 만끽하라 늦더위, 스트레스 날리고 추억 새록새록 키운다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예년보다 긴 장마 탓에 올 여름은 큰 더위가 없었지만 공식적인 휴가기간이 있는 여름이야말로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기. 고유가와 경제 사정 때문에 ‘방콕 휴가’를 선택한 사람이나 이미 휴가를 다녀왔어도 뭔가 아쉬운 사람들은 우리 동네 밤나들이 장소로 나서보자. 큰 비용은 들이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다.특별한 추억 쌓기 그만인 강동가족캠핑장강동구 일자산에 1만5000m² 규모로 조성돼 8월초 개장을 한 강동가족캠프장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별을 헤아리는 밤을 지새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캠프장 내에는 나무탁자와 평상, 야외그릴, 수도시설, 샤워장도 있고 텐트, 침낭, 버너, 코펠도 빌려준다. 야외텐트를 칠 수 있는 캠프장 56면(일반캠프장 48면, 오토캠프장 8면)과 다목적 운동장, 관리사무소가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4인 가족이 이용할 경우 텐트 대여비를 포함해 2만원이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캠프장이 있는 일자산은 가장 높은 곳도 155m로 야트막해 산책하기 좋고 인근 허브천문공원까지 3.5km 구간이 국제시민스포츠연맹으로부터 ‘걷기 좋은 코스’로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길동자연생태공원, 둔굴, 약수터 등이 근처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을 하기에 더없이 좋다. 8월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데, 이에 앞서 20일부터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igangdong.or.kr)를 통해 예약 받는다. (02)480-1396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잠실야구장까만 밤하늘 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푸른 잔디, 그리고 그 잔디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하얀 야구공. 이는 잠실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우리 지역에 있지만 의외로 가보지 않은 사람도 많은 잠실야구장은 신나는 밤 나들이 장소로 제격.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하더라도 그 곳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덩달아 흥이 나고 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다. 더구나 가족끼리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면 더위와 스트레스까지 날아간다. 또, 5회가 끝난 후 있는 10분간의 클리닝 타임은 커플이벤트, 전광판이벤트 등 관중 이벤트가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신이 난다. 이외에 입장권 번호를 추첨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으니 잠시나마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아이가 있다면 야구장 중앙3층 계단 복도에는 어린이 놀이방과 3루 쪽 출입구 옆에는 5~10세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활용하면 좋다. 어린이 놀이방은 안전교사 지도아래 3세~7세 아이가 이용할 수 있는데 7회 말까지 운영한다. 여름밤의 낭만이 깃든 ‘한강 둔치’여름 밤, 한강 둔치는 여느 유명 피서지 못지않게 사람들로 붐비는 곳. 해질녘이면 열대야에 지치고 에어컨 바람에 머리 아픈 이들이 삼삼오오 몰려든다. 강동구 강일동부터 강서구 개화동까지 강변을 따라 펼쳐진 한강공원은 모두 12곳이 있다. 자전거 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체력단력장 등이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우리 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잠실지구와 광나루지구, 뚝섬지구다. 막바지 더위가 싫다면 한강변에서 가장 시원한 곳인 다리 밑에 자리를 잡아보자. 한강변을 신나게 달리거나 운동한 후 한순간 땀을 멈추게 할 만한 곳으로 이곳만한 곳은 없다. 이때 원터치 모기장과 간단한 먹을거리는 필수다. 별과 달을 벗 삼아 한강 주변의 야경을 유람선에서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뚝섬지구와 잠실지구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한남대교까지 갔다 돌아오는데 1시간가량 소요된다. 오후 8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은 ‘라이브 유람선’으로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도 있다. 매년 시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한강수영장은 입장료는 싸지만 시설은 여느 물놀이장에 뒤지지 않아 인기 많은 곳. 대대적인 공사로 유수풀에 슬라이드까지 갖춘 뚝섬수영장은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데 오후 늦게 이용하면 덜 붐빈다. 롯데월드에서 여름 축제 관람우리지역 나들이 장소 1순위인 ‘롯데월드’는 오후4시부터 폐장시간인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자유이용권을 이용해 밤에 방문하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낮보다 붐비지 않고 음악공연, 영화감상, 멀티미디어쇼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월23일까지 리우삼바카니발축제가 계속되는데 쌈바 댄서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는 데 더없이 좋다. 밤에는 화려한 무빙 라이트 조명이 연출돼 스케이팅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8-15
- 부평구여성합창단 모집 부평구여성합창단에서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분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부문. 지원 자격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의 여성이다.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게 되며, 오디션은 자유곡과 음역 테스트다. 단원 연습시간은 주 2회 2시간씩이며, 정기연주회 및 각종 공연 및 행사참가, 전국대회 참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무보수명예직으로 합창단복·구두·가방이 제공된다. 문의 032-509-6424 www.icbp.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오페라 부담 없이 즐겨요 에듀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가 8월 15일 오후 4시 오정아트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영상과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이 콘서트는 오페라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주옥같은 아리아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35회 중앙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의 패기 넘치는 열정적인 무대로 음악칼럼니스트 유형종의 알기 쉬운 해설, 국립오페라단 수석 피아니스트 박원후가 반주한다. 공연시간 80분, 초등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문의 및 예매 032-320-6335 부천문화재단 누리집 www.bcf.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