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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동 유미애 독자 추천 ‘시골밥상’ “인근에 있는 대학 교수님들은 수요일이 되면 꼭 저희 집에 오세요. 닭볶음탕을 드시려고요. 제가 추천할 테니 맛을 평가해주세요.” ‘시골밥상’을 추천해준 유미애 독자는 닭볶음탕과 청국장이 맛있다고 해서 뭘 먹을까 망설이고 있는데, 주인장이 ‘대학교수님들이 즐겨 먹는다’ 하고 또 직접 추천까지 하니 닭볶음탕으로 결정! 닭볶음탕은 우선 그 양이 푸짐하다. 2인 이상이면 4인분 정도의 양이 나온다. 두 사람이 주문했지만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할 정도. 그래서 남은 것을 포장했다. 가격은 2만원이다. 주문한 닭볶음탕을 보면 ‘푸짐한’ 주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주방에서 미리 익혀 나온 닭볶음탕 위에 감자, 새송이 버섯, 당근, 호박같은 재료들이 큼직큼직하게 얹혀있다. 또한 밥집답게 조개젓, 김치, 계란찜, 회무침, 오이무침, 연근조림 등 여러 가지 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맛 속의 맛이랄까. 밥과 닭볶음탕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반찬효과도 상당했다. 반찬 맛은 깔끔했다. 그 중에 짭짤한 조개젓 무침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일 정도다. 잘 못 무치면 비린내 나서 먹기 힘든 음식이건만 이 집 조개젓은 특유의 싱싱한 맛이 살아있다. 탕이 한소끔 끓었다. 한 입 베어 문 닭다리…. 아~ 고기는 야들야들, 국물 맛은 진했다. 밥은 조금만 먹고 간이 심심한 닭볶음에 집중(?)했다. “청국장도 괜찮아요. 소머리국밥도 그렇고요.” 정 대표가 말하는 시골밥상에 대한 느낌은 순진했다. 그저 시골집에서 먹던 밥상을 차려낸다는 의미다. 수더분한 인상의 주인장이 이곳에서 따끈한 마음이 담긴 밥상을 차려낸 지 4년째. 성주산 자락 건너편 거기, 밥집이 있는지 모를 위치라 더욱 맛집 냄새가 나는 곳이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고 옛날 집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드는 곳이라 밥맛, 입맛이 저절로 올라오는 집, 그곳에 가면 인심 가득한 ‘시골밥상’을 받을 수 있다. 메뉴: 김치, 된장, 순두부찌개 4000원, 청국장, 소머리국밥 5000원, 닭볶음탕 2만원 위치: 송내동 부천고등학교 옆 골목 영업시간: 오전9시~오후9시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시골밥상 앞 주차 문의: 032-668-33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평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전통공예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성인 수강생을 위한 전공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부터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는 과정은 모두 네 과정.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업진행에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자가 부담한다. 재료비는 3개월 과정동안 10만원 내외로 예상되며 작품의 크기와 제작 작품의 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9월 22일부터 마감 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마감이다. ▲규방공예침선=박영숙(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강사 진행으로 헝겊을 이용한 전통 규방공예품을 만든다. 기초바느질 기법을 시작으로 선물봉투, 다과보, 스카프 천연 염색, 꽃봉오리 모양 바늘꽂이, 테이블러너, 도장주머니 등을 만든다. 교육은 10월 7일~1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닥종이인형 만들기=심명숙(부평공예인협회) 강사 진행으로 전통 닥종이인형을 만든다. 제작인형 디자인을 시작으로 12주에 걸쳐 인형 각 부분을 한 가지씩 섬세하게 만들게 된다. 교육은 10월 6일~12월 22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누비기법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권영희(부평공예인협회) 강사 진행으로 누비기법을 활용한 생활소품을 만든다. 찻잔 받침, 지갑, 누비목도리, 누비조끼, 누비 숄 등 작은 품목에서 점차로 작품 규모를 늘려간다. 교육은 10월 8일~12월 2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전통한지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이경미(부평공예인협회) 강사 진행으로 한지를 이용한 생활소품을 만든다. 직사각 휴지함, 육각보석함, 사각 차 통, 4단 서랍장, 다용도 함 등을 만든다. 교육은 10월 9일~12월 25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문의 부평역사박물관 032-515-6471 www.bphm.or.kr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산들마을 이진석 독자 추천 ‘아재 샤브 칼국수’ 얇게 썬 소고기 등심을 팔팔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먹는 샤브샤브는 가공된 맛이 아닌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웰빙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샤브와 칼국수를 함께 즐기는 샤브 칼국수집은 많지만 후곡마을 ‘아재 샤브 칼국수’는 여기에 하나 더, 부드러운 훈제오리까지 추가된다. “아재 칼국수가 산들마을에 있을 때부터 단골이었다”는 산들마을 이진석 독자는 후곡마을로 이전 한 후 그전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은 식구들 모두 “아재로 가자”는데 이의가 없단다. “주인장이 축산물 유통업에 오래 종사했다고 들었어요. 특등급의 소고기며 오리고기를 선별하는 노하우 때문인지 마블링 좋은 등심이며 훈제오리도 오리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럽게 입 안에 착착 감깁니다.” 이진석 독자의 추천사대로 육질 좋고 신선한 재료가 ‘아재’의 장점. 여기에 칼국수는 천년초를 넣어 연한 초록빛으로 면발이 다른 곳보다 통통한 것이 특징이다. 천년초는 혈액순환, 이뇨 효과, 장운동의 활성화 및 식욕 증진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다년초 선인장으로 오래 전부터 몸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식물이다. 먼저 나오는 훈제오리고기를 치커리와 양파, 소스와 함께 즐긴 후 2차 코스는 버섯과 미나리를 듬뿍 넣은 육수에 살짝 데쳐먹는 부드러운 소고기 샤브. 이진석 독자는 아재의 샤브 육수는 칼칼하게 매우면서도 개운해 속을 풀어 주는데도 좋다고 한다. 훈제오리와 소고기에 이어 3차 코스는 칼국수, 여기서 끝이 아니라 잘게 썬 미나리와 양파, 당근에 계란을 톡 깨어 넣고 노릇노릇 적당히 눋도록 볶아주는 마무리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다른 메뉴 ‘훈제통오리바비큐’는 돌판에 느타리버섯과 양파를 넉넉히 얹고 그 위에 얇게 썬 훈제오리고기를 올려 구워 먹는 맛이 특별해 인기다. 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으로 버섯야채+등심샤브+천년초칼국수+볶음밥을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 메 뉴 : 버섯칼국수(버섯야채+천년초칼국수+볶음밥) 6000원 훈제통오리바베큐 3만8000원 ● 위 치 : 일산3동 1064-3 신일산 연합상가 114호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6-5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천수석박물관 ‘탐석체험’ 운영 부천수석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 오전 9시 경기도 탐석지를 방문하는 부천시민 대상의 탐석체험을 떠난다. 올해는 탐석지를 방문, 수석 이론을 듣고 직접 체험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 모집인원 40명이며 가족 단위도 환영한다. 문의 032-655-2900 www.bcmuseum.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장항동 김준 독자 추천 ‘미당추어탕’ “가을에 추어탕을 먹어두면 겨우내 든든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는데, 언젠가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인 MBC 에서 추어탕 프랜차이즈 업계 유일하게 국내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하는 곳이 바로 미당 추어탕이라는 정보를 접하고 단골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새우, 멸치, 버섯 등을 갈아서 만든 천연전통양념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호감 가는 곳입니다.” 장항동에 근무하는 김준씨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미당추어탕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김준씨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미당추어탕’. 인상 좋은 사장님께서 정겹게 맞아 주신다. 주문을 하자 ‘함라초당 백제향기’라는 구절초꽃차가 나와 은은한 매력으로 입맛을 돋운다. 따끈한 열기와 함께 고소함이 뿜어져 나오는 추어탕에 부추 듬뿍 넣고, 마늘을 넣어 한입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뜨거울 때 먹어야 한맛 하는 추어탕.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서 후루룩 뚝딱, 금세 바닥까지 비워버렸다. 천연전통양념이라더니 정말 뒷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부터 김치, 고춧가루, 오징어젓갈 등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찾게 됩니다.” 김준 독자의 말이다. 추어탕 이외 2인 기준으로 2000원씩이 할인되는 세트메뉴와 인삼이 어우러진 ‘삼추어탕’, 통미꾸라지를 깻잎에 말아 튀긴 ‘추어튀김’, 미꾸라지를 뼈째 곱게 갈아서 버섯, 부추 등 각종 야채와 반죽한 ‘추어전’, 뼈째 갈아 잘 다진 미꾸라지와 13가지 양념을 섞어 만든 ‘추어만두’, 추어전골, 전복추어매운탕, 나주곰탕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성장기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숙취해소, 위장장애에도 좋아 술 먹은 다음날 찾는 이가 많다고. 미당추어탕은 120석 정도의 좌석과 모임을 위한 16인석 8인석의 별실이 있으며, 모든 메뉴는 포장가능하다. 포장시 양이 더 많다. ● 메 뉴 : 추어탕(갈탕, 진탕, 통탕), 추어튀김, 추어전, 추어만두, 추어전골, 전복추어 매운탕, 나주곰탕, 미당정식, 장흥매생이탕, 매생이굴전, 키조개초무침, 세트 A,B,C ●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92 유국타워 2층 법원 앞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유국타워 내 주차 무료, 토요일 2시 이후부터 일요일 노변주차 무료 ● 문 의 : 031-904-5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천식물원 닥종이 인형 전시회 부천식물원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식물원 1층 중앙정원에서 빛고운 닥종이 인형공예반이 창작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밤 따는 아이들’, 흥겨운 농악놀이’등 닥종이로 표현한 가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부천식물원은 튤립전시회와 라틴음악회 등 특색 전시회를 개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재미있고 신기한 식물교실, 자연물로 만들어 보아요, 숲속 나라 동화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문의 032-625-28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기타 레슨에 관한 궁금증 Q&A Q. 악기를 배우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 기타를 배울 수 있을까요? A. 오히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 악기 연주에 대한 습관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연주법을 배우게 되므로 천천히 연습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Q. 악보를 전혀 보지 못하는데 배울 수 있을까요? A. 기초 수준의 악보 보기 훈련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즉, 음의 길이와 높이를 구분하는 훈련이 전부입니다. 약 이 주일 정도만 그리면서 공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Q. 얼마나 배우면 기타 연주를 잘할 수 있을까요? A.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요. 등산에 비유하자면 봉화산, 치악산,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차이일 것입니다. 최소한의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서 짧게는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기타의 종류는 모두 다 같은가요? A. 큰 틀에서 보면 같지만 즐겨 연주하는 장르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기타의 연주법 또한 그 단계가 올라갈수록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초등학교 1학년이라 손이 작은데 기타를 배울 수 있을까요? A. 예전에는 기타에 몸을 맞추었지만 지금은 연주자의 체형에 따라 기타의 크기를 다르게 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손이나 키가 작은 것이 기타를 배우는데 어떠한 장애도 되지는 않습니다. 원주기타문화원 유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카페스위트에서 국악과 함께 와인과 커피를 ~ 카페스위트에서 원두커피 무료 시음 행사에 이어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10월 1일이 커피데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원두커피의 확대와 한국커피 교육협의회 교육, 연구 활동의 촉진 및 커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을 커피데이로 지정했다. 카페스위트는 이날 드립 커피 및 아메리카노 무료 시음 행사를 하루 동안 열며 직접 커피 로스팅을 실연한다. 오후 7시에는 소믈리에 신영철(포도나무 대표 전 프라자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테이블 매너를 배울 수 있는 시간과 함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공연에는 대바람 소리회, 단소, 대금, 해금 공연이 펼쳐지며 ‘진밸리댄스스쿨’의 밸리 댄스 공연이 열린다. 일시 : 9월 25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장소 : 카페 스위트(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989-2 윤가냉면 옆) 문의 : 747-89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삼굿축제, 송이 따기 체험행사에 놀러 오세요~ 삼굿정보화마을은 제9회 삼굿축제를 연다. 대마는 삼베옷의 재료로 대마를 익히는 것을 삼굿이라고 한다. 오는 26일 오후 1시 성황당 고유제를 시작으로 영월 사투리 경연대회, 유라 예술단의 국악공연, 마을 노인 회원들의 다듬잇돌 공연에 이어 산촌음악회가 열린다. 27일에는 마을 꽃길 걷기 행사와 전통혼례 체험, 야생화 사진 및 곤충 표본 전시, 기상 사진 전시와 송이 따기 체험, 당나귀 타기, 소형 삼굿 만들기, 토종꿀 체취 체험, 나무 공예, 가마니 짜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삼굿으로 달궈진 자갈에 한우를 구워 먹으며 송이김밥, 송이수제비, 전통순대, 전병 등과 옥수수 엿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일시 : 9월 26~27일 장소 :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삼굿정보화마을(녹전3리 민속자관 광장) 문의 : http://3good.invil.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제6회 크리스천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크리스천윈드 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는 관악연주 단체다. 이번 연주회는 정찬선 단장이 이끌며 방성주의 지휘 아래 김민지 소프라노와 정혜경 트럼펫의 연주가 이어진다. 일시 : 9월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010-3367-9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