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구, 인테리어소품, 예술품...... 그리고 편안함! 깨끗이 정리된 집, 그 속에 짜 맞춘 듯 자리 잡고 있는 가구, 보는 이의 탄식을 자아내는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 주부라면 한번쯤 꿈꾸어보는 로망이다. 이런 로망을 생활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법. 내 집에 꼭 맞는 물건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가격대,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위한 안목에 이르기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 모든 과정을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더해져야 한다. 중아트그룹 정재한 대표이사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은 한 번 구입하면 몇 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집안의 분위기와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 많이 보고 들으며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을 넓혀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즐기면서 안목 키워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중아트 그룹’은 굳이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장만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정재한 대표의 가구와 사업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그만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자주 들르고 싶어 하는 곳이다. “모든 고객들에게 ‘편하고 부담 없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장을 마련했습니다. 기분 좋게 쉬어가며 쇼핑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나중에 가정에 필요한 것이 생기면 구입하기도 하는 그런 곳이기를 바랍니다.” 정 대표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가구의 순환률이 낮다는 것을 감안, 급하게 가구를 사는 것보다 ‘가구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전시장과 카페 모두 인기 그래서 중아트그룹은 되도록 많은 종류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게 540평(1636m²)이라는 넓은 공간에 전시장과 갤러리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국내최대규모의 넓은 전시장에는 세계 100여 곳에서 수입한 앤티크가구, 리클라이너 소파(뒤로 젖히거나 다리받침의 높이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소파), 철재장식품, 와인장식장, 카펫, 인테리어 소품 등 1만여 점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카페는 고객들의 휴식 공간 그 이상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베란다로 나가 노천카페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향이 진한 커피와 각종 음료수, 과일, 초콜릿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정 대표는 “쇼핑을 하면서 쉬는 공간으로, 인테리어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차를 마시며 친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공간으로 마련한 장소”라며 “주부들의 소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만큼 많은 주부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3시간 이상의 장시간 모임을 위해서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상담도 인기가 높다. 요즘은 직접 사진을 찍어 와 상담을 하는 실용주의 고객도 늘었다. 정 대표는 “토털인테리어 상담은 구매는 물론 인테리어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귀띔한다. 예술로 거듭나는 전시장 특히 이번 시즌에는 ‘화(化), 도(陶), 화(畵) 그리고 수(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신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인조보석으로 만든 보석조화와 천연나무 소재로 만든 친환경 조화, 금속과 돌·인조보석을 접목한 추상화와 팝아트를 소재로 한 그림, 동·서양의 정서를 혼합한 퓨전 유화 등을 10여 곳에서 수입했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도자기와 화병, 실내분수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만나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함은 작가의 연혁과 함께 전시된 예술품들이다. 정 대표는 “우리 전시장의 이름에 ‘Art''가 들어간 데는 이유가 있다”며 “가구와 인테리어소품 사이에서 적잖은 예술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것 또한 우리 전시장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작가들의 작품(도자기, 그림 등)을 전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예술품 전시를 30%이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곧 한지 공예 관련 작품들도 도입할 예정이며, 3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갤러리를 오픈할 계획도 갖고 있다. 중아트 그룹 (031)791-5134~5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16-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중동 엄성진 독자 추천 ‘이학면옥’ 여름의 끝자락, 중동에 사는 엄성진씨가 추천한 맛집은 냉면집. 14년 간 한 자리를 지켰다는 ‘이학면옥’이다. 지나다니다보면 손님이 항상 많은데 누구는 갈비탕 맛이 으뜸이라고 추천해주기도 했지만 냉면도 맛있다니 맛을 보기로 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각각 시켰다. 100% 고구마 전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쫄깃하다는 가는 면발을 도우미가 잘라줬다. 가늘게 채 썬 오이와 굵직한 무절임, 그리고 편육과 삶은 계란이 얹혀있다. 비빔냉면 위에 겨자와 식초를 뿌렸다.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매운 맛이 괜찮았다. 옆 상에서 시킨 고기 굽는 냄새와 냉면 맛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곁들여 나온 열무김치와 배추김치와 깍두기까지 맛이 실했다. 이 집의 물냉면 육수는 잘 익은 동치미에 소고기를 우려낸 국물을 섞었기 때문에 시원한 맛을 낸다고 한다. 냉면 전문점에 가면 물냉면이 맛있어야 냉면 제대로 먹었다 싶은 것이다. 한 젓가락 먹어보니 개운했다. 옆 테이블 손님에게 냉면 맛이 괜찮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한 여름 찌는 더위에 이 집 물냉면을 먹으면 등골이 다 시원해진다”며 “두어 달에 한 번 쯤은 아들, 손자, 며느리가 함께 와서 고기 먹고 냉면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몸보신도 하고 시원한 맛도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건강해보였다. 냉면 면발의 주원료인 전분은 동의보감에 오장을 튼튼하게 하는 오곡지장이라고 씌어있다. 우리 선조들이 여름이면 냉면을 즐겨 먹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1, 2층 실내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고기를 먹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먹는 손님도 많았다. 음식 먹은 후 수정과와 아이스크림도 후식으로 먹을 수 있다. 이 집은 병원에 인접해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온 손님들도 자주 들른다고 한다.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까지 고객층이 넓었다.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냉면 한 그릇 어떨까. 올 여름은 메밀국수에 콩국수, 초계탕까지 먹었으니 냉면 한 그릇 후루룩 말아먹고 시원한 가을을 맞이해보자. 메뉴: 물냉면, 비빔냉면 각각 6500원, 회냉면 7000원, 왕만두 5000원, 영양갈비탕 7500원 위치: 중동 부천순천향병원 옆 영업시간: 오전10시~ 오후10시 휴무: 없음 주차: 이학면옥 주차장 문의: 032- 611-20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부개3동 김민주 독자 추천 마포연탄갈비 음식은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어디서 먹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늘이 구멍 뚫린 듯 엄청난 비가 쏟아지던 날.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어떤 이는 첫 사랑을 생각하기도 할 것이며, 어떤 이는 유년 시절 소꿉동무들을 생각하기도 할 것이다. 비바람이 정신없이 몰아치는 날, 부천역 근방에 자리한 허름한 ‘마포연탄갈비’집을 찾았다. 매캐한 연탄 냄새가 축축한 공기를 가르고 느껴지는 아담한 장소. 자갈돌 바닥에 둥근 스텐테이블 몇 개가 정겨운 마포연탄갈비는 추억을 떠올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둘러앉아 연탄불 위에 돼지갈비를 구우며 저마다의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는, 인간적인 시간. 맑은 날이면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게 거두어진다는 비닐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요란한 곳에서, 연탄불 위의 돼지갈비가 식욕 자극하는 냄새를 풍기며 익어가고 있다. 마포연탄갈비의 메뉴는 돼지갈비와 막창, 소금생구이, 소갈비살이다. 돼지갈비와 소금생구이는 국내산이고, 소갈비살은 호주산이라고 주인장이 설명한다. 연탄불에 굽는 소재로는 돼지갈비가 적격. 스텐 그릇에 양념장 흥건히 담겨져 나온 돼지갈비를, 벌겋게 올라오는 연탄불에 얹어 초벌구이 한다. 고기가 적당히 익혀지면 다시 그릇에 넣어 양념장에 적신 뒤, 불판에 얹어 다시 굽는다. “양념소스 노하우는 비밀”이라고 주인장이 말한다.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연탄불에 구워낸 돼지갈비의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에 맴돈다. “유명세를 듣고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옆 테이블의 중년 남성들이 고기 맛과 이야기에 심취해 있다. 양념돼지갈비가 식상하다면 돼지막창도 색다르다. 돼지막창은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을 오래 유지한다. 서빙 하는 ‘이모’가 비어 있는 옆 테이블에서 초벌구이 해 테이블에 옮겨다 준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주인장이 직접 담가 제공한다는 맛깔스런 김치에 싸먹는 막창 맛이 특별하다. 자갈바닥이라서 플라스틱 의자가 자꾸 밑으로 꺼진다. 플라스틱 의자를 두 개, 세 개씩 계속 얹어가면서 앉는다. 고기가 절반 이상 없어질 무렵이면, 작은 뚝배기에 선지해장국이 나온다. 연탄 냄새와 돼지갈비 굽는 냄새, 그리고 오픈된 사방으로 떨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면서, 자갈돌 밟는 느낌을 즐기면서, 지인과의 진솔한 대화가 오고가는 참 인간적인 공간이다. 메뉴(가격) : 돼지갈비(7000원), 소금생구이(7000원), 돼지막창(8000원), 소갈비살(9000원), 선지해장국(4000원), 냉면(4000원) 영업시간 : 오후 4시~새벽 5시 휴무일 : 연중무휴(설날, 추석 쉼) 위치 : 부천 북부역 앞, 중앙극장 뒤편 먹자골목 주차 : 가게 옆 가능, 주변 유료주차장 문의 : 032-664-04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이은성 독자 추천 - 두암동 ‘제일곱창 숯불구이’ 충격을 견디는 지수가 높아지긴 했지만 다시 충격을 받는다. 그냥 알 수 없이 우울한 날들의 연속이다. 전대통령이었던 분이 서거했다. 어디가나 이 이야기뿐이다. 사람들이 한 잔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술 마시는데 이유는 많지만 정말 술 한 잔 하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는 날들이다. 우울한 얼굴로 그동안 소원했던 사람들과 술 한 잔 마실 수 있는 편안한 곳. 숯불에 곱창이 익어가고 고소함이 더해질수록 다시 생기가 조금씩 오른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래도 다시 살아가야 한다고. 단지 술기운만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점심시간에도 밤 시간에도 사람들이 줄을 섰다. 체인점 문의도 각종 매스컴에서 맛 집 선정 문의도 심심치 않지만 대표인 오경숙씨는 무조건 ‘NO’이다. 이유는 딱 한가지다. 부부가 열심히 해 성실하게 손님을 맞고 싶을 뿐 다른 큰 욕심에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곱창 전문점을 고집한 지는 10여 년이 넘었다. 장소를 옮겨가도 처음의 맛을 잃지 않아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거의가 다시 물어물어 찾아온다. 특별한 맛의 주인공은 과일소스 매일 새벽 4시면 부부가 양산동 도축장에 줄을 섰다가 하루 음식 재료를 받아온다. 이미 손질해진 재료를 구입하라는 소개도 받지만 제일곱창만의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절대 그럴 일은 없다. 재료는 부부가 직접 손질한다.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무장한 이 집만의 곱창구이 비법은 아무리 꼬드겨도 절대 알려줄 수 없다는 ‘과일소스’다. 적당히 노릇노릇 구워진 곱창들을 깨소금이 뿌려진 과일소스에 찍어먹으면 한 입 가득 온통 고소함이 전해진다. 재료 다루는 비법이 무엇인지 곱창 특유의 냄새는 아예 찾아볼 수도 없다. 또 하나의 별미는 점심 직장인들을 위한 갈치조림의 맛이다. 칼칼하고 전혀 비린 맛이 없는 갈치조림은 감자, 양파, 대파, 깻잎이 첨가되었을 뿐인데 가늠할 수 없는 오묘한 감칠맛이 난다.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갈치를 한약재의 일종에 재였기 때문이라고 오 대표는 귀띔하지만 아무래도 ‘정직’이란 간이 손맛과 어우러져 내는 맛이 분명하다. ●차림표 : 소양구이, 대창구이, 막창구이, 곱창구이, 갈치백반 ●위치 :두암동 롯데마트 뒤 주공 단지 담벼락 ●문의 : 062-251-2434 2009-08-28
- 광진구 최고 ‘맛집 멋집’ 여기에요~ 광진구, 맛과 멋 두루 갖춘 음식점 15곳 추가지정 해마다 깔끔하고 맛있는 먹을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 선정하는 ''광진구 맛집 멋집''에 15개 업소가 추가로 지정됐다. 깐깐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만큼 맛과 멋을 두루 갖춘 음식점임을 보장하는 음식점 15군데를 소개한다. 신선한 재료와 깔끔한 맛으로 승부하는 ‘맛집 멋집’ 15곳 가온_ 맛으로 대를 이어온 김영순 할머니의 전통음식으로 곰국시와 만두가 주 메뉴이다. 최고품질의 한우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맛이 구수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 만두 또한 국내산 돈육을 사용한 손으로 직접 만든 생 만두여서 담백하고 부드럽다. 가격은 가온곰국시와 만두 모두 7000원. (02)3436-7100 댓바람황토터널구이_ 구이전문점으로 음식과 반찬이 깔끔한 편이라 주변 직장인,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쇠고기모듬구이, 의성마늘생삼겹, 황토왕갈비 등이 8000원에서 2만원선. 점심 식사 메뉴인 가마솥한우국밥, 호박냉면 등도 많이 찾는다. 문의 (02)455-7708 바람부리명태찜(군자역점)_ 겨울별미인 명태마리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맛집. 강원도에서 직송되어 온 말린 명태를 정성껏 손질하여 비법 고추장 양념장과 깻잎을 넣고 푹 쪄서 내어놓아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명태콩나물찜, 명태매운탕, 명태백탕 모두 1인분에 5000원. 문의 (02)6245-9888 생태한마리(구의점)_ 매일 구리시 인창동 수산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신선한 생태의 맛과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 생태, 내장, 미나리, 콩나물, 두부 등이 황태머리, 다시마, 무 등 8가지 재료로 맛을 낸 육수와 함께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감칠맛 난다. 한마리탕 7000원, 생태탕 1만1000원. 문의 (02)457-1752 소야지(붉은 노을점)_ 질 좋은 고기와 술, 그리고 추억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주점. 참숯과 신선한 고기, 그리고 다년간의 연구로 개발한 소야지만의 일품간장과일소스로 승부해 인기가 많다. 힘센곰장어(7000원), 명품안창살(9000원) 등이 있다. 문의 (02)446-7645 신촌설렁탕본점_ 가마솥에서 직접 장시간 동안 푹 고아내 국물 맛이 깊고 구수하다.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믿음이 가는 곳. 설렁탕(6000원), 갈비탕(8000원) 외에 천연과일양념으로 맛을 낸 매운불갈비찜(2만원(小))도 많이 찾는다. 문의 (02)462-7757 어부애구이_ 생선구이전문점으로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서 직송한 생물만 사용해 재료가 신선하면서도 두툼한 것이 특징이다. 직화구이 특유의 풍미가 뛰어나고 천연재료를 거쳐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고등어구이(1만원), 연어구이(1만3000원) 등이 있으며, 향긋한 맛이 일품인 멍게비빔밥(1만원)도 추천메뉴다. 문의(02)2024-8992 용궁아구_ 아귀를 노량진 가락시장에서 이틀에 한 번씩 구입해 쫄깃함과 신선함이 살아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가 매콤한 양념과 함께 어우러져 씹는 맛이 그만. 이밖에 새우, 꽃게, 문어, 산낙지, 전복 등 20여 가지 해물이 들어간 해물탕도 대표메뉴다. 아귀찜 3만2000원(小), 해물탕 3만 5000원(小). 문의 (02)466-6777 월정손칼국수_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으로 매생이칼국수(6000원), 팥칼국수(5500원) 등의 메뉴가 있다. 매생이칼국수는 완도청정해역에서만 나오는 매생이를 12월에서 1월 사이 제철에 구입해 급속 냉동시켜 사계절 내내 사용한다. 입에 착 감기는 매생이의 감촉과 통통한 굴이 어우러진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문의 (02)454-6789 중곡찜전문_ 아귀찜(3만5000원(中), 2만5000원(小)), 황태찜(3만원(中), 2만원(小)) 등의 찜요리로 식도락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집. 생아귀의 쫄깃한 맛과 아삭한 콩나물맛, 미더덕과 함께 양념, 고춧가루가 어우어진 감칠맛이 특징. 문의(02)447-2566 참치명가_ 입에서 살살 녹는 신선한 참치를 맛볼 수 있는 곳. 저녁메뉴스페셜(3만원), 명가특선정식(2만원), 회덮밥(6000원) 등이 있다. 저녁메뉴스페셜에는 흑임자죽, 꽃게탕수, 참치샐러드, 튀김류, 메로구이 등의 다양한 곁메뉴가 모듬참치와 함께 나온다. 문의 (02)455-9090 채선당_ 질 좋은 꽃등심, 해물재료가 다양한 야채류와 어묵, 버섯 등과 함께 깔끔하게 세팅되어 나온다. 깔끔한 물김치와 야채샐러드, 칼국수, 죽을 곁들여 먹는 맛이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준다. 주 메뉴로 쇠고기 샤브샤브(8500원), 모듬샤브샤브(1만7000원), 점심특선(6500원)이 있다. 문의 (02)447-4460 별법동태탕찜해물찜(구의직영점)_ 주 메뉴는 동태찜. 싱싱한 동태살과 콩나물, 대파, 홍합살, 고니, 미더덕 등이 아낌없이 들어가 식감이 좋고, 국물맛이 얼큰하고 시원하다. 별법동태찜은 2만3000원(中), 동태해물전골은 3만원(中)이며, 점심메뉴로 내장탕 등이 있다. 문의 (02)446-8584 춘향골남원추어탕(구의점)_ 예로부터 서민들이 즐기던 보신식품 추어탕을 남원의 맛과 인심으로 담아낸 곳. 잘게 썬 청양고추와 산초가루를 넣고 한술 떠 넣으면 매콤하면서도 뜨끈한 맛에 속이 든든해진다. 전통추어탕 8000원, 추어튀김 1만원. (02)446-4005 향원_ 일식전문점으로 점심정식(2만원), 저녁정식(2만5000원) 등이 대표메뉴다. 정식에 나오는 요리는 광어, 우럭, 도미 등의 회와 회무침, 생선구이, 해물류, 튀김 등의 곁요리. 싱싱한 회를 2시간 정도 숙성시켜 씹히는 맛이 한결 쫄깃하다. 문의 (02) 452-4716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문촌마을 김정미 독자 추천 ‘어물전’ 문촌마을에 사는 김정미 독자는 가족 모두가 생선을 잘 먹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생선 비린내가 집안에 나는 것조차 싫어하면서 생선 조리를 막았고, 아이들 역시 생선은 맛없고 냄새난다며 꺼렸다. 다양한 조리법을 이용해도 생선 먹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인의 초대로 우연히 들렀던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가족 모두 생선 요리를 먹고 난 후 생선에 대한 편견과 편식 버릇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입맛을 변화시킨 주인공은 바로 대화동에 위치한 ‘어물전’. 김씨는 “남편은 어물전의 내부 분위기부터 생선구이의 맛까지 만족하면서, 한 달에 한번 이상은 어물전으로 생선 요리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며, “어물전은 생선 구이, 조림 뿐만 아니라 집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밑반찬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해물뚝배기는 된장과 해물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라고 덧붙였다. 리포터 역시 생선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 함께 어물전을 찾았다.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평가받는 것이 더 객관적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모듬 생선구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양은 주전자에 나오는 숭늉을 마시며, 내부를 훑어봤다. 생선 구이집의 비릿한 느낌은 전혀 없고,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분위기는 쾌적했다. 처음 나온 음식은 도토리묵 야채무침. 신선한 야채와 도토리묵을 매콤한 양념으로 바로 무쳐내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밑반찬은 생선구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갈치, 삼치, 임연수, 시사모로 구성된 모듬 생선구이는 구이판에 나와 약한 불에 올려 먹는다. 이는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주인장의 배려다. 또한 부드러운 속살은 물론 바삭한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생선구이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생선구이와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집된장과 청양고추로 맛을 내, 생선구이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같이 간 친구는 깔끔한 생선 구이와 맛깔스러운 음식에 푹 빠졌다. 그는 다음번에는 해물뚝배기를 꼭 맛봐야겠다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 메 뉴 : 각종 생선 구이, 조림, 해물뚝배기, 된장꽃게조림, 물회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01-8 (킨텍스 맞은편 골목 안쪽) ●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11-46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고양, 국악을 품다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들의 ‘아람누리·국악누리’ 첫 번째 무대 ‘김영임의 명품 경기소리’가 9월 18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올해로 데뷔 38주년을 맞이하는 국민명창 김영임과 경기명창들이 출연하여 귀에 익숙한 우리의 민요는 물론,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회심곡을 들려줄 예정.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정기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명창 김영임이 기존무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승인 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기능보유자 묵계월 선생을 모시고 이광수 등과 함께 무대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1921년 생으로 일제시대부터 그 명성을 전국방방곡곡에 펼쳐온 살아있는 전설이자 경기소리 최고의 명창 묵계월 선생이 아람누리를 찾는 것만으로도 이번 공연의 의미는 지대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우리 국악의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조명하며 ‘경기소리’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 이번 공연은 극장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극장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되어 하나로 어울리는 전통을 재현 할 것이다. 공연 2시간 전부터 아람극장 앞 광장에서는 영화 로 유명한 권원태 줄타기 명인을 중심으로 전통연희가 펼쳐진다. 국내 정상의 풍물패 ‘민족음악원’의 흥겨운 한마당이 호수공원을 행진하며 축제분의기를 한껏 높인다. 한편 아람극장 발코니에서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볼 수 있는 발코니 팡파르가 10대의 태평소 취타대에 의해 30분 전부터 우렁찬 축제의 팡파르를 울리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티켓은 으뜸자리 8만원/좋은자리 6만원/편한자리 4만원/고른자리 2만원. 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살롱콘서트로 오세요 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살롱콘서트 ‘코러스, 노래야 놀자’가 9월 14일 오후 7시30분 멋진교회에서 진행된다. 초대명사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영희씨. 2009년 4월 시작된 콘서트는 작곡가 윤교생씨의 사회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고 있으며 관객과 공연자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다. 지역 저명인사와의 만남과 참여자들의 상호 교류가 있으며 4월에는 가곡과 놀자, 5월 동요와 놀자, 6월은 바이올린과 놀자, 7월 국악과 놀자, 8월에는 앙상블 비비도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의 011-770-65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우리는 100% 우리밀로 만든 면만 먹는다~ 입맛이 없을 때 흔히 면 종류를 메뉴로 정하게 된다. 그러나 먹고 나면 소화가 되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면 종류는 대부분 수입밀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 몸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100% 우리밀로만 만든 면 전문회사에서 원주 단구점에 직영식당을 운영한다. 바로 우리 밀 전문식당 ‘이가(李家)자연면’이다. ## 원주에 우 밀 전문식당이 있다? 없다? 원주에 우리밀 전문식당이 정말 있을까? 설마 수입밀을 섞지 않았을까? 아니다. 오로지 100% 우리밀만으로 요리하는 우리밀 전문식당이 이가자연면이다. 이가자연면 박노식 대표는 “우리밀이 수입밀과 가격 경쟁에서 뒤져 지금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밀은 소화력이 뛰어나고 우리 몸과 맞아 우리밀을 중심으로 식단화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가자연면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400만 톤의 밀을 수입함으로서 수많은 외화(약 2조원)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근원인 우리밀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소비량도 늘어야 합니다”라며 “우리밀은 가을에 파종해 봄에 추수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한다. 이가자연면은 식약청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냉동면류와 냉장면류 두 가지 모두 인정받은 면전문회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생면류, 숙면류, 소스류 등 이가자연면 신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전문성과 신뢰성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가자연면은 현재 아이쿱(icoop)생협, 농협중앙회(학교급식), 풀무원 대상F&F(우리 밀 냉면), Cj제일제당에 납품하고 있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으로까지 수출하고 있다. ## 우리밀로 만든 전 메뉴가 3500원! 가장 값싸게 먹던 자장면도 4000원으로 오른 지 옛말. 이가자연면에서는 우리밀로 만든 전 제품을 3500원에 먹을 수 있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가자연면 직영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밀동치미냉면, 수타식우리밀콩국수, 수타식우리밀칼국수 등 7가지 메뉴 모두 100% 우리밀로 만들어졌다. 박 대표는 “중간상을 없애고 직영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일반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익이 적더라도 우리밀의 소비량을 늘리고 우리 밀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가격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한다. 100% 국산 우리밀로 만든 제품을 일괄적으로 3500원에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니 불경기에 반가운 말이다. 맛은 어떨까? 여름에 별미로 먹는‘우리밀동치미냉면’은 100% 국산 우리밀과 메밀의 구수한 맛에 시원한 동치미가 입맛을 당긴다. 특히 한우동치미육수는 직접 담근 동치미와 푹 우려낸 한우 육수를 첨가해 진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살렸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에는 뭐니 뭐니 해도 수타식우리밀칼국수가 당긴다. 생면류는 모두 손으로 두드려 만든 듯한 쫄깃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다. ## 이가자연면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판매 오랜만에 친구들과 외식을 하고나면 가족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특히 좋은 음식을 먹고 나면 가족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가자연면은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전 제품을 판매한다. 박 대표는 “가정에서 먹어도 변함없이 쫄깃한 면과 이가자연면의 소스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가자연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트생스파게티, 우리밀생짜장면 등 수타식 면이 들어 있어 가정에서도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소스가 들어 있어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이외 우리쌀로 만든 우리쌀냉식혜 역시 판매가 된다. 친환경무농약 국내산 쌀과 국내산 엿기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색소가 들어있는 탄산음료보다 우리 집 음료수로 손색이 없다. 문의 : 766-5665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문화일정(796) [음악회] ♠2009 기전음악회 일시 : 9/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 주최 : 경기도음악협회 문의 : 031-221-9877 [무용] ♠달하 - The Moon 일시 : 9/5~6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VIP석3만원/R석2만원/S석1만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일시 : 9/1~1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IP석11만원/R석9만원/S석7만원/A석5만원/B석3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2-501-1377 ♠웨딩펀드 일시 : 9/3~1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창작! 체험학습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일시 : 9/8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5천원 주최 : 극단예일 문의 : 02-555-0822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일시 : 9/5~6 장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 주최 : 군포시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어린이] ♠꼬방꼬방 일시 : 9/4~5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1만5천원(문화가족할인) 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2-500-1200 ♠백스테이지투어 무대야 놀자 일시 : 9/2~30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 입장료 : 전석2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얼레리꼴레리 일시 : 9/8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일반1만5천원/학생1만원/단체8천원 주최 : 삐에로극단 문의 : 032-465-38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