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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엔 평화 밥상 차려볼까요? 경쟁사회, 초고속 사회를 살다보니 자꾸만 먹거리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대충 빨리 먹고 배고픈 것만 면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니 가끔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먹기 위해 사는 것인지’ 도통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음식은 인간의 생존,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자연음식연구가로 소박한 자연요리 전파를 위해 책도 내고 강의도 진행하는 문성희 선생님을 만나고 깨닫게 된 것입니다. 얼마 전 선생님의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책 속에는 오랜 시간 사람과 자연, 마음의 평화를 주는 음식에 대해 연구해 온 선생님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에 평화를 주는 음식을 찾아 20년간 요리학원 원장으로 살아왔던 문성희 선생은 맛있고 화려한 요리를 만들고 멋진 요리상을 차리는데 몰두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만든 화려한 음식에 회의를 느꼈다. ‘생명을 살리는 음식이 대체 무엇일까?’ 스스로 내던진 화두에 답을 찾기 위해 그는 요리학원을 그만 두었다. 그런 음식을 찾기 위해선 마트가 아닌 밭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후 텃밭을 일구며, 거친 밥과 푸성귀, 생식가루를 먹고 살았다. 그러는 동안 몸이 변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끼면서 이웃과 함께 자연식 밥상을 나누었다. 또한 자연음식연구가로 활동하며 ‘문성희의 자연식 밥상’ 강좌를 진행해 왔다. 그는 “조리를 최소화하고, 양념을 적게 사용해 재료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사람의 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며 “이와 같이 간결하고 소박한 밥상은 영양과 생명이 가득해 어른 아이 모두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식 밥상은 불은 물론, 물과 세제의 사용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조리 시간과 일손을 줄일 수 있어 부엌일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기쁜 마음으로 만든 음식엔 사랑과 행복의 에너지가 담기게 되고, 이는 먹는 사람도 충만하게 만들어 주죠.” 문성희 선생은 현재 정발산동에서 자연식 밥상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요리에 대한 강좌 외에도 마음에 평화를 전하는 작은 음악회와 바느질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화가 깃든 밥상 문성희 선생이 선보인 책, 엔 열두 차림의 밥상과 일곱 죽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아이들 간식과 다섯 가지 김치, 채식 요리 소스와 효소 등이 담겨있다. 대부분의 레시피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다. 또한 30년간 음식을 만들어 온 선배 주부의 살림 지혜가 곳곳에 담겨 있다. 무엇보다 그는 주부들이 부엌일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다. 쉽고 즐겁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요리를 해야 평화가 깃든 밥상을 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문성희 선생은 “부엌일은 하찮고 귀찮은 일이 아닌, 우리의 생명을 다루는 중요하고 고귀한 일”이라며 “엄마들이 약이 되고 생명이 되는 음식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다보면 즐겁고 감사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쉽고 즐거운 요리를 위하여 1 부엌을 먼저 정돈하세요. 주변이 지저분하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요.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치우고 냄비 두어 개, 그릇 몇 개, 수저와 젓가락 몇 개만 내어 놓아요. 2 주변을 정리한 후 요리에 쓰일 재료를 손질해요. 생기 가득한 재료는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것이 몸에 더 좋답니다. 감자나 고구마, 무 같은 것들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씁니다. 밤이나 은행 같은 것도 겉껍질만 벗기고 속껍질은 그대로 쓰세요. 처음엔 생소하지만 한두 번 요리해 먹어보면 익숙해지고, 오히려 간편하고 영양도 좋아 선호하게 될 거예요. 3 씻다가, 썰다가, 익히다가 하는 식으로 두서없이 이 일 저 일 섞지 마세요. 손질할 땐 모든 재료를 손질해 놓고, 씻을 땐 모든 재료를 함께 씻어 놓고, 썰 땐 모든 재료를 다 썰어 요리할 순서대로 접시에 담아 두세요. 4 요리를 만들 땐 그릇을 씻어가며 하는 게 좋아요. 이 그릇 저 그릇 다 내어 사용하다보면 한 것도 별로 없는데 설거지 거리만 산더미입니다. 그러다보면 다시 요리하기 싫어지니 설거지 거리를 미리 미리 줄이는 게 좋아요. #추석에 차리는 평화밥상 ◆무호두탕국 재료 : 무 1/3개, 연근 1/3개, 말린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2줌, 밤 4개, 호두 4개, 다시마 1조각 양념 : 집간장 3~4큰술, 참기름 1큰술 1 먼저 말린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찬물에 불렸다가 건져서 1cm 크기로 썰고, 우린 물은 버리지 않고 국의 맛물로 사용한다. 2 무, 연근, 밤, 느타리버섯도 같은 크기로 썬다. 3 썰어 놓은 무, 연근, 밤,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을 냄비에 넣고 센불에서 참기름과 간장으로 볶는다. 간장이 스미면서 재료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국물이 자작자작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준다. 4 1의 맛물을 붓고 푹 끓인다. 재료에서 나온 국물이 연한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호두와 다시마를 넣고 떠오르는 거품을 잘 걷어 내줘야 맑은 국이 된다. TIP 국, 찌개에는 생표고버섯보다 말린 표고버섯을 넣어야 국물 맛이 깊어진다. 양송이 버섯도 다른 종류의 버섯보다 국물 맛을 깊게 하니 있다면 써도 좋다. 우리나라의 대표 국물 요리인 국의 맛을 잘 내는 비결은 재료와 장맛의 어울림이므로, 국물 안에서 서로 어우러질 수 있게 충분히 시간을 들여 끓이는 게 중요하다. ◆채소전유어 재료 : 통밀가루 1컵, 메밀부침가루 4/5컵, 도토리 부침가루 1/2컵, 배춧잎 4장, 무 1/4개, 당근 1/2개, 연근 1/2개, 고추 10개, 치자 3~4개 양념 : 구운 소금 2 작은술, 현미유 1/2컵, 양념간장(집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1 치자는 반으로 쪼개 물에 담가 노란 물이 우러나오면 체에 거른다. 2 당근과 연근은 2~3mm 두께로 썰고, 무는 같은 두께로 반달썰기를 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배춧잎은 줄기 부분을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준비하고, 고추는 꼭지를 조금 남긴 채 반으로 쪼갠다. 3 2의 모든 재료에 마른 통밀가루를 묻혀둔다. 4 통밀가루는 치자물로 반죽하고, 메밀부침 가루와 도토리부침 가루는 각각 물로 반죽한다(가루와 물은 1:1). 반죽할 때 소금을 조금 넣어 준다. 5 팬이 달궈지면 현미유를 두르고 반죽 옷을 살짝 입혀 채소들을 부친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TIP 치자물을 우릴 때는 보통 1시간 정도 담그면 진한 노란색이 우러나는데, 시간이 없을 때는 잠깐만 담가 우려도 된다. 치자는 가까운 재래시장의 건어물 가게나 쌀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두부표고호박구이 재료 : 두부 1모, 애호박 1/2개, 표고버섯 5개, 새송이버섯 1~2개, 솔잎 조금 양념 : 구운 소금 1큰술, 현미유 2큰술, 집간장 1큰술, 식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조금 1 두부는 도톰하게 10조각으로 썰고, 애호박은 2~3mm 두께로 썬다. 표고버섯은 물기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미끌거리므로 물에 씻지 않고 어슷하게 저며 썰고, 새송이버섯은 모양대로 얇게 썬다. 2 버섯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수분을 없애주는 정도로 노릇하게 구워 소금과 참기름으로 살짝 버무려준다. 3 애호박도 같은 방법으로 굽고, 두부는 물기가 많아 잘 구워지지 않으므로 현미유를 약간 두르고 소금을 뿌려 노릇하게 구워준다. 4 준비한 두부와 애호박, 표고버섯을 보기 좋게 담아 간장, 식초, 통깨를 넣은 소스를 뿌려주고, 솔잎을 깔고 새송이버섯을 곁들인다. 새송이버섯은 곁들이라 없어도 상관없다. TIP 유기농가에서 재배한 버섯은 깨끗해서 물에 씻지 않아도 되니 바로 굽는다. 쫄깃한 버섯의 향과 맛을 살리려면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야 한다. 2009-09-25
- 도자와 서예·문인화가 만났다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작품 활동을 시도한 ‘도자와 서예문인화의 만남전’이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전시 중이다. 전통막사발 도예가 김용문 씨의 초벌작품에 문자를 쓰고 문인화를 그려 유약을 바른 뒤 다시 구워냈다. 서예가로는 채순홍, 차기동, 양택동 씨 등이, 문인화가로는 장정영 씨 등이 참여했다. ‘흙’과 ‘먹’이 만나는 작품전은 30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로맨틱 뮤지컬의 절대강자가 돌아왔다 한국 중형뮤지컬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아이 러브 유(원제 :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는 04년 국내 초연됐고, 05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외국 베스트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재치 넘치는 대사, 속도감이 느껴지는 전개, 음악으로 연결되는 일관된 주제에 다양한 뮤지컬 요소들이 녹아 있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거머쥔 수작(秀作)’이라고 평가받는다. ‘아이 러브 유’는 94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08년 7월까지 5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며 13년 간 공연된 장기흥행작으로 전 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500여 도시에서 무대에 올랐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춤, 코미디 등으로 엮어내는 버라이어티 쇼인 레뷔(Revue) 형식으로 구성됐다. 4명(남자 2, 여자 2)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결혼적령기부터 노년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의 모습을 다룬다. 20개의 장에 걸쳐 소개되는 짤막한 에피소드에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유쾌하게 담겨 있다. 2년 연속매진, 38만 관객의 흥행 기록을 가진 ‘아이 러브 유’가 26, 27일 화성아트홀을 찾는다. 원조 출연진인 남경주가 백주희, 선우, 한애리와 함께 공연한다. 16세 이상 관람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화성아트홀 031-267-8888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 교하아트센터에서는 9월 24일~10월 1일까지 ‘2009 경기의 사계-아름다운 산하전’이 열린다. ‘아름다운 산하전’은 미술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행사로 종국에는 개별 미술가들의 창작의지를 북돋우는 지점에 안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시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물리적 공간에 거주하는 미술가 주변의 환경을 되묻는 차원의 기획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즉, 전시기획자는 경기지역 미술가들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환경을 창작 과정을 통해 다시금 둘러보게 함으로써 미술가와 지역을 잇는 매개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미협 산하 참여 작가들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눈 소주제 안에서 경기지역의 환경을 자신의 작품으로 해석 해야만 했다. 경기 지역의 봄산과 꽃, 여름산과 바다, 가을산과 호수, 겨울산과 바람, 문화 유적이 그것이다. ‘경기의 사계-아름다운 산하전’이라는 메인 주제 아래 부기되어 있는 ‘재현, 환영, 형상 그리고 이미지’라는 부제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참여 작가들은 경기의 실제 자연을 대상으로 한 해석을 기획자로부터 요청받았다. 그것이 특정지역의 자연 풍광에 대한 재현적 묘사이든, 참여 작가들이 심상에 떠올렸던 경기 지역의 이미지이든 상관은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실사(實寫)와 사생(寫生)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의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요구한 것이었다. 특히 사계를 통해 모색해 본 자연환경에 대한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그것은 다분히 체험적인 환경 인식을 기초로 한다. 참여 작가들은 빠듯한 예산 속에서도 화석 전곡항, 시흥 월곶포구, 생태공원, 김포 일원, 파주 헤이리, 북한산 등 1박2일간의 현장스케치답사를 다녀왔다. 이러한 현장스케치답사는 참여 작가들에게 경기지역 자연환경에 대해 그 동안의 관성화된 인식을 깨뜨려내고 체험에 근거한 새로운 인식으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에 의한 진지한 예술적 성찰을 끌어내었던 기획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일련의 기획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로 자리 잡은 경기지역에 대한 참여 작가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일정부분의 목표치마저 달성한다. 미술가들과 지역 환경의 밀접한 관계 맺기를 위한 계기를 하나의 전시를 통해서 마련한 셈이다. 그런 면에서 미술가들의 개별 창작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들을 지역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하나의 바탕을 제시할 것이다. 참여작가는 노재순, 전호, 황정자, 강길원, 조강훈, 최길순, 최제용 외100여명. 문의 031-940-852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황금 같은 추석 연휴 알차게 보내기 제안3 먹고, 보고, 놀았다면 이제는 쉴 수 있는 곳을 찾아볼까요? 따뜻한 온돌이 그리워지는 계절인 만큼 뜨거움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찜질방과 전문가의 손길로 몸의 통증을 덜 수 있는 마사지 전문 숍을 추천합니다. 특히 원스톱으로 여가 즐기기에 좋은 찜질방과 분위기 있는 마사지 숍은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입니다. 묵은 때, 묵은 피로, 묵은 독소까지 생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몸이 행복해지는 가족 나들이! 후끈후끈한 마사지와 찜질방의 열기 속으로 출발~!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중국 전통 발 관리 & 경락 전문 ‘황실족도’ 장항동에 위치한 황실족도는 중의의 기초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황실 족도의 인기 비결은 높은 서비스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또 기존의 마사지 숍 분위기를 탈피하여 카페 같은 정다운 분위기에서 가족 혹은 연인, 그리고 친구끼리 오붓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중국에서 온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황실 족도는 한번 다녀간 고객들은 특유의 ‘손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올 정도로 제대로 된 중국전통 관리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환한 이미지로 가족이나 각종 모임, 손님 접대, 회식 뒷풀이, 부부와 연인의 데이트 코스, 수험생을 둔 가족 등 찾는 이도 다양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이다. 가격은 1시간 소요되는 전신관리가 3만원, 40분 소요되는 등 관리 2만원, 발 관리는 1만 5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중국 전통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추석 당일만 쉰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49 문의 031-901-0881 #심신 풀어주는 종합 치료 ‘우리경락’ 뉴코아 아울렛 옆에 위치한 우리 경락은 우리 문화연구소 민곡 박대철 소장이 30년간 독창적인 경락치료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온 곳이다. 우리경락은 자연식이요법과 근육과 신경의 흐름 및 밸런스를 능동적으로 이끌어내는 운동 처방과 정화법, 균듄파파, 전위관리 시스템, 일본의 니시의학에서 입증된 프로그램, 기타 최신 건강·체형 교정 프로그램을 병합·도입하였다. 우리경락을 방문하면 일단 내담자의 몸 상태를 살핀 후 된장찜질과 왕쑥뜸요법으로 근육 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장 기능을 회복시킨 후 경락을 시작한다. 특히 된장찜질은 일본 NHK, 아사이신문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고, 멀리 요르단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찜질이 끝나면 머리, 목, 어깨 등은 손으로 주무르고, 팔 다리 부위는 발로 꾹~ 눌러 360개의 혈 자리를 자극하여 근육과 척추의 균형을 잡아나가는 경락이 시작된다. 그 후 식생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과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까지 일러주는 우리 문화 연구소만의 건강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경락은 이외 아슈람 요가, 한방 단식, 웰빙 라이프 등의 연구도 같이 하고 있다. 추석당일 휴무. 위치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7798-1 10층 문의 031-908-4118 www.diet-diet.com #목욕 즐기는 마니아가 찾는 ‘센토’ 풍동(풍산역 뒤)에 위치한 센토는 작년 연말에 리뉴얼 오픈한 곳으로 일산에서 목욕 문화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선 쾌 유명한 곳이다. 특히 수질관리가 철저하여 물이 깨끗하고, 사방이 오픈된 열린 창으로 내부 공간이 쾌적하다. 마치 웨딩샵을 연상케 하는 유럽스타일의 고급 인테리어는 지나는 이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1층은 통증 완화에 좋은 제트당과 유자, 장미, 와인, 쑥이 일주일에 한번 바뀌는 테마탕, 이슬·건 사우나, 황토 돔, 노천탕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식당과 스낵 코너, 스포츠마사지, 네일 아트, 특히 예쁜 테라스 밖의 황토 전통 온돌방은 정답게 누워 이야기하기에 좋다. 또 맑은 공기를 맡고 싶다면 옥상에 있는 하늘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공간 구석구석 만든 이의 감각과 센스를 엿 볼 수 있다. 일본의 대중목욕탕이라는 뜻의 센토는 특히 도심 속 노천탕이 인상적인데, 흔히 상상하는 일본의 온천과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 놓았다. 센토의 입장료는 찜질 복을 포함하여 어른 8000원, 아이 5000원이다. 그리고 일 년 이내 30회 회원권을 40% 할인된 가격인 1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도 영업 함.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52-5 문의 031-907-01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주부 일손 돕는 ‘추석 도우미’ 가전은? 백과사전에서 ‘명절증후군’의 정의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에서 명절이 다가왔을 때 가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주부들이 겪는 현상’이라고 적혀 있어요. 곧 다가올 추석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주부라는 이유 때문에 겪어야 할 부담감과 피로감이 좀 덜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주부들의 일손을 돕는 착한 가전제품들을 소개합니다. 명절음식 준비를 돕는 주방가전들 평소 밥만 지어내던 압력밥솥은 사실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 잘 활용하면 죽, 찜, 탕 등 다양하게 설정된 요리기능이 있어 명절음식 준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웅진에서 나온 쿠첸 10인용 IH압력밥솥(모델명 WHA-K1009G)은 기존의 버튼식이 아니라 평면 터치식으로 작동하고, 음성안내도 해주는 첨단기술이 반영되어 인기다. 다양한 웰빙 건강밥 기능과 각종 요리기능이 설정되어 있다. 200단계 밥맛 조절이 가능하고 클리닝 기능, 슬로우쿡 기능도 있다. 현재 하이마트 탄현점에서는 ‘이사혼수 알찬세일’의 하나로 이 제품에 한해 행사가격을 적용하고 있어 더욱 실속있는 제품이다. 또 다른 제품인 쿠쿠 압력밥솥(모델명 CRP-HKXG1010FP)은 분리형 커버를 적용했다. 압력밥솥의 속뚜껑 청소가 힘든 점을 개선하여 속뚜겅 분리를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특화된 제품이다. 자동스팀 세척기능도 있어 보온과 클린 기능을 높였다. 가격은 44만8000원. 전기그릴과 전기팬도 한번에 많은 양의 전을 부쳐내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90cm 규격의 와이드그릴이 출시되어 각종 전은 물론, 온가족이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가격은 15만원 선. 기존에 익숙하게 보아오던 동그란 모양의 피자팬이나 네모난 모양의 전기팬도 자동온도 조절이 되어 전, 생선찜 요리 등을 할 수 있다. 가격은 3만5000~4만5000원 정도다. 동양매직의 스팀오븐(모델명 EON-C301SM)은 45가지 자동요리 코스가 있어 번호만 누르면 요리가 완성된다. 프로그램에 없는 요리는 책자를 활용해 시간만 맞춰주면 된다. 떡도 만들 수 있다. 자동스팀청소도 가능해서 음식냄새가 남지 않는다. 린나이 복합오븐(모델명 RCD-A32H)은 일반전기오븐 보다 2~3배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40가지 그릴요리가 된다. 다양한 전기오븐의 가격은 35만~55만원 선. 스팀식 전자레인지는 기존의 전자레인지가 음식을 데울 때 건조해지는 단점을 극복해주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양의 음식재료를 준비하는데 있어 믹서기나 커터기, 분쇄기가 시간을 줄여준다. 현대가전, 캔우드, 한일 등에서 2.5L~3L의 대용량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을 요리가 많을 경우는 베란다나 다목적실에서 놀고 있던 휴대용 가스레인지도 효자 노릇을 한다. 피로를 덜어주는 가전제품들 명절에는 기존 전기청소기보다 핸디형 청소기가 더 유용할 때가 많다. 번거롭거나 거추장스럽지 않게 더러움을 바로바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 충전식 핸디형 청소기는 4시간 정도 충전하면 2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원격제어 로봇청소기도 인기다. 아이로봇(모델명 ROOMBA530)은 3단계 입체청소 방식으로 한글 음성지원이 되고, 청소가 끝나면 자동충전 장치에 들어가 스스로 충전을 한다. 먼지 인식 센서가 작동하고, 공간설정 기능이 있다. 일반먼지와 미세먼지를 분리해서 청소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의 ‘클리즈 친환경 워터살균기’(CS-200)는 물만으로 야채나 과일을 위생적으로 세척해준다. 웅진코웨이의 ‘클리베’(WM05-A)는 분쇄건조방식 음식물처리기로 4시간 만에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1/10로 줄여준다. 동양매직의 ‘듀얼타입 식기세척기’(DWA-1650P)는 세척 기능과 식기건조 기능을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손 설거지 또는 세척 후 건조만을 따로 원할 때 1500w 강력 건조 팬으로 물기와 얼룩 걱정 없이 건조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하이마트 탄현점 조승근 지점장은 “명절을 맞아 주부들의 바쁜 일손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시간과 스트레스를 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명절 후의 피로를 푸는 데는 안마기 등 각종 건강기구도 한 몫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하이마트 탄현점 조승근 지점장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파주시민을 위한 9월 낭독회 개최 의 주인공 함민복 시인을 만날 수 있는 시간, 9월 낭독회가 9월 27일 일요일 4시에, 파주 중앙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낭독회는 함막복 시인과 최완숙 연극인, 이상란씨가 참여하며, 파주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하고 문화강좌를 클릭하면된다. 문의 031-940-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개동 박희락 독자 추천 ‘원조 동두천 부대찌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다. 따끈하고 얼큰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따끈하고 얼큰한 것이라면 부대찌개를 빼놓을 수 없다. 스팸, 소시지, 야채 등 다양한 재료로 어른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크게 마다않는 메뉴다. 부평구 부개주공아파트 7단지 정문 옆에 자리한 ‘원조 동두천 부대찌개’. 부대찌개와 묵은지찌개, 그리고 삼겹살이 주메뉴다. 골목 안쪽에 자리한 데다 10개가 채 안 되는 테이블이 있는 작은 식당이지만 휴일 초저녁부터 손님이 꽉 차있다. 상호가 부대찌개니만큼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7000원짜리로 2명이 먹을 수 있다. 스팸, 소시지, 두부, 고기, 야채, 떡, 당면, 김치 등에 흥건히 담겨진 육수. 일반 부대찌개와 다를 바 없다. 부대찌개가 한소끔 끓고 난 뒤, 일단 한 숟가락 떠먹어보았다. 추천한 사람 말대로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얼큰하면서 담백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7000원짜리 메뉴인데도 밑반찬이 실하다는 것. 콩나물, 오이부추무침, 무청백김치 등 4~5가지 반찬이 듬뿍 담겨져 나온다. 밥 한 공기를 시켜 찌개와 함께 먹고, 소주 한 병 추가하니 어른 두 명 저녁 만찬이 1만원이면 족하다. 참으로 ‘착한 가격’이다. 끓는 찌개에 육수를 계속 리필하는 데도 변함없이 상냥하게 육수를 부어주는 인심 또한 넉넉하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묵은지가 주재료인 묵은지찌개도 7000원이다. 묵은지는 잘 익히지 못하면 너무 질기거나 반대로 죽처럼 풀어져버릴 수 있다. 이 곳 주인장이 직접 담가 익힌 묵은지는 배추결이 적당히 살아 있어 씹는 맛도 괜찮다. 여러 명의 식사자리라면 부대찌개나 묵은지찌개에 삼겹살을 추가하면 금상첨화다. 두툼한 삼겹살에 함께 구워 얹어 먹는 묵은지 맛이 일품이다. 메뉴(가격) : 부대찌개 7000원, 묵은지찌개 7000원, 삼겹살 9000원 등 위치 : 부개3동 주공아파트 7단지 정문 옆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휴무일 : 설날, 추석 제외 연중무휴 주차 : 가게 앞, 도로 주차 문의 : 032-527-34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송내동 유미애 독자 추천 ‘시골밥상’ “인근에 있는 대학 교수님들은 수요일이 되면 꼭 저희 집에 오세요. 닭볶음탕을 드시려고요. 제가 추천할 테니 맛을 평가해주세요.” ‘시골밥상’을 추천해준 유미애 독자는 닭볶음탕과 청국장이 맛있다고 해서 뭘 먹을까 망설이고 있는데, 주인장이 ‘대학교수님들이 즐겨 먹는다’ 하고 또 직접 추천까지 하니 닭볶음탕으로 결정! 닭볶음탕은 우선 그 양이 푸짐하다. 2인 이상이면 4인분 정도의 양이 나온다. 두 사람이 주문했지만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할 정도. 그래서 남은 것을 포장했다. 가격은 2만원이다. 주문한 닭볶음탕을 보면 ‘푸짐한’ 주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주방에서 미리 익혀 나온 닭볶음탕 위에 감자, 새송이 버섯, 당근, 호박같은 재료들이 큼직큼직하게 얹혀있다. 또한 밥집답게 조개젓, 김치, 계란찜, 회무침, 오이무침, 연근조림 등 여러 가지 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맛 속의 맛이랄까. 밥과 닭볶음탕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반찬효과도 상당했다. 반찬 맛은 깔끔했다. 그 중에 짭짤한 조개젓 무침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일 정도다. 잘 못 무치면 비린내 나서 먹기 힘든 음식이건만 이 집 조개젓은 특유의 싱싱한 맛이 살아있다. 탕이 한소끔 끓었다. 한 입 베어 문 닭다리…. 아~ 고기는 야들야들, 국물 맛은 진했다. 밥은 조금만 먹고 간이 심심한 닭볶음에 집중(?)했다. “청국장도 괜찮아요. 소머리국밥도 그렇고요.” 정 대표가 말하는 시골밥상에 대한 느낌은 순진했다. 그저 시골집에서 먹던 밥상을 차려낸다는 의미다. 수더분한 인상의 주인장이 이곳에서 따끈한 마음이 담긴 밥상을 차려낸 지 4년째. 성주산 자락 건너편 거기, 밥집이 있는지 모를 위치라 더욱 맛집 냄새가 나는 곳이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고 옛날 집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드는 곳이라 밥맛, 입맛이 저절로 올라오는 집, 그곳에 가면 인심 가득한 ‘시골밥상’을 받을 수 있다. 메뉴: 김치, 된장, 순두부찌개 4000원, 청국장, 소머리국밥 5000원, 닭볶음탕 2만원 위치: 송내동 부천고등학교 옆 골목 영업시간: 오전9시~오후9시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시골밥상 앞 주차 문의: 032-668-33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평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전통공예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성인 수강생을 위한 전공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부터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는 과정은 모두 네 과정.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업진행에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자가 부담한다. 재료비는 3개월 과정동안 10만원 내외로 예상되며 작품의 크기와 제작 작품의 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9월 22일부터 마감 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마감이다. ▲규방공예침선=박영숙(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강사 진행으로 헝겊을 이용한 전통 규방공예품을 만든다. 기초바느질 기법을 시작으로 선물봉투, 다과보, 스카프 천연 염색, 꽃봉오리 모양 바늘꽂이, 테이블러너, 도장주머니 등을 만든다. 교육은 10월 7일~1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닥종이인형 만들기=심명숙(부평공예인협회) 강사 진행으로 전통 닥종이인형을 만든다. 제작인형 디자인을 시작으로 12주에 걸쳐 인형 각 부분을 한 가지씩 섬세하게 만들게 된다. 교육은 10월 6일~12월 22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누비기법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권영희(부평공예인협회) 강사 진행으로 누비기법을 활용한 생활소품을 만든다. 찻잔 받침, 지갑, 누비목도리, 누비조끼, 누비 숄 등 작은 품목에서 점차로 작품 규모를 늘려간다. 교육은 10월 8일~12월 2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전통한지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이경미(부평공예인협회) 강사 진행으로 한지를 이용한 생활소품을 만든다. 직사각 휴지함, 육각보석함, 사각 차 통, 4단 서랍장, 다용도 함 등을 만든다. 교육은 10월 9일~12월 25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문의 부평역사박물관 032-515-6471 www.bphm.or.kr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