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림 속 추억여행전과 사랑나눔 갤러리 개관전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을 받은 어르신들의 작품 100여점이 ‘그림 속 추억여행’이라는 이름으로 3,4일 이틀 동안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된다. 3일에는 사례발표와 소감문 등 세미나도 열린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도화지 한 장과 크레파스로 시작된 것이 어느덧 21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어르신들의 그림에 드러나는 우리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문화사절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이웃들이 전시의 주인공이 되는 전시공간인 ‘사랑나눔’ 갤러리의 개관기념 초대전으로 손연옥 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그림에 담긴 일상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문의 치매미술치료협회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연극 - 김성녀의 ‘벽 속의 요정’ 벽 속에 숨겨진 가슴 뭉클한 가족애 벽 속의 요정과 함께 사는 엄마와 어린 딸의 흥미진진하고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 연극 ‘벽 속의 요정’이 관객과 만난다. 9월19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 소극장에 올려지는 이 작품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연극배우 김성녀의 1인 30역 연기와 탄탄한 연출은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 30개 배역을 30가지 색깔로 소화해 낸 그녀의 연기 내공은 이 작품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판 ‘벽속의 요정’이 7년 만에 100회 공연을 올렸던 것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4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미 200회를 목전에 두며 끊임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흡인력 있는 내용 전개는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고 감동적인 연극’이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엔 웃음과 눈물 가득한 감동을 안고 떠날 수 있는 명작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기에 알맞다. 1950년대 말. 아이는 벽 속에서 누군가의 소리를 듣는다. 아버지 없이 행상을 하는 어머니와 살던 아이는 벽 속에 요정이 있다고 믿게 되고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아이는 소녀로, 어엿한 숙녀로 자라면서 ‘벽속의 요정’과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문의 (02)747-5161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5
- 춤과 무예의 조화가 빚어낸 창조와 탄생 우리민족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는 민족의 철학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다.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The Moon)는 전통무예 태권도에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조화시켰다. 동양의 윤회, 태권도의 정(靜)과 동(動), 고구려 벽화 속 신화적인 상징들과 우리 춤이 어울리는 속에서 선조들의 삶에 대한 철학을 음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태권도가 ‘한국의 무예’로 세계 속에 뿌리내린 것처럼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달하’도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예술작품으로 사랑받겠다’는 기획의도가 담겼다. 논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비언어적인 공연)로 무(無)의 세계로부터 신들이 등장하고 사랑이 생겨나나 약육강식과 선악대결을 거쳐 새로운 기운이 탄생한다는 줄거리를 지녔다. 태초의 세계를 표현하는 경이로운 영상과 사신도에서 살아나온 듯한 신화 속 상징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선무도와 태껸, 태권도에 이르기까지 신기에 가까운 고난도 무예와 동양적인 춤사위의 조화가 이뤄내는 아름다움은 공연의 백미. 우리 춤에 대한 열정과 도전으로 창작과 공연을 해온 경기도립무용단과 마샬아츠퍼포먼스팀 Y-Kick이 출연한다. 9월 5,6일 유앤아이센터 내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화성아트홀 031-267-8888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제2의 삶, 적극적으로 살면 행복해져요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21세기의 현 주소는 고령화사회, 오히려 마음만은 이팔청춘인 실버세대에게 지금은 인생의 제2황금기와도 같다. 실버를 위한 여러 정책과 복지제도가 펼쳐지면서 즐겁고 행복한 삶에의 욕구도 높아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실버가 바라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일자리, 건강, 실버산업 6회에 걸쳐 마련된 수원 화성 지역의 실버세대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노후를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편집자주> 통계청에서 2006년 11월 작성한 장래인구추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는 ‘100만 고령노인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급격히 늘고 있는 노년층 인구는 예전과 구분되는 ‘실버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은퇴 후에도 문화, 운동,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치면서 당당하게 ‘제2의 삶’을 누리는 신세대 어르신들의 실버문화를 살펴봤다. 문화 - 꿈을 지닌 ‘젊은 언니들’ 무대에 서다 매주 월요일 오전, 버드내노인복지관 지하소강당은 연극동아리의 웃음과 열기로 달아오른다. 전면거울과 팀원들에 둘러싸여 강사의 지도를 받는 모습은 무척 진지하며 활기가 넘친다. 07년 만들어진 연극동아리는 수원시평생학습 우수동아리로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받는다. 현재 17명이 팀원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리반장인 김무순 씨는 “긴 대사를 외우는 일은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연극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고, 장복희 씨는 ‘팀원 간의 격려’를 성공요인으로 여겼다. 연극동아리는 ‘2009수원화성국제연극제(8/15~8/23)’의 시민연극축제 부문에 ‘할머니가 읽어주는 전래동화 이야기’라는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1인 다역’을 야외무대에서 소화하기 위해 여름날 여러 벌의 옷을 껴입고 상연했다. 이전에 연극을 배운 적은 없지만 연극을 좋아하는 마음만은 여느 연극배우 못지않다. 콩쥐 역을 맡았던 최선화 씨는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에는 자부심이 느껴진다”면서 공연의 일회성에 아쉬워했다. 연극동아리는 연말 문화축제를 위해 새로운 작품 연습을 시작했다. 운동 - 땀방울 속에 건강이 영근다 08년 7월 수원체육문화센터 옆에 마련된 국민생활체육영통구게이트볼연합회(이하 영통게이트볼연합) 게이트볼 전용구장에는 새벽6시부터 어르신들이 모인다. 게이트볼은 스틱으로 공을 쳐서 3개의 게이트를 통과하고 골폴(Goal-pole)을 맞추는 경기다. 30분 동안 진행되며, 홍·백팀 5명씩 참여한다. 비교적 간단한 경기규칙과 많은 힘을 필요로 하지 않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장복순 영통게이트볼연합회장은 “3세대가 즐길 수 있으며, 운동 뿐 아니라 지구력, 판단력, 집중력도 키울 수 있다. 노인에게 무리 없는 운동이라 노인복지를 위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루 2시간씩 운동하면 6천보 남짓 걷게 되는 게이트볼의 매력에 푹 빠진 영통게이트볼연합회원은 늦여름 오후햇살을 받으며 스틱을 잡았다. 한여름 햇살과 비바람을 막아줄 ‘그늘막’이 설치되면 날씨와 관계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그들의 소망과 아쉬움이 눈으로 다가왔다. 봉사 - 배우고 익혀 베푸는 기쁨까지 6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 병점도서관의 ‘어르신 동화구연(이하 동화구연)’ 강좌가 짧은 방학을 맞았다. 강사 임정은 씨는 “동화구연 이론 및 발성·발음, 율동을 바탕으로 실기연습이 되도록 수업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강좌에 참여한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손주, 자녀 뿐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동화구연을 적극 활용하면서 이들은 동화의 매력에 새롭게 빠져들었다. 가까운 이들과 대화하는 법을 돌아보기도 하고(이인순 씨), 가까운 미래에 키우게 될 손주에게 ‘준비된 할머니’가 되도록 자신만의 동화구연 노트를 체계적으로 만들기도 한다(김인애 씨). 김명옥 씨는 “요양원 등에 자원봉사를 나가면 노인들에게도 동화가 적잖이 도움이 된다”면서 마음을 정화하고, 암기력·이해력·어휘력·판단력 등을 키운다고 들려줬다. 병점도서관의 어르신동화구연강좌 1기는 12월에 마치며, 9월 30일에는 수강생들이 도서관에서 4~5세 유아대상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할 계획이다. 시대와 지역에 맞는 새로운 노인상 정립 필요해 시범다은마을 포스코더샵(이하 다은포스코) 노인회장인 지동만 씨는 화성시 실버교통봉사대로 활동 중이다. 금곡초등학교의 ‘노란탈 할아버지’로 통한다. 3명으로 시작한 교통안전지킴이는 현재 6명으로 늘었다. 15년 째 이어진 그의 봉사활동은 94년 암환자 호스피스로 시작됐다. “동탄에는 40개가 넘는 아파트단지가 있고, 각 단지에는 노인회가 구성됐습니다. 건강하고 존경받는 노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봉사’와 ‘기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은퇴 전 경력을 살려 전문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3동까지 확대된 동탄 지역에 시니어봉사단을 만들려고 합니다.” 시대와 지역에 맞는 ‘새로운 노인상 정립’을 목표로 삼는 그는 평생교육을 강조해 다은포스코 노인정에서는 월1회 외부강사의 강연이 열린다. 장수시대를 맞이한 노년층들에게는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이 희망이다.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알차고 뜻 깊게 만드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때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입 안에 착 감기는 매운맛 ‘최가네 生 두루치기’ ‘스트레스에는 매운맛’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최근 매운 맛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랜 경기불황과 여름내 지친 체력, 여기에 신종 인플루엔자 공포까지 더해진 요즘, 매운 맛이야 말로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특효약이 아닐까? 그런 이유에선지 여기저기서 매운 맛 열전이 한참이다. 그중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여의도 오피스맨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최가네 生 두루치기’가 일산에 문을 열어 찾아가 보았다. 여의도 빌딩 숲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그 명성을 일산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최가네 生 두루치기’ 이기훈 사장을 만나 보았다. 국민 웰빙 음식이라 칭하는 ‘두루치기’는 뭐? 두루치기라고 하면 돼지고기를 야채와 함께 볶아낸 볶음 요리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두루치기는 국물이 조금 있는 형태로 바특하게(국물이 흥건하지 않고 톡톡하게) 끓이는 찌개와 볶음의 중간 형태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등 지방마다 특색 있는 두루치기가 전해지는데, 경남지방의 전골식과 경북지방의 볶음식으로 분류된다. 최가네 生 두루치기는 전골식과 볶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두루치기는 조리법과 재료에 따라 그 이름이 달라지지만, 화끈하면서도 얼큰해서 ‘맛있게 매운 맛’으로 어필한다. 저온 숙성 김치와 신선한 재료로 승부수 “요리의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식재료를 구하여, 잘 관리해서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것이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재료가 좋아야 음식의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이기훈 사장의 지론이다. 특히 최가네 生 두루치기의 맛의 비결은 저온 숙성한 김치와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재료들에 있다. 저온 숙성한 김치에 대한 이기훈 사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김치는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식으로 우리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반찬이지만, 염도를 잘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전골요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김치를 다른 양념과 함께 볶아내는 볶음 요리는 염도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짠 맛이 얼마나 안 좋은지는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테고요. 그래서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일반 김치의 절반 수준인 저염도 숙성김치를 개발해 ‘최가네 生 두루치기’를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장은 또 “저염도 김치는 영하 1℃에서 오랜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젖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고 시원한 맛을 내기에 좋다”고 덧붙인다. 전북이 고향인 이 사장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식재료, 특히 전남 신안산(産) 천일염과 강화, 충북, 전북 등의 최상급 청양고추, 그리고 최상급의 국내산 돼지고기와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고 강조한다. 오감 자극하는 ‘최가네 두루치기’ 3인방은? 이 집에는 입 안이 얼얼하게 매운 맛과 푸짐한 양으로 미식가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두루치기 3인방’이 있다. 전골 형태의 ‘생 두루치기’와 볶음 형태의 ‘돌판 생 두루치기’, 그리고 철분과 타우린 성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쭈꾸미 두루치기’가 그것이다. 멋 내지 않아도 너무나 맛있는 두루치기의 매력 포인트, 지금 바로 집어보자. 전골 형태의 ‘생 두루치기’는 생 돼지고기와 저온 숙성시킨 김치를 주재료로 바특하게 전골 식으로 조리한 메뉴이다. 먼저 바글바글 끓는 두루치기의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 국물의 깊고 진한 얼큰함에 ‘캬아~’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특히 저온 숙성된 김치의 맛과 생 돼지고기의 담백한 맛, 그리고 청량고춧가루의 칼칼한 매운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확 당기는 감칠맛이 있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한 점 들어 입안에 넣으면 오동통한 살점의 오물오물 씹히는 맛 또한 그만이다. 생 두루치기의 가격은 6000원. 볶음 형태의 ‘돌판 생 두루치기’는 생 돼지고기와 오징어, 새우,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돌판에 볶은 요리로,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의 조화로 최고의 음식 궁합을 자랑한다.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볶으면 먼저 오감 자극하는 냄새가 입맛을 당기고, 점차 걸쭉하게 배어나온 양념과 어우러진 고기 한입 먹으면 땀을 쏙 빼는 ‘제대로 매운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오징어와 새우의 싱싱함이 입 안으로 녹아들면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입맛 까다로운 여의도 오피스맨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작은 크기를 시키면 서너 명이 먹을 정도로 그 양도 푸짐하다. 볶음 형태의 ‘쭈꾸미 두루치기’는 설명이 필요 없는 인기 아이템이다. 돌 판에 얹어 내온 오동통한 주꾸미는 사근사근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연하여, 입안을 자극하는 매운맛이 있어도 자꾸만 젓가락이 간다. 밑반찬으로는 새큼하면서 시원한 미역 냉국과 그날그날 달라지는 세 가지 반찬이 있다. 세 가지 찬은 제철나물과 단백질, 그리고 마른 반찬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매운맛에 약한 이들은 상추에 싸서 쌈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누룽지와 볶음밥도 빼 놓을 수 없는 별미, 특히 매콤한 두루치기와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시원한 가을바람을 재촉해도 좋을 듯하다. 문의 031-922-2332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Tip 오픈 기념 할인 쿠폰 챙기세요 최가네 생 두루치기에서는 현재 오픈 100일 기념으로 10%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내일신문 광고에 쿠폰이 있으며, 이를 절취선을 따라 오려 가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가족 연회, 모임 장소로 좋은 ‘만리장성’ 중산 코오롱 2단지 앞에 위치한 ‘만리장성’(대표 문정훈)은 10년 넘게 한 자리에서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 온 일산 대표 정통중국요리전문점. 그동안 지역에 많은 중국요리전문점들이 들어섰지만 선보이는 메뉴마다 대표메뉴라고 할 만큼 맛은 기본, 여기에 품격과 분위기를 더한 외식장소로 만리장성의 명성은 여전하다. 그 인기 비결은 뭐니뭐니 해도 정통중국요리 대가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중국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또 하나 만리장성은 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2000여 평의 넓은 마당을 가진 도심 속 전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간지와 SBS 데이트라인 등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고 각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했을 정도로 넓은 통창으로 바라다 보이는 바깥 풍경이 그만이다. 부모님 생신이나 아이의 돌잔치, 상견례를 위한 외식공간을 찾고 있다면 ‘탁 트인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푸짐한 상차림’이 있는 만리장성을 권한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 삼박자를 두루 갖춘 만리장성에서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보자. 요리만 10가지 이상, 한 상 가득한 맛의 향연 “코스별로 하나씩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우리네 정서는 역시 푸짐하게 한 상 가득한 상차림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는 문정훈 대표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모임에는 다양한 요리가 골고루 한꺼번에 나오는 상차림에 더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만리장성은 그런 고객들을 위해 굳이 격식 차리지 않아도 좋은 돌이나 생신잔치 등 가족연회에 실속 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이나 유명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고급스런 중국코스요리를 즐기려면 고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만리장성은 그동안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가격으로 최고의 맛과 질을 제공하고 있다. 정통중국요리 전문가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중국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만리장성의 상차림은 장비(3~4인 7만5000원), 유비(3~4인 10만원), 관우(3~4인 12만5000원) 등 3가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비 정탁’에는 자장면이나 짬뽕 등 식사류를 제외한 자연송이누룽지탕, 해파리냉채, 오향장육, 북경식 삭스핀, 팔보채, 칠리새우, 탕수육, 깐풍기, 고추잡채, 꽃빵 등 메인요리만 10여 가지 이상 펼쳐져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배부르게 먹고도 남아 싸가지고 갈 정도라 “이렇게 해도 남느냐”고 걱정하는 고객들이 많단다. 단 이렇게 메인요리의 양이 넉넉하다보니 아깝게 남는 음식이 많아 코스에 포함시켰던 자장면이나 짬뽕 등 식사류는 원하는 고객에 한해 1인 1000원에 제공된다. 즉석에서 조리하는 ‘작은 테이블 위의 뷔페’ 문정훈 대표는 “뷔페식당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요리를 즉석에서 바로바로 조리해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은 만리장성이 넓은 주방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장소의 특성상 넓은 주방을 활용해 다양하고 푸짐한 요리를 즉석에서 바로바로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만리장성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여 가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만리장성의 상차림은 ‘작은 테이블 위의 뷔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대부분 한 가지 요리를 다 먹을 즈음 다음 요리가 나오는 코스요리와 차별화해 만리장성은 푸짐하게 한 상 잘 차려야 제대로 된 잔치 상을 받았다고 느끼는 우리 정서에 맞게 한꺼번에 회전테이블에 차려진 음식들을 돌려가며 먹는 상차림이 특징. 거기다 양까지 넉넉해 맛있는 요리를 보다 많이, 보다 여러 가지를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즐기는 중국식 잔치 상차림을 즐길 수 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재료만 엄선 만리장성의 명성을 지금까지 이어온 또 하나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식감은 물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제공한다는 것. “이윤이 적더라도 좋은 재료의 질은 바로 고객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문 대표는 뉴질랜드와 호주산을 사용하는 소고기를 제외하고, 중국요리의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수입산에 비해 몇 배나 비싼 국내산을 사용하기란 수지타산을 생각하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알아주는 고객들이 더 많이 찾아주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료 하나에도 소홀할 수 없다고 한다. “흙 밟을 일이 별로 없는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놀이공간으로 어른들은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넓은 정원을 바라보며 푸짐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만리장성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전원분위기의 외식공간으로 품격 있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다하고 있다”는 문 대표. 넓은 정원과 더불어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룸과 10인 이상, 5~6인 이상 가족룸도 있어 직장회식 돌잔치 회갑·칠순잔치 상견례 등의 모임을 위해 안성맞춤이다. 문의 031-919-59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장항동 이미나 독자 추천 ‘어랑추’ 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제법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이맘때면, 뭔가 얼큰한 맛이 생각난다는 이미나씨는 어랑추의 ‘고등어묵은지조림’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특히 가을의 문턱에 있는 요즘 맛있는 고등어묵은지조림을 먹으면, 여름철 잃었던 입맛도 다시 살아나고, 입 안 가득 오물오물 씹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라고 한다. 장항동에 위치한 어랑추는 라페스타 맥도널드 맞은 편 건물 2층에 있다. 입구부터 고급 일식집을 연상케 하는 어랑추는, 안으로 들어서면 생선요리 전문점 같지 않은 인테리어에 살짝 놀란다. 예술적인 터치가 물씬 풍기는 천정의 화려한 조명과 운치 있는 소품들, 어느 것 하나 의미 없는 것이 없다. 해질 무렵이면 마치 분위기 있는 카페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특히 미관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자리하면 오가는 이의 옷차림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드디어 고등어묵은지조림 등장! 역시나 중독성 강한 묵은지로 젓가락이 먼저 간다. 흑미밥 위에 올린 먹음직스러운 묵은지가 빛을 발하는 순간 입맛 한번 다셔 주고, 한 입 가득 밀어 넣으면 ‘카~’ 하는 탄성과 함께 젓가락질은 더욱 빨라진다. 오동통한 고등어 역시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밑반찬은 시원한 오이냉국을 포함한 여섯 가지가 나오는데, 모양새도 정갈하고 맛 또한 담백하다. 반찬의 종류는 매일매일 달라진다. 고등어를 덮고 있는 묵은지는 강원도 홍천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랭지 배추로, 김치를 담구고 저온 숙성시켜 신맛이 전혀 없다. 어랑추에는 가족모임이나 단체 모임을 위한 별도의 룸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나들이를 배려한 ‘어린이 돈가스’도 있으니, 어랑추에서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계획해도 좋을 듯하다. 특히 장항근린공원과 호수공원이 연결되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후 들러도 좋다. 어랑추 건물 1층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식사 후 미관광장에서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 메 뉴 : 갈치조림, 고등어 묵은 지 조림, 동태 내장탕, 생선 구이, 어린이 돈가스 ● 위 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69-2 루비투스데이 203호(라페스타 맥도널드 옆 건물)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둘째 넷째 화요일 (한 달에 2번) ● 주 차 : 지하주차장 무료 2시간 ● 문 의 : 031-904-35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서울YMCA ‘시민과 더불어 풀어보는 한국사’ 강좌 서울YMCA 시민논단위원회(위원장 윤경로)는 시민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속에 살아있는 옛 선조들의 정신과 행함 그리고 시대정신을 이야기세미나 방식으로 살펴보는 ‘서울YMCA 시민강좌 : 시민과 더불어 풀어보는 한국사’강좌를 개최한다. 한국사 강좌는 한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오늘의 시대정신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역사의 단순한 기록을 넘어 현실에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시대정신과 맞닿아 있음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다. 1강 - 우리 역사의 흐름(유교사학, 민족주의사학, 실증주의사학 등), 2강 - 식민주의 사학과 그 비판에서 12강 - 을사늑약과 독도영유권 문제까지 우리 역사를 모두 짚는다. 강사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며 9월 8일(화)부터 11월 2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YMCA 2층 친교실에서 총 12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문의 : 02) 732-2941, 738-3667(서울YMCA)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제 8회 전문자원봉사양성교육 농아인에 대한 자원 봉사자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 8회 전문자원봉사양성교육’이 9월 26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시수화통역센터(원주시민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비 5천원이며 수화에 관심이 있거나 자원봉사단체 및 농아인협회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원주시민이 대상이다. 접수 기간 : 9월 18일까지 문의 : 743-39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깊어가는 가을, ‘음악 여행’ 떠나볼까? 가을 기운이 완연해졌다. 깊어가는 가을을 풍성한 음악으로 제대로 만끽해보자. 부산지역에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도 무료 혹은 저렴한 입장료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풍성하다. 가서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준비하면 된다. 9월 열리는 각종 음악회를 정리해 봤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부산시립교향악단 제 452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한여름밤의 꿈’ 서곡 작품21,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종교 개혁’ 작품107 등 멘델스존의 대표작 3곡 연주.일자 : 9월 11일(금)시간 : 오후 7:30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 5천원문의 : 051)607-3111인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 연주회1998년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부산 리틀스트링스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인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제 5회 정기연주회.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번 등을 연주한다.일자 : 9월 6일(일)시간 : 오후 7시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입장료 : 무료문의 : 인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 017-842-6688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제65회 청소년협주곡의 밤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54,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 작품314 등 연주일자 : 9월 25일(금) 시간 : 오후 7:30 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 균일 2,000원 관람대상 : 만 7세 이상. 문의 : 607-3111~4(부산시립교향악단), 607-3100(정기회원) 전래동화뮤지컬 ‘밥벌레장군과 꼬리잘린 호랑이’ 일자 : 9월 11일(금)~13일(일) 시간 : 11일 1회·10:30 / 2회·11:30 / 3회·12:3012일 1회·11:00 / 2회·13:00 / 3회·15:0013일 1회·13:00 / 2회·15:00 입장료 : 전석 15,000원 장소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주최 : 동그라미 그리기 문의 : 051)805-5355 부산시민회관 재개관 기념 특별공연 2009 볼쇼이 아이스쇼 일자 : 9월 25일(금)~10월 4일(일)시간 : 평일(9.25 / 9.29 / 9.30 / 10.1) 1회 · 19:309.26 1회 · 15:00 / 2회 · 19:009.27 1회 · 16:0010.3 1회 · 18:0010.4 1회 · 16:00 입장료 : R석 70,000원/S석 60,000원/A석 50,000원※36개월이하 어린이 입장불가 장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할인 : 문화사랑 회원 할인특별회원4명까지 40%할인일반회원2명까지 40%할인 문의 : 051)630-5200, 1544-3396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일시 : 9월11일(금)~13(일)금-10시, 11시 20분(단체), 3시토, 일 - 오후 1시, 3시, 5시(60분간) 2세 이상입장료 : 2만5천원장소 : 해운대문화회관할인 : 할인권 1만5천원, 누림회원 1만2천원예매 및 문의 : 하늘극단(1588-3828)오페라&뮤지컬 갈라콘서트-가을음악회일시 : 9월19(토) 20:00(120분간) 5세 이상입장료 : VIP석 3만원, R석 2만원장소 : 해운대문화회관문의 : 이솔리스티(010-3038-7191)‘1000원의 행복’ 동물의 사육제&영화음악일시 : 9월 23일(수) 19:30 7세 이상주최 :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 오케스트라입장료 : 1만원, 누림회원 1천원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예약 및 문의 : 해운대문화회관 749-7651가야금-세월을 노래하다일시 : 9월 24일(목) 19:00(60분간) 7세 이상입장료 : 5천원, 누림회원 3천원장소 : 해운대문화회관문의 : 070-8165-47322010년 부산세계음악제(가칭)를 위한 Pre음악회부산시향과 함께하는 후쿠오까 교류음악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일자 : 9월 18일(금) 시간 : 오후 7:00 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 1층 20,000원/2층 10,000원 문의 : 한국예총 부산광역시연합회(631-1377) 2009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 사랑 나눔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리스트 ‘헝가리 환상곡’,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스메타나의 ‘몰다우 강’ 등 연주. 일자 : 9월 28일(월) 시간 : 오후 7:30 장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031) 392-6419, 392-6429한국전력 홍보실 02) 3456-3144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33회 정기연주회 브람스&드보르작 일자 : 9월 30일(수) 시간 : 19:30 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 균일2,000원 관람대상 : 만 7세이상 문의 : 607-3111~4(부산시립교향악단), 607-3100(정기회원) 부산버슴새 예술단 판굿 일자 : 9월 14일(월) 시간 : 오후 7:00 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 장 료 : 15,000원/10,000원 문의 : 부산 버슴새 예술단(751-3100) 토요상설무대-부산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 ‘앙상블 디 마레 (Ensemble di Mare)’일자 : 9월 19일(토) 시간 : 오후 4:00 장소 :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