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고, 즐기고, 맛보는 우리가족의 특별한 연말 나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각종 송년 모임으로 달력에 적힌 스케줄이 빼곡해진다. 늦기 전에 가족을 위한 주말 스케줄을 잡아놓으시길. 흔한 외식으로 때울 생각일랑 말고 기억에 남는 연말연시 계획을 세워보자.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이나 전시를 감상하고 멋진 저녁식사를 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성남용인내일신문’ 문화면 ‘STAGE & EXHIBITION’.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많이 있다. 지역 갤러리 아트센터 주변 멋집, 맛집 거창한 공연이 부담스럽다면 동네 구석구석 보석처럼 박혀 있는 작은 갤러리를 방문해 차분히 전시를 즐겨도 좋을 듯. 지역 문화의 아이콘인 갤러리 주변에는 고급 음식점이 속속들이 들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구 서현동 : N갤러리 -한정식 ‘산수화’ - 이태리음식점 차오바> 분당 서현동 ‘N갤러리’는 율동공원 후문 방향,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를 즐기며 단체모임이나 칵테일파티를 하기 좋다. 12월 30일까지 ‘White Winter’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를 둘러봤다면 같은 건물에 있는 한정식 ‘산수화’를 추천한다. 한정식 집이지만 분위기가 클래식해 젊은 층에게도 인기다. 낮에는 넓은 창으로 율동공원 저수지가 내다보여 전망이 좋다. 같은 건물 2층 카페 ‘차오바’에서 가벼운 파스타, 피자, 리조또,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 입맛에 맞추거나 젊은 가족은 이곳을 선택해도 좋을 듯. *N갤러리 : 070-7430-3323~5 *한정식 산수화 : 031-706-8228 *카페 차오바 : 031-701-5506 <분당구 율동 : 갤러리 율 - 한정식 ‘사군자’ - 레스토랑 율 -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입구 안쪽에 위치한 ‘갤러리 율’은 분당의 대표 종합전시공간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현재 분당경찰서 사진동호회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이지은·이명자 초대전’이 열린다. 전통 궁중한정식당 ‘사군자’는 분당에서 상견례 장소로 제일 많이 선호되는 곳. 홀과 별실로 이루어져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점심특선 1만5000원짜리 코스부터 햇님정식(2만원), 목련정식(3만원), 상견례정식(5만원), 율정식(8만원), 사군자정식(12만원)까지 다양하다. 클래식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레스토랑 율’이 적당하다. 내추럴한 맛의 이태리식 파스타와 발사믹 소스의 스테이크, 향긋한 와인이 어울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워준다. 식사 후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에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을 듯. 정성스런 전통 차와 떡, 유과를 들며 토담집의 풍취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 율, 한정식 사군자, 레스토랑 율,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 : 031-708-3344 <분당구 구미동 : 가산화랑 - 이태리음식점 ‘카사디엘레나’ - 프렌치레스토랑 ‘부케가르니’ - 한정식 정다함> 구미동 빌라단지 안쪽, 골안사 입구는 최근 맛집과 멋집이 몰려들어 분당의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산화랑에서는 12월 24일까지 조성안 작가의 생활도자전이 열린다.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는 동국대 한용환 교수의 저서 ‘누니’ 의 가족 삽화 전시회도 예정돼있다. 이 건물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사 디 엘레나’(Casa di Elena)는 앤티크 가구로 꾸며진 실내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청담동 ‘르 갈라’ 출신 쉐프의 이탈리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담하면서 고급스러운 프렌치 레스토랑 ‘부케가르니’도 사랑받는 곳. 레스토랑 안에 작가들의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어 레스토랑 자체가 갤러리다. 돼지고기 롤과 라타투이(2만3천원), 오리 가슴살구이와 오렌지소스(2만5천원), 자연산농어구이와 샤프란소스(2만7천원) 등이 눈에 띄고, 디너코스(6만3천원)도 매력적이다. 한적하면서 운치 있는 한정식 ‘정다함’도 가족모임으로 적당하다. 스페셜(1만5천원), 정겨운(2만3천원), 다정한(2만8천원), 즐거운(3만8천원), 행복한(5만5천원) 상차림이 마련되어 있다. 새로 생긴 깔끔한 한정식 ‘두마레’도 가볼 만. *가산화랑 : 031-712-1580 *카사 디 엘레나 : 031-717-1585 *부케가르니 : 031-713-7701 *정다함 : 031-786-0877 *두마레 : 031-718-0011 <분당구 구미동 빛뜰 갤러리 - 한정식 ‘하늘선’ - 카페 테라스> 아담한 규모의 ‘빛뜰 갤러리’에서는 12월 26일까지 ‘고진한 개인전’이 열린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달 둘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빛뜰 음악감상실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를 감상한 후 아래층 퓨전레스토랑 ‘카페 테라스&rsqu 2009-12-04
- ‘1 & ∞(하나 그리고 무한대)’展 용인 수지 데이파크 내 ‘수호갤러리’에서 12월 18일까지 ‘1 & &infin(하나 그리고 무한대)’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수호갤러리가 지난 1년간의 전시를 회고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다. 참여 작가는 국대호, 곽대철, 김태원, 송형노, 윤지영, 이영학, 주상민 등으로 이들의 작품은 지역 미술애호가들에게 삶의 위안과 새로운 창조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일시 : 12월 18일까지 장소 : 수호갤러리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897-8891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줄서야 먹을 수 있는 대박집의 노하우를 듣는다! 예약하지 않으면 줄서서 기다려야 식사 할 수 있는 대박집을 찾아 나섰다. 행구동 건영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 탐관오리. 개업한지 2년째인 탐관오리가 입소문을 타고 몰려오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서가면서까지 먹으려는 이유가 뭘까? 대박집의 노하우를 탐관오리 황용배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대박집 경영의 힘 황용배 대표는 “준비 기간이 오래 걸려 주위에서 걱정도 했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나만의 경영 방식입니다”라고 한다. 황 대표는 문제가 생기면 걱정이나 근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 해결 방법을 먼저 찾는다. 나라가 온통 불경기라고 울상 지을 때 황 대표는 어려울 때가 바로 기회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바라봤다. 오리요리는 숯불에 구워야 한다는 편견을 깬 것도 황 대표다. 황 대표는 “탐관오리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가 생명입니다. 숯불에 구우면 연기와 냄새가 옷에 배기 때문에 깨끗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아 고심을 했습니다. 그러다 적외선 전기 그릴이라면 고급스럽고 깔끔한 식당의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처음엔 손님들도 오리요리를 전기그릴에 구우니까 낯설어 하더니 지금은 현대적이라며 좋아합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생각이 중요하죠”라고 한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나만의 스타일 찾아 황 대표는 “수개월 동안 전국을 다니며 오리요리를 연구했습니다. 시장조사도 열심 했습니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발에 물집이 잡혀가면서 정신없이 뛰어다녔습니다”라고 한다. 황 대표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 전혀 없는 무에서 창조하기란 어렵죠. 그래서 많이 보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가족이나 귀한 손님과 식사를 해도 손색이 없는 오리요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안 가본 곳이 없습니다”라고 한다. 황 대표의 발품이 결국 탐관오리의 코스요리가 탄생하게 된 이유다. 코스요리가 흔하지 않던 원주에 오리요리를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한 황 대표의 아이디어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코스요리는 사람의 숫자에 따라 일정한 메뉴에 양만 다르게 나온다. 그러나 탐관오리는 양 뿐만 아니라 메뉴도 다양하다. 금상첨화 한상(4인)과 산해진미 한상(3인), 진수성찬(2인)으로 코스요리가 나뉘어 있다. 나오는 찬도 다르다. 한정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 오리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황 대표의 아이디어다. ▪ 진수성찬으로 푸짐하게 대접해야 황 대표는 “춘향전에 나오는 변 사또가 늘 푸짐하게 한상 차려놓고 향락을 즐기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푸짐하다는 이미지를 살리려면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지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탐관오리라고 상호를 지었죠”라고 한다. 탐관오리에서 마지막 디저트 팥빙수까지 맛을 보려면 처음부터 양 조절을 잘 하며 먹어야 한다. 금상첨화 한상(4인)을 주문하면 생 오리로스, 훈제 바비큐, 양념주물럭, 양념꽃게장, 오골탕, 영양죽, 소면, 팥빙수까지 푸짐하다. 더군다나 모든 요리는 국내산으로 직접 탐관오리에서 요리한다. 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한 소스 맛은 오리요리를 더욱 빛낸다. 황 대표는 “누구나 먹고 “잘~먹었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진수성찬으로 푸짐하게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외식하는 것인데 이왕이면 배부르게 먹어야 하잖아요“라고 한다. 탐관오리는 단체모임을 할 수 있는 150여석의 넓은 실내, 주차 걱정 없는 넓은 주차장,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실외 테라스에 차량운행까지 하니 괜히 대박집이 된 것이 아니다. 전국을 다니며 얻은 황 대표의 아이디어가 탐관오리 곳곳에 숨어 있다. 문의 : 748-5292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마두도서관 북밴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 마두도서관에서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인 북밴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북밴은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3인조 밴드로 보컬 이수진, 피아노 김진무, 기타 김대욱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책속에서 느낀 의미와 감동을 아름다운 곡과 노랫말로 재탄생시켜 음악을 책과 교감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문학 감상이다. 참여 대상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 100명이다. 문의 031-8075-9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고즈넉한 가을 저녁을 적시는 짙은 피아노 선율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마음속 움직임,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 피아니스트 이루마에게 아마 그것은 음악일 것이다. 그는 오랜 벗인 피아노를 통해 사람들에게 따스한 영감을 주곤 했다. 늘 멈추지 않은 실험정신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창조하고 진화하는 뮤지션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한국 연주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준 감성미학의 아티스트 이루마가 이번 2009년 색다른 음악세계로의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간 그는 본래 따뜻한 감성이 녹아 있는 그만의 음악색깔 위에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준비하고 있었다. 성남에서 선보일 이번 콘서트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호기심과 상상으로 가득 채워질 특별한 공연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일시 12월 13일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 가능연령 만 7세 이상 입장료 VIP석 6만6천원,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문의 02-2658-3546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12월 1주~2주 문화가 소식 ◆풍악 ‘새로운 소리를 울려라’ 풍악 ‘새로운 소리를 울려라’를 주제로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퓨전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전통국악의 가락과 리듬을 기본으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국악으로 편곡한 캐럴송도 준비해 연말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문굿(판굿)을 시작으로 장구놀이, 태백산맥 ‘돌아눕는 산’이 연주되며 아이리스 ‘잊지 말아요’와 태백산맥 ‘그 저녁부터 새벽이 오기까지’를 어쿠스틱기타와 국악기 소금으로 연주한다. 국악가요 ‘연꽃 피어오르리’, 박타령,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 관현악 ‘신모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일시 : 12월 5일 오후 6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1-7228 ◆제 5회 최정순 개인전 최정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생명미술시민작가회전, 강원민족미술인협회 정기전, 강원현대작가전 등 열정적인 작가 활동을 해온 최정순은 오늘날의 냉혹한 현실과 기계적인 일상을 영위하는 보편적인 도시인들의 삶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형태에 투영된 휴머니티에 부여한 확장성’, ‘신화적 가치의 기호와 상징성’, ‘확장된 개념의 현장성 미술’ 등 세 주제로 나누어 전시한다. 일시 : 12월 5일~11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733-9300 ◆김시동 한우사진전 ‘우(牛)직한 동행’ 사진작가 김시동의 한우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직한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시동 작가는 우리민족의 한과 한우와 인간의 이야기를 흑백 필름 속에 회화적인 느낌으로 담아냈다. 1998년 강원도 횡성군 수몰지역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시작된 이 작업은 고향을 떠나는 수몰민과 우리민족의 삶 속에서 한우와의 관계에 대한 감동을 표현했다. 일시 : 12월 5~20일 장소 : 원주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 747-3334 http://www.seephoto.kr, http://blog.naver.com/photogangwon ◆극단 노뜰, 사회문화예술교육지자체 협력 지원 사업 평가 우수단체 선정 극단 노뜰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2009 사회문화예술교육지자체 협력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전국 총 22개 단체로 극단 노뜰이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극단 노뜰은 올해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극 교육 ‘국경 없는 연극놀이마을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습자의 요구 수준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이라는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극단 노뜰 ‘국경 없는 연극놀이마을프로젝트-다양함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는 원주명륜사회복지관에서 연극발표회를 갖는다. 일시 : 12월 5일 오후7시 장소 : 원주명륜사회복지관 문의 : 732-0827 STAGE&EXHIBITION ▶원주시립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 겨울 愛 일시 :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0067 ▶제7회 cafe 나무 고음악감상회 일시 : 12월 5일 오후 6시 입장료 : 1만원(차 or 커피 제공), 1만2천원(호가든 맥주 제공) 장소 : 원주 서곡 ‘나무’ 카페 내용 : 박창호 고음악 평론가의 해설로 듣는 탱고와 크리스마스캐롤 문의 : 010-6277-5444 ▶시민예술단 정기공연 일시 : 12월 8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1-8854 ▶연세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 :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0-2752 ▶제2회 원주레이디스싱어즈 정기연주회 일시 :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내용 : 창작성가곡, 팝과 영화음악, 캐럴 메들리 문의 : 010-8966-0163 ▶원주문학지 출판 기념회 및 원주문학상 시상 일시 :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원주웨딩타운 로즈마리홀 내용 : 원주지역 문인 원주문학상 시상 및 원주문학지 출판기념 문의 : 762-6843 ▶원주문화원 ‘한마당 문화축제’ 일시 : 12월 3일 오후 3시 장소 : 원주문화원 공연장 내용 : 한문, 전통무용, 스포츠댄스, 전통민요, 가요, 사물놀이 문의 : 764-3794 ▶한글서예연구회展 일시 : 12월 4~9일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 762-6557 ▶이마고데이 IMAGO-DEI 展 일시 : 12월 2~15 장소 : 아코자 갤러리 문의 : 766-7999 ▶조원희 전시회 일시 : 12월 5일~11일 장소 : 보나 갤러리 내용 : 공예전시회 문의 : 762-7571 ▶토지 한국사 학교 일시 : 12월 5일 오후 6시 강사 : 부산 부두 노동운동과 일제 강점기 농민 노동자의 삶 그리고 투쟁 - 변창수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2층 문의 : 762-6843 ▶생명문화시민강좌(사진) 일시 : 12월 7일 오후 7시 내용 : 생명의 이미지, 도시의 이미지-상지영서대 시각영상디자인과 김영길 장소 건강문화센터 4층 원주 영상미디어센터 세미나실 문의 730-0755 ▶생명문화시민강좌(그림) 일시 : 12월 8일 오후 7시 내용 : 체험의 미술가 미술의 진정성-장석원 미술평론가 장소 : 건강문화센터 4층 원주 영상미디어센터 세미나실 문의 : 010-6380-06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10년의 기다림...그녀를 만나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오는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내한 투어로는 10년 만에 갖는 이번 공연에서 사라 장은 한층 성숙하고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인 만큼 심사숙고하여 선정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협주곡으로 앨범녹음을 하기도 한 브람스의 곡 가운데 단악장 소나타 C단조(소나텐사츠)’와 ‘바이올린 소나타 3번’ 그리고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테오파니디스 ‘판타지’ 등으로 구성됐다. 2시간 동안 사라 장만의 연주로 꽉 찬 이번 공연에서 이 겨울을 녹일 열정을 만나보자. 일시 :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문의 : 031-230-3440~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다른 건 몰라도 음식은 짝퉁이면 안 되죠! 족발은 과거 무병장수를 비는 중국인들의 생일상에 국수와 함께 올라가는 축하음식이었다. 육중한 돼지의 몸을 지탱하는 족발의 강한 힘만큼이나 영양도 좋을 거란 믿음이 중국인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게 했다. 1986년 4월 대전 중구에 ‘장충동왕족발’이란 상호로 처음 생겨난 ‘장충동왕족발보쌈’은 이후 20년 만인 2007년에는 전국적으로 170여개의 가맹점이 생길 정도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 원주에서 ‘장충동왕족발보쌈’ 가맹점은 한 곳 뿐 길을 가다 보면 ‘장충동’ 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상호를 가진 족발이나 보쌈집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장충동왕족발보쌈’ 원주점 김승귀 대표는 “장충동 왕족발 상호는 지역 명칭이라 상표권을 보호받지 못 하고 있다”라며 “장충동만 들어가면 같은 곳인 줄 알고 시켰다가 낭패를 본 분들의 얘기를 종종 듣는다”라고 말한다. ‘장충동왕족발보쌈’은 전국 체인점이기 때문에 그 맛이 한결같다. 공장에서 이틀에 한번 방금 내 온 족발을 공수해 오기 때문에 바로 내 온 듯 그 맛도 일품이다. 김 대표는 “같은 곳인 줄 알고 배달 시켰다가 맛도 달라 손해 보는 고객들의 항의전화를 받을 때 제일 속상하다”라며 “전국 대표번호 1588-3300으로 전화하면 진짜 ‘장충동왕족발보쌈’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실제로 ‘장충동왕족발보쌈’의 인기몰이에 무임승차하는 족발집들이 많다. 심지어는 배달 차량의 색과 상호마저 교묘히 비슷하게 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 식약청이 인정한 먹거리 ‘장충동왕족발보쌈’은 2003년에 식약청으로부터 HACCP인증을 받아 업계를 놀라게 했다. 식약청에서 HACCP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원재료의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보다 과학적으로 보장해 준다는 다른 말이기도 하다. 그러니 식품에서의 HACCP은 그 인증을 받기도 어렵지만 그 인증을 유지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 매운맛에 자신 있다면 ‘매운양념족발’ ‘장충동왕족발보쌈’에는 족발, 보쌈 등 많이 알려진 메뉴와 더불어 ‘냉채족발’과 ‘매운양념족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특히 ‘냉채족발’은 중국 음식점에서 많이 먹는 해파리냉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해파리냉채에 들어가는 고기가 족발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겨자 소스와 ‘장충동왕족발보쌈’만의 독특한 소스가 어우러져 새콤달콤 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회사에서 간단히 술안주로 먹기 좋다는 ‘매운양념족발’은 청량고추가 잔뜩 들어간 듯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맛이 강한데 따뜻하게 요리되어 나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 누구나 무난하게 시켜 먹는 ‘장충동보쌈’은 삼겹살 부위만 써 비개와 살코기가 이상적이다. 특히 어린이들만 있는 집에는 미리 얘기 하면 살코기만으로도 배달 해 주기도 한다. 이제 바야흐로 야식의 계절 겨울이 왔다. 도란도란 가족과 둘러 앉아 위생적이고 영양 가득한 ‘장충동왕족발보쌈’과 함께 긴긴 밤을 지새보는 건 어떨까. 문의: 1588-3300, 745-3300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한국 전래동화의 ‘원형’ 찾아 ‘심층’ 분석 “생각해보면 작품 분석 내내 나는 탐정 노릇을 하였다.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풀어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흥미진진하였다. ‘육식 동물인 호랑이는 왜 그렇게도 집요하게 ’떡‘을 요구하였을까? 나무꾼의 어머니는 먼 길을 온 아들에게 시원한 ’물‘ 대신에 왜 하필 뜨거운 ’죽‘을 주었을까? 아버지의 개안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심청이는 왜 맹인 잔치를 열었을까? 콩쥐의 남편은 아내가 팥쥐로 바뀐 사실을 왜 몰랐을까? 공들여 손질된 아동용 전래동화는 왜 원화(原話)에 비해 이렇게도 재마가 없는 것일까?’ (작가의 머리말에서)” 작가가 품은 궁금증이 그대로 옮아왔다. 작품 분석 내내 탐정 노릇을 했다는 작가의 눈을 쫓아가다보면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전래동화가 다시 살아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전래동화의 새로운 해석(노제운 저, 집문당 출판)’은 부제로 ‘정신분석적 접근’을 달았다. 제목 그대로 전래동화가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해석한 책이다. 한국 전래 동화의 심층(深層)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전래동화의 원형과 변용에 대해 탐구했다. 정식분석적 접근 방법으로 텍스트의 심층에 집중함으로써 이전에 간과했던 새로운 의미들을 도출했으며,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무분별한 각색이 왜 문제가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를 추적했다. 책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내 3개 도시의 초등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다섯 편의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나무꾼과 선녀’, ‘심청’, ‘콩쥐 팥쥐’, ‘흥부 놀부’에 대해 각 이야기의 심층에 내재된 숨은 의미를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후, 각 편을 통합하였을 때 어떤 의미가 창출되는지 살폈다. 2부에서는 한국의 전래동화가 지나친 각색으로 본래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된 점에 주목했다.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각색의 심각성을 짚으면서 올바른 변용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쓰인 글이다. 구체적인 본보기로 외국동화와 국내 소설의 영향으로 각색 정도가 심각한 ‘콩쥐 팥쥐’를 선택해 국내에 현전하는 모든 유화(類話)를 토대로 이야기의 원형을 추적하고, 191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23편의 아동용 전래동화와 면밀히 비교하여 변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탐색하였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 상한가 강원도 10개 정보화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절인 고랭지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판매를 개시한 이래 11월 30일까지 약 1개월 동안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 금액이 2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 요근래 도시 아파트의 경우 김장시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장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배추를 절일 때 발생하는 배추 쓰레기 처리와 배추를 절이기 위해 필요한 대형 용기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는 일이 많아 배추 절이는 과정을 힘겨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제품을 사기에는 김치맛이 입맛에 맞지 않는 가정도 많다 보니 생 배추가 아닌 절임 배추를 구입해 가풍에 맞는 김장 김치를 담그는 것이 도시의 새로운 김장 풍속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정보화마을은 이러한 김장 풍속 변화에 발맞추어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배추 중 김장 김치로 적합한 배추를 엄선하여 국내산 천일염과 청정 자연수를 사용하여 절인 고랭지 절임 배추 판매에 나서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올해 배추 산지 가격 하락으로 생산 원가도 건지지 못해 울상인 다른 농촌지역과는 달리 강원도 10개 정보화마을에서는 절임배추 가공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는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서울 경남권역에 붙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농민들이 직접 가공한 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의 호응이 뜨겁다. 절임배추는 배추 소진 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다. ●절임배추 구입처 원주 황둔송계마을 033-766-3492 http://hwangdun.invil.org 횡성 밤두둑마을 033-344-7675 http://bamduduk.invil.org 횡성 삼원수약초마을 070-7716-7323 http://samwonsu.invil.org 홍천 삼생마을 033-436-0101 http://samsaeng.invil.org 화천 파로호생태마을 033-442-0524 http://paroho.invil.org 화천 풍산마을 033-441-1213 http://pungsan.invil.org 철원 누에마을 033-458-2584 http://nue.invil.org 영월 동강애래프팅마을 033-375-2720 http://donggang.invil.org 평창 계촌마을 011-377-4628 http://gyechon.invil.org 동해 청정신흥마을 033-522-3905 http://sinheung.invil.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