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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예술단, 다채로운 문화회식 프로그램 마련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지역 직장인을 위한 다채로운 웰빙 문화회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음주회식 문화를 지양함과 동시에 건전하고 유익한 웰빙 문화회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하는 웰빙 문화회식 프로그램으로는 1지난 4일(금)에 울산시립합창단 특별 기획연주 ‘합창으로 듣는 추억의 가요 콘서트’에 이어 12월 11일(금) 울산시립무용단 제24회 정기공연 ‘꽃신_콩쥐팥쥐’, 12월 18일(금) 울산시립교향악단 ‘송년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가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회식 문화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술을 강요하며 1차,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 회식문화에 90% 이상이 불만이라고 답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회식 유형은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을 즐기는 문화 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무한경쟁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계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현대 직장인들의 성향에 비춰보면, 자리를 옮겨가면서 이어지는 평일 저녁 직장상사와의 이른바 ‘부어라 마셔라’ 식의 회식자리가 그들에게 두 손 들어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한 듯,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화로 모시기’ 프로젝트를 명명하고 ‘문화로 모시기’ 홍보컨설턴트 위촉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문화접대비란,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이 3%를 초과하는 경우에 접대비 한도액의 10%를 한도로 추가 손비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 07.6.1 조세특례 제한법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도입, 07.9.1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산문화예술회관 권혁진 관장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한 해의 마무리를 건강도 챙길 겸 울산시립예술단이 마련하는 유익한 공연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226-827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공연명 일시 및 장소 공연내용 입장료 시립무용단 12월 11일(금) 오후 8시 시립무용단 제24회정기공연 전석 5천원 꽃신-콩쥐팥쥐 대공연장 시립교향악단 12월 18일(금) 오후 8시 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전석 5천원 2009송년음악회 대공연장 지휘/김홍재 The Many Moods 12월 22일(화) 오후 8시 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전석 5천원 of Christmans 대공연장 시립무용단 송년공연 12월 24일(목) 오후 8시 미정 전석 5천원 대공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멋맛 -‘대방낙지 일산점’ 차가운 날씨 탓에 몸이 안으로 움츠려 든다. 이 맘 때면 달아난 입맛도 걱정이고 끼니 때 마다 뭘 먹어야할지도 고민. 외식이라도 하려면 온 가족이 좋아해야 할 메뉴를 정하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일 일 터. 그렇다면 낙지요리가 제격이다. 이미 북구 명촌에서 다양한 낙지요리를 선보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대방낙지가 일산점을 오픈해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부드럽고 쫄깃쫄깃, 개운한 국물까지 오케이 온 가족이 한 번에 ‘콜’ 할 메뉴는 많지 않다. 다이어트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즘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낙지는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온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낙지에는 자양강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낙지 반 마리에 해당되는 100g당, 871mg이 들어있다. 굴 100g당 396mg, 미역은 200mg이 들어있는 것에 비하면 원기를 돋우는 음식으로 단연 으뜸인 셈.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안쪽인 등대 쪽으로 쭉 들어오면 예쁜 펜션를 연상시키는 대방낙지 일산점(대표 조명숙)이 보인다.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을 따로 두고 있지만 인근에 공영주차장과 이면도로가 있어 주차걱정은 전혀 없다. 나무로 멋을 낸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긴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실내는 카페처럼 예쁘다. 꽤 넓은 공간에 크기가 각각 다른 방들이 마련돼 있어 인원에 맞게 회식이나 회의장소로도 좋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안전한 놀이방까지 마련해 두었으니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 각광 받아 조명숙 대표는 “전라도 지역인 녹동에서 공급되는 낙지는 여느 지역에 비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하기 때문에 낙지요리를 한층 더 맛깔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신선한 채소 등으로 푹 우려낸 육수는 담백한 맛을 내 가슴 속까지 개운한 느낌이다. 계절별로 한 두 가지만 반찬종류를 달리하며 계란찜과 김가루는 아이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다. 대방낙지를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를 주로 찾는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주문량이 제일 많은 메뉴는 ‘산낙지전골’로 개운한 육수에 낙지와 새우, 소고기, 한우곱창 등이 잘 어우러져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산낙지연포탕’ 또한 무와 모시조개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전라도식 원조 연포탕 맛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또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회’는 국내산 낙지로 그 맛을 보장한다. 그 외에도 솥뚜껑 위에서 맛 볼 수 있는 낙지 삼겹살볶음은 특유의 구수함까지 더해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들 정도. 쇠고기와 낙지를 끓는 육수에 푹 적신 후 소스에 찍어먹는 ‘산낙지샤브샤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맵지도 짜지도 않게 오로지 ‘맛을 위한 맛’ 식당에 가 보면 해물요리의 대부분은 비린내 때문에 맵게 요리를 하는 편. 하지만 대방낙지에서는 맵거나 짠 맛이 거의 없다. 또 언제 가도, 누구와 가도 부담이 없으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 믿음이 가는 곳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회식, 단체모임 등은 미리 예약해야만 제대로 된 낙지요리를 대접 받을 수 있다. 분위기 있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맛보는 낙지요리도 제법 정겹고 멋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테라스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도 적극 추천. 대방낙지는 울산에서 명촌점과 일산점, 이 두 곳이 유일하다. ▷위치 : 동구 일산해수욕장 등대 쪽(손짜장 바로 뒤) ▷메뉴 : 산낙지전골, 산낙지연포탕, 산낙지회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 052)201-1359/011-529-5859(대방낙지 일산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해마다 겨울시즌의 ‘크리스마스 전령사’로 불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발레가 을 국립발레단이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롭게 보여준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살아있는 신화’ 세계 최고의 안무가인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버전이다.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은 전막에 걸쳐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게 배치된 춤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다. 특히 마음을 춤으로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춤 부분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춤의 양이 엄청 늘어났고 기교적으로도 어려운 동작이 연속된다. 다른 버전에서는 통상 나무 인형으로 처리한 캐릭터를 몸집 작은 어린이 무용수에게 맡겨 기술적으로 어려운 춤을 추게 했고, 깜직하고 앙증맞은 인형의 춤은 해마다 어린 관객들에게 환호하는 중 최고 매력 포인트. 또 다른 버전과의 차별점은 크리스마스 랜드를 방문하는 2막 전체가 왕자와 마리의 결혼식에 각 나라 인형들이 축하의 춤을 추는 방식이다. 각 인형들을 통해 민속성을 강조시켜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해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공연. 문의 : 275-962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고래생태체험관 오픈 고래도시로 유명한 장생포가 지금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5년 개관한 ‘고래박물관’에 이어 ‘고래생태체험관’이 문을 연 것. 울산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돌고래 수족관과 4차원(4D) 입체영상관 갖춰 돌고래 수족관과 4차원(4D) 입체영상관 등을 갖춘 고래생태체험관이 지난달 24일 문을 열었다.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곧 돌고래 4마리를 만날 수 있다. 터널모형의 수족관 아래로 지나가면, 머리 위로 유유히 유영하는 돌고래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수족관은 현재 장생포가 유일하다. 그밖에도 1층에는 울산 연안에 서식하는 40여종의 물고기가 전시된 ‘연안바다 전시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래의 생태를 공부하고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래이야기실’도 마련돼 있다. 2층 돌고래수족관 자유롭게 볼 수 있어 2층에도 볼거리는 다양하다. 우선 돌고래 수족관을 위에서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다. 돌고래들이 유유히 자맥질하거나 때로는 수면 위로 솟구치는 광경도 대단한 구경거리다.입체영상과 고음질에다 바람과 물을 이용해 실제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촉감까지 제공하는 입체영상관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장생포호’라는 잠수함이 바닷속을 탐험하다 대왕오징어의 공격을 받고 곤경에 처하지만, 향유고래 한 마리가 나타나 오징어와 결투를 벌여 장생포호를 구하는 내용인 ‘심해의 전투(Battle of the deep sea)’가 8분15초 동안 펼쳐진다.또 장생포의 옛 고래잡이 모습을 재현한 장생포 마을 디오라마관(Diorama·작은 공간을 활용해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한 입체전시)도 추억을 자극한다. 큰 고래를 잡아 올려 기뻐하는 주민이나 고래고기를 삶는 모습, 식당과 이발소 등이 아기자기한 모형으로 재현됐다. 장생포를 더 둘러보고 싶다면 지난 2005년 문을 연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박물관이다. 대형 브라이드 고래뼈와 귀신고래관 등 다양한 고래자료가 전시돼 연간 25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고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포경 생활의 모습, 귀신고래 등 각종 고래에 대한 학습도 가능하다.미식가라면 고래고기 음식점도 빼놓을 수 없다. 장생포에는 고래고기 전문점이 한때 6곳까지 줄었으나, 현재 15여 곳으로 증가했다. 생선회 등 다른 음식과 함께 고래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40여 곳에 이른다. 이 밖에 삼계탕과 국밥 등 다양한 메뉴의 전문식당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생포초등학교~울산지방해양항만청 1.7㎞ 구간에 조성된 간판시범거리의 업소 간판들도 색다른 볼거리다.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는 성인 6,000원/청소년 4,500원/어린이 3,500원으로 울산시민은 최대 1,000원 할인된다. 만65세 이상 노인들과 장애인은 무료. 4D 입체영상관의 관람료는 3,500원이며 울산시민은 500원 할인. ▶고래생태체험관 홈페이지 : http://whale.ulsan.go.kr/ ▶문의 : 052)229-2000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멋맛 - 매운탕 전문점 ‘청송부남 민물매운탕’ 동부경찰서 부근 경남은행 안쪽 골목으로 가다보면 ‘청송부남 민물매운탕’이란 다소 상호가 긴 집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상냥한 목소리가 반갑다. 주메뉴는 메기매운탕, 지름쟁이 잡어매운탕으로 이 집의 별미다. 부추, 미나리가 어우러진 메기매운탕은 구수하면서도 그윽한 맛이 깃들어있다. 느끼함도 비릿함도 없다. 매운탕 속에는 빙어처럼 작고 신기한 자연산 지름쟁이들도 보인다. 뼈째 씹으니 왠지 칼슘이 온몸으로 흡수되는 느낌인 양 맛이 독특하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걸죽한 국물 맛이 더 일품이다. 매운탕과 나오는 8가지의 반찬도 맛깔스럽다. 지난 8월 문을 열었는데 인근 관공서에 소문이 났을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데는 이 집만의 특별한 요리비법이 있을 터. 30년 요리경력의 배옥순 사장은 “우리 집만의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요리비법이 있지만 그것만은 비밀”이라고 말한다. 단, 배 사장은 “마늘, 고추, 참기름 등 모든 음식 재료와 김치 등은 다 국내산만 사용한다. 재료 하나는 확실한 것만 사용해 맛을 내고 있다”며 “안 남아도 장사하는 동안 거짓 없이 진실하게 맛으로 손님들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배 사장은 “미원 등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흔히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 팍팍 쓰는 곳과는 맛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는 것. 즉 조미료 맛이 아닌 진정한 맛은 손맛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겨울철 움츠린 마음을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달래고자 한다면 입소문난 메기매운탕도 잊지 마시라. 이외에도 1급수에서만 서식한다는 자연산인 중태기 튀김도 잘 나간다. ▷위치 : 동구 전하동(동부경찰서 경남은행 부근) ▷메뉴 : 메기매운탕, 지름쟁이 잡어매운탕, 중태기 튀김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밤 10시까지 ▷문의 : 251-8992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북어 다시보기 일본에서 북어가 동이 난 일이 있었다. 일본의 한 방송국 ‘동안 선발대회’에서 42세 한국여성이 최고의 동안으로 뽑힌 다음 날이었다. 그 여성은 자신의 ‘아기 피부’에 대한 비결로 먹은 북엇국을 꼽았다. 북어가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디톡스 효과가 있다는 설명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미용식품으로 주목 받은 것. 흔하디흔한 북어를 다시 볼 일이다. 단백질이 우유의 24배 알다시피 북어는 명태가족이다. 갓 잡은 명태, 얼리면 동태, 반만 말린 코다리, 어린 치어를 말린 노가리, 얼리고 말리고 반복한 황태다. 북어는 명태를 짠 기운이 있는 바닷바람에 한 달 가량 바짝 말린 것이다. 널리 알려진 북어의 효능은 숙취해소다. 북어의 알라닌, 아스파르트산,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이 알코올이 분해되지 않고 간에 축적된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에 뛰어나기 때문이다. 피로회복을 돕는 베타인, 타우린이 많은 것도 숙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북어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는 북어의 풍부한 단백질성분이다. 항체와 면역세포의 바탕이 되는 북어의 단백질은 두부의 8배, 우유의 24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피부의 탄력을 관장하는 것이 콜라겐인데 고급 북어일수록 껍질에 이 콜라겐 함량이 높다. 더욱이 북어는 고단백 저칼로리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기름기도 적어 몸속의 독성을 풀어주는 디톡스 식품으로도 꼽힌다. 또 껍질은 살에 비해 비타민 B2함량이 높아 명태껍질 쌈은 왕의 수라상에 올려지기도 했다. 통째로 사용할 것 북엇국을 끓일 때는 북어를 통째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북어대가리, 꼬리, 지느러미, 뼈 등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북어를 불린 후에는 불린 물을 버리지 말고 끓일 때 다시 넣는다. 숙취해소용 북엇국은 콩나물과 함께 끓이면 더 효과적이다. 북어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에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C가 첨가되면서 더욱 알코올 해독에 뛰어난 음식이 되기 때문.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잠깐! 집에서 하기 쉬운 북어 요리 북엇국 재료 : 북어채, 무(또는 콩나물), 계란, 파, 멸치, 다시마 ①북어채는 물에 불리고 무와 파는 채 썬다. 콩나물 북엇국을 끓일 요량이면 콩나물 꼬리를 자르지 말고 손질한다. ②냄비에 멸치한주먹, 다시마 손바닥 반 정도 크기, 주먹크기의 무를 중간불에 끓여서 육수를 우려낸다. ③냄비에 참기름을 붓고 불리 북어채를 짜 무와 함께 넣고 달달 볶는다. (이때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쓰면 색다른 맛이 난다.) ④무가 풀이 죽으면 육수를 넣는다. (콩나물 북엇국은 육수를 붓고 한소끔 끓은 후 콩나물을 넣는다.) ⑤끓으면 파와 계란을 풀어 넣는다. ⑥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 더덕 북어포 무침 재료 : 더덕 100g, 북어포400g, 마늘종30g, (양념장 : 고추장3큰술, 설탕1큰술, 고운고춧가루, 물엿, 통깨, 참기름2작은술씩, 다진마늘 1작은술) ①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방망이로 두드린 뒤 적당한 크기로 찢는다. ②북어포는 촉촉할 정도로만 물기를 준 다음 꼭 짠다. ③마늘종은 4cm길이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얼음물에 넣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④큰 불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은 다음 마늘종, 더덕, 북어포 순으로 넣어 무친다.? Tip. 더덕 북어포무침 북어포로 무침을 할 때는 부드러워지도록 물을 뿌려줘야 한다.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맛이 빠져나가고 너무 흐물거려 맛이 떨어지므로 북어포를 가늘게 찢은 다음 스프레이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것이 좋다. 북어의 또 다른 발견, 알레르기 체질 개선 북어는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북어를 통무와 같이 넣고 북어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 국물을 낸다. 이 국물을 옆에 두고 음료수처럼 마시면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진 않지만 몇 달 꾸준히 음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국물은 온 몸에 두드러기가 자주 나거나 이유 없이 가렵고, 알레르기로 인해 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한의학에사는 “피부는 간이 원활해야 좋아진다. 북어는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무는 열을 가라앉히는 성질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두 가지를 달여 마시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기획 - 수능이후 그들은 변신중 수능이 끝나고 멋진 대학생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필수조건이 돼버린 외모 가꾸기. 대학 1학년 여름방학 후 쌍꺼풀 수술로 변신을 꾀했던 풍경은 고조선 때 쯤의 얘기로 가늠될 정도로 오래된 얘기다.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외모 가꾸기를 했던 풍속도 이미 올드버전에 속한다. 수능 후 겨울방학 사이 모든 것을 끝내는 속전속결형 외모 가꾸기가 바람을 타고 있다. 얼굴성형에서부터 비만치료와 치아교정, 운전면허 따기 등에 수능 못지않게 열을 올리고 있는 고삼 수험생들. 그들은 지금 변신 중이다. 이경희 서경숙 허희정 공동 취재 성인 인증 첫 자격 - 운전면허 이정휴(19) 군은 수능을 치르고 바로 자동차운전학원에 등록했다. 이 군은 “등교시간도 늦춰져 아침 시간이 늘었어요. 이참에 잠 좀 줄이고 뭐 하나 배우자 싶어 운전면허학원 새벽반에 등록했다”고 말한다. 성인이 되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중에 가장 먼저 갖고 싶은 것이 바로 운전면허증이다. 특히 운전면허증은 남학생들이 많이 도전하는 자격증. 내년에 운전면허비용이 대폭 줄어든다는 소식에 면허취득을 미루는 경우도 있지만 바쁜 대학생활을 염두 해둔 학생들은 지금 취득하는 게 시간 절약이 된다. 운전면허는 조건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1991년생으로 생일이 지난 사람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학원 등록부터 면허취득까지 3주~4주 정도면 된다. 1종의 경우 90만 원 이상, 2종 오토매틱은 85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나 학원마다 차이가 나므로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면허증은 필기시험과 기능시험 합격 후, 15시간의 도로주행시험을 거쳐야 발급된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떨어진 다음날 재응시’ 관행은 사라질 전망이다. 과거에는 기능과 도로주행에 불합격 했을 때 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다시 응시할 수 있어 떨어진 다음날 재응시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 말부터는 기능과 도로주행 시험에서 불합격한 사람은 무조건 3일 이상 경과해야 재응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연습면허에 대한 규정도 바뀐다. 기능시험을 합격해야 발급되는 연습운전면허가 학과시험(필기)만 합격하면 발급되는 방향으로 개정안이 마련된다. 대신 연습면허 운전자에 대한 제한이 강화된다. 운전면허를 딴 지 2년 경과된 이가 반드시 옆 좌석에 동승해야하며, 고속국도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연습면허로 차를 몰 수 없게 된다. 사업용 차량으로 연습할 수 없으며 ‘연습 중’ 표지를 차량에 부착해야하는 현행규정도 함께 적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기획 - 수능이후 그들은 변신중3 수능이 끝나고 멋진 대학생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필수조건이 돼버린 외모 가꾸기. 대학 1학년 여름방학 후 쌍꺼풀 수술로 변신을 꾀했던 풍경은 고조선 때 쯤의 얘기로 가늠될 정도로 오래된 얘기다.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외모 가꾸기를 했던 풍속도 이미 올드버전에 속한다. 수능 후 겨울방학 사이 모든 것을 끝내는 속전속결형 외모 가꾸기가 바람을 타고 있다. 얼굴성형에서부터 비만치료와 치아교정, 운전면허 따기 등에 수능 못지않게 열을 올리고 있는 고삼 수험생들. 그들은 지금 변신 중이다. 이경희 서경숙 허희정 공동 취재 삐뚤빼뚤 치아교정이나 할까? 교정치료란 치아를 올바른 위치에 배열하여 치아들이 잘 맞물리게 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얼굴 전반에 걸쳐서 균형 있고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어주는 심미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채택치과 이채택 원장은 “교정치료는 부정교합으로 씹는 기능저하, 발음이상, 충치나 잇몸병의 악화, 심리적인 열등상태로 인한 원만한 사회활동장애를 해소하며 평생 사용하여야 할 영구치를 노후까지 보다 건강하게 보존해 준다”며 치아교정의 장점을 밝힌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치아만 바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뿌리 부분까지도 잘 교정되어야만 위턱, 아래턱 부분이 고르게 되고 여기에 부착되는 얼굴의 근육까지도 균형 잡힌 얼굴이 될 수 있다”며 “치아 자체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아가 심어져 있는 턱뼈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좌우되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치료이며 심한 골격적 문제가 있는 경우 교정수술도 동반되어야 할 때도 있다”고 설명한다. 투명교정 치아미백까지 가능 새내기 대학생이나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혼 부부 등 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삐뚤어진 치아보다 철사로 된 교정 장치가 주는 콤플렉스가 더 크다. 그리하여 쉽사리 교정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투명교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 투명교정은 치아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얇고 투명한 틀을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한 방법이다. 투명교정의 장점은 눈에 거의 보이지 않으며 탈부착식이어서 칫솔질이나 식사가 용이하며 교정과 동시에 미백치료가 가능하다. 치아미백은 치아에 착색된 색깔을 엷게 하는 표백과정으로 치아를 전혀 삭제하거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희고 밝게 만드는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기획 - 수능이후 그들은 변신중2 수능이 끝나고 멋진 대학생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필수조건이 돼버린 외모 가꾸기. 대학 1학년 여름방학 후 쌍꺼풀 수술로 변신을 꾀했던 풍경은 고조선 때 쯤의 얘기로 가늠될 정도로 오래된 얘기다.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외모 가꾸기를 했던 풍속도 이미 올드버전에 속한다. 수능 후 겨울방학 사이 모든 것을 끝내는 속전속결형 외모 가꾸기가 바람을 타고 있다. 얼굴성형에서부터 비만치료와 치아교정, 운전면허 따기 등에 수능 못지않게 열을 올리고 있는 고삼 수험생들. 그들은 지금 변신 중이다. 이경희 서경숙 허희정 공동 취재 멋진 신입생이 되고 싶어요~ 몸매 짱! 하루 종일 앉아있는 생활패턴과 입시 스트레스, 고칼로리의 음식과 간식 등을 먹게 되는 환경이 대부분의 고3 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다이어트는 짧은 기간을 목표로 감량을 도전하기 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유산소운동으로 체지방을 분해하고 무산소운동을 병행해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운동이 가장 이상적이다. 또한 여기에 체계적인 식이요법도 함께 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다이어트는 자신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안 뒤 정확하고 꾸준한 노력을 확실히 해줘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라는 느낌의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쉽고, 또한 여러 가지 유혹에 ‘오늘까지만 하고 내일부터 독하게 다이어트 할 거야!’ 라는 변명과 도피를 하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계획 누구나 아침을 매일 챙겨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닐 수 있다. 물론 아침 먹는 습관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상황에서 자신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무조건 굶는 것은 식욕을 과하게 억제하므로 폭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항상 자신에게 적절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평소에 과일 채소류를 섭취하고 육류 섭취를 줄인다. 그리고 밥을 빠르게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포만감이 들지 않아 더 많이 먹게 돼 살이 찌게 된다. 밥을 한 숟가락 넣으면 적어도 8번 정도는 씹고 넘긴다. 8~20번 씹고 넘기다보면 자연적으로 밥도 느리게 먹는다. 그리고 평소에 견과류를 먹는 게 좋다. 땅콩은 약간 치아에 무리도 가고 질린다. 해바라기씨는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호두는 뇌세포를 활성화 시켜서 집중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해바라기씨를 볶아서 섭취하면 적당한 포만감 덕에 살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유산소운동부터 시작, 꾸준히 걷는 것도 좋아 또한 운동을 하더라도 자신의 시점에 걸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당장 한두 달은 열심히 살을 뺄 수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꾸준히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꼭 대안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살을 빼려면 우선 유산소 운동부터 해보자. 걷기, 빨리 걷기, 달리기, 계단 걸어 올라갔다 내려가기 등등이다.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10분 거리 이하면 무조건 걷는다. 운동장을 걸어보는 방법도 좋다. 단 걸을 때는 팔을 힘차게 앞뒤로 흔들면서 발을 쭉쭉 뻗으면서 걷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 살이 빠지면 이제 천천히 조깅하듯이 뛰면 된다. 뛰는 것은 20분 뛰고 5분 걷기를 3회정도 반복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화성열린문화터 & 내건너창작마을 화성시문화재단의 문화예술창작육성활성화 사업이 12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화성열린문화터의 ‘나, 너, 그리고 우리’ 공연이 진행됐다. 12월 28일부터 일주일 동안에는 유앤아이센터 1층 전시실에서 내건너창작마을 작가 11명의 ‘열 한 개의 통로’ 조소 작품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문화정책팀 정은영 팀장은 “올해 많은 단체들의 신청에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사업을 진행해 더욱 많은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초대다. 문의 화성시문화재단 031-267-884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