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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는 온기가득 가족콘서트 한겨울의 추위도 녹여버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콘서트여행이 27일 오후4시 한림대 아트홀에서 이웃들을 찾아갑니다 한겨울 귀가 시리게 추운 날에는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온 군고구마를 온가족이 둘러앉아 나눠먹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냄새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함께 나눠먹을 때 더욱 달게 느껴지던 군고구마. 올해를 마무리하고 2010년을 준비해야하는 다가오는 12월 추위를 물러나게 할 군고구마같이 따뜻한 콘서트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예술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는 12월 6일 ‘구로 아트밸리’를 시작으로 13일 해남, 19일 천안, 20일 청도, 23일 부천을 지나 27일 춘천에 이르기까지 전국 6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노동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난치병환자와 가족, 노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직접 문화 향수기회가 적은 지역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로, 부담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불경기와 신종플루로 마음을 닫고 온기를 잃어버린 겨울, 가족과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마임, 동요, 클래식, 가요와 국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출연진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마임이스트 ‘고재경’, 비눗방울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 온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 세대를 넘어 동요를 노래하는 할아버지밴드 ‘철부지’와 동요의 정수를 들려주는 천사들의 합창 ‘예동어린이합창단’과 ‘김혜인’,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하는 ‘강산에’, 성악으로 코믹한 동요와 가곡을 선보일 클래식중창단 ‘얌모얌모 콘서트앙상블’, 국악기로 민요와 동요를 선보일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저글링, 비눗방울의 개구쟁이 ‘팀클라운’ 트로트를 부르는 성악가밴드 씨플러스 날짜와 지역에 따라 교차 출연한다. 또한 난치병환자와 외국인노동자 등 각 지역의 이웃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만들 것이다. (*각 일정 및 출연진은 다음 4페이지 참조) 복권위원회는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향유권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고 이번 콘서트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기금을 통해 마련한 문화소외지역 투어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예술과 함께하는 희망나눔콘서트’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노래 부르고 박수치고 즐기며 추위를 잊는 추억의 밤이 되기를 바란다. [공연문의] 033-264-10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맛멋-연말 모임하기 좋은 식당 연말이다. 가족 친구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정리해 볼 때다. 모임하면 ‘어디서 만날까’ ‘무엇을 먹을까’가 고민이다. 교통도 편리하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즐거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올해 연말 모임이 두고두고 생각날 수 있게 다 같이 생각을 모아보자. 중후한 분위기에 맛있는 중식 케세이호 역삼역 GS타워 중식당 케세이호는 중후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품위가 느껴진다. 케세이호는 중국을 나타내는 ‘케세이(Cathay)’에 ‘좋다’는 뜻의 감탄사 호(好)를 결합한 말로 ‘중국요리가 좋다’라는 의미다. 이름에 걸맞게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맛있는 중국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중국식 풀코스 요리, 일품요리, 계절별 특선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객실에는 총 50명이 수용 가능하며 5개의 크고 작은 별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에 적합하다. 주중에는 법조인, 금융인 인근 직장인이 주로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현재 31년 동안 중식만 만들어온 특급호텔출신 대한민국 요리기능장 이태영 셰프는 ‘보여주는 요리보다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천연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며 최대한 손님의 입맛을 고려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5가지 저녁 코스요리는 6만5천원~12만원선이다. 점심특선 호코스는 1만8천원으로 게살스프, 칠리소스 탕수육 자장면이나 짬봉 택일이며 후식으로 냉동감이 나온다. 주방장 추천 요리는 누릉지와 해삼 전복 새우 관자 자연송이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만든 누릉지탕과 설탕대신 꿀을 넣어 졸여 튀긴 호두가 고명으로 나오는 새우크림소스이다. 식사류는 삼선자장면(9천원) 삼선우동(1만3천원) 등이 있으며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논현로 465 GS타워 지하철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와 연결 영업시간 : 중식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석식 오후 5시30분~오후 10시 주차 : GS타워 지하 주차장 문의 : 02)2005-1003~4 한정식과 함께 정을 나누며 진진바라 선릉역 진진바라는 모임하기 좋은 소문난 전통 한정식 전문점이다. 진진바라는 ‘푸짐하고 흐뭇한 맛이 북치듯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뜻이다. 상호처럼 평소에는 크고 작은 모임, 돌잔치 회갑잔치 상견례가 연중 끊임없이 있다. 연말에는 각종 동창 직장 모임 예약이 쇄도하는 곳이다. 수용 인원은 총 280석으로 크기가 다양한 별실과 객실이 준비되어 있고 내부 중심에 시원한 분수대 로비가 있어 들어섰을 때 마음을 들뜨게 한다. 한정식 전문가들이 전통의 맛을 현대적 입맛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주방장의 지휘 감독 하에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다. 모임 후에 음식 맛이 좋았다는 평이 많아 손님의 만족도가 높다. 모임 인원과 성격에 따라 코스 종류를 정하기 쉽고 시기별로 모임의 성격에 따라 이벤트가 있다. 또한 모임별 현수막을 무료로 제작해 준다. 코스식 메뉴로 손님은 앉아서 음식을 대접받을 수 있어 모임을 차분하게 이끌기 좋다. 점심특선(1만9천5백)을 비롯하여 7가지(3만2천원~9만8천원) 한정식 코스가 있다. 10명 내외 소규모 연회, 가족모임, 회식에 가장 인기 메뉴는 진진바라(4만2천원)이며, 궁중정찬의 아름다운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정찬코스인 진찬(5만2천원)은 비즈니스 접대, 상견례, 약혼식 등 특별한 모임에 적합하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708-20 이스타빌 지하 2층 선릉역 4번 출구에 나와 아이타워 공사장 왼편 오르막으로 오르면 왼편에 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이스타빌 지하주차장 문의: 02)538-77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럭셔리한 의상에 고가의 명품 핸드백, 알고 보니···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모임이나 각종 파티가 많다. 화려한 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우아한 포즈로 우리를 현혹시키는 여배우들의 럭셔리한 의상을 보면서 ‘이번 모임엔 나도 한번···’하지만 정작 옷장이나 신발장을 뒤져보면 변변한 게 없다. 내친 김에 옷 한 벌쯤은 장만한다 해도 의상과 걸맞는 핸드백, 구두 등 소품까지 제대로 갖추려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 오래된 명품 가방이나 구두를 리폼하거나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그날을 위해 명품 렌털숍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하루 4만원으로 즐거운 파티! 서초구 방배동의 김한나(39) 주부는 송년모임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1년에 한번 만나는 남편 대학동창들의 부부 동반모임인데 부티 나고 우아한 컨셉트는 아니더라도 결코 초라하게 보이고 싶진 않아서다. 그녀는 “렌털숍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누구라도 알게 될까봐 조심스러워 망설이게 된다”고 털어 놓았다. 3~4년 전부터 성업 중인 명품 대여점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면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값비싼 명품 핸드백이나 구두, 액세서리 등을 적절한 가격에 빌려 요긴하게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뿐 아니라 30~50대 주부들에게도 인기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대여방법과 절차가 각기 다르고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어서 사전에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의 가장 큰 단점은 상품을 직접 보지 못하므로 진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대여 서비스 진행 기간과 가격 변동 등을 상세히 검토하여 상품의 상태를 예측해야 하며, 전화나 메일 등으로 상담한 후에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사동에 위치한 ‘스피드렌트 24’의 오종렬 팀장은 “본 매장의 상품은 100% 국내 백화점에서 구입한 진품이다”고 자신하면서 “일단 원하는 아이템을 정하고 방문하여 상품의 40~60%의 보증금을 카드나 현금으로 예치한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료를 지불한 다음 사용 후에 반납하면 되는데 샤넬이나 루이뷔똥 등 인기상품의 경우는 대여 중일 때가 많아 제품의 유무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샤넬 핸드백의 경우 1일(24시간) 5~6만원, 3박4일엔 10~12만원이고 루이뷔똥, 프라다 등은 1일 3~4만원, 3박4일엔 8~9만원 선이다. 만일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땐 숍마스터와 상의하고,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는 수선에 소요되는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강남지역에 위치한 렌털숍으로는 스피드렌트 24, 백119, 팰리스룩, 럭스웨이, 스타일케어 등이 있다. 유행지난 가방이나 구두, 자르고 붙여 나만의 것으로 유행이 지났거나 낡았지만 버리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는 명품 가방이나 구두, 지갑, 벨트 등의 소품이 있다면 리폼을 통해 최신 스타일로 변형해 보자. 대치동에 위치한 35년 전통의 ‘명진사’ 김상식 대표는 “과연 리폼을 하는 것이 고객의 만족도나 비용 면에서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상세히 따져본 후에 결정해야 한다” 면서 “가방 리폼은 가방을 분리하여 다시 재단해야 하는 이중 작업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작업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신사동의 ‘삼성사‘ 또한 오랜 경력의 수선 전문가들이 장인정신으로 이어오고 있는 리폼전문점이다. 국상열 대표는 “정확한 견적, 정확한 수선, 합리적인 가격이 모토”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기술력을 신뢰하는 단골손님들이 서울뿐 아니라 지방 도처에도 많다”고 덧붙였다. 두 곳 모두 고급스런 부품들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고객과의 세심한 상담을 통해 디자인을 결정한다. 가죽염색, 색상복원, 안감·부품교체, 장식도금·제작, 크리닝을 비롯하여 사이즈 축소나 디자인이 구식인 가방을 지갑으로 재탄생시킨다. 또 벨트나 특수 시계줄은 직접 제작하여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창출하며 샘플도 제작해 준다. 또 오리지널 수입제품이나 손질이 어려운 명품의 A/S도 가능하다. 가방의 리폼 비용은 3만원부터 15만원 선이고 일반적인 수선기간은 3~4일 정도인데 제품의 특성에 따라 길어 질 수도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최신유행에 맞게 부츠모양을 바꾸거나 길이 조정도 가능하며 구두 굽의 높낮이 교정, 염색, 디자인 변경 등의 리폼 비용은 2만원~10만원 선이다. 기간 역시 4~6일 정도. 강남에 위치한 대표적인 리폼 전문점은 이외에도 탑크린 114, 강남사, 명품사, 더샵 명품수선, 영동사 등이 있다. `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시대를 뛰어넘는 상징과 은유의 드라마 국가브랜드 공연이며 2010년 씨어터 올림픽스 참가작인 ‘둥둥 낙랑 둥’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2010년 1월 6일부터 1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을 주제로 한 ‘둥둥 낙랑 둥’은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 실린 자명고 설화를 극작가 최인훈이 천재적인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갈등했던 호동과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결말에 호동의 의붓어머니가 낙랑공주와 쌍둥이라는 설정을 더해 호동과 공주의 사랑을 더욱 애절한 상황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는 상징과 은유가 존재하는 가운데 사랑을 향한 욕망의 끝이 결국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아름답고도 서사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낙랑공주의 자기희생, 낙랑공주와 일란성 쌍둥이인 왕비에 대한 호동왕자의 도착된 사랑, 어쩔 수 없이 의붓어머니와 금지된 관계에 빠져드는 호동의 운명이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진행된다. 헐벗은 무대(Bare Stage)로 근본적이면서도 원초적인 극의 감정을 간단하지만 힘차게 풀어내고 있는 이번 작품은 무대와 객석을 연결해 배우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더불어 45명의 출연진과 음악, 조명, 영상, 무대장치, 퍼포먼스 등 기존의 연극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특히 국악 라이브 밴드는 전체 음악을 이끌어가며 시적인 대사와 어우러져 주인공들의 애절한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빛과 소리의 움직임이 상징과 은유의 세계로 전환되는 무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원초적 사랑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철학적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한다. 문의 02) 2280-4124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고학력, 유학파 많아 혼기 놓치기 쉬워 혼기가 꽉 찬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올해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온다. 강남에서 자녀 교육시키는 것이 힘들다고들 하지만 혼사문제는 그보다 훨씬 더 큰 고민거리로 다가온다. 강남구의 미혼여성 비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그만큼 자녀를 고학력 전문직으로 잘 키워 놓고도 결혼을 시키지 못해 답답해 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얘기다. 청담동에 사는 주부 강 모(56)씨는 “서른을 넘긴 딸이 올해도 결국 짝을 찾지 못해 이러다가 정말 좋은 혼처를 다 놓치는 건 아닌지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공부만 하느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딸이 조건이 좋은 상대를 만났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공부에 많은 시간 투자, 결혼 연령 높은 편 강남지역은 경제력이 있는 부모들이 많은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 등 자녀들이 공부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 결혼 연령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단 유학을 가면 석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오는 경우가 많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을 생각하다 보니 혼기가 늦어지기 마련이다. 청담동에 있는 퍼플스 김현중 대표이사는 “유학 중인 자녀를 방학 때 불러들여 배우자감을 소개시켜 주는 부모들도 있지만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성사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국내 기업에 취업한 아들이 몇 년째 결혼도 안하고 혼자 작은 아파트를 따로 얻어 살고 있다는 주부 박 모(58, 서초동)씨. “씀씀이가 큰 아들이 자기 월급으로 혼자 쓰고 살아도 남는 게 없을 정도인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며 웬만한 상대는 만나보려고 하지도 않아 속만 태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학력의 예능계열 전공자가 많다는 것도 강남지역의 또 다른 특징이다. 부모들이 예능계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줘 국내 명문대 출신은 물론 해외 유학파까지 학력이 월등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자신의 수준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만큼 상대적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폭이 좁을 수도 있다. 경제력 따지지만 여전히 서로의 느낌 중요 고생을 안 해본 세대이다 보니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커, 혼사에서도 부모나 당사자 모두 경제력을 따지는 편이다. 따라서 강남지역은 결혼 성사율이 비교적 낮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부모의 위치를 보고 자신도 그 수준으로 동격화 시켜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어 성혼이 쉽지 않다. (주)좋은만남 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는 “정확한 결혼관도 없고 자신의 프로필은 덜 갖춰진 상태에서 현재 부모의 수준에 맞춰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기 정체성부터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건을 내세우는 사람일수록 결국 그런 조건이 안 되는 상대와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대로 되기 어려운 것이 바로 결혼이다. 아무리 물질적인 환경을 중요시하는 시대라지만 부모의 바람이나 의견보다 두 사람이 인연이 되기 위한 서로의 느낌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둘이 일단 좋아지면 처음 내세운 조건들도 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겸손하게 접근해야 좋은 배필 만나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자녀를 둔 부모들은 조급한 마음에 빨리 결혼을 시키고 싶어 하지만, 그럴수록 교제 기간을 충분히 갖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사자들도 막연히 ‘언젠가는 나타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어떤 배우자를 만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김현중 대표이사는 “A급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면 나 스스로 A급 신랑감, 신부감 후보가 되도록 노력한 후 그에 맞는 상대를 만나야 한다”면서 “부모 입장에서는 그동안 자녀교육도 중요했지만 인연을 만나 결혼을 시키는 것이 더 큰 일인 만큼 자녀가 대학입시를 치를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부모의 지원으로 부족한 것 없이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생활해 오다가 막상 자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결혼문제가 닥치면 막연한 두려움이 앞설 수도 있다. 그럴수록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에는 남녀 구분 없이 당당하게 자신을 피력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편이다. 박영동 대표는 “가능하면 의욕적이고 순수한 마음일 때인 처음 소개를 받은 후 2~3개월 안에, 5명 이내에서 인연을 만나는 것이 좋으며 그 때가 가장 성사율도 높다”면서 “다들 워낙 공부를 많이 시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데, 너무 과도하게 내 자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결국 자녀의 행복을 가로막는 셈이다”고 전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인 만큼 내 자녀가 잘났을수록 겸손하게 접근해야 훨씬 더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호랑이의 힘찬 기운 받아 시작하는 2010년 새해 일시 2009.12.08~2010.02.28 장소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 문의 031) 783-8041~6 2010년 호랑이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매해 테마가 있는 다양한 조형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아트&파크展.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에 관련된 역사와 설화,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술적으로 형상화시킨 설치 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친근한 주제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표현들이 어우러지고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소원나무’에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붙일 수도 있고, 리플릿을 가지고 호랑이의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경인년의 주인공인 호랑이가 풀어놓는 복주머니로 새해를 맞는 기쁨과 벅찬 기대를 한층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0
- 문화일정(811) [음악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송년음악회 일시 : 12/26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5천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031-783-8000 [콘서트]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공연 심수봉콘서트 일시 : 12/18~19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B석4만4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2-780-0403 ♠이미자 노래인생 50주년 in 성남 일시 : 12/27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5만5천원 주최 : 성남문화재단 문의 : 1644-1702 [무용] ♠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인형 일시 : 12/24~2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3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天舞(천무)-국수호디딤무용단 일시 : 12/27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1만5천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67-8888 [뮤지컬] ♠뮤지컬 넌센스 일시 : 12/25~26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R석3만5천원/S석3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뮤지컬 빨래 일시 : 12/25~26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창작 체험학습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일시 : 12/26~27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1만5천원(예매1만원) 주최 : 극단예일 문의 : 02-555-0822 [국악] ♠경기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송년가족음악회[Goodbye2009] 일시 : 12/2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아듀! 2009 인순이 콘서트 Legend & Forever 콘서트> 아듀! 2009 인순이 콘서트 Legend & Forever 마음을 움직이는, 열정이 있는 감동 무대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2008-2009 2년간 펼친 LEGEND 투어의 대비를 장식하게 될 2009 인순이 콘서트 ‘Legend & Forever’가 12월 2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인순이의 공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도 유명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적 열정으로 이 시대 음악계의 ‘전설’로 남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주옥같은 히트곡은 물론 최근 발매한 17집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노래 안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대중을 휘어잡는 강인한 ‘힘’을 뿜어내는 진정한 소리꾼, 인순이의 열정어린 무대를 만나보자. 문의 (02) 3485-4450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콘서트> 바비킴, 김범수, 휘성-2009 the soul ''더 보컬리스트'' 환상적 하모니의 슈퍼조인트 콘서트‘고래의 꿈’, ‘일 년을 하루같이’, ‘사랑 그놈’, ‘하루’, ‘바보 같은 내게’, ‘보고 싶다’, ‘안 되나요’ 등 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슈퍼조인트 콘서트가 12월 25일,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바비킴, 휘성, 김범수의 화려하고 개성 있는 단독무대, 특색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감미로운 듀엣, 그리고 환상적인 하모니까지…. ‘더 보컬리스트’는 단순한 옴니버스식 콘서트가 아니라, 서로의 음악적 영역을 존중하면서, ‘세 명이 어우러진 하나의 콘서트’로 새롭고 독창적인 콘서트를 창조할 것이다. 화합과 조화, 하나됨의 미학 역시 이번 연말콘서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문의 (02)3446-3225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콘서트> SG워너비 [59번가의 기적] 서울 콘서트따뜻하면서도 독특한 SG워너비만의 명품 콘서트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남성 그룹 SG워너비의 명품 콘서트가 12월 30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59번가의 기적’ 콘서트는 전례 없는 5억 원 가량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 그룹인 만큼 관객 한 명에게도 그들의 목소리가 자세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음향 시스템을 구축 했으며 무대 장치, 최첨단 특수 효과 등을 사용해 다른 공연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의 공연을 선사 한다.또, 60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합창단 50명, 현대 무용수 16명, 밴드 10명 , 사물놀이 8명과 코러스, 게스트 뮤지션 등 총 16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총 동원 될 예정이며 국악과 클래식이 접목된 크로스오버 곡들로 꾸며진 SG워너비만의 독특한 무대도 펼쳐진다. 문의 (02)540-8879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콘서트> ‘아이로봇 i Robot 展’인간의 미래를 꿈꾸는 로봇을 만나다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소마미술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아이로봇 i Robot 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상상력이 현대사회의 심리상태와 얽혀 시각화된 로봇을 소재로 작가적 감성을 다양하게 풀어낸 자리다. 백남준, 구보다시게코의 로봇, 그리고 낸시랭 등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표현한 60여개 설치작품과 로봇유물 33점이 공개됐다. 인간의 모습을 띄면서도 인간의 콤플렉스를 뛰어넘는 로봇을 저마다의 색깔로 표현해 흥미와 상상력을 이끌어냈다. 지난 세기 로봇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진화해온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로봇역사관 또한 흥미롭다. 전시는 내년 3월14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 425-107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STAGE&EXHIBITION> <공연>유니버셜발레단 ‘호두까기 인형&bull일시:12월21일~31일 평일 3시30분/7시30분, 일요일 2시/5시30분&bull장소:유니버셜아트센터&bull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bull문의:(02)2204-1030강동구 7080 음악회&bull일시:12월24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강동구민회관&bull입장료:일반 5000원, 학생 3000원&bull문의:(02)480-1410어린이극 ‘깨굴이의 첫 겨울잠’&bull일시:12월22일~27일 평일 11시/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bull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bull입장료:일반 7000원, 어린이 8000원&bull문의:(02)2049-4700어린이극- 푸른구슬&bull일시:12월1일~31일 평일 11시/2시, 주말·휴일 1시/3시&bull장소:암사어린이극장&bull입장료:일반 1만1000원, 회원 7000원&bull문의:(02)481-8808<뮤지컬>가족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구두쇠 영감 스쿠루지’&bull일시:12월1일~31일 화-금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bull장소: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bull입장료:일반 3500원, 어린이 7000원&bull문의:(02)486-3516오페라의 유령&bull일시:9월23일~2010년 8월8일&bull장소:샤롯데 씨어터&bull입장료:주중요금 12만원~4만원, 주말요금 13만원~4만원&bull문의:1644-0078<전시>북아트 <꿈의 발견 展> 꼼지락 꿈~지락&bull일시:12월18일~2010년 1월30일&bull장소:어린이예술마당 갤러리&bull문의:(02)466-2606대한민국황실사진전&bull일시: 12월17일~2010년 1월30일&bull장소:예송미술관&bull문의:(02)417-3262 2009-12-21
- 아침상, 두뇌에 좋고 해독되는 요리로~ “얘들아, 엄마가 가장 좋아 하는 소리가 뭐라고 했지?” “돈 세는 소리하고 우리가 밥 먹는 소리요!” “그래, 아궁 내 새끼들. 많이 먹어라. 그리고 쭉쭉 커라잉~” 누구나 알지만 언제나 깨우쳐야 할 말,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 아침마다 우리 가족은 모두 함께 밥을 먹는다. 또 애들 아빠가 빠지게 되는 오후 간식이나, 저녁 식사 시간에는 나와 아이들이 웃고 농담하고 까불며 많은 얘기를 나눈다. 그런 분위기 유도와 관심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엄마인 나는 그들의 웃음과 조잘거림 속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때만큼은 테이블 매너 따위는 어디 숨어 있어야 한다. 설령 내가 안 먹을지라도 같이 앉아 눈 마주치며 말을 걸면 애들은 신나서 별의별 얘기를 다 늘여 놓곤 하는데 어찌 이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지 않겠는가. 디톡스 식단과 고른 영양 균형 굴, 전복, 미역, 다시마, 클로렐라, 마늘, 양파, 삼겹살. 이들의 공통점은 몸속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녹이고 유해물질을 해독시킬 수 있는 ‘디톡스(Detox)식품’이다. 우연히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다행히 힘들여 찾지 않아도 우리 식탁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것들이기에 매우 자주, 그리고 이것들이 어떤 식으로든 들어가게끔 음식을 만드는 것이 내가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이고 우리집 식단의 특징이랄 수 있겠다. 물론 아이들이 한참 성장기이고 학습시기이기 때문에 달걀, 우유, 견과류, 현미, 검정콩,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그리고 시금치, 당근, 토마토와 같이 색깔 있는 야채가 들어가게끔 식단을 짜는 것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아침이라 시간에 쫓기고 또 식욕도 없겠지만 꼭 한식으로 골고루 먹을 수 있게끔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미 습관이 되어서인지 잠자리에서 바로 일어나서도 밥을 잘 먹어 아직까진 한 번도 아침식사를 거르고 학교를 간적은 없다. DHA가 들어 있어 두뇌 건강에 좋다는 ‘고등어’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식탁에 오르고 ,당근, 양파, 김, 참깨 등을 넣어 만든 ‘계란말이’는 아침시간에 빨리 먹을 수 있으면서 고단백 식품이라 항상 빠지지 않는 메뉴다. 또, 땅콩, 새우, 아몬드, 호두를 첨가해 만든 멸치볶음 또한 어김없이 식탁 한켠을 차지한다. 오늘 아침은 우리 집 식구 모두가 좋아하는 봄동 된장국을 끓여봤다. 쌈 싸 먹으려고 가려낸 봄동 여린 잎은 멸치, 새우, 다시마 가루와 들깨죽 하면서 걸러낸 들깨가루를 사정없이 듬뿍 집어넣고 끓여 만든 쌈장에 밀가루 입혀 노릇하게 구워낸 고등어를 넣고 싸 먹는데, 당장 입맛이 돌고 아이들도 아주 잘 먹었다. 아침이라 식단은 조촐하지만 완두콩, 검은콩, 은행, 현미, 흑미, 보리, 수수가 들어간 잡곡밥과 같이 먹으니 영양적으로는 충분하다고 본다. 참, 면역력에 좋다는 ‘홍삼액’을 아침마다 공복에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도 빠지질 않고, 대문을 나서기 전 입 안에 ‘비타민C 한 알’을 쏙 집어 넣어주는 것도 잊지 않는 게 우리 집 아침 풍경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예술영화 축제‘아듀 2009!’영화제 개최 시네마테크부산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 동안 아껴뒀던 영화 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는‘아듀 2009!’영화제를 개최한다. 2005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목)에 시작되어, 새해 1월14일까지 겨울에 어울리는 명품 예술영화 7편을 상영한다. 2009년에 개봉한 예술영화 중에서 관객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선정하였다. 상영작품으로는 (2008, 다르덴 형제), (2008, 우디 앨런), (2008, 마이클 맥고완), (2008, 호라티우 마라엘레), (2009, 우니 르콩트), (2005, 베니토 잠브라노), (2008, 도리스 되리)이 있다. 문의 : 742-5377, http://cinema.piff.org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