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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온 담백한 웰빙음식, 샤브샤브 맛과 멋이 있는 공간일본에서 온 담백한 웰빙음식, 샤브샤브살짝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는 얇게 저민 쇠고기, 돼지고기 또는 해물을 채소와 함께 담백하게 조리해 건강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갈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외식메뉴로 손색없는 샤브샤브의 ‘특색 있는’ 맛 집 두 곳을 소개한다.김소정, 윤영선 리포터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맛수다잠실 홈플러스 5층에 자리한 ‘수다’는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하는 유기농 샤브샤브, 쌈밥 전문식당이다. 유기농 전문식당을 고수하는 만큼 중요한 대부분의 식자재를 유기농이나 무농약, 그리고 100% 국내산을 고집한다. 또한 음식에 사용하는 장도 국내산 유기농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사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 지역 맛집이다.이곳의 대표적인 유기농 샤브샤브는 ‘버섯야채샤브샤브+우리밀 칼국수’로 육수는 가쓰오부시 육수, 또는 전통된장육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샤브샤브집과 달리 이곳에서는 고기를 추가로 선택해야 하는데, 참품한우(국내산) 목심, 참품한우(국내산) 채끝등심, 한라산도야지(제주산흑돼지) 목심 중에서 고를 수가 있다. 때문에 추가비용을 내야하는 것이 차이점.쇠고기를 선택할 경우에는 가쓰오부시 육수를, 돼지고기는 전통된장육수를 내오는데, 모든 재료에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싱싱한 각종 쌈야채, 표고, 새송이, 팽이 등 버섯류, 단호박, 두부가 빛깔 좋은 한우와 함께 나오는데,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육수에 살랑살랑 익혀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입 안 전체에서 은은히 감돈다.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맛’이라는 말로 함축할 수 있으며, 때문에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보장한다. 오이무침, 참나물, 양파짱아찌 등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역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 된장, 고추장, 간장으로 맛을 내 자극적이 않지만 맛깔스럽다. 이밖에 유기농 쌈밥도 흑돼지나 오리주물럭과 함께 신선초, 당귀, 쌈추 등 6~8가지 유기농 쌈채소가 제공되는 인기메뉴다. 12월 말까지 ‘수다’ 홈페이지에서 5%할인쿠폰을 출력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위치 : 잠실역 8번 출구 롯데캐슬 뒤편 홈플러스 5층 (주소)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2 홈플러스 내 5층영업시간 : 낮 11시30분~오후 4시까지, 저녁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가격 : 버섯야채 샤브샤브+우리밀칼국수 2만원(소)/3만원(중), 참품한우(국내산) 목심 100g -9800원, 한라산도야지(제주산흑돼지) 목심 100g-6800원주차 : 가능문의 : (02)415-5300중국 전통 사천식 샤브샤브홍빠이중국 전통 사천식 샤브샤브인 훠궈를 맛볼 수 있는 홍빠이는 색다른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게 문을 여는 순간 중국식 붉은 등과 그림, 조각상이 눈에 들어오며, 코끝을 자극하는 중국 향료 냄새가 사천식 샤브샤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중국음식들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은 훠궈는 매콤하고 시원한 육수 국물에 쇠고기와 양고기, 해물을 샤브샤브 해먹는 요리다. 훠궈를 주문하면 태극무늬 그릇에 홍탕과 백탕이 구분돼 나오는데, 홍탕에서는 중국 사천지방 샤브샤브의 정통 포스가 제대로 느껴진다. 맵고 알싸한 느낌을 주는 새빨간 홍탕의 진한 육수가 눈과 코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육수는 소뼈와 돼지뼈,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여낸 것이다. 홍빠이 정식은 쇠고기와 양고기, 모듬 해물, 버섯, 당근, 호박, 쑥갓 등 모듬 야채, 두부, 중국 당면 및 완자, 칼국수가 제공된다. 이들 재료를 기호에 따라 홍탕과 백탕에 넣어 익힌 후 소스에 찍어 입속으로 넣으면 된다. 마장소스(땅콩소스)와 간장소스(한국식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마장소스는 홍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 훠궈는 갖은 재료들을 독특한 육수와 맛볼 수 있는 만큼 먹는 내내 다양한 식감을 선사한다. 양고기 또한 고기 특유의 냄새가 짙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편.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는 살짝 얼린 두부, 중국 당면, 칼국수의 씹는 맛은 무척 쫄깃쫄깃하다. 중국 맛을 제대로 재현한 곳으로 평가받는 만큼 기름지고 독특한 중국 향신료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재료의 신선도는 좋아 보이지만 식당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는 아쉬운 편이다. 위치 : 8호선 가락시장역 1번 출구 IT벤처타워 건너편(주소) 가락동 77-7 송파 앤 스위트 206호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매주 일요일 휴무)가격 : 홍빠이 정식 1만 9000원, 양고기 정식 1만 6000원, 쇠고기 정식 1만 6000원, 훠궈 점심메뉴 1만2000원주차 : 건물 내 가능문의 : (02)401-3887 2009-12-14
- 분당의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만나보는 ‘라따뚜이’ 낱장으로 남은 달력이 왠지 쓸쓸함을 주는 한해의 마지막 계절, 12월이다. 그래도 12월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포근하게 내리는 흰 눈과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 때문. 온통 회색으로 둘러싸인 도시 속에서도 누구에게나 동심 같은 기대를 선물하는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분당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구미동 골안사 주변은 어떨까? 아늑한 산자락 아래 자리 잡은 골안사 주변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우아한 스타일의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색다른 문화를 만들어 내는 분당의 명소가 되었기 때문. 불어로 ‘향초다발’이라는 뜻의 ‘부케가르니’도 이런 감각적인 문화 대열에 합류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메인요리부터 디저트, 소스까지 100% 홈 메이드 “제가 워낙 요리하는 걸 좋아해 각국의 요리를 배우고 또 르꼬르동블루에서 프랑스 요리도 배웠어요. 이 지역이 명소가 되기 전 첫눈에 반해 가게를 구입하고 프렌치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되었지요.” ‘부케가르니’ 이명희 대표의 설명이다. 프렌치 레스토랑은 중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 비해 친숙함이 다소 적은 곳. 이름부터 생소해 무엇을 주문해야 할 지 걱정된다면 무조건 맡겨보시라. 셰프와 지배인, 소물리에 등 여러 명이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주문을 도와줘 어려움이 없다. 이곳의 주 메뉴는 점심 저녁으로 나뉜 코스 요리. 한 달에 한 번씩 셰프 특선 메인요리가 바뀌기도 한다. 노엘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에는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 메뉴에 곁들여지는 소스 하나까지 100% 홈 메이드 형태로 만들어 인공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고 자부하는 이 대표. 그래서일까 평일 점심에도 예약 없이는 자리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복층 형태의 인테리어 구조, 꽃과 와인으로 프러포즈 하는 고객도 있어 독특한 복층구조의 인테리어도 이집을 돋보이게 하는 특징. 프랑스에서 유학한 작가가 직접 그려서 매치한 커다란 벽면그림은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 느낌마저 준다. 천정에서부터 커다란 원형 구 형태로 드리워진 독특한 조명은 이명희 대표와 정현정 매니저의 특급 아이템. 정자동에서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정현정(조앤)씨는 열성 회원 중 한사람이던 이명희 대표의 눈에 낙점 돼 매니저로 일하게 된 케이스다. 이 대표가 제안한 프러포즈에 손을 잡으며 둘이 하나가 되었고 ‘부케가르니’ 첫 구상부터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 선정까지 이들이 만들어 낸 합작품의 결과다. 올 크리스마스는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요리의 특색은 아기자기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서양요리의 근원이면서 우리나라 한정식처럼 무궁무진한 세계이기도 합니다.” 영화제목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라따뚜이’는 프랑스 시골 향토 음식. ‘부케가르니’란 이름도 수프, 스튜, 소스 등에 향기와 풍미를 주기 위해 넣는 재료로 파, 샐러리, 월계수 잎, 타임으로 구성된 향료식물의 묶음이다. 프랑스 요리는 와인과 함께 먹을 때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이곳에서는 각자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가져와 어울리는 요리를 주문할 수도 있다. “프랑스 셰프가 주방과 메인 요리를 맡고 있어 쁘띠 프랑스(작은 프랑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신다면 예약을 서둘러주세요. 하하” 문 의: 031-713-7701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미피와 함께 하는 즐거운 미술관 ‘미술관에 가요’展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미피’와 함께 하는 전시로 까만 두 눈에 귀를 쫑긋 세운 미술관 속 ‘미피’와 만나면서 누구나 미술관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인 딕 부르너가 만든 ‘미피’는 단순한 색상과 선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색채를 6가지로 제한해 색채의 힘을 강조하면서도 색채와 형제의 단순화로 모던 아트의 경향을 띄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딕 브루너의 초창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슨트가 된 미피의 쉬운 설명으로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이해할 수 있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의 기발한 발상과 시도로 새롭게 표현된 미피와 미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 스토리텔링 공간에서는 작품을 직접 만지고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할 것이다. 일시:12월 12일~2월 21일 10시30분~18시 30분 / 장소: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입장료:1만 2천원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문의:031-783-8041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3대째 이어온 전통의 함흥냉면 ‘이북면옥’ 녹말가루를 주재료로 한 질긴 국수에 생선회를 얹어 만든 비빔국수. ‘함흥냉면’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이북, 특히 함경도 실향민들에게 함흥 바닷가에서 잡히는 신선한 가자미로 회를 떠 매콤하게 비벼먹었던 함흥냉면은 음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북쪽지방의 추위를 잊게 하던 쫄깃한 면발과 매콤새콤한 양념, 오돌오돌 씹히는 싱싱한 회. 풍동 은행마을 1단지 앞(구 세일자동차 옆)에 위치한 ‘이북면옥’은 먹을수록 당기는 이 함흥냉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다. 외할머니에서 아버지, 외손자까지 이어온 손맛 백 마디의 말보다 카운터 벽에 걸린 오래된 사진 한 장이 대대로 이어온 전통성을 그대로 전해주는 ‘이북면옥’. 지금 이북면옥의 원조인 함경도 함흥 외할머니가 운영하던 냉면집에서 3대가 함께 찍은 사진 속 어린 아이가 지금 ‘이북면옥’의 박영식 대표다. 박영식 대표는 외할머니에서 아버지, 그리고 자신까지 80년 째 이어져 내려오는 그 맛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100% 고구마 전분을 손 반죽해 전통방식으로 냉면을 만든다. 함흥냉면의 첫 번째 특징은 평양냉면의 메밀면발과 대조되는 질기고 쫄깃한 면발. 이북면옥에서는 제대로 된 함흥냉면의 맛을 내기 위해 질 좋은 국산 고구마전분만을 사용해 주인장이 직접 필요한 양만큼 반죽해 면발을 뽑는다. “원래 원조는 함경도 함흥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감자로 만든 녹말을 썼지만 6·25전쟁 이후 월남민들이 내려와 만들어 먹으면서 이곳에서 구하기 쉬운 고구마전분으로 바뀌었고 회도 가자미에서 홍어나 가오리로 바뀌게 된 것”이라는 박영식 대표는 기계반죽이 손쉽긴 하지만 예전 할머니의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손 반죽을 고집한다고 한다. 또 면발과 함께 또 하나 비장의 무기는 육수, 사골을 푹 고아 낸 육수와 직접 만든 간장의 황금비율이 슴슴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비결이다. 육수의 맛을 좌우하는 간장의 비법도 할머니 대부터 내려오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조미료 안 써 담백하고 깔끔한 맛 일품 이북면옥의 손맛이야 함흥 외할머니의 냉면집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던 응암동 함흥냉면까지 웬만한 함흥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그 맛의 비결은 내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만들듯 정성을 다하는 것. 또 하나는 냉면의 기본이 되는 고구마전분부터 불고기 육회 갈비탕 육개장 한우장국밥 등에 사용하는 고기는 한우를, 김치나 밑반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마늘 등 이북면옥의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질 좋은 100% 국산으로만 사용한다는 것. 단 하나 가격이 맞지 않아 수입산을 쓸 수밖에 없는 회 무침 용 가오리는 아르헨티나 산 중에서도 최상급을 사용해 음식의 맛을 더했다. 또 매콤한 함흥냉면과 감칠맛 나면서도 깔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이북음식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이북면옥의 자랑. 함흥냉면 외 이 집의 인기메뉴인 불고기에도 설탕 대신 과일로 당도를 조절하고 물도 생수를 사용하는 등 집에서 먹는 음식 이상으로 정성을 다하는 등 웰빙을 지향하고 있다. 잔반 사용 No! 손 세정 살균기로 신종플루 걱정 뚝!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요즘같이 신종플루 등 외식을 꺼리는 상황에선 위생이 무엇보다 우선. 이북면옥은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이전부터 철저한 위생관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여왔다. 한번 상에 올린 반찬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가게 입구에 살균력 100%인 손 세정 살균기를 설치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요즘엔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냉면이 인기”라는 박 대표는 이한치한 겨울철 추울 때 함흥에서 냉면을 즐겼던 것처럼 계절에 상관없이 냉면을 즐기는 가족단위의 고객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퓨전 입맛에 길들여진 신세대들에게도 냉면은 손꼽히는 한식메뉴로 인기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즐기는 냉면, 그만큼 원조라는 집도 많지만 이북면옥은 고객이 먼저 인정해주는 대를 이은 맛집이다. 가족단위의 외식, 회식모임 뿐 아니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이북에 두고 온 고향의 맛을 찾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맛 뿐 아니라 고향집 같은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북면옥. 매콤 새콤한 함흥냉면, 고기와 회가 섞인 섞임냉면, 깔끔 담백한 불고기와 육개장 외에 3500원의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한우장국밥은 속은 물론 마음까지 따끈하게 덥혀주는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휴일은 1·3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31-902-996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우리 동네 프리미엄 신발 수선 집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고 했던가? 올 겨울 역시 ‘부티’와 ‘워커힐 부츠’, ‘어그’ 그리고 허벅지를 감싸는 ‘싸이하이’ 등 잇 아이템으로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패션 리더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나 진정한 멋쟁이는 스타일을 위해 유행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만큼 그 아이템의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 구매 행동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제품 구입 시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트렌디 상품보다는 비싼 값을 주더라도 A/S가 가능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더욱이 큰 맘 먹고 장만하는 고가의 어그 부츠나 기능성이 중요한 등산화의 경우에는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신기 위한 정기적인 클리닝과 수선이 중요하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신기는 좋으나 관리가 까다로운 어그와 등산화를 수선해주는 곳! 바로 전국에서 더 유명한 기업형 수선 전문 업체 ‘미소코리아’와 ‘슈마스터’이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등산화 전문 수선 업체 ‘슈마스터’ “등산화를 새로 만드는 신념으로 수선합니다”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슈마스터’는 김기성 사장이 두 아들(김용기 실장과 김슬기 점장) 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 이끌어 온 등산화 수선 전문업체로 창업 이래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로 우수한 수선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오롱, 노스페이스, 에코루바, 아쿠, 로바, 합바그 등의 국내 최정상의 등산 메이커 회사들로부터 수선의뢰를 받고 있으며, 아웃도어 잡지에도 지속적으로 이슈화되는 곳이다. 특히 유압 압축기, 합보미싱, singer 미싱, 타프미싱, 그라인더 등 신발 생산라인과 동일한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신발을 수선하는 개념이 아니라 새로 신발을 만드는 신념으로 창갈이, 봉제, 접착, 뒷꿈치 수선, 스트레칭 등 등산화에 관련된 모든 수선부터 빙벽화, 릿지화 암벽화를 비롯한 기타 암벽 장비의 수선까지 하고 있다. 슈마스터의 김용기 실장의 말이다. “등산화야말로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군의 하나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산은 바위가 많고, 산세가 험하기 때문에 질 좋은 등산화라 할지라도 수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등산화는 가죽부분이 헤져서 못 신는 경우 보다는 바닥창이 달아 미끄러워 못 신는 경우가 많으며, 신던 등산화가 새 등산화 보다 착용감면에서 편해 수선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 일반 트렉킹화의 경우 바위나 습기에 미끄럽기 때문에, 반릿지화 락그립으로 창갈이를 해서 걸을 때도 편하고, 바위에서도 미끄럽지 않게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슈마스터는 캠프라인, 트랑고, 예솔8848, 라페, 레드페이스, 알피니스트, 세레또레, 살로몬 등 국내·외 브랜드를 모두 아우르며, 30만 원 이상 하는 고어텍스 등산화까지 수선이 가능하다. 수거는 일반 택배를 이용하며, 왕복 택배비는 소비자 부담이다. 수선 소요 기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는데, 복합적인 수선 또는 부자재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선 소요 기간이 연장 될 수 있다. 등산화의 밑창 수선비는 보통 왕복 택배비를 포함한 3만원 선에서 시작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262-33 문의 031-977-9044 #UGG(어그) 전문 수선 업체 ‘미소코리아’ 가죽 종류와 가공법 따라 클리닝과 수선 과정 달라져야 마두동에 어그(UGG) 제품만을 전문으로 수선하는 미소코리아가 있다. 미소코리아는 UGG 정식 수입 업체인 (주)오마이솔의 공식 수선업체로, 우리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난 곳이다. 특히 가죽에 대한 손상도를 최소화하고, 어그의 상태에 따라 작업 스케줄을 따로 잡아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어그는 그 어떤 신발보다 브랜드 가치나 가죽의 퀄리티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맡길 수 없어 문의 하는 분이 많아요. 미소코리아는 오마이솔의 오리지널 UGG(어그)만을 수선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1층에 매장을 마련해 다른 업체의 방문과 인근 개인 소비자의 방문 접수도 받을 예정이며, 지정 택배를 두어 수거와 배달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미소코리아 윤동환 대표의 말이다. 현재 미소코리아는 일반 택배로만 수거가 가능하며, 이용 소비자는 택배비를 편도만 부담하면 된다. (주)오마이솔과 정식 협약을 맺은 지 4~5년째라는 미소코리아는 현재 어그의 클리닝과 제봉, 접착, 파손 등의 일반 수선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부터는 염색 관련 리폼도 가능하다고 한다. 윤동환 대표는 “보통 오리지널 UGG 부츠의 케어가 가능하면 다른 국내산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하시는데요. 가죽이란 예민하고 아주 까다로워서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특히 그 종류만도 300가지가 넘는 양가죽의 특성상 천편일률적인 클리닝과 수선으로는 가죽 자체가 손상될 위험이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죽의 특성과 가공법에 따라 클리닝과 수선법이 엄격히 달라져야 하는 것이지요. 현재는 클리닝과 수선 테스트를 완벽히 통과한 UGG만을 취급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국내 업체의 어그도 수선 할 예정입니다.” 어그의 클리닝 비용은 단화모델이 1만7000원, 부츠는 오염정도에 따라 2만6000~3만1000원이다. 위치 일산 마두동 910-5 문의 031-906-51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달빛마을 이종완 독자 추천 ‘곤드레 쌈밥’ 먹거리가 넘치는 요즘, 정작 맛있는 ‘밥’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달빛마을 이종완 주부. 그가 추천 한 곳은 행신동에 있는 ‘곤드레 쌈밥’이다. “곤드레 쌈밥집은 나물의 향과 밥알의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 것이 특징”이라고. 곤드레는 주로 태백산맥의 고산지에서 자생되는 산나물로 예전 척박한 강원도 산골 사람들의 주요한 먹거리였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A가 풍부하고 각종 성인병과 변비 등에도 좋아 요즘은 웰빙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곤드레 쌈밥집은 실내가 넓진 않지만 통나무 시계 등 구석구석 예사롭지 않은 솜씨가 돋보인다. 이게 다 주인장이 직접 꾸민 것이란다. 곤드레 쌈밥집의 진짜 인기비결은 맛있는 ‘밥’과 함께 신선한 재료에 있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가장 좋은 것으로만 사용한다는 게 주인장의 신조인데, 곤드레는 산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직접 공급받고 쌀도 가장 우수한 품질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좋은 쌀과 우리 참기름, 강원도의 맛과 향을 지닌 나물이 함께 어우러져 내는 밥맛은 오감을 자극하면서도 부드럽다. 곤드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양념장에 비벼 굽지 않는 김에 싸먹는 것. 유기농 채소가 무한 리필 되는 쌈밥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밑반찬으로 나오는 곤드레나물무침과 곤드레장아찌도 이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이다. 특히 구수한 된장찌개가 일품이다. 이 집의 모든 음식은 주인장의 이모가 직접 만든다. 밑반찬도 맛이 깊고 깔끔하며 믿을 수 있단다. 삼겹살, 제육, 불고기, 차돌박이 등의 쌈밥 정식과 함께 곤드레 나물밥을 주문하면 가격도 인하해줘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 “요즘엔 맛도 맛이지만 믿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게 된다”는 이종완 주부. 방이 따로 있어 모임 하기에도 편하고 주인장도 친절하지만 손님이 많을 때 고기 굽는 연기가 잘 빠져 나가지 않아 조금 답답한 게 흠이라면 흠이란다. 그래도 어렸을 때 먹던 맛이 생각날 때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찾기 좋은 곳이라며 강력하게 추천한다. ● 메 뉴 : 곤드레 나물밥, 삼겹살 정식, 제육 정식, 불고기 정식, 차돌박이 정식, 버섯전골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남정씨티 프라자 1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 휴 무 일 : 없음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38-38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천성희의 정통초크 첫 번째 개인전 초크아트 작가 천성희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영상아트갤러리에서 23일부터 전시된다. 초크아트는 한국에는 2006년 처음 들어왔으며 현재 그는 정통 오리지널방식 그대로 순수 100% 수작업 초크아트를 고집하며 그의 장인정신을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영상아트갤러리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문의 : 227-4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스무 색깔 사랑가 ‘아이러브 유’ 공연 낙엽, 첫눈, 성탄… .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사랑을 주제로 한 잘 짜여진 뮤지컬 한 편이 울산을 찾는다. ‘로맨틱 뮤지컬의 성서’로 불리는 ‘아이러브 유’. 이 공연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아이러브 유’는 하루하루 살며 부딪히는 생활밀착형 이야기다.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함께 살면서 겪는 육아, 가족, 이혼, 노년의 사랑까지 담아내고 있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분명 로맨틱 코미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인생을 숙연히 돌아보게 하는 감동과 분산되지 않는 연출로 잘 짜여진 퍼즐을 보는 듯하다. 신속한 상황전개와 날렵한 유머로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술술 풀어내 듯 음악적 구성력도 탁월하다. 탱고에서부터 왈츠, 소울, 클래식을 변형한 오케스트라, 락앤롤, 컨트리 음악이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간다. 13년간 전 세계 5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히트작이다. 20장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짜여져 있으며, 4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든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작품의 진짜 재미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다.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로맨틱 가이 남경주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이밖에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뮤지컬 스타 한애리, 뮤지컬 ‘록키 호러쇼’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변신이 돋보이는 선우와 함께 전나혜가 투입되어 관록에 새로움까지 더해준다. 환상이 아닌 일상의 사랑을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으로 펼쳐 보이는 최고의 러브 바이블이다. 연말을 앞둔 시점, 뮤지컬 ‘아이러브 유’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자각의 모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이주의 추천 산 - 울산 재약산 ▷높이 : 1,018m ▷위치 :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밀양시 단장면 산내면 재약산(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고원은 광활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여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이다. 또한 재약산은 억새보다 초원처럼 시원한 억새평원이 볼만하고 단풍 또한 알려져 있다. 재약산은 재약산, 수미봉, 천황산, 사자봉으로 혼동되어 부르고 있다. 또한 수미봉과 사자봉을 혼돈하기도 한다. 지형도나 대부분의 등산지도에는 재약산(1,018m)과 천황산(1,189m) 따로 표기 되어 있다. 재약산은 주봉이 수미봉(1,018m)이고 천황산은 주봉이 사자봉(1,189m) 이었다. 천황산이 일제 때 붙여진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일환으로 천황산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부르면서 위와 같은 혼돈이 생기게 되었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 수미봉, 사자봉,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길은 억새산행의 대표적이다. 재약산 억새는 고사리 분교에서 수미봉에 이르는 수미봉 주위와, 사자봉 주위가 억새 평원이다. 그러나 억새 키가 작은데다 억새꽃은 밀집하여 피지 않고 많지가 않다. 잎새도 가늘고 투박하다. 꽃이삭은 거친 산정의 바람에 닳아서인지 뭉툭하고 짧다. 그래서 바람에 이삭 끝의 낭창거림을 보기 어렵다. 재약산은 억새보다 초원처럼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억새평원이 볼만하고 단풍 또한 아름답다. 홍류동계곡 오르는 길, 황홀한 단풍길 표충사 오른쪽 홍류동 계곡으로 오르는 길은 흑룡폭포, 층층폭포를 거쳐 사자평분교(산동초등학교 고사리분교) 이르는 표충사 계곡의 단풍이 곱기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길바닥을 푹 패이게 만들었다. 10월 하순 표충사 계곡의 단풍이 곱게 물들면 단풍과 억새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억새꽃이 사라진 겨울철에도 억새밭은 장관이다. 표충사 못미처에서 오른쪽으로 뚫린 계곡이 홍류동 계곡이다. 오솔길을 따라 2㎞ 거리에 흑룡폭포가 있고 1.8㎞를 더 오르면 20m쯤의 폭포 2개가 연이은 층층(칭칭)폭포가 있다. 층층폭포에서 2㎞ 지점에는 늦가을의 명소인 사자평 분지와 폐교된 사자평분교(산동초등학교 고사리분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홍류동 계곡길은 암반과 담으로 이어지는 변화 많은 등산로이며 급경사도 더러 있다. 높은 낭떠러지 밑이나 급경사를 오르면 계곡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멀리 좁은 골로 하얗게 부서지며 떨어지는 폭포와 그 아래 담을 볼 수도 있다. 또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층층폭포에 닿게 된다. 폭포높이는 30미터로 재약산의 최대명물 중 하나이다. 층층폭포 아래를 횡단하여 폭포위로 올라가면 사자평이다. 넓디넓은 사자평에서 모여드는 물기가 층층폭포로 모여 쏟아지므로 층층폭포는 수량이 많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재약산 산행코스 ① 배내골-사자평고원-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총 4시간 10분)② 매표소-매바위마을-필봉-상투봉-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총 5시간)③ 얼음골-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총 4시간 45분) ▶주변볼거리 -구만폭포 : 구만폭포는 구만산 통수골에 높이 약 42m의 수직폭포로 아름다운 비경은 자연이 창조해 놓은 걸작중의 하나이다. -밀양향교 : 밀양시 교동(지방유형문화재 제214호) 조선시대 영남사림의 태두인 점필재 김종직을 배출하는 등 많은 유학의 명현들이 이곳 향교에서 수학하였으며, 갑오개혁 때 과거제 폐지에 따라 이 향교도 폐쇄되고 그 후 성현들을 제사지내며, 매년 공자탄신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소태리5층석탑 : 기단은 단층, 옥개석의 받침은 각층마다 3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려시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석탑이다. 호국사찰인 황룡사 출신의 승려가 번갈아 주지로 있을 만큼 권위있는 신라 사찰로 보물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 울산 - 석남사 방면 24번국도(밀양방면) - 석남터널 - 남명리 검문소에 닿으면 왼쪽으로 진입도로가 보인다. ▶재약산 관광안내 : (☎)055-359-5642 산행안내 일시 목적지 산악회 연락처 12월5일(토) 김천 황악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2월5일(토) 거제 망산 몽벨산악회 010-2832-8030 12월5일(토) 울진 백암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 12월5일(토) 공주 계룡산 울산무룡산악회 011-824-2638 12월6일(일) 마산 팔용산 울산풍문산악회 016-852-8384 12월6일(일) 고흥 팔영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 12월6일(일) 사천 와룡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 12월12일(토) 문경 성주봉 울산운암산악회 010-4595-4011 12월13일(일) 완주 천등산 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12월13일(일) 함양 성제봉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 12월13일(일) 조운산악회 울주 재약산/천황산 010-4135-6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지능, 체력 키우면서 ‘숙제도 척척’ 12월 찬바람이 불면서 겨울방학이 기다려지는 때다. 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윤석준)가 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겨냥한 이색강좌 100여 개를 일시에 내놨다. 스포츠, 미술, 음악 등 예체능과 관련한 전통적인 방학 프로그램은 물론, 마술, 숙제풀이 등 청소년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쏠쏠한 강좌들이 눈에 띈다. GX(Group EXercise) 강좌는 출시 초반부터 인기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격렬한 그룹체조를 어린이의 체력과 취향에 맞게 개발하여 짐볼, 밴드, 스트레칭으로 변형시켰다. 기본적인 체조동작부터 치어리더, 최신유행 댄스, 키가 크는 신나는 음악줄넘기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신나는 운동 위주로 구성돼 있다. 주 3~5회 진행되는 몸짱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계적인 관리로 청소년들의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을 처방한다. 이 과정은 지난 여름방학 때 이미 효과를 검증받아 수강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선보인다. 아이클레이, 도예, 수채화, 비즈, 폼아트 등 미술특강이 주 1~2회 진행되며, 어린이 드럼, 하모니카, 기타 등의 감수성을 키우는 음악 강좌도 준비됐다. 특히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톨페인팅과 천연비누&천연화장품 만들기, 한지반죽그림, 연날리기, 전통 조각보 등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미술 체험 강좌, 무선으로 조종하는 축구로봇 만들기, 신문 만들기, 독후감 박사, 체험학습 보고서반, 요리교실, 마술교실 등 방학과제와 관련한 특색 있는 강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영어 토킹클럽, 중국어교실 등의 언어영역과 예쁜 글씨 쓰기, 리더십 향상 발표력 교실 등 방학을 이용해 족한 분야를 보충해 줄 수 있는 특강도 마련돼 있다. 강습은 12월 28일부터 1월 27일까지 이뤄지며,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현중문화센터 각 회관 안내데스크나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 현대예술관 202-6300 한마음회관 202-27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