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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연휴, 멀리 가지 말고 가까이서 즐기자 성탄절을 끼고 연휴, 신정을 끼고 연휴. 쉽지 않는 연휴가 주마다 펼쳐져 가는 연말이 반갑고, 오는 신년이 즐겁다. 지역의 대기업에서는 연말에 열흘간의 달콤한 강제휴가를 보내게 한다는데... 어디 가까운 데라도 1박2일 놀러 가지 않으면 억울하지 않을까? 황금 연말에 마땅한 스케줄 없으신 여러분! 멀리 가지 마시고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1박 2일 추억을 만들어봐요~ 10만 원대 레지던스 호텔 패키지로 호사를 누린다1년 내내 가족들을 챙기느라 고생한 주부들이 꿈꾸는 휴가는 바로 ‘호텔숙박 패키지’이다. 깔끔한 호텔에서 하룻밤, 게으른 기상과 달콤한 조식 뷔페, 휘트니트 센터와 기분 좋은 사우나. 1년에 한번 정도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서울의 특급 호텔 패키지는 30만 원 이상으로 비싸다. 그런데 최근들어 저렴하면서 깔끔한 레지던스 호텔 실속 패키지가 인기다. 가족들이나 주부들, 여성모임 들이 1박2일 파자마 파티 용도로 레지던스 호텔을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 분당 정자동 분당정보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한 ‘자르디인 팰리스’가 이런 콘셉트에 딱 맞는 곳이다. 국내호텔 할인예약서비스를 통해 10만 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숙박과 조식, 야외골프연습장 70분 무료이용, 실내수영장과 찜질방 등이 갖추어진 휘트니스센터 무료이용이 포함된다. 가족이 이용할 경우 아이들을 위해 침구 1만원과 조식 또는 석식 스시부페를 추가 부담하면 된다.팬션과 박물관, 주변 관광지까지 종합선물세트 멀리 가지는 않더라도 여행의 기분과 볼거리까지 챙기고 싶다면, 용인 처인구의 둥지휴양림팬션이 적격이다. 둥지휴양림팬션은 구봉산 자락에 약 16만평의 휴양림을 끼고 빌라형 콘도와 통나무집 팬션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박물관이 함께 있어 겨울날씨에 외부활동이 어려워도 걱정이 없다는 것. 둥지박물관은 만화 박물관과 생활사박물관, 서예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당에는 족구장과 캠프파이어 공간이 있어 추운 겨울 추억을 만들기도 좋다. 휴양림 단지 내 한식당에서는 천연조미료와 무농약,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 신선한 식사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지도 다채롭다. 한택식물원과 와우정사, 양지리조트와 지산리조트도 지척이다. 동양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장작불가마 사우나‘건강나라’에서 여독을 풀고 오는 것도 좋은 코스. 가까우니 이동거리 짧고, 주변 볼거리 즐길 거리 많으니 알찬 1박 2일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자연휴양림에서 보내는 ‘평일 에듀 패키지’ 용인의 새로운 보석이 된 ‘용인자연휴양림’을 공략해보자. 최단거리 접근성과 쾌적한 시설 때문에 겨울철에도 숙박시설 가동률이 높아 주말예약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평일로 일정을 짜보는 건 어떨까. 워낙 가까운 곳이니 퇴근 후에 가도되고, 아이들 학원 일정을 끝내도 가도 문제없다. 아빠의 평일 휴가가 여의치 않다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친구들과의 신나는 1박2일을 선물해보자. 절친한 아이 친구들 엄마 몇몇이서 평일에 모이면 알짜 실속 ‘에듀 1박2일 패키지’를 꾸릴 수 있다.?‘에듀 여행 패키지’란 자녀를 통해 절친이 된 엄마들끼리 아이만 데리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 1월 평일에는 남은 숙소를 바로 잡으면 학기 중에 마음껏 친구들과 놀지 못했던 아이들 한풀이도 하고, 엄마들 밤샘 수다 풀이도 맘껏 할 수 있다. 날이 밝으면 휴양림의 너른 마당과 최고급 야외놀이터가 아이들을 기다린다.분당·용인은 스키장 가기 정말 좋은 동네 30~40분만 가면 스키장. 스키 마니아에게 이렇게 살기 좋은 동네가 또 어디 있을까? 연말연시 숙박 잡기가 부담스러운 젊은 스키어들이야 가까운 스키장 당일치기 스키를 즐긴다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간 가족들은 아무래도 당일 일정은 무리가 있다. 각 스키장들이 마련한 숙박+스키 패키지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지난해 개장하여 수도권 스키장 중 최대 규모,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스키와 객실, 석식이 함께하는 ‘윈터 패키지’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디럭스, 노블 객실에 따라 스키 리프트권, 리조트 내에 고품격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 패키지 특선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휘트니스센터 무료이용과 패밀리 스파, 와인1병까지 제공되는 스페셜 패키지다. 용인에 있는 양지파인리조트는 2009년 마지막과 다가오는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알찬 패키지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 31일에는 ‘새해맞이 파인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불꽃놀이와 신나는 공연을 즐기며 2009년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다. 스키패키지로는‘알뜰실속패키지’를 준비했다. 2가지 유형의 객실과 35%~50%까지 할인된 리프트권을 적용해 기간별, 인원별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산 리조트 에서는 콘도와 리프트를 결합해 ‘콘토 패키지’를 출시했다. 콘도 객실과 오전, 반일, 주간, 야간 중 하나를 결합시켜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한다. 패키지 가격은 정상가격에서 객실이 30%, 리프트는 5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실속 만점이다. 3~4인 가족기준 20만원 안팎으로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다. 지산리조트 또한 수도권에서 ,야간 스키족 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자르디인 팰리스 할인예약 전문 : 호텔아울렛 02-2659-5114*둥지휴양림 팬션 : 031-322-0462 *둥지박물관 : 031-333-6789 *건강나라 : 031-674-8255*용인자연휴양림 : 031-336-0040 *곤지암리조트 : 02-3777-2100*양지파인리조트 : 02-516-7161~3*지산리조트 : 031-638-59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가는 해의 아쉬움과 , 새해의 설레임으로 가득 찬 축제 2009년 마지막 날과 2010년의 첫날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제야 음악회를 추천한다. 가는 해의 아쉬움과 , 새해의 설레임으로 가득 찬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클래식 위주의 아리아와 합창이 주를 이루고 2부는 재즈, 만화영화, 영화음악 OST등 귀에 익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나오는 재즈아티스트 나윤선의 공연은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같이 온 지인들과 혹은 그 자리에 모인 여러 사람들과 함께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도 새해의 즐거운 추억이 될 듯. 본 공연이 끝난 후에도 이벤트는 계속 된다. 소망 풍선 날리기와 DJ Dust (박근효)와 함께하는 가 있다. DJ Dust는 전 세계의 Soul, Funk, Break 음악을 통달하여, 최고의 음악을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야의 밤! 가족, 연인, 친구 모두 함께 하나가 되는 축제를 즐겨보자. 일시 2009년 12월 31일 저녁 10시 ~ 자정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1만원, Sweet Package석 1만2천원 ※ VIP석, R석, 패키지석은 군고구마와 떡 제공 문의 031-783-800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선덕여왕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뮤지컬> 선덕여왕 선덕여왕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TV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받아온 선덕여왕이 뮤지컬로 재탄생 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무대를 겨냥해 MBC에서 2년에 걸쳐 뮤지컬로 만들어낸 작품. 우리의 이야기를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감각으로 발전시켜 드라마 내용보다 더 극적이고 환상적인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은 에서 불리는 주제가 외에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창작음악이 사용된다. 의상 또한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맡아 뮤지컬만이 가진 특성과 매력으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선덕여왕 역은 베테랑 뮤지컬 배우 이소정, 미실 역은 차지연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1월5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2)789-488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콘서트> MC몽의 버라이어티 정신 끼와 유쾌한 에너지가 무대 위에서 폭발한다 무대 위의 행복한 광대 MC몽의 스페셜 콘서트, ‘MC몽의 버라이어티정신’이 12월 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천하무적’ ‘아이스크림’ ‘서커스’ ‘호러쇼’ 등의 히트곡부터 다른 가수의 패러디 쇼, 관객과 함께 하는 복불복 이벤트까지 특유의 ‘웃음’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에서 원더걸즈와 엄정화로 변신한 것보다 상상 이상의 무대가 펼쳐질 계획. 예스24 마니아 회원이 예매 시 10%가 할인된다. 한 층 업그레이된 무대와 다양한 퍼포먼스, 초특급 게스트로 무장된 유쾌한 콘서트로 2009년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 540-8879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콘서트> DJ.DOC 2009 전국노래자랑 듣지도 보지도 못한 노는 공연의 정석 ‘전국노래자랑’이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지역의 잔치인 것처럼, 데뷔 15년 차를 맞는 DJ. DOC의 이번 연말 공연 역시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 국민의 대축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12월 30일 올림픽홀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에서 DJ. DOC는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을 소개하며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 예정. 작년 공연 땐 에너지 비축을 위한 초코바와 공연 후 뒤풀이를 위한 숙취 해소 음료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한 만큼 올해는 어떤 깜짝 선물이 등장할지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문의 1599-2005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STAGE&EXHIBITION> 어린이 뮤지컬 ‘곰돌이 푸우와 숲속 친구들’ •일시:12월28일~1월2일 평일2시/4시, 휴일 12시/2시/4시•장소:괜찮은 홀 천호점•입장료:회원 5000원, 일반 7000원•문의:(02)482-7198 어린이극 ‘아기돼지삼형제’ •일시:1월1일~1월31일 평일11시/2시, 주말·휴일 1시/3시•장소:암사어린이극장•입장료:일반 1만1000원, 회원 7000원•문의:(02)481-8808 에듀테인먼트 뮤지컬 ‘구름빵’ •일시:12월19일~2010년 1월17일 평일 2시/4시, 토·일·공휴일 11시/2시/4시•장소: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입장료:2만5000원~4만원•문의:(02)2261-1393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일시:11월28일~2010년 3월1일 평일 8시, 토·공휴일 3시/7시, 일 2시/6시•장소:나루아트센터 대극장•입장료: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5만원•문의:(02)541-1030 박물관이 살아있다: 신라, 화랑학교 편 •일시:2010년 1월8일~2월7일 평일 11시/2시, 토·일·공휴일 11시/2시/4시30분•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입장료:전석 2만5000원•문의:(02)741-3581 ‘차이코프스키&콰르켓엑스의 제야 콘서트 •일시:12월31일 오후10시30분•장소: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입장료:일반 2만원, 초중고생 1만원•문의:070-8238-1801 유니버셜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일시:12월21일~31일 평일 3시30분/7시30분, 일요일 2시/5시30분•장소:유니버셜아트센터•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204-1030 어린이극- 푸른구슬 •일시:12월1일~31일 평일 11시/2시, 주말·휴일 1시/3시•장소:암사어린이극장•입장료:일반 1만1000원, 회원 7000원•문의:(02)481-8808 강용석사진전:한국전쟁기념비 •일시:11월28일~2010년 2월20일•장소:한미사진미술관•문의:(02)481-1315 아이로봇, i Robot 전 •일시:12월17일~2010년3월14일•장소:한미사진미술관•문의:(02)425-1077 북아트 꼼지락 꿈~지락 •일시:12월18일~2010년 1월30일•장소:어린이예술마당 갤러리•문의:(02)466-2606 대한민국황실사진전 •일시: 12월17일~2010년 1월30일•장소:예송미술관•문의:(02)417-3262 강동목요예술무대 ‘교과서 음악회’ *일시 : 1월7일(목) 오후7시30분 *장소 : 강동구민회관 3층 강당 *예매 : 12월31일 강동문화포털에서 가능 *문의 : (02)480-14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6
- 12월 4~5주 문화가 소식 ● 김계정 첫 누드크로키 개인전 ‘비상(飛上)’ 문화생활협동조합 인동문화센터는 지역 작가 초대전의 일환으로 김계정 작가의 첫 누드크로키 개인전 ‘비상(飛上)’을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추원(秋源) 김계정 작가가 지난 10년 동안 작업한 성과를 발표하는 첫 개인전시회로써 많은 모델들의 다양한 몸동작들을 통해 인체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300여 작품이 슬라이드 영상으로 상영될 예정으로 전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들로 하여금 보다 많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오픈식에서는 단순 전시회를 뛰어넘어 음악과 춤, 다도시연 등의 문화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인동문화센터 관계자는 “누드 크로키는 누드의 인체를 정해진 시간 안에 그리는 그림을 일컬으며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모델이 포즈를 바꾸게 됩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분야일 수 있으나 다양한 분야의 예술 문화를 통하여 새로운 예술적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계정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의 작업을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자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일은 그림 그리는 일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나를 잡아주는 마음의 동아줄이었습니다. 젊은 날을 열정적으로 보낼 수 있었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현재 계정서화실을 운영하며 원주일요화가 회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시 : 12월 24일~30일 장소 : 인동문화센터 문의 : 734-3434 ●서양화 작가 이용환 개인전 이용환 작가의 서양화 전시회가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보나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의 모티브인 ‘원시림‘에 대해 김병호(조형예술학) 박사는 “원시림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자신만에 의해 존재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굳이 특정한 사유질서에 구애받지 않고 매우 자유롭게 자신만의 내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장소이다”라고 해석한다.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미술학과 유병훈 교수는 “그의 작업을 대하면 삶의 빛과 그늘이 교차함을 느낀다. 또한 화면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기호는 삶의 무수한 표정이다. 그 속에서 심적 갈등을 부추기면서 지나온 시간 여행을 동반하게 한다. 순간 서로의 소통이 시작되고 긍정의 기억 속에 잠시 머물게 하는 詩”를 만난다“고 이 작가의 작품에 대해 얘기한다. 이용환 작가는 현재 진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원주미술협회지부장을 비롯하여 강원미술대전 운영 위원 및 심사 위원 등으르 역임했다. 일시 : 12월 26일~2010년 1월 10일 장소 : 보나갤러리 문의 : 762-7571 ● 극단 웃끼 ‘정인’ 극단 웃끼가 펼치는 창작극 ‘정인’의 공연이 연말인 31일까지 이어진다. ‘정인’은 드라마 파리의여인, 프라하의연인, 온에어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연극 연출가 오원식 씨가 만나 재미있는 웃음과 감동, 눈물로써 연인 간의 사랑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90분간 공연되는 ‘정인’은 남자 주인공 혁인 역을 맡은 배우 이석표와 여자 주인공인 정인 역을 맡은 배우 흥부향의 뛰어난 연기력과 호흡으로 2인극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설명이다. 일시 : 12월 22일~12월 31일 저녁 7시 30분, 12월 25일~27일 오후 4시&7시 장소 : 웃끼홀(원주여고 입구) 입장료 : 전석 1만원 문의 : 011-366-4545 ● 원주제일장로교회 시온성가대 ‘2009 사랑의 음악회’ 원주제일장로교회 소속 시온성가대 주최로 원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9 사랑의 음악회’가 오는 27일 저녁 7시 원주제일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헨델의 메시아’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김은식 씨의 지휘로 약 1시간 30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성악가 신기복(베이스)씨와 이정아(소프라노)씨, 이팔형(테너)씨 등이 초청되어 공연한다. 일시 : 12월 27일 저녁 7시 장소 : 원주제일장로교회 본당 문의 : 761-76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4
- 사진으로 한국전쟁을 말하다 한미사진미술관은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강용석 사진전-‘한국전쟁 기념비’전을 2월 20일까지 개최한다. 06년~09년에 걸쳐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약 50여 지역의 기념비가 사진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전시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지 풀이와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2010년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참가비 1만원)도 진행된다. 문의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아듀2009, 남성앙상블의 제야음악회 60명의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모스틀리 보이시스’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2009제야음악회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모스틀리 보이시스’는 최상의 목소리라는 뜻으로 해외 유명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연주와 교육활동을 병행하는 청장년층 성악가들이 포진해 있다. 베르디, 바그너, 푸치니의 곡들을 들려주고, 2부 순서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인 나윤선이 007 주제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영화음악과 만화영화 음악 OST, 우리 가곡과 민요도 들을 수 있다. 제야 이벤트로 DJ DUST 박근효가 미니콘서트를 선물하고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과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를 통해 새로운 2010년을 맞이할 계획이다. 31일 밤 10시부터 진행되며 VIP석은 5만원, R석은 3만원이다. 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新 젊은이의 초상, 뮤지컬 <퀴즈쇼> 물음표 속에 갇힌 청춘 이야기, 퀴즈쇼 컴퓨터에 익숙한 네트워크 세대의 성장담이자 연애담을 표방한 뮤지컬 ‘퀴즈쇼’는 현대인이라면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만한 탁월한 심리묘사와 흥미 넘치는 전개를 보여준다. 주인공 민수는 인터넷 퀴즈방에서 각박한 현실을 피한다. 그때, 수상한 남자의 제안으로 ‘퀴즈만 잘 풀면 부와 명예가 주어진다’는 퀴즈 회사에 들어간다. 현실과 격리된 이곳에서 민수는 퀴즈왕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해진 정답만 말해야 하는 퀴즈 회사가 속한 환상, 세상이 원하는 것이 곧 정답이 되는 현실. 두 세상이 가진 공통점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한 찰스 다윈의 말뿐이다. 새로운 뮤지컬을 꿈꾼다 한국의 중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대세인 로맨틱 코미디를 탈피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을 꿈꾸는 퀴즈쇼. 복잡다단한 사회의 면모를 담아내어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이 공감할만한 뮤지컬로 각인되길 바란다. 인터넷 공간이 뮤지컬의 중요한 공간이 되었다는 점도 새롭지만 표현방식에서조차 감각적이고 창의적이고,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뮤지컬이다. 음악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일상생활속의 말과 단어가 어떻게 불리워지고 노래되고 싶은지를 음표로 표현한 듯하다. 또한 모든 테마들이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얽히고설켜 노래 넘버들을 완성해내고, 장을 완성하고, 막을 완성하는 유기적인 음악이기도 하다. 어느덧 뮤지컬의 엔딩. 오프닝에서 현실을 직면하며 좌절에 빠졌던 주인공은 어떻게 됐을까? 주인공은 그다지 달라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인생에 물음표를 던지며 살 준비가 되었다는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에게 성장으로 읽힌다. 온라인으로 대변되는 환상에서 빠져나와 현실이란 거울 앞에 선 주인공. “청춘은 문제를 만드는 시간,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란 주인공의 마지막 노래에 관객은 아낌없는 갈채를 보낸다. 일시 2009년 12월 6일(일)~2010년 1월 2일(토)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 7시 30분 (12.25(금)오후 3시,7시30분/ 1.1(금)오후 5시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02-580-1234 김윤희 리포터 eunee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해물이 어우러진 한우 잔치상, 품격까지 더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메뉴 중 으뜸은 역시 고기다. 맛있는 한우를 만나기 위해서라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소문난 집들 중에서 정점을 찍을만한 한우 전문점이 권선동에도 등장했다. 100% 국내산 한우 암소만을 사용, 맛과 품질 면에서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요즘, 품격까지 챙기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우향(牛饗)을 놓칠 수 없다. 한우 레스토랑의 조건 1. 맞춤형 공간 확보와 탁월한 인테리어 우향은 수원시청 건너편, 권선동 한라비발디파크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독립된 건물이 아니라 타 한우 전문점에 비해 규모면에서 적을 거라는 생각은 우향을 들어서는 순간 싸악 사라졌다. 일단 고기집이 맞나 싶을 정도의 세심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들어가는 입구에 놓인 조형물이며, 동관의 명물인 2억년 된 나무 화석 등 갤러리에서나 봄직한 작품들이 예사롭지 않다. “우향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한우 전문 레스토랑이죠. 고기 집은 단지 먹고 즐기기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각각의 용도에 맞는 맞춤 공간도 되어야 합니다.” 우향 유용관 대표는 “크린시설을 갖춰 쾌적성 확보는 물론 아늑하고 조용해 비즈니스하기에도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만큼 요소요소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것도 인상적이다. 벽은 산호석으로, 바닥은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탄탄한 자작나무 테이블과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는 우향의 분위기를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색감을 지녔다. 6인, 8인, 20인의 룸을 갖춘 서관, 돌·회갑연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동관을 합쳐 총 230여 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100대 규모의 넓은 주차장도 갖췄다. 한우 레스토랑의 조건 2. 맛은 기본, 선택의 폭을 넓힌 차별화된 메뉴 우향(牛饗)은 말 그대로 소 잔치다. 예전에 소 한 마리 잡아 즐거운 잔치 한마당 벌였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잔치에 걸맞게 한우 중에서도 최고라는 암소(1?)를 사용한다. 연한 육질은 말할 것도 없고 몸속에 영양을 듬뿍 지니고 있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관리가 쉽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지만 유 대표는 ‘맛은 재료의 질이 좌우한다’며 충남 서산에 내려가 한우 암소를 비롯한 꽃게, 대하, 전복 등 해산물들을 직접 구매한다. 봄과 가을에 제일 맛있다는 꽃게로 담근 게장은 우향 꽃등심 코스(160g 4만5000원)에 대하, 전복과 함께 제공된다. 싱싱함이 살아있는 탱탱한 게살이 입맛을 돋우고 전복의 향과 맛은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준다. 철판 위에 살살 녹는 쇠고기는 물론 각종 해산물이 빼곡히 얹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넉넉한 행복감이 밀려온다. 낙지볶음, 전 등 기본반찬까지, 떡 벌어진 잔칫상이다. 고기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생등심(160g 3만5000원), 부담 없이 즐기는 생불고기 정식(1만6000원), 간장게장과 불고기가 함께 묶인 꽃게 간장게장정식(2만4000원)도 인기 있는 메뉴다. 한우 레스토랑의 조건 3. 변치 않는 맛을 위한 서비스 정신 가격적인 면에서도 고객은 즐거운 선택을 할 수 있다. 고기집에서는 의례히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격적인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 우향에서는 추가로 고기 주문 시 기존 가격에서 30%의 할인 혜택을 준다. 7000원, 8000원 하는 만둣국과 곰탕도 점심시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 5500원에 판매된다. 한우 암소로만 만든 만두국은 진한 한우 육수와 어우러져 우향 만의 특색 있는 메뉴이자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힌다. 만두국 한 그릇 만으로도 내 몸이 든든해진다. 간장게장과 손만두 포장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돌잔치, 비즈니스 모임, 가족예약모임 예약 시에는 와인 1병이 무료로 제공되고, 예약손님들을 위해서 차량도 운행된다. 고객의 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대중적이 되어갈수록 변질될 수 있는 음식 맛을 지키기 위해 유 대표는 “추구하고자 하는 계획과 생각들에는 반드시 책임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상의 맛과 멋, 품격을 갖추고 그렇게 변치 않는 마음으로 고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곳, 그곳이 행복한 밥상 우향이다. 문의 우향 031-223-555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가면극 - 이면공작 가면극음악 프로젝트 ‘이면공작’이 LIG아트홀에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가면극들의 형식과 음악을 고증한 뒤 새롭게 재해석했다. 가면극 연희행위인 자인팔광대의 줄타기, 북청사자놀이의 거사춤, 봉산탈춤의 사자춤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통가면극 음악을 재조명한 장영규의 음악을 고지연(가야금), 나원일(피리), 최준일(타악), 이승희(판소리), 천지윤(해금)이 연주하며 안대천(연희자), 윤현호(연희자)가 연희행위를 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탈, 전통의상, 전통연희도구와 더불어 설치미술가인 이형주 디자인의 독특하게 정제된 무대와 그녀가 새로이 제작하는 의상, 탈과 함께 선보여진다. 무대는 한반도 상고시대부터 지금까지 자생적으로, 혹은 외래 문화권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해져 내려온 한국의 가면극을 재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오랜 세월 동안 전반에 스며들게 된 한국의 전통의식과 놀이, 연극, 무용, 음악, 의상, 탈과 같은 전통형식을 연구한다. 이를 토대로 또 하나의 새로운 동시대적 소통인 가면극음악을 새롭게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면공작’은 원래 ‘이면에서 행하는 작용이나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가면과 연관 지어 가면의 상징성, 가장성과 그와 관련된 전통적 연희의 총체적 행위를 아우르는 의미로 사용한다. 문의 02)6900-3906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개성과 자신감 넘치는 도시적 공주들의 모습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육심원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2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것으로 우리시대의 개성미 넘치며 자신감으로 충만된 여성들을 그린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장소는 육심원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작가의 세계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예술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그의 작품이 ‘모든 여자는 공주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단순히 작가의 작품을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세계관이나 섬세한 여성성이 드러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의 트렌드적 특징이 작업과 놀이, 생활과 문화, 상업과 예술의 공존이란 점에서 가로수길이라는 특화된 거리와 작가 육심원이 만나 시너지를 이루는 복합문화 공간은 의미 있는 탄생이 아닐 수 없다. 문의 02)733-4455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