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월중학교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 “평소 덜렁이로 불렸는데 집중력이 좋아졌어요. 전문가가 보면 허술하겠지만 작품을 몸에 달고 다니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있답니다.” 여월중학교(학교장 이구철)에 다니는 쌍둥이 엄마 박금자씨는 지난 1월 시작한 여월중학교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에서 목걸이와 귀걸이, 머리핀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만들었다. 박 씨는 요즘 들어 매 주마다 이 학교 달빛샘터 도서관에서 비즈공예를 배우는 일이 취미가 됐다.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은 학교도서관 지역주민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취미 강좌 반. 매 주 금요일 오전11시 여월중학교 달빛샘터 도서실에는 비즈공예 수강생들이 모여든다. 여월중 학생은 물론 인근 학교 학생들, 학부형,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와 지역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이 지역문화센터로 탈바꿈“저는 손재주가 없는데요, 저는 나이 때문에 눈이 어두워서 못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했던 수강 신청자들이 이제는 직접 비즈작품을 만들 수 있다, 성취감이 느껴진다, 며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리세요.” 문화학교 담당자 오필하 선생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주민들의 호응이 놀랍다고 말했다. 여월동 지역은 문화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은 편. 그래서 비즈공예반은 물론 어울림문화학교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어울림문화학교는 대부분 학생들만 이용하던 학교 도서관을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자는 시, 도교육청 지원 사업이다. 비즈공예반의 강사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전액 지원 강좌여서 20명의 제한이 있음에도 꾸준한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들이 함께 수강하는 그야말로 학교와 지역이 어울리는 문화학교인 것. 김세진 강사는 “다음 번 작품을 준비할 때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참작해서 물어보고 조정한다. 굳이 손재주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비즈작품을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성취감과 함께 자기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다른 정열을 쏟아내고 있다. 열린 학교로부터 다양한 기회 제공받아 어울림문화학교 비즈공예반은 오전11시부터 한 시간 가량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만든 목걸이를 직접 목에 걸기도 하고 비즈 반지를 만들어 생일 선물을 주며 핸드폰 고리는 남편이나 부모에게 갖다 주기도 했다. “처음엔 안 될 줄 알았는데 만들다 보니 요령이 생겼고 재미가 붙었어요.” 신진현(여월중2)양은 어머니 오양옥씨와 함께 참여했다. 윤진영(중동초4)양은 “엄마와 함께 크리스털 핀을 만들어서 정말 즐겁다”고 말한다. 수강생 중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조현분, 김미애, 박금자씨 등 미녀 삼총사가 있다. “어릴 때 배운 구슬 꿰기의 눈썰미가 남아있어서 이해가 빠르다”는 조 씨는 처음 구슬작품을 만들어 본다는 박 씨와 김 씨를 도우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학부모 박성옥씨는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학교가 문을 열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집에 돌아가서도 작품을 만들 만큼 비즈공예의 재미에 흠뻑 빠져있으며 이들은 어울림문화학교의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수강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필하씨는 “어울림문화학교는 수강생 반응이 좋은 비즈공예 같은 강좌를 계속 진행할 것이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라며 성원해주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구철 교장은 “지역도서관으로는 부족했던 요구들을 학교 도서관이 맡으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해졌다. 앞으로 1층 교실을 개방해서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어울림문화학교는?2009년 12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운영되는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으로 부천 관내 여월초등학교와 여월중학교 두 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월중학교 어울림문화학교는 작년 12월 시작한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과정(57명 수강)과 올 2월 시작된 독서치료사 과정(27명) 등의 강의를 주축으로 다양한 취미 강좌가 열린다. 취미 강좌로는 ‘비즈공예’, ‘POP 예쁜 손글씨’, ‘잉글리시 북 클럽’ 등에서 30명의 지역주민이 주1회씩 수강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는 총 23가족이 함께하는 ‘강화역사 문화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TIP2 부천 비즈 부재료 판매, 수강할 곳비즈싸닷컴(BEADSSA,COM) 032-321-9797, 비즈갤러리송내점 032-325-7687풀잎문화센터 부천지부 032-655-6308, 풀잎문화센터 송내갤러리 032-328-9177비즈스쿨 032-611-11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여월동 정은숙 독자 추천 ‘일품 가리비칼국수’ “부천지역에 바지락 칼국수 집은 많지만 이 집처럼 독특한 집은 없다. 여러 가지 종류의 조개를 넣어 국물 맛이 시원하다.” 여월동에 사는 정은숙 독자는 작년 말 오픈했다는 ‘일품 가리비칼국수’ 집을 추천했다. 점심시간, 넓고 시원한 매장에는 인근에 직장을 가진 회사원들로 가득했다. 가리비 칼국수를 시키자 보리밥과 겉절이와 열무김치, 그리고 생채가 함께 나왔다. 흔히 칼국수 집에 가면 두 가지 종류의 김치가 올라오는데 이 집은 무생채가 나온 것이 독특했다. 어렸을 때 사골 칼국수 국물에 무생채를 섞어 먹었던 생각이 나자 침이 고였다. 가리비 칼국수는 가리비와 생합, 백합, 키조개, 홍합, 바지락 등 여러 가지 조개로 육수를 냈기 때문에 국물 맛이 시원하고 약간은 매콤한 맛이 난다. 재미있는 점은 알루미늄 냄비에 하나 가득 칼국수가 나오는 것과 면보다는 조개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조개가 들어갔으니 먹어보나마나 시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국물 맛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났다. 두 명이 2인분을 시켰을 때 남성들은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여성들이 다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그런데도 부족한 사람에게는 보리밥과 면을 무한 리필 해준다. 이 집 재료는 인천 연안부두 경매장에서 공수해온다. 칼국수에 들어간 가리비와 조개, 전복 등 각종 해물은 그래서 싱싱하다. 이 집의 특징 있는 음식 중 하나는 감자만두. 만두 껍데기에 감자를 갈아 넣어 씹는 맛이 졸깃졸깃한 앙증맞게 빚은 만두 12개가 5000원이다. 김형곤 대표는 “매일 아침 재료를 구입해오는데 모두 그 날 소비한다. 그래야 손님들에게 싱싱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이 집에서는 각종 조개를 포장 판매한다. 주방에서 조개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해금시켜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 끓여먹기만 하면 된다. 저녁 시간에는 가리비 찜과 조개 찜, 해물파전 등 술 문화를 즐기는 손님을 위한 안주가 마련돼 있다. 메뉴: 가리비칼국수 6000원, 전복칼국수 1만2000원, 조개탕 2만원, 가리비찜 2만3000원, 모둠 조개찜 2만5000~ 3만5000원, 해물파전 1만원, 감자만두 5000원 위치: 현대백화점 건너편 부천YMCA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11시휴무: 연중무휴 주차: 매장 옆 공영주차장문의: 032-32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최현우 매직 콘서트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달콤하고도 신비로운 ‘최현우 매직콘서트’가 열린다. 매직콘서트는 기존의 마술공연과는 달리 한편의 뮤지컬이나 드라마처럼 일정한 스토리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은결에 이어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는 마술을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렸다. 특히 ‘최현우 매직콘서트’는 세계가 인정한 실력의 최현우 마술사와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제작진, 국내 최고의 전문 공연팀이 합작한 작품. 이번 2010 매직콘서트의 소재는 ‘TAROT’이다. 타로는 ‘숨겨진, 비밀스러운, 미스터리’란 뜻을 품고 있다. 이미지, 타로카드, 최신의 일루젼도구, 미녀, 8년간 호흡을 맞춘 시스템 팀, 마임팀, 구성작가 등이 어우러져 희,노,애,락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탄탄한 구성과 반전으로 타 공연에서 느낄 수 없는 매직콘서트만의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공연 중 관람객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일시 3월 6일 오후 3, 7시 / 7일 오후 2, 6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관람연령 36개월 이상 문의 1544-9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성남시립합창단, 클래식으로의 초대 세계합창대가시리즈 ‘4탄’ 바하의 <St. Matthew Passion>은 그리스도 수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위한 작품. <St. John Passion>과 더불어 바하가 전 생애에 걸쳐 작곡한 음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두 개로 나누어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하나의 어린이합창단을 절묘하게 배치시킨 대작으로 웅장함과 비장미가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특히 전체 78개의 합창곡들은 ‘오페라보다 더 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바하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열정과 재능을 쏟아 부은 이 작품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성남시립합창단의 ‘클래식의로의 초대’는 대중음악에 물든 자녀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공연이다. 또한 처음 시도되는 성남에서의 이번 공연은 클래식 마니아들 뿐만아니라 이 작품을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일시 3월 11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전석 5,000원 학생(청소년) 3,000원 장애인&경로자 50%할인 문의 031-709-28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심곡동 김현주 독자 추천 ‘모메존 누룽지 한방 토종 백숙’ “이 집 고기는 한방 옷을 입어서 그런지 참 부드러워요. 닭이나 오리나 다 그래요.”심곡동에 사는 김현주 독자는 시민회관 맞은편에 있는 ‘모메존 누룽지 한방 토종 백숙’ 집을 추천했다. 모메존이라는 상호처럼 손님 몸에 좋은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곳은 한방 요리 애호가들이 모이는 단골 장소다. 봄볕이 따뜻한 날 이 집을 찾아갔다. 한방 삼계탕을 주문하자 압력솥 도는 소리가 들린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끓여내는 것이다. 15분 쯤 기다리니 닭고기 향이 그윽한 삼계탕과 커다랗게 썰어 익힌 무를 넣은 갓김치가 차려진다. 땅에 묻은 김장김치 맛이 나는 곰삭은 김치에는 젓국 맛이 잘 배어있다. 곁들이 반찬으로는 고추와 당근이 함께 나왔다.삼계탕 속에는 쫑쫑 썬 대파, 대추, 밤, 표고버섯과 인삼 등 각종 한약재가 15가지나 들어간다. 한약 냄새가 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먹을 만하다. 우러난 국물은 진국, 정말 부드러운 고기, 닭 뱃속에 든 찹쌀이 어우러져 몇 술 뜨니 배가 든든해졌다. 봄이 와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음식이다. 흔히 삼계탕은 여름에 먹지만 이 집 오리 요리와 더불어 봄철 에 잃은 입맛을 북돋워줄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누룽지토종백숙도 맛있어요. 부드럽게 퍼진 누룽지를 먹으러 부모님도 함께 들르기도 했어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서 오리 고기도 먹어볼 거예요.” 백숙은 어르신들의 보신 음식으로, 젊은 고객들은 오리주물럭이나 오리훈제를 선호한다. 이 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한방영양 닭 매운탕. 이 메뉴 또한 한방약재와 함께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매콤하기 때문에 입맛 살리는데는 최고다. 제일 잘 나가는 메뉴로 손님들의 주문이 많다. 집은 복잡하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당 내부가 훤해서 분위기를 살려준다. 또한 주방과 홀 직원의 서비스가 친정엄마처럼 포근하다. 부천시가 지정한 복사골일품업소로 모임과 단체의 주문을 환영한다. 주차장은 길 건너 시민회관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으며 카운터에 말하면 무료 주차권을 준다. 메뉴: 한방 삼계탕 1만원, 토종누룽지한방 닭백숙 3만원(3인분) 3만원, 한방영양 닭 매운탕 2만5000원~3만원, 오리훈제, 오리주물럭 각 3만8000원 위치: 부천 시민회관 건너 편 중동주민센터 옆 영업시간: 오전10시~ 오후10시휴무: 추석, 설날 주차: 건물 주차장문의: 032-666-56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신선하고 안전한 육우 대나무 석쇠구이 ''워낭소리'' 육우는 고기를 얻기 위해 키운 소, 국내에서 자란 건강한 소고기다. 육우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상남동 ''워낭소리'' 국내산 육우는 도축 즉시 유통되는 냉장육이므로 수입 냉동육 보다 훨씬 신선하고 마블링이 적어 지방이 적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한우랑 똑같은 조건에서 자라고 등급체계가 똑같다 말한다. 가격은 한우보다 30% 가량 저렴해서 미국산 소고기를 먹지 않아도 된다. ''워낭소리''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육우를 참숯을 사용해 대나무 불판위에서 구워준다. 대나무 불판 위 고기기름 타닥거리는 소리 또한 이색적이다. 최유숙(남양동)씨는 "육우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보양할 수 있다는 장점과 육우가 한우로 둔갑하는 요즘 정직하게 육우로 표시한 메뉴판에 신뢰감마저 든다."말 한다. 엄청 큰 가게 깔끔하고 사장님부터 서빙 하는 분까지 무척 친절하다. 삼겹살 1인분 6천원, 육우구이 1인분 1만원 육우구이라서인지 상남동치고 저렴하다. 최유숙씨는 고기 맛에 반해 회식 장소 섭외1순위라 한다. ''워낭소리''는 일반고기집과 다르게 참숯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불판도 대나무불판을 사용한다. 또한 워낭소리의 야심작 ''허브씨즈닝 삼겹살'' 고기위에 소금대신 멀티솔트를 사용해 단순히 간을 맞추는 것 뿐 아니라 향과 조미 기능까지 있는 허브씨즈닝을 사용해 삼겹살이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밑반찬은 여느 고기 집과 같으며 큰 뚝배기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하나 시켜서 공기 밥 추가해먹어도 넉넉하다. 간혹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다고 할 정도의 환상적인 맛이다. 워낭소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한마디는 "변함없는 친절, 변함없는 맛, 만족한 식사가 되는 집"이라들 한다. 위치: 상남동12-7 (유가네 닭갈비 있는 건물 2층) 메뉴: 국내산 육우120g10000원. 삼겹살120g6000원. 된장찌개3000원. 물냉면.비빔냉면4000원문의: 055) 262-7219 기타: 저녁 5시부터 영업(예약하며 점심가능) 삼성주차장과. 로데오주차장이용 가능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초등생 자녀와 함께하는‘신나는 체험’여행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신나게 놀며 추위를 날려버릴 곳은 없을까? 이미 발 빠른 엄마들 사이에서 검증된 농촌체험‘딸기따기’‘얼음썰매타기’‘철새관찰’등 각종 체험을 통해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체험여행을 떠나보자. 놀거리 볼거리 충분한‘거창 딸기따기 패키지체험’경남 거창군은 서변정보화마을(010-7464-0135)과 가남정보화마을(010-2795-8216), 금원산자연휴양림(011-595-1842)에서 ''거창 딸기따기 패키지체험'' 행사를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로 진행한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풍부한 이곳 딸기는 맛 뿐 아니라 향도 우수하여 딸기를 재배하는 하우스안을 들어서자마자 상큼한 향기가 콧속을 자극한다. 딸기체험 하기 좋은 이유는“딸기 수확이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험객들은 산지에서 직접 딴 최상의 신선딸기를 체험도 하면서 먹어볼 수 있다”생산자의 설명이다. 또한 딸기가 과일인지, 채소인지 긍금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채소는 땅에서 자라는 것을 말하며, 앞에 보이는 것처럼 딸기도 수박처럼 땅에서 자랍니다”농촌체험을 하면 이런 질문은 눈으로 보고, 생산자의 설명으로 쉽게 해결된다. 딸기따기 패키지체험에 참가한 김승민(마산· 봉덕초1)은“가족과 함께하는 딸기체험이 무척 즐거웠다”며“책에서만 보았던 딸기가 땅에 달려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딸기용기에 한가득 딸기를 직접 따서 가져 갈 수 있고 맛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말한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얼음썰매체험 금원산자연휴양림내에서는 얼음체험과 딸기체험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2010. 2.15일 까지 진행한다. 당일코스는 오전 11시까지 황금원숭이마을에 도착해 등록하고 얼음썰매타기를 한 뒤 웰빙음식인 시골상 점심을 먹는다. 이어 연만들기를 체험하고 딸기하우스로 이동해 딸기따기 체험한다. 물론 사진도 촬영하고 나눠준 딸기용기에 한가득 따서 가져 갈 수 있다. 1박2일 코스는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고 얼음썰매타기, 연만들기체험, 딸기따기체험 등을 이틀에 걸쳐 패키지로 진행한다. 또한 얼음조각전시도 함께하니 놀거리 볼거리가 충분한 곳이다. 체험은 거창군 사이버농원 홈페이지(www.farm.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55-940-3574 창원주남저수지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 일대 주남, 동판, 산남 등 총 602ha의 3개 저수지로 구성된 주남저수지에는 겨울철이면 가창오리와 쇠기러기, 재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모두 30여종 4만여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탐조 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큰고니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다. “몸무게가 10㎏에 달하는 대형 수금류인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가 올해는 1,200마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주남저수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생태학습관에 `멀티미디어 웹 체험시스템''을 설치,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주남저수지의 풍경과 철새 모습 등 20종류의 다양한 배경과 탐조객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합성할 수 있는 대형 모니터, 웹카메라, 배경 스크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 055-212-2796낙동강하구요즘 철새들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다. 겨울에는 주로 오리류, 기러기류, 고니류, 가마우지류, 논병아리류, 갈매기류가 많고 1월을 전후해 철새들이 절정을 이룬다.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에서 미리 철새 이름을 조사해 보고 체험학습에 나서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가족끼리 철새 이름 대기 게임을 해도 좋다. 사하구 하단동 에코센터에 들러 갯벌의 종류와 탐조체험을 할 수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에코센터 안에서 철새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에코센터 전시실은 낙동강하구 및 낙동강의 역사와 습지, 서식생물, 조류, 체험공간 등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생성역사와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반대편으로 미니도서관과 체험존들이 있고 기념품 판매하는 곳 옆으로 보면 망원경을 대여할 수 있어서 실내에서도 철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에코센터를 나와 주차장 반대편에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 (문의)낙동강하구에코센터 051-209-2000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마티네 콘서트 2월 공연 그윽한 커피 향을 즐기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지그시 눈을 감고 기대어 오전을 나만의 황금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가 2010년 첫 공연을 가진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던 하루의 시작에 잠시 쉼표를 찍고 더욱 활기찬 일상을 위해 잠시 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온 ‘마티네 콘서트’. 오전 11시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와 샌드위치까지 제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해 그동안 주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2월부터 12월까지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마티네의 즐거움은 시작된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스페인-오스트리아-이탈리아-독일-프랑스-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 얽힌 클래식 감상과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어진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인 2월 마티네 콘서트는 18일 오전 11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김동규가 함께 정렬의 나라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일시 2월 18일 오전 11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2만 4천원 문의 031-783-8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어린이 뮤지컬 ‘뽀로로와 동화여행’ 공놀이, 술래잡기, 얼음땡놀이…. 책읽기는 싫어하고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 포비가 읽어주는 이야기에도 무관심하기만 하던 뽀로로가 아름답고 신나는 동화 속 세계로 빠져들어 여행을 시작한다. 동화 속에는 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라진 크롱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동화여행에서 돌아온 뽀로로가 과연 어떻게 달라질 지 기대해 보자.예매율 1위 뮤지컬 ‘뽀로로와 동화여행’이 드디어 성남의 꼬맹이들을 만나러 온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신나는 동화여행, 동화 속에서 모험하는 뽀로로와 함께 신나는 동화 속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눈꽃마을 친구들이 모두 함께 모인 즐거운 책 읽기 시간 하지만, 뽀로로와 크롱은 장난감 놀이를 멈추지 않고 놀기만 하다가 그날 밤 꿈 속에서 동화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일시 2월 25일~28일 오후2시,4시(목금),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토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R석 2만 5천, S석 2만원 문의 1544-8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분당 궁내동 우리밀 찐빵집 서울에서 분당 궁내동으로 쭉 뻗은 23번 도로를 타고 운전하다보면 눈에 띄는 집이 있다. 사시사철 일 년 내내 모락모락 김을 올리고 있는 ‘우리밀 찐빵집.’‘찐빵이라는 것이 저렴한 서민의 간식인데, 우리밀로 만든 고품격 찐빵이 대중적일 수 있을까? 그래봤자 찐빵인데, 뭐가 얼마나 다를까?’ 그간의 궁금증을 풀러 오늘에야 그 앞에 차를 멈춰 섰다. “찐빵 주세요~”일단 한 입 베어 문 첫 맛은 반죽이 쫄깃하면서 묵은 밀가루 냄새 없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뜨거운 단팥 소가 수분이 촉촉하면서 크림처럼 입안에 부드럽게 퍼졌다. 기분 좋은 달콤함과 빵의 조화로움에 목 메임을 느낄 틈도 없어 2~3개를 연달아 집어 먹었다. 만두도 종류별로 시켜봤다. 일단 만두피가 두툼한데, 퍽퍽한 느낌 없이 부드럽고 든든하다. 만두피와 어우러진 만두소도 부추, 양파, 마늘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돼지고기의 잡냄새가 없고 담백하다. 밖에서 파는 만두에서 풍기는 화학조미료 냄새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평범한 찐빵과 만두지만 다른 곳과 차별화되기 위해선 무조건 제일 좋은 재료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국내산 100% 우리밀로 만들게 됐지요. 비싸게 받지 않으면서 원가를 어떻게 맞출 수 있냐고요? 박리다매죠. 2년간은 사실 원가계산 안했어요. 2년이 지나니까 손님들이 알아주시면서 매년 20% 매출이 신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고객 90% 이상이 단골이시죠.”‘우리밀 찐빵집’이 사장은 자칭 국내산 우리밀 전도사이다. “우리밀이 무농약, 무방부제로 깨끗하다는 건 이제 다들 아실 거예요. 그런데 영양면에서도 수입밀과 천지차이에요. 수입밀이 쌀로 치면 백미라면, 우리밀은 3~5분 도미 현미와 마찬가지라 영양이 살아있죠.”이 집은 냉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그날 아침에 만들어 그날 다 판매한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해 사러오는 분당 엄마 단골들이 많다며 이 사장은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웰빙 찐방, 만두 드시러 많이 들러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TIP● 메뉴: 옛날찐빵, 단호박찐빵, 보리찐빵 (1팩 5개 3천원)고기녹차왕만두, 김치왕만두, 손만두 (1팩 5개 3천원)● 위치: 서울~용인 방면 23번 국도변, (분당구 궁내동 205-3 궁내빌딩)● 문의: 031-716-6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