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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과 창작춤의 어울림 전통과 창작을 오가며 묵묵히 자신의 예술세계를 고집해 온 안무가 김정학이 자신의 이름을 건 ‘김정학의 춤, 노정’을 무대에 올린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이자 ‘월륜춤’의 무용수로 현대적 감각의 창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1부 창작춤 ‘파란 목련’과 2부 전통춤으로 총 90분 길이의 작품이다. 1부에 선보일 신작 ‘파란 목련’은 여성의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으며, 2부 전통춤은 기존의 나열식 구성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영상과 조명을 이용, 전통춤의 다채로운 멋을 부각한다. 특히 ‘한량무’는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인생무상을 노래한다.무대예술의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는 6개의 족자는 마치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을 추듯 신비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접근방법과 형식으로 전통춤과 창작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공연이다.문의 (02)704-6420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이 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판타지 창작뮤지컬 ‘완전한 사랑’일시_ 3월 19~27일장소_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입장료_ 일반석 2만원문의_ (02)743-0017 ♠뮤지컬 ‘마법사들’ 시즌2일시_ 3월 12일~오픈런장소_ 창조콘서트홀 1관입장료_ 전석 3만5천원문의_ (02)747-7001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일시_ 4월 1일~6월 20일장소_ 코엑스 아티움입장료_ 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_ (02)738-8289 ♠바로크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일시_ 4월 5~7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_ VIP석 31만원, R석 26만원문의_ (02)587-1950 연극♠내가 가장 예뻤을 때일시_ 3월 25일~5월 30일장소_ 대학로 스타시티3관입장료_ 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문의_ (02)741-6135 ♠그런 눈으로 보지 마일시_ 3월 26일~4월 4일장소_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입장료_ 일반석 3만원문의_ (02)940-4570 ♠인형의 집일시_ 3월 12~28일장소_ 학전블루 소극장입장료_ 자유석 2만원문의_ (070)7556-4628 클래식/콘서트♠객석예술인상 수상 기념 공연 ‘소란’일시_ 3월 26~28일장소_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_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_ (02)3672-3001 ♠봄의 제전일시_ 3월 28일 오후2시30분장소_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_ 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_ (02)3473-8802 ♠쾰른 챔버 앙상블 내한연주회일시_ 4월 2일, 9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장천아트홀입장료_ VIP석 8만원, R석 5만원문의_ (02)2277-6516 전시♠가평요 청곡 김시영 ‘화염을 칠하다’일시_ 3월 17~23일장소_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1실입장료_ 1만원문의_ (02)516-7199 무용♠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일시_ 3월 26~31일장소_ 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_ 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_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중국의 10대 명차 1-2 ① 백호은침(白毫銀針) -약발효차, 백차 백차 중에서도 최고급품으로 봄에 나온 어린 싹만을 따서 만들기 때문에 찻잎 표면에 흰색의 솜털이 붙어 있어 은백색을 띤다.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찻잎이 하나씩 세워져 마치 꽃잎이 춤을 추는 듯이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모양이 매우 우아하다. 또한 향기가 좋고 단맛이 남아 떫은맛이 적다. 녹차보다 오래 보관하여도 향미의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② 용정차(龍井茶) -불발효차, 녹차 중국 녹차의 대명사인 차로써 중국 절강성 항주의 서호(西湖)주변의 산에서 생산된다. 아주 어린 싹만을 따서 만들기 때문에 제조과정이 까다롭다. 처음 볶는 과정에서 최종 제품이 될 때까지 솥 안에서 볶고 비비기를 하여 편평한 모양의 차가 되도록 만든다. 맛이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③ 동정벽라춘(洞庭碧螺春) -불발효차, 녹차 소주 오흥현 동정호의 동산과 서산에서 생산된다. 벽라춘은 향기가 높고 맛이 부드러우며 잎이 가늘고 어리며 우려낸 빛깔이 벽록색이다. 만들어진 찻잎은 나선형이고 잎에는 녹용에 있는 털과 같은 것이 있다. 차색은 벽록색이고 찻잎은 소라 고동처럼 나선형이다.④ 황산모봉차(黃山毛峰茶) -불발효차, 녹차 모봉차가 생산되는 황산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중국 안휘성의 유명한 명승지. 황산 모봉차는 작고 흰 은빛털이 온몸에 감고 있어 마치 여우털이나 밍크를 온몸에 감고 있는 귀부인을 연상 시킨다. 찻잎의 빛깔은 황록색이고 우려낸 탕색은 맑고 투명하다. 우려낸 잎 또한 선명한 황록색을 띠고 있다. 찻잎은 넣고 물을 부으면 찻잎이 둥둥 뜨다가 계속해서 물을 부으면 천천히 가라앉는다. ⑤ 군산은침(君山銀針) -후발효차, 황차(黃茶) 君山은 중국 호남성(湖南省) 악양현의 동정호(洞庭湖) 가운데 있는 섬으로서 이 동정호 근처에서 생산되는 차이다. 군산에서는 원래 녹차를 생산하다가 후대로 가면서 황차로 바꾸어졌다. 향기가 맑고 맛은 부드럽고 달고 상쾌하다. 우려낸 차의 빛깔은 밝은 등황색이다. ⑥ 철관음차(鐵觀音茶) -반발효차, 청차(靑茶) 복건성의 안계현에서 주로 재배되는 명차. 철관음은 높은 향기가 오래 유지되고, 차 맛이 달고 입안을 시원하게 해준다. 마신 뒤에는 입안에 과일의 향기와 같은 향이 감돈다. 차의 탕색은 금빛이 감도는 선명한 등황색이고 잎은 두텁다. 찻잎은 일년에 4차례 걸쳐서 따는데 봄에 딴 차를 春茶(입하 전후), 여름은 夏茶(하지 전후) 더울 때 딴 차를 暑茶(대서 전후), 가을은 秋茶(백로 전) 라고 하는데 대부분이 춘차가 주종이고 그 다음에 딴 차는 맛이 조금 떨어진다. ⑦ 동정오룡차(凍頂烏龍茶) -반발효차, 청차(靑茶) 원래는 대만의 중부지역인 남투현 녹곡향(鹿谷鄕)의 동정산(凍頂山) 주변 다원에서 생산되는 차. 무이산차가 전래된 것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차이기도 하다. 차 맛이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며 마시고 난 뒤 입안에 단맛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차를 우려내면 밝은 황금색을 띠는데 우려낸 찻잎을 보면 찻잎 둘레가 붉고 그 안은 담녹색을 하고 있다. ⑧ 대홍포(武夷山 大紅袍茶) -반발효차, 청차(靑茶) 푸젠성(복건성)의 세계문화유산인 무이산(武夷山)에서 생산되는 무이암차(武夷岩茶) 중 최상품. 잎은 짙은 녹색에 광택이 있는데, 금방 싹이 튼 잎의 경우 자홍색을 띤다. 매년 봄이 되면 나무는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이 모습이 마치 붉은 색의 도포를 연상하게 한다고 하여 대홍포(大?袍)라 부르게 되었다. 생산량이 적어 매우 비싼 값에 팔린다. 맛이 깊고 향기가 진하다. ⑨ 기문홍차 -완전발효차, 홍차 홍차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생산된 세계 3대 명차중의 하나로 중국 안휘성의 기문에서 생산된 홍차. 수확기는 6월-8월로 비교적 짧으며 8월에 생산된 것이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 탕색은 밝은 오렌지색으로 훈연한 것과 같은 향기가 있다. ⑩ 보이차 -후발효차, 흑차 중국의 운남성(雲南省) 대엽종 찻잎으로 만드는 차로서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하기 때문에 보이차라고 한다. 알칼리도가 높고 속을 편하게 해주며 숙취제거와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잘 어울리며 곰팡이균을 번식시켜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있다. 홍콩이나 싱가폴, 광동지방에서 주로 많이 소비되었으나 지금은 중국 전역에서 즐겨 마신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가격이 비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레몬처럼 상큼한 분위기로 변화시키자! 산과 들에서 봄꽃들의 술렁임이 시작되는 계절. 겨우내 집안에 웅크리고 있던 겨울의 흔적을 지워내고 새 봄을 맞이하려는 주부들의 마음도 분주하기만 하다. 창문을 열고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털어내 보지만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겨울의 흔적들. 이쯤 되면 봄맞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집중된다. 마음 같아서는 가구도 좀 바꾸고 벽지도 바꾸고 화사한 봄꽃들도 몇 그루 들여놓고 싶지만 알뜰한 주부의 선택은 좀처럼 쉽지가 않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안 되면서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 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그래서 2010년 봄 인테리어를 위한 이모저모를 구석구석 찾아봤다. 중간제목-레몬처럼 상큼한 분위기로 변화하라 인테리어 전문가 이상희 디자이너는 “올 봄 인테리어는 지난해에 비해 좀 더 밝고 화사해지고 있어 공간활용성도 높이면서 허전함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도자기, 화분, 벽시계 등 디자인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손쉽게 저렴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실속있는 인테리어를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칙칙하던 겨울 분위기를 거둬내고 레몬같은 상큼한 봄 분위기로 변화를 시도하기 위한 첫 번째 순서는 패브릭이다. 무겁고 거추장스럽게 유리문을 가렸던 커튼을 떼어내고 유리문에 ‘포인트스티커’를 이용해 분위기 변신해 본다. 나무나 과일, 동물 등 다양한 문양의 포인트스티거는 탈부착이 용이해 요즘 한창 인기상승 중인 인테리어 상품이다. 가장 쉽게 집안 분위를 변화시킬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바꿔 붙일 수 있어 인테리어 필수로 꼽히고 있다. 가격도 1천원~1만원대로 저렴하다.패브릭 무늬를 좀더 상큼하고 밝은 톤으로 바꾸어보는 것도 포인트다. 먼저 가죽쇼파를 화사하게 연출하기 위한 소품은 역시 쿠션이다. 저렴하게 쿠션을 장만하기 위한 방법은 천가계를 돌며 직접 천을 골라 만드는 방법이다. 천가계를 돌아보다 보면 다양한 천종류와 무늬에 놀라게 된다. 먼저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사한 톤의 면이나 옥스퍼드지를 고른다. 보통 천의 가격은 1마의 3천원~5천원 사이의 가격이 적당하다. 너무 저렴한 것을 선택하면 세탁시 물빠짐이나 변색이 있을 수 있어 오래 사용이 가능한 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벽지를 새로 바르는 것도 변신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다. 저렴함에 초점을 맞추고 인테리어를 시도하고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로 구입하면 더 저렴하다. 요즘 가장 유행하고 잇는 ‘그래픽 레터링 시트지’는 가격대가 3천원대부터 다양한 가격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래픽 레터링 시트지’는 이야기가 있는 벽지로 스튜디오처럼 집안을 화사하게 손쉽게 꾸밀 수 있어 인기다. 거실이나 방 등의 한 면 전체에 그래픽 레터링 시트지를 접목하면 공간도 확장되는 느낌이 들고 그래픽에 따라 숲, 꽃밭, 초원, 등 다양한 분위기로의 연출이 가능하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백배 분위기 변신을 위한 소품 가구로노메드솔로 스타일 공간 수납장 언제 어디서든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노메드솔로 스타일’ 수납장을 접목해 보는 것도 좋다. 노메드솔로 스타일 수납장이란 책상, 장식장, 거실장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용도에 따라 그때그때 변화를 시킬 수 있는 수납장이다. 보통 가격대는 3만원대부터 시작되고 있어 인기상승 품목이다. 중간제목-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도 싸~악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는 일도 빠질 수 없는 봄맞이 행사 중 빠질 수 없는 일이다. 대청소의 노하우를 알고 시작하면 청소효과는 2배, 힘은 반으로 줄어든다. 어떻게 청소해야 힘은 덜들이고 집 안 구석구석은 반짝반짝 빛나게 할 수 있는 지 청소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청소박사 김은정(노은동·41) 주부의 조언으로 알아보았다.방 : 천장이나 가구위의 먼지, 가구 밑바닥은 손잡이가 달린 빗자루나 철제옷걸이를 길게 편 다음 헌 스타킹을 끼워 먼지제거도구를 만들어 제거한다. 나일론 재질의 스타킹은 정전기가 발생해 미세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벽지에 묻은 얼룩은 걸레에 표백제를 묻혀 살살 문질러주고 크레파스 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없어진다. 거실 : 카펫위에 굵은 소금을 적당량 뿌려 10분 정도 놔둔 다음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를 하면 먼지가 소금에 뒤엉켜 쉽게 먼지가 제거된다. 부엌 : 싱크대의 기름 때나 찌든 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정제나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주방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 부분은 못 쓰는 칫솔을 이용하여 꼼꼼히 물 때와 기름 때를 제거한다. 요리하고 남은 무를 사용해 음식 찌꺼기 등이 눌어붙은 싱크대 주변을 닦아도 효과적으로 더러움을 제거할 수 있다. 싱크대 배수구는 베이킹소다 2컵과 데운 식초를 뿌려 하루 저녁 둔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가스레인지는 물10컵에 베이킹소다 1숟가락을 푼 물로 닦아낸다. 베이킹소다는 물때와 기름때를 없애고 악취를 없애는데 효과적이지만 금속을 부식시키므로 금속재질에는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물에 타서 쓰는 것이 안전하다. 수납장은 행주에 알코올과 비눗물을 묻혀 구석구석을 닦아내면 된다.욕 실 : 욕실 타일의 곰팡이나 검은 때 등은 락스를 분무기에 넣어 뿌려놓거나 휴지에 락스를 묻혀 하루 저녁 묵은 후 떼어내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변기 속은 중성세재를 뿌리고 솔로 문지른 후 2시간 후 물을 내리면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샤워기 겉면의 때도 뜨거운 물에 식초를 떨어뜨려 샤워기를 담가두면 깨끗해지고 구멍이 막힌 샤워기도 식초를 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꺼낸 뒤 칫솔로 구멍을 문지르면 물이 잘 나온다.유리창과 창틀 : 유리창은 분무기로 물을 뿌린 다음 신문지로 닦아 내면 깨끗해진다. 신문지를 사용하면 신문에 남아있는 잉크 성분이 때와 서로 잘 엉기는 성질이 있고 신문지는 흡수력이 뛰어나서 얼룩이나 때를 잘 흡착시킨다. 창틀에 낀 찌든 때는 휴지를 두세 겹 접어 창틀에 깔아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찌든 때를 불린 다음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 문지르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조명 기구의 찌든 먼지 : 조명 기구의 찌든 먼지를 제거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전구의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어 일반 물걸레질로 깨끗하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땐 조명 갓 위에 휴지를 덮고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스프레이로 뿌려다. 10~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먼지가 불게 되면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내면 된다. 중간제목-봄 분위기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봄꽃들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집안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주부들. 가구나 인테리어를 바꾸면 더 좋겠지만 경제적으로 좀 버겁다면 화초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또 웰빙 식물로 봄 분기위기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하지만 막상 화초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어떤 화초가 좋을지 고민이 된다. 그래서 삼천동에서 15년 동안 플로드림 꽃집을 운영하고 이병철(40)씨와 유성에서 30년 동안 꽃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곽영미(57)씨의 조언을 얻어 봄꽃들의 특성을 정리해봤다.플로드림의 이병철씨는 거실에 들여놓고 키울 수 있는 관엽식물로 잎에서 귀족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벵갈고무 나무와 행복나무 팔손이 등을 추천한다. 벵갈고무나무는 공기정화 식물로 잎에서 황녹색, 연녹색이 나는 식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겨울 내내 추운 날씨 탓에 창문을 꼭꼭 닫고 살았다면 공기정화 능력이 아주 탁월한 스파티필름이 좋다. 스파티필름은 새집증후군 및 악취를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담배 냄새를 제거하는데 제격이다. 봄이 되면 화단에 가장 많이 심어져 있는 꽃 중 하나가 팬지다. 키가 작고 색이 굉장히 다양하다. 노란색, 흰색, 보라색 등 한 가지의 색을 가지고 있는 식물도 많지만 두 가지 색이 어우러져 있는 팬지도 보편화되어 있다. 대표적인 구근 식물로 2010-03-15
- 맛집-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인 웰빙 음식, 유황돼지와 월남쌈 꽃소식이 기다려지는 봄이다. 겨우내 얼어붙어있던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들의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이 그리울 때다. 건강에도 좋고 잃어버린 입맛도 단박에 찾아주는 음식을 찾는다면 ‘황돈’을 추천한다. “유황의 독성분을 제거하는 유황 법제기술 특허를 가지고 직영 농장 4곳에서 유황돼지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게에서 쓰는 황돈은 한국 최초로 유황먹인 기능성 돼지로 인정받은 고기입니다. 유황을 먹인 돼지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콜라겐과 단백질을 많이 생성시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증가시킵니다. 더불어 육질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주)GHS유황푸드시스템 박찬무 대표의 설명이다. 유황돼지는 직영 농장 4곳에서 돈육 관리 이사의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길러진다고. 박 대표는 황돈 생산에 이어 황돈 생산 과정에서 얻은 나노기술을 응용한 강황 울금 쌀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강황은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예방은 물론 관절염과 성인병 예방에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황돈과 더불어 새싹 채소와 숙주는 월남쌈에 빠질 수 없는 야채중 하나다. 이 평범해 보이는 숙주와 야채에도 나노기술을 응용한 특별한 재배 비법이 숨어있다, 뭔가 특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박 대표의 웰빙 음식에 대한 신념이 숙주와 새싹 채소 재배공법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이렇게 정성들여 키워낸 재료들이 천연 그대로 손님상에 올라온다는 것이 황돈에서 맛볼 수 있는 남다른 매력이다. “현대인들은 흔히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입맛 당기는 음식과 몸이 원하는 음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도 만족 시키고 몸도 만족 시킬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다가 월남쌈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황돈에서는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신선한 재료들을 기호에 따라 구이 또는 샤브 샤브로 먹거나 월남쌈에 싸 먹을 수 있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황돈, 유황오리, 차돌박이가 육류 종류라면, 육류를 싫어하는 손님을 위한 싱싱한 해산물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 이십여가지에 이르는 각종 야채들을 월남쌈에 싸 먹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는 것이 월남쌈의 매력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본 메뉴가 등장하기 전에 입가심으로 나오는 흑미죽이 있다면 구이와 샤브샤브에 월남쌈까지 다 먹고 난 뒤에 진하게 우러난 샤브샤브 국물에 말아먹는 월남쌀 국수 또한 별미중의 별미다. 이제 끝이다 싶은 순간에 강황쌀로 만든 강황죽이 한번 더 입안을 황홀하게 만든다. 전국 25개 체인점에서 황돈만의 건강 웰빙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문의 : 본점 524-4433, 체인사업부 1577-9294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3월 27일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열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진달래가 봄소식을 전하는 거제도에서 오는 3월 27일‘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대금산은 해발437.5m로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진달래가 활짝 피면 온 산이 붉은 비단을 두른 듯 하다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순하여 1시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가족들의 봄나들이로 코스로 적당하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올 연말 준공예정인 거가대교도 한 눈에 보인다.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대금산진달래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와 등반대회, 대금산 보물찾기, 사생대회, 시낭송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봄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등산로 안내① 반깨고개(율천고개) - 벽개등 - 약수터 - 진달래군락지 - 정상(1시간)② 상포마을(임도입구)- 정골재 - 약수터 - 진달래군락지 - 정상(2시간)(문의 : 거제시 관광과 ☎639-3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거제문화예술회관에 가면 봄이 즐겁다 예술실기교육 수강생 모집, 목요문화예술대학, 시네마천국 등 다채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예술실기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주 과정의 서양화, 한국화, 플룻, 바이올린, 가야금, 풍물, 단소, 한국무용, 벨리댄스 등 9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또 4월 1일 개강하여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목요문화예술대학>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목요예술대학에는 김덕수(한예종 전통음악원 교수), 대하역사소설 "객주"의 소설가 김주영, KBS 1FM 매일 낮12시에 클래식 애청자를 찾아가는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 등 화려한 강사진이 강단에 선다. 또한 ''장승포에 가면 월요일이 즐거워진다''를 모토로, 다양한 문화예술 동영상과 영화를, 대형 화면과 최신 음향시설을 갖춘 거제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해설과 함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월요명작예술감상회> 및 <월요시네마천국> 프로그램도 3월 마지막 주부터 13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에 계속된다. 이번 시즌은 블루맨그룹, 스톰프, 태양의 서커스 등 ''걸작 퍼포먼스 시리즈''와 투란도트,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애니메이션 오페라 시리즈'', 그리고 원스, 어거스트 러쉬, 샤인, 피아니스트 등 ''음악영화 시리즈''가 준비되어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올봄에 진행하는 모든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 (http://www.geoje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전화(055-680-1009/1017)로도 가능하다. * 거제문화예술회관 예술실기교육 프로그램 개요 일정 : 2010년 3월 29일 ~ 6월 19일 (총12주 과정)시간 : 주1회 2시간 강좌 (무용 장르는 주2회 1시간)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연습실수강료 : 강좌별 50,000원 (거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10% 할인, 복수 수강시 각 10% 할인)수강정원 : 강좌별 15명 (10명 미만 접수시 폐강)접수문의 : 055-680-1000 / 680-1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공룡박사와 함께 지질탐험 떠나요 공룡박사와 함께 떠나는 지질탐험매월 1,3토요일 초등생 체험프로그램 신청하세요 경남 고성공룡박물관은 학생들의 지질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형 학교연계 체험교육프로그램인 ‘우리는 지질 탐사대‘를 운영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룡박물관 및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전반에 걸쳐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중심으로 발자국 화석의 생성과정과 특징을 통해 공룡의 습성과 생태를 학습하는 체험 교육이다.지질 탐사대는 공룡박사이자 고성공룡박물관 명예관장인 서승조 교수가 직접 참여해 공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비롯해 상족암 일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관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공룡과 더불어 자연과학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우리는 지질 탐사대’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참가 신청은 전화(055-832-9023) 또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goseong.go.kr)를 통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재미난 조각전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술관은 친근하고 편안한 장소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수의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미술관이라는 장소와 전시는 그들의 삶과 무관하며 그 어떤 권위보다도 더 권위적으로 느껴질지 모른다. 설명하거나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예술, 그러한 예술을 통해 삶이 좀 더 유쾌하고 풍성해질 수 있는 조각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름도 재미난 ‘재미난 조각전’.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용인시,안성시,광주시,이천시)에서 활동하는 조각가들로 구성되어진 성남조각협회 주최로 열린다. 누구나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재미있는 조각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는 자연스런 관심을 유도하는데 이를 통해 현실극복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의의. 따듯한 봄날 이 전시를 통해 미술관에서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보는 상상에 빠져본다.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일시 3월 20~28일 (월요일 휴관) 장소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별관 문의 1544-81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즐거운 얼음나라에서 은반위의 요정을 꿈꾼다 지난 1일 폐막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스케이팅 각 종목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자 전국에 스케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수성구 수성 실내아이스링크 기획 마케팅팀 김재형 대리는 “몇 해 전 부터 ‘김연아 효과’로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잇따른 메달 소식 쾌거로 스케이트 붐이 다시 일고 있다”며 “수성 아이스링크도 동계올림픽 이후 문의 전화 및 방문객이 20~30% 늘었다”고 전한다. 빙상장 관계자들에 의하면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겨울시즌이 마무리되는 2월과 3월이면 아이스링크는 비수기라지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10여일이 지난 시점이지만 입장객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스케이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내스케이트장이 때늦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김 대리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겨울방학 때 몰렸던 이용자수가 뚝 떨어지는 게 보통인데 올해는 이용자수가 방학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피겨나 쇼트트랙 등 강좌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고 설명한다. “연아 언니처럼 피겨요정 되고 싶어요”지난 8일 수성 아이스링크을 찾았다. 월요일인데도 스케이팅 수업이 한창이다. 수정같이 맑고 반짝이는 빙판 위에서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한 손은 콧날 따라 반듯이 세우고, 다른 손은 등 뒤로 쭉 뻗으며 얼음판을 달린다. 아직은 어설픈 초보지만, 표정만큼은 벌써 국가 대표 급이다.딸아이의 운동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주부 이 모(38세·지산동)씨는 “초등 1년생이 된 딸이 김연아 선수처럼 피겨요정이 꿈이라 방학 때부터 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을 보며 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와 학부모가 내 주위에도 굉장히 많다”고 말한다.이처럼, 박세리와 김연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들을 쫓아 골프와 피겨에 입문한 ‘꿈나무’들처럼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빙상 계에선 미래의 금메달리스트인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들의 스케이트 열풍 … 다이어트도 하고 스케이트도 타고 어디 어린 꿈나무들뿐인가. 어른들까지 줄줄이 몰려들고 있다. 가슴 벅찬 밴쿠버 올림픽의 감동을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잠시 접어 두었던 스케이트 동호회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이들, 새봄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겸해 피겨 요정에 도전하고 있는 아줌마들 또한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 온 올림픽의 감동을 직접 아이스링크에서 즐기고 있다. 김 대리는 “성인반 정규강습 중 폐강되었던 오후 12시 30분 수업이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다시 부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부들의 관심도 나날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지금의 뜨거운 빙상 열풍이 러시아 소치 올림픽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수성 아이스링크는 대구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링크장이 되겠다”고 김 대리는 덧붙여 말한다. 국제규격의 사계절 전천후 아이스링크수성 아이스링크는 사계절 전천후 국제규격 아이스링크(빙판면적 1,800㎡), 스케이트 끈을 매지 않는 원-터치화를 비치한 대여실, 최고의 강사진(국가대표 선수출신 코치) 등을 자랑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4,500원, 성인 5,000원이며 대여료(스케이트, 헬멧)는 3,000원이다.정규강습의 개강은 매월 1일이며 접수는 기존회원은 20일~ 25일, 신규 회원은 26일~말일이다. 정규강습은 회사강습과 개인강습이 있다. 회사강습의 초등 정규반은 주2회(화·목), 성인반은 주3회(월·수·금)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강습은 쇼트트랙 스케이트, 피겨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 16명의 종목별 전문 강사진에 의해 수업이 진행된다. 수성 아이스링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일반인 입장은 오후 5시까지, 회원 입장은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후 10시~11시까지는 직장인반이 운영된다. 영업종료 이후에는 대관을 통해 프러포즈 이벤트 등을 펼칠 수 있다.국가대표 출신의 우수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정규강습 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특기적성교육, 교양체육수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캐나다산 정빙기를 도입하여 최상의 빙질을 제공하며, 수성못, 수성랜드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즐거운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특히, 체육교과 민속 및 계절운동 단원(스케이트)지도 시 현장체험학습의 능률 향상과 어린이들의 즐거운 체험 학습을 본 아이스링크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 대리는 “스케이팅은 근력, 지구력, 평형성, 유연성 등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전신운동이며, 또한 부분 근력을 발달시킬 수 있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며 자신감, 행동능률을 높일 수 있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정말 좋은 운동”이라며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운동량이 절대 부족한 현대인의 체력향상과, 가족 레제로 스케이팅을 권한다”고 말한다. 문의 : 수성아이스링크 053-765-1300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