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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란드 4 - 지구온난화 에스키모 대신 ‘이누잇’이 1977년 채택됐다. 알라스카 배로우시에 북극권에 사는 에스키모인 대회에서였다. 이누잇이 시베리아에서 북미대륙으로 건너온 것은 1만 년 전 쯤으로 짐작한다. 지구상의 인구가 가장 많이 다른 대륙으로 이동한 것은 1만 년 전으로 추정한다. 1만 년 전 큰 기후변화가 있었다. 빙하기였다. 북반구의 대륙이 얼음으로 덮여 있었고, 해수면은 낮았다. 빙하기는 대륙이 얼음으로 덮이는 기간, 간빙기는 얼음이 녹는 기간이다. 대륙이 얼음으로 덮이면 해수면은 내려간다. 바다가 증발하여 눈이 되고, 눈은 대륙에 쌓인다. 대륙에는 거대한 빙상(ice sheet)이 형성된다. 최근의 빙하는 홍석세(Pleistocene) 빙하이다. 그린란드의 누적된 얼음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만 년(홍적세 기간) 동안 7차례의 빙하기가 있었다. 그 원인은 대륙표류, 태양흑점, 지축의 변화, 화산활동, 해양운동, 인간작용이다. 1815년 인도네시아 숨바와(Sumbawa)섬에서 탬보라(Tambora)화산이 폭발했다. 역사시대 이후 최대의 화산으로 기록됐다. 화산재가 하늘높이 올라가 태양을 가렸다. 그다음 해 1816년 태양이 없는 여름이 되었다. 한 해 동안 그린란드 빙하는 16cm 높아졌다. 햇볕을 보지 못한 농작물은 자라지 못하고 대흉년이 들었다. 흉년이 들면 살기 위해 전쟁이 일어나고 민족의 이동이 일어난다. 역사 속에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던 중앙아시아 제국, 중미의 마야문명의 소멸은 기후변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우주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태양도 변하고 지구도 변한다. 대륙도 이동을 하고, 지구의 축도 기울기가 변한다. 대기의 온도도 변하고, 해수면도 변한다. 최근 기후변화가 초미의 관심이 되었다. 160만 년 ~ 1만 년 전까지 지구사(地球史)는 홍적세(Pleistocene)기간이다. 여러 번의 빙하기와 간빙기가 있었다. 가장 최근의 것은 11.5만년 ~ 1만 년 전까지의 빙하기이다. 기온은 지금보다 15℃ 낮았다. 빙하기 때 해수면이 120m나 낮아졌다. 불과 1만 년 전만 하더라도 시베리아에서 알라스카는 베링 해를 걸어서 건너다닐 수 있었다. 몽골족(에스키모)이 베링 해로 건너갔고, 북극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에스키모가 되었고, 북미의 초원지방으로 갔던 인종은 아메리카인디언, 남미로 내려간 인종은 인디오가 되었다. 그때 우리민족은 추운 바이칼 호 지역을 떠나 남쪽으로 왔고, 육지가 된 바다 길을 따라 남쪽에서 들어왔다. 한반도와 일본, 대만과 중국과 부분적으로 붙어 있었다. 지금 수심 120m의 바다는 1만 년 전에는 육지였다. 어떻게 알 수 있나. 알라스카에 있는 얼음을 보링해서 분석하면 10만 년 전까지의 기후변화를 정확히 읽을 수 있다. 우리는 20세기에서 21세기에 걸쳐 살고 있다. 20세기는 어떻게 됐나? 지구온난화(간빙기:interglacial period)에 들어와 있다. 빙하지역이 줄어들고 육지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가 자연 현상일 때는 인간은 적응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인간이 온난화를 부채질 한다는 것이다. 즉 화석연료를 많이 써서 CO₂배출량이 많아져, 지구를 비닐하우스 안 같이 만들었다. 알라스카의 얼음, 남극대륙의 얼음, 고산지대의 얼음이 녹는다. 얼음이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해일이 일어난다. 해안도시는 침수된다. 지구의 대 재앙이 온다는 가설이다. 반대이론이 있다.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면 바다 수증기 증발량이 많아진다. 더 많이 비가 내리고 북극과 남극에는 더 많은 눈이 내린다. 실제로 그린란드 빙상(氷床)은 해마다 5cm씩 높아졌다. 얼음이 녹는 것과 쌓이는 것이 상쇄되어 해수면의 상승은 없다는 주장이다. 지금 지구는 간빙기(얼음이 녹는 기간)에 들어서 있다. 인위적인 작용만은 아니다. 간빙기에 속하여 자연현상으로 얼음은 녹는다. 인간의 부채질이 문제다.1988년 UN(국제연합)과 WMO(세계기상기구)는 IPCC(정부간기후변화협력기구)을 창설하였다. IPCC는 기후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국제기구이다. IPCC에는 200명의 세계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20세기 동안 기온이 0.4℃ 내지 0.8℃ 상승했고, 해수면은 매년 1 ~ 2mm 상승했다. 2100년까지 기온은 1.4℃ 내지 5.5℃까지 상승할 것이고, 해수면은 매년 9cm 상승할 것이라 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2100년이면 90m 상승할 것이다. IPCC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화석연료의 과용으로 기후가 변화가 크다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한 점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지구온난화 위기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정신적이고 도덕적 문제’라고 알 고아는 지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나를 맑게 하는 일들 정화를 하는 방법은 영적인 것에서부터 그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 자기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 육체가 반응하여 정화시켜 내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그러나 가장 쉽고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청소 목욕 빨래 정리정돈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먹을거리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한 채식 같은 맑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맑은 것들에서 나오는 맑은 에너지가 나를 도와주므로 그에 준하여 행동을 한다. 음산한 곳에 좋지 않은 에너지체들이 모여 있다. 오래된 물건에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에너지체가 숨어 있으면서 그 집과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러한 것들은 가끔 깨끗하게 먼지도 털고 닦아 정리를 해야 한다. 주변 정리 그 중에서 쉽게 몸이 알아서 반응해 주는 것으로 트림이나 방귀 가래 대소변 기침 땀 눈물 콧물 하품 재채기 같은 것이 있다. 때로는 기 몸살이라 하여 좋은 에너지를 받으면 몸이 자정(自淨)하면서 몸살 같은 증상을 통해 털어 내기도 한다.배꼽은 자꾸 만지면 덧나서 안 되지만 우리 몸 안의 기운을 뽑아내 주는 굴뚝의 역할을 하고 용천이나 손끝, 발끝을 좋지 않은 에너지를 내보내는 출구로 생각하면서 정돈을 하면 좋다. 아플 때 주로 이용하는 뜸이나 부항을 이용할 수도 있다.무엇보다도 도움이 되는 것은 스스로 심상화할 줄도 알고 자신의 힘으로 내보낼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정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물을 이용하여 에너지수를 만들어 상음(常飮)하여 몸을 씻어 내거나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각자의 몸이나 에너지장이 처리할 수 있는 정화의 용량이랄까, 정화할 수 있는 정도가 개개인마다 다 다르고, 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해 자신의 몸 안에 축적시켜 놓고 있는 사람들도 또한 많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면 질병으로 나타나고 우리는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 세상의 다른 에너지의 도움을 얻으며 찌그러진 자신의 오라장을 치유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경우는 정화 에너지를 받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이러한 현상이 빨리 없어지기도 한다. 트라우마와 같은 에너지체를 내보낼 때 혼을 내거나 야단을 칠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이유를 설명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내보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에너지체들에게도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준다거나 때로 위로를 해 주는 것이 그대로 통할 때가 많다. 무속인들이 굿을 할 때 칼을 던지기도 하고 북소리나 꽹가리 소리를 내기도 하고 음식을 대접하여 잘 달래기도 하는 것은 모두 다 같은 이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청도소싸움축제, 17일부터 21일까지 박진감 넘치는 한판승! 지축을 울리는 대함성! 2010 청도 소싸움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지난해, 전국대회 4강 이상 96마리가 출전해 라이벌전을 펼치던 경기 방식을 올해는 전국대회 8강 이상 132두가 출전해 체급별 우승소를 가리는 챔피언십으로 진행해 관중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내 특별전시실에서 대상 1명 1천500만 원, 최우수 3명 각 500만 원, 우수 3명 각 200만 원 등 파격적인 상금을 내 건 ''제2회 전국공모 청도소사랑 미술대전''이 열린다. 또 향토작가 손만식 화가 특별전과 소싸움 역사관, 외국의 소 문화전, 농기구 전시를 볼 수 있다. 우수농특산품 특판전, 파랑새다리 청도유등제, 디카콘테스트, 전통주막촌 재현 등도 즐길 수 있다.소의 여물을 직접 만들고 먹여보는 ''전통우사체험'', 로데오소를 타고 오래 버티기를 해보는 ''이리저리! 로데오체험'', 볏짚으로 전통가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움집·초가집 만들기’ 등 체험학습이 마련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파경을 보면 화가 난다 미래사에 대한 이런저런 상담을 하다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지만 안타까울 때도 있고 마구 화가 날 때도 있다. 근심과 걱정을 가득 안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언제 기쁨의 날이 오리라는 메시지를 전해 줄 때, 절망과 좌절에 빠져 캄캄한 어둠 속을 헤매다 찾아온 사람들에게 언제 어둠이 걷히고 서광이 비치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찾아 줄 때, 그리고 시방 사귀는 남녀가 궁합이 맞아서 잘 살 것이란 판단을 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 덩달아 즐겁고 기쁘기도 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죽도록 사랑하건만 도저히 맞지 않으므로 헤어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상책이라며 이별을 권고할 때는 안타깝다. 가슴이 아프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너무나 고단하여 그만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찾아 온 사람에게 한 줄기의 빛도 보이지 않을 때 안타깝다. 절로 한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렇다고 절망의 메시지는 전할 수 없으므로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보라고 조언한다.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날 때는 어떤 경우인가. 과거 엉터리 혹은 사이비 역술인한테서 들은 바를 꺼내며 필자의 설명에 태클을 걸 때,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 희망의 나라로 가는 빛을 찾아주었는데도 그 빛의 가치를 길거리서 파는 핫도그 값쯤으로 인식할 때이다. 진실로 화가 나는 경우는 궁합이 나쁘니 결혼하지 말라고 극구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다가 파경을 맞은 후 다시 찾아온 사람을 볼 때이다. 파경은 혼자만의 불행이 아니기 때문이다.이런 사람을 보면 첫째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불행해진다고 누누이 강조한 필자의 조언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무시를 당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화가 나고, 둘째 정통명리학에 근거한 궁합법을 미신쯤으로 여기고 우습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화가 난다. 셋째 끝내 두 사람의 불행을 확인한 후에 오는 안타까움과 속상함 때문에 화가 치민다. 이 화가 진정한 화요 인간적인 화이다. 더욱이 이혼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할 그 사람의 고통을 생각하면 궁합을 외면한 처사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3년 전 30대 후반의 여성이 40대의 전문직 남자와의 궁합을 의뢰했었다. 당시 필자는 두 사람은 음양오행의 조화가 맞지 않다, 성격이 맞지 않다, 성적 조화가 맞지 않다, 남자에게 돈복이 없다, 남자는 여자의 고집과 강단성을 부채질한다. 남자에게 여자는 도움이 되지만 여자에게 남자는 짐이 되는 존재이다 등등의 이유를 들어 조급해 하지 말고 더 좋은 남자를 찾아보라고 했었다. 최근 이 여성이 다시 찾아왔기에 소식을 물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마 그럴까 싶어 결혼을 했고, 남자가 잔잔하고 유치해서 싸운 끝에 결국 갈라섰다며 눈물을 보였다. 애통했다. 택일을 잘 해서 결혼했으면 흉을 덜 수 있는데 왜 그냥 했느냐고 나무랐지만 부질없는 말이었다.“부모님께 떡두꺼비 같은 손자를 안겨 드리고 싶어 결혼했는데….”라는 여자가 아직도 그 남자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으므로 2년 후 재결합을 시도해보라고 조언해 주었다.아이러브사주(422-9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콘서트> 톰 존스 내한공연 Live in SEOUL 콘서트> 톰 존스 내한공연 Live in SEOUL 추억의 팝 스타 톰 존스의 27년 만의 내한공연 특유의 남성미와 거침없는 창법으로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팝스타 톰 존스가 27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70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세계 투어와 라스베가스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톰 존스는 오는 4월 2일(금), 3일(토)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딜라일라(Delilah)'',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그의 누적 앨범 판매고는 1억장 이상이다. 열정적인 공연으로 매 공연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톰 존스의 콘서트는 톰 존스의 음악과 함께 한 40~50대 중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며, 단순한 올드 팝 가수의 공연이 아닌 세대 간의 문화 연결고리로서의 공연으로 젊은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1544-1555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클래식 공연> 2010 광진 아티스트 초청 ‘신춘음악회’새 봄을 여는 클래식 선율의 설레임 2010년 첫 번째 광진 아티스트 초청연주회인 ‘신춘음악회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광진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건국대와 세종대, 장로회신학대의 음악과 전임교수들만 초청돼 음악회를 꾸미는 뜻 깊은 자리다. 이들 교수진은 봄에 어울리는 한국가곡 <뱃노래> <그리운 고향> <산유화> 등과 오페라 <리콜렛토>의 콘서트를 위한 변주곡, 그리고 마스네의 타이스명상곡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있다. 문의 (02)2049-471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발레 공연> 백조의 호수클래식 발레의 환상적인 멋에 취할 기회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지상 최고의 발레작품으로 손꼽히는 유니버셜발레단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를 대표하는 드라마틱 발레명작으로 마법에 걸려 밤에만 사람으로 변하는 백조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년을 축하하는 1막1장은 흥겹고 화려한 춤의 성찬이고, 지그프리드가 오데트를 처음 만나는 호수 장면은 슬픔이 묻어나면서도 신비로운 춤들로 채워진다. 2막의 백미는 고혹적인 자태로 지그프리트 왕자를 유혹하면서 절정의 순간 연속 32회전(푸에떼) 테크닉이다. 또한, 백조의 우아한 날개 짓을 연상시키는 24마리 백조군무, 왕궁 무도회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헝가리, 나폴리 등 각 나라의 풍성한 춤의 성찬 등 발레 명장면들이 가득하다. 문의 070-7124-173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전시> 모니카 인치사(MONICA INCISA) 국내 최초 개인전독창적이고 예리한 표현력, 이탈리아 최고의 삽화가 한미사진미술관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문화원이 함께 하는 <모니카 인치사 - MONICA INCISA>展이 3월 27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일간지 및 잡지에 독창적이고 예리한 표현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삽화가 모니카 인치사(Monica Incisa, 로마출생)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모니카 인치사는 1980년대 초반 뉴욕에 정착한 이후, 특유의 간결하고 명료한 삽화로 인기를 끌었다. The New York Times와 Vogue, Rolling Stone,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The Nation 등의 언론매체에 기고하면서 그녀의 풍자와 위트 넘치는 작품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그녀의 작품을 통해 독창적이고 예리한 풍자와 위트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418-1315 &nb 2010-03-14
- 댕이골 ‘산우들’ 정육점식당 며칠 전 친구가 “맛있는 고기를 사주겠다”고 해서 따라간 곳이 사동 댕이골 맨 안쪽에 자리한 정육점식당 ‘산우들’이다. “그 집 돼지갈비가 맛있다”는 말만 듣고 갔지, 자리에 앉을 때까지 정육점 식당이란 걸 깨닫지 못했다. 널찍하고 깨끗한데다 종업원들이 꽤 격식 있게 서빙을 했기 때문에 마치 한우전문 식당인 줄 알았던 것이다. 개점한지 두 달이 채 안된 산우들은 일반 정육점식당에 비해 서비스와 분위기가 좋으면서도 정육점보다 싸고,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 잘 먹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메뉴를 보면 국내산 한우고기인데도 가격이 참 저렴하다. 메뉴는 대부분 500g 단위(2~3인분)로 판매하는데, 가장 비싼 것이 살치살 6만원, 가장 싼 것이 안심 2만9000원, 돼지갈비 500g 1만3000원이다.돼지갈비를 먼저 주문했다. 참숯불에 구워먹는데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고 아주 부드럽다. “그 집 고기 맛있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고기값이 싸니 이왕이면 한우맛도 보자며 한우 특수모둠(500g 4만5000원)을 주문했다. 살치살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갈비살 부채살이 쟁반에 탐스럽게 담겨 나온다. 한눈에도 신선한 고기임을 알 수 있다. 석쇠에 올려놓은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각 부위별로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마블링이 고르게 된 분포된 살치살은 씹을수록 육즙이 많이 나와 고소하다. 토시살 안창살은 부드럽고 갈비살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여자 셋이서 돼지갈비 500그램을 먹고 또 한우모둠 500g을 먹기에는 좀 많았다. 하지만 질리지 않고 그 고기를 다 먹었다. 산우들 식당의 고기가 싸고 좋은 이유가 있다. 바로 식당 바로 옆에 육가공 공장이 있어서 신선한 한우고기를 금방금방 수급할 수 있는 것. 게다가 산우들식당은 그 육가공회사가 직영하는 식당 1호점이다. 1인당 야채값은 3천원. 기본 반찬과 야채는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 반찬에도 꽤 신경을 쓴 것 같은데 고기 먹느라 반찬에 손이 안 갈 수도 있다. 식당 또 다른 입구에 고기 직판장이 있다. 이날 같이 간 친구는 그렇게 배부르도록 고기를 먹고도 소고기 등심을 또 사 들고 왔다.문의 031-416-5041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경기도 음식문화시범거리 ‘댕이골’ 번영회장 정길호씨 사동 댕이골 만큼 가지각색의 음식점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곳도 드물 것이다. 마땅한 식사메뉴나 적당한 식사장소가 생각나지 않을 때 무작정 댕이골로 향해보라. 한정식 손두부 칼국수 장어구이 아구찜 삼계탕 오리고기 보양탕 찻집에 이르기까지 40여개의 음식점이 줄지어 있어서 한 바퀴 휘익 돌면서 뭘 먹을지 결정하면 된다.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한 댕이골은 도시 안에 있으면서도 도시와 멀리 떨어진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이다. 2005년 경기도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된 댕이골은 입구 안내판에서부터 업소의 위생 환경설비, 주차장 정비가 잘 돼있어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오곤 한다.올해 초 댕이골 번영회장으로 선출된 정길호 씨는 5년 전 번영회 총무로 댕이골을 음식문화시범거리로 만들기 위해 앞장섰던 인물. 정 회장은 댕이골을 찾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는 댕이골을 특화하기 위한 자연·문화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 “등산로와 주변 습지에 휴식공간을 만들고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거예요. 또 음향시설을 구축해 음악이 흐르게 하고 공연장도 만들어 좋은 음식과 질 높은 서비스가 있는 댕이골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회원업소 전체의 동의를 받아 ‘3무3친’ 우수음식특화거리 선정사업에도 응모했다. ‘3무3친’이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고, 원산지 허위표시를 하지 않으며 MSG(화학조미료),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친인간’ ‘친건강’의 웰빙식단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3무3친을 실천하는 데는 업주의 의식이 중요해요. 우리 번영회 회원들은 절반 이상이 외식사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만큼 서비스나 경영마인드가 앞서있는 편이죠.”정회장은 “우수음식특화거리에 선정되면 댕이골은 경기도 최고의 음식거리가 될 것”이라며 “각 업소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실천해나가도록 유도하는 것도 번영회가 할 일”이라고 말한다. 흔히 상가번영회는 ‘상가의 이익을 위한 단체’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 회장은 ‘고객에게 이로운 번영회’를 지향한다.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바로 상가의 이익과 번영을 가져오는 일이지요. 댕이골의 발전을 지켜봐주십시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깐깐한 재료로 입맛 사로잡은 동네 친환경 빵집 유기농, 찰보리, No 트랜스지방 제과제빵으로 에코맘들 끌어 모아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한 시대. 건강에 민감한 ‘에코맘’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먹을거리를 선호한다. 이와 함께 베이커리도 유기농이나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 빵집을 표방하는 곳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친환경 식품이라고 비싼 돈 내고 사먹었더니 가짜였다는 사례도 심심찮게 나오고 만큼 그야말로 ‘진짜 믿고 먹어도 되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 스티키핑거스 문정점의 박윤경 부장은 “구매 전 제품 뒤 라벨에 유기농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기농 재료나 트랜스지방이 없는 버터 등을 이용해 만든 베이커리의 특징은 먹었을 때 무엇보다 속이 편안하다는 점이 다르다”며 친환경 베이커리의 특징을 설명했다. 원산지 확인은 기본, 제품 뒤에 표시돼 있는 식품첨가물까지 꼼꼼히 살피는 ‘에코맘’들이 주로 찾는 우리 동네 친환경 빵집들을 소개한다. 우유·계란·버터 없는 빵 <스티키핑거스> ‘맛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간다’는 뜻의 ‘스티키핑거스’는 No Butter, No Milk, No Egg를 모토로 하는 순식물성 웰빙 베이커리로 두유와 카놀라유 등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머핀, 쿠키, 치즈케이크, 파이 등을 만든다. 때문에 일반 베치커리보다 20~30% 가량 비싸지만 찾는 이들이 꾸준하다. 박윤경 부장은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토피,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빵을 먹을 수 없었거나 채식주의인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먹었을 때 속이 편안하고, 웰빙 식품이지만 맛이 부드러워 일반인들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다양한 제과제빵 중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식빵과 ‘오디 시나몬 롤빵’이 특히 인기가 많다고. 이밖에 사과를 조리지 않고 국산 생사과를 깍둑썰기해서 호두 등 견과류를 넣어 만든 애플파이도 많이 나간다. 2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배송해주며, 신상품일 경우 다량주문 시 할인혜택도 있다. 문의 (02)542-9724 무방부제 찰보리 제과 전문점 <명류당> 방이역 부근에 위치한 ‘명류당’은 무방부제 친환경 웰빙 찰보리를 주재료로 호두과자, 찐빵, 소보루빵, 만쥬 등 다양한 제과류를 선보이는 곳이다. 명류당의 이갑순 대표는 “해남의 재배단지와 직거래하는 찰보리를 사용한다”며 “국내산 찰보리는 비타민과 칼륨,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알칼리성질을 갖고 있어 체질개선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호두과자 외에 식빵, 샌드위치, 커피번까지 찰보리로 만들어졌으며 찜떡의 경우 국내산 흑미가루로 만들어 구수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케이크류도 찰보리와 유기농밀가루를 사용해 건강을 고려했다. 때문에 40~5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고객 이명원(40·방이동) 씨는 “어른들께 선물할 때 자주 들린다”며 “소화가 잘 되고 단 맛이 강하지 않아 선물할 때마다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찰보리의 특징상 방부제 없이 15일까지 고유한 맛이 그대로 보존되며 식었을 때도 따뜻할 때와 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도 특징. 문의 (02)401-7474 착한 가격의 유기농 빵 <유기농 김지현 베이커리> 석촌역 근처에 있는 ‘유기농 김지현 베이커리’는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 출신 김지현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안전한 유기농 제과제빵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다. 맛은 물론 건강에 좋은 유기농 빵을 살 수 있어 특히 아이를 둔 젊은 엄마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김지현 씨는 “유기농 밀가루, 찹쌀가루, 유정란을 사용한 제과제빵을 비롯해 천연효모를 넣고 발효시킨 천연발효빵도 선보인다”며 “정직한 유기농을 재료로 쓰고 천연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빵과 과자의 풍미가 깊고 속도 편안하다”고 말했다. 찹쌀가루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쫄깃쫄깃한 ‘라이스빈’, 신선한 블루베리 크림을 넣은 ‘버터 무슬린’ 등 50여 가지의 빵 종류와 경북대학교 친환경 딸기쨈 등을 갖췄으며, 블루베리치즈, 고구마 무스 등의 케이크류도 때마다 메뉴를 개발하며 선보이고 있다. 문의 (02)413-6877 10년째 한결 같은 동네 빵집 <엘 샤다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엘 샤다이’는 유기농 밀가루와 국내산 야채를 중심으로 매일 조금씩 직접 빵과 케이크를 구워 판매하는 아담한 과자점이다. 또한 ‘트랜스 지방 안심 제과점’으로 선정될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제과제빵을 한결같이 고수하고 있다. 엘 샤다이의 강준규 사장은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그날 만들어 그날 판매한다. 또한 손님들의 건강을 고려하고 기호를 맞추기 위해 설탕과 마가린, 버터의 양을 가급적 줄여 만들도록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 집의 빵은 담백하고 달지 않은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특히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손님들까지 찾아올 만큼 인기가 꾸준하다고. 크림치즈 케이크, 타르트류, 단팥빵 등이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문의 (02)417-5691 홈스타일 베이커리 선보이는 <르뽀미에>건대입구에 있는 ‘르뽀미에’는 홈스타일 베이커리로 매장에서 빵을 구워 판매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플레인, 고구마, 호박 맛의 세 가지 치즈가 들어간 트리플 크림치즈, 으깬 달걀에 갖은 채소를 놓고 구운 그로켓 등 다양한 빵·케이크류와 함께 유기농 호박식빵, 유기농 소보로 등 유기농 베이커리와 발효빵, 유기농 커피도 판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뽀미에의 차정원 점장은 “일부 유기농 베이커리의 경우 유기농 밀가루 재료로 반죽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02)497-1979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 2010-03-14
-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 한국인삼공사가 주최하는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가 오는 4월 11일(일) 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걷기대회 홈페이지(http://walking.kg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르까프 스포츠용품, 홍삼음료, 고급보습제, 간식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정관장’, ‘라이프앤진’, ‘예본’, ‘이체’, 고급 워킹화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심나는 걷기대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4월에 개최되어 공익적인 걷기대회로 자리 잡았다. ‘심나는 걷기대회’ 참가비는 성인 5천원 초, 중, 고 학생은 2천원 이다. 참가비 전액과 인삼공사의 후원금은 ‘아토피’ 환우들 위한 공익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개그맨 박성호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회장에서는 ‘난타’ 무대공연과 가족사랑 편지쓰기, ‘할 수 있다’ 나무 만들기, 피부타입 측정, 미션맨 O기, 정관장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심’은 인삼을 뜻하는 우리 고유의 이름이다. 문의 걷기대회 사무국 (02)738-0610 2010 세이겐 건강강좌고혈압·당뇨에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을 판매 유통하는 ㈜세이겐코리아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5일(목) 서울역앞에 위치한 ㈜삼경C&M 센트럴프라자 5층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혈압 당뇨에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음식의 성질과 맛에 따라 체질에 맞거나 맞지 않는 음식이 있으며, 음식 사이에도 함께 먹어서 좋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함께 먹으면 상극(相剋)이 되어 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음식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좌는 우리가 골고루 먹어야 할 곡류, 채소류, 과일류, 육류, 수산류 식품과 흔히 먹는 한약재의 성질과 약효, 먹어서 좋은 경우와 나쁜 경우 및 활용법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할 예정이다.이번 강좌를 진행할 이구형 한의사(소산한의원 원장)는 현재 침향령구학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최근 ‘식의(食醫)들이 알려주는 생명의 음식 120’라는 서적을 공동 집필했다. 이 원장은 “그 동안 임상에서 많은 환자를 진료해오면서 음식 치료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현대인의 건강 장수에 도움을 주는 ‘식의’로 거듭나기를 원한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음식과 약물의 효능과 작용,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 역대 문헌을 검토하고 영양 성분, 약효를 비교, 정리하면서 실험적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말한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홈페이지(www.seigen.kr)나 팩스(02-3448-9103),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세이겐코리아 070-7410-2007 산업인력공단 동부지사 ‘사랑의 빵’ 전달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 2010-03-14
- 올 봄 골프룩, 산뜻하고 트렌디하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요즘 필드에서 라운드 하는 골퍼들을 보면 한결같이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특히 멀리서 볼 땐 20~30대로 보였는데 막상 가까이서 보면 40~50대의 골퍼들인 경우가 많다. 세련되고 젊은 감성의 골프 웨어 덕분. 이처럼 젊은 감성을 가지면서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골프 웨어, 올 봄 트렌드와 나에게 맞는 골프 웨어 선택법에 대해 알아봤다. 포인트 컬러는 피부색에 맞게 골프 웨어는 더 이상 필드에서만 입는 특별한 의상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로 탈바꿈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특징. 올 봄 시즌 골프 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화사하고 선명하다. 화사한 원색 계열의 골프 웨어가 많이 출시돼 있는 가운데 핑크, 엘로우, 그린 등 밝은 색상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골프웨어를 멋지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아이템을 강조하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이 좋다고 조언한다. 모든 아이템을 똑 같은 색으로 맞춰 입으면 깔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무늬의 상의라면 하의는 흰색이나 검은색 또는 상의와 같은 색 계열의 단색을 매치 하는 것이 좋다. 티셔츠와 바지가 너무 단순해 보인다면 다른 색상의 베스트나 모자를 코디해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포인트 컬러를 고르기 위해 가끔은 과감한 선택을 피할 수 없어 망설여질 때가 많은데 같은 색상이라도 채도에 따라 느낌이 다르므로 피부색에 가장 화사하게 맞는 색상을 고르는 게 좋다. 얼굴이 흰 편인 사람은 핑크나 하늘색 등 파스텔 톤이 잘 받고 피부가 검은 사람은 오렌지, 네이비, 그레이 컬러가 잘 받는다. 전체적으로는 흰색과 베이지, 연한 그레이 색상으로 연출하면 단정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파란색과 녹색 계열은 시원하면서도 심리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오렌지나 빨간색 의상은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성 골퍼 증가로 개성 있는 디자인, 화사한 색상의 골프 웨어 인기 골프웨어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매년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고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도 급격히 늘어났다. 79년 슈페리어를 필두로 시작된 골프웨어 시장은 80년대 잭니클라우스, 아놀드파머,(아놀드파머, 잭니클라우스), 이동수골프, 90년대 엘로드, 던롭, 울시, 레노마스포츠클럽를 비롯해 현재 휠라골프, 김영주골프, 나이키골프 엘르골프, 캘러웨이 등 많은 골프웨어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골프웨어의 대표적인 트렌드는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신축성과 방수, 방풍 그리고 보온에 이르기까지 골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이 초기부터 대세를 이룬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골프웨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성장을 했던 시기인 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는 화려함이 가장 큰 트렌드였다. 당시 부를 상징하는 골프의 특성상 화려한 의상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새로운 기술에 의한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고 IMF를 겪으면서 사회적으로 실용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게 됐다. 그 결과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2000년 이후부터는 기능성이 골프 웨어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젊은 층이 골프인구에 가세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골퍼들이 많아졌기 때문.특히 여성골퍼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능성과 더불어 젊은 감각으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 화사한 색상의 골프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사진1나이키 골프 코리아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골퍼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과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나이키 골프 201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골퍼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량성과 통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능성을 향상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 특히 그린 컬러를 시즌 테마로 제안하는 우먼스 컬렉션은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2-나이키 우먼스 컬렉션 사진3-아디다스 빈티지컨셉 커플룩아디다스골프 2010 S/S 컬렉션은 체크무늬와 기하학적 모던 아트, 플라워 및 패이즐리 패턴 등 제품 컨셉에 따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쉬한 룩을 연출해준다. 특히 차별화 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컨셉을 내세운 프리미엄 라인의 adiPURE(아디퓨어)를 출시,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골퍼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디퓨어는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에 새로운 소재와 봉제선을 배제한 본딩 마감 등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모던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