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연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성찰 서초동 서정욱 갤러리에서는 2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씨앗, 그 시작점에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씨앗은 만물 탄생의 시작점이다. 조그맣고 동그란 씨앗 안에는 자연의 생명력이 싹 틔울 준비를 하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 젊은 두 작가의 작품 속에는 씨앗을 소재로 자신의 싹을 틔우고자 염원하는 고뇌가 엿보인다. 김자림 작가의 작업은 씨앗이 터지는 소리에서 시작된다. 생명의 시작과 동시에 작가 자신의 삶도 깨달음과 함께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는 자연과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인식하면서 모든 생명체와의 조화를 위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희망을 제시한다. 시작점인 톡, 톡, 톡 씨앗 터지는 소리와 함께 씨앗이 밭에서 생명을 틔우며 새로운 모습으로 자라듯 그도 이번 작품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일깨우고 있다. 안소현 작가는 생명에 관한 씨앗의 형상을 좀 더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생명력을 가득 품고 있는 씨앗이 세상을 향해 만개하기까지 그 딱딱한 껍질 속에서 꿈꾸는 희망과 미래를 보여주고 그 과정을 통하여 생에 대한 열정과 생명력에 관한 가치를 나타낸다. 두 젊은 작가에게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함께 자신의 가능성을 엿보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또한 이들의 작업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연결고리로서 스스로의 생명력에 대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김자림, 안소현 작가의 작업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교감하는 장이 될 것이다. 문의 (02) 582-4876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하늘에서 땅끝까지 세게 가라~’ 앵콜 공연 극단 하땅세가 서울문화재단 사랑티켓 참가작 ‘하땅세(하늘에서 땅끝까지 세게 간다)’ 앵콜공연에 들어갔다. 연극인이 겪어야 하는 철학적 깊이를 대중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객과 같이 극장을 부수고, 연극무대와 실재공간의 혼동을 주는 4D를 선보인다. 극 중 ‘하늘에서 땅끝까지 세게 가라’는 연출자의 작업방식은 배우들을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연극의 세계로 초대하고 독특한 훈련을 통해 배우들은 현실과 연기를 구별하지 못한 채 왔다 갔다 한다.‘하땅세’는 3월 9일~4월 4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극장에서 공연된다. 일반 2만원, 학생은(대학생 포함) 1만 5000원이다. 문의 극단 하땅세 010?7762?577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인생의 희로애락, 집시음악이 봄을 알리다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운 집시음악은 월드 뮤직 중 최고로 꼽힌다. 집시음악은 우리의 정서인 ‘한(恨)’과도 닮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이 녹아있는 집시음악과 러시아 전통음악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집시처럼 세계를 순회하던 집시 음악의 비루투오소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봄을 들고 한국에 찾아왔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현존하는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중 네 줄의 현 위에 인간의 감정을 잘 표현하면서 관객과 공유할 줄도 하는 연주자로 통한다. 사랑, 슬픔, 절망, 고독 등 다양한 감정이 절절히 묻어있는 추억이 마음을 파고들고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현대자동차 CF와 안녕 프란체스카 BGM으로 삽입된 ‘몰도바(Moldova)’, 소문난 여자(SBS)에 삽입된 ‘폴(Pole)’ 등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2006, 2008년 내한공연에 이어 세 번째인 2010년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사랑받았던 곡들을 위주로 영화음악, 러시아 민요, 널 사랑하겠어(동물원),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승환)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곡들을 선보인다. 13일 토요일 아침, 그만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얀의 협연은 음악회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공연일시 3월 13일 (토) 오전 11시공연장소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요금 전석 1만원(문화가족 무료초대)공연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2010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두 번째 순회전 경기도미술관은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두 번째 순회전을 고양호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호수의 사계’를 주제로 고양미술협회와 함께 고양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24점과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12점 등 총 36점이 전시된다. 고양 작가 이상태는 호수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을 그린 <호수와 솔바람>을, 정경애는 여름 숲의 색채 변화와 대지를 둘러싼 공기의 흐름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호수의 여름>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으로는 물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김선두의 <행-가을강>, 문봉선의 <間 1>, 박종회의 <생명>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전시장 입구는 조각 작품으로 꾸며진다. 전시기간은 5일부터 18일까지.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 481-703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퍼포먼스 - 카르마 우아한 한국무용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인의 기예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가 3월 5일부터 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카르마는 지난 2005년 전 세계 공연시장의 메카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현지 언론사 최고평점인 별 5개를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 반의 일정으로 콜롬비아, 볼리비아, 에콰도르, 칠레 등 남미 4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타악과 무술, 두 가지로 양분화 된 국내 비언어(넌버벌) 퍼포먼스 시장에 초연히 등장한 카르마는 한국문화의 정취를 가득 담은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번 작품은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관객에게는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워주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음모, 부활이라는 탄탄한 스토리 위에 95분 동안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배우들의 움직임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군무 장면과 빼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부채춤, 천상연희가 벌어지는 피날레 장면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문의 1544-1555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우리 미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신사분관)에서는 2010년 첫 전시로 ‘영원을 꿈꾼 불멸의 빛, 금(金)과 은(銀)’ ‘Metal Soundscape-울림’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3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금속을 통해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접목하여 조명한다. 본 전시인 ‘금과 은’을 주제로 한 3층과 4층 전시실에서는 금과 은을 활용해 제작한 불교 사경(寫經)과 불상을 비롯한 국보 1점과 보물 9점이 공개되며, 5~6세기 신라의 금제 귀걸이 1쌍 등 장신구와 불교 용구, 생활용품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 예로부터 금과 은은 종교와 일상생활에서 귀중하게 사용되었고 특히 신분과 권력을 상징하는 소재였다. 조선시대 비녀·떨잠·노리개 등 다양한 장신구, 청동 표면에 홈을 파고 은선을 박아 넣은 은입사(銀入絲) 기법으로 만든 각종 생활용품에서 높은 품격을 느낄 수 있다. 2층 제3전시실에서는 설치미술작가 지니 서의 개인전인 ‘Metal Soundscape-울림’이 이어진다. 금속·소리·공간을 주제로 기획된 전시로 철조망으로 분할된 공간에서 고미술과 현대미술이 묘하게 만난다. 현대미술의 기하학적인 공간에서 시공을 초월한 우리 옛 금속공예의 울림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미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541-3525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맥베드’일시_ 3월 12·14·16·18일 오후 8시장소_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_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문의_ (02)586-5282 ♠뮤지컬 ‘락시터’일시_ 3월 11일~오픈런장소_ 대학로 소극장 축제입장료_ 전석 3만5천원문의_ (02)762-0810 ♠뮤지컬 ‘갬블 인 러브’일시_ 2월 26일~4월 4일장소_ 하다 소극장입장료_ 자유석 3만원문의_ (02)747-8400 ♠뮤지컬 ‘아, 나의 조국!’일시_ 3월 5~7일 오후 2시, 5시장소_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입장료_ 일반석 3만원문의_ (02)734-9990 연극♠변신일시_ 3월 12~19일장소_ 게릴라극장입장료_ 일반석 2만원문의_ (02)747-5161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일시_ 3월 11~20일장소_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입장료_ 일반석 4만원문의_ (02)352-0766 ♠유랑극단 쇼팔로비치일시_ 3월 5~28일장소_ 명동예술극장입장료_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_ 1644-2003 클래식/콘서트♠5인의 성악 갈라 콘서트일시_ 3월 11일 오후 8시장소_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_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_ (02)2230-6601 ♠알렉상드르 타로 & 쟝-기엔 케라스일시_ 3월 23일 오후 8시장소_ LG아트센터입장료_ 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_ (02)2005-0114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음악회일시_ 3월 17일 오후 8시장소_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_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_ (02)720-3933 전시♠Ode Bertrand 개인전일시_ 3월 12일~4월 3일장소_ 필립강 갤러리문의_ (02)517-9014 무용♠피나 바우쉬 ‘카페 뮐러’ & ‘봄의 제전’일시_ 3월 18~21일장소_ LG아트센터입장료_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문의_ (02)2005-0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낭독 음악극 - 낭독음악극 왕모래 한국 대표작가 황순원의 수작인 ‘왕모래’ 낭독 음악극이 3월 3일부터 6일까지 LIG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954년 발표된 이번 작품은 모친에 대한 사랑을 모친 살해로 완성하는 역설적이고도 파격적인 내용으로 ‘소나기’ ‘학’과 함께 영미 문단에 소개된 문제작이다.탄탄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에 대한 탐색을 멈추지 않았던 젊은 국악실내악단 정가악회는 음악과 영상, 자막과 낭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낭독 음악극으로 이번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왕모래’는 시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구성의 치밀함, 다양한 장치로 인해 한국 현대 소설의 전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득히 깊고도 그리운 한국적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돌이와 엄마의 테마음악, 화면 자막과 전문 성우를 통해 노래처럼, 가사처럼 낭독될 왕모래는 서정성 넘치는 음악과 동양화적 영상으로 그 깊이를 더했다. 소리예술을 통한 새로운 문학 여행이 될 이번 작품은 지난해 7월 남미 페루 공연을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문의 (02)583-9979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상큼한 향기로 봄을 부르는 꽃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가 지나고 바야흐로 새봄이 찾아왔다.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울의 맹추위도 포근히 내리는 봄비에는 맥을 추지 못한 채 그만 사그라진다. 최근 강남지역에는 꽃을 소재로 하는 문화공간이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차와 케이크를 함께 판매하기도 하고 하루 만에 완성되는 체험교실 같은 취미과정에서부터 뉴욕이나 영국 스타일의 꽃 장식을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전문가 플라워 클래스도 성업 중이다. 향기로 맞이하는 새봄, 강남지역 꽃소식을 전한다. 꽃 가게, 문화공간으로 변신 중꽃 가게가 양재꽃시장이나 고속터미널 지하 꽃상가처럼 꽃만 파는 가게에서 차나 케이크, 혹은 베이커리를 함께 팔기도 하며 때로는 전시까지 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중이다. 해외에서 공부한 전문 유학파들이 늘어나면서 1일 클래스와 체험교실, 교양강좌 같은 취미과정에서부터 뉴욕이나 영국스타일의 전문 플라워 클래스 강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강남지역에는 꽃과 함께하는 독특한 문화공간이 하나 둘씩 문을 열고 있다.청담동 ‘알레’에서는 꽃향기와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도 누릴 수 있다. 알레는 꽃을 파는 가계지만 판매용 꽃보다 테이블을 장식하고 인테리어로도 활용하는 꽃이 더 많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다가 맘에 드는 꽃이 있으면 사기도 한다. 꽃향기가 주는 아늑함과 부드러운 분위기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신사동 가로수길의 ‘블룸&구떼’에서는 꽃과 함께 달콤하고 부드러운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블룸&구떼에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생일케이크를 사러 오는 고객이 주를 이룬다. 케이크를 고르러 온 고객이 아름답게 장식된 꽃다발을 함께 구입하기도 하고, 생일 꽃바구니를 사러 온 고객이 꽃바구니에 맞춰 케이크를 함께 살 수 있어 고객의 입장에서는 더욱 편리하다고. 봄을 맞아 배우고 싶은 첫 번째 아이템, 꽃강남구 삼성동에 사는 주부 이 모 씨는 바로 아파트 단지 아래 꽃집에서 꽃꽂이를 배우고 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불편해 백화점 문화센터나 강남지역에 이름이 알려진 플라워 클래스 대신 집 앞 꽃집을 선택했다고. 이 모 씨는 “처음엔 수강생 5명이 모여서 시작했는데 취미반으로 나를 포함해 3명이 남았다”며 “소규모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일정이 생기면 수업 날짜를 바꿀 수도 있고 이것저것 쉽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박 모 씨는 방배동 프라그랑스 공방(www.thefingers.co.kr)에서 플라워 클래스를 수강했다.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 가르치는 강사가 갖고 있는 꽃에 대한 철학에 반했으며 다양한 코스와 때때로 열리는 일일 강좌도 매우 유익했다고. 새봄을 맞이해 강남지역 백화점 문화센터를 비롯해 여러 교육기관에서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가 개강할 예정이다.강남 신세계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우림 플로랄 디자인 연합회 이화은 회장의 플라워아트 클래스에서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유러피언 플로리스트 초·중급반을 포함해 화훼장식 국가기술자격 대비반, 여기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꽃바구니 선물 특강반까지 다양한 플라워 클래스가 있다. 강남 뉴코아 아울렛 문화센터에서도 유러피언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기초반부터 기능사 자격반까지 다양한 클래스가 열린다. 유럽풍 테이블 데코 연출법을 기본으로 파티 꽃장식 등을 배우며 플로리스트 수료증 취득도 가능하다. 전문가과정으로 숨은 적성 살리기도‘까사스쿨’에 가면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 플로리스트 제인패커의 플라워 스쿨을 만날 수 있다. 한국 까사스쿨에서 진행 중인 제인패커 과정은 현재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런던, 뉴욕, 도쿄에 이어 서울에 개설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제인패커 클래스는 주중, 주말로 나뉘어 있으며 총 70강좌를 모두 수강하면 제인패커 Diploma가 수여된다. 까사스쿨의 김동민 플로리스트는 “20대 중후반에서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전문가 플라워 클래스를 배우고 있다”며 “그동안은 우리나라에 영국스타일이 가장 널리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서는 프렌치 스타일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최근 플라워 스타일 경향을 전했다. 플라워 클래스는 물론 꽃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추진 중인 디자이너 부티크 플라워샵 ‘소호앤노호’는 심플하고 모던한 뉴욕 스타일의 플라워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소호앤노호에서 개강 중인 클래스는 취미반과 전문가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전문가 과정은 국내 수업을 마친 후 인턴십 과정과 3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가반은 본사에서만 진행되며 취미반은 분당 구미점과 이대점에서도 수강할 수 있다. 소호앤노호 박영민 실장은 “소호앤노호의 강사진은 학계는 물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강생들이 꽃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접해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세계인들을 위한 워킹 솔루션(Walking Solution) 올바른 자세로 걷기만 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적합한 걸음걸이를 만들어 주는 엠에스존 기능성 신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기기 1등급(Medical Class 1)을 획득하면서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신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굴림 보행을 유도, 바른 체형과 보행 자세를 유지시켜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평균연령은 늘어나고 있지만 성인병에 시달리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암, 심장병,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에 걷기가 좋다는 사실은 많은 조사에서 검증되었다. 걷기는 특별한 장소나 기구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종합적인 효과를 주는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걷는 자세나 요령이 바르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다. 엠에스존 기능성신발은 신발 자체가 자세의 균형을 잡아주며 바른 걷기를 유도한다. 발뒤꿈치, 발바닥, 앞꿈치로 이어지는 굴림 보행으로 바른 체형과 바른 보행 자세를 유지시켜준다. 이런 걷기를 가능하게 하는 비밀의 열쇠는 바로 시소형으로 설계된 파워미드솔. 7년간의 자체 연구로 개발된 파워미드솔은 뒤에서 앞쪽까지 바닥전체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착용감이 뛰어나고, 반복되는 롤링동작으로 걸을 때 미세근육들을 사용함으로써 근력운동에 효과를 준다. 가만히 서 있어도 발목을 앞뒤로 움직여 하체운동이 가능하며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미세근육까지도 자극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 숙면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서있거나 걸었을 때 피로감을 덜어주는 엠에스존 맨발로 자연 그대로의 땅을 걸으면 이상적이지만 현대인은 딱딱한 바닥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시소형의 기능성 신발은 바닷가의 부드러운 모래사장이나 진흙길, 푹신한 매트 위를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자연스레 마사이족의 걸음걸이를 따라하게 해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이다. 화성동탄 엠에스존 이재흠 사장은 “엠에스존의 기능성 신발은 몸의 무게를 여섯 군데로 분산시켜 준다. 신발이 발바닥 전체를 고루 사용하도록 해 발목·무릎 관절의 충격이나 허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장시간 동안 서 있거나 걷고 운동을 해도 피로가 잘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직업상 오래 서 있어야 하거나 허리·무릎·발 등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엠에스존은 인기다. 허리가 안 좋아 자주 한의원에서 침을 맞곤 했던 40대 남성, 식당운영으로 자주 허리와 발의 통증을 호소해 왔던 40대 초반의 여성도 엠에스존을 신어보고 그 효과에 반해 자신과 친지들을 위해 여러 켤레를 다시 구입했단다. 무릎이 항상 아팠던 중국교포는 다른 교포들에게 엠에스존을 권하는 전도사를 자청할 정도라고 이사장은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로 등록, 세계가 인정하기 시작해 200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명특허를 받고,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엠에스존은 2010년 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료기기 1등급(Medical Class 1)으로 등록되었다. FDA 의료기기 등록은 미국시장에 의료기기나 식품 등을 유통,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인증규격. 의료기기 1등급 인증의 경우 현지에서 의료목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공식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엠에스존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ISO13485와 CE인증을 받기위한 준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올 3~4월경에는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벽한 품질관리, 제조공정, 그리고 특히 최상급의 소재를 사용하는 엠에스존 신발이 FDA 등록과 더불어 유럽 의료기기 인증까지 받게 된다면 미국과 유럽시장에 더 많이 수출하며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완충 작용이 안 돼 무릎에 보통 신발보다 더한 충격을 주는 기능성신발도 있다. 엠에스존은 모양만 흉내 내는 신발과는 엄격히 차별된다”며 “자신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입소문만 믿고 검증되지 않은 신발을 선택하면 안 된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검증받은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원의 자료와 분석결과가 이미 탁월한 기능성 신발임을 증명했는데 이번 FDA등록으로 더 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인들을 위한 건강 솔루션(Solution)으로 도약하는 엠에스존과 함께 이번 봄,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화성동탄점 031-8003-3232/ 동수원사거리점 031-246-0259/ 조원동북수원점 031-251-203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