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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이 식었어요 “사랑이 식어버렸습니다.”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남편이 아니라 웬숩니다.” “그냥 싫습니다.” 이런 경우에 이혼이 가능할까요? 민법에 의하면 이혼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협의 이혼입니다. 서로 이혼하자고 합의한 후 법원에 가서 판사의 확인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사유이든 이혼을 받아줍니다. 협이 이혼의 확인을 하러 갔는데 법원의 판사가 ‘왜 이혼하려고 하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애정 상실 때문에요, 성격 차이 때문에요”라고 말하더라도 판사는 협의 이혼 확인 도장을 찍어줄 것입니다. 아니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아도 이혼 서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법원에 이혼 재판을 청구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에는 애정 상실, 성격 차이 만으로는 이혼 판결을 받기 어렵습니다. 제840조의 재판상 이혼 사유 중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혼의 중대한 사유란 부부 사이의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진 경우로서 부부 생활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고통만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 어느 부부라도 애정이 일시적으로 식거나 성격 차이로 인하여 소원한 관계가 일시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서로 다투면 1주일이고 말도 하지 않습니다. 밥은 차려주지만···” 이 때 법원에서는 이혼을 받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혼은 일시적은 애정의 상실, 성격 차이로 인한 부부 싸움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부부 관계가 ‘사랑 하나면 돼’라고 생각하는 부부는 없을 것입니다. 서로간의 이해와 인내, 자식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한 것입니다. 순간적인 의견 충돌이 있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고 할지라도 혼인 관계는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애정 상실의 정도가 심해지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애정 상실이나 성격의 불일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폭행, 폭언, 부정 행위 등이 뒤따르기 때문에 결국 도저히 서로 살 수 없는 파탄의 상태로 진전되기 때문입니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컴팩트, DSLR,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카메라 비교 바야흐로 봄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봄나들이를 시작하는 때. 한 손에는 아이들, 또 다른 한 손에는 추억을 담을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즐거운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 카메라. 예전에는 어느 회사 제품을 살 것인가가 고민이었다면 요즘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는 그 종류가 방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원하는 사양을 사야 후회가 없다. 현명한 구매를 위해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와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디지털 카메라(이하 디카)는 필름이 있어야 할 곳에 CCD(잠자리눈과 같은 모양으로 빛을 감지하는 센서가 바둑판 같이 배열되어 있는 구조)라는 반도체가 있어서 빛에 반응해 아날로그의 빛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시켜 사진을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몇 만 화소라는 것은 CCD(Charged coupled device)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센서의 총 개수다. 모든 디카는 어떠한 방식이든지 필름 대신 CCD라는 센서를 이용한다.디카에 장착된 액정화면(LCD창)은 사용자가 사진을 찍고 난 후 바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다. 또 디카의 메모리 카드는 일반필름과 달리 사진을 원하는 만큼 삭제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컴퓨터에 쉽게 연결되어 편하고 빠르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가장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컴팩트 디카’ 일반적인 자동 디카. ‘똑딱이’라고도 불린다. 수동세팅(노출, 조리개 값, 셔터 스피드 값 등등)이 필요 없이 셔터 버튼만 똑딱하고 누르면 알아서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없다. 보통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디카를 생각하면 된다. 가볍게 찍을 사진이 필요한 사람은 똑딱이만으로도 충분하다. 가격은 20~30만 원대 프로페셔널한 사진이 필요할 때 ‘DSLR’ Digital Single Lense Reflex의 약자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란 뜻. 카메라로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거울이나 프리즘으로 한 번 반사시켜 파인더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렌즈가 보는 것을 사용자도 똑같이 보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전문가용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은 수동세팅을 통해서 찍는다. 다루기에 많은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사진 화질이라든가 본인이 찍고자 하는 사진의 대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디카다.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컴팩트 카메라와 달리 렌즈 교환이 가능해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 찍고자 하는 상황에 따라 렌즈를 바꿔서 상황이나 환경 그대로를 찍을 수 있다. 예전의 DSLR은 동영상 기능이 없어 불편했지만 요즘은 동영상 기능도 추가되어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하지만 렌즈가 굉장히 비싸며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모델에 따라 다양한 가격으로 대략 40~100만 원대, 렌즈 별도 구입 컴팩트 디카와 DSLR의 중간 기능 ‘하이엔드 디카’ 자동도 되고, 수동 세팅을 통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컴팩트 디카와 DSLR의 장단점을 섞어 놓았다고 보면 된다. 즉 컴팩트 디카에다 DSLR의 기능을 추가 시켜 놓았다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DSLR보다 사진 화질은 떨어지는 편. 하지만 컴팩트 디카에 비하면 화질이 좋다. 기능면에서 컴팩트 디카와 DSLR의 중간쯤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은 30~60만 원대 하이엔드와 DSLR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디카’ DSLR처럼 렌즈는 교체할 수 있으면서 내부반사거울은 없애 크기를 대폭 줄인 카메라.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DSLR의 무게와 가격이 부담스럽고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는 2% 부족하다는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한다. DSLR에 비하면 화질이 떨어지고 호환 렌즈 수도 적다. 100만원 전후 가격대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쌤소나이트 구미점 100주년 특가판매 실시 여행가방의 대명사로 불리는 쌤소나이트가 100주년을 맞아 특가 판매를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쌤소나이트 구미점(대표 김미자)은 여행용 하드가방과 소프트가방 그리고 서류가방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특히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쌤소나이트 여행용가방은 33L의 경우 2.2kg이라는 초경량의 무게를 실했다. 동급 용량의 타 여행용 가방이 5kg 이상 무게가 나는 것과 비교하면 그 무게를 절반 이상 줄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쌤소나이트 여행용가방은 찌그러져도 펼 수 있을 만큼 그 견고함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볍고 튼튼하고 실용적이며 최상의 품질과 내구성 그리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과학적인 잠금장치까지 나무랄데가 없다는 평이다.이번 쌤소나이트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레드라벨''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캐주얼 컨셉의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행사제품은 한정판매로 실시되는 만큼 서둘러야 더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쌤소나이트 구미점 054)458-5595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1
-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만드는 컨테이너 갤러리 내건너 창작마을(화성시 봉담읍 당하리)에서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만드는 컨테이너 갤러리’를 만들었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공동작업·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타일작품을 컨테이너 외벽에 장식하고 내부는 지속적으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만든 작품을 직접 전시하는 전시공간이기도 한 컨테이너 갤러리는 주민들과 교류하고 방문자들에게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오픈전시인 전경선 작가의‘꿈 이야기’展은 4월 3일까지 컨테이너 갤러리 1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내건너 창작마을 010-4723-451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연극 ‘광수생각’ 오산 상륙 일간지 인기 연재만화이기도 했던 연극 ‘광수생각’이 19~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에 올려 진다. 단행본 130만부 이상 판매, 컴퓨터 한글서체 ‘산돌광수체’ 유행, 관련 팬시상품 등 만화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광수생각’은 2006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연극무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대 전환 사이마다 ‘광수생각’의 영상과 엔딩 크레딧, 앤지컷 등을 활용,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8차 공연에서는 남녀 주연배우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1인2역, 3역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전석 3만원이며, 광수이름을 가진 관객은 신분증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신나는 라이브국악‘재주많은 다섯친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17일부터 20일까지 아동극 ‘재주많은 다섯친구’를 무대에 올린다. 동명 동화를 아동극 연출가 남인우 씨가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2006년부터 전당에서 제작된 <국악으로 듣는 그림동화> 시리즈의 2010년 최신작이다. 각각 놀라운 재주를 가지고 개성이 다른 다섯 친구와 무서운 호랑이와의 한판 승부를 그린 모험극. 이야기할머니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동화 속 모험담을 무대로 이끌어낸 재미있는 무대구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무대 위에서 아름답고 신나게 울려 퍼지는 라이브국악선율도 이 공연의 장점. 5명의 전문 악사가 연기에도 도전, 풍성한 장면을 연출해 전통 악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덤으로 주고 있다. 전석 1만5000원.문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031-481-402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봄을 맞은 문화센터 다양한 강좌들 눈에 띄는 이색강좌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학습코칭부천시여성회관의 사회문화예술 강좌인 ‘자기 주도학습 프로그램 학습코칭’을 3월16일부터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및 예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4월5일 개강하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등록한 뒤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에 문의. 문의 부천시여성회관 032-320-6342 샤갈의 물감놀이 반공간과 감각지각을 발달시키는 물감놀이를 통해 지각능력과 협동심을 발달시켜주는 강좌. 폐품을 이용한 가방 만들기와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작품을 만들어본다. 7세 유아를 대상으로3월16일부터 31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59분까지 접수받는다. 교육은 4월10일부터 6월26일 진행된다. 한경원 강사가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15명. 수강료 5만4000원. 문의 부천여성청소년센터 032-665-9090 법무부 이마트 ‘엄마 로스쿨’2010년을 맞아 이마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년 프로젝트의 하나다. 법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생활 속에 필요한 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현명하고 안전하게 내 재산 지키기’를 진행한다. 오는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오전11시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3회로 진행한다. 법무부 로 에듀케이터 소속의 법조인 및 강사가 진행하며 수강료는 각 2000원이며 3회 동시 수강하면 총 3000원을 내면 된다. 강좌의 수강료 전액은 자녀 안심 운동 국민재단에 기부된다. 문의 이마트 부천점 032-610-5055 봄 소풍에 어울리는 도시락 만들기 봄나들이 갈 때 엄마의 솜씨를 발휘해보자. 아이들을 위한 이색눌림초밥과 삼색주먹밥, 가족 나들이를 위한 마른반찬 섞음 밥과 손말이 초밥을 만들게 된다. 또 찌라시 초밥과 새우 살 달걀말이, 단무지 초무침 등의 일식 도시락도 만들 수 있는 강좌. 천희경 강사의 진행으로 오는 4월14일부터 5월26일까지 매 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지상 8층 6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 10만5000원. 문의 현대백화점 중동점 032-623-2233 일일특강, 놓치지 마세요엄마랑 사랑의 머핀 굽기행복한 밥상 만들기 영상물을 보면서 맛있는 머핀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 3월14일 오후1시부터 2시까지 5세 이상 아이와 엄마가 2인 1팀으로 머핀을 만든다. 참가비는 5000원. 강좌 수강료는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결식아동을 돕는데 쓰인다. 문의 이마트 부천점 문화센터 032-610-5055 스콜라스 역사교실 첨성대 만들기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강좌로 오는 3월14일 오후3시 진행된다. 김수현 강사가 진행하며 현대백화점 지상 8층 6강의실에 마련되며 수강료는 8000원이다. 문의 현대백화점 중동점 032-623-2233 춤추는 상상으로 동시창작 동시집 ‘아빠 자전거에 우리 동네를 태우고’를 통해 아이들에게 기발한 발상과 미래에 대한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강좌. 3월14일 오후2시30분 동화 기획 아카데미 이미옥 강사가 진행한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인터넷 접수 가능하다. 필기도구를 준비해야 하며 수강료는 7000원. 문의 홈플러스 여월점 평생교육아카데미 032-680-8003 자기 주도능력 솔루션청소년 교육전략21 전문 인성 강사인 이진용씨가 진행하며 3월21일 오후2시 진행된다. 초등학생 때부터의 리더십 함양, 창의력과 잠재력 향상, 사회봉사 활동 포트폴리오를 초등부터 준비하는 훈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이다.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1만원. 녹색 평화지구 화분 만들기에 대한 재료비 3000원.문의 홈플러스 상동점 평생교육아카데미 032-650-8003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세상에서 하나 뿐인 우리 가족 화분 묘종을 심어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우리가족의 화분을 만들어 보자. 3월21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5세 이상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당 한 개의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비 1000원, 재료비 300원. 잘 키운 화분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4월5일까지 문화센터로 가져가면 선물을 증정한다. 문의 이마트 부천점 문화센터 032-610-5055 알록달록 클레이 도넛러브클레이로 먹음직스러운 도넛을 만들고 색색 클레이 점토로 알록달록한 자기만의 도넛을 장식해보는 시간. 3월28일 오전11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친환경 우유점토 러브클레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양영미 강사가 진행한다.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7000원. 문의 홈플러스 소사점 평생교육아카데미 032-610-8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거제예술회관, 목요문화예술대학 봄학기 개강 "품격이 있는 문화예술 교육으로의 초대" 거제문화예술회관은 봄학기 ''목요문화예술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4월1일(목)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강하여 3개월(총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교양 수준의 장르별 강의 및 시연과 함께 공연/전시 관람, 문화답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예술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 오페라, 연극, 문학, 미술, 무용,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대가들과 전문 공연단체들로 구성된 알찬 강사진.이번 봄학기에도 김덕수 한예종 전통음악원 교수, 박양우 중앙대 부총장, 소설가 김주영,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가 강의한다.또한 해설과 연주로 꾸준히 클래식 저변을 넓히고 있는 은희천 전주대 교수의 <맛있는 클래식 에세이>, 뮤지컬 장르로 새롭게 선보이는 김동순 창원대 교수의 <Sing a Musical!>, 조정은 순천명신대 교수의 <오페라 아리아의 맛과 멋>, 블로그 ''행복한 그림읽기''의 맛깔스런 글솜씨로 유명한 미술평론가 조정육의 <그림공부, 사람공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전인룡의 <세상을 보는 영화> 등이 마련돼 있다.이와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가족극 페스티벌 중 일본극단 가제노꼬큐슈의 "토핀샨" 무료관람 및 놀이워크숍 체험과 특별체험전 "상상놀이터" 무료입장 및 체험, 직접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현장을 방문하는 문화답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수강생 전원에게는 동백섬 지심도 배경의 윤후명 문학그림집 "지심도, 사랑을 품다"(교보문고 발행), 청마 유치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교보문고 발행) 중 한 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최주봉 주연의 기획공연 "그대를 사랑합니다" 50% 할인, 예술교육 실기강좌 10% 할인 등 실속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부천대학 앞 ‘100% 초콜릿’ 부천대학 앞 ‘100% 초콜릿 카페’는 독특하다. 파란 바탕에 흰 색으로 100% 초콜릿 이라고 쓰인 간판이 우선 인상적이다. 이곳은 호주의 초콜릿 카페에서 공부하고 온 바리스타 겸 숍마스터인 김형진씨가 디자인한 달콤한 초콜릿 아지트. 이 집에서 판매하는 음료며 초콜릿들은 형진씨가 직접 만든 수제품들이다.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단골들의 공간, 그곳의 문을 열어 봤다. OPEN! 문 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100% 초콜릿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은 온통 파랗다. 출입문에는 푸른 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다. ‘OPEN! 문 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라고 쓴 글귀는 주인장의 감각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문을 열자 따뜻한 기운이 번져 나오고 바깥과는 전혀 색다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홍대 앞 분위기가 나는 데요.” “아,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정한 날에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던 기호품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과일을 먹듯 초콜릿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북 카페나 와인 카페, 갤러리 카페들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초콜릿 카페가 유행이다. “모든 것을 직접 인테리어 했어요. 이전 매장에서 장식장을 버리고 갔어요. 그것을 뜯어 붙여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죠. 벽도 칠했구요, 내부 장식품은 제가 간직하고 있던 소장품 이예요. 잘 둘러보시면 저 어렸을 때 사진과 군대 사진, 어머니 사진도 있답니다.”뜨겁고 시원한 초콜릿 음료를 만들고 서빙하며 설거지와 청소까지 일인다역을 하느라고 분주히 뛰어다니던 형진 씨의 말이다. 50여 가지의 재미있고 즐거운 메뉴카페 한쪽은 좌식이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무릎 담요를 덮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안방과 같다. TV와 인형, 레코드판, 술병, 책,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공간을 가득 채운 공간은 아주 딴 세상이다. 형진씨는 초콜릿 워머기가 있는 주방에서 초콜릿과 음료를 만든다. 이 집의 넘버원 메뉴는 ‘캔들 초콜릿’. 손님이 직접 초콜릿의 농도를 조절해 마실 수 있다. 초콜릿 3종(밀크, 다크, 화이트)과 우유, 중탕 기를 이용해서 만든 핫 초코에 꽂아둔 스푼은 빨대 역할을 한다. ‘청사과 아이스 초콜릿’은 풋사과를 갈아 넣어 만든다. 사과와 초콜릿이 어울린 맛이 달콤 상큼하다. ‘초코 크런치 볼 핫 초코’도 개성이 있다.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크런치 맛이 고소하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핫 초콜릿과 아이스 셰이크, 초콜릿 도넛과 피자 등 50가지가 넘는 메뉴는 모두 형진 씨가 연구 개발한 음료들이다. 손님들은 음료 만드는 것을 다 볼 수 있게 오픈돼 있다. 만들 때 곁에서 거들어도 될 만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홍대 카카오 붐의 스트롱 핫 초콜릿보다 맛이 좋다”, “럭셔리한 맛에 가격까지 착하다”,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멋진 카페”라며 즐겨 찾고 있다. 초콜릿 대중화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형진 씨는 초콜릿을 취급할 때 온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너무 높은 온도에 두면 맛이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만드는 이의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이 집 메뉴판은 형진 씨 손재주에 의해 제작됐다. 메뉴판에는 초콜릿 음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어 손님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것은 테이블로 찾아가 메뉴에 관한 평가를 들어본 뒤 수정하고 다시 개발하며 초콜릿을 연구한 숍마스터의 평범하지 않은 자세에서 비롯된다. 이곳은 14개월 아기부터 70세 노인까지 입소문을 듣고 찾는 손님이 많다. 국적, 남녀, 연령을 불문하고 먹는 시간만큼 달콤한 매력에 빠져들어 행복해 하면 된다. “찾아오시는 손님 마음이 고맙죠. 계속 공부해서 초콜릿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또한 저만의 초콜릿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할 겁니다.” 캔들 초콜릿 4000원, 아이스 초코 4000원부터 5000원. 초콜릿 브라우니 6000원, 초콜릿 개당 1000원. 선물세트 5000원부터 1만2000원까지.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1시(월요일~목요일), 정오부터 새벽1시(금요일~토요일), 정오부터 오후11시(일요일).문의 032-205-2306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통영야구 새로운 시대를 연다 통영 야구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명정야구장''이 새롭게 조성되어 개장식과 함께 통영을 연고로 한 9개 지역 사회인 야구팀이 참여하는 ‘제15회 통영시야구협회장기 야구대회’가 개장기념 경기로 개최된다.지난 1992년 ‘통영시 사회인 야구협의회’ 발족 이후 10년 넘게 염원해온 명정야구장은 3억7천5백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1면의 마사토 구장은 펜스, 덕아웃, 가로등,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 완료 하므로써 사회인 야구장으로서 손색이 없다.시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명정야구장을 평일에는 지난 해 11월 창단된 통영시리틀야구단이 활용토록 하고, 주말에는 성인 야구 동호인들이 사용하므로써 야구 꿈나무 육성은 물론 지역 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올 해 11월경 완공을 앞두고 있는 통영스포츠파크에 프로팀의 전지훈련은 물론 각종 야구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회를 기하고자 야구전용구장 1면을 추가 조성키로 하고 스포츠파크 주변부지 매입 및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통영은 문화 예술의 도시 브랜드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특히 따뜻한 기온, 편리한 접근성 등의 입지여건으로 야구 훈련장 최적지이다. 야구장이 조성되면 프로팀은 물론 초중고 대학의 훈련장으로서 각광을 받게 될 뿐 아니라 프로구단들이 해외 전지훈련을 단축하고 국내에서 훈련할 수 있어 프로구단의 입장에서는 경비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시의 입장에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