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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7년간 30만 관객 동원,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연극배우 강효성을 통해 새롭게 공연된다. ‘마리아 마리아’는 창녀 마리아의 예수 유혹과 실패, 예수를 향한 순수한 사랑고백, 예수의 마지막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게 되는 과정 등 비운의 여인 마리아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마리아와 예수의 관계, 심리묘사가 섬세하게 조명되는 것도 볼거리. 9월 4일 토요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3시, 7시에 공연되며, 12세 이상 관람가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www.osanart.net)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영국회화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신관(큐브 미술관)에서는 10월 14일 목요일까지 영국현대미술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영국현대회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국 회화상인‘존 무어 현대회화상’수상 작가전으로 꾸며졌다.‘존 무어 현대회화상’은 1957년 영국 리버풀에 소재한 리틀우드(Littlewood)회사의 창업자인 존 무어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 리버풀 뮤지엄의 워커 갤러리에서 2년마다 작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존 무어 상 수상 작가들의 최초 한국 나들이로 세계대전 후의 영국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던 미술경향과 가장 최근 현대회화의 경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데이빗 호크니, 리차드 해밀턴, 존 호이랜드를 비롯해 영국 국민화가인 터너 상 수상 작가로 잘 알려진 피터 도이그, 이안 데븐포트, 질리언 아이의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영국회화사의 중요한 옵아트(Op Art·시각적 착각에 의해 화면이 움직이는 듯 환각이 들게 하는 작품) 대표주자들인 브릿지 라일리, 데스 제레이, 리사 말로이 등 역대 존 무어상 수상자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작가 30여 명의 작품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영국현대회화전’을 통해 영국 회화 예술의 깊이와 세계 미술을 주도하는 영국 미술의 또 다른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인4000원/ 청소년3000원/ 어린이2000원. 전시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14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남자의 자격''출전 거제문화예술회관은 한가위까지 토요상설무대,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출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돼 있다.9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는 토요상설무대가 열린다.허재임 댄스컴퍼니, 거제플룻앙상블, 거제직장인 밴드 ‘페이퍼 로즈’, ‘GA Band’, 거제 청소년밴드 ‘한반도’, 외포초등학교 모듬북 연주팀 ‘난리벅꾸’, 거제시여성합창단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9월 3일에는 KBS2 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출전하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대극장 2층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티켓은 8월30일 오전 10시 매표소에서 선착순 300명에 한해서 제공할 예정이다.9월 1일에는 ‘2010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또 김주영, 박상우, 구효서, 성석제, 전경린, 권지예, 김별아 등 유명 소설가들과 오원배, 왕형렬, 김선두, 서용선, 박병춘, 황주리, 최석운 등 유명 화가들의 거제도 글과 그림책이 9월 초 발간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호반의 도시 춘천 ‘레저도시’로 도약한다 호반의 도시 춘천시가 세계적인 레저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 전 세계 74개국 1만7000여 명이 모이는 초대형 레저축제가 춘천시에서 펼쳐진다. ◆호수 위로, 하늘 위로 = 춘천시는 오는 28일(토)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2010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춘천시와 한국여가문화학회, 월드레저기구(WLO)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레저 석학이 모이는 ‘월드레저 총회’, 15개 종합 레저 스포츠 경연이 펼쳐질 ‘월드레저 경기대회’, 레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월드레저 전시회’로 진행된다.‘2010 춘천월드레저 경기대회’는 춘천시가 세계 최초로 만든 레저스포츠 종합경기대회다. 9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과 대룡산 활공장에서 모두 15개 종목의 레저 스포츠가 진행된다.전 세계 74개국 1만700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춘천을 찾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치러질 종목은 우선 육상에서 인라인(트랙 마라톤 슬라럼) 댄스스포츠 비보이 B3 족구 스포츠클라이밍 당구 등이 펼쳐진다. 의암호에서 진행되는 수상 종목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스포츠낚시다. 항공 종목은 패러글라이딩 동력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9개 국제대회 중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IDSF 월드컵 텐댄스, IWWF 수상스키 월드컵, IWWF 웨이크보드 월드컵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세계적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이벤트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국 오브 플로리다 팀의 수상스키쇼, 패러글라이딩 곡예비행인 에어로바틱쇼 등이 예정돼 있으며 케이블 수상스키 체험, 수상레포츠 기구 탑승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각종 체험 기회가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레저 석학 한 자리에 =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는 대륙별로 순환 개최하는 최고 권위의 레저분야 학술회의다. 올해 총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모인 레저관련 학자, 정책입안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여가와 정체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초청강연, 워크숍 등의 학술 활동과 남이성 애니메이션박물관, DMZ 등의 현장 체험이 이어진다.기조연설 강연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학자 미국의 조지 리처, 베스트셀러 작가인 캐나다의 칼 오너리, 세계관광기구 사무처장인 졸탄 소모기 등 7명이며 총회 기간 중 모두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춘천 월드레저 전시회는 대회 기간 내내 송암스포츠타운 내 특설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춘천의 국제레저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과 국내외 레저 산업의 현 주소를 살필 수 있는 기획전시관과 기업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5600㎡ 면적에 86개사 300여 개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시는 친환경 레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춘천이라는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행사 기간에는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축제인 ‘닭갈비 막국수 축제’, 춘천국제연극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별도 보고 연극도 보고다양한 체험·공연 줄이어 이번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레저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우선 송암 스포츠타운 수상 경기장에서 무료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워터바이크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구가 준비돼 있다. 케이블 동력을 이용한 케이블 스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는 공중에서 연출하는 환상적인 기술과 아슬아슬한 물 위 착륙을 보여주는 패러글라이딩 에어로바틱쇼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스타 오브 플로리다 팀의 수상스키쇼가 호수 위에서 펼쳐진다.송암 스포츠타운 네거리에 위치한 상설 이벤트 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초등학생 이상이 참여하는 글짓기 대회가 5일까지, 유아부터 참가 가능한 그림대회는 4일까지 진행된다.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줄 페이스페인팅, 사진촬영대회, 종이접기, 다례, 전통문화체험, 레저벼룩시장, 줄넘기대회, 시민자유공연 등도 개최된다. 바로 옆 잔디광장에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뉴 스포츠 코너를 준비했다. 경기장 곳곳에도 체험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B3 경기장 옆에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극한의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로프코스 대모험이 진행된다. 이벤트 존 위에 위치한 특설경기장에서는 인도어하키경기인 미니 플로어볼 페스티벌이 4일과 5일, 자전거페스티벌 이색자전거 체험이 29일 열린다. B3 선수들이 펼치는 데몬쇼도 관심거리다. 익스트림 파크에서 세계 탑 랭커들이 펼치는 짜릿한 버트경기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대회의 모든 관람과 참여는 무료다. -춘천에도 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강원도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별과꿈 별관측소’가 바로 그 곳이다. 별을 보고 싶은 사람은 날짜를 미리 예약하고 문자로 받을 수 있다.(소장 김호섭 010-6379-1579) -하루를 묵으면서 즐길 수도 있다. 춘천에는 캠핑장이 여럿 있다. 송암스포츠타운과 가까운 중도, 집다리골휴양림, 강원숲체험장, 춘천숲자연휴양림 등 각종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 축제도 함께 열린다. 매일 4시마다 100인분의 닭갈비와 막국수를 시식할 수 있으며 세계요리 시연회가 2일에서 5일까지 열린다. -메인 공연장에는 매일 저녁 공연이 펼쳐진다. 1일부터 5일까지는 춘천국제연극제가 대회 기간과 맞춰 열리며 28일과 29일 양일간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헤이리 갤러리 소소&갤러리 터치아트 〈New vision 2010〉 젊은 자가 10인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이미지작업 헤이리 갤러리 소소와 갤러리 터치아트에서 8월 29일까지 ‘New vision 2010’展이 열린다.새로움의 발견이란 늘 흥미롭다. 특히 예술에 있어 새로움이란 이전의 것에 대한 도전일 수 있으며, 미래에 다가올 것에 대한 도전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 10인의 각각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감성적 자극을 통해 각자의 경험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이미지로 작업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단편적인 기억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주관적이고 난해한 추상적 시각언어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며, 관람자는 그 이미지에 대한 감정이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작품과 소통하게 된다. 새로운 이미지의 매력 Seeing out New Imagination! 이번 전시에 참여한 젊은 작가 10인은 이러한 새로운 이미지 발견에 대한 매력적인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전시장을 서로 다른 공간과 장소를 이어주는 역(驛) 이라는 의미로 각 전시장을 Station으로 구분하여, Station I: 갤러리 소소에선 작가 기영진, 우정수, 이지현, 윤향로 4인의 작품이 소개되며, Station II: 갤러리 터치아트에선 작가 김대현, 김성국, 박세연, 백승민, 이충열, 최수인 6인의 작품이 소개된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클래식으로 만나는 세계적 팝의 전설 2010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4 <비틀즈 클래식> 주부 관객층을 배려해 오전시간대에 시작된 ‘아침형 공연’들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고양아람누리의 마티네콘서트는 관객의 입장에서 연구한 깊이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보다는 ‘대중의 클래식화’를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ABBA CLASSIC, 클라라를 향한 단하나의 부르짖음, 그리고 세익스피어 인 클래식 등 매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 오는 8월 26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비틀즈를 만나보자. 전석 1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영원한 팝의 전설 <비틀즈>와 클래식의 만남 이번 마티네콘서트 4에서는 아주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전 세계인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그룹, 팝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비틀즈>의 음악이 클래식으로 재탄생되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이름만으로도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의 명성에 필적할 만큼 20세기 최고의 록그룹으로 평가되는 비틀즈의 전설은 국내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마티네콘서트4<비틀즈 클래식>에서는 기존의 아카데믹한 프로그램은 잠시 접어두고 대중음악 최고의 히트곡인 비틀즈의 음악을 대규모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하여 어느 클래식에도 뒤지지 않는 음악성은 물론 친숙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새로 태어나는 대중음악의 전설 대중음악 최초로 현악사중주를 사용했던 ‘Yesterday’는 역시 현4부의 오케스트라로 다시 태어나며, 비틀즈의 공식 마지막 ‘백조의 노래’가 되었던 ‘Hey Jude’는 웅장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편곡되어 색다른 느낌을 전해 줄 예정. 현악 오케스트라의 든든한 뒷받침 아래 클래식 기타가 선율을 노래할 ‘Penny Lane’과 드럼, 베이스 등 전자악기와 클래식 악기와의 결합에 보컬까지 가세할 ‘Let It Be’와 ‘Michelle’에 이르는 다양한 편성의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시계를 1960년대로 돌려놓으며 향수 어린 한여름 최고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2010년 8월, 아람누리에서 비틀즈를 다시 만나자.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거제도여행, 시티투어로 한다 거제블루시티투어, ‘종합선물세트’주요 관광지 하루 동안 둘러 볼 수 있어 서울에는 외국인과 다른 지방에 사는 관광객에게 광화문, 인사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는 서울시티투어가 있어 서울시 관광을 좀 더 편리하고 알차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제시도 올해 거가대교 개통과 내년 거제방문의 해를 맞아 거제블루시티투어(대표 옥갑순, http://www.geojebluecitytour.com)가 지난달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매일 1회 운행(월요일 제외)하며 오전 8시에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승차할 수 있다. 요일마다 다른 코스로 운영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산방산비원 -> 청마 유치환, 기념관 생가 ->거제 기성관, 질청 -> 바람의 언덕, 신선대 -> 학동흑진주몽돌해변 -> 외도, 해금강(구조라 유람선) -> 포로수용유적공원 순서로 둘러보는 3코스가 운영된다. 화·목요일 운영되는 1코스, 수·금요일 운영되는 2코스로 여행할 경우 삼성중공업(1코스)과 대우조선해양(2코스)를 둘러볼 수도 있어 조선산업의메카를 체험할 수도 있다. 아침에 비가와서 버스가 출발할까 걱정하며 승강장에 갔더니 성수기에는 손님많다더니 만원이었다. 미리 예약하기 잘했다하며 버스에 올랐다. 거기다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다. 버스는 41명이 탈 수 있는 우등버스로 새 버스라 그런지 깨끗했다. 친절한 가시님과 이창훈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버스타고 거제여행 고고씽~~. 버스타고 거제 한 바퀴 ‘고고씽’ 산방산비원까지 가는 길에 이창훈 해설사가 거제시 전반적인 소개와 유명 관광지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5년째 거제에 살고 있지만 해설사가 동행하니 여행은 좀 더 의미있는 것 같다. 지역명의 유래, 역사이야기를 들으니 그저 멋진 풍광에 놀라기만 했던 고현만이 달라 보인다. ‘아! 여기가 이순신 장군의 바다구나, 저기가 견내량이구나.’하며 무릎을 탁 친다. 동승한 서울팀에게 거제도 여행은 처음이냐 느낌을 물었더니 한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눈가는 곳마다 예술이라며 극찬한다. 거제도에 살고 있다는 게 으쓱해지는 순간이다. 날씨가 궂어서 그랬는지 바람의언덕에 바람은 평소보다 많았다. 제주도팀 꼬마는 바람을 몸으로 받으며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걸 실컷 즐겼다. 더운 여름 바닷바람을 맞는 일은 즐거운 일이었다. 이날은 바다날씨도 안좋아 외도를 못가고 대신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들렀다. 외도관광에 잔뜩 기대를 품었던 사람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해설사가 나서 “외도를 보고 가시면 거제에 다시 안오실까봐 다음번에 또 오시라는 바다의 뜻이라”며 애교스럽게 승객을 달래본다. 대우조선해양을 지나며 거제시 조선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듣는다. 버스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향해 달린다. 미국과 소련의 반공포로와 강제송환,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을 온 몸으로 느끼리라. 여행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살짝 피곤하다. 이때 버스 기사의 안내로 버스에 비치된 커피를 마셨다. 비록 커피 한 잔이지만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기쁨이다. 여러분도 버스에 올라보세요. 새로운 거제를 느낄 수 있답니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거제블루시티투어연중 매일 1회 08:00~17:00 (월요일 휴뮤)이용요금 성인 15,000원 / 중·고생 10,000원 / 초등이하 8,000원출발장소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예약 및 문의 http://www.geojebluecitytour.com / 055)633-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살아있는 유산균, 묵은지의 깊은 맛! ‘한국인의 힘은 김치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1년 내내 김치는 빠지지 않는다. 김치를 이용한 요리가 무궁무진해 반찬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 또한 김치의 매력이다. 더군다나 1~2년 동안 묵은 김치는 유산균이 특히 많아 웰빙식으로도 그만이다. 전라도 전통 방식으로 담근 묵은지를 이용해 웰빙 요리를 창조하는 무실동 ‘강남묵은지’를 찾아가봤다. ●흉내 낼 수 없는 묵은지의 깊은 맛‘강남묵은지’ 박복순 대표는 “묵은지는 유산균이 요쿠르트의 10배 이상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1~2년 묵은 묵은지가 가장 영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알맞은 때 요리할 수 있도록 김치 저장고를 따로 설치해 보관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한국인은 국내산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으로만 사용한다. 모든 식재료 역시 박복순 대표가 직접 고른 것이다. 고추, 파, 마늘 등 일일이 찾아다니며 싱싱한 재료들을 구해 요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친정이 전라도라는 박복순 대표는 “친정어머니가 담근 김치가 늘 동네에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묵은지를 이용한 요리를 하게 됐습니다. 친정어머니가 해주던 맛을 살려 현대에 맞게 요리한 것이 강남묵은지의 메뉴들입니다”라고 한다. 특히 ‘강남 묵은지’는 돌판에 요리하기 때문에 요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양은이나 스텐보다 열을 오래 지속시켜주기 때문에 묵은지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 한층 맛을 더한다. 돌판에 미리 길도 내야 하고 고객의 주문과 함께 미리 불에 달궈야 해 손도 많이 가고 힘들지만 요리의 참 맛을 내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소스로 24시간 숙성시킨 ‘묵은지생등갈비’‘강남묵은지’의 메뉴는 모두 묵은지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것이 ‘묵은지생등갈비’다. 생 등갈비는 국내산으로 해야 살집이 많아 먹을 것이 있다. 특히 ‘강남묵은지’의 ‘묵은지생등갈비’는 기름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해 젊은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양파, 마늘, 배 등 천연 재료들을 넣어 직접 개발한 소스에 24시간 생 등갈비를 숙성시켜 맛이 배도록 한다. 소스로 숙성된 생 등갈비를 미리 한 번 쪄 낸 후 묵은지 역시 따로 찜통에 찐다. 그래야 요리할 때 묵은지와 등갈비가 어우러져 알맞게 익기 때문이다. 손님상에 나갈 때는 미리 불에 달궈 놓은 돌판에 등갈비를 얹고 그 위에 1년 이상 묵은 묵은지를 길게 썰어 얹어 쪄내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그만이다. 평소 김치를 잘 안 먹던 아이들도 밥 한 그릇 뚝딱이다.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다. 특히 등갈비를 뜯는 재미가 그만이다. 아삭아삭한 묵은지와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한 등갈비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메뉴다. 이외 ‘묵은지오리한마리’, ‘묵은지닭한마리’, ‘묵은지생삼겹살’ 등 묵은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도 개발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우사골육수로 만든 ‘묵은지돌판찌개’‘강남묵은지’의 ‘묵은지돌판찌개’는 2008년 웰빙 식단으로 인증 받았다. 강원도와 (사)대한영양사협회 강원도 사회공동평가단이 자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웰빙 식단으로 인증한 것이다. ‘돌판김치찌개’는 이미 ‘KBS 생방송 무한지대’와 ‘SBS 생방송 투데이강원’에 방영됐을 정도로 알려진 메뉴다. ‘묵은지돌판김치찌개’는 육수부터 다르다. 한우 사골을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든다. 뽀얗게 우러난 한우 사골 육수에 묵은지를 얹어 생 돼지고기와 함께 돌판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내면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전통 김치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미리 밑 작업을 해 놓아 주문하면 바로 준비되기 때문에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새로 개발한 ‘묵은지돌판부대찌개’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라면 사리가 무료로 얹어져 인기다. 오로지 국내산으로만 사용해 만든 웰빙식 메뉴를 고집하는 박복순 대표의 손맛이 입맛을 당기는 곳이다. 문의 : 744-997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대화마을 박효정 독자 추천 ''묵전문점 옥'' 참살이 식품 도토리묵을 다양하게 맛보세요 “다이어트를 위한 식당 한 곳 추천해 드릴게요. 바로 탄현동에 위치한 묵전문점 ‘옥’이랍니다. 옥에서 선보이는 도토리묵 요리는 저칼로리의 담백한 음식으로 저에겐 완전 소중한 메뉴랍니다. 특히 무더위에 입맛 없을 땐 시원한 묵밥 한 그릇 먹고 나면 기운도 나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대화마을 박효정 독자는 진정한 참살이 식품인 도토리묵을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맛 집으로 옥을 추천했다. 도토리묵은 수분함량이 80%에 당류가 20% 함유돼 배를 든든하게 하나 칼로리가 적어 여성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다. 도토리묵으로 만든 요리는 웬만해야 100 칼로리 전후여서 다이어트식으로 최고로 꼽는다. 옥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먼저 도토리묵과 말린 도토리묵, 신선한 야채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은 묵두루치기로 술안주는 물론 묵요리를 매콤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있는 메뉴. 함께 나오는 무쌈과 싸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라고. 청피망 홍피망 양파와 말린도토리묵을 깔끔하게 볶아내 꽃방과 곁들이는 묵잡채 또한 이색메뉴로 인기다. 식사로는 냉온 묵밥과 약식 비빔밥, 도토리가루를 반죽해 끓여 낸 못난이 수제비, 도토리 냉국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여름철 시원한 묵밥과 도토리 냉국수는 최고의 인기메뉴라고 한다. 도토리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도토리전, 여기에 해물까지 곁들인 불암전 등은 식사와 곁들여 즐겨 찾는 메뉴라고 한다. 묵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뻣뻣해져 맛이 없기 때문에 옥에서는 매일 아침 묵을 직접 쑤고 있으며, 반찬 또한 주인장의 손맛으로 만들어 내는데 맛깔스럽다. 또한 옥의 도토리묵 요리에는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담백함을 더했다. 메뉴 : 냉온 도토리묵밥 못난이수제비 묵두루치기 묵잡채 등위치 : 일산서구 탄현동 1595-6휴무일 : 명절 당일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0시 주차 : 매장 앞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 916-82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부산경남경마공원 주간경마 전환 부산경남경마공원 주간경마 전환 2010 야간경마축제를 마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8.20(금)부터 주간 경마로 전환했다. 금요경마는 10개 경주가 편성되고 제1경주는 12:00시에 시작하고 마지막 경주는 18:00분에 시작된다. 일요경마 부경 제1경주는 12:40분에 시작하고, 마지막 부경 제6경주는 16:30분에 시작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